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급투수로 YMCA 우승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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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섹분자
작품등록일 :
2023.05.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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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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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22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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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DUMMY

이번 경기 내내 잘 제어하고 있었던, 료스케가 출루에 성공을 해버렸다. 수비 시프트를 이용해서 잘 막고 있었지만, 그 빠른 발 때문에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라고 생각하긴 했다. 하지만 그게 9회에 일어날 줄이야···.


무사 주자 1루. 타석에는 2번 타자 야마다 센이치.


센이치 또한 료스케와 마찬가지로 발이 빠른 데다가, 센이치는 정확도마저 높은 타자였다. 비록 오늘 경기에서는 그 또한 수비 시프트 때문에 1안타에 그치고 있기는 하지만, 이미 주자가 나간 상황에서 더 긴장해야만 한다.


-볼

-우다다다다다

-세이프


하··· 걱정하던 일이 연달아서 일어났다. 료스케가 타격 기술 면에서는 만만하게 볼 수 있는 상대였지만, 출루에 성공하고 주루에 대비해야 할 상황이 되면, 성남 구락부 측에서 가장 성가신 주자였다.


그리고 그러한 우려는 바로 현실로 나타나 버렸다. 료스케는 저번 이닝 수비에서 얻은 자신감 때문인지, 9회 초 동점 상황이라는 숨 막히는 순간에 냅다 뛰기 시작했고, 그대로 도루에 성공했다.


이렇게 되면 급해지는 건 우리였다. 안 그래도 료스케의 출루로 신노스케의 타석까지 돌아오는 것은 확정이 된 상황인데, 득점권 상황이라는 초비상 사태까지 벌어진 것이다.


원래 허영수가 도루 저지를 못 하는 포수가 절대 아니었다. 오히려 투수급의 어깨와 반복된 훈련으로 웬만한 주자의 도루에는 내성이 있는 편이었는데, 료스케처럼 빠른 발을 가진 선수가 예상 못 한 타이밍에 뛰어버린 게 문제지.


-스트라이크

-스트라이크

딱!


다행히도 센이치의 타구는 유격수 쪽으로 굴러갔고, 영복이는 빠르게 공을 잡아내고는 2루 주자인 료스케를 한번 견제해주고 1루로 공을 던졌다.


이것으로 1사 2루. 여전히 득점권 상황이 이어지는 위기의 연속이었지만, 일단은 작은 고비 하나를 넘겼다.


이어진 다음 상대는 3번 타자 구라모토 아키라다. 무안타로 꾸역꾸역 잘 막아내고는 있었지만, 오늘 경기 내내 매서운 타구를 보냈던 이름이 멋있는 아키라였다.


딱!


김훈의 힘이 빠지고 있는 것을 느낀 건지, 앞선 타석의 료스케부터해서 성남 구락부 측은 1구부터 적극적으로 타격을 하고 있다.


이번에도 딱 소리와 함께 매서운 타구가 나왔지만, 다행히도 이번에는 한진에게 정면으로 날아갔고, 한진은 별거 아니라는 듯이 완벽히 잡아냈다.


그리고 다음 상대 타자는 산 중의 산, 카와이 신노스케였다. 4타수 2안타 그리고 2루타를 두 개나 기록하고 있는 공포의 4번 타자였다.


여기서 우리 팀은 진지하게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었다. 신노스케, 그리고 다케시까지 모두 거를 것인지, 아니면 먼 미래까지 생각해서 김훈의 성장을 위해 그냥 상대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다.


김훈은 우리에게 너무나 소중한 에이스이다. 김훈의 자존심도 지켜주고, 아까처럼 아웃이라도 잡는다면 김훈은 크게 성장할 것이 분명했다. 하지만 우리는 일단 이기고 봐야 했다.


