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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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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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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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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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08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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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DUMMY

-아인스, 츠바이, 드라이 로스!


저번에 우리가 구호를 외치는 것이 부러웠는지, 덕어학교 쪽에서도 뭔가 구호를 외치면서 경기가 시작됐다.

독일어를 배우는 학교라 그런지, 아마 독일어로 외치는 듯 했는데, 이거 나름 특색이 있는 걸?



오늘도 경기는 우리 팀의 후공이었다. 즉, 나 역시 시작부터 수비에 나서야 한다는 소리.


저번 경기에는 대타로 기용되어, 딱 맛보기 정도만 느껴봤지만, 이번에는 주전으로 계속 나와야 한다.


필드에 나가기 전, 한진이 나를 불렀다.


“이거 받아라, 영준아.”


한진이 나에게 건네준 것은, 1루수 미트였다. 게다가 지금까지 쓰던 짚이나 면으로 된 글러브도 아니고 가죽으로 된 것이었다. 이건 언제 얻은 거지? 일단 스카우터 on.


[하급 가죽 1루 미트]

하급 소가죽으로 제작된 1루 전용 글러브. 내구성은 보통이지만, 포구와 손의 피로도를 많이 낮춰준다.

내구도 29/30, 수비+9, 포구 +9, 송구 +6, 피로도 -10


와, 지금까지 사용하던 글러브 조무사들과는 차원이 다른 능력치다. 이런 게 템빨이지. 그런데 이 좋은 걸 왜 나한테 주지?


“한진아, 이거 어디서 났냐? 그리고 왜 나를 줘. 그러고 보니, 너 왼손잡이잖아. 이건 왜 오른손잡이용이냐?”


“그게 말이지··· 주문이 잘못 들어갔다고 하더라. 못 쓸 건 아닌데, 일단 오늘은 어차피 경기도 안 나가니, 네가 쓰는 게 맞는 것 같다.”


뭐지, 이 황당한 사태는? 근데 이해가 안 가는 것은 아닌 게, 이 시대에는 대부분이 오른손잡이다. 아니, 왼손잡이여도 오른손잡이로 살아야 하는 시기였다. 아마 한진 또한 당연히 오른손잡이라고 생각해서 벌어진 해프닝 같다.


“일단 잘 쓸게. 근데 미트가 좀 많이 크다?”


야구 글러브 중 포수와 1루수는 공을 많이 받아내야 하는 특성상, 공을 잡는 부분이 유독 도드라지는 미트를 쓰는 포지션이다. 근데 이건 그걸 감수해도 헐렁함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한진은 머쓱하다는 몸짓을 지으며 대답했다.


“내 손 크기에 맞춰서 그런 거겠지? 어쨌든 없는 것보다는 나을 테니, 오늘 잘 뛰어봐라. 절대 무리는 하지 말고.”


어쨌든 나한테는 좋은 상황이다. 마침 1루수로 뛰어야 하는데 면 글러브로 커버할 수 있는지에 대해 걱정하고 있던 참이었다. 자 그럼 템빨 좀 느끼러 갑시다~.



1회 초. 덕어학교 공격


마운드에는 김훈이 서 있다. 실제로 뛰는 것은 처음인데도, 그 특유의 거만한 분위기는 여전하다. 이런 게 한진이 말했던 마운드에서 투수가 가져야 할 마인드라는 건가?


그에 반해 덕어학교의 타자는 잔뜩 움츠러든 게 눈에 보였다. 돌 좀 던진다던 김훈의 유명세가 허풍이 아니긴 한가 보다.


그리고 이런 보이지 않는 부분을 제외하고도, 김훈이 상대할 덕어학교 타자들의 수준은 상당히 낮았다. 예를 들어 지금 1번 타자를 본다면 이렇다.



