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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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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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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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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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실전 전투 훈련 2 + 수상한 형벌 부대원

DUMMY

어둠 속을 전진하며 게오르크가 다짐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전쟁 영웅 칭호를 획득하겠어! 특히 오토, 저 녀석보다는 내가 더 많은 적군을 섬멸한다!'


게오르크는 가장 성적이 좋은 오토에게 경쟁의식을 갖고 있었던 것 이다. 다른 녀석들 또한 비 오는 어둠 속에서 몸은 무거워지고 두려웠지만 아드레날린이 치솟으며 이 훈련을 점점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아까부터 계속해서 같은 위치를 돌고 있는 것 같았다.


오토가 속삭였다.


"아까 여기 지나지 않았냐?"


"이 바위 아까도 지난 것 같네!"


볼프강이 나침반을 꺼내어 방향을 체크했다. 스테판이 말했다.


"나침반 볼 때는 철모랑 총기에서 최대한 떨어트리고 봐야지!!"


"악!! 실수했다!!"


야광 시계를 보니 오토가 소속된 분대의 조공 임무가 지연되고 있었다.


"아직 32 확인점도 못 갔잖아! 서둘러야 해!"


조공 부대는 32 확인점으로 가서 판저 부대로 하여금 주공 방향을 착각하도록 기만해야 했다.


하필이면 달도 안 뜨고 날이 흐려서 별자리로 방향을 식별하기도 쉽지 않았다. 비가 주룩주룩 오는 바람에 하늘을 보면 눈이 빗물로 완전히 젖어버렸다. 피곤해서 이대로 주저앉고 싶었지만 강철 같은 의지로 천천히 전진했다.


그리고, 오토는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정지하라는 수신호를 보냈다.


'정지!!'


오토와 동기들은 주변에 은엄폐한 상태로 앞에서 나오는 희미한 불빛을 바라보았다. 2~3명이 들어갈만한 작은 텐트가 쳐져 있었다.


'그..그냥 우회할까?'


게오르크가 수신호로 동료들에게 말했다.


'공격하자! 중요한 정보를 얻어낼 수도 있다!!'


오토가 고개를 저었다.


'그냥 우회해서 가자!! 찜찜하다!!'


하지만 볼프강, 헬무트 또한 게오르크의 말에 동의했다.


'이거 안 잡으면 병신이다!! 고작 두 세 명 밖에 안 될텐데 우리도 충분히 잡을 수 있어!!'


'포로로 잡으면 놈들 본부에 가짜 정보를 흘릴 수도 있다!!'


결국 오토, 스테판, 게오르크, 볼프강, 헬무트는 이 텐트를 습격하기로 결심했다. 텐토 속에 그림자가 어른거리고 있었다. 게오르크는 총을 겨눈 상태로 텐트를 걷어올렸다.


"???"


텐트 안에는 조명과 함께 사람처럼 보이도록 나뭇가지 위에 소련군 군복을 입혀두고 철모를 씌워둔 상태였다. 게오르크와 동료들은 이 광경을 보고 입을 크게 벌렸다.


"시발 이게 뭐야.."


오토가 외쳤다.


"함정이다!!!"


순간, 어둠 속에서 총알이 날아왔다.


쉬잇!!


물감이 사방팔방 터지며 게오르크의 군복이 보라색으로 물들었다. 게오르크가 외쳤다.


"시발 나 죽은거야?"


오토, 볼프강, 헬무트, 스테판은 미친듯이 어둠 속으로 도망쳤다.


"저격이야!!"


"으아악!!"


게오르크는 허탈함에 빠져 중대 지휘소로 돌아갔다. 오토 일행은 도망간 다음 숨을 골랐다.


"헉...헉..."


오토는 수통에 물을 꺼내 마셨다.


"시발 아까 저격수 보이지도 않더라!!"


"아가리 닥쳐!! 이 근방에도 놈들이 숨어있을거야!"


잠시 뒤, 오토, 스테판, 볼프강, 헬무트는 목표 지점 도달에 성공했다. 그리고 바위 뒤에 엄폐해서 자리를 잡은 다음, 적군 판저 부대의 지휘소로 추정되는 곳을 향해 총을 발사했다.


탕! 타앙! 탕!


화약 냄새가 코를 찌르며 총 소리가 어둠 속에서 울려퍼졌다. 오토는 심장에서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것이 느껴졌다.


'이게 전투다!!!'


쿵 쿵 쿵 쿵


거대한 북을 치듯 심장이 뛰었고, 오토는 전쟁 영웅이라도 된 듯한 기분을 느꼈다. 판저 부대에서도 이 쪽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대기 시작했다.


드륵 드르르륵


"이동하자!!"


오토와 동기들은 재빨리 자리를 이동한 다음 그 곳에서 소총을 발사했다.


탕! 타앙!


오토와 친구들은 일부러 인원이 많아 보이도록 함성을 질렀다.


"우와와와!!!"


"돌격!!!"


오토와 동료들은 이리저리 위치를 바꾸면서 사격을 하면서 가능하면 이 쪽으로 시선이 쏠리도록 했다. 오토와 동료들의 역할은 최대한 이 쪽지 주공으로 보이게끔 적을 기만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탕! 탕! 타앙!


