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크레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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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yjo
작품등록일 :
2023.05.14 13:50
최근연재일 :
2024.09.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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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0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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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소리까지 편안하길.

시작하는 연인들은 늘 그 사랑에 마음을 다한다. 그렇지만 사랑은 늘 외롭다.




DUMMY

우정이라는 단어로 포장되어 있는 사랑이 애달프다.


요즘 여름이 지나가느라 그런가 계속 비가 온다. 촉촉하게 비가 내리는 어느날~ 쌀쌀함을 약간 가지고...

벌써 임신 8주가 다되어간다. 상우씨에게는 말을 한다는 것이 타이밍을 놓쳐, 말을 할수가 없었고 오늘 이 소식을 말해주려 저녁 약속을 잡았다.

야근이 없는 날로 정한 바로 그날

회사로 나를 데리러 온다는 상우씨를 기다리고 있다. 여섯시 반까지 온다는 상우씨를 기다리며 회사에 남아 있는데...


[사연우] " 퇴근 안했어요? 다들 신이나서 나가던데... 무슨일로 남아 있는건가? "


[금찬솔] " 저는 일이 조금 남아서요. 마무리 하고 가려구요~ 그런데 사차장님, 요즘 어디 안좋으세요? 얼굴이 반쪽이 되신거 같아서... "


[사연우] " 음... 저 속이 좀 안좋아서요. "


[금찬솔] " 속이 많이 안좋으세요? 병원에는 가보셨어요? "


[사연우] " 네. 가봤는데 별이상 없어요. "


[금찬솔] " 제가 한번 같이 가자고 한 이야기에 대한 답은 언제쯤 주실건지. "


[사연우] " 저~ 찬솔씨 저 그 약속은 못지킬거 같아요. 당분간은 그러니... 그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하는 걸로 해요. 미안~ "


[금찬솔] " 제가 부담스러우신 가봐요. "


[사연우] " 직장 동료인데 뭐가 부담스러워요. 다 일이 있으니 그러는 거예요. "


[금찬솔] " 술을 못마실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음... 그렇다면 못 마실이유가~ 아기갖은건 아니시죠? "


[사연우] " 어~ 총각인데 눈치가 빠르다~ 맞아요 그거! "


[금찬솔] " 우와~ 축하드려요. 정말 몰랐어요. "


[사연우] " 나는 시간이 다되서 나갈게요. 그리고 그 이야기는 제가 제 입으로 해요. 그때까지만 혼자 알고 있어요. "


[금찬솔] " 와~ 정말, 알겠어요. "


[사연우] " 그럼 일 잘하고 들어가세요. "


나는 회사밖으로 나갔다. 상우씨가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는 오늘 저녁식사 예약된 곳으로 출발 했다.

한참을 가는길 상우씨가 한통의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상우씨는 이상한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을 한다.


[주상우] " 어쩌니 여보야~ 나 회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나 다시 가봐야 할거 같다. 내가 집에까지 데려다 줄게. 저녁을 다음에 먹자. 괜찮지 않지? 미안해~ "


[사연우] " 와~ 이러다가 말 못할거 같아서 나 지금 할게. 상우씨 나 뱃속에 아가 팔주 되었어. "


[주상우] " 연우야! 여보! 진짜야? 진작에 말을하지. 내가 어떻게 해줄까~ 지금 전화해서 회사 못간다고 하면 좋겠는데... 어쩐다~ "


[사연우] " 나 우선 집에 데려다 줘요. 그리고 저녁에 다시 이야기 하자. 그런데 진짜 좋은 곳에서 맛있는 거 먹으면서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그게 정말 어렵다. 상우씨 그럼 일봐요. "


[주상우] " 연우야~ 우리 아가 뱃속에 있는거구나 그럼? 그런데... 우리 아기가 맛난거 많이 먹고 싶었나보다. 연우야 언제 그사실 안거야? 병원은 가본거야? "


