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여포아들! 근데, 아빠 사망!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공모전참가작

aguagu99
그림/삽화
유유자적
작품등록일 :
2024.06.03 14:42
최근연재일 :
2024.09.13 09:40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22,112
추천수 :
256
글자수 :
475,973

작성
24.07.03 16:15
조회
260
추천
2
글자
13쪽

낙양의 봄(5)

DUMMY

동탁의 본대까지 도착한 낙양은

그야말로 일촉즉발(一觸卽發)이었다.


낙양성 동문 앞에는 정원의 군대가 북문

앞에는 동탁의 군대가 진영 차리고

서로를 견제하는 가운데 두 군영으로

낙양으로부터 전령이 온다.


"지금 당장 폐하를 뵈러 들어오라.

이거 어떻게 해야하는거냐? 문우."


"여기까지 온 저희가 이것을 거부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킁...."


마음에 들지 않는 대답에 망설이는

동탁에게


"저들이 저희에게 해하려한다면 굳이

이리 부르지도 않았을 것이니 너무

염려치 마시고 다녀오시지요."


"그래. 네 사위를 믿고 다녀옴세.

다녀 올 동안 여기나 잘 부탁하지."


"네. 장인 그래도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하시여 화웅은 꼭 데리고 가십시오."


"그래. 그러지."


동탁이 궁으로 들어갈 것을 마음 먹는동안,

정원도 고심 끝에 궁으로 향한다.



입궁한 정원과 동탁은 정작 황제는 뵙지

못하고 동태후전으로 안내되어 동태후,

하태후, 그리고 사도 왕윤 앞에 서게된다.


"폐하의 황명을 받으라!"


황명이라는 말에 두 사람 다 무릎을 꿇고

부복하자, 왕윤이 황제의 조서를 낭독한다.


"현 조정에 짐에게 불충하며,

오직! 자신의 사리사욕만을 탐하는

자들이 넘치니, 내 이를 더는 지켜

볼 수만은 없다.

내 너희들로 하여 그 불충한 자들에게

이를 벌하자 하니 짐의 명을 받들라."


"황명을 받을겠나이다!"


황제의 조서를 낭독한 왕윤이 정원과

동탁에게 다가가 각각의 봉인된 서찰을

전해며


"자네들은 지금 즉시 군영으로 돌아가

서찰에 적힌 황명대로 움직이면

될 것이네.

차후의 명은, 내 사람을 보낼 것이니."


누군지도 모를 인물이 자신들에게

지시하자, 정원과 동탁이 탐탁치 않은

표정을 지으며 쳐다보고, 이에 하태후

그들에게 말하다.


"나는 황제의 생모 하태후이니라."


황제의 생모인 하태후라는 말에 불편한

표정을 지우고,


"태후 마마를 뵈옵니다."


"저기 계시는 분이, 선대 황제의 어머니

이신 동태후마마이시고, 지금 너희에게

명을 내리는 분이 사도(司徒) 왕윤 공

이시니라."


"너희는 저 분이 명을 황명이라 생각하고

그대로 이행한다면 이 일을 마친 후,

너희의 공은 크게 보답 받게 될 것이다."


하태후에 말에 정원, 동탁 두 사람은

왕윤에게 방금 전과는 다르게 공손히

예를 올리며, 각 자의 군영으로 돌아간다.


동탁은 군영으로 돌아와 봉인된 서찰을

열어보니, 자신에게 낙양성으로 군을

이끌고 들어와 황제 폐하를 모시는

원소를 제압하고, 낙양성의 밖으로

나가는 4개의 성문을 제압, 봉쇄하라는

명이 적혀져 있다.


"이건 뭐. 우리보고 지금 성안에 와서

난장까고, 안에 있는 쥐새끼들 도망

못가게 막으라는거지?"


"그런 것 같습니다."


"자네는 어찌 생각해?

정원에게는 어떤 명이 갔을 것 같은가?"


"아마, 저들에게는 성내 군부를 제압하고

성 외곽에 주둔 중인 중앙군을 제압하라

명했을 것입니다."


"그래..."


이유의 말에 생각에 잠긴 동탁은

잠시 후, 이유에게 말한다.


"문우. 내 궁에서 본 바로는 말이야.

