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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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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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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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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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연설

DUMMY

한스는 현재 자기의 부대의 전력을 점검해보았다. 기동불가가 되었던 A7V 오딘이 수리된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정찰용 마크 A 휘핏 1대, 자웅동체형 마크 V 6대, A7V 2대, 생샤몽 2대, 슈네데르 CA 1대, 르노전차 7대, 뷔싱 장갑차 1대, 롤스로이스 장갑차 1대, 오토바이 2대로 중전차 총 11대, 경전차는 8대..”


2명이 탑승하는 르노 FT 전차는 시가지 전투에 한해서는 9명이 탑승해야 하는 슈네데르 CA보다도 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었다. 한스 부대에 보충되기로 했던 LK2 전차들과 노획 마크 전차들은 한스의 작전 건의대로 다른 돌출부를 포위하고 있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이걸로 어떻게 파리를 점령하라는 거야..’


휘핏 전차 마우스의 전차장 마르코가 눈치를 보다가 슬쩍 물었다.


“영국 전차부대는 1대대에 전투 전차만 42대에 무선 전차, 가교 전차까지 있다는 것이 정말입니까?”


바그너가 말했다.


“첩보에 따르면 그렇다더군. 어쨋건 우리는 지금 파리 남부에만 집중하면 되네.”


한스의 부대에 합류하기 전, 다른 전선에서 영국 전차 부대와 전투 경험이 있는 바이스 중위가 말했다.


“영국 전차 대대 그 놈들은 뒤에 갈고리같은 것을 달아서 철조망을 우지끈 뽑아내는 철조망 제거 전차도 각 대대마다 3대씩 있었네!”


전차병들은 자신의 전차 대대가 점점 초라하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슈테켄 소위가 물었다.


“그 LK2 전차 580대 생산된다는 것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한스가 말했다.


“12대 생산되었고 그것들 모두 다른 곳에서 전투 중일세.”


바그너가 외쳤다.


“그래도 우리는 19대의 전차가 있으니 놈들의 전력에 크게 밀리는 것은 아닙니다!”


3소대장 레마르크 소위가 말했다.


“노획 생샤몽과 슈네데르 같이 새로 노획한 프랑스제 전차들은 승무원들이 이에 익숙해지지 않아서 운용에 미숙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 때 한 정비병이 와서 외쳤다.


“마크 V 전차 한 대의 엔진이 불안합니다! 작동은 되지만 전투 도중 기동 불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마르코가 털썩 자리에 주저 앉았다.


“아이고야..”


바이스 중위가 자세한 설명을 이었다.


“프랑스 놈들의 전술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국 놈들은 점점 체계적으로 전차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암컷 마크 전차 2대, 수컷 마크 전차 1대로 한 개 반을 구성하고, 기관총이 여기저기 달려 있는 두 대의 마크 전차가 수컷 마크 전차를 보병들로부터 호위하며 전진합니다.”


한스가 말했다.


“이번 전투는 시가지 전투이기에 숨어있는 프랑스 보병의 대전차 수류탄이 우리 중전차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그러니 속도가 빠른 경전차가 보병을 사살하며 중전차를 호위한다! 현재 탄약과 연료는 충분한가?”


“부족하지는 않지만 넉넉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오늘 내로 추가로 보급된다고 들었습니다!”


그 때, 전령이 찾아와서 외쳤다.


“이..이브히 슈흐 쏀느 쪽 다리가 놈들 폭격기에 의해 파괴 되었습니다!”


“뭐..뭐라고?!!”


이렇게 되면 더 이상 포위망을 형성하고 있는 독일군은 탄약, 연료 등을 보급받을 수 없었다. 전차병들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젠장!! 이러다 우리가 포위되겠어!!”


한스는 식은 땀을 질질 흘리며 생각했다.


‘그..그러면 연료가..’


마르코가 덜덜 떨면서 중얼거렸다.


“그..그럼 앞으로도 계속 밥은 못 먹는..”