그리고, 드디어 주공이 반대편에서 총격을 퍼붓고 있었다. 공포탄이 들어간 박격포탄도 이 판저 부대의 지휘로로 추정되는 곳을 향하여 쏟아붓고 있었다.


박격포탄이 발사되는 특유의 날카로운 소리와 함께 사방에서 물감 폭탄이 터졌다. 오토는 엎드린 상태로 바위 옆에 총구를 내민 상태로 총을 쏘았다.


탕! 타앙! 탕!!


스테판이 외쳤다.


"이러다 이기겠어!!"


아드레날린이 솟구치기 시작했고, 오토는 바위 위로 몸을 내밀고 조준 사격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렇게 생도들은 판저 부대의 지휘소로 추정되는 곳을 점령했다. 오토는 사관 생도 기수 역사상 첫 승리를 거두었다는 생각에 기뻐했다.


"해냈어!!"


소련군 군복을 입은 한 판저 부대원이 물감을 묻은 상태로 누워 있었다. 그런데 한 판저 부대원은 의미를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었다. 오토는 순간 불길함을 느꼈다.


'뭐..뭐지?'


퍼엉!! 펑! 퍼엉!!!


생도들을 향해 거대한 물감 포탄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젠장!"


"엄폐해!!"


"엎드려!!"


펑! 퍼엉! 펑!


하지만 사방에서 쏟아지는 박격포 물감탄에 생도들은 하나 둘씩 전사하기 시작했다.


"시발 저 쪽에 수류탄 던져!!"


"함정이다!!"


"후퇴해!!"


스테판과 볼프강 또한 박격포 탄을 맞고 보라색 물감으로 범벅이 되어 전사한 상황이었다. 오토는 헬무트와 함께 똥줄 빠지게 도망갔다.


'으아아아!!!'


그렇게 오토는 헬무트와 함께 몇 패잔병들과 함께 중대 지휘소로 복귀했다. 알고보니 그 곳은 판저 부대의 진짜 지휘소도 아니었다. 놈들은 일부러 이 곳으로 생도들을 유인한 다음에 박격포탄을 쏟아부어서 격멸시킨 것 이었다.


현재 생도들로 구성된 중대에 남은 병력은 40프로 정도였다. 다행히 비는 그쳤다. 스테판, 게오르크, 블라덱, 볼프강이 모두 시체백에 넣어진 상태였다. 오토는 동료들의 타원형 인식표를 잘라내서 모두 슈탈헬름에 넣었다.


블라덱은 시체백 안에서 초코바를 먹고 있었다. 오토가 블라덱에게 말했다.


"양말 한 켤레만 줘!"


지금 오토의 양말은 모두 젖어서 묵직해진 상태였다. 그렇다고 양말을 벗고 행군하면 발이 피투성이가 될 것이 분명했다. 블라덱이 말했다.


"싫어."


편히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블라덱 녀석이 양말 한 켤레 안 주자 오토는 열 받기 시작했다.


"이게 니가 평소에 떠들어대던 우정이냐?"


"물 한모금만"


결국 오토는 블라덱에게 수통을 내어주고는 양말을 한 켤레 받을 수 있었다. 양말을 갈아신으니 그나마 살 것 같았다. 피셔 중대장이 외쳤다.


"먼저 간 전우들을 위해 합동 영결식을 치룬다!!"


시체백 위에 철십자기가 덮어 씌워졌다. 전우들은 다들 시체백 안에서 코를 골고 있었다.


드르렁 드르렁


너무 피곤해서 전사한 녀석들이 부러울 지경이었다. 좀 있으면 오토는 헬무트와 다른 생도들과 함께 습격조로 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헬무트가 오토에게 말했다.


"습격조 갈 때 그냥 자네가 나 쏴주면 안되겠나?"


"그게 무슨 소리야! 지금 40프로 밖에 안 남았는데 끝까지 싸워야지."


"피곤해 죽을 것 같아! 이러다 발톱 빠지겠네!"


여전히 군복은 팬티까지 젖어 있어서 안 그래도 피곤해 죽겠는데 몸이 무쇠처럼 무거워진 상황이었다. 아직 전사하지 않은 생도들은 경계를 서면서도 꾸벅꾸벅 졸고 있었고 서로 깨워줘야 했다.


오토가 말했다.


"몇 달간 고생했는데 이대로 죽으면 너무 아깝잖아! 좀만 버티자고!"


오토의 말에 근육투성이 헬무트도 결의를 다졌다.


"그래!! 꼭 로스케들을 때려부수겠어!!"


그 때, 군사학교 교장이 이번 훈련을 참가하러 와서 오토와 동기들을 격려해주었다.


"훌륭한 자세일세! 자네 중대의 건승을 기원하네!"


헬무트가 쑥덕거렸다.


"호..혹시 교장선생님도 스파이?"


어제 한 번 취사병으로 위장한 스파이에 당한 생도들은 교장선생님도 의심하기 시작했다.


