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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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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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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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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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판터 탱크와 티거 탱크의 취약한 부분과 그에 대한 전투 방법-1940년

DUMMY

오토가 던진 수류탄은 정확히 소련군이 밀고 나오던 대전차포에 명중했다.


쿠궁!! 쿠과광!!


티거의 포탑은 최대한 빠른 속도로 회전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소련군의 대전차포를 겨누지는 못한 상태였다.


트으으으으


오토는 잽싸게 해치 안으로 다시 들어간 다음, 두번째 방망이 수류탄을 꺼내어 허겁지겁 뚜껑을 돌려서 열고는 격발끈을 잡아당기고 다시 대전차포에 던졌다.


콰광!! 쿠구궁!!


"발사!!!!"


에밀은 소련군의 대전차포를 향해 영거리 사격으로 고폭탄을 발사했다.


쿠과광!! 쿠궁!!


오토가 무선으로 외쳤다.


"곳곳에 대전차포 매복해있다!! 주의해!!"


이 연락을 듣고 오토의 소대의 전차장들은 모두 해치를 열어 두고 시시때때로 두더지처럼 머리를 내밀며 인근을 정찰했다. 독일군의 전차 부대는, 소련군이 2단으로 가설한 철조망과 통나무를 우지끈 으스러뜨리며 앞으로 전진했다. 오토가 타고 있는 티거 또한 대전차포와 소련군의 시체를 궤도로 짓밟으며 전진했다.


덜컹!!


한편 소련군 포병대는 시한 신관을 세밀하게 조정하고 있었다.


"게르만스키의 전차는 상부 장갑이 약점이다!!"


티거의 전면 장갑이 워낙 두껍기 때문에 격파가 힘들다는 것을 소련군은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티거도 약점이 있었다. 바로 티거의 라디에이터가 있는 후면 데크였다. 비록 티거는 전면 장갑, 측면 장갑, 후면 장갑의 방호력이 강력했지만, 이 후면 데크에 상부 장갑은 무척 빈약했던 것 이다. 이 곳을 격파하기 위해서는 시한 신관을 적당히 조절해서 포탄이 티거 데크 높이에서 0.3m 정도 위에서 폭발하도록 해야했다.


소련군의 항공기가 티거나 판터의 상부 장갑을 향해 기관포를 발사해주면 좋겠지만 현재 제공권은 독일군이 장악한 상태였다. 그렇게 소련군의 포들이 동시에 포문을 열었다.


퍼엉! 펑! 퍼엉! 펑!


쉬잇 쉿 쉬잇!


수 많은 중구경 포탄이 지상 3~4m 정도 높이에서 폭발했다.


쿠광!! 콰과광!! 쿠구궁!!


조종수 마티아스가 외쳤다.


"으아악!! 이거 잘못하다간 엔진 화재 발생하겠습니다!!"


쐐기 대형으로 전진하는 독일 전차 부대를 향해서 소련군은 상당히 정확하게 포격을 쏟아붓고 있었다. 오토와 전차병들은 상공에서 포탄이 폭발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쿠궁!!


포탄이 폭발할 때마다 오토는 어깨를 움찔했다. 여기저기 포탄 파편이랑 잔해, 소련군이 만든 장애물이 널려있었기 때문에 티거의 궤도에 무리가 가지 않게 기동하는 것도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티거는 엔진 결함 때문에 20~25km/h 까지만 운용하라는 지침이 있었다. 하지만 슐레프 중대장이 명령했다.


"더 빨리 전진한다!!"


그렇게 전차 부대는 시속 28km로 전진하기 시작했다. 조종수 마티아스가 외쳤다.


"온도가 계속 올라갑니다!!"


그 때, 무선으로 게오르크의 급박한 목소리가 들렸다.


"적 포탄 낙하!!!"


슐레프 중대장이 외쳤다.


"각 소대 피해 상황 보고한다!!"


"1소대 피해 상황 없음!!"


"2소대 4호차 주포 손상! 사격 불가! 기동 가능!!"


"3소대 3호차 라디에이터 손상!!"


"4소대 이상 없음!!"


"3소대!! 3호차 엔진 화재 발생!! 탈출시키겠음!!"


무전수 요하네스는 이 소리를 듣고는 자신의 무전수 전용 해치를 서둘러 열었다.


"끼이익!!!"


오토가 외쳤다.


"무전수는 해치 안 열어도 된다!!"


요하네스가 외쳤다.


"엔진에 화재 나면 탈출 못하지 않습니까!!"