<이름: 성학수>

소속: 덕어학교, 나이: 19세

키 : 166cm, 몸무게: 61kg 우투우타

[타자]

정확도: C (B), 힘: E (D), 선구안: C- (C+), 주루: B (B+),

수비: D+ (C+), 번트: F (C+), 정신력: D+ (C)

외야적성: C- (C+), 포구: D (C), 송구: D+ (C+), 어깨: D+ (C+), 반응속도: C (B-)



빠른 발을 제외하면 눈에 띄는 것이 없는 C급 타자이다. 그나마 이 역시 민수의 벼락치기로 효과를 좀 본 것이겠지. 지도자 탓할 것도 없는 게, 잠재력을 봐도 그냥 딱 이 정도 선수이다. 민수야 너는 죄가 없다.


-쓰리 수투락. 아웃!


확실한 기선 제압용으로 데뷔전 첫 타자 상대부터 삼진을 잡아내는 김훈.


뒤이어 나오는 타자들의 수준도 이와 비슷했기 때문에 쫄아있는 타자들을 상대로 김훈은 연이어 삼진을 뽑아냈다.


쩝. 한껏 긴장했는데 좀 싱겁네? 나는 공을 잡아볼 틈도 없이, 공격을 준비하러 갔다.


1회 말. YMCA 공격.


덕어학교의 선발투수는 저번 경기에서는 도중에 강판 되었던 그 선발투수였다.



<이름: 유지훈>

소속: 덕어학교, 나이: 20세

키 : 171cm, 몸무게: 72kg, 우투우타

[타자]

정확도: D (D+), 힘: D (D+), 선구안: D+ (C-), 주루: D (C+)

수비: C- (C+), 번트: F (D+), 정신력: D+ (C)

외야적성: D- (D+)

포구: D+ (C+), 송구: C (C+), 어깨: C (C+), 반응속도: D+ (C+)

[투수]

체력: B (B+), 구속: C+ (C+), 구위: C+ (C+), 제구: D+ (C), 변화: F (D+), 수비: C- (C+), 정신력: C (C)



당연하지만, 김훈과 비교했을 때, 모든 면에서 낮은 능력치를 가지고 있는 선수였다. 특히 제구가 굉장히 좋지 못한 투수였다.

그나마 경기 시작 전, 한진이 민수를 통해 그를 부르더니, 원포인트 레슨을 기가 막히게 해줘서 그런지 구위와 구속은 최대치로 터져있는 상태였다. 어차피 안되는 제구를 버리고, 공의 위력을 살린 것이다.


한진은 왜 굳이 상대 팀 투수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트롤짓을 했을까? 당연히 이유 없이 그런 게 절대 아니다. 이 경기 자체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그런 경기가 아니라, 실전 감각을 키우고, 대비하려는 일종의 실전 훈련이다.


그러므로 상대가 강하면 강할수록 좋은 연습이 될 거라는 게 한진의 지론이다. 실제로 성남구락부 투수와 공의 위력만큼은 동급이 되었다. 차이점은 그쪽은 애초에 제구가 무기라는 거지만 말이다.


어쨌든 저번 경기와 비교해 천지개벽 수준으로 올라간 공의 위력 때문인지, 초반 우리 타자들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


-휙!

-스투락! 아웃.


-그렇지~ 공 좋다 좋아 좋아!


공의 위력도 위력이지만, 민수 녀석 특유의 에너지도 빛을 발한 것 같다. 자기 팀 투수는 기를 살려주고, 상대 팀 타자에게는 어디서 배웠는지 모를 트래쉬 토크로 혼을 빼놓는 게, 꽤 듬직한 안방마님이었다.

덕분에 안 그래도 까다로워진 투수가 기까지 살아나서, 묘한 아우라까지 느껴질 정도였다.


저런 점은 우리 팀 안방마님인 허영수도 배웠으면 좋겠는데, 영수는 그쪽으로는 아직은 영 소질이 없는 것 같다. 말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려는 타입이라 그런가?


그렇게 만복이의 행운의 안타를 제외하고는, 우리 팀 타자들 역시 연이은 삼진을 당하고 돌아왔다.