특히 천적 급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가 연달아서 나오는 데다가, 2사긴 하지만 주자가 3루에 위치 해있는 득점권 상황이다. 그런 도박 수를 함부로 던질 시기가 아니라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는 냉철하게 판단하여 신노스케와 다케시를 모두 거르고, 뒤 타자를 상대하려고 했는데··· 벤치에서 다급하게 사인이 내려왔다. 그 두 타자를 거르면 안 된다는 지시였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지? 당연히 오늘 날이 서 있는 강타자 두 명을 거르고, 상대적으로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뒤 타자를 상대하면 손쉽게 이닝을 마무리할 수 있는데 말이다.


그런 의문을 가지고 벤치를 봤는데, 벤치에서는 말없이 관중석 높은 곳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 그렇구나. 이 지시가 내려진 이유는 바로 고종 황제 때문인 것 같다.


상황을 대충 파악해보면 이러했다. 고종은 경기 내내 한진이 상대 팀에게 고의사구로 걸러지고 있는 상황 자체를 굉장히 못 마땅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단순히 우리 팀의 한진이 걸러져서 그런 것이 아니었다. 고종은 그런 식으로 도망치는 행위 자체를 비겁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래서 상대편은 물론 우리에게도 엄격한 잣대를 들이밀어서 우리는 저런 행위를 안 하겠지 하고 혜림을 떠보는 식으로 얘기를 해서, 옆에서 해설을 하던 혜림도 난감한 기색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우리가 상대 타자를 거르려고 준비하는 것을 보니, 혜림이 다급하게 고의사구는 안 될 것 같다는 사인을 보내온 것이다.


하···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고종 황제께서 친히 이런 시련을 내려주시는구나. 떡 줄 사람이 고종이라 뭐라고 항의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어쩔 수가 없었다. 물주께서 까라면 까야지.


날벼락 맞은 것 같은 상황이지만 어쩌겠는가? 기왕 이렇게 된 거 좋게좋게 우리 에이스 멘탈 수련 코스라고 생각하고 이겨내야겠지.


제1구.


휙-!

딱!

-파울!


이전 타석까지는 1구는 일단 지켜보고 있었던 신노스케도, 이번 타석에는 귀신같이 1구부터 방망이를 시원하게 돌렸다. 타구는 우측으로 살짝 휘어져 나가 아슬아슬하게 파울이 됐다.


1구부터 저런 살 떨리는 타구를 감상하게 되니 식은 땀이 다 흘렀다.



제2구.


휙-!

딱!

-파울!


이번에는 김훈이 아까처럼 같은 코스로 던지는 오기를 부린 것도 아니고, 아예 반대 코스로 던졌음에도 또다시 크게 얻어맞을 뻔했다. 이번에는 좌측 담장 쪽으로 살짝 휘어져 나간 파울 타구였다.


신노스케는 이미 김훈의 공에 완벽하게 타이밍을 맞춰놓은 상태인 것 같다. 김훈이 아까처럼 힘을 더 줘서 구속을 올릴 수도 없는 상태였기 때문에, 진퇴양난의 상황이었다.



제3구.


휙-!

-볼


신노스케는 존에서 벗어나는 공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것 같았다. 이미 완벽하게 공이 눈에 익은 상태니 말이다.



제4구.


휙-!

-볼


아슬아슬하게 바깥쪽으로 걸치는 공을 던졌음에도 신노스케는 꾹 참아냈다. 심판도 참 야속하게도 이런 공은 절대 카운트를 안 잡아줬다.


-우우!

-저거 볼 아니냐? 심판아 공을 제대로 보긴 한 거야?

-같은 일본인이라고 봐주는 거야?


결정적인 상황에서 나온 애매한 판정이다 보니, 관중들의 야유도 점점 거세져 갔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 맞이한 제5구.


휙-!

딱!


아··· 신노스케가 친 타구는 좌측 담장 쪽으로 쭉쭉 뻗어 나가고 있었다. 근데 그때 공을 향해 달려가는 남상혁이 보였다. 잘 쫓아가고는 있는데, 저건 무조건 넘어갈 것 같은데···.