[사연우] " 병원 가보고 그날 자기에게 소식 전해 주려 회사로 간건데.. 자기가 안된다고 하고~ 매일 야근하느라 바쁘고 이야기를 이제야 한다. 어렵다. 어려워~ 그냥 전화로 띡 전하고 싶지가 않았어. 이런건 얼굴보고 이야기 해야지~ 안그래? "


[주상우] " 여보 오늘은 뭐 먹고 싶은거 없어? 그래서 요즘 자기가 잘때 뒤척이고 그랬구나~ 나는 평소처럼 잠을 못자서 그러는 건줄로만 알았어. "


[사연우] " 자기야~ 다왔어. 나 내려 주고 갔다 천천히 업무 보고 와요. 나 걱정하지 말고~ 잘쉬고 있을게. "


[주상우] " 일은 해도 되는 거야? "


[사연우] " 음~ 그만 두고 쉬는게 나을거라고 말은 하셨는데... 그건 내가 생각중이야~ "


[주상우] " 알았어. 그럼 들어가~ 빨리 다녀 올게. "


집으로 들어 오는데.. 여간 쓸쓸한게 아니였다. 그래서 발길을 돌려 부모님댁으로 가기로 했다.

부모님께 소식을 전해 드리고 싶기도 했고, 엄마가 해주신 밥이 먹고 싶었다. 그 생각에 섭섭한 마음이 조금은 나아지는 듯 하다.

전철이나 버스를 타면 갈수 있었지만 빨리 가고 싶어 택시를 잡아 탄다.

도착한 곳

비밀번호를 또 바꾸셨을까 생각이 들어 벨을 누른다.

한참을 누르고 있는데도 아무런 기척이 없다. 그래서 앉아서 기다리면서 전화를 건다.

띠리링 띠리링~


[사연우] " 여보세요? 엄마? 어디세요? "


[연우엄마] " 연우야 우리딸 어디야? 병원은 다녀왔니? 엄마 아직 학원이다. 오늘 마무리 할 일들이 있어서 늦었어. "


[사연우] " 아~ 오늘은 왜 이러지? 엄마! 집 번호 안바뀌었죠? 들어가서 있을게. 저 집에 왔어요. "


[연우엄마] " 아빠 안계셔? 아빠가 오늘 집에 계신다. 몇일 쉬신다고 집에 와계셔~ "


[사연우] " 그래요? 그럼 아빠한테 전화드려볼게. "


[연우엄마] " 그럼 집에 들어가서 전화드려~ 번호는 바뀌었어. 내가 톡으로 보내줄게. "


[사연우] " 네. 알았어요. "


그러고는 톡을 보고 번호를 누른 나는 집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들어와 손을 씻고 아빠께 전화 드린다.


[연우아빠] " 어~ 우리딸 어디니 집에서 주서방이랑 밥먹고 있나? "


[사연우] " 아빠 어디세요? 저 집에 왔어요. 아빠 오늘 집에 계신다면서... "


[연우아빠] " 나는 엄마 맛있는거 해주려고 마트왔어. 너 집에 왔어? 어? 그럼 빨리 갈게. 아빠가 맛있는거 해줄게. 먹고 싶은거 뭐 없니? "


[사연우] " ........ ........ "


[연우아빠] " 연우야. 왜 그래? 말이 없어? 끊어 졌나? 여보세요? "


[사연우] " 아빠 그럼 조심히 와요. 나 끊을게. 이따봐요. "


[연우아빠] " 너 울어? 무슨일 있어? 아빠가 빨리 갈게 기다려라. "


연우는 아빠의 다정한 목소리를 듣고는 울음이 갑자기 나왔다. 그래서 우느라 말을 못하고 급하게 전화를 끊는다.

주저 앉아서 우는 연우.

그동안의 외로움과 쓸쓸함이 폭팔하듯이 울음으로 밀려 나왔다.

결혼이라는 것을 하고 꽁냥꽁냥한 사랑을 그리던 연우는 그렇지 않은 현실에 슬픔이 있었고, 상우씨가 미쳐 정리 하지 못한 전처의 등장에 혼란스러웠고 갑자기 뱃속에 갖은 아이에게 사랑보다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슬픔을 전해 줄까봐 무서웠다.

