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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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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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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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재수 없는 날

DUMMY

불현듯 오토의 머리 속에 생각이 떠올랐다. 지금 티거에는 엄청나게 많은 고폭탄이 적재되어 있었고, 전차들은 서로 밀접한 곳에서 정차해 있었다. 만약 전차 부대 중에 하나만 폭탄을 맞는다고 쳐도 이 전차들은 다 같이 해치가 활짝 열리고 샛노란 불꽃을 뿜어내며 불타오를 것 이었다.


오토가 외쳤다.


"탈출해!! 모두 탈출해!! 전차에서 최대한 떨어져!!"


오토는 헤드셋을 머리에서 벗어던지고 엿같이 무거운 레버를 돌려서 해치를 열었다.


끼이익!!


점점 항공기가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위이잉 위이이잉


오토와 전차병들은 모두 헐레벌떡 전차 밖으로 탈출해서는 튀었다. 어떤 녀석은 해치로 급하게 나오다가 바닥에 미끄러졌다.


"으악!!"


형벌 부대 소대장 할더가 혼자 권총을 들고는 외쳤다.


"다들 소총 들고 하늘을 겨눈다!!"


형벌 부대원들은 모두 할더를 내버려두고 최대한 전차 부대와 보급 차량으로부터 멀리 튀었다.


"지랄하네!!"


결국 할더도 권총을 들고는 전차 부대로부터 도망갔다.


"으아아악!!!"


전차 밖에서 걷고 있던 장전수, 포수 녀석들은 일찌감치 전차로부터 멀리 도망간 상황이었다. 탄약을 수송하던 녀석들도 탄약을 내팽개치고 저멀리 튄 상태였다. 수레를 운반하던 말들은 공포감에 미친듯이 울부짖었다.


"히이이힝!! 끼이이힝!!!"


위이잉 위이이이잉


오토는 최대한 멀리 튄 다음 양 손으로 머리를 가리고 얼굴을 풀숲에 완전히 파묻었다.


'으아아악!!!'


제아무리 부대가 관목림으로 숨었지만 소련군 조종사들은 궤도 자국을 보고 이 관목림으로 엄폐했단 것을 알아챌 것 이었다. 그리고 적 비행기 편대의 폭탄 투하구가 열렸다. 폭탄이 관목림으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쿠구궁!! 콰과광!!


다행히 폭탄은 오토와 부대가 있는 곳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으로 투하되었다. 폭탄들은 꽤 멀리서 폭발했지만 그 충격파는 여기까지 전달되었다. 엄청난 높이의 거대한 침엽수들이 쩌억하고 넘어졌고, 수 많은 나뭇가지 파편들이 이 쪽으로 튀었다. 혹시나 나무 파편이 이쪽까지 날아올까봐 오토는 얼굴을 바닥에 쳐박은 채로 눈을 질끈 감았다.


쿠구궁! 쿠과광!!


오랜 기간 그 자리에서 굳건히 버티고 있던 침엽수들이 뿌리째 뽑혀나가고 기둥쪽이 박살나고 나뭇가지들이 파편이 되어 사방으로 꽂히고 날라갔다. 엄청난 천둥 소리와 진동은 고막을 진동시키는걸 넘어서 온 몸을 진동시키고 있었다. 잠시 뒤, 청력이 돌아왔다.


'끄..끝난건가?'


오토는 고개를 들어 올렸다. 다행히 폭탄 투하 지점은 오토가 있는 곳으로부터 상당히 거리가 떨어져 있었다. 엎드리고 있던 병사들도 조금씩 고개를 들고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하지만 항공기 프로펠러 소리는 다시 가까워지고 있었다.


위이잉 위이이이잉


꼬리 날개에 커다란 별이 그려진 소련군의 항공기들은 폭탄 투하로 만족하지 않고 이 주변을 빙빙 돌면서 확인 사살을 하려는 것 이었다!


"으아아아악!!"


모든 독일 병사들은 땅에 고개를 쳐박았다. 그리고 소련군의 항공기들은 소형폭탄들을 관목림 이곳저곳에 투하했다. 그 소형폭탄에는 [히틀러에게 직통 배달] [소비에트여 영원하라] 라고 페인트로 적혀 있었다.


쿠궁!!