해치를 여는 것은 상당한 약력과 약간의 시간이 소모되었다. 또한 조종수와 무전수가 앉아있는 위치가 가장 탈출이 어려웠다. 그렇기에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면 조종수와 무전수가 제일 위험했다. 그래서 요하네스는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면 바로 탈출하기 위해 해치를 열어둔 것 이었다. 조종수 마티아스도 해치를 열었다.


끼이익!!


무선으로는 계속 동료들의 필사적인 외침이 들렸다.


"4소대 판터 라디에이터 손상!! 엔진 온도 260도!!"


"탈출 허가한다!!"


"2시 방향 적 대전차포!!"


"고폭탄 3연속 장전!! 발사!!"


퍼엉!!


오토는 해치 위로 고개를 내밀었지만 사방 팔방이 연기로 휩쌓였기에 사계가 무척이나 제한되었다.


'다른 중대는 어디까지 온거야!!'


헤드폰에서 슐레프 중대장의 목소리가 들렸다.


"1중대 25프로가 기동 불가 되었다!! 긴급 지원 요청한다!! 이상!"


"2중대다! 공격이 지체되고 있다!!"


"3중대! 지원 불가!!"


현재 슐레프 중대만 앞서가고 있었고 소련군의 대전차 소총 사수들은 각 전차들의 기동륜을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었다.


탕!! 타앙!!


뿐만 아니라 대전차 소총 사수들은 전차장 큐폴라를 계속해서 노렸다. 오토가 자신의 소대원들에게 외쳤다.


"연막탄 발사하고 정지!! 각자 위치에서 목표 격파!!"


그 때 소련군 저격수 류드밀라가 티거 조종수의 관측창을 향해서 소총을 발사했다.


타앙!!


조종수 마티아스가 외쳤다.


"조종석 관측창 파손!! 전방 관측 제한!!"


오토가 외쳤다.


"계속 전진해!!"


마티아스는 전방 관측이 제한되는 상황에서도 식은 땀을 흘리며 전차를 전진시켰다.


'으아아악!!!'


오토는 저격수가 있다는 소식에 등줄기에서 소름이 돋았다. 이젠 두더지처럼 해치 밖으로 머리를 내밀면서 주변을 정찰할 수도 없었다.


"저격수다!! 각 전차장은 해치 위로 머리 내밀지 마!!"


오토는 다른 무엇보다도 저격수가 제일 두려웠다. 오토는 고개를 숙이고는 자신의 잡낭에서 수통을 꺼냈다.


그 때, 류드밀라의 저격총이 전차장 큐폴라의 전면 관측창까지 박살냈다.


타앙!!


오토는 잡낭을 내팽게치고 고개를 들어서 큐폴라를 확인했다. 티거 큐폴라의 0시 방향 관측창에 쩌억 금이 가 있었다. 오토는 재빨리 고개를 다시 숙이고는 외쳤다.


"0시 방향 저격수!!! 연막 뿌려!!!"


엄청나게 힘겨운 전투가 끝나고, 독일군은 소련군의 1방어선까지 점령하는데 성공하였다. 오토와 소대원들은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로 전차에서 하차했다. 소련군의 2방어선하고 거리는 매우 가까웠고 언제 놈들이 반격을 하거나 기습조를 보내서 수류탄을 던질지 알 수 없었다.


전차들은 긴급 수리를 받았고, 전차병들은 자루에 모래를 집어넣기 시작했다. 모래 주머니를 후방 데크에 쌓아두어서 라디에이터와 엔진을 보호하기 위함이었다. 전차병들은 완전히 기진맥진한 상태였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소련군은 한 달 전에 그들이 상대하던 수준이 아니었고 계속 강력해지고 있었다.


'놈들도 분명 더 강한 전차를 만들겠지?'


전차병들은 포로로 잡은 소련군 대전차포 사수에게서 노획한 가이드를 보고 경악했다.


[판터 탱크와 티거 탱크의 취약한 부분과 그에 대한 전투 방법-1940년]


마티아스가 외쳤다.


"이..이 새끼들 장갑 경사랑 두께까지 모조리 알고 있잖아!!"


"이 클로버 그림은 뭐야?"


그 가이드의 왼쪽 페이지 가운데에는 티거가 그려져있었고 티거를 중심으로 클로버 표시가 그려져 있었다.


[이 클로버 표시 내에서는 T-34 전차로 티거를 격파할 수 있다.]


오른쪽 페이지에는 판터가 그려져있었고, 판터를 T-34가 격파할 수 있는 구역이 표시되어 있었다.