"신원 조회해야 하나?"


잠시 뒤, 오토와 헬무트는 다른 생도들과 함께 어둠 속에서 습격조로 출발했다. 어제 된통 당한 생도들은 전진하면서 적 저격수가 엄폐하고 있지는 않은지 샅샅이 살펴보며 전진했다. 한 생도가 말했다.


"어제 지뢰 밟고 네 명이 한꺼번에 전사했네! 인계철선 조심해!"


오토와 헬무트는 후방 경계조로 본대를 따라갔다. 그 때, 오토는 뭔가 위화감을 느꼈다.


'저..저 나무는?'


옆에 있던 다른 나무들과는 종류가 다른 나무가 하나 눈에 띄었던 것 이다. 그리고 저격이 날아왔다.


탕!


"저격이다!!"


"5시 방향 저격수!!"


생도들은 이리저리 흩어져서 난장판이 되었다. 제대로 조준 사격을 하는 놈들은 없었고 바위나 덤불 뒤에 숨어서 허공을 향해 소총을 쏘았다. 오토는 일단 은엄폐부터 하기 위해 재빨리 바위 뒤에 숨었다.


"헬무트! 이 쪽으로 와!!"


헬무트는 커다란 덩치로 헐레벌떡 이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다. 그 때, 저격총이 날아와서 헬무트의 다리를 맞췄다.


퍽!


헬무트의 군복 바지는 물감으로 범벅이 되었다. 이렇게 되면 중상처리 되어서 동료의 도움 없이는 이동불가 상태가 된다. 헬무트가 외쳤다.


"이봐!! 도와줘!!"


하지만 오토가 바위 밖으로 나갔다간 자신도 맞을게 뻔했다.


"기어서 와!!"


결국 헬무트는 등에도 저격을 맞고 전사 처리되었다. 오토가 욕설을 내뱉었다.


"이런 젠장!!"


잠시 뒤 오토는 시체백에 들어있는 헬무트를 들고 중대 지휘소로 가야했다.


"너가 직접 걸어가면 안되냐?"


헬무트는 눈을 감은 채로 오토에게 말했다.


"햇볕땜에 눈부시니까 지퍼 잠가주게."


그렇게 오토는 시체백을 잠그고 다른 생도와 함께 양쪽에서 육중한 헬무트를 옮겨야했다. 헬무트는 뇌까지 근육으로 되어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덩치가 컸기 때문에 더럽게 무거웠다. 시체백 속에서는 드르렁드르렁 콧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런 망할!!'


이렇게 군사 학교 시절 훈련을 회상하면서 오토가 말했다.


"그 때 엄청 무거웠네!!"


헬무트가 말했다.


"그래도 우리 둘이 제일 마지막까지 살아남지 않았었나?"


흥미진진한 오토와 헬무트의 군사 학교 시절 이야기에 어느새 포수 에밀과 알프레트, 요하네스, 마티아스가 와서 집중하고 있었다. 포수 에밀이 눈치없이 끼어들었다.


"하하!! 실제로도 그런 순서로 살아남으실 것 같습니..악!!"


알프레트가 에밀의 허리를 쿡 찌렀다. 헬무트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오토가 속으로 생각했다.


'저런 눈치없는 새끼!!'


오토는 분위기를 전환하기 위해 외쳤다.


"우리 부대는 이 강력한 1방어선을 뚫었네! 조만간 놈들의 2방어선과 3방어선도 돌파할 수 있을걸세! 우리 중대는 전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차 중대일세!"


오토는 토끼귀 모양의 페리스코프(잠망경)이 설치된 곳으로 걸어갔다.


"지금쯤 소련 놈들은 똥오줌을 지리며 벌벌 떨고 있을걸세!"


그렇게 말하며 오토는 토끼귀 잠망경을 위로 올려서 저 멀리 보이는 소련군의 2방어선을 관찰했다.


그 순간


쉬잇!!


캉!!


쉬잇하며 날라온 총알은 잠망경을 관통했다. 총알을 맞고 잠망경은 덜컹거리며 오토의 이마에 부딪쳤다.


"으아악!!"


오토는 참호에 엉덩방아를 찌으며 주저앉았다. 총알은 잠망경을 향해 두 방 더 날라왔다.


탕! 타앙!!


헬무트가 재빨리 잠망경을 아래로 내렸다. 놀랍게도 그 잠망경에는 총알자국이 있었다.


"이..이건!!"


소련군 저격수인 류드밀라는 최전방에서 독일군의 페리스코프를 저격했던 것 이다. 류드밀라는 조준경을 보며 이를 갈았다.


'망할 독일군 녀석들...고개만 내밀어라..'


한편 오토의 소대원들인 에밀, 알프레트, 요하네스, 마티아스는 다같이 구멍 난 페리스코프를 구경했다.


"우와!!"


"저..저거 분명 특등 사수다!!"


"특등 사수래봤자 우리 소위님의 티거 앞에선 아무것도 아니다!!"


오토는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척 눈을 굴리며 외쳤다.


"저..저격수야 고..고폭탄 한 방이면 모..모두 날려버릴 수 있다!!"


