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여포아들! 근데, 아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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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aguagu99
그림/삽화
유유자적
작품등록일 :
2024.06.03 14:42
최근연재일 :
2024.09.13 09:40
연재수 :
8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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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36
추천수 :
255
글자수 :
475,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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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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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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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낙양의 봄(4)

DUMMY

"역시! 병주자사 정원이 제일 먼저인가."


왕윤은 정원의 군세가 낙양성 앞에 도착

했다는 전갈을 받고, 자신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된다 여기며,


"내. 곧 폐하를 뵈러 갈 것이니

아직은 낙양으로 들이지말라 이르게."


정원을 낙양성 밖에 머물게하라 지시하고는

왕윤은 궁으로 향한다.


"병주자사가 낙양성 앞까지 왔다는데,

이제는 어찌 할 요량이시요?"


왕윤과 독대를 허락한 황제가 먼저

걱정스럽게 왕윤에게 묻는다.


"폐하. 일전에 두 분 태후마마를 통해 말씀

드린 것처럼 저들은 그저, 폐하를 보필하러

온 병사들이 옵니다.

너무 심려치 마시옵소소."


"내 그렇게 듣긴 했소만,

외방의 군세를 이렇게 낙양까지 부른 것이

잘한 일인지..."


아직은 의기소심해 자신의 의견을

조심스럽게 말하는 황제에게, 왕윤은

단호히 말한다.


"폐하. 이 나라가 온전히 다 폐하의 것이

온데, 어찌 나약한 모습을 보이십니까!

그간 소신들이 폐하를 제대로 모시지

못하여 그런 것이나 앞으로는 폐하께서

지금처럼 심려하시는 일이 없도록 하고자

하는 일이니 너무 심려치 마시옵소소."


왕윤의 단호한 모습에 찔끔한 황제가

멋쩍게 웃으며,


"내 아직 돌아가신 선황제의 미치지 못하니,

향후의 일은 두 분 태후마마와 공이

잘되도록 해주시구여."


그 말을 하고는 황제가 서둘러 물러나자,

왕윤은 참담한 황제의 모습에 두 눈을

감으며, 작금의 한탄스런 현실을 꼭!

자신이 바로 잡으리라 다짐한다.


황궁을 나서 곧장 동태후전으로 가자

이미 동태후와 하태후가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


"폐하를 뵙고 온 것이요?"


"네. 마마 폐하에게 고하고 오는 길입니다."


"그래 폐하께옵소 뭐라 명하시던가요?"


"두 분 태후마마와 상의하여 잘 처리하라

명하셨습니다."


왕윤에 대답에 만족스런 모습을 보이는

두 태후를 보니 이 일을 통해 무너진

황실을 바로 잡고자 하는 마음보다는

그저 자신들의 사사로운 욕심만 채우려

하는 속내만 보여 왕윤은 자신의 계획처럼

이번 기회에 저 두 사람도 함께 처리

하리라 다짐한다.


"그럼, 병주자사는 언제 들이실건가요?


"곧, 량주자사의 병력도 도착할 것이니

그 때 함께 궁으로 부를 것입니다."


그 후, 왕윤은 자신들도 함께 제거될 줄

모르는 태후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알린다.


낙양성을 수비하는 책임자인 원소 또한,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 정원의 군대를

낙양성 벽에서 지켜보고 있다.


"저들의 군세가 얼마쯤 되보이는냐?"


"족히 4000에서 5000쯤으로 보입니다."


자신에 휘하에 고작 3500의 병사가 있긴

하지만, 믿을만한 정예군인 금군 1000명

남짓을 제외한 나머지 병사들만으로는

저들을 막을 수 없다 생각하는 원소이다.


"일단, 내 명이 있기 전까지는 누구이 명을

오더라도, 절대 성문을 열어서는 아니된다."


성문 책임자에게 단단히 일러둔 후,

원소는 대장군부로 향한다.


이미 대장군부에는 조준과 황보숭을

필두로 여러 장군들이 모여 자신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나타난 군대로

인해 논의 중이다.


"이 무슨 일입니까?

외방에서 국경을 수비해야 할 군대가

낙양성으로 오다니요."


"그러게 말입니다.

두 분은 이 사실은 미리 아셨던 겁니까?

왜? 어찌 말씀이 없으십니까?

말씀 좀 해보십시오."


들어선 대장군부는 이미 시끌시끌하며

언성이 높아진 여러 사람들도 북쩍인다.


"자네가 여기는 왠 일인가?"


들어서는 원소를 보며 조준이 묻는다.


"방금 성벽을 시찰하고 왔는데,

병주자사의 병사라며 성을 들여보내

달라가 하는데, 이 것을 어찌해야

하는 겁니까?"