[판터의 정면 장갑은 경사져있기 때문에 격파가 어렵지만, 측면 장갑과 후면 장갑은 &%$*]


"이..이 새끼들 어떻게 이런것까지 알아낸거야!!"


전차병들은 신경질적으로 페이지를 넘겨 보았다.


[대전차 소총 사수들을 위한 판저 격파 가이드.]


그 페이지에는 대전차 소총 사수들에게 약점이 되는 탱크의 부위들이 표시되어 있었다.


[대전차 소총으로는 독일군 탱크의 지휘관 큐폴라를 노릴 수 있다. 측면에서는 포신을 명중시켜 발사 불능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600미터까지 전차에 접근했을때 측면에서 기동륜을 노려서 기동 불가로 만들 수 있다.]


다음 페이지를 넘기자 보병들을 위하여 대전차 수류탄으로 공격할 수 있는 탱크의 약점들도 표시되어 있었다.


[파시스트의 탱크는 조종수, 무전수 해치, 포탑 후면 해치, 포탑, 큐폴라, 후방 데크의 배기팬이 약점이다! 이 쪽으로 대전차 수류탄을 던져라! 칵테일 화염병을 배기구로 던지면 ^&*%(]


[45mm 대전차포는 500미터까지 접근하여 포탑이나 차체 측면, 특히 이 부분의 연료 탱크를 겨냥하여 명중하면 티거를 격파할 수 있다!]


[모든 대전차무기는 티거 전차의 기동륜 사격을 통하여 적 전차를 기동 불가로 만들 수 있다!!]


포수 에밀이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에밀은 포로로 잡혀서 포박당한 소련군 대전차 포병을 두들겨패며 외쳤다.


"이거 어떻게 알아낸거야!! 누가 첩자야!! 빨리 말해!!!"


다른 전차병들도 공포감에 휩쌓여서 같이 그 소련군을 발로 짓밟으며 두들겨팼다.


"이 망할 놈의 로스케 새끼!!!"


"죽여버려!!"


그 때, 한 형벌 부대원이 전차병들을 만류했다.


"이봐!! 그만둬!!"


전차병들은 자신을 말린 형벌 부대원을 보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 새끼 뭐야?'


'형벌 부대원 주제에...'


하지만 그 형벌 부대원은 굳은 표정으로 포로 앞에 서서 전차병들을 막아섰다. 에밀은 그 녀석에게 주먹을 날리고 싶었다.


'어디서 참견이야...'


그 때, 오토가 걸어와서는 자신의 소대원들에게 외쳤다.


"그만!!"


소련군 대전차 포병은 17살 정도 되는 이등병이었다. 이 녀석을 심문해봤자 별다른 정보를 얻지 못할 것이 뻔했다. 오토는 공포에 질려있는 자신의 소대원들을 바라보았다.


"가서 쉬게."


요하네스가 말했다.


"대피호로 가는 길을 모르겠습니다!"


이 소련군의 방어 진지는 워낙 길이 복잡했기 때문에 잘못 들었다가 모조리 적 진지가 있는 쪽으로 갈 수도 있었던 것 이다. 결국 오토는 자신의 소대원들과 함께 참호에 주저앉아서 휴식을 취하며 보고서를 작성했다.


각 전차병들은 신무기의 장단점과 개선점에 대해 의무적으로 보고서를 제출해야 했다. 오토는 보고서에 해치의 문제점에 대해 적었다.


[각 전차 해치에 문제가 있어서 한 번 잠근 해치는 잘 열리지 않음. 차체가 기울어져 있으면 해치를 여는데 시간이 지체되고, 뻑뻑하기 때문에 엔진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긴급 상황에서 탈출이 용이하지 않음. 승무원들의 탈출이 쉽도록 해치 구조를 개선해야 함.]


[또한 현재 티거의 조준기는 3배율까지 확대 가능함. 티거 주포의 화력은 장거리 교전에 유리함. 그러므로 보다 고배율로 조준 가능한 조준경이 나오면 적 전차와의 장거리 교전에서 많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


[소련군 포병대는 아군 전차의 후방 데크 라디에이터를 파손시키기 위해 시한 신관을 이용하여 지상 3m 정도에서 포탄이 폭발하도록 조정하였음. 적군 항공기의 기총 소사나 적 보병의 대전차 수류탄에도 라디에이터가 파손될 수 있음.


라디에이터가 파손되면 엔진 온도가 급격히 올라가서 전투 도중 기동 불가되어 전차 부대의 가동률이 떨어짐. 후방 데크에 추가 덮개 필요함.]


