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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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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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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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2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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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튤라 전투

DUMMY

슐레프 중대는 다른 때보다 초조하게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오토 또한 손에서 식은 땀이 줄줄 흘렀다. 특히 에밀을 포함한 포수 녀석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독일군 보병들은 조만간 거미줄 같은 소련군의 참호를 점령해야 했고, 슐레프 중대는 이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게 되었다. 그런데 이 지원하는 방법이 참으로 고약했다.


일단 슐레프 중대는 참호에서부터 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정지하고 소련군의 대전차포와 기관총만 격파한다. 그 동안 아군 보병들은 소련군의 최전방 참호를 점령한다. 아군 보병들이 신호를 보내면 슐레프 중대는 아군이 점령한 최전방 참호로부터 20m 정도 뒤에 있는 참호 라인에 포격을 퍼부어야 한다.


에밀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혹여나 아군 보병들을 모조리 죽여버릴까봐 손에서 식은 땀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평소에 실력이 좋은 녀석이었지만 너무 심하게 긴장하고 있어서 다른 전차병들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오토가 에밀에게 담배를 주고는 말했다.


"평소대로만 하게."


그리고 작전이 시작되었다. 슐레프 중대는 장거리에서 소련군의 대전차포를 모두 격파한 다음, 소련군 참호에 50m까지 접근했다. 오토가 외쳤다.


"전 소대 연막 발사!!"


퍼어엉!!


오토의 소대 전차들이 벌집 모양의 연막발사기로 뿌연 연막탄을 발사했다. 전차 부대 뒤에서 허리를 숙인채로 따라오던 보병들이 모두 연막 사이로 달려나갔다. 그리고는 최전선 참호에서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탕!! 타앙!!


츠킁 츠킁 츠킁


쿠과광!!


"으아악!!!!"


하이에는 기관단총을 긁으며 수 많은 소련 보병들을 사살했다.


탕! 탕! 탕!


뿌연 연기와 먼지로 뒤범벅이 된 참호 여기저기서 불꽃이 번쩍거렸다. 하이에가 재빨리 MP40을 재장전하려 할 때, 어마어마한 덩치의 소련군이 삽을 들고 달려들었다.


"으아아!!"


하이에는 잽싸게 옆으로 소련군의 삽을 피한 다음, 단도를 꺼내어 소련군의 물렁거리는 배 속에 칼을 쑤셔 넣었다. 그 소련군은 비명도 지르지 못한 채로 배에 칼이 꽂힌 채로 그 자리에 엎어졌다. 하이에의 군복 소매는 피로 범벅이 되었다. 하이에는 반대편 참호에 잽싸게 수류탄을 던지고는 그 틈을 타 MP40을 재장전했다.


오토는 관측창을 통해서 아군 보병들이 보라색 조명탄을 쏘아올린 것을 발견했다.


"전 소대 유탄 발사!!!"


오토의 소대원들은 현재 아군 보병들이 있는 참호보다 20m 정도 뒤에 있는 참호에 유탄을 쏟아부었다. 하이에와 독일군 보병들은 자신이 점령한 참호에서 납작하게 엎드린 채로 티거의 88mm 포가 유탄으로 아직 살아있는 소련군을 박살내기를 기다렸다.


티잉!! 쿠과광!! 콰광!!


독일군 보병들이 있는 참호를 넘어서 88mm 포탄이 쉿쉿거리며 날아갔다.


콰과광!! 쿠궁!!


하이에가 외쳤다.


"일어나!! 전진!! 전진한다!!"


"으아아악!!"


지크프리트 4인조와 그 외 보병들은 허리를 최대한 숙이고는 이동했다.


식은 땀을 흘리며 관측창을 바라보던 오토는 아군 보병들의 철모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했다.


"사격 정지!! 사격 정지!! 사격 정지!!"


오토의 소대 전차들이 사격을 멈췄다. 그리고 그 다음 참호에서는 아군 보병들과 소련군의 치열한 백병전이 벌어졌다.


여기저기서 수류탄이 터지고 있었다. 전차병들은 모두 좁은 관측창으로 초조하게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보라색 조명탄이 하늘로 쏘아졌다. 오토가 외쳤다.


"전 소대 유탄 사격!!"


치열한 백병전 끝에 슐레프 중대는 소련군의 참호를 점령할 수 있었다. 소련군은 이 참호를 건설하기 위한 충분한 시간이 없었기에, 참호의 통로는 사람 한 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폭이 좁았다.


지크프리트 4인조는 대피호로 가다가 맞은 편에서 오는 공병들과 마주쳤다. 서로 지나가기 위해 옆으로 물러나고 비집고 난리가 났다.


