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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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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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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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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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감염

DUMMY

오토의 전술 제안대로, 독일군은 퇴각하는 척 일부 부대를 후방으로 이동시켰다. 독일군이 퇴각한다고 생각한 소련군은 보병들을 앞세워 일제 공격을 해올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독일군은 퇴각하는 척 위장하고는, 도시 곳곳에 야포, 전차, 장갑차, 기관총을 엄폐해두었다. 그리고 돌격해오는 소련군에게 기습을 날린 것 이었다. 뒤늦게 소련군 측에서는 퇴각 명령을 내렸지만, 야간이라는 특성상 이런 명령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수 많은 소련군 보병들은 독일군의 사격에 쓸려 나갔다.


그리고 뒤늦게 각 전차 부대는 소대별로 전진하라는 명령이 내려왔다. 오토 또한 헤드폰으로 명령을 듣고 외쳤다.


"전진!!!"


오토 소대의 전차장도 외쳤다.


"놈들은 방어 준비가 안된 상태다!! 다 쓸어버려!!"


그렇게 독일군은 이 지긋지긋하고 좆같은 도시를 점령하는데 성공하였다. 어느 새 동이 트기 시작했고 오토는 MP40을 들고는 티거의 해치를 조심스럽게 열고는 전차병들과 하차했다. 언제 어디서 소련군 저격수나 보병들이 튀어나올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소총을 들고는 건물 옥상에서 옥상으로 널빤지로 건너가던 류드밀라는 오토 파이퍼를 발견했다.


'오토 파이퍼!!!'


하지만 류드밀라가 총을 조준하기도 전에 오토 파이퍼는 전차병들과 함께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류드밀라는 결국 이를 악물고 달아났다.


몇 시간 뒤, 슐레프 중대는 전차 정비를 마치고 부대 이동을 준비했다. 조종수 마티아스가 외쳤다.


"근데 우리 언젠가 쉴 수 있긴 한거냐?"


"힘들걸?"


"엔진 스타트!!"


"궁둥이로 가자!! 출발!!"


여기서 궁둥이라는 것은 이 당시 독일군들이 즐겨쓰는 군대 속어였다. 전차 부대가 꼭 시시때때로 들려야하는 보급 부대, 전투 지휘소, 그리고 야전 병원이 모여있는 곳을 병사들은 궁둥이라고 불렀다.


후방에 있는 궁둥이에는 전투 지휘소가 있는 만큼 제빵중대가 방금 전 구워낸 따끈따끈한 빵이랑, 정육 중대가 발라낸 맛 좋은 고기 스프도 먹을 수 있었다. 오랫동안 전투에 지친 병사들에게 있어서 궁둥이에 가는 것은 여러모로 기대가 되는 일이었다.


그렇게 궁둥이로 가면서 오토는 전차 안에서 이번 전투의 탄약 소모량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했다.


'이 정도면 안 들키겠지?'


오토는 티가 나지 않을 정도로 탄약 소모량 숫자를 살짝 조작했다. 이렇게 해야 그 밉살맞은 보급소 새끼들한테서 탄약을 더 받아낼 수 있기 때문이었다. 장전수 알프레트가 불안해하면서 오토에게 말했다.


"이런거 조작했다가 걸리면 군사 재판 아닙니까?"


포수 에밀이 말했다.


"안하면 우리만 손해야!"


오토가 웃으며 외쳤다.


"걱정 말게! 이전부터 조금씩 빼돌렸기 때문에 탄약계 녀석들도 직접 와서 포탄 세보지 않는 한 절대 발각될 일은 없네!"


알프레트는 여전히 찜찜해했다.


"혹시 들통나면 제가 처벌받는 것 아닙니까?"


오토가 말했다.


"들통나면 모두 내가 책임지겠네. 전투하다가 탄약 다 떨어진 상태로 고립되는것보단 낫지 않겠나?"


그래도 알프레트는 혹시나 자신한테 불이익이 있을까봐 표정이 좋지 않았다. 무전수 요하네스가 고지식한 알프레트에게 외쳤다.


"멍청아! 이거 분대 소대 중대 대대 단위로 다 하는 관행이야!"


"그..그게 정말인가? 다른 소대도? 전차 부대는 다 이렇게 하는건가?"