그리고 아빠가 오셔서 문을 여신다.


[연우아빠] " 우리딸 어디있니~ "


[사연우] " 오셨어요? 나 괜찮아요. 아까는 갑자기.. 눈물이 났어요. "


[연우아빠] " 한참 기쁠 신혼인데. 왜 주서방이 우리연우 힘들게 하나? 왜 그럴까? 아빠한테 말해봐. "


[사연우] " 아니요. 행복해서 울었어요. 아빠가 나 맛있는거 해주신다고 해서 기대되서 울었어요. "


[연우아빠] " 진짜 그런거니? 아니면... "


[사연우] " 진짜 그런거 맞아요. 내가 슬플일이 없는데요. 하하하 "


[연우아빠] " 근데 전화도 없이 올 연우가 아닌데 갑자기 집에 오고 싶었던 거야? 이 저녁때? 주서방은 어디있어 회사일이 바쁜거니? "


[사연우] " 그렇죠. 회사에요. 그사람은. "


[연우아빠] " 아빠는 회사에 휴가를 좀 냈어. 요즘 허리가 계속 아파서~ 안되겠더라구. 쉬면서 해야지 아빠도 이제 정년퇴직 할때가 다되었다. "


[사연우] " 그렇죠~ 맞아요. 쉬셔야 하는데... "


[연우아빠] " 연우. 니가 우는것 같아서 빨리 오는바람에 고기랑 야채만 급하게 사서 왔어. "


[사연우] " 나 엄마가 해준 밑반찬 이랑 김치가 먹고 싶어요. 아빠가 고기 구워 주시면 같이 먹을게. 냉장고에서 제가 꺼낼게요. "


[연우아빠] " 그럼 우리 준비해서 먹어보자. "


[사연우] " 아빠 저 아빠가 할아버지 된대요. "


[연우아빠] " 뭐? 할아버지? 연우 아가 뱃속에 있는거야? "


[사연우] " 네. 아빠 진짜 할아버지 되도 괜찮으시겠어요? "


[연우아빠] " 야~ 축하한다. 정말 애썼다. 우리연우~ 이제 홀몸도 아닌데.. 조심히 다녀야 겠다. "


[사연우] " 아빠 나.. 떨려요. 처음이라~ 더 그런거 같아요. "


[연우아빠] " 엄마한테 전화해서 알려줘야 겠다. "


[사연우] " 아빠 나 배고픈데. 우리 먹으면서 엄마 기다려요. 내가 직접 알려 드리고 싶어. "


[연우아빠] " 그러자. 그러자꾸나~ 와~ 내가 할아버지가 되다니 믿기지가 않네. 허허~~ "


그렇게 엄마반찬과 아빠 고기와 내가 준비한 찌개를 끓여서 함께 밥을 먹었다. 그랬더니 아기도 좋아하는 듯 했다.

마음이 좀더 좋아진다.

엄마가 오시고 소식을 알려 드렸더니~ 눈물을 보이신다. 이리도 좋아 하실줄은 정말 몰랐다. 아기에 전념을 해야하는건가~

연우는 회사에 말해 안정기까지는 쉬어야 겠다는 다짐을 한다.

그런것이 나를 포함, 우리 아기와 모든가족들을 위해 해야할 일이다.

이렇게 나를 생각해 주는 가족들이 나는 정말 든든하다.








********************************************************************************









정기적으로 가는 병원 진료를 받는데, 뱃속 아가를 위해서라도 약은 먹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도 잠이 안오거나 기분이 떨어 지는정도가 매우 심하다면 약한 정도의 약은 먹어주는 것도 괜찮다고 했다. 그래서 추후 상황을 봐서 다시 내원하기로 한다.

엄마가 힘들면 뱃속의 아기도 영향이 미치기 때문이다.

그날 연우는 병원 두군데를 간다.

정신과를 다녀온 연우는 산부인과도 들린다.