참고로 오토는 팬티에 오줌을 지린 상황이었다. 헬무트와 오토의 소대원들은 오토의 이마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러내리는 것을 목격했지만 모르는척했다.


그 때 누군가 외쳤다.


"밥이다!!"


오토의 소대원들은 병사들끼리 밥을 먹기 위해 몰려가서 소련군에게서 노획한 돼지비계 통조림을 먹었다. 짭짤하고 기름으로 범벅이 된 것이 칼로리가 꽤 높을 것 같았다.


조지아 차와 완두콩 블럭 스프도 제대로 요리해먹으면 먹을만하겠지만 지금은 물을 끓여서 제대로 요리를 할만한 상황은 아니었다.


그때 요하네스가 말했다.


"난 아무래도 저 녀석이 의심스럽네."


요하네스가 가르킨 곳에는 한 형벌 부대원이 혼자서 비스킷을 먹고 있었다. 그 형벌 부대원은 얼마 전에 전차병들이 소련군 포로를 린치하려는 것을 막아선 적이 있었다. 에밀이 말했다.


"도대체 소련 놈은 왜 보호한건지 알 수가 없네!"


"저 놈 분명히 공산주의자야!"


오토가 병사들에게 말했다.


"섣불리 의심하는 것은 옳지 않네! 앞으로 저 친구들이랑 보전협동을 해야하는데 괜한 갈등은 일으키지 말게!"


마티아스가 오토에게 말했다.


"하지만 소련군은 우리 전차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 공산주의자 스파이가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오토도 병사들의 말을 들어보니 저 녀석이 의심스럽기 시작했다. 그래서 오토는 형벌 부대 소대장인 할더에게 물었다.


"이보게, 담배 피울텐가?"


할더는 오토가 내민 담배를 입에 물고는 뻔뻔하게 말했다.


"불 있나?"


솔직히 오토는 할더가 여전히 못마땅했지만 그 형벌 부대원에 대한 정보가 필요했다.


"저기 저 친구는 왜 형벌 부대로 온건가?"


할더가 씨익 웃으며 말했다.


"아? 저 녀석 말인가?"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6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0 13:42
    No. 1

    공산주의자 맞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0 13:43
    No. 2

    저 형벌 부대원의 사연은 다음회차에 공개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0 14:43
    No. 3

    근데 작가님 이렇게 2부와 3부에 대해서 얘기하니까, 고증이 조금씩 맞쳐지는것 같네요, 역사적 사실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에 대한 심리상태 묘사등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0 15:08
    No. 4

    네! 이렇게 미리 2,3부에 대해 이야기하니까 고증은 물론이고 저로서도 캐릭터도 잡히면서 심리적으로도 몰입이 가능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0 14:48
    No. 5

    제가 역사는 물론 심리쪽에서 관심이 있어서 이를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쓰고 작가님에게 말하고 있는데, 다른 독자들도 이를 보고 각자의 아이디어와 반박등을 쓰면서 작가님이 이를 기반으로 글을 더 잘 쓸수 있게 도와주고 있으니까요. 물론 저도 재반박을 하고 있지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0 15:09
    No. 6

    네! 저도 댓글 보면서 많은 공부도 하고 2,3부에 대한 방향성도 잡히고 각 캐릭터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도 엄청난 도움을 받고 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20 15:54
    No. 7

    동맹국이 휴전을 햇으면 오스만 제국은 아랍인 대반란과 유대인 반란으로 인해 무너졌을텐데 오스트리아 제국은 어떻게 되었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0 16:51
    No. 8

    제가 역사 공부한 이후에 2부 리메이크때 자세히 서술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0 17:10
    No. 9

    지금 독일-오스트리아 연방제국이니까, 오-헝제국 붕괴되는 과정에서 합스부르크 황가가 쫓겨나면서 오스트리아는 공화국이 되었다가 헝가리가 다시 합스부르크 황가를 모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0 17:26
    No. 10

    네 한스가 합스부르크 황가 장례식에 가는 에피소드도 나올 예정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20 22:49
    No. 11

    저 설정이면 자연스럽게 오스트리아 본토를 뻇는격이 되는데 합스부르크와는 영원히 척을 지겟네요 그리고 헝가리 의회는 합스부르크를 인정하지 않을겁니다 왜냐하면 헝가리 수상은 1차대전 개전을 반대햇었고 제국이 살아난다해도 숨만쉬는 식물인간 신세를 면치못할텐데 오스트리아 본토에서마저 내쫒기고 헝가리로 온 왕을 주군으로 모실것 같지는 않습니다 원역사대로 포르투갈로 쫒겨가다시피 망명하거나 크로아티아만 간신히 유지하겟네요 보헤미아 또한 1차대전에서 꾸준히 독립하자고 햇고 체코인 군대는 탈영하여 러시아군을 도왔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0 22:59
    No. 12

    근데 여기서는 헝가리 수장과 합스부르크가 독일제국과의 거래(헝가리의 고토수복등)와 헝가리내의 왕당파들의 합스부르크 지지로 합스부르크가 헝가리 황제가 된다면 문제 없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20 23:37
    No. 13