저 궁 안이 수상해. 뭐랄까 황명입네

하지만, 그게 아닌 것처럼 보인다말일쎄."


자신이 느낀 것에 점점 확신을 가지며,


"그래서말인데, 내 저들이 하라는대로

하긴 하겠으나 내 살 길도 좀 찾아봐야

겠어."


이유를 부르며,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

동탁이다.


겉으로는 조용히 보이지만, 안으로는

자신들에게 곧 닥칠 일에 만만에 준비 중인

조조의 자택에서는


"일전에 말씀 드린 것처럼,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저희 예상처럼 흘러간다면

저희는 지체없이 본가로 후퇴하여야

합니다."


수차례 논의 끝에 정해진 사항이나

막상 결정의 순간이 오자 망설여지는

조조이다.


"정녕, 이 선택 뿐인가??"


망설이는 조조을 보며, 여정은 순욱에게

도움을 청하자


"주군, 저희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여기서 저희가 무리하게 버틴다고 해도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는 없을 것

입니다."


수차례 논의한 결과, 자신들이 가진 한 줌의

병력만으로는 곧 들이 닥칠 외방의 병사들을

막을 수 없고, 이미 사이가 뒤틀어진 궁 내

세력과 연합도 불가능한 상황에서 내린

결론은,


'일단은 튄다!'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이옵니다.

이 혼란의 정국이 끝이 아닐 것이며

결국 난세(亂世)의 시작입니다."


"지금 온전히 세를 보존해 지켜본다면

그것이 주군에게 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자네들이 그렇타면 그런 것이겠지.

그리 함세."


흔들리는 마음을 다잡은 조조가 체념하며

말한다.


"그러면, 준비는 다 되었는가?"


"네. 하후돈, 하후연 장군께서 조부님과

가족을 보호하고 계시니, 언제든 출발

가능하십니다.


"자렴과 자효는 괜히 가병과 보냈나

싶구만."


하남윤으로 자리를 옮기며,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고자, 조홍과 조인을

가병들과 본가로 내려 보낸 것을 자책하자,


"그 때는 그것이 최선이었습니다.

앞 날을 다 예측 할 수는 없으니 인생이

재미난 것 아닙니까"


"허허. 하여간 배포하는 천하제일일쎄."


여정의 담담한 조언에 실소를 짓는

조조를 보며,


'당신도 멀쩡히 잘 살다 잠시 졸다 눈 뜨니

이상한(?) 곳에서 눈 뜨시게 되면 인생

별 거 아니다 싶을겁니다.'




"동문 앞에 정원이 진군하고 있습니다."


"북문 앞에 동탁군도 기병을 앞세워 진군

중입니다."


드디어, 황제의 명을 받은 친황군이

낙양성으로 진격하고, 설마 했던 원소를

비롯한 각 군부의 수장들은 당혹감에

어찌 할 바를 모른다.


"성문을 열어라!

황제 폐하의 명을 받은 군대이니라!"


정원은 자신이 받은 밀지와 황제의 서찰을

내세우며 성문을 열 것을 종용하고, 동탁은

빠른 경기병을 앞세워 무력시위를 하며

성문 위 병사들을 위협한다.


"좋은 말할 때 열거라.

만일, 지금 당장 성문을 열지 않는다면

내 기필코 너희들을 저 들판의 들개 밥으로

만들어 버릴 것이다!"


만일 성문이 열리면, 정말 자신들을 잡아

먹을 뜻 노려보는 동탁과 그 수하들을 보며,

성문 위 병사들이 겁에 질려 성문 책임자

에게 말한다.


"이를 어찌합니까요?

저 사납기로 소문난 량주병사들이 정말

성문으로 들어서면 저희 다 죽습니다요."


"전령. 전령은 아직이더냐?"


계속하여, 원소에게 전령을 보냈으나

돌아오지 않는 전령만 기다리던 북문

책임자는 입술을 깨물며 망설이는 가운데


"휘이익~휘이익~~"


"퍽!! 퍽!!!"


성문 앞에서 빙글빙글 돌기만 하던 기병들이

당장 성 벽에 올라오려는듯 화살이 쏘며,

밧줄을 돌리며 공격 준비를 한다.


