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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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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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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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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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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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마경 카타콤

DUMMY

헤이든, 벤, 루이스, 프란츠는 재빨리 티거 옆에 있던 건물 1층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벤이 조심하라고 입에 손가락을 갖다대고 네 명의 전차병들은 조심스럽게 2층으로 올라갔다. 그리고 3층에 올라갔을 때, 프란츠가 소리쳤다.


“우와왁!!”


창가에 걸터앉은 맥스가 이빨로 밀즈 수류탄의 핀을 뽑기 직전이었다. 맥스는 아군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수류탄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그 전차에서 나온 녀석들인가? 너네 전차장은?”


슐츠 중대에 속한 맥스는 헤이든, 벤, 루이스의 얼굴을 알아보았다. 그들은 서로 말을 해본적은 없지만 초창기 한스의 부대가 슐츠 중대에 속해있을 때 대충 얼굴은 몇 번 봤던 사이였다. 벤이 말했다.


“대대장님은 우리를 이 쪽 건물로 보내셨네.”


프란츠가 소총을 들고 창가로 달려갔다.


“우리도 도와야 해!!”


그 순간 맥스가 프란츠의 발을 걸고 프란츠가 넘어섰다.


쿠다당!!


루이스가 화를 냈다.


“네 놈 뭐 하는 짓이냐!!”


“뒤지기 싫으면 창가 쪽으로는 가지 말게. 바로 총알 날라오니까.”


맥스는 건물 벽에 있는 작은 틈을 통해서 다시 저격총을 쏘았다.


타앙!


한편 건물 밖에서는 프랑스 보병들이 한스를 향해 총을 쏘고 있었다.


탕! 따앙!


3개월 전에 공장에서 여러 사람들의 손을 거쳐서 만들어진 한 총알은 프랑스 병사의 총 안에서 뱅글뱅글 회전하며 공기를 휘저으며 날아가서, 한스의 왼쪽 귓볼을 1센치 잘라내며 구수한 레어 스테이크로 만들었다. 순무의 겨울을 겪던 독일 병사들이 이 살점을 봤다면 잘 먹겠다며 달려들법한 한스의 귓볼은 그렇게 바닥에 놔뒹굴었다.


“으아아악!!!!!!”


한스가 비명을 지르며 재빨리 해치 안으로 다시 몸을 넣었다.


“허..허억..”


한스의 귀에서 피가 후드득 떨어졌다.


“어..어어···”


한스는 일단 해치들을 모두 잠그고 재빨리 구급상자에서 붕대를 꺼내서 지혈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붕대는 순식간에 피로 물들었다.


‘하..항복할까···’


그 때 사방에서 프랑스 병사들이 몰려오는 소리와 고함 소리가 났다.


“꼭 죽여!!”


“눈깔을 뽑아내!!”


“머릿가죽을 벗겨내겠어!!”


한스의 짧은 불어 실력으로는 뭐라고 욕설을 퍼붓는지 비속어는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대충 상황은 파악할 수 있었다. 재미있는 아드레날린 놀이와 전차 게임은 끝났고 현실이 눈 앞에 닥쳐 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스는 자신의 권총을 머리에 겨눌 수는 없었다. 얼마 전 성당에서 권총을 스스로의 머리에 겨눈 적이 있지만 그것도 전투 중이 아닌 한가로울 때나 가능한 사치스러운 행동이었다.


창자가 배에서 쏟아지는 와중에도 손으로 창자를 끌어안고 1분이라도 살려고 도망치던 병사, 두 다리가 날라갔음에도 무인지대를 기어오던 병사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 자신이라면 수류탄으로 자살했을텐데 왜 그렇게까지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한스는 생각했었다.


하지만 막상 죽음이 코 앞에 닥치고 피가 뚝뚝 떨어지니 한스의 신경과 모든 세포는 비굴한 목숨을 1초라도 더 끌기 위해서 집중하게 되었다. 동공은 커지고 심박수는 빨라지고 입 안이 바싹바싹 마르며 팔다리는 뇌가 돌아가는거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프랑스 병사들은 개머리판으로 티거 상부 장갑을 계속 두들겼다.


캉!! 캉!!


“강철 호랑이가 덫에 걸렸네!!”


“이 새끼만은 꼭 사살해!!”