겨우 지나간 다음에 호르스트가 투덜거렸다.


"세계대전 때 참호가 편했던 것 같네!"


"맞아! 그 때는 참호에 주저앉아서 쉴 수는 있었는데 말일세!"


그렇게 지크프리트 4인조는 오토의 소대원과 보병들이 같이 쉬고 있는 대피호로 가서 같이 휴식을 취했다. 하이에의 군복에는 소련군의 피가 딱딱하게 굳어져가고 있었다. 하이에는 눈을 감은 채로 되뇌었다.


'이는 볼셰비즘으로부터 인류를 구하기 위한 성전이다...오늘 흘린 피로 인하여 추후에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을 것 이다..비록 내가 살인을 했지만 이후에 있을 소련군의 침략 전쟁을 예방하고 수 많은 러시아인들은 스탈린의 압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 이다...'


이 대피호에서는 슐레프 중대장도 통신 장치를 통해 본부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었다. 그런데 평소에 쓰던 주파수에서 지직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독일군이 무전을 보내던 주파수에 소련군이 일부러 방해 전파를 흘려보낸 것 이었다. 슐레프 중대장이 외쳤다.


"주파수 변경해봐!!"


하지만 아무리 주파수를 변경해도 지직거리는 소리만 들렸다. 그 때, 사람 목소리가 들리는 주파수를 겨우 찾을 수 있었다. 슐레프 중대장이 귀를 기울였다.


"기갑 본부 명령에 의해 24차량화군단, 3 기갑사단에 &%$@*"


오토 또한 옆에서 귀를 기울였다.


'우리한테 보내는거다!!'


하지만 통신병이 의아한 표정으로 이를 쳐다보았다.


'평소에 나랑 무선 주고 받던 녀석 목소리가 아닌데?'


"보병사단에 합류하고, 주전선을 회복할 것을 &%$@"


잡음과 함께 들려오는 이 목소리는 발음이 어색했다. 슐레프 중대장이 말했다.


"발음이 어색한데? 사투리인가?"


옆에서 듣던 시골 출신 전차병이 말했다.


"우리 지역 사투리는 아닙니다."


"우리 지역도 저런 말투는 안 쓰는데.."


잠시 뒤, 기갑 본부에서 전령이 왔고, 이는 소련군 통신 교란팀이 보낸 무전으로 밝혀졌다. 구데리안 기갑군에서는 현재 슐레프 중대가 속한 부대에 현 위치에서 대기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렇게 오토는 대피호에서 통조림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대피호에는 나름 전등도 설치되어 있었기에 에밀, 알프레트, 요하네스, 마티아스는 트럼프를 치기도 했다. 그런데 멀리 떨어져있는 소련군 포병 진지 대구경 포들의 포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우르릉 쿠르릉


통조림 건더기를 입 안으로 넣으려던 오토는 순간 멈칫했다. 이렇게 포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 2~3초 안에 대피호로 피신해야 한다. 대피호 밖에 있던 병사들이 모두 대피호로 밀려들어왔다.


"으아악!!!"


쿠과광!! 콰광!!!


쿠르릉 쿠릉 콰과광!! 쿠궁!!


아직 소련군 포격의 착탄점은 500m정도 떨어져 있었다. 하지만 소련군 관측 장교는 현재 독일군의 위치를 관측할 수 있는 곳에서 포격을 정확히 수정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일제 포격은 모두 독일군의 참호 쪽으로 쏟아지기 시작했다.


쿠과광!! 콰과광!!


마르틴은 귀를 막고는 입을 크게 벌리고 대피호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었다. 에밀은 동료들과 트럼프를 치다가 카드를 내던졌다.


"저 망할 새끼들!! 루프트바페랑 우리 포병대는 뭘 하는거야!!"


알프레트는 식은 땀을 뻘뻘 흘렸다.


"조..조금 있으면 끝나겠지."


쿠구궁!! 쿠과광!! 쿠궁!!!


오토는 고개를 들고는 부실하게 통나무를 덧대어 어설프게 만들어진 대피호를 쳐다보았다.


'시..시발...'


쿠과광!!


근처에 포탄이 폭발할 때마다 천장에서 흙이 우수수 떨어졌다. 요하네스가 울부짖었다.


"저 새끼들은 왜 이렇게 우리를 미워하는겁니까!!"


"우린 평화 유지군인데!!"


한 신병이 귀를 막은 채로 울부짖었다.


"으아악!!"


소련군이 발사하는 포탄에는 독일군을 향한 온갖 저주가 적혀 있었다. [카이저에게 직속배달], [히틀러에게] 등등 그 포탄들은 독일군 참호 근처에서 폭발했고, 참호에 화장실과 식량 창고가 박살이 났다.