쿠과광!!


콰과광!!


폭탄이 폭발할 때마다 나뭇가지, 나뭇잎, 흙이 높이 솟구쳤다. 아까 전보다는 폭탄 투하 지점이 전차 부대가 있는 곳과 가까웠다.


쿠과광!! 쿠궁!!


병사들의 식량과 통조림을 운반하던 차량이 소형 폭탄을 맞고는 폭발했다. 사방으로 찌그러진 깡통들이 낮은 탄도를 그리며 포탄처럼 날아갔다.


쉬잇! 쉿!


쿠구궁!! 쿠광!! 콰광!!


식량 운반 차량에서 시커먼 연기가 높이 뭉개뭉개 뿜어져나오더니 순간 샛노란 불꽃이 엄청난 높이로 솟아올랐다. 불길은 다시 사그라들었지만 여전히 식량 운반 차량은 불타오르며 병사들의 식량을 바짝 태워버렸다.


한 병사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와중에 고개를 들어서 침엽수로 빽빽한 하늘을 바라보았다. 항공기가 지나가는 것이 침엽수 사이로 보였다.


위이이이잉


잠시 뒤, 오토는 고개를 들었다. 등 위에는 흙먼지와 나뭇잎, 나뭇가지가 수북히 쌓여 있었다. 어떤 침엽수는 불에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짜부라진 고기 통조림이 여기저기 널려 있었다. 블라덱의 비명 소리가 들렸다.


"으악!! 으아아악!!!"


블라덱이 엎드린 채로 비명을 질렀다.


"으아악!! 엄마!!!"


알고보니 엉덩이 쪽에 작은 나뭇가지 파편이 박힌 상태였다. 블라덱 울부짖었다.


"으아악!!! 이젠 못 걸을거야!! 하반신이 마비될거야!!"


위생병이 블라덱의 엉덩이에 박힌 나무 파편을 빼줬음에도 불구하고 블라덱은 계속 울부짖었다.


"파상풍에 걸릴거야!! 아아악!!"


스테판에 블라덱에게 외쳤다.


"괜찮아!! 조만간 궁둥이(전투 지휘소, 치료소, 정비소가 모여 있는 곳을 일컫는 속어)에 가서 자네 궁둥이를 치료할걸세!!"


이 농담은 블라덱에게 그닥 위로가 되지 않았다.


"닥쳐 시발!! 아아악!!"


형벌 부대원들과 그 외 병사들은 허겁지겁 여기저기 놔뒹구는 찌그러진 통조림을 챙겼다. 할더는 잽싸게 자신의 소대원들을 점검했다.


'한 놈이라도 탈영하면 큰일이다!!'


만약 헌병 부대 소대원들 중에 탈영병이 있다면 이는 할더의 인사고과에 악영향을 줄 것이 분명했다. 형벌 부대원들은 통조림을 긴빠이치기는 했지만 놀랍게도 아무도 탈영하지 않았다. 할더가 뿌듯해했다.


'이럴 수가! 아무도 탈영하지 않았어! 나의 리더십이 효과를 발휘했군!'


형벌 부대원들이 속으로 생각했다.


'후방에 파르티잔 천지인데 부대와 같이 움직이는게 차라리 안전하지..'


'이런 개활지에선 식량 얻을 마을까지 가는 것도 문제다!!'


'탈영했다간 물도 못 먹을거다!!'


오토는 자신의 소대 전차들을 하나씩 점검했다. 모든 전차 장갑 위에 두껍게 흙이 쌓여있었고 여기저기 나뭇잎들이 떨어져있었지만 멀쩡했다. 말들은 아직도 미쳐날뛰고 있었다. 여기저기서 부상자들이 울부짓고 있었다. 슐레프 중대장은 이 숲을 빠져나가 롤반으로 진격하기로 결정했다.


"빨리 기동 준비해!! 놈들이 아군의 위치를 알고 있다!!!"


오토와 소대원들 또한 관목림 속에서 전차를 기동했다. 그 때, 보병이 불발탄을 발견하고는 외쳤다.


"조심해!! 불발탄이야!!"


겉면에 페인트로 [파시스트에게] 라고 적혀 있는 불발탄을 보고 보병들은 질겁을 하고 피했다.


"으익!!"