전차들은 기동하지 않을 때에도 연료를 잡아 먹었고 특히 마크, A7V같은 중전차들은 연료를 더욱 많이 잡아 먹었다. 한스는 식은 땀을 흘리며 지도를 살펴보다가 연대 지휘소로 달려가서 작전을 건의했다. 한스는 연대 지휘소를 나오면서 이빨이 달달 떨리는 것을 느꼈다.


‘이 방법 밖에 없다!!’


그 때 한스는 한 보병 대대장이 연설을 하는 것을 목격했다.


“놈들은 다리를 끊었지만 우리의 자긍심을 꺾을 수는 없다! 놈들이 포탄을 날리는 것은 용납할 수 있지만 독일을 모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조만간 파리 전역에 독일의 깃발이 휘날릴 것 이다!!”


“우와와!!!”


한스는 전술이 뛰어나서 대대원들의 존경심을 받기는 했지만 저런 무조건적인 충성을 받지는 못하고 있었다. 한스는 그 연설을 외워서 따라하기로 마음 먹었다.


‘놈들은 다리를 끊었지만 우리의 자긍심을 꺾을 수는 없다..포탄을 날리는건 용납해도 독일을 모욕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한스는 애국심은 쥐뿔도 없었지만 솔직히 그 연설이 꽤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렇게 연설하면 대대원들의 충성을 받을 수 있겠지?’


잠시 뒤 한스는 자신 앞에 있는 수 많은 대대원들을 보며 침을 꿀꺽 삼켰다.


‘다른 대대장들은 긴장 안하고 멋있게 연설하던데..아니다!! 나도 할 수 있다!’


한스는 머리 속에서 외워두었던 연설이 뒤죽박죽 섞이는 것을 느꼈다.


‘까먹기 전에 빨리 말해야지!’


“놈들은 다리를 끊었지만 우리의 밥줄은 끊을 수 없다! 놈들이 독일을 모욕하는 것은 용납할 있지만 취사 차량에 포탄을 날리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조만간 파리에서 고기 스프를 먹을 것이다!!”


“우오오!!!와와와!!!”


한스의 전차 대대는 엄청난 함성을 질렀다.


이 순간, 파리 북부에 베르너 중대의 켈러 소대의 1분대장 힘멜슈토스는 프랑스 잔존 병력을 쫓고 있었다. 프랑스 잔존 병력은 군복 대신 민간인들로부터 얻은 평상복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게릴라식으로 총을 갈기고 달아나면 찾아내기 엄청 힘들었다.


타앙! 탕!


츠킁 츠킁 츠킁


총구는 창문, 문, 하수구, 아까 지나간 골목 어디서든 튀어나왔다. 총소리는 시가지 내에서 메아리치며 사방으로 울려퍼졌다. 힘멜슈토스는 자신의 뒤를 따라오는 베른트, 요하임, 하인리히에게 멈추라고 손짓하고, 조심스럽게 놈들이 도망간 것으로 추정되는 골목으로 총구를 내밀었다. 그 순간, 골목 안 쪽 창문 밑에서 머리 하나가 튀어나오더니 수류탄을 이 쪽으로 던졌다. 힘멜슈토스는 재빨리 개머리판으로 수류탄을 골목 안으로 쳐냈다.


쿠과광!!콰광!!


골목 안에서 수류탄이 폭발하고 창문이 와장창 깨졌다. 베른트가 중얼거렸다.


“주..죽었을까요?”


“쉬잇!”


반대편에서 2분대장 베르팅크가 외쳤다.


“놈들을 찾았나?”


1분대장 힘멜슈토스가 골목 안에 건물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힘멜슈토스는 베른트, 요하임, 하인리히를 이끌고 건물의 문을 발로 걷어차고 진입했다.


“사..살려주십시오..”


1분대와 2분대는 건물 안에 있던 민간인들을 모두 밖으로 나오라고 했다. 2분대의 볼프가 베르팅크 2분대장에게 속삭였다.


“놈들은 민간인 복장을 입고 있었습니다! 그냥 남자는 싹 다 죽여버리죠!!”


그 때 민간인 여성들이 제각기 자신의 가족을 감쌌다.


“제 남편입니다!”


“제 아들이에요!!”


2분대장 베르팅크가 볼프를 꾸짖었다.