산부인과에 말을한다. 회사에 말을해 안정기 까지만 쉬기로 한다고...

아가는 뱃속에서 무럭무럭 잘크고 있다고 한다.

아가 심장뛰는 소리를 듣는다. 아주 힘차게 뛴다. 크기는 1.97센티미터 정도 아주 젤리곰 같이 귀엽고 앙증 맞았다.

다음에 내원때는 아기 아빠와 함께 오라고 하신다. 심장소리도 듣고 당부의 말도 함께 들었으면 한다고 한다.

그래서 그러기로 하고 집으로 오는 연우~

요즘에는 병원가는 일이 가장 즐겁다.

야근을 자주 하던 상우씨도 아기가 뱃속에 있다는 말을 전해듣고는 그 후부터는 조금씩 집으로 오는 시간이 앞당겨 지는거 같았다.

연우는 회사에 말을해 상황을 설명 했다.

그리고 사장님께 이렇게 된 일들을 미안하게 생각했다. 그렇지만 아기가 우선이니 자기 자리에 다른사람이 와야 할것 같다고 말을한다. 사장님께서는 이해할수 없다는 말투로 아기를 뱃속에 가지고 일하는것이 힘들지 않겠냐고 말씀 하신다.

생각을 해보겠다는 사장님, 공석으로 계속 비워둘수가 없는 자리이기에 다른사람을 앉혀 놓을 것을 언질을 주셨다.

나는 어쩔수 없음에 그렇게 회사를 쉬기로 한다.


햇살이 꽉차고 바람이 차갑게 부는 어느날 이다.


[사연우] " 여보 우리 아기 태명은 어떻게 할까~ "


[주상우] " 자기 마음에 드는 이름은 없어? 연우가 이쁜 이름 지어보면 좋을텐데. "


[사연우] " 아니. 나는 자기가 지어주는거 더 좋을것 같아. "


[주상우] " 그럼 연우가 두개 내가 두개 짓고 우리 그거 어른들께 투표 하자고 하자. 그런데 우리 부모님도 우리 아기소식 아시나? "


[사연우] " 나는 아직 말씀 안드렸어요. 자기가 말씀드릴래? "


[주상우] " 친정에는 저번에 다녀올때 그때 말씀 드린거지? "


[사연우] " 맞아요. 그날 했어. "


[주상우] " 그럼 우리 다음주말에 우리 부모님댁에 갈까? 이사 하시고 우리 안가봤잖아. "


[사연우] " 좋아요. 그럼 그날 말씀 드리려고? "


[주상우] " 그렇게 하자. 지금이라도 당장 자랑 하고 싶긴 한데 참을래. "


[사연우] " 그래요. "


[주상우] " 그런데 여보. 그럼 우리는 사랑을 못나누는 건가? "


[사연우] " 조심 하는것이 낫겠지요? "


[주상우] " 나 갑자기 막 하고 싶다 연우야. 그럼 안되지? "


[사연우] " 자기는 참 대단한거 같아. 나이랑 상관 없나봐. 열정이 식지를 않아. 지금은 좀 참는 편이 나을거 같아~ "


[주상우] " 우리 아가랑 자기랑 위해 참아 보자. 할수 있을까 모르겠어. "


[사연우] " 제발 그마음 넣어 두세요~ "


[주상우] " 오늘은 뭐 할래? 쉬는편이 좋지? 내가 연우 좋아하는 음식 해줄게. 말해봐~ 연우는 우리 아기 태명 생각해보고 있어. "


[사연우] " 알았어. 그럼 나 태블릿pc로 이름좀 보고 있을게요. "


[주상우] " 그럼 내가 연우 뭐 먹고 싶은지 맞춰 볼까? "


[사연우] " 네. 내가 평소에 먹는것들 말고 다른거 생각나요. 오늘은! "


[주상우] " 로제파스타는 어때? 우리 예전에 둘이서 와인이랑 잘먹었잖아. 그거 해줄까? "


[사연우] " 어~ 비슷해. 파스타는 맞아. 나 봉골레파스타 해주세요. "


[주상우] " 페페론치노랑 바지락 사러 가야하네. 이런 내가 금방 마트 다녀올게. 기다려 연우야. "


[사연우] " 그럼 다녀오세요 여보~ "


우리들의 주말은 그렇게 편안하게 흘러갔다. 맛깔스러운 상우씨의 솜씨로 나는 맛있게 먹을수가 있었다.