오토의 소대 전차들 또한 그 불발탄을 피해서, 나무와 덤불을 우지끈 밟으며 앞으로 이동하였다.


그렇게 대충 부상자들을 수습하고 부대는 다시 관목림 밖으로 탈출했다. 오토는 해치를 열고 상체를 내민 상태로 계속해서 고개를 돌리며 혹시나 항공기가 오지는 않는지 쌍안경으로 관찰하였다.


'서..설마 또 오지는 않겠지?'


슐레프 중대장의 목소리가 헤드폰에서 들렸다.


"놈들은 우리 위치를 알고 있다! 조만간 놈들의 기갑 부대가 공격해 올 가능성이 높다!! 측면 유의한다!!"


오토 또한 쌍안경으로 사방을 살폈다. 어디서 적군의 항공기 뿐 아니라 기갑 부대가 나타나서 측면을 공격할지 알 수 없었다. 지금 전차 부대는 이동 대형으로 전진하고 있었고 적 전차들이 측면에서 나타나면 즉각 공격 대형으로 대형을 바꾸어야 했다. 그 때 서쪽 하늘에서 작은 점들이 나타났다.


"아군 항공기야!!"


"매서슈미트다!!"


"이제 오냐 망할 놈들아!"


"망할 참새(루프트바페를 비하하는 속어) 새끼들!!"


전차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 있는 전차장들과 보병들은 하늘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매서슈미트는 약올리듯이 전차 부대의 행렬을 앞질러 날아갔다.


한편, 궁둥이를 깐 채로 보병 수송 차량으로 이송되고 있는 블라덱은 차량이 흔들릴 때마다 계속 아파하며 울부짖었다.


"아악!! 으아악!! 천천히 가!!"


계속해서 전진하다가 정비 시간이 되었다. 모든 차량의 이동이 정지했고 전차병들은 각자 차량을 점검했다.


오토 또한 자신의 소대 전차들을 점검했다.


"문제없나?"


"아직까지는 문제없습니다!!"


"조만간 정비소에 들러야 할 것 같습니다!"


오토는 간당간당한 궤도들을 살펴보았다. 아까 전에 소련군 항공기들을 피해 급하게 방향 틀고 관목림으로 들어가느라 기동을 무리하게 했던 것 이다.


"가급적 급선회하지말고 주의해서 조종한다!"


그 때, 슈트리히가 이 쪽으로 저공비행하며 날아오고 있었다.


위이잉 위이이이잉


"뭔 소식이라도 얻었나?"


모두 고개를 들고 슈트리히를 바라보는데 뭔가가 툭 떨어졌다. 정보 상자였다. 슐레프 중대장은 신경질적으로 이 정보 상자를 열어보았다.


"12키로미터 전방 23구역에 막강한 적의 기갑 부대가 있다."


이는 즉각적으로 통신 차량을 통해 지휘소에 보고되었고, 롤반을 따라가던 슐레프 중대는 비상 사태가 걸렸다.


"젠장! 빨리 전진해!!"


전차 조종수들과 운전병들은 모두 하얗게 질린 얼굴로 차량을 조종했다. 좁은 롤반에서 전차와 차량들이 미어터져서 전진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었다. 그런데 한심하게도 게오르크 소대의 4호 전차 하나가 롤반에서 미끄러져버렸다.


"망할!!"


롤반 옆은 진창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티거에 케이블을 달아서 견인해줘야 한다. 그 미끄러진 4호 전차의 조종수는 지가 잘못한걸 아는지 사색이 된 상태였다. 케이블은 팽팽하게 연결되었고, 4호 전차는 진창에서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그렇게 계속해서 전진하고 있었고, 이제 1km 쯤 앞에 롤반 두 개가 교차하는 사거리가 보였다. 그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북쪽으로 꺾을 예정이었다.


오토는 쌍안경으로 계속해서 주변을 정찰했다.


'이런 사거리는 교통 요지라 놈들이 주로 대전차포를 측면에 엄폐해둔다!!'


오토바이 정찰병들이 돌아와서 사거리 쪽에 엄폐된 적 병력은 없다고 보고했고, 전차 부대는 안심하고 앞으로 전진했다. 그런데 엄청나게 묵직한 금속이 날아오는 소리가 들렸다.