한스는 MP18을 재빨리 장전하고 바닥에 누워서 상부 해치를 향해 총을 겨누었다. 해치는 점점 세게 덜컹거리기 시작했다.


덜컹 덜컹


순간, 티거 장갑에 총알이 콩알처럼 쏟아지기 시작했다.


탕! 탕! 탕!


이건 MP18가 아니라 7.62미리 기관총 총탄이 장갑에 부딪치는 소리였다. 티거 상부 장갑 위에서 우왕좌왕 하는 소리가 들렸다.


‘뭐..뭐지?’


프랑스 병사들은 이제 해치를 열려는 시도를 하지 않고 어딘가를 향해 총을 쏘고 있었다.


타앙! 탕!


츠킁 츠킁 츠킁


한스는 후면 관측창을 통해서 티거 위에 있는 프랑스 병사들을 향해 7.62미리 비커스 기관총을 긁어대고 있는 롤스로이스 장갑차를 보았다.


드륵 드르르륵


‘살았다!!’


에밋, 거너가 타고 있는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티거의 6시 방향에서 프랑스 병사들을 향해 기관총을 긁어대고 있었다. 하지만 프랑스 병사들도 만만치는 않았다. 이제 그들은 티거 상부 장갑 위 볼록 튀어나온 부분 뒤에 엄폐한 상태로 롤스로이스 장갑차를 향해 총을 쏘고 있었다.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두께가 최대 12mm밖에 되지 않았기에 총탄이나 수류탄에도 취약했다.


한스는 잽싸게 티거 우측 포신에 유산탄을 장전하고 1시 방향을 향해 포탄을 발사했다.


퍼엉!


그리고 한스는 0시 방향에 설치된 기관총을 긁어대기 시작했다.


드륵 드르르륵


한편 에밋은 벌벌 떨며 롤스로이스 장갑차를 조종했다.


“으..우왓!! 가까이 갔다가 우리가 포탄 맞는거 아냐!!”


거너가 기관총을 긁어대며 외쳤다.


“내가 쏘고 있을 테니 너가 알아서 해!!”


롤스로이스는 시속 70km로 티거 오른쪽으로 질주했다. 에밋이 외쳤다.


“분명 포탄 맞을 거야!!! 으아악!!!!”


프랑스 병사들의 총알은 계속해서 롤스로이스의 장갑을 때렸다.


타앙! 탕!!


‘수류탄 한 방이면 우린 죽음이다!!’


그 때 에밋은 티거의 우측 해치가 열리는 것을 보았다. 에밋은 티거와 1m 정도 거리를 두고 그 옆에 롤스로이스 장갑차를 정차했다.


끼이익!!


얼굴이 피로 범벅이 된 한스가 MP18과 수류탄을 들고 티거 밖으로 나와서 롤스로이스 뒷부분에 올라타고는 6시 방향 프랑스 병사들을 향해 MP18을 긁었다.


츠킁 츠킁 츠킁


탕! 타앙!!


거너 또한 앞쪽을 향해 7.62mm 기관총을 긁어대면서 에밋에게 외쳤다.


드륵 드르륵


“빨리 튀어!!”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최대 시속인 72km/h로 그 자리를 빠져나갔다. 멋드러진 롤스로이스의 앞 쪽 헤드라이트가 어두운 파리를 밝히며 질주했다. 한스가 외쳤다.


“고맙네!!!”


거너가 외쳤다.


“한번 티거의 전차병은 영원한 티거의 전차병입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속도 빠른게 좋기는 좋군.’


거너가 롤스로이스 장갑차 상부 포탑 위로 고개를 내밀어 한스의 상태를 확인하고는 기겁을 했다.


“헉..괜찮습니까!!!”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네 놈이라면 괜찮겠나!!’


“위생병들이 있는 건물로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한스는 위생병들이 치료를 하고 있는 긴급 대피소 건물로 이송되었다. 에밋과 거너는 한스에게 경례를 했고 한스는 위생병에 의해 머리에 붕대를 감고 치료를 받았다. 한스가 주변에 병사들에게 물었다.


“지금 상황은 어떻게 되고 있는가?”


“전차 병력들은 이미 깊숙히 침투했다고 합니다!”


위생병이 외쳤다.


“치료 완료되었습니다!!”


에밋이 외쳤다.