    라코치 페렌츠의 봉기와 1848 헝가리 혁명같은 봉기가 100년에 한번꼴로 일어난걸 보면 헝가리인들의 독립의지가 엄청나다는걸 알수 있는데 독일 합스부르크 헝가리 수상이 거래를 햇다고 해도 본토에서마저 쫒겨난 합스부르크를 헝가리 국민들이 받아들일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1 00:15
    No. 14

    https://namu.wiki/w/%ED%98%B8%EB%A5%B4%ED%8B%B0%20%EB%AF%B8%ED%81%B4%EB%A1%9C%EC%8B%9C#s-2.2를 보면 합스부르크가 복위 시도를 2번 정도 했고 합스부르크 지지 봉기까지 일어 났다고 하니까 크게 반발하진 않을거예요. 애초에 왕당파였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1 00:17
    No. 15

    게다가 https://namu.wiki/w/%ED%97%9D%EA%B0%80%EB%A6%AC%20%ED%8F%89%EC%9D%98%ED%9A%8C%20%EA%B3%B5%ED%99%94%EA%B5%AD 이렇게 되니까, 독일이 도와주는 대신 합스부르크를 다시 모시라고 거래 할수 있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1 00:20
    No. 16

    n2063_s020921:// 저도 역사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IF 가정에 대하여 자료도 다시 찾고 생각도 깊게 할 수 있었습니다. 심리 부분은 제가 간과한 것도 다시 생각해 볼 수 있기에 단순한 글이나 정보만의 묘사는 IF 가정에서 오류를 주기에 이부분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g5779_a33903588 님과 n2063_s020921 님처럼 저도 동맹국의 세 주축인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과 오스만 제국의 운명이 궁금합니다. 이건, 제가 아는 지식과 작중 모습에서 갠적인 분석입니다.

    오스만 제국

    무드로스 정전

    1. 무드로스에서 정전협정을 했지만, 이미 영토 상당수가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이집트 방면에서 진격한 영국군이 점령하거나 로렌스와 같은 군사고문이나 무기등 협상국의 지원과 미국 대통령 윌슨의 민족자결주의 영향을 받은 독립세력들에 의해 아라비아 반도와 팔레스타인등 중동의 영토를 거의 상실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독일제국은 이미 내리막길을 가는 오스만 제국이기에 자신들의 식민지들 대가를 주듯이 오스만 제국을 희생양 삼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살리는 방향으로 갈 가능성도 있지만 아나톨리아에서 자라는 밀등 식량지원을 비롯하여 갈리폴리등 지중해 및 아시아와 동유럽 전선의 역할도 했기에 마낭 그러지는 못할텐데... 뭐, 적백내전등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의 물자 및 방어기지 역할도 필요할테지만 견제국으로서의 제정시기 러시아제국보다 위력이 약한 소련이기에 협상국이 영토를 찢어먹는건 변함 없겠군요. 솔직히, 이 부분은 저도 막막하네요. 죄송합니다. ㅜㅜ

    2. 여튼, 원역사처럼 상당한 영토가 빼앗기는 세브르 조약이 체결되지만 국가 유지와 군주제를 보장받을지 아니 수도 코스탄티니예 (콘스탄티누폴리스)를 비롯한 영토내의 연합군 진주를 막으면서 원역사의 터키공화국 영토에다가 최소한 이라크와 시리아 북부 일부를 차지할테죠. 이 과정에서 협상국인 그리스왕국이 동로마 고토 회복 명분으로 전쟁을 하여 터키 독립전쟁이 벌어질 수 있죠.

    3. 이미 모든 권력이 갈리폴리 전투의 영웅 무스타파 케말의 세력이 장악했기에 아마 원역사처럼 제36대 파디샤인 메흐메트 6세(주로 바히데틴으로 불리죠)에게서 아나톨리아의 독립 운동 진압에 파견되었다가 터키 공화국을 세우든지 102대 칼리파 압뒬메지트 2세와 손잡고 차근차근 권력 장악해 터키공화국을 세울 것 같습니다. 만약 터키 독립전쟁이 벌어진다면 그리스군을 격퇴한 케말은 원역사와 같은 위상을 얻고요.

    이후 적극적으로 독일제국에 공산봉기 지원한 소련과 국경충돌이 있을 수 있지만 아마 소련이나 터키는 그냥 대치만 할 것 같죠. 그리고 자원판매만 하면서 전통적 우방인 독일제국의 독소전 참전에 머뭇거릴텐데, 독일제국이 무엇을 제시하느냐가 나중에 적극적 설득으로 참전 시킬 요소 중 하나겠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1. 브레스트-리토프스크 조약에서 과일을 독식하고 자신들에게 내정간섭하는 독일제국이지만 파리 점령등의 덕분에 제국 근간이 무너지는 것은 면했고 이탈리아 왕국의 반격으로 마지막 전투이자 대참사였던 비토리아 베네토 전투도 없기에 제국 자체는 유지가 가능할 것입니다. 비록, 카를 1세가 강화를 추진하면서 합스부르크 가문에 관한 유럽인들의 선망과 전설과도 같은 위상에 금이 가면서 이러한 다민족 제국 통합 원동력을 활용 안하고 평화협상하는 모습에 실망감을 당하여도 민중들과 내각 및 의회에서 여전히 군주제와 카이저직은 유지하게 할 것입니다. 게다가 전쟁중 위문도 하고 고급 음식인 흰빵을 악 먹는등 지도자로서 솔선솔범 보여준 것도 부각이 되겠죠.