"기관총 부대, 소총 부대, 취사병들 다 한다고! 왜 우리만 안해야 하는데?"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인근에 있는 궁둥이의 보급소를 방문했다. 게오르크가 깐깐해 보이는 보급 부대 녀석들을 보며 중얼거렸다.


"엿같은 보급부대 녀석들..."


보급소에서 슐레프 중대는 자신의 수첩과 허가증을 내놓고는 신분 확인 절차를 거쳤다. 슐레프 중대장 또한 속으로 보급 부대원들을 욕했다.


'망할 돼지 새끼들...'


슐레프 중대장 또한 보고서를 살짝 조작해서 탄약을 꼬불쳐두고 있었기 때문에 탄약 보급을 받을 때는 조금 긴장되었다. 보급 장교는 깐깐한 표정으로 서류를 읽어보았지만 그 날은 귀찮았는지 보급 부대 병사들에게 그냥 탄약을 내어주라고 했다.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불법적인 방법을 통해 예비 탄약을 마련할 수 있었다. 예비로 쓸 수 있는 이 추가 탄약들은 보기만 해도 든든했다. 고폭탄, 철갑탄, 기관총탄 모두 전차 내부에 꼬불쳐두었다. 장전수 알프레트가 말했다.


"확실히 예비 탄약 긴빠이쳐두니 든든하긴 합니다!"


"쉿! 조용해!"


그 때 에밀이 외쳤다.


"빵 냄새다!!"


오토의 소대원들은 어디선가 풍겨오는 달콤한 빵 냄새를 맡았다. 제빵 중대 녀석들이 기다란 장대 위에 빵을 올려놓고 빵을 굽고 있었다.


"제빵 중대다!!"


"정육 중대도 있어!!"


소대원들은 고기가 듬뿍 들어간 뜨뜻한 고기스프와 커다란 빵과 잼 한 통, 마가린, 치즈까지 듬뿍 배급받을 수 있었다. 식량 사정이 좋지 않을 때는 잼도 한 숟가락씩 밖에 못 받지만, 현재 궁둥이는 왠일로 보급이 좋았다. 전차병들은 오랜만에 포식을 하고 드러누워서 졸기 시작했다. 보급 담당 병사들은 물품을 운반하는 운송마에게 건초를 먹이고 있었다.


조종수 마티아스가 말했다.


"빵 한 덩이 다 먹은게 얼마만이냐.."


"이젠 배불러서 못 먹겠습니다!"


"많이 먹어두게. 전방에 가면 빵 한 조각이 아쉬울걸세."


오토의 말에 전차병들은 남은 빵을 자신의 빵 주머니 안에 집어넣어 두었다. 그 때, 에밀이 화장실을 갔다오다가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소대원들이 있는 곳으로 달려와서 수근거렸다.


"저 쪽에 장교 전용 위안소 있어!!"


"뭐? 진짜야??"


장교 전용 위안소는 일반 사병들은 이용할 수 없는 고급 위안소였다. 오토 또한 장교 위안소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장교 전용 위안소에 있는 여자들은 고위 장교를 받을 때는 목욕까지 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들었다.


소대원들이 킬킬거렸고 오토는 그 녀석들의 슈탈헬름을 한대씩 때렸다.


퍽! 퍽! 퍽!


"악!!"


"괜히 가서 허튼 짓 하지마라!"


오토는 마침 여유가 생긴터라 밀리나에게 편지를 쓰기 위해 잡낭을 뒤졌다. 그 때 잡낭 속에서 보급받은 불칸 자네스 콘돔이 툭 떨어졌다.


'써볼 일도 없을텐데 이딴건 왜 보급해주는거야?'


오토는 종이를 꺼내어 밀리나에게 편지를 쓰려고 했는데 연필심이 부러졌다.


'젠장..'


어쩌면 다시 밀리나를 영원히 못 볼 수도 있었다. 전투는 계속되고 있었고, 오토는 자신이 한 달 뒤에도 살아있을지 확신할 수 없었다. 결국 오토는 불칸 자네스 콘돔을 들고는 장교 위안소로 향했다.