쉬이잇!


보병들은 모두 자리에 납작 엎드렸다.


쿠과광!! 콰광!!!


이 중포탄은 사거리에 엄청난 폭발을 일으켰고 커다란 포탄 구덩이를 만들었다. 슐레프 중대장이 명령했다.


"계속 전진해!!"


현재 스테판의 2소대가 선두에 서 있었고 빠른 속도로 롤반에서 좌측으로 꺾어서 이동하기 시작했다. 2소대가 모두 이동했고, 그 뒤를 따르던 오토의 1소대는 잠시 차례를 기다렸다.


'부..분명 또 쏠텐데?'


오토는 아직 전진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그 때, 다시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쉬이이잇!!


쿠궁!! 쿠구궁!!


만약 오토의 소대가 더 일찍 전진하거나 스테판의 소대가 늦게 전진했다면 전차들은 모조리 깡통처럼 짜부라졌을 것이 분명했다! 소련군 포병대는 정확히 롤반의 사거리를 겨냥해서 포탄을 날리고 있었던 것 이다. 분명 솜씨 좋은 관측 장교가 미리 이 곳의 좌표를 정확히 관측해둔 것이 분명했다. 오토가 외쳤다.


"전진!! 빨리 전진해!!"


이 사거리를 빨리 지나가야 했다. 당연히 우회하고 싶었지만 롤반 옆은 진창이라 한 번 빠지면 탈출이 불가능하다. 조종수 마티아스는 팬티에 똥오줌을 지린 상태로 최고 속도로 전차를 기동했다.


'으아아아악!!!'


오토가 티거 위에 상체를 내민 채로 헤드셋으로 외쳤다.


"침착하게 해!! 급하게 선회하다가 기동불가되면 다 뒤진다!!"


오토의 티거, 그 다음 판터, 다음 4호 전차까지 모조리 사거리를 통과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뷜리겐 전차장의 4호 전차가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선회하기 시작했다.


오토는 티거 위로 상체를 내민 상태로 마지막 뷜리겐의 4호 전차가 제대로 따라오는지 바라보았다. 4호 전차는 선회하다가 갑자기 멈췄다.


'왜 멈춰?'


헤드셋으로 뷜리겐 전차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궤도에 뭐가 걸린 것 같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소련군의 중포탄이 사거리에 떨어질터였다. 뷜리겐의 4호 전차가 사거리를 가로막고 있다가 포탄에 기동불가가 되면 후속 부대 차량들도 모조리 이 사거리를 지나오지 못하게 된다.


그 때, 뷜리겐 전차장과 조종수가 미친듯이 전차에서 탈출해서 달려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저...저거!!!'


뷜리겐과 조종수는 같이 똥줄빠지게 달아난 다음에 멀리 떨어진 포탄 구덩이에 몸을 날렸다.


퍼억!!


그리고 중포탄이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났다.


쉬이잇!!


이 중포탄은 사거리에서 300m 쯤 떨어진 곳에 착탄했다.


쿠과광!! 콰광!!


뷜리겐과 조종수는 포탄 구덩이에서 고개를 들고 멀뚱멀뚱하고 있었다. 오토는 티거에서 뛰쳐나와서 사거리를 막고 있는 4호 전차로 달려갔고 그제서야 뷜리겐과 조종수 또한 4호 전차로 달려갔다. 오토가 4호 전차 궤도에 끼인 나뭇가지를 끄집어내고, 뷜리겐과 조종수는 똥줄 빠지게 4호 전차를 기동했다. 그렇게 뷜리겐의 4호 전차까지 사거리를 지나갈 수 있었다.


그렇게 부대가 겨우 겨우 이동에 성공했다. 그 때, 아군 항공기가 다시 정보 상자를 떨구고 갔다. 슐레프 중대장은 서둘러 이 정보 상자를 열어 보았다.


"7km 전방에 막강한 적의 기갑 부대가 이동하고 있다."


슐레프 중대장이 외쳤다.


"전투 대형으로!!!"