공이 완벽히 좌측으로 넘어가기 전에 남상혁은 먼저 자리를 잡더니, 공이 도달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담장을 밟고 있는 힘껏 점프를 뛰었다.


글러브에 공이 닿을랑말랑 하다가 간신히 글러브 끝에 닿았다. 하지만 글러브의 상태가 문제였는지, 완벽하게 잡아내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남상혁은 다른 선택을 한 것 같다. 공을 잡아서 아웃을 하는 대신 글러브에 걸친 공을 그라운드로 던져냈다. 그리고 남상혁은 그라운드에 떨어진 공을 재빠르게 잡아냈다.


물론 3루 주자인 료스케는 이미 홈에 들어온 상태였지만, 당연히 넘어갈 것으로 생각했는지 신노스케는 천천히 걸어가는 안일함을 보여서 2루에 가려다가 1루로 돌아갔다.


스코어는 4-3 8이닝 동안 꾸역꾸역 잘 막아낸 우리 수비였지만, 드디어 역전을 허용하게 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재역전 같은 것을 생각할 때가 아니다. 일단 1점이라도 덜 먹히게 집중해야만 한다.


다음 타자는 오늘 4타수 2안타 그것도 모두 홈런을 기록하고 있는 다케시였다. 한가지 희망이라면 오늘 그는 2삼진 역시 당하고 있다는 점이다.



제1구.


휙-!

딱!

-파울


앞선 모든 타자가 그러하였듯이, 다케시 또한 1구부터 시원하게 방망이를 돌렸다. 다행이라면 다케시의 타구는 신노스케처럼 담장 근처로 가는 파울이 아니라, 3루 쪽을 파울 라인을 넘어가는 땅볼이었다.



제2구.


휙-!

-볼


육안으로도 보일 정도로 얼굴에 땀이 줄줄 흐르고 있는 김훈이었다. 그래서 그런지 공을 던질 때도 미끄러졌는지, 바깥으로 크게 벗어났다.


김훈은 땀을 한바탕 닦아내더니, 자신의 뺨을 몇 번 때렸다.



제3구.


-악!


휘익-!

부-웅

-스트라이크


예상치 못한 김훈의 투혼이었다. 아까보다는 못 하지만, 전력투구할 때의 90퍼센트 정도의 위력으로 공을 던졌다.


다케시도 갑작스러운 빠른 공에 한가운데로 들어오는 공이었음에도 헛스윙을 하였다. 하지만 김훈의 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은 것 같았다. 여전히 땀을 연신 닦아내고 있었다.


그런 김훈의 모습을 보더니 다케시는 모자를 고쳐 쓰면서 가볍게 인사를 했다. 아까의 거만한 모습은 어디 가고 지금은 김훈을 선수 대 선수로서 존경한다는 듯한 자세로 맞이하는 것 같았다.



제4구.


-악!


휘익-!

딱!

-파울


이번에도 한가운데로 던져진 공이었는데, 그새 다케시도 방망이가 따라갈 정도로 타이밍을 맞췄는지 파울을 만들어 냈다. 이번에는 좌측으로 크게 휘어져 나가는 큰 타구였고, 간담이 서늘해졌다.


마운드의 김훈은 숨을 거칠게 한번 들이마시고 내뱉더니, 자세를 고쳐잡았다. 그리고 온 힘을 다해서 아까보다 한층 더 커진 자세를 잡고 공을 던졌다.


-아악!


휘익-!

부-웅

-스트라이크. 삼진아웃.


김훈을 자신이 던질 수 있는 최고의 공을 던졌고, 이에 답하듯 다케시에게서 삼진을 얻어내며 이닝을 종료할 수 있었다.


비록 1실점을 하였지만, 관중석의 반응은 너무나도 뜨거워져 있었다.


-김훈! 김훈! 김훈!

-삼진! 삼진! 삼진!

-김훈 자네가 바로 조선 최고의 투수다!


