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겨우내 모진 삭풍(朔風)을
일편단심 정절의 인내로 견디며
붉디 붉은 몽우리들을 피워냈습니다.
겨우내 삶이 너무 고달팠기에........
‘진주 조개가 진주를 만들 듯’
그 모든 아픔 들을
보듬어 어루만지고 승화 시켜
송이~~~ 송이.......
붉디 붉은 꽃으로 피워 올렸습니다.
모진 삭풍(朔風) 눈보라를......
안~으로~ 안으로.....
품고 갈무리하여..........
진하며 그윽한~ 향을 머금었습니다.
찾아 오셔서 읽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내일도 재미있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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