“민간인 모두를 적으로 돌릴 생각이냐!”


1분대장 힘멜슈토스가 말했다.


“내가 생각이 있네..”


힘멜슈토스가 프랑스어로 외쳤다.


“모두 손 내민다!!”


힘멜슈토스는 앞으로 걸어가면서 민간인들의 손에서 나는 냄새를 맡아 보았다. 그리고 손에서 냄새가 나지 않는 민간인들은 다시 건물로 들여보냈다.


“돌아가십시오!! 불편을 끼쳐드려서 죄송합니다!”


힘멜슈토스가 돌아가라고 한 민간인들은 벌벌 떨며 잽싸게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힘멜슈토스는 한 젊은 남자의 손에서 화약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아채고는 개머리판으로 그 남자의 복부를 세게 후들겨팼다.


퍼억!!


“우욱···우욱..”


“이 새끼다!!”


“꺄악!!!”


그 프랑스 병사를 자신의 남편이라 감싸주었던 여자가 달아나려고 하자 2분대 볼프가 여자의 팔을 낚아챘다.


“이 년이 이 새끼를 감쌌습니다!! 같이 조사를 해야 합니다!!”


그 때 켈러 소위가 뒤늦게 달려왔다.


“무슨 일인가?”


힘멜슈토스에게 상황 설명을 들은 켈러 소위는 그 젊은 여자를 아래 위로 훑어 보고는 미소를 지었다.


‘여긴 전방이라 위안소도 없었는데..잘되었군..’


“내가 직접 심문할 테니 데려오게!”


켈러의 말에 힘멜슈토스가 당황했지만 대답했다.


“네..넵! 알겠습니다!!”


켈러 소위는 자신이 머무는 중대 지휘소로 걸어갔고 힘멜슈토스는 여자에게 총을 겨눈 채로 따라갔다. 뒤따라가던 1분대의 베른트, 요하임, 하인리히가 서로 눈을 마주치며 낄낄거렸다. 그 때 힘멜슈토스가 무서운 얼굴로 뒤를 돌아보았다.


“히익!!”


“뭘 낄낄거리고 있나!”


켈러 소위가 힘멜슈토스에게 말했다.


“자네는 이제 가보게!”


그 여자는 공포감에 질려 있었고 힘멜슈토스를 바라보았다. 힘멜슈토스는 양심이 찔리는 것을 느꼈지만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고 지휘소 밖으로 나갔다. 마침 베르너 중대장과 호프만이 중대 지휘소로 걸어오고 있었다. 힘멜슈토스는 그들을 향해 경례를 했다. 잠시 뒤 문이 열렸고 호프만이 말했다.


“이건 무슨 상황인가?”


켈러가 말했다.


“이 년이 프랑스 병사를 숨겨주었다고 해서 심문을 할 예정입니다!”


베르너가 천천히 걸어왔다. 그 여자는 베르너가 가장 계급이 높다는 것을 눈치챘고 혹시나 하는 희망에 베르너를 올려다 보았다. 베르너가 천천히 웃으며 말했다.


“심문은 해야겠지. 계급 순으로 할까?”


힘멜슈토스는 속으로 욕설을 내뱉으며 앞으로 걸어갔다. 그런데 뒤를 돌아보니 베른트, 요하임, 하인리히가 중대 지휘소 근처에 머물러 있었다. 그 셋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중대 지휘소 쪽으로 호기심에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힘멜슈토스는 더 이상 화를 참을 수 없었다.


“당장 안 따라오나!!”


“네..넵!! 알겠습니다!!”


한편 야간에 파리 남부에서는 프랑스 병사들이 경계를 서고 있었다. 띨띨한 앙뚜안과 죠르쥐는 졸려서 뒤질 지경이었고 분대장 제라르는 띨띨한 앙뚜안과 죠르쥐가 못 미더워서 주의를 주었다.


“여기선 10분만 졸아도 네 놈들 대가리 날아간다! 알겠나?”


“넵! 알겠습니다!”