“전차장님이 다시 지휘를 하실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뭐..뭐지? 이 상태로 더 싸우라고?’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쉬고 싶다고 했다가는 장교라고 할지라도 얄짤없이 전투기피자로 몰렸다. 어쩔 수 없이 한스는 롤스로이스 장갑차에 올라타서 운전병 에밋 옆 자리에 앉았다.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3명이 타기에 상당히 비좁았다.


한스가 외쳤다.


“우리 중전차가 있는 쪽으로 가게!!”


한편 동부전선 출신 정예병 오스카 바르크만은 프랑스군의 트럭을 노획해서 그 위에서 기관총을 쏴대면서 사냥을 즐기고 있었다.


드륵 드르륵 드르르륵


다른 동부전선 출신 정예병들 필립, 로버트, 브랜틀리, 칼로스 또한 트럭 위에 올라타서 노래를 부르면서 바로 앞에서 달리는 프랑스 병사 옆으로 일부러 빗나가게 총알을 쏘았다. 그 프랑스 병사는 바지에 오줌을 지린 것도 모르고 미친듯이 앞으로 질주했다.


“허억..허억..”


폐는 터질 것 같았고 불규칙하게 죽음이 계속해서 귓가를 스쳐 지나갔다.


타앙! 탕! 타앙!


트럭 위에서는 불꽃이 계속해서 퍼져나갔고 결국 그 프랑스 병사는 오른쪽 어깨에 총알을 맞았다.


타앙!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계속해서 앞으로 달렸다. 이제 지겨워진 바르크만이 외쳤다.


“이제 끝내!!”


타앙!


한편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속도는 빠르기는 하지만 구조 자체가 수류탄에 매우 취약했던 것이, 짐을 적재하거나 2명의 인원이 추가로 걸터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장갑차 뒷부분에 있었다. 만약 여기 수류탄을 던져넣기만 하면 1.2mm 장갑은 그대로 산산조각나며 폭발할 것이 분명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젠장!! 장갑차를 왜 이 따위로 만든 거야!!경사지게 덮개를 만들어서 수류탄을 던져도 굴러떨어지도록 설계해야!!’


그 때 한스는 관측창을 통해서 좌측에서 프랑스 장교들이 튀어나와 우측 골목으로 헐레벌떡 달려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 장교들은 재빨리 골목으로 숨어들어갔다. 에밋이 외쳤다.


“우측 골목으로 갈까요?”


한스가 외쳤다.


“그 쪽엔 아군 병력이 있다!!좌측으로 가!! 좌측으로!!”


‘저 쪽에 사령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주변에 보병 분대라도 있으면 알려줘야..’


피웅 피웅


타앙! 탕!!


그 때 뒤쪽에서 프랑스 병사들이 롤스로이스 장갑차를 향해서 소총을 쏘기 시작했다. 한스가 외쳤다.


“빨리 가!! 빨리!!!”


“우와와!! 이러다 바퀴 터지겠다아!!!”


끼이익!! 끼익!!!


한스는 상부 해치 위로 머리를 내밀고 6시 방향을 향해 수류탄을 던졌다.


쿠광!!콰과광!!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알은 계속해서 날라왔다.


타앙! 탕!


롤스로이스의 장갑 여기저기 총알 자국이 났고 한스, 에밋, 거너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쇳소리에 두개골이 울리고 있었다.


탕! 타앙! 탕! 따악!!


거너는 기관총을 긁어댔다.


드륵 드르르륵


순간, 한 총알이 롤스로이스의 뒷 바퀴를 뚫었다.


푸슉


롤스로이스가 방향을 틀기 시작했고 한스가 외쳤다.


“운전 똑바로 해!!”


“우아아!!바퀴 바람 빠진 것 같습니다악!!!”


‘두 번 연속 기동 불가되다니 이런 좆 같은 날이!!!!’


“충돌한다악!!!!”


콰광!!콰과광!!!


롤스로이스 장갑차는 한 건물 외벽에 충돌했다. 프랑스 병사들이 달려들려는 순간, 롤스로이스의 7.62미리 비커스 기관총이 불을 뿜었다.


드륵 드르륵


한스도 상부 해치를 열고 MP18를 긁어댔다.


츠킁 츠킁 츠킁


“빨리!! 탈출해!!!”