    2. 그러나 이미 통제를 잃은 제국에서 민족자결주의 바람이 계속 들어오기에 발칸반도의 영향을 점차 잃고 점령한 세르비아 왕국도 살려둘 수 밖에 없을겁니다. 그나마 승리한데다가 소련 이전에 동맹이지만 가상의 적인 러시아제국 견제하려는 협상국도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존속을 생각했기에 비록 소련의 등장으로 존속 필요성은 없어도 독일 활약탓에 제국 국가체계는 허용할 것입니다.

    3. 근데, 여기서 공산주의 영향이 대두하며 농민들 지지속에 헝가리를 장악하고는 파리 코뮌과 소련에 이은 3번째 사회주의 정권을 세우는 쿤 벨러의 헝가리 평의회 공화국처럼 제국의 근간이던 오스트리아 제국, 시스라이타니아에 공산정부가 수립되며 쉔부른 여름궁전등 빈이 장악당하며 카를 1세는 독일로 망명하거나 파트너인 성 이슈반트 왕관령이던 헝가리로 피신하면서 미클로 호르티시 해군제독등 병력동원해 진압에 나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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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21 00:35
    No. 17

    오스만 국내정치는 다르게 될지 모르겟지만 그리스 터키 전쟁이나 영토 관련된 부분은 현 터키영토보다 조금 넓은정도가 되겟고 오스트리아 제국은 붕괴 직전까지 몰렸으니 속국 몇가지는 떨어져 나갈거 같습니다 헝가리는 합스부르크가 최종적으로 즉위하되 스페인 왕위계승 전쟁후 스페인과 프랑스처럼 합병을 금지하는 조건으로 민중들이 합스부르크를 받아들일거 같네요 동군연합이어서 이런 대참사가 났으니 헝가리도 이런 대비책은 쓸거 같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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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1 01:06
    No. 18

    저는 오스트리아가 혼란해짐을 타 공화파가 정권을 잡으면서 합스부르크가 쫒겨나면서 이때 헝가리에 내전이 발생했을때, 독일이 호르티시등에게 지원해 줄거니까, 헝가리제국을 세우면서 합스부르크를 다시 모시라는 합의로 통해 헝가리에 합스부르크가 차지하면서 나중에 독일-오스트리아 연방제국이 탄생 했을때에 합스부르크와 합의해 오스트리아(연방제국이 탄생했을때)와 루마니아, 세르비아(이 두 국가등은 독소전 초중반에 일어난 공산 봉기때)등의 헝가리 고토등을 주는 대신에 오스트리아는 독일이 가져 간다라는 분석을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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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1 08:17
    No. 19

    4. 이때 스파르타쿠스단의 난 진압한 독일제국에서 종전협상 이후 벌어질 초인플레이션과 전후복구 혼란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민정에 권력 이향하려는 군부가 그전에 오스트리아-헝가리의 공산 봉기 진압하여 카를 1세로부터 오스트리아와 오스트리아의 영향받던 보헤미아 왕국의 체코지방을 받아 안슐루스를 하는 업적을 달성할 욕심을 내겠죠. 비록, 역사 변화로 생제르맹 단독 정전이 없지만 그래도 지속적으로 협상국과 강화하려던 카를 1세 행보에 심기가 나빴을 뿐더러 독일제국과 오스트리아 제국의 주도권 문제로 정해지지 않지만 같은 게르만 문화권 통합인 안슐루스에 관한 것은 계속 논의되었고 카를 1세의 헝가리 피신 계기로 오스트리아인들이 독일제국과의 통합을 지지할 가능성 높기에 군부는 이걸 놓치고 싶지 않겠죠. 그에 따라 헝가리로 피신한 카를 1세를 압박할겁니다. 물론, 카를 1세가 먼저 요구할 수도 있는데다가 지도자로서의 의무 탓에 쉔부른 궁전에 남아있던 카를 1세가 살해당한 후 황태자 오토 폰 합스부르크와 함께 대피한 제국 내각에서 독일제국을 끌어들이면서 오스트리아와 체코 영토 양도를 제안할 겁니다. 특히 내각에서 섭정으로 호르티 미클로시를 임명한다면 그의 개인적 욕심이 더해서...

    5. 그리하여 독일제국군은 알프스에서 이탈리아 왕국군과 대립하던 롬멜의 부대등 오스트리아 주둔 독일군과 연계해 빈을 점령하고 오스트리아 내각의 지지속에 안슐루스를 하는 전개로 갈 수 있죠. 물론, 종전 협상중인 협상국인 딴지를 걸면 독일제국은 이미 합스부르크에 분노한 민중들의 공화제 전환에 맞추어 괴뢰국 형태의 오스트리아 공화국을 내세울테죠.