한편, 오토의 동기 게오르크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장교 위안소에 가서 아가씨에게 돈을 내고 즐기고 있었다. 게오르크는 신사적인 척 목소리를 깔고 침대에 앉아 검은 머리의 아가씨의 뺨을 쓰다듬었다. 검은 머리의 아가씨는 억지로 웃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돈도 얼마 안 주는 하급 장교 주제에 시간만 더럽게 끄네!!'


게오르크는 끝났는데도 아가씨한테 질척댔고 아가씨는 속으로 욕설을 퍼부었다. 잠시 뒤 게오르크는 위안소에서 나오며 오토를 발견했다.


'헉!!'


솔직히 이런 곳을 이용한다는 것은 쪽팔렸기에 서로 못본척했고 오토는 장교 위안소로 들어갔다. 4시간 뒤, 오토는 팬티 속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젠장!! 망할 놈의 이 같으니라고!!'


하지만 평상시 팬티 속에서 이가 근지럽게 하던 것과는 확연히 달랐다. 오토는 스테판, 볼프강, 게오르크, 블라덱, 헬무트와 함께 전차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T-34는 지난번에 운용해본 결과 장전 속도가 느리네. 그리고 로스케 전차장들은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지 않는 녀석들이 많아서&%$#@ T-34는 부각이 낮아서 헐다운을 고저 차이가 심한 지형에서 불리하지. 이걸 역으로 이용하면 &%$"


그런데 오토는 블라덱의 눈썹에 기생충 같은 것이 기어다니는 것을 보고 말했다.


"블라덱 자네 눈썹에 뭐가 기어다니는데?"


헬무트는 계속해서 팬티 쪽을 긁어대고 있었다. 볼프강이 외쳤다.


"시발 더럽게 뭐하냐!!"


게오르크가 말했다.


"볼프강! 자네 눈썹에도 뭐가 있네!"


"이겠지."


"이가 아닐세!"


오토와 동기들은 모조리 팬티쪽을 슬쩍 슬쩍 긁고 있었다. 게오르크가 말했다.


"너네도 장교 위안소 갔다왔냐?"


그 때 슐레프 중대장이 명령서를 들고 오고 있었다.


"내일 출발이네! 각 소대 전차 기동률은 어떤가?"


슐레프 중대장은 슬쩍 팬티쪽을 긁었다. 잠시 뒤, 오토와 동기들은 모조리 위생병들한테 성병 치료를 받기 위해 치료소 앞에 팬티를 벗고 서 있었다. 이렇게 치료소 앞에서 팬티를 벗고 성병 치료를 기다리는건 오토와 동기들 뿐만이 아니었다. 다른 보병 장교들까지 모조리 팬티를 벗고 궁둥짝을 까고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정말 꼴사나운 광경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때 여자 간호사가 치료소 밖으로 나와서 한 명씩 안내했다.


"들어오세요."


오토가 경악했다.


'왜 하필 여자 간호사야!!!'


오토는 결국 젊은 여자 간호사 앞에서 팬티를 벗고 서 있어야 했다.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그 여자 간호사는 오토를 자세히 살펴보았다.


"최근에 성경험 있으신가요?"


"오..오늘..."


그 간호사는 무표정하고 사무적인 동작으로 기생충 예방을 위해 제모와 소독을 완료해주었다. 차가운 감촉이 느껴졌다.


'윽!'


"건조될 때까지 속옷 입지 마세요."


그렇게 오토와 동기들은 덜렁거리며 치욕감과 함께 치료소 밖으로 나왔다. 다음날 슐레프 중대는 정비도 마치고 보급도 충분히 받은 상태로 출발했다. 무선으로 슐레프 중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27번 구역은 적 정찰기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이다! 놈들에게 위치 발각되면 항공기 편대의 공격을 받으니 지극히 유의한다!"


슐레프 전차 중대는 롤반을 따라 앞으로 전진했다. 그런데 롤반의 상태가 엉망이었다. 오토는 티거 위에 상체를 내민 상태로 이 부실한 길을 바라보았다.


"부대 정지!!"


다른 부대도 롤반을 통해 통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앞에 있는 사거리에서 교통 체증이 발생해서 모조리 막혀버린 것 이었다. 오토는 헤드셋을 벗고는 뒤를 바라보았다. 2소대, 3소대, 4소대, 그 외 장갑 병력 수송차, 보급차 등의 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졌다.