쿠과광!! 콰광!!


그 날 독일군의 저녁 식사였던 통조림은 사방팔방으로 날아갔다. 오토는 소련군을 향해 이를 갈았다.


'우린 볼쉐비즘에 맞서 싸우는데 저 새끼들은 이렇게나 우리를 증오하다니!!'


포격이 끝나고, 만토이펠 대대는 튤라 시가지를 공격하고 있는 다른 보병 사단에 합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슬슬 이 참호도 엿 같이 느껴지던 참이라 차라리 반가운 명령이었다. 다들 짐을 챙기고 준비를 했다. 스테판이 진절머리 나는 참호를 돌아보며 외쳤다.


"하나도 안 반가웠고 좆같았으니 다시는 보지 말자!"


마르틴은 준비를 다 마치고는 전차 옆에 기대어 포격으로 엉망이 된 참호를 그리고 있었다. 에밀이 옆에서 이 그림을 보다가 꿍얼거렸다.


"넌 맨날 이런거만 그리냐? 멋진것도 그리게!"


"제 눈엔 이게 더 아름답습니다."


그렇게 슐레프 중대는 다른 부대들과 함께 이동을 시작했다. 튤라 시가지로 가는 길은 전차가 지나갈 수 있을만한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에 공병들이 통나무로 길을 만들어서 그 위로 지나가야 했다.


오토는 해치 위로 상체를 내밀고 헤드셋을 장착한 상태로 쌍안경으로 주변을 둘러보았다. 튤라 쪽에서 들리는 천둥 소리 같은 포성은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와 함께 오토의 심장도 쿵쿵거리기 시작했다. 오토의 모든 세포는 조만간 사냥이 머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쿵 쿵 쿵 쿵


잠시 뒤, 튤라 인근에서 슐레프 중대장은 현재 전투 투입 가능한 전차는 16대 중에 14대라고 보고했다. 시가전은 언제나 전차병들에게 있어서 두렵기 그지 없었다. 아무리 강력한 전차라 할지라도 시가지에서는 뒤에서 갑자기 적 전차가 나타나서 영점 사격을 할 수도 있다.


그리고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오토가 판터 전차장인 우벤에게 무선으로 연락했다.


"지금 T-34 한 대가 34번 도로로 가고 있다!!"


"수신 완료! 포탑 6시 방향으로 선회!!"


우벤은 오토의 명령을 받고는 포탑을 6시 방향으로 선회시켜두었다. 역시나 뒤쪽에서 소련군의 T-34 전차가 접근하고 있었다. 우벤의 판터 포수는 0.5초만에 철갑탄을 발사해서 소련군의 T-34를 격파했다. 소련군의 T-34 전차 내부에 포탄이 폭발하며 어마어마한 압력에 의해 포탑이 5층 건물 높이로 날아갔다.


쿠과광!! 콰광!!


한편 하이에는 소대원들과 함께 주요 거점으로 쓰기 좋은 건물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 때 소련군 정예 보병들이 이 거점을 다시 탈환하기 위하여 진입하고 있었다.


"계단으로 놈들이 진입하고 있다!!"


하이에는 MP40을 들고는 계단으로 달려갔다. 그 때, 계단 아래 쪽에서 수류탄이 날아왔다. 하이에는 발로 그 수류탄을 굴려서 다시 계단 밑으로 떨어트리고는 물러났다. 소련군이 있던 1층에서 수류탄이 폭발했다.


쿠과광!!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련군 2개 소대가 이 건물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왔기에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복도는 온통 연기로 뿌옇게 되었고, 맞은 편에서는 적군의 총이 계속해서 불꽃을 뿜어냈다.


탕! 탕! 타앙! 탕!!


건물 내부에서 이렇게 계속 총소리가 들리면 아군이 어딨고 적군이 어딨는지 누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총소리는 건물 전체를 진동시켰다.


지크프리트 4인조 또한 귀가 멀어버릴 것 같았다. 하이에가 고함을 쳤지만 그 명령은 들리지 않았다. 잠시 뒤, 하이에는 삽으로 소련군의 턱과 어깨 사이를 쳐서 사살했다.


퍼억!!!


하이에는 그 삽을 빼냈다. 그런데 복도 쪽에서 소련군의 따발총 소리가 들렸다.


따다당 따다당


잠시 뒤, 소련군 1명이 하이에가 엎어져있는 방으로 들어왔다. 소련군의 따발총의 총구에서는 여전히 연기가 나오고 있었다. 그 때, 하이에가 칼을 휘둘러 소련군의 아킬레스 건을 그었다.


"으악!!!"