그렇게 한스가 MP18로 엄호사격을 하는 동안 에밋과 거너는 탈출해서 어두운 곳을 향해 달려갔다. 한스는 재빨리 에밋과 거너를 따라갔다.


“저 쪽으로 들어가!!!”


“넵!!”


그렇게 한스, 에밋, 거너는 어떤 지하도를 통해서 들어가기 시작했다. 한스가 속으로 생각했다.


‘호..혹시 이 쪽에 놈들의 사령부가?’


지하도는 걸어다닐 때마다 물이 철퍽거리는 소리가 났다. 깊이 들어갈수록 입구쪽에 빛은 점점 희미해져갔고 에밋과 거너는 벌벌 떨기 시작했다. 에밋이 말했다.


“여기 프랑스 놈들이 있으면..”


“쉬잇!!”


한스는 혹시 지하도 안에 적군이 있을까봐 손전등도 키지 않고 왼쪽 벽을 손으로 짚으며 그 곳을 따라갔다.


‘길이라도 잃으면 끝장이겠군..’


한스가 속삭였다.


“절대 놓치지 말고 앞 사람 허리 잡고 잘 따라와.”


거너는 지독한 냄새에 코를 찌푸렸다.


‘무..무슨 냄새가..’


걸어다닐 때마다 군화 10센치 정도가 물에 철퍽철퍽 잠기는 것은 썩 좋은 느낌은 아니었다. 한스는 잠시 가만히 서서 어둠 속에서 귀를 기울였다.


‘아무도 없는 것 같군..’


한스는 조심스럽게 손전등을 켰다. 그 순간 하얀색 동그란 무언가들이 쌓여있는 것이 보였다.


‘저..저건 뭐지?’


한스는 조심스럽게 앞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하얗고 동그랗고 딱딱한 무언가는 두개의 검은 구멍을 통해 한스를 보고 있었다. 한스는 비명을 지르며 물 속에 자빠졌다.


“우와와왁!!!”


“아악!!!”


“우와왁!!!”


이 지하도 안에는 인간의 두개골이 수백개가 쌓여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2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20 11:15
    No. 1

    오 한스가 살아있으니까 히틀러와 함께 나치 인사들을 적당히 견제하면서 2부이야기가 시작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1:20
    No. 2

    한스는 2부에서도 계속 활약할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20 11:19
    No. 3

    그리고 해골들은 누구꺼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1:21
    No. 4

    파리 지하에 수많은 유골들이 묻힌 마경 카타콤입니다!파리 사람들이 예전부터 유골을 묻어둔 무시무시한 곳입니다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20 11:25
    No. 5

    그리고 보니까 2부를 쓸때 베르사유 조약에서 군대를 제안했잖아요. 그 조약을 오스트리아와 연합해서 오스트리아와 독일 연방군을 창설하고 나치친위대나 민병대를 조직해서 베르사유 조약의 허점을 노리는건 어떻까요. 2차세계대전 당시의 오스트리아는 친독 성향이 강해서 독일과 합치는데. 불만이 거의 없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1:34
    No. 6

    네 그당시 오스트리아는 불만이 거의 없었죠 아직 1차대전이 어떻게될지 베르사유조약이 어떻게될지 정해두지않았는데 이것도괜찮을것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20 11:25
    No. 7

    안이 아니라 한 입니다. 댓글 오류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04.20 11:27
    No. 8

    간단하게 말해 독-오 연합중앙군과 독일 방위군, 오스트리아 방위군으로 나눠진다고 할수있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1:34
    No. 9

    연합중앙군과 방위군 이렇게도 가능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04.20 11:32
    No. 10

    카타콤 저기 가서 실종된사람 많다던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1:35
    No. 11

    그초 길한번 잃으면 진짜 끝장나는 ㅎㄷㄷ현대에도 저기 갔다가 시체로 발견된 사례가 있다고 하더라구요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0 11:59
    No. 12

    그럼, 막스와 남은 티거 승무원들은!? 그나마 공격을 받았던 만큼 프랑스군은 티거 내부에 들어가서 역으로 포위당하는 꼴이 될 것 같네요! 당장 약탈할 시간은 없겠으나 역으로 당하면 티거로 들어가서 욕과 저주를 하며 수류탄으로 자폭할 듯....