    6. 여기서 재미를 보지 못한 이탈리아 왕국이 공산혁명 진압 빌미로 육군에게 알프스 넘어 티롤지방을 걸쳐서 빈으로 진격하게 하고 해군에게 이스티리아반도를 비롯하여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유일한 바닷길이자 해군 군항이 있는 트리에스테 직할 도시와 크로아티아-슬로보니아 왕국의 자다르등 달마티아를 공격 및 점령하여 라데츠키급 전 드레드노트급 및 테게토프급 드레드노트급 전함과 유보트들 장악을 명할겁니다. 그리하여 육상에서는 알프스 주둔 독일군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군 국경부대와의 전투도 있을테고, 해군 사령관을 겸한 섭정 미클로시가 공산당 봉기 진압한 직후 해군을 동원하여 이탈리아 함대와 아드리아해에서 박터지게 싸울겁니다. 이와중에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유명한 게오르크 루트비히 폰트라프 소령의 SM U-13이 활약할지도! 여튼, 이탈리아 왕국의 침공 계기로 안슐루스는 더욱 고착화될 것이며 늦더라도 오스트리아인들은 안슐루스를 기대하며 독일제국도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겠죠.

    7. 어느정도 정리된 후 헝가리 왕국은 보헤미아 왕국의 슬로바키아와 크로아티아-슬로보니아 왕국을 흡수하고 입헌군주제 강화등 헝가리 연방으로 변모할 것 같습니다. 이미 카를 1세는 전쟁중에 크로아티아를 포함한 오스트리아-헝가리-크로아티아 혹은 오스트리아-헝가리-슬라브 3중 제국을 추진하였고 헝가리도 크로아티아를 먹고 싶은 전적도 있어서 잘 설득함으로 인해 제2의 세력인 자신들에게 경쟁자 있다는 것이 싫어도 크로아티아에게 자치권 인정해주고 파트너로서 삼는 것을 승낙된다면 문제 없을 겁니다. 실제로 크로아티아는 원역사에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붕괴뒤 세르비아 왕국이 주도한 세르비아-크로아티-슬로베니아 왕국(후에 유고슬로비아 왕국으로 개명)에서 민족은 같은 슬라브족이지만 문화와 종교, 경제 및 사회체계도 달라서 반목하고 나치독일의 유고 침공후 우스타샤가 세르비아인 사냥할 정도였죠. 슬로베니아는 지속적으로 독립요구하기에 골치지만 이걸 헝가리가 진압한다면야...

    8. 이리 혼란 겪은 헝가리 왕국은 트리아농 조약을 체결하지만, 적어도 트리아농 조약에서 헝가리의 고유영토인 트란실바니아는 지키고 철도확충 금지당하는 조약등 원역사보다 완화한 조건을 얻으며 이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독일과 연계를 꾀할겁니다.

    일단,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운명은 이리되지 않을까 가정했습니다. 더 복잡한 내부의 민족 문제도 많고 영프미등 협상국의 반응과 조치도 있겠지요.

    분명한건 사라예보사건으로 제1차 세계대전의 시발점을 낸 세르비아 왕국은 기존 영토에서 국가 재건한 게 그나마 다행이지, 러시아 볼셰비키 혁명과 굴욕적 휴전 탓에 전쟁초에도 시선 안 좋은 협상국이 맘에 안 들터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혼란속에 몬테네그로등 발칸왕국 일부 먹는게 고작일 겁니다. 국토도 잃었기에 군대 재건해 봤자...

    체코 독립운동했던 투마니 마사리크와 에드바르트 베네시등 체코 분리주의자들은 여전히 해외 망명정부에서 활동하거나 이제 파트너를 대하는 헝가리 연방이든 독일제국으로 돌아갈 가능성 있습니다. 무엇보다 볼셰비키 혁명 과정에서 체코군단 철수는 기정 사실이어서 시베리아 횡단 철도로 이동한 후 블라디보스톡에 도착하여 독립군에게 무기 팔아 청산리 대첩의 원동력으로 이끄는 것까지 원역사처럼 갈 듯 싶습니다.

    동맹국 중 하나인 불가리아 왕국도 세르비아 침공이며 그리스 왕국과 파견된 영프 병력이며 루마니아에 대응한 만큼 세르비아 왕국 영토 일부 먹으며 원역사의 뇌이 조약과 달리 그리스와 루마니아에게 할양할 영토가 없거나 적으면서 기갑부대와 항공부대 양성 금지하는 군축조약이 없는등 수혜를 입을 겁니다. 그리하여 밉보인 루마니아와 달리 계속 친독으로 남을테고 몰래 의용군 형식으로 독소전에 지원할것으로 봅니다.