'이거 제 때 갈 수 있을까?'


흙먼지로 얼굴과 손과 군복은 완전히 뒤범벅이 되었고 목과 눈은 따끔거렸다. 오토는 수통에 남은 물을 마셨다. 그 때, 동쪽 하늘에서 작은 점이 보였다.


'뭐..뭐지?'


누군가 외쳤다.


"대공 경계!! 대공 경계!!!"


전차병들은 즉각 기관총을 꺼내고 있는데 다행히 누군가 외쳤다.


"아군이야!!"


천만 다행히도 아군 정찰기였던 것 이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 아군 정찰기는 상당히 저고도로 비행하며 캡슐을 하나 떨구었다.


"저거 주워!!"


한 보병이 달려가서 그 캡슐을 주웠다.


"참새(루프트바페를 부르는 속어) 녀석이 무슨 소식을 갖다 주었을까?"


슐레프 중대장이 한쪽 눈을 찡그리고는 이 캡슐을 열어보았다.


"30구역 이상 없음. 적 전차 부대는 발견되지 않음."


슐레프 중대장은 이를 통신 차량을 통해 상부에 보고했다. 그리고 롤반의 교통 체증은 이제 해소되기 시작했다.


"차간거리 유지하고 전진!!!"


롤반에 뿌연 먼지와 매연과 함께 긴 궤도 자국을 남기며 전차 부대가 앞으로 출발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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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5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12 12:30
    No. 1

    엄청 쪽팔렸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2 12:30
    No. 2

    엄청난 망신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12 12:30
    No. 3

    ㄹㅇ 그렇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2 12:31
    No. 4

    오토 체면이 말이 아니죠!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12 16:16
    No. 5

    이 사실을 한스가 알면 자신이 사생아를 탄생시켰던 과오를 막기위해 오토에게 위안소를 방문하지 말라고 크게 화를 낼수도 있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2 17:49
    No. 6

    헐 진짜 그럴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ㄷ 오토는 안 들키려고 노력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12 16:39
    No. 7

    보아하니, 그 유명한 사면발니 감염 같군요. 영어권에서는 갑각류 닮아서 Crap Louse 라고 한다는데... 한글로 하면 게+이? ㅋㅋㅋ 하여간, 모든 물품들 삶는등 소독하느라고 난리가 났겠네요 게다가 이렇게 빠른 출정을 하기 위해서 고생했을 다른 병과 병사들이 얼마나 눈치 주었나 모르겠습니다. 가뜩이나 오토는 바르크만 건으로 인해 혹시 피크 건으로 얼마나 또 수근거리는게 아닌지하는 스트레스에 쌓을테고 실제로 피크 건도 연관해서 말들이 돌터라...

    솔직히 보급부대도 할 짓이 아니죠. 차량이나 열차 스케줄 늦어지고 물품 수량이나 정확한 제품 확인해야지, 그 짜증나는 도로사정에다가 날씨도 그렇고... 게다가 파르티잔들의 주요 습격대상을 받는 상황인지라 저격수 못지 않게 멸시 받는 것에 스트레스 엄청나겠죠. 진짜 배고파야지 보급의 중요성 알지요. 뭐, 저도 할 소리는 아니지만... 진짜 러시아의 겨울이 되면 포위당해서 보급이 어려워 배고픔 느끼겠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2 17:50
    No. 8

    네! 사년발에 감염된 오토와 동기들! 소독한다고 끝이 아니고 속옷도 새 속옷을 보급받아야헬텐데 말입니다! ㄷㄷㄷ다른 병과 병사들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플 것 같네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렇죠 보급부대도 많이 힘들겠죠! 보급부대도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라스푸티차랑 겨울떄 보급 상황은 ㅎㄷ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12 18:54
    No. 9

    위안소에 간것이 걸리면 동료들 앞에서 한스에게 맞는 오토가 나오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2 19:07
    No. 10

    억 진짜 또 맞겠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12 23:34
    No. 11

    솔직히 보급은 아무리 점령지 관리를 잘하면서 중간 기점에 보급품을 쌓아서 최선선에 보급을 해도 러시아 전역의 땅은 너무 넓어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2 23:50
    No. 12