소련군 전차들은 엄청난 먼지를 뿜어내며 기동해오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8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14 15:16
    No. 1

    소련군에도 여러 명장들이 있는데 그들도 등장햇으면 좋겟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5:37
    No. 2

    조언 감사합니다!소련군에 대해서도 더 공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14 16:02
    No. 3

    그리고 보니까, 프랑스의 드골 그리고 원역사의 대통령과 총리, 비시 프랑스 협력자들(패팅등), 장 프랑수아 드 라 로크등과 미국의 프랭클린 루스벨트, 패튼, 드럼, 맥아더, 마셜등의 장군들과 내각진들, 영국의 네빌 체임벌린과 윈스턴 처칠, 클레멘트 애들러, 모슬리등이 독일과 히틀러와 친하게 지내거나 독일을 적대시 해도 주변의 친독성향과 친독 여론으로 인해 활동하지 못하는 모습도 보고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6:47
    No. 4

    오 그러고보니 이들은 제각기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을것같네요 전쟁으로 이득을 보면서도 상황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죠 친독 여론은 확산될거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14 16:20
    No. 5

    전에 반독파지면 여기서는 히틀러가 드골은 장애인 인권 운동으로 처칠은 반공주의로 친하게 지내면서 친독파 혹은 지독파로 만들고 프랭클린 루스벨트는 오래전부터 전쟁에 참가 하고 싶어했으니까, 이를 히틀러가 역 이용해 친독파(파시스트, 반공주의자, 독일계 미국인등)을 독일 의용군으로 보내면서 중국을 연결 시켜주는 모습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요, 아니면 프랭클린 루스벨트이 계속 반독, 지소 성향을 유지했지만 불륜녀와 앨리너 루스벨트(에밀라와 함께 여성 인권 관련 운동을 함께함, 히틀러의 인종차별반대등으로 히틀러를 우호적으로 바라보고 있음.), 친독파들로 인해 전쟁참가가 좌절 한 모습도 괜찮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6:50
    No. 6

    오 그런 공통점으로 드골괴 처칠을 친독파로 만드는!지난번에도 들었지만 정말 멋진 아이디어입니다 제가 정치적인 부분은 자료연구하고 정치인들 성격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밀라는 여성인권운동 중이고 위안소에 반대하는데 한스는 현실적으로 그건 불가능하다고할거같네요 에밀라는 전쟁으로인햔 민간인 여성피해도 신경쓰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14 16:20
    No. 7

    어라? 메서슈미트에서 정보를 어떻게 주는건가요? 제가 아는 전투기 메서슈미트라면 케노피 여는 등 복잡할텐데..... 차라리 나중에 따라 온 슈트리히나 Hs-123 같은 복엽기들이 주기 더 쉽지 않을까 싶군요

    쯧쯧 사망플레그를 세웠으나 그래도 살아는 남았네요 ㅋㅋㅋ 근데, 저렇게 후방 가는 것도 좋으나 잘못하면 SS와 헌병에게 추가 조사받을 것 같군요 안심하다가 극한 공포에 빠졌던 모습에 더욱 추궁당하다가 자백할려나? 어쩌면, 좀 편하게 지내다가 할더 보고서에 관한 추가 조사에 관하여 증언하면서 피크 건 재조사 낌새를 보고는 자살하는 건.......

    암만봐도 저 혼란동안 형벌병력 몇몇은 탈영하고 빠르게 탈출하는 동안 상당수는 폭발한 트럭에서 떨어져 나온 통조림들을 챙기겠네요 그중 몇몇은 벌써부터 챙기거나 앞에 떨어진 것들을 줍겠죠 그건 그렇고 탈영한 놈들은 바르크만과 친한 걸 떠나 정말 골치덩어리인 문제 놈들 같은데.... 바르크만 합류하였던 그 헤롤드 특임대에 들어갈지는 모르겠으나 상당수는 헌병에게 잡히거나 객사하든 자살하든 러시아인 농가 약탈하다가 농민들이나 파르티잔에게 잔혹하게 살해당하겠네요 물론, 그럴 경우 증거 숨겨도 뭐라고 발견당하거나 막 죽였다면 독일군에게 또 초토화 당하겠죠. 제발 통조림만 챙기면 좋은데, 대체 얼마나 달아났으려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6:53
    No. 8