분대장 제라르는 꽤 괜찮은 아이디어를 냈다. 앙뚜안과 죠르쥐의 손목에 서로 줄을 묶어서 5분에 한번씩 당겨주기라고 한 것 이었다. 제라르가 속으로 생각했다.


‘설마 둘이 동시에 졸지는 않겠지?’


잠시 뒤, 앙뚜안은 완전히 골아떨어져서 소고기 스튜를 먹는 꿈을 꾸고 있어다.


“음냐음냐..”


부르릉 부릉!


그 때, 천둥 같은 죠르쥐의 방귀 소리에 앙뚜안은 퍼뜩 잠에서 깼다.


‘헉..큰일날 뻔 했네..’


앙뚜안은 주변을 둘러보았다.


‘뭐 아무것도 없는데..더 졸아도 되려나?’


앙뚜안은 다시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하지만 앙뚜안이 조는 그 순간, 달빛을 받은 몇몇 형체들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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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31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16 14:08
    No. 1

    이제 파리 남부를 점령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4:15
    No. 2

    과연 어둠 속에서 나타난 것은 무엇인지, 독일군은 어디를공격할지 다음 회차에 밝혀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로스탐
    작성일
    21.04.16 14:22
    No. 3

    한스 연설 무엇 ㅋㅋㅋㅋ 하긴 밥만큼 사기올리기 딱 좋은 물건은 없죠. 그리고 어둠속의 물체는 독일 전차겠군요. 과연 이번엔 어떻게 프랑스에 한방을 먹일지 기대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4:24
    No. 4

    원래는 멋있게 연설하려고했는데 속마음을 그대로 말해버렸습니다!과연 독일군은 어떻게 파리를 공격할 예정인지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일
    21.04.16 14:37
    No. 5

    먹을 것도 없는데
    힘을 저렇게 사용하다니...
    나인!!!!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5:23
    No. 6

    식량 보급이 가장 큰 문제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6 14:38
    No. 7

    독일 육군 항공대도 한계에 달하여 폭격을 허용한 것 같네요. 하긴, 국력도 한계에 달한데다가 팔츠 전투기들은 엔진과 기체 강도등 분명한 한계점이 있으니깐요. 그럼에도 디터가 출격했다가 폭격허용하였다면 좋은데! ㅋㅋㅋ

    파이퍼 전차대대는 이제 크뤼거와 따로 활동하나보네요? 하긴, 크뤼거가 떠나면 베르너와 슐츠도 따라가야 하니깐... 과연, 새 연대장은 어떨까요? 연대장뿐만 아니라 한스 정도면 직통으로 보고 가능해서 같이 도하한 사단들의 사단장들 성향도 알아야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5:25
    No. 8

    1918년에는 물자가 부족해서 독일에서도 항공기 생산 숫자가 줄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디터의 실수로 폭격 허용하는거였다면 재밌었을텐데 아쉽네요! ㅋㅋㅋ

    그당시 독일 전차부대는 보병 연대의 지휘를 받았다고는 하는데 한스 정도면 이제 사단장들 앞에서도 자신의 전술을 건의해야하는 위치죠! 과연 한스는 앞으로 찌질하지 않게 자신의 전술을 잘 건의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롱소드
    작성일
    21.04.16 15:45
    No. 9

    협상국에서 현재의 전세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독일군은 이제 아무리 힘을 끌어올려 봐야 한 번이라도 실패하면 끝장인 위험한 도박을 반복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7:16
    No. 10

    지금 센강 남부쪽에 있는 독일군에게 보급할 수 있는 다리가 끊긴 상황에라 포탄, 기름 보급도 힘들어서 이번 전투가 실패하면 한스의 전차 부대를 포함한 독일군이 포위될 일만 남았죠 ㅎ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6 16:04
    No. 11

    추측상 그동안 파리 남부를 포위한 독일군은 상당수의 화력을 남부 프랑스군에 쏟아 붇고 일부만 파리 남부를 포격하였을 것 같네요. 그나마도 포탄 수급 문제상 그렇게 안 공격하였을테고요. 그렇게 안심하다가 독일군이 모든 화력을 쏟아붙는다면 엄청난 혼란으로 파리 남부가 좀 더 빠르게 무너질려나?