“자, 아직 공격 기회는 많이 남았습니다. 좋다! 좋다! 수비 하나부터 가자!”


김산 녀석은 혜월씨가 와서 그런지, 평소와 다르게 누구 들으라는 건지 몰라도 한껏 스윗한 대사를 날리고 있었다. 뭐, 저런 것도 긍정적이라면 긍정적이긴 하다. 단지 좋아하는 사람 왔다고 저러는 게, 눈꼴사나울 뿐이다.



2회 초. 덕어학교 공격.


이번 공격은 4번 타자인 민수부터 시작이다. 민수 녀석도 수비가 괜찮은 거지, 타격 쪽으로는 재능이 크지 않다. 하지만 심상치 않다, 오늘 녀석에게서는 뭔가 아우라가 느껴진다. 스카우터 on.


<이름: 한민수>

소속: 덕어학교, 나이: 19세

키 : 171cm, 몸무게: 69kg 우투우타

[타자]

정확도: C+ (C+), 힘: B (B+), 선구안: C (C), 주루: D+ (C)

수비: C+ (B+), 번트: F (E), 정신력: B+ (B+)

포수적성: C+ (B+) 포구: B (A+), 송구: C- (B), 어깨: C- (B), 반응속도: C+ (B+)


아니 뭐지? 훈련 때와 달라졌는데? 괜한 착각이 아니었다. 민수 녀석의 능력치가 분명히 올랐다. 설마 아까 한진이 투수 코칭만 해줬던 게 아니었던 건가? 아무리 그래도 이건 치트키 급이잖아!


근데 그것만이 다가 아닌 것 같다. 오늘 녀석의 집중력과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남다른 이유를 알 것 같다. 녀석은 타격 전에 바지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어 냄새를 한번 맡더니 다시 집어넣었다.


혜월씨구나. 아까 시작 전에 혜월에게 달려가서 둘이 얘기를 하더니, 민수 녀석이 연신 고개를 숙였던 기억이 있다. 뭔가 했더니, 혜월에게 동기부여가 될 만한 무언가를 받은 게 틀림없다.


그렇게 이 순간만큼은 무시 못 할 타자가 된 민수는 김훈의 제구가 몰린 공을 그대로 쳐 내고 장타를 만들어냈다.


2루에 안착하고 나서 혜월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는 저 모습, 왠지 모르게 꼴 보기 싫다.


아주 그냥 김산이랑 한민수 두 녀석, 쌍으로 지랄이 났다.


외야를 보니 김산 녀석이 괜히 송중연에게 한소리 하고 있다. 그가 공을 놓친 탓에 2루타를 허용했기 때문에, 그로 인해 민수가 주목받은 부분이 못마땅했나 보다.


민수의 버프가 뒤 타자에게도 유효했는지, 5번 타자가 행운의 안타를 만들어 냈고, 민수는 어디서 배웠는지 슬라이딩을 하며 홈으로 들어왔고, 혜월을 향해 세레머니를 거하게 했다.


다행히도 더 이상의 행운은 없었고, 김훈이 다시 뒤 타자를 차근차근 잡아내어 그대로 이닝을 마쳤다.



2회 말. YMCA 공격. 스코어는 1-0 덕어학교의 리드.


선두타자는 허영수. 덕어학교 측도 방금 공격에서 안방마님인 민수가 선두타자로 나왔는데, 공교롭게도 우리 역시 안방마님인 영수가 나오게 됐다.


영수도 이런 쪽으로 신경 꽤 쓰는 타입이다. 그 원천은 특유의 승부욕 때문이겠지. 그런데 그 승부욕과 달리, 믿었던 영수마저 범타로 물러섰다.


영수는 속으로 삭이는 타입이라 그런지 따로 말은 안 했지만, 들어올 때 쒸익대는 것으로 보아, 아마 민수의 트래쉬 토크에 걸려든 것 같다.