    허거덩 이런 실수를 ㄷㄷㄷ지금 외출중인데 이따 집에가서 수정하겠습니다 블라덱은 좀만 심문하면 멘붕할듯하네요...그렇죠 통조림은 이럴때 챙겨야죠!아 형벌부대는 탈영은 안했습니다 파르티잔 천지라 부대에 잔류하는게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이따가 집에가서 내용보충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14 16:22
    No. 9

    또 일본이 미국에게 전쟁을 일으키면서 태평양 전쟁이 일어났을때, 독일이 이에 협력해주는 대신에 소련과의 전쟁도 참가 하라고 하고요. 근데 오히려 반공파들의 지지를 받을수 있으니까. 괜찮을것 같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8:58
    No. 10

    일본쪽이 어떤 식으로 전쟁을 일으킬지 조만간 천천히 생각해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병태 주연으로는 아예 작품을 따로 팔 생각이라서요! 한병태 주연 작품은 내년 하반기나 내후년에 시작할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14 16:48
    No. 11

    친독 미국인들도 국익에 도움을 주니까 친독을 하는거지, 굳이 쓸때없는 희생을 하며 독일을 도울거 같진 않네요 서방도 독일이 자신들의 패권을 위협한다면 친독여론은 순식간에 사그라들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8:58
    No. 12

    하긴 그렇죠! 미국 입장에서는 무기팔고 군수물품 팔고 첩보전으로 정보도 팔고 경제적 이득을 최대한 목표로 할거 같네요! 어느쪽도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는 강대국으로 성장하는것을 원치는 않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6:54
    No. 13

    제가지금 외출중이라 이따가댓글읽어보겠습닏ㆍ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14 18:08
    No. 14

    하지만 반대로 둘다 민주주의(서로 다른 목적으로)를 지향하고 있는데다가 성향은 달라도(독일은 파시즘등의 영향으로 온건적 전체주의등을[비판등을 국가체제가 완전히 흔들지 않을 정도라면 국가등을 비판하는걸 허락해줌.] 이념으로 삼음.) (미국은 자본주의등을 이념으로 삼음.) 서로의 성향의 장점이 있다는건 인정해 둘다 다르면서도 비슷한 이념을 가질거니까 친독여론은 금방 사그러들지 않을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8:56
    No. 15

    둘 다 민주주의는 지향하고 독일은 온건적 전체주의, 미국은 자본주의 이렇게 공통점과 차이점이 있겠네요! 호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14 18:23
    No. 16

    성향이 비슷해도 독일이 미국을 위협하는것에 미국국민들이 계속 친독을 할지 모르겟네요 독일편만 든다면 다른 민족에게서 지지도를 잃을수도 있고 나중에 독일의 위협(독일의 헥개발)이 다가오면 적성국을 키워준 매국노가 될텐데 미국정부도 필요한 국익을 넘어서 독일을 도와주진 않을거 같습니다 국제정치는 국익에 따라 움직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8:59
    No. 17

    하긴 미국은 여러 민족이 있기에 무작정 친독할 수도 없겠네요 국제 정치에 대해 공부를 더 해봐야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8:26
    No. 18

    많은 의견 감사합니다! 조만간 휴재 기간 동안에 자료 조사 많이 한 다음에 미국, 영국 쪽의 여론과 정치인들, 맥아더나 패튼 등의 대화 내용도 써넣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은 독일계가 많기도 하고 반공이라 친독 여론이 있으면서도 미국입장에서는 독일이 이겨서 또 하나의 패권 국가가 떠오르는 것은 바라지 않을 것도 같네요 영국 프랑스 입장에서도 독일이 이기기를 원하면서도 또한 독일이 성장할 경우 자신들의 국토를 침범당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할 것 같습니다 프랑스 입장에서 엉뚱한 생각을 할 수도 있구요
    독일에서 원역사와 달리 인권운동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도 친독 여론이 높아질 것 같네요. 또한 제가 준비하고 있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괴벨스가 프로파간다 이용하는 내용을 담을 예정입니다.
    제가 특히 동북아 쪽이랑 태평양 전쟁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2차대전 이전에 미국, 일본 관계에 대해서도 잘 몰라서 이 부분은 공부를 많이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8:27
    No. 19