'젠장! 저 밧줄을 걸리면

누가 저걸 막을 것인가.

에라 모르겠다.

지금은 일단 살고보자.'


결단을 내린 성문책임자라 큰소리로

외친다.


"성문을 열어라! 성문을 열어~"


열린 북문으로 동탁의 기마들이 쇄도해

들어가자, 이 사실을 전해 들은 동문

책임자도 곧 성문을 열고, 정원도 낙양성

안으로 진격해 들어온다.


성문으로 들어선 정원과 동탁은 각자 맡은

명대로 동탁은 황궁으로, 정원은 대장군부로

향하며 무차별적인 살육전을 벌인다.


"막아서는 자는 다 베어라!"


"무기를 내려놓고 엎드려라.

그러지 않으며 다 벨 것이다!"


자신들 앞에 선 것은 이유불문 무조건 베고

지나가는 바람에 낙양성은 순식간에

피바다가 되었다.


"화웅. 너는 즉시, 이각과 곽사와 함께

황궁으로 가 황제를 찾아라."


"알겠습니다. 가자."


"서영. 너는 원소를 찾으며,

금군을 제압하라."


"충!"


낙양성으로 진입한 동탁은 왕윤의 명은

무시하고 자신의 생각대로 군을 움직인다.


"이건 기회야.

허수아비들뿐인 이곳에서 황제만

잡는다면, 내 굳이 저들의 말을 듣을

필요가 없지 않은가.

아니 그런가? 문우?"


"그렇습니다.

저들의 큰 실수는 우리가 저들의 뜻대로

움직일 것이라는 것이라 착각한 것이지요."


"그러게 말이다.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먹이가 통으로

있는데, 내 어찌 부스레기 따위나 구걸

하겠는냐. 하하하"


왕윤의 계획은 이 순간부터 차차 어긋나기

시작한다.


"왕 사도! 왕 사도 큰일이옵니다.

궁안으로 한 무리의 병사들이 난입해

황제 폐하를 찾으며, 마구잡이로 살육을

벌이고 있다합니다."


"뭐라? 뭐라고!

어디의 어디의 병사들이더냐?"


왕윤이 다급히 묻자, 소식을 전하는 내관은


"온 몸에 피를 뒤집어쓴채 눈 앞에 잡히는

아무에게나 '황제폐하가 어디 있으냐?'

라고 묻고 대답지 못하며, 죽여 버리는

것만 몰래 본 것이라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래도 원소를 제압하라 명한 동탁군이

아니겠습니까"


대전에 모인 신료 중 한명이 답하자, 왕윤이

머리를 부여잡으며


"이런! 이런! 동탁 네 놈..!

남은 찌꺼기나 주워먹는 승냥이인줄

알았는데, 사나운 늑대였던 것이냐.."


동탁에 대한 자시의 판단이 틀렸음을

자책하며, 왕윤은 서둘어 나선다.


"가자! 여기 있으면 정말 끝이다.

폐하를 모시고 일단 이 곳을 벗어나야

한다."


왕윤과 그 일당은 서둘러 황제가 있는

모처로 떠난다.


"자사님. 원소를 찾아보았으나,

벌써 도망갔는지 행방이 모연합니다."


원소를 잡으러 보낸 서영이 동탁에게

돌아와 보고한다.


"원소. 그 핏덩어리 따위는 상관하지 말게.

그럼, 휘하에 병력들은 다 제압했고?"


"네. 저항하는 것들은 모두 베어버리고,

투항한 자들은 포박해 가두어 두었습니다."


"수고했네."


"그나저나, 화웅은 어찌 소식이 없는고.."


자신의 계획에 제일 중요한 '황제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전황을 살피던 이유가

동탁에게 알린다.


"자사님. 정원의 군대가 이곳으로 오고

있습니다."


"벌써? 이런.. 낭패가 아닌가!

아직 황제를 확보하지 못했는데 무슨

핑계로 저 자를 막아 세운다 말이야."


동탁의 계획은 황제를 확보한 후, 황명을

내려 정원을 군대를 자신이 통제하는 것

으로 계획 하였는데, 황제 확보가 아직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원이 궁으로 오자,

당혹감을 보인다.


"일단은, 정원과 싸울 수는 없다.