그나마 믿을 만하던 영수가 아웃 됐는데, 뒤라고 별수 있겠는가? 김훈은 생각 외로 끈질긴 승부 끝에 범타로 물러섰지만, 송중연은 안 좋은 수비에 이어, 타석에서도 선풍기 한번 시원하게 못 돌리고, 루킹삼진으로 아웃 됐다.



“자, 다들 뭐 하는 겁니까? 제대로 한번 해보자니까요?”


아까와는 묘하게 다른 뉘앙스로 격려 같지 않은 격려를 하는 김산이었다. 슬그머니 짜증이 올라와 있는 게 느껴지네.



저번 경기와는 달리, 5회까지 양 팀은 의외의 투수전이 벌어졌다. 선취점을 얻어낸 덕어학교측 타자들은 마음이 편해졌는지, 김훈의 압도적인 투구에 아웃 카운트가 쌓여감에도 동요하는 기색이 없었다.


반면에 우리 YMCA측은 한두 명씩 점점 얼굴에 짜증과 초조한 기색이 보였다. 특히 티가 많이 나는 것은 김산, 허영수, 김훈이었다.


김산은 혜월을 사이에 둔 한민수와의 경쟁에서 기선 제압을 당한 이후 쭉 저 상태였고, 영수도 한민수와의 안방마님 매치에서 더 좋은 투수인 김훈과 함께함에도 지고 있으니, 열이 받아있다.

김훈은 말해 뭐하겠는가. 석전판 최고의 스타가 이런 호투를 펼치고 있음에도 데뷔 경기에서 지고 있으니, 자존심에 스크레치가 많이 갔을 것이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다. 5회까지 지고 있자, 이들은 눈빛만으로도 통한다는 듯이 서로를 주시하고는 전의를 불태우기 시작했다.


“자, 이제 5회밖에 안 지났습니다! 늦지 않았으니 다들 정신 한번 다잡으시죠.”


“내가 다 아웃시킬 수 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딱 두 점만 따오면 된다.”


“관중석에 우리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안 보입니까 다들? 저분들을 위해서라도 이겨야 할 거 아닙니까!”


산아···. 그건 역효과인 것 같은데? 네가 혜월씨 좋아하는 거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다고 관중석 얘기를 꺼내냐.


어쨌든 그런 억지 기합이라도 효과가 조금 있었는지, 6회 말에 타선은 돌고 돌아 영수와 김훈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 7, 8번 타자에게는 약발이 안 먹혔는지, 투아웃에 주자 1, 2루 그리고 타석에는 9번 타자인 내가 자리하게 되었다.


-하··· 여기서 하필 영준이 형님이네···.


아니 산아, 다 들린다 이 자식아. 아무리 오늘 내가 자동아웃 모드라지만, 대놓고 한숨은 너무 한 거 아니냐? 그 한숨, 환호성으로 바뀌게 해주마.


그렇다고 내가 스윙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 스윙 한번 했다가 피 분수라도 터지면, 그때는 노발대발할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니 말이다.


그렇다면 내가 뭘 할 수 있냐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다.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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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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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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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4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5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3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2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9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2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2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30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30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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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102화. 정훈의 비밀 (1) 23.09.04 37 2 11쪽
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1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40 2 12쪽
100 099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2) 23.08.28 37 2 9쪽
99 098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1) 23.08.26 34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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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096화. 수상한 YMCA 단원들 23.08.23 43 2 10쪽
96 095화. 밤새 이어지는 술자리 23.08.22 34 2 10쪽
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3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8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8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9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4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41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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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083화. 석화단과의 혈투 (完) 23.08.06 45 2 10쪽
83 082화. 석화단과의 혈투 (9) +1 23.08.04 43 2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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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 064화. 습격자 기웅의 목적 23.07.10 58 2 12쪽
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51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6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7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4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7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80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2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3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8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4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9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5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8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2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9 3 12쪽
47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8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3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8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5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3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21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8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2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8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40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7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3 4 12쪽
»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8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6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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