    아 그러고보니 핵개발은 ㅎㄷㄷㄷ 지금 스토리 상에서 묘사는 안되었지만 조만간 독일에서 카를이 하이젠베르크 등과 함께 핵개발도 할 예정인데 미국이 이거 알게 되면 ㄷㄷㄷㄷ3부가 재밌어질거 같네요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14 18:30
    No. 20

    아마 서방의 정보기관들은 독일이나 소련에게서 정보를 탈취하여 서로에게 정보를 통해 장사를 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4 18:57
    No. 21

    ㄷㄷㄷ 이거 재밌겠네요! 양쪽으로부터 돈을 버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15 00:04
    No. 22

    그것도 반대로 미국이 독일을 위협한다는것도 친미파들이 매국노를 찍히게 된다는 점이 있기에 미국이 먼저 핵개발을 한다면 독일내의 친미파 세력들이 박살날수 있을수도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5 09:57
    No. 23

    오 ㄷㄷㄷ 미국이 먼저 핵개발하면 되겠네요! 독일내의 친미파 세력들이 박살나는 계기가 될수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15 00:06
    No. 24

    하지만 반대로 두나라 동시에 개발하면서 나중에 핵 보유국 인정을 독일, 러시아, 프랑스, 영국, 남중국(중화민국)으로 제한 하면 좋을것 같아요, 물론 일본, 한국, 이탈리아까지만 받아들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5 09:58
    No. 25

    오 동시에 개발하고 핵보유국 인정하는 것도 재밌을거 같네요 2부 끝나고 핵개발과 정보를 뺴돌리기 위한 첩보정도 치열할 것 같습니다! 오 ㄷㄷㄷ 대한민국도 핵 무장으로 가는 것도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15 23:23
    No. 26

    하긴, 갑작스러운 기습도 있었던 만큼 어느정도 벗어난 후에 기계상태를 다 보아야죠. 늦게나마 도착한 루프트바페 전투기들이 제공권 장악하면 공중공격 가능성이 없어졌기에 잠깐이나마 사상자 확인과 인원체크등도 하면서 빠르게 부대상태 살펴보고 이에 대한 판단을 하려는 것이겠죠. 그래도 정말 기겁할만 하였네요.

    독일군이 나중에 불탄 트럭의 잔해를 회수할 지 모르겠지만, 이 포격으로 더 많은 잔해가 생기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진짜 소련도 열심히 준비했나 본데, 오토의 우려대로 대전차포가 숨었다면 전차는 못 뚫지만 기겁하게 할만 했고 이는 소화기 무장한 적도 있기에 총격과 수류탄에 따른 사상자도 추가로 날 수 있다는 것이죠. 진짜 운 좋은 날이야! ㅋㅋㅋ 만약, 대전차포가 있다면 역사가 달라져 완전 다른 물건이나 설계도 탈취로 불법 복제하면서 소련제 7.62x25mm 토카레프 권총탄 독일제 7.63x25mm 마우저 권총탄처럼 Pak-36의 37x249mmR 포탄 호환되는 37x250mmR 포탄 쓰는 37mm 1-K( M1930) 대전차포일지 아니면 역사가 다를 45mm 19-K(M1932) 혹은 45mm 53-K (M1937) 대전차포 일지!

    https://m.blog.daum.net/pzkpfw3485/2249936

    https://m.blog.naver.com/mirejet/110071840354

    https://namu.wiki/w/53-K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6 10:37
    No. 27

    이런 갑작스러운 기습 당하면 부대가 전멸까지도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다행히도 별 피해없이 끝났죠!

    혹여나 차량 폭발로 잔해 많이 생기면 그것도 골치아팠을텐데 말입니다! 오 대전차포탄에 대한 역사 감사합니다! 원역사에서도 개발 과정에 재미있는 일들이 많았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8 15:31
    No.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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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1 500회 특집 좀비 바이러스로 감염된 21세기 +4 21.11.29 212 3 13쪽
500 슈트리히 +12 21.11.29 212 6 12쪽
499 빌리 헤롤트와 베르너의 거래 +29 21.11.28 245 7 15쪽
498 페비틴 부작용 +73 21.11.27 260 7 12쪽
497 배드 루트 분기점 +16 21.11.26 230 8 12쪽
496 오토 파이퍼의 일기 +21 21.11.25 247 7 16쪽
495 Sd.Kfz 251/16 +55 21.11.24 238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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