다케시를 상대한 김훈의 투구를 보면, 그깟 1실점이 대수겠는가? 오늘 경기가 이대로 끝나더라도 그 누구라도 김훈을 탓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렇게 힘든 길을 가게 만든 고종 또한 일어서서 박수를 치고 있었다. 야구를 잘 모르는 그 역시, 김훈의 투구를 보며 진심으로 감동을 느낀 것 같았다.


김훈은 벤치로 들어가자마자 비틀거리더니 수건과 물을 찾았다. 이제 더 이상 김훈에게 기대하는 것은 힘들 것 같다. 이번 공격으로 반드시 끝내야만 한다.



9회 말. 황성 YMCA 공격.


1점 뒤쳐져 있는 상태에서 우리의 선두 타자는 남상혁이었다.


야구 쌩초보지만, 오늘 은근히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는 그였다. 특히나 방금 수비 상황에서, 2점을 내주고 경기의 흐름까지 완전히 내줄뻔한 상황에서 나온 그의 허슬플레이는 양 팀 통틀어서 오늘의 베스트 수비장면이었다.


남상혁은 이번 타석에서는 타격에서까지 제 몫을 해냈다. 다시 한번 볼넷을 얻어낸 것이다!


상대 투수 히로시는 이미 140구를 넘어가는 상황이었다. 김훈도 김훈이지만 이쪽의 상태가 더 심각한 것이다.


다음 타석은 다시 1번 타자인 김영복의 차례. 그런 히로시의 상태가 느껴졌는지, 영복은 1구부터 과감하게 방망이를 휘둘렀고, 구위가 떨어져 있는 히로시의 공은 영복에게도 얻어맞을 수준이었다.


공은 3루수의 가랑이 사이로 빠져나갔고, 주자는 무사 1, 2루 상황을 맞이하였다.


다음 타자는 김만복. 만복이는 본능적으로 터득하고 있는 번트 기술로 공을 3루수 방향으로 절묘하게 보냈고, 다케시는 1루로 공을 보내서 아웃을 잡아내기는 했지만, 주자가 2, 3루로 진루할 수 있었다.


1사 2, 3루의 완벽한 득점 기회에서 드라마처럼 나타난 3번 타자 우한진! 하지만 이번에도 우한진이 타격을 할 기회는 없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고의사구. 관중석에서 펄쩍 뛰고 있는 고종의 모습이 보였다.


그래 이게 낭만은 없지만, 이성적인 최선의 판단이지. 성남 구락부는 오늘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김산에게서 최소 삼진, 최대 병살로 경기를 끝내려고 하고 있었다.



타석에는 우리의 어설픈 4번 타자 김산. 하지만 딱 봐도 김산은 위축되어있는 것이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누구라도 경기 내내 그런 부진을 겪는다면, 그렇게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몸도 굳어져 있고, 스윙도 뻣뻣한 그에게 갑자기 관중석에서 익숙한 목소리로 누군가가 김산에게 크게 외쳤다.