"허허. 이 사람 자네는 여기 이러지 마시고,

황궁으로 가서 폐하를 보필하시게.

곧, 별도의 명이 있을 것이니."


황보숭의 질책에 원소는 다른 이들을

쳐다보지만, 누구도 자신이 여기 있는

것을 달가워 하지 않는다.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도 모르고,

아직도 자기 밥그릇만 챙기려 하다니.

한심한 자들 같으니...'


군부의 여러 인물들에게 실망하며 돌아

서는 원소를 지나 전령이 급히 고한다.


"지금 량주자사의 병사로 보이는 군대가

낙양성으로 이르렀다 합니다."


"아니! 량주의 군대까지?"


설상가상 정원의 군대만으로도 이리

시끄러운 상황에 동탁의 군대까지 도착

했다는 소식에 회의장은 더 소란스러워진다.



조조 또한, 자신의 핵심참모들과 급히

회동하였다.


"역시, 이리 되는 것인가."


"이로써 왕 사도의 심중은 확실해졌습니다.

주군."


"그래, 여 교위는 앞으로 어찌되리라

생각되는가?


이전에 세운 공을 인정받아 하남윤 교위로

승진한 여정을 보며, 조조가 묻자 여정은

자신이 미리 준비한 작전도를 꺼내 걸개에

걸어보인다.


작전도에는 낙양성의 대략적인 위치와

아군과 적군, 그리고, 중립세력을 각기

다른 색으로 표시해 한 눈에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도록 만들었다.


"허허. 이건 또 뭔가?"


회귀 전, 군 복무 당시 위에서 높은 분(?)이

부대에 시찰오시면 늘 준비한 차트로

브리핑 하는 것을 떠올린 여정이 오늘을

대비해 미리 준비한 이른바 '작전상황도'를

지시봉으로 가르키며,


"여러 복합한 상황을 여러 제장분들에게

빠르게 알리고자 제가 만들어본 것입니다. "


그 동안 책사들의 대화가 아무래도 이해

하기 쉽지 않았던 장수들이 그림과 색깔

숫자로 표기한 작전도를 보며 확실히

현 상황이 어떤 상황인지 한 눈에 들어와

감탄을 한다.


"이거! 이러니 확실히 뭐가 뭔지 알기는

쉽구만."


"그러게 말입니다. 이러꿍저러꿍 하는

것보다 한결 쉽게 이해가 됩니다. 그려~"


장수들의 큰 호응에 조조도 낯선 도표에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그만. 그만. 이것은 차후에 다시 칭찬

하기로 하고 일단은 먼저 설명부터

듣도록 하지."


조조가 다시 분위기를 정리하고 여정을

바라보자,


"먼저, 현 상황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왕 사도를 앞세운 황궁의 두 태후마마

분들이 자신들을 칼로 쓰고자, 병주의

군대를 불러 이에 호응한 정원의 군대가

지금 낙양성 밖에 도착해있습니다.

파악한 바로는 약 5,000의 군세로

보입니다."


그리고, 낙양성 앞에 원을 그려 가운데

'정' 이라 표기하고 숫자 5,000을 표시

한 후, 다시 말한다.


"지금 낙양성 안에 동원 가능한 병사를

가진 세력은 광록훈 원소의 휘하병력

2,500.

하동군과 하내군에 배치되어있는 중앙군

2000.

그리고,각 몇 몇 장군들 예하병력 100에서

200여명을 다 합쳐도 낙양 성내의 병사의

수는 모두 6,000을 넘지 않습니다."


"그럼, 5,000명에 불과한 정원을 군대

따위는 쉽게 제압해 버릴 수 있지 않은가?"


하후연의 질문에 여정은 무심히 하후연의

바라보며,


"장군. 총 병사가 6,000이라 하였지,

저들이 다 같은 편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여정에 말에 하후연은 '아차'하며

깨우치고는


"끙.. 그렇군..."


하후연이 자책하는 걸 살핀 후,

계속 말을 이어간다.


"그간 저와 순 군사님의 논의한 결론은

광록훈 원소님과 중앙군이 그 힘을

합치지는 않을 것이며, 다른 장군분들

또한 소수의 무리만 행동을 뜻을 같이

하지만 압도적인 세력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여정이 순욱을 보자 순욱 흐뭇하게

쳐다보며 계속하라 눈짓을 보낸다.


"지금은 상황을 볼 때 이제 저희는 안과

밖으로 적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추진한 왕 사도의 성향

상으로 추측해 보면, 성내는 분열을

일으키는 동시에, 외부의 저들을 끌여

들여 하나씩 각개격파하려 들 것이며,

그 대상에 저희도 있을 것입니다."