비린내가 날줄 알았으나 해감을 잘해내 전혀 비리지 않았고,

우리는 그렇게 태명을 짓느라 밤이 깊어 가는줄 몰랐다. 태명은 상우씨는 행복이와 복덩이를 내놓았고, 나는 튼튼이와 나린이로 후보를 내놓았다. 우리는 부모님 댁에 그 이름을 가져가기로 했다.

매일은 쏟아지는 잠과의 전쟁이였다. 연우는 다행히 입덧을 하지 않았다. 대신 먹는 입덧을 하여 나날이 살이 올랐다.

날씬했던 연우가 통통해 지고 있는 모습을 놀리는 상우씨가 있었다.

그리고 시댁어른들을 뵈러 가는 주말아침~ 문열리는 소리가 난다.

어머니께서 오셨다.


[주상우] " 어머니~ 연락하고 오시라고 했잖아요. "


[상우어머니] " 너는 내가 불편한가보다? "


[사연우] " 어머니~ 아니예요. 들어오세요. 오늘 사실 저희가 아버님과 약속이 있는 날이예요. "


[주상우] " 어머니 저희가 집까지 모셔다 드릴게요. 가시죠 저희 나가려던 참이예요. "


[상우어머니] " 오늘 무슨 날이니? 너희 뭔가 좋은 소식이 있는거 같다? "


[사연우] " 어머니 저희가 집에 가서 말씀 드리려 했는데~ 저 아기 가졌어요. "


[상우어머니] " 사실 내가 꿈을 꿨는데 하도 태몽같은것이 너희에게 알려 주고 싶어서 왔는데... 진짜 너희 태몽이 맞나 보구나. "


[사연우] " 어떤 꿈 꾸셨는데요? "


[상우어머니] " 큰 용이 우리집 큰 나무를 감싸고 지나더니 너희 몸을 감싸더라 그리고는 쓰윽 연우 니품으로 들어 가더구나. 그래서 내가 알려 주려고 이렇게 달려 왔지. "


[주상우] " 그랬어요? 그럼 말씀을 하시지. 그런데 어머니~ 우리 나가야 해요. "


[상우어머니] " 너희 섭섭하다. 이렇게 중요한 이야기를 하러 달려온 나에게 이렇게 빨리 나가라 재촉하다니~ "


[사연우] " 상우씨 왜그래~ 우리 천천히 가면되잖아 집이 어디로 가는것도 아니고. "


[주상우] " 아버지는 약속 하시면 그 시간 맞추려 하시는 분인데. 그 약속 정확하신 분이 늦기라도 하면 뭐라 하시니 내 그러는거지.어머니도 아시자나요. 아버지 그러시는거! "


[상우어머니] " 그래 나는 다음에다시 보자. 나 간다. "


[사연우] " 어머니 섭섭해 하시지 마세요~ 네? 그렇게 가시면 제가 마음이 안좋아요~ "


어머니는 그렇게 꿈이야기를 해주시고는 나가신다.

우리는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밖으로 나와 차를 타고 부모님댁으로 간다.

살아간다는 것이 내가 행하는 방향으로만 가지질 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며 토닥인다.

서로가 있어 마음이 놓이는 날이다.




다음화도 알차게 돌아 올게요. 기대해 주시고 늘 사랑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독자여러분 여러분들중에 미혼이신 분들도 있으시고 기혼이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혹시 아기를 준비 중이신 분들이 있다면, 임신 준비전 삼개월부터 약 12주까지는 꾸준히 엽산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꾸준한 몸관리로 튼튼한 아기 갖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아기를 낳고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늘 몸을 소중히 하시어! 예쁜 아가들 튼튼하게 키우시길 바랍니다.