오토는 게오르크 3소대에 라디에이터가 손상되었다는 4호 차량을 보러 갔다. 정비사가 오토에게 구멍 뚫린 라디에이터를 보여주었다. 포탄 파편에 의해서 두 군데 천공이 생겼고 여기저기 물이 세 있었다. 전차가 폭발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정비사가 외쳤다.


"이건 지금 수리가 불가능합니다!"


오토는 터덜터덜 걸어가서 소련군이 만든 대피호에 주저앉아 휴식을 취했다. 놈들은 여기저기 통나무를 이용해서 제법 단단하게 대피호를 만들어둔 상태였다. 그 때 헬무트가 들어와서 슈납스를 마셨다.


헬무트는 완전히 정신이 나간 상태였다.


'헉...허억...'


이렇게 눈의 초점이 없는 녀석들은 실제로 보면 상당히 공포스럽다. 오토가 헬무트에게 말했다.


"담배 피울텐가?"


헬무트는 아무 말도 없이 고개를 저었다. 오토가 흙벽에 기대어 잠시 눈을 붙이는데 헬무트가 토카레프 권총을 오토에게 보여주었다.


"이거 보게나."


"잘도 구했군."


"이보게 오토. 이걸로 내 손바닥 쏴줄 수 있나?"


오토는 깜짝 놀라서 헬무트를 바라보았다. 헬무트는 여전히 눈에 초점이 없는 상태였다.


"가..갑자기 왜 그러나?"


10초 정도 정적이 흘렀다.


"피곤하네."


헬무트는 전차병들 중에서 가장 피지컬이 좋은 녀석이었다. 펜싱을 좋아했고 심지어 올림픽 대표로 출전을 꿈꾸기도 했다.


"그게 무슨 소리야? 펜싱은 다시 안할거야? 노..농담이지?"


헬무트가 여전히 초점이 없는 눈으로 말했다.


"실전 전술 훈련때 기억나나?"


"존나 재밌었지! 오지게 고생했는데 말이야!!"


"으흐흐흐...하하하하!!!"


오토는 헬무트와 함께 군사 학교 시절 실전 전술 훈련을 받던 것을 떠올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18 15:05
    No. 1

    진짜 놀랄만 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8 15:49
    No. 2

    여러모로 놀랄만한 일이 많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18 17:13
    No. 3

    그런 좁은 전차에서 막대형 수류탄(슈틸한트그라나테, Stielhandgranate)를 조작하기 힘들텐데... 대체, 보급 어떻게 받은 거야! ㅋㅋㅋ 격렬한만큼 막대형 수류탄도 다 쓸테니, 어서 달걀형 수류탄(아이한트그라나테, Eierhandgranate)를 받도록 하죠. 불편한 점은 알아도 던지기 편하고 멀리 날아가는데다가 폭발범위도 넓어서 애초에 병행하니... 아! 둘다 있는데 급박해서 잡기 쉽고 멀리 던질 수 있는 이 녀석 고른건가?

    이미 소련 공군 기체들의 폭격 받고 포격 중 뷜리겐 차량 난리친 직후 벌어진 전투에서 이미 예고를 했죠. 진짜 소련군이 쌓은 경험들도 무서울 수 밖에... 더군다나 이 와중에 행정 실수든 루프트바페 공격으로 인하여서든 37mm 대공기관포는 가졌겠지만 얼마 안되는 85mm 대공포를 받고 그걸 임시로 8,8cm처럼 대전차에 사용하면 어찌될지... 퓨리의 7,5cm Pak40 대전차포와의 전투 찍게 되겠네요. 시가지나 숲에 매복한 37mm 대공포나 맥심 기관총에 이어 미군 M2와 비교되는 DShk M1938(데그탸료프-슈파긴 대구경 기관총)에 보병이나 차량들이 피해 입을 것 같은데...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18 17:18
    No. 4

    그쵸! 달걀형 수류탄이 더 좋을텐데 말입니다! 화력도 더 좋구요! 그냥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제빨리 아무거나 집은것 같습니다!