-조선의 4번 타자 김산 나리 힘내세요!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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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 125화. YMCA 자체 청백전 (7) 23.12.06 24 1 11쪽
125 124화. YMCA 자체 청백전 (6) 23.12.05 18 1 11쪽
124 123화. YMCA 자체 청백전 (5) 23.12.03 25 1 11쪽
123 122화. YMCA 자체 청백전 (4) 23.11.26 22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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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120화. YMCA 자체 청백전 (2) 23.11.11 21 1 12쪽
120 119화. YMCA 자체 청백전 (1) 23.11.03 25 1 11쪽
119 118화. 배재학당 훈련장 완공 23.10.28 25 1 11쪽
118 117화. 중간 점검 그리고 혜림의 퇴원 23.10.24 23 1 11쪽
117 116화. 석화단을 품다 23.10.18 22 1 11쪽
116 115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10.12 29 1 11쪽
115 114화. 쏟아지는 일정들 23.10.07 29 1 11쪽
114 113화. 세브란스 병원에서 23.10.03 32 1 11쪽
113 112화. 소설 연재 시작 23.09.29 32 1 11쪽
112 111화. 야구장 기공식(2) 23.09.25 24 1 11쪽
111 110화. 야구장 기공식 (1) 23.09.22 30 1 11쪽
110 109화. 배재학당 설득 완료 23.09.19 30 1 11쪽
109 108화. 배재학당을 설득하라 23.09.16 35 1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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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101화. 생일 뒷풀이 23.09.02 31 2 11쪽
101 100화. 생일 선물 수확 시간 (完) 23.08.29 40 2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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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094화. 기자들과 술 한잔 23.08.21 33 2 9쪽
94 093화. 이인직과 혈의 누 23.08.18 48 1 9쪽
93 092화. 확정된 야구장 기공식 +2 23.08.18 44 2 9쪽
92 091화. 진땀흐르는 해명의 시간 23.08.16 38 2 9쪽
91 090화. 신세진 이들에게 23.08.14 39 2 10쪽
90 089화. 석화단 비하인드 스토리 23.08.13 44 2 10쪽
89 088화. 대한매일신보 인터뷰 마무리 23.08.12 41 2 9쪽
88 087화. 배설, 양기탁, 박은식, 신채호 let's go 23.08.10 49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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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063화. 습격 당한 YMCA 야구단 23.07.09 51 2 12쪽
63 062화. YMCA의 문제점, 뎁스. 23.07.08 56 2 12쪽
62 061화. 기방 뉴페이스 23.07.07 62 2 13쪽
61 060화. 롸롸롸롸 씨스뿜바 +1 23.07.06 77 2 12쪽
60 059화. 배재학당 내전 +1 23.07.05 74 2 12쪽
59 058화. 배재학당으로 23.07.04 77 2 12쪽
58 057화. 고종의 하사품 23.07.03 80 3 12쪽
57 056화. 고종 설득시키기 23.07.02 82 3 11쪽
56 055화. 너무 비싸니, 1000원쯤 합시다 23.07.01 82 3 13쪽
55 054화. YMCA 야구 교육 작전 +1 23.06.30 93 3 12쪽
54 053화. 양기탁과의 협상 23.06.29 98 3 13쪽
53 052화. 본격 야구장 건축 계획 +1 23.06.29 94 3 13쪽
52 051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2) 23.06.27 99 3 12쪽
51 050화. 성남구락부전 후일담 (1) 23.06.26 105 3 12쪽
50 049화. 대한매일신보와 인터뷰 23.06.25 108 3 13쪽
49 048화. 고종 황제의 훈화시간 +1 23.06.24 112 3 13쪽
48 047화. 성남구락부 1차전 (完) 23.06.23 109 3 12쪽
» 046화. 성남구락부 1차전 (5) 23.06.22 109 3 12쪽
46 045화. 성남구락부 1차전 (4) 23.06.21 113 3 12쪽
45 044화. 성남구락부 1차전 (3) 23.06.20 108 3 12쪽
44 043화. 성남구락부 1차전 (2) 23.06.19 115 4 12쪽
43 042화. 성남구락부 1차전 (1) 23.06.18 133 4 13쪽
42 041화. 폭풍전야 +1 23.06.17 121 4 13쪽
41 040화. 성남구락부의 풀전력 +1 23.06.16 120 4 13쪽
40 039화. 성남구락부 대비 작전, 수비 시프트 23.06.15 128 4 13쪽
39 038화. 고종이라는 사람 23.06.14 131 4 12쪽
38 037화. 고종 앞에서 사업 설명회 23.06.13 142 4 13쪽
37 036화. 양복 입고 케이크 먹기 +1 23.06.12 148 4 13쪽
36 035화. 고종 황제 알현 계획 23.06.11 140 4 12쪽
35 034화. 덕어학교 2차전 (完) +1 23.06.10 147 4 13쪽
34 033화. 덕어학교 2차전 (2) +1 23.06.09 143 4 12쪽
33 032화. 덕어학교 2차전 (1) +1 23.06.08 158 4 13쪽
32 031화. 아프니까 낭만이다 23.06.07 160 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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