주인공 연우도 아기를 낳고 건강히 키우길 바래 볼게요. 

그럼 소중한 하루 마무리 잘하세요~ 들어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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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슬픔에 노래 24.09.17 6 0 12쪽
118 희망의 끈을 놓치 않길 바라는 삶 24.09.13 4 0 5쪽
117 사랑에 대한 믿음 그리고 경고 24.09.13 5 0 7쪽
116 일하다 보는 사이 말고 곁에서 손잡을 24.09.08 8 0 7쪽
115 두남자가 내게 와준 날 24.07.12 9 0 15쪽
114 돌아 돌아 내게 온 무엇 24.07.11 9 0 10쪽
113 알수 없는 너의 마음속 24.07.05 9 0 10쪽
112 너의 놀이터의 주인은 너야 24.07.03 10 0 10쪽
111 순수함이 예쁜 너 24.06.30 10 0 12쪽
110 그이를 찾아다닌 순간이 내게는 24.06.27 9 0 10쪽
109 하늘나라 에서는 행복 하세요 24.06.27 11 0 10쪽
108 올 소식이 왔고 연우는 슬펐다 24.06.25 6 0 6쪽
107 아름다운 두사람 24.06.24 6 0 13쪽
106 나의 작은 다짐이 모여 24.06.14 11 0 9쪽
105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두사람 24.06.13 7 0 14쪽
104 꿈에 그리는 이상형 24.06.07 9 0 11쪽
103 사랑을 하면 더 사람다워 진다 24.05.30 10 0 10쪽
102 내게도 사랑이 남아 있을까? 24.05.29 10 0 10쪽
101 당신이라 불릴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24.05.19 12 0 15쪽
100 너의 눈을 보고 있으면 자꾸만 24.05.16 9 0 12쪽
99 친구같은 그들에게 행복을 빈다 24.04.05 11 0 14쪽
98 너의 발소리를 돌아본 나 24.03.22 9 0 13쪽
97 될! 모든 날들을 사랑해! 24.03.15 13 0 11쪽
96 곁에내리는 사람들에 대하여 24.01.29 17 0 9쪽
95 다시 만난 인연의 손길 24.01.22 18 0 11쪽
94 겨울이 더 단단한 사람 24.01.18 16 0 7쪽
93 빨간 그리고 하얀색의 경게 어디쯤 24.01.17 14 0 7쪽
92 끝이 오면 시작은 동시에 나타난다 23.12.11 12 0 11쪽
91 길끝에 느낀 큰 결정 23.11.21 15 0 11쪽
90 아이로 인한 갈등과 해결의 정점에서 23.09.07 20 1 12쪽
89 배를 타러, 가려면 항구로 가야한다 23.09.07 15 0 11쪽
88 흔들거리는 봄바람! 23.08.11 14 0 8쪽
87 진심 이예요! 정말! 23.08.11 12 0 15쪽
86 연우의 편지! 23.07.06 20 0 6쪽
85 기다리는 사람, 곁의 수많은 가지! 23.07.06 14 0 7쪽
84 지금의 내가, 영원 하길~ 23.07.06 13 0 7쪽
83 아름다운 당신! 23.07.06 9 0 10쪽
82 어떤 사실도 놀랍지 않은... 내가, 더 희망적이다! 23.07.06 9 0 13쪽
81 너와 내가 같을 수만 있다면! 좋겠다. 23.07.06 6 0 18쪽
80 무서움과 침묵, 그렇지만 우린. 23.07.06 6 0 17쪽
79 월광의 아리아~ 23.07.06 6 0 14쪽
78 아이템, 그리고 벽! 23.07.06 7 0 17쪽
77 간절히 바라던 봐, 그도화지를 다시 그려볼까? 23.07.06 7 0 17쪽
76 순리와 씨앗과 정, 23.07.06 10 0 18쪽
75 푸른 바다를 바라보며, 애써 드는 생각. 23.07.06 9 0 17쪽