    지난번 사건을 통해서 이런 일이 생길거라는걸 충분히 예상 가능했죠! 소련군도 빠르게 대전차 전술을 익히고 있는데 말입니다! 시가지에 매복한 대공포, 기관총은 적에게 발각되지만 않으면 상당한 화력을 발휘하죠!ㄷㄷㄷ 소련군 대전차 무기에 대한 자료를 찾아봤는데 상당하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21 11:27
    No. 5

    몰로토프 칵테일이라... 여기서도 외무장관 몰로토프가 겨울전쟁 때 핀란드 공습에 이용한 폭탄을 빵이라고 한 망언에 빗대어서 소련군에게 따뜻한 칵테일 준다면서 지은 조롱입니다. 핀란드와 독일군이 쓰는 걸 소련에서...

    혹, 계속 스웨덴이나 스위스에서 협상중인 몰로토프가 독일제국과 동맹국들에게 따뜻한 러시아의 보드카 칵테일 준다 하고 그게 선전에 활용되어서 독일과 핀란드는 조롱으로, 소련은 반격으로 이용하나? 그래도 히틀러의 칵테일이라든지 엄연히 독일제국 수장은 카이저라 카이저의 칵테일 하사한다고 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요?

    아마, 오토가 제지한 후에야 전차병들은 그 병사의 신분을 알았겠죠. 일단, 오토가 위생병들에게 피크건도 있어서 이번 일은 실수였다고 선조치할텐데 슐레프는 오토 불러서 이건 한소리 하며 피크건 처럼 경고를 주겠군요. 전차병들은 암만 실수라도 자기들 말린 형벌부대원이 재수없고 모든 로스케들은 믿을 수 없기에 신분 속인게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하겠죠. 일부는 그래도 제지한 덕분에 더 크게 가지 않았다고 하지만 오토가 한소리 들은 것에서 말이 다른 지도부와 슐레프 역도 할 겁니다. 물론, 한스 욕은 다들 눈치가 있으니 슐레프 욕하는 것으로...

    근데, 왠지 에밀이 주먹 휘둘려도 업어치기등 반격당했을 것 같은 건 저만한걸까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21 13:17
    No. 6

    네! 에밀이나 다른 전차병들은 상대가 안되는 정도로 무력이 뛰어난 형벌부대원입니다! 다음회차에 그에 대한 저보가 나옵니다!

    아하 몰로토프 칵테일이 그런 어원이 있었군요! ㄷㄷㄷ 몰랐네요!! 이건 제가 수정해야겠습니다! 카이저의 칵테일 하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09.28 16:25
    No.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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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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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4 쌍봉 낙타 +64 21.12.22 247 6 13쪽
523 형벌부대원 하이에 +31 21.12.21 222 6 12쪽
522 실전 전투 훈련 2 + 수상한 형벌 부대원 +26 21.12.20 214 5 14쪽
521 실전 전투 훈련 +31 21.12.19 221 6 12쪽
» 판터 탱크와 티거 탱크의 취약한 부분과 그에 대한 전투 방법-1940년 +7 21.12.18 211 6 13쪽
519 관측창 파손 +5 21.12.17 196 5 13쪽
518 궁둥이에서의 일상 +19 21.12.16 219 5 18쪽
517 8.8 대공포 부대 +29 21.12.15 244 7 12쪽
516 재수 없는 날 +28 21.12.14 206 5 14쪽
515 헌병 +21 21.12.13 223 6 12쪽
514 성병 감염 +15 21.12.12 247 6 12쪽
513 협상 +27 21.12.11 246 7 12쪽
512 거래 +51 21.12.10 270 7 13쪽
511 사단 기동 훈련 +13 21.12.09 235 7 12쪽
510 피아노줄 +17 21.12.08 216 7 12쪽
509 연이은 승리 +32 21.12.07 250 5 12쪽
508 천둥 소리 +8 21.12.06 209 7 13쪽
507 덫에 잡히다! +17 21.12.05 224 6 13쪽
506 일발필중 +11 21.12.04 237 7 12쪽
505 팬티 검사 +63 21.12.03 324 6 14쪽
504 원격 조작 폭약 +49 21.12.02 250 7 11쪽
503 도살자 +39 21.12.01 241 7 12쪽
502 증오 +65 21.11.30 269 5 16쪽
501 500회 특집 좀비 바이러스로 감염된 21세기 +4 21.11.29 212 3 13쪽
500 슈트리히 +12 21.11.29 212 6 12쪽
499 빌리 헤롤트와 베르너의 거래 +29 21.11.28 245 7 15쪽
498 페비틴 부작용 +73 21.11.27 263 7 12쪽
497 배드 루트 분기점 +16 21.11.26 230 8 12쪽
496 오토 파이퍼의 일기 +21 21.11.25 247 7 16쪽
495 Sd.Kfz 251/16 +55 21.11.24 239 8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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