진중히 듣고만 있던 하후돈이 여정에게

묻는다.


"허면, 이러한 사실을 다른 이들에게도

알려 함께 왕윤부터 처리하자 하는 것은

어떠한가?"


"원양님의 말씀이 맞습니다만, 그럴려면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가 뭔가?"


"저희에게는 저들에 대항할 명분이

없읍니다.

저들은 지금 황상 폐하를 앞세워 저희를

겁박하는데, 이에 대항한다면 저희는

다 역적으로 몰릴 것입니다."


좌중은 여정에 말에 다들 할 말이 없어진다.


"또한, 성 내 세력들이 한 뜻으로 뭉치려면

저들을 무력으로 제압 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여야 하는데 그 또한 쉽지 않아서입니다."


"그 것은 충분히 가능하지 않은가?

병력의 수나 장수들의 기량으로 보건데."


"지금이야. 그렇지만..."


여정의 말 끝을 흐리며 답하려 하는 도중

긴급한 전령이 회의 중인 조조에게 쪽지를

건내고, 이를 본 조조가 여정을 보며

모두에게 말한다.


"량주의 동탁군이 낙양성에

도착 했다는구만!"


"량주의 동탁까지?"


좌중이 놀라는 사이 여정은 작전도로 가

낙양성 앞에 다시 동그라미를 치며 그 안에

'동'이라 적고 그 아래에 5,000이라

적으며


"이제 10,000 대 6,000의 싸움이네여"


라고 말하고 머쩍은 표정을 짓으며 말하자

방금 왜 여정이 머뭇거리며 즉시 답하지

못했는지를 이제는 다들 알게된다.


이미 알고 있는 바였지만, 점점 자신을

죄여오는 사실에 평소 지병인 두통이

심하게 온 조조가 잠시 휴식을 명하자,

다들 방금 알게 사실을 서로 논의하고,

여정도 돌아와 자신의 자리에 앉으니

순욱이 다가와 어깨를 토닥이며


"언제 저리 재미난 것은 준비했는가?"


여러 사람 앞에서 브리핑하는 것이

오랜만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진이 빠진

여정이 순욱에게 쌜죽거리며


"이런 중대한 사실을 논하시는건

순 군사님이 몫이지 않습니까?

저는 무장이지, 머리 쓰는 책사는 아닌데."


여정의 귀여운 항변에 순욱은 그런 여정

옆에 앉으며


"내 누구의 공을 내 껏인양 하는 재주는

없어서 말일쎄.

원 주인에게 단지 자리만 양보한 것인데,

그게 무슨 말인가."


순욱에 말에 할 말 없어진 여정이다.


"아니. 군사님 그래도 그렇치 그냥

뭐 군사님이랑 저랑 같이 응. 고민했다

하셔도 될 것인데....."


"잘하지 않는가. 지금."


이건 숫제 '봐. 까라면 까지잖아.' 라는

갈굼인가? 싶은 여정에게


"자네가 어떤 삶을 꿈꾸는지는 내 모르내만,

그리 낮지는 않을 것 같구만.

그렇다면 자신의 재능을 숨기고 감추기

보다는 떳떳하게내보이는 것도 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자네 생각은 어떠한가?"


한번도 자신에 대해 이렇쿵저렁쿵 않던

순욱이 자신의 속내를 다 알았다는듯 말하자

당황한 여정이 순욱을 쳐다 보고자

순욱은 또한 여정을 그윽히 바라만 본다.


"내 잠시 머리가 너무 아파서 지체되었구만.

계속 진행하지."


잠시 찬 바람을 쉬며 마음을 가라앉힌

조조가 돌아와 계속 할 것을 재촉하자

여정은 순욱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며

다시 앞으로 나선다.


"그럼, 앞으로의 예상되는 일과 저희가

준비해야 되는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순욱 자신만 느끼는지는 모르지만,

처음 회의를 진행하던 모습과는 달리

말하는 목소리며 태도에서 이제 맘껏

자신을 내보일 것이라는 자신감 비치며

당당히 자신이 계획한 바를 말하는

여정을 보며 순욱은 왠지 모를 희열을

느낀다.


"자사님. 선발대로부터 온 전갈입니다."


자신보다 먼저 출발한 서영이 보낸 전령의

전갈을 본 동탁이 불같이 화를 내며,


"이 망할 종자들 같으니.

병주에도 똑같이 보냈을 줄이야."


설마,설마했는데 이유의 말처럼 자신

말고도 다른 군벌을 부른 황실에 분노한

동탁이 전갈을 찢으며,


"전속력으로 나아간다.