74 아름다움과 강인함의 그 어디쯤. 23.07.06 10 0 14쪽
73 소리가 만들어 내는 힘, 활자의 힘도 나는 믿는다. 23.07.06 9 0 14쪽
72 만나게 될 운명! 23.07.06 8 0 11쪽
71 회유의 꽃향기! 23.07.06 5 0 16쪽
70 당신의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을까? 23.07.06 5 0 19쪽
69 욕망의 끝이 가져다준 파국의 고리. 23.07.06 7 0 21쪽
68 터득, 과 타고남이 합쳐진다면!!! 23.07.06 7 0 18쪽
67 어른스러움 이란? 23.07.06 9 0 11쪽
66 푸른꿈 넘어의 기적! 23.07.06 10 0 16쪽
65 신뢰의 마음에 한줄기 빛이 있다면, 23.07.06 9 0 19쪽
64 봄은 초록촉하고 여름은 상큼하며 가을은 정리가 된다. 23.07.06 8 0 17쪽
63 어느날, 나에게 말하는 소리를 들었다. 23.07.06 8 0 12쪽
62 맑은 마음으로 바라본 세상이... 준 상처! 반창꼬로 붙혀 줄게! 23.07.06 5 0 19쪽
61 말랑한 소떡소떡 과 같은 오늘, 23.07.06 6 0 17쪽
60 날개를 달고 날아가! 23.07.06 7 0 12쪽
59 일주일이 백일 이였다면! 23.07.06 7 0 8쪽
58 하나도 변하지 않던 길에 조금씩 희망이 보인다. 23.07.06 5 0 11쪽
» 숨소리까지 편안하길. 23.07.06 6 0 16쪽
56 힘들다고 말 할 곳이 있어서 다행이다! 23.07.06 5 0 15쪽
55 떠오르는 생각, 숨을 고르고 가보자! 23.07.06 5 0 16쪽
54 열매를 맺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어렵다. 23.07.06 9 0 15쪽
53 안녕! 그렇게 원한다면! 23.07.06 7 0 10쪽
52 동쪽하늘의 해! 결국 서쪽으로 지겠지만, 23.07.06 8 0 13쪽
51 힘을내, 나의 남자! 23.07.06 7 0 18쪽
50 제자리 넘어 23.07.06 10 0 12쪽
49 인생이 그림처럼 고요 하면 좋겠다. 23.07.06 6 0 12쪽
48 울지마 엄마! 나는 천천히 잘 가고 있어! 23.07.06 9 0 13쪽
47 영원이 있을까? 지켜낼수 있는 힘은 존재한다. 23.07.06 6 0 13쪽
46 안내자의 안내문! 23.07.06 11 0 9쪽
45 그림자 그리고 쫓아오는 빛! 23.07.06 6 0 10쪽
44 사랑하기에도 모자란 이 마음. 23.07.06 4 0 13쪽
43 큰 가슴을 가지고, 선 그 문앞. 23.07.06 11 0 11쪽
42 강위의 반짝이는 햇살같은 너에게~ 23.07.06 5 0 8쪽
41 낯선 이 곳에서 돌아가는 길! 23.07.06 4 0 8쪽
40 조용한 세상에서, 23.07.06 7 0 15쪽
39 웨딩마치가 울리며 23.06.19 9 0 13쪽
38 소중한 순간들에 대한 집착 23.06.19 8 0 12쪽
37 도미솔 하면 솔시레 23.06.13 10 0 11쪽
36 낙원의 벽을 넘어서 23.06.13 4 0 11쪽
35 열린문으로의 초대 23.06.08 8 0 13쪽
34 소리가 울리는 곳, 대나무 숲에서 23.06.07 7 0 11쪽
33 가진 모습 그대로의, 23.06.07 7 0 11쪽
32 알면서 넘어가는 일들에 대한 고민 23.06.06 11 0 13쪽
31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것은 너의 것이 아니다 23.06.06 8 0 18쪽
30 내 눈에 수채화 23.06.02 11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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