하이에는 벌떡 일어난 다음 소련군의 목에 칼을 찔러넣었다. 소련군의 얼굴은 순식간에 핏기가 사라졌다. 문 밖에서는 다른 소련군이 러시아어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이상 없음!!"


따다당


하이에는 그 소련군을 향해 따발총을 긁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5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3 13:45
    No. 31

    햄버거 먹어야해서 나중에 대댓 달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3 17:49
    No. 32

    독자분들 댓글이 다 일리가 잇네요 제가 역사적 지식이 부족한데 그 당시 프랑스의 정치적 상황에 대해 공부를 더 해보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2.02.24 00:02
    No. 33

    희한하네요? 툴라의 중요성이라든지 키예프 전투를 통한 시간적 여유를 보면 어느정도 방어선이 견고해야 정상이지 않나요? 뭐, 제대로 된 완성한 후 또 참호를 파기도 하였겠죠. 게다가 원역사대로 민병대들도 활약하고 툴라 조병창등 공장 설비는 전부 이동하거나 파괴되었고 독일군은 이제 보급 문제로 다시 멈추겠죠. 일찍 시작해봤자 이제는 못 진격 못해...

    비호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하이에의 고생하는 모습이 짠하네요. 비록, 오랫동안 만토이펠 대대 및 슐레프 중대의 범죄 모른것은 수습하기에 늦은 것 같고 설명이 여전히 멀었던 것 같네지만 하이에의 인내심이 대단하네요. 허나 마르틴도 그렇고 하이에와 그의 소대들도 이제 전쟁의 명분에 의문 품고 회의감 및 자국에 대한 혐오가 극대화될터라서 폭발 시간이 점점...

    평화유지군이란 말이 여기서 맞을지 모르겠네요. 핀란드인 마음 이해한다 와 함께 망언 목록 추가되네요. 게다가 다시는 참호 안 본다? 참호에서 살지 않아도 대피소에서 살다시피하고 참호도 지겹게 볼거야! 더불어 너희의 죄들이 부메랑으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02.24 00:41
    No. 34

    다른 기갑부대가 먼저 공격을 해서 방어선을 뚫어둔 상태입니다! 네 또 참호를 파겟죠! 또 보급문제가! 하이에는 언제나 고생이네요! 네 이제 폭발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앗습니다
    네 원래 모든 군인은 스스로가 평화유지군이라 생각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참좋은아침
    작성일
    22.10.02 23:53
    No.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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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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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4 집행유예 부대에서 고생하는 오토 +30 22.03.22 145 4 14쪽
613 집행유예 부대에 간 오토 +21 22.03.21 149 6 12쪽
612 연료 긴빠이 +39 22.03.20 179 6 12쪽
611 풍선 +28 22.03.19 174 4 12쪽
610 오토와 하이에의 소풍 +73 22.03.18 215 5 12쪽
609 최초로 달에 가는 것은 +53 22.03.17 192 5 12쪽
608 늑대굴로 가는 한스 +31 22.03.16 202 6 12쪽
607 일본산 다기 세트 +61 22.03.15 188 4 12쪽
606 특임대와 협동 작전 +24 22.03.14 173 4 12쪽
605 특임대와 특수작전 +65 22.03.13 211 5 13쪽
604 모스크바로 +26 22.03.12 198 6 12쪽
603 한스의 장례식 +31 22.03.11 269 6 13쪽
602 변화하는 프랑스 +49 22.03.10 186 6 12쪽
601 조르게 체포되다 +49 22.03.09 198 3 12쪽
600 소독 +63 22.03.08 177 4 11쪽
599 흑화 +10 22.03.07 156 4 12쪽
598 기계 공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한 오토 +24 22.03.06 181 4 12쪽
597 밀밭 +21 22.03.05 163 4 12쪽
596 포로가 된 오토 +18 22.03.04 169 3 12쪽
595 한스 파이퍼의 조상 루이스 파이퍼의 일대기 +24 22.03.03 191 3 12쪽
594 루카 파이퍼와 좀비 외전 +38 22.03.02 175 3 12쪽
593 속임수 +19 22.03.01 154 5 13쪽
592 모스크바 폭격 +25 22.02.28 177 5 13쪽
591 오토의 생일 파티 +7 22.02.27 168 6 12쪽
590 캐비어 통조림과 과일 사탕 +11 22.02.26 173 7 12쪽
589 브룸베어 +26 22.02.25 181 6 12쪽
588 엿 같은 현실 +20 22.02.24 192 6 14쪽
587 한스 파이퍼 전기 +21 22.02.23 230 6 13쪽
» 튤라 전투 +35 22.02.22 183 6 12쪽
585 파이퍼 가문의 비극 +51 22.02.21 233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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