    루마니아도 트리아농 조약이나 뇌이 조약 속에서 얻은 건 없지만 혼란스러운 헝가리 개입을 통해 트란실바니아 먹을 생각에 가득하겠으나 이미 독일제국에게 밉보였기에 원역사에서 반발한 헝가리에 이겨 부다페스트도 점령하고 호클리 미클로스 지원하여 공산정권 무너뜨린것과 다르게 독일제국군에게 박살날 수도 있죠. 대신 기존 영토는 협상국이 지킬터라 트란실바니아 일부를 먹는것에 만족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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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1 08:55
    No. 20

    g5779_a33903588 :// 분명, 마리아 테레지아 외에 오스트리아의 헝가리 탄압과 차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헝가리가 오스트리아에게 개전하면서 원흉 세르비아의 국가보존을 조건으로 제시한게 비밀이라는 겁니다. 만약 알려졌으면 가뜩이나 오헝에 동조하던 협상국 여론에 영향주어 제1차 세계대전도 안 일어나겠죠. 더군다나 헝가리도 황태자 페르디난트의 합중국 제 도입에 기득권문제로 반대한 전력도 있고요. 그리고 이게 전쟁에 패한 것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민중 반발이 적을겁니다. 게다가 카를 1세가 살해당하고 황태자 오토가 헝가리의 미클로시 제독에게 섭정 받는다고 하면 그만큼 헝가리의 영향 높다 할 수 있지요.

    n2063_s020921 님 의견도 동감하지만 그것보다 이전부터 안슐루스 논의가 활발한만큼 공산혁명에 점령된 빈 확보면 명분도 높죠. 제가 가정한 것처럼 될 수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협상국은 안슐루스에 반발할테고 루마니아와 세르비아의 독립은 요구할테죠. 독일로서는 독자적으로 강화 시도한 전적이 있는 오헝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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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1 09:08
    No. 21

    저는 오스트리아의 공화제 전환과 헝가리 공산 봉기등의 혼란을 틈타 루마니아와 세르비아(원역사처럼 유고슬라비아을 만듬.), 이탈리아등이 영토를 차지하고 그외의 지역은 체코는 주데텐란트지역을 오스트리아에게 주며 독립하고 슬로바키아와 함께 연방 형성, 헝가리는 루마니아와 전쟁을 벌이면서 헝가리계들이 진짜 많이 사는 지역들만 차지하는걸 생각했었는데 그렇게 될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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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1 11:38
    No. 22

    결국 오스트리아의 경우 협상국 눈치탓에 당장 못 먹고 안슐루스 위한 준비로서 공화정을 만들어 체코와 함께 두겠네요. 헝가리는 결국 슬로바키아와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합쳐서 헝가리 연방을 두겠죠. 유고슬로바키아도 일단 달라져서 세르비아 왕국이나 유고슬라비아왕국으로 개칭하겠죠.

    덤으로 루마니아와 세르비아 그리고 이탈리아 영토는 트리아농 조약에 의한 것이기에 찾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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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21 11:53
    No. 23

    하지만 밑에 있는것 처럼 할 가능성도 있어서 작가님이 잘 골라서 써주시겠죠, 제 의견이 맞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ghkd0306님의 의견도 맞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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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1 12:25
    No. 24

    저도 n2063_s020921 님의 말씀대로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 소설은 작가님의 소설이니깐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1 14:12
    No. 25

    허거덩 이렇게 많은 댓글과 내용들을! 이따가 밤에 모두 찬찬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새 역사 공부를 많이 하고 있는데 독자분들의 댓글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8 17:28
    No.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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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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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관측창 파손 +5 21.12.17 194 5 13쪽
518 궁둥이에서의 일상 +19 21.12.16 219 5 18쪽
517 8.8 대공포 부대 +29 21.12.15 244 7 12쪽
516 재수 없는 날 +28 21.12.14 205 5 14쪽
515 헌병 +21 21.12.13 222 6 12쪽
514 성병 감염 +15 21.12.12 245 6 12쪽
513 협상 +27 21.12.11 243 7 12쪽
512 거래 +51 21.12.10 269 7 13쪽
511 사단 기동 훈련 +13 21.12.09 234 7 12쪽
510 피아노줄 +17 21.12.08 214 7 12쪽
509 연이은 승리 +32 21.12.07 247 5 12쪽
508 천둥 소리 +8 21.12.06 208 7 13쪽
507 덫에 잡히다! +17 21.12.05 224 6 13쪽
506 일발필중 +11 21.12.04 237 7 12쪽
505 팬티 검사 +63 21.12.03 324 6 14쪽
504 원격 조작 폭약 +49 21.12.02 250 7 11쪽
503 도살자 +39 21.12.01 240 7 12쪽
502 증오 +65 21.11.30 265 5 16쪽
501 500회 특집 좀비 바이러스로 감염된 21세기 +4 21.11.29 211 3 13쪽
500 슈트리히 +12 21.11.29 211 6 12쪽
499 빌리 헤롤트와 베르너의 거래 +29 21.11.28 244 7 15쪽
498 페비틴 부작용 +73 21.11.27 259 7 12쪽
497 배드 루트 분기점 +16 21.11.26 229 8 12쪽
496 오토 파이퍼의 일기 +21 21.11.25 246 7 16쪽
495 Sd.Kfz 251/16 +55 21.11.24 237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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