    베른트와 요하임 그리고 하인리히 저 세놈..... 제호퍼도 없는터라 걱정이네요. 그나마 힘멜슈토스가 잘 막는 것 같은데... 베르팅크도 볼프 때문에 골치가 엄청 아플 것 같네요. 정말로 문제많은 베르너 부대... 저런 상황이라 슈뢰더도 3소대 관리하느라 골치 아플테고, 베르너와 호프만 그리고 켈러에 대한 혐오감도 덩달아 높아질 것 같네요. 뭐, 슈뢰더도 어떻게 변하였을지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7:18
    No. 12

    지금 한스부대가 있는 센강 남부에 있는 독일군도 보급받을 수 있는 다리가 폭파되었기 때문에 좀있으면 탄약도 기름도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제호퍼가 병사들 관리는 잘했는데 다른 부대로 가서 아쉽네요 네 베르팅크도 볼프 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습니다! 슈뢰더는 이 사실을 알면 분노하게 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staraiti..
    작성일
    21.04.16 16:09
    No. 13

    이제 현대에 오면 전쟁사에 연설 하나 남겠네요 ㅋㅋㅋㅋ
    이름하야 고기스프연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7:18
    No. 14

    고기 스프 연설은 전설로 남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공돌이푸
    작성일
    21.04.16 16:40
    No. 15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7:19
    No. 1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7 032907
    작성일
    21.04.16 16:43
    No. 17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7:19
    No. 18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명원연참
    작성일
    21.04.16 17:43
    No. 19

    제?라르? 어디서 많이 듣던이름인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7:49
    No. 20

    프랑스 이름 검색해서 나온 리스트 중에 하나 골랐는데 진짜 어디서 많이 나온 이름이긴 하네요 ㅋㅋㅋ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6 17:47
    No. 21

    파리 점령한 후 북부 병력과 만난다면 일단 잔당 토벌은 다른보병들이 맡고 전차대대는 휴식에 들어가겠죠. 후티어도 공적을 치하하면서 따뜻한 건물에서 뜨거운 소고기 수프와 밀가루등 곡물 함량 오른 순무빵에다가 구운 고기를 줄지 모르죠! 거기다가 노획하였던 술을 꺼내서 같이 마시면 더욱 사기는 오를테고요! ㅎㅎㅎ

    18군 사령부도 어떻게든 다리를 복구하려고 하겠으나 아마 프랑스군은 계속 포병 사격을 하며 방해를 할 것 같네요. 도청과 전파 방해 가능성은 높으나 18군 사령부와 후티어가 한스가 말한 전술을 듣고 승인한 것 같기도 한데, 과연 들었을 경우와 센강 남부 병력 단독 움직이면 어떻게 대응할까 궁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7:50
    No. 22

    뜨거운 소고기 스프에 톱밥 함량 0프로 맛 좋은 곡물빵에 구운 구기에 위스키에 담배까지! 충분히 전차병들은 맛 좋은 스프를 먹을 자격이 있죠!

    프랑스 포병대는 집중적으로 그 쪽을 향해 사격을 하기 때문에 다리 복구는 힘들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프랑스 쪽에서도 정말 도청에다가 전파 방해까지 할것 같네요! ㅎㄷㄷㄷㄷ 과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ascetics
    작성일
    21.04.16 19:39
    No. 23

    고기스프 연설을 본 한스의 후손들 반응도 궁금하네요 ㅋㅋㅋㅋ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9:44
    No. 24

    나중에 책에도 나오는데 한스의 후손 루카의 반응이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6 19:47
    No. 25

    그래도 부족하더라도 출정에 앞서서 충분하게 먹어야 할텐데, 요번에 통조림과 술도 잔뜩 먹고 출발하겠죠? 시간은 한참 걸려도 남부를 장악하면 어떤 보급물자가 기다릴지도 모르는데다가 가장 치열할터라서 마지막 만찬으로서.... 모든 전차병들 모여서 먹으면서 앞으로 전투를 다짐할 것 같네요. 다들 앞으로 활동 알 수 없고, 한스 덕분에 단합도 한 덕분에 알력싸움 없이 서로를 다독이겠죠..... 사상자가 적었으면 ㅜㅜ