    그렇죠! 땅이 워낙 넓고 교통도 안좋은 만큼 보급 문제는 어쩔 수 없죠! 오토의 소대는 앞으로도 탄약과 식량을 슬쩍 뺴돌려야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13 00:36
    No. 13

    근데, 이리 후퇴를 한다는 것은 가뜩이나 혼란스러운 소련에서 책임 추궁하기 딱 좋기에 정말 감당이 안될텐데... 더군다나 블라슈크가 후퇴를 건의해도 하급 정치장교이라 발언권이 클지는 부대 규모에 따라 다르더라도 후퇴에 대한 책임이 들어갈텐데... 차라리 이 명령 후 후위 엄호하면서 정치장교 사진처럼 권총 뽑아서 독려하며 방어부대 지휘하다 전사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군요. 과연, 그의 운명은 어찌될까요? 살아남으면 이참에 류드밀라와 맺어졌으면 싶군요.

    탄약은 항상 골치아프죠. 일단, 독일제국도 역사가 달라 탄약 보급이 원역사보다 나을지라도 계속되는 소모는 감당하기 힘들고 여전히 소련 전차에 비해 낮은 화력 탓에 탄약 소모량이 커서 본토에서의 생산이 힘들 것 같네요. 암만봐도 나치독일이 겪은 다양한 노획무기에 따른 탄약 다양화등 보급소유 문제가 적더라도 여전히 문제인 것 같은데... 그래도 티거 활약상이나 보급 우선에 따라 탄약은 군말없이 줄 것 같지 않나요? 더군다나 오토가 누구의 아들인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3 09:59
    No. 14

    그렇죠 후퇴해야한다고 생각을 해도 블라슈크가 건의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죠! 블라슈크는 어찌될 것 인가! 살아남는다면 류드밀라와 맺어질거 같습니다!

    오토가 소속한 중대는 탄약 충분히 잘 받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약간의 횡령을 통해 더 예비품을 마련해놓는게 안전하다는 판단에 이런 횡령을 저지르는거 같기도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8 15:18
    No.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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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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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쌍봉 낙타 +64 21.12.22 247 6 13쪽
523 형벌부대원 하이에 +31 21.12.21 222 6 12쪽
522 실전 전투 훈련 2 + 수상한 형벌 부대원 +26 21.12.20 214 5 14쪽
521 실전 전투 훈련 +31 21.12.19 221 6 12쪽
520 판터 탱크와 티거 탱크의 취약한 부분과 그에 대한 전투 방법-1940년 +7 21.12.18 210 6 13쪽
519 관측창 파손 +5 21.12.17 196 5 13쪽
518 궁둥이에서의 일상 +19 21.12.16 219 5 18쪽
517 8.8 대공포 부대 +29 21.12.15 244 7 12쪽
516 재수 없는 날 +28 21.12.14 206 5 14쪽
515 헌병 +21 21.12.13 223 6 12쪽
» 성병 감염 +15 21.12.12 247 6 12쪽
513 협상 +27 21.12.11 246 7 12쪽
512 거래 +51 21.12.10 270 7 13쪽
511 사단 기동 훈련 +13 21.12.09 235 7 12쪽
510 피아노줄 +17 21.12.08 216 7 12쪽
509 연이은 승리 +32 21.12.07 249 5 12쪽
508 천둥 소리 +8 21.12.06 209 7 13쪽
507 덫에 잡히다! +17 21.12.05 224 6 13쪽
506 일발필중 +11 21.12.04 237 7 12쪽
505 팬티 검사 +63 21.12.03 324 6 14쪽
504 원격 조작 폭약 +49 21.12.02 250 7 11쪽
503 도살자 +39 21.12.01 240 7 12쪽
502 증오 +65 21.11.30 266 5 16쪽
501 500회 특집 좀비 바이러스로 감염된 21세기 +4 21.11.29 212 3 13쪽
500 슈트리히 +12 21.11.29 212 6 12쪽
499 빌리 헤롤트와 베르너의 거래 +29 21.11.28 245 7 15쪽
498 페비틴 부작용 +73 21.11.27 263 7 12쪽
497 배드 루트 분기점 +16 21.11.26 230 8 12쪽
496 오토 파이퍼의 일기 +21 21.11.25 247 7 16쪽
495 Sd.Kfz 251/16 +55 21.11.24 239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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