    아..... 트럭을 타고 사냥을 하네요. 근데, 저게 또 건트럭 가능성을 보여주는 건가? ㅜㅜ 여튼, 프랑스군 중에 민간인 복장을 얻지 못한 것 같은데... 저 한방에 빠르게 즉사하는게 저 프랑스 병사에게는 좋은 최후 같네요 ㅜ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2:18
    No. 13

    막스와 남은 티거 승무원들 또한 달려드는 프랑스 보병들, 저격수로부터 치열한 싸움을 해야 할 것 같네요! 프랑스군이 티거로 들어갔을때 수류탄을 던지는 것도! ㅋㅋㅋ

    그렇죠 이번 전투 이후로 많ㅇ은 건트럭을! 아이고 ㅠㅠㅠ 그래도 한방에 고통 없이 죽은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엘스트
    작성일
    21.04.20 12:00
    No. 14

    살았구나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2:18
    No. 15

    과연 카타콤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을것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staraiti..
    작성일
    21.04.20 12:03
    No. 16

    한스 자네는 살아남아 현대 전차의 아버지가 되어야하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2:19
    No. 17

    오래 살아남아서 후세대 전차들까지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0 12:57
    No. 18

    어라? 모든 기관총탄을 다 쓴게 아닌가요? 아직 남은 탄약이... 여튼, 프랑스군은 갑자기 등장한 장갑차에다가 갑작스러운 기관총탄에 당황하였겠네요! 정말, 한스의 운은!

    카타콤에서 프랑스군 작전본부가 있어서 기밀문서 파기와 장교들을 생포할 수 도 있겠네요! 혹은 탈출하려는 장성급 장교가 차를 타고 빠져나가는 걸 보고 둘에게 기밀문세 확보 지시한 뒤 쫒아가서 차 앞에 나타나 MP18이나 프랑스군 소총으로 운전수를 저격하고 방향을 잃은 차가 둔턱이 걸려 전복되거나 건물 잔해에 충돌하여 멈춘다면! 공적이 얼마냐! ㅎ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3:29
    No. 19

    루이스가 쓰던 좌측 기관총은 탄이 다 떨어졌지만 전면에 달린 기관총은 한번 긁을 탄이 조금 남아있었씁니다! ㅋㅋㅋ

    카타콤 유투브 영상보면 진짜 안에서 손전등 안키면 완전히 깜깜하던데 어둠 속에 전투가 벌어질 것 같네요 ㅎㄷㄷㄷ 장성급 장교를 확보한다면 진짜 어마어마한 전공일 것 같습니다! 또 기밀 문서를 확보할수도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피칸
    작성일
    21.04.20 13:32
    No. 20

    카타콤 미로일텐데 나오면 종전인거 아닐까 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3:50
    No. 21

    포탄으로 입구 무너져서 몇달간 그 안에서 통조림 먹으며 버티다가 이렇게 될수도 있겠네요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0 14:30
    No. 22

    긴급 대피소도 차려졌다는 것과 보고를 보면 그만큼 파리 남부를 점령한 곳과 안정적으로 대피소를 운영할만한 장소가 마련되었다는거군요! 어서 북부에서 공격하는 병력들이 센강을 도하하여야 하는데! 곧, 날도 밝아지면 프랑스와 독일군간 공중전도 엄청나면서 지상에 대한 공격도 엄청날테고 남부에서 프랑스군 반격도 강력할거라서 상황을 알 수 없는데.....

    다른 전차병들은 프랑스군 혼란 알터라서 장갑차가 온 걸 알까요? 그냥 갔다면 특히 헤이든이 거너와 싸우고 싶을 듯... 뭐, 한스 부상 들으면 납득하겠죠. 여튼, 장갑차 공격과 그동안 전투로 프랑스군도 손실이 많을터라 모두들 무사할겁니다! 당연하게도 한스에 대한 존경심도 오르고! 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5:47
    No. 23

    제가 예전 자료를 찾아보고 있는데 2차대전때는 도하할때 보트에 병사 두셋이 타고, 한 병사는 다른 병사 어깨 위에 기관총을 올려놓고 쏘면서 도하했다는 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이런 식으로 조만간 도하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날이 밝으면 공중전까지...더군다나 남부 프랑스군의 반격까지 ㄷㄷㄷ 파리가 피의 도시가 될 것 같네요