    동맹국들과 동부전선은 원역사처럼 간다고 하더라도 서부는 계속 바뀔 것 같네요. 서부전선 북부인 도버해협 부근에는 벨기에군과 영국군이 있고, 서부와 남부에는 프랑스군도 잔뜩있는데다가 계속 미군이 들어오고.... 게다가 북해 해상도 알 수 없는데다가 독일이 도박에서 계속 성공하더라도 여전하게 수세에 들어간 건 여전하기에... 파이퍼 전차대대와 플라잉 서커스단은 앞으로 계속 바쁠 듯....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6 19:51
    No. 26

    그래도 통조림은 노획해둔 것이 있어서 충분히 먹고 출발했습니다! 이것이 어쩌면 마지막 만찬일지도 모르는 ㅠㅠ모든 전투를 끝내기 위한 전투가 될 것 같네요

    그렇죠 지금 파리 점령한다고 전투는 끝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엄청난 미군과의 싸움이 ㄷㄷㄷㄷ 앞으로 휴가는 못가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17 10:35
    No. 27

    18군 사령부는 포격에서도 자유로운데다가 기존 건물에 콘크리트등을 보급받아 안전하게 방어가 되겠죠? 강 건너에서는 그저 흙과 목재에 철판으로 보호받는 것과 다르게... 뭐, 파리 점령후 방어선 구축하며 시멘트와 철근등의 지원으로 좀더 안전한 요새를 받겠으나 과연, 몇년간 강화된 힌덴부르크선보다 강할지...

    그러고보면, 요제프와 엠마가 일하는 공장 생산품도 궁금하네요. 뭐, 엠마야 단순 노동자지만 요제프라면 어느정도 큰 공장에서 일할 것도 같은데... 여튼, 엠마는 굶주림과 스페인독감에서 무사하길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15:28
    No. 28

    18군 사령부는 그동안 시간이 있었으니 시멘트 등으로 힌덴부르크선만큼은 아니더라도 꽤 안전한 요새를 만들었을 것 같네요! 요제프와 엠마가 일하던 공장에 대해서는 앞으로 에피소드에서 서술하도록 하겟습니다! 그러고보니 앞으로 스페인 독감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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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betastar
    작성일
    21.04.17 11:00
    No. 29

    경계태만...은 곧 죽음이죠. 조만간 포위망 중 하나가 뚫릴라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17 15:29
    No. 30

    엄청나게 위험한 상황인데 보초를 서는 병사들이 너무 태만했죠 ㅠㅠ 정말 포위망이 뚫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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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그로스캄프바겐 +52 21.05.01 1,286 50 12쪽
245 적수리 훈장 +26 21.04.30 1,231 44 11쪽
244 HELL ON EARTH +25 21.04.29 1,233 48 13쪽
243 독일의 노래 +19 21.04.28 1,185 50 12쪽
242 LK II 전차 +30 21.04.27 1,210 45 12쪽
241 눈물 젖은 호밀빵 +21 21.04.26 1,169 43 11쪽
240 마우스 +9 21.04.25 1,232 47 11쪽
239 1918년 일본 1930년 독일 +31 21.04.24 1,347 47 11쪽
238 +27 21.04.24 1,203 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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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오토바이 레이싱 +23 21.04.22 1,187 47 11쪽
235 최악의 하루 +19 21.04.21 1,233 44 11쪽
234 마경 카타콤 +32 21.04.20 1,230 49 12쪽
233 숭고한 희생 +33 21.04.19 1,228 47 11쪽
232 철십자기 휘날리며 +29 21.04.18 1,242 45 12쪽
231 위기의 한스 +19 21.04.17 1,202 46 11쪽
» 연설 +31 21.04.16 1,235 45 11쪽
229 고기 스프 +23 21.04.15 1,221 46 12쪽
228 새벽의 파리 +21 21.04.14 1,216 46 11쪽
227 육군항공대 +25 21.04.13 1,258 48 11쪽
226 폭격 +19 21.04.12 1,225 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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