저들이 낙양성으로 들어서기 전에

우리도 도착해한다.

서둘러라!"


낙양성 앞에서 대기 중인 정원 또한,

수차례 낙양성으로 전령을 보내 입성을

요청하였지만, 대기라는 명만 계속되자

슬슬 걱정이 든다.


'뭐야. 급하게 오라 할 때는 언제고.

이 무슨 일인지.....'


"자사님. 저기에 '동'이라고 쓰인 군대가

오고 있습니다."


"뭐라? '동'이라고"


지휘 천막을 나와 부관이 가르키는 곳을

바라보니 정말 '동'이라는 깃발을 들고

낙양성으로 오고 있는 기마부대를 보게된

정원은 그제서야 자신도 모르는 무언가에

이용 당하고 있음을 눈치채며,


"이것들이 나를 아주 뭐로 보는구만.

부관. 지금 당장 전군에 전투준비를

하라!"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정원의 지시에

병주군이 속속 전투준비를 시작하니

성 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금군도 이를

즉시 원소에게 전한다.


"뭐? 정원의 군대가 전투준비를

하고 있다고?"


"그렇습니다. 당장이라도 전투를

벌일듯이 긴박히 준비 중입니다."


도대체 갑자기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전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원소는


"궁에서 온 전갈은 없느냐?"


"네. 궁에서 온 기별은 없습니다."


이 시급한 상황에 유일한 자신의 아군인

하태후의 연락만 기다릴 수 없다 생각한

원소도 지시한다.


"우리 금군 및 예하 병사들도 즉시

전투준비를 한다!

속히, 전하라."


그러며 자신도 투구를 쓰며,

성벽으로 향한다.


이 시각, 왕윤에 집에 모인 조준, 황보숭을

비롯한 왕윤 일파도 한참 심각히 대화

중이다.


"왕 사도.

사도의 계획대로 각 군부들끼리 세를

규합하지 못하게 조치해 막았네."


"고맙습니다.

두 분. 큰 일을 하셨습니다. 그려."


왕윤이 조준, 황보숭에게 예를 표하자

두 장군도 왕윤에 답하며


"이 모든 것이 다 불충한 세력을 제거하고

다시 황실의 권위를 세우고자 함인데

이 늙은이들이 어찌 소홀 할 수가 있겠나."


그간, 밖으로는 서로를 탐탁치 않게 여기며

사이가 나쁜 것처럼 보이게 한 것 또한

왕윤의 계획으로 여기 모인 조준,황보숭 등

대소신료가 오랫동안 비밀리에 모의한

사항이었다.


"이제 거의 다 되어갑니다.

곧, 동탁의 본대가 도착하며 시작 할 것

이오니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빈틈없이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왕윤은 곧 벌어질 일로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찬란한 한(漢)의 세상이 돌아

올 것이라 굳게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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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3) 24.08.07 195 3 13쪽
51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2) 24.08.06 201 3 12쪽
50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1) 24.08.05 198 3 14쪽
49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3) +2 24.08.02 226 4 14쪽
48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2) 24.08.01 219 4 13쪽
47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1) 24.07.31 225 3 13쪽
46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3) 24.07.30 219 2 13쪽
45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2) 24.07.29 213 5 13쪽
44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1) 24.07.26 243 4 13쪽
43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4) 24.07.25 222 3 12쪽
42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3) 24.07.24 242 3 15쪽
41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2) 24.07.23 231 4 14쪽
40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1) 24.07.22 243 3 13쪽
39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4) 24.07.21 236 2 13쪽
38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3) 24.07.19 225 2 13쪽
37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2) 24.07.18 231 2 13쪽
36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1) 24.07.17 249 2 12쪽
35 초장 끝발~~ 개 끝 빨~~~(4) 24.07.16 235 2 11쪽
34 초장 끝발~~ 개 끝 빨~~~(3) 24.07.15 220 3 13쪽
33 초장 끝발~~ 개 끝 빨~~~(2) 24.07.15 220 2 12쪽
32 초장 끝발~~ 개 끝 빨~~~(1) 24.07.12 247 2 13쪽
31 강 건너 불구경(4) 24.07.10 228 2 15쪽
30 강 건너 불구경(3) 24.07.10 233 2 12쪽
29 강 건너 불구경(2) 24.07.09 231 2 13쪽
28 강 건너 불구경(1) 24.07.08 246 2 12쪽
27 낙양의 봄(6) 24.07.05 255 2 16쪽
26 낙양의 봄(5) 24.07.03 260 2 13쪽
» 낙양의 봄(4) 24.07.02 260 2 14쪽
24 낙양의 봄(3) 24.07.02 262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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