    한스의 부상이 심각한 상황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나중에 납득할것 같기는 합니다 ㅋㅋㅋ 한스가 부하들을 구한 사실이 알려지면 더욱더 한스를 우러러볼 것 같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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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구와아아악
    작성일
    21.04.20 17:12
    No. 24

    파리 카타콤.... 많은 공포소설의 소재이기도 하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17:21
    No. 25

    그 이름만으로도 무시무시한 곳이죠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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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5 무던하게
    작성일
    21.04.20 17:28
    No. 26

    티거 기관총 탄약이 남아있었던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22:24
    No. 27

    마크 V 전차에는 전차 전면부, 양 측면에 기관총이 있는데 루이스가 쏘던 좌측 기관총은 탄이 다 떨어졌는데 다른 기관총에는 한번 긁을 것은 남아있었다는 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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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0 18:15
    No. 28

    전차병들은 전부 MP18 기관단총을 무장한 줄 알았는데.... 호프너에게서 받았던 리엔필드 소총은 티거 2세가 손실당하는 과정에도 회수하였나요 아니면, 후에 보급 받은 독일군 소총이거나 프랑스군에게서 노획한 소총인가요?

    성당에서 권총으로 자살 충동을 겪었던게 쉬잔 사건이었겠죠? 그토록 증오하던 아버지와 같은 모습 나왔던 것에 대한 부끄러움과 좌절감, 전장의 참상에 대한 죄책감과 괴로움, 업무 스트레스와 책임감에 따른 부담감, 죽음에 대한 공포로 계속 자결에 관한 충동을 느꼈던 것 같네요. 그럼에도 부하들과 동기들을 지켜야하는 책임감에다가 자결에 따른 불명예, 오토와 카를을 임신한 에밀라를 생각하여 참는 것 같네요. 일기장으로 모든 진실을 쓰고, 고해성사를 하며 자기가 겪은 고통을 좀 더 풀고 해방되었으면 좋겠네요 ㅜㅜ 일기장은 그 고통이 잘 쓰여서 중요한 전사 사료이자 한 인간으로서 겪은 중요 기록으로 남겠네요. 한스의 고통은 앞으로 계속 될터라 더 슬픕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04.20 22:26
    No. 29

    그 때 썼던 리엔필드 소총보다는 MP18이 더 쓸모있기 때문에 MP18이랑 상태 좋은 독일군 소총들을 보급해줬다는 설정입니다!

    네! 맞습니다! 그런 여러 가지 감정이 한계에 다달아 자살을 생각했지만 한스는 지금 책임이 너무 막중하기에 자살로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죠! 나중에 한스는 전간기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다가 우연찮게 혼자 여행을 갔다가 고해 성사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한스의 몇 몇 트라우마는 죽을 떄까지 계속 기억에 남겠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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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04.21 12:36
    No. 30

    만약 카타콤에 작전 본부가 있다면 프랑스군 르노사에 제작한 장갑차와 푸조사에서 제작한 장갑차들이 있을텐데.... 저 장갑차를 프랑스군이 확보하여 토치카로서 독일군 보병들을 공격하면 큰일나겠는데요? 안에 무기도 걱정인데....

    가장 중요한 건 18군 사령부와 북부 병력들이 도하하여 파리 남부에 들어간 병력과 커뮤니케이션이 되어야 하는거죠! 통신 방해도 걱정되나 일단 남부에서 포격을 보면 바로 북부에서도 행동에 나서겠으나 정보를 알아야 최고 지휘권자인 후티어가 활동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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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 HELL ON EARTH +25 21.04.29 1,233 48 13쪽
243 독일의 노래 +19 21.04.28 1,185 5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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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마우스 +9 21.04.25 1,232 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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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 +27 21.04.24 1,203 4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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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오토바이 레이싱 +23 21.04.22 1,187 47 11쪽
235 최악의 하루 +19 21.04.21 1,233 44 11쪽
» 마경 카타콤 +32 21.04.20 1,231 49 12쪽
233 숭고한 희생 +33 21.04.19 1,228 47 11쪽
232 철십자기 휘날리며 +29 21.04.18 1,242 45 12쪽
231 위기의 한스 +19 21.04.17 1,202 46 11쪽
230 연설 +31 21.04.16 1,235 45 11쪽
229 고기 스프 +23 21.04.15 1,221 46 12쪽
228 새벽의 파리 +21 21.04.14 1,216 4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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