우리가 서로 싸워 약해진다면,

이건 바보 짓이야!"


결정을 내린 동탁이 다가오는 정원에게

맞이한다.


"고생하셨소이다. 정 자사님."


자신을 환대하는 동탁이 모습을 경계하며,

정원 또한


"고생은 무슨 다 황명을 받드는 신하의

도리인 것을."


정원이 겸양을 말을 하자, 동탁은 정원을

은밀히 옆으로 안내하며 조용히 말한다.


"정 자사님, 이제 거의 정리가 되어가는데,

저는 솔직히 의문스럽습니다."


"뭐가 말인가?"


갑작스런 동탁의 말에 정원이 되묻자,

정원의 표정을 살피며


"그간 외방에서 고생, 고생할 때는 눈길조차

주지 않더니, 갑자기 국경을 지켜야 할

저희들이 정식 황명도 아닌 밀지에 낙양

으로 불리어 오다니요.."


여기까지 말하며, 정원을 보자


"자네가 하고자 하는 말이 뭔가?"


"솔직히, 저희가 여기 오면 않되지

않습니까?"


뜨끔한 정원을 본 후


"근데, 저나 정 자사님이나 여기에 온 것은

순수한 마음만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치 않습니까?"


"그래서?"


"하지만, 저희가 이 일을 잘 이행한다

한들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관직? 재물? 뭐 그런 것을 던져주며

다시 변방으로 돌아가라 하겠지요."


정원 스스로도 고민하던 부분을 동탁이

직설적으로 말하자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러니, 이 참에 저희가 먹이는 주는

사람이 되시지요!"


흠찟 놀라는 정원을 보며,

동탁은 계속 말한다.


"언제까지 주는 먹이나 기다리느니,

저희가 먹이주는 사람이 되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습니까?"


자신의 생각한 이상을 권하는 동탁을 주시

하며, 고민하는 정원을 동탁은 가만히

기다려 주는데, 이유가 다가온다.


"두 분 말씀 중에 죄송하오나, 지금 조조가

무리를 이끌고 북문으로 도망 중이라

하옵니다."


"조조?

아! 그 환관 나부랭이 손자녀석.

뭐 대수라고 그냥 조무라기 아닌가?"


"조무라기는 맞사오나, 이 조조가 낙양을

벗어나, 이 곳의 상황이 다른 세력들에게

전해져 다들 이곳 노릴 것이니 그것이

문제이 옵니다."


이유의 말을 듣고는 정원과 동탁은

'아차' 싶다.


"그럼 쫒아 막으면 될 것이 아닌가?"


"자사님. 저희 병력은 각 문을 점령하러

보내었고, 이 곳 황궁도 지켜야하니

마땅치 않습니다."


이에 동탁은 정원을 쳐다보고, 정원은

결심한 표정으로


"그래 어디로 갔다고 하던가?"


"북문이라 했습니다."


정원이 동탁의 눈을 응시하며,


"내 휘하에 여유병력이 있으니 내가 가서

잡을 것이니, 자네는 여기서 자네가 해야

할 일이나 하게나."


자신과 함께 할 것을 말하는 정원의

양 손을 잡으며


"정 자사님 이 동탁을 믿고 조조만

막아주십시오!

그 사이 제가 이 곳의 일은 다 처리해

놓겠습니다."


이렇게 정원과 동탁의 동맹(?)이

이루어진 사이,



"주군. 지금입니다. 출발하시지요."


"그래, 그러세."


이른바, 조조군의 '낙양탈출작전'이

실행된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회귀했더니 여포아들! 근데, 아빠 사망!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3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4) 24.08.08 200 3 13쪽
52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3) 24.08.07 197 3 13쪽
51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2) 24.08.06 203 3 12쪽
50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1) 24.08.05 200 3 14쪽
49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3) +2 24.08.02 228 4 14쪽
48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2) 24.08.01 221 4 13쪽
47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1) 24.07.31 227 4 13쪽
46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3) 24.07.30 221 2 13쪽
45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2) 24.07.29 214 5 13쪽
44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1) 24.07.26 244 4 13쪽
43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4) 24.07.25 223 3 12쪽
42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3) 24.07.24 243 3 15쪽
41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2) 24.07.23 232 4 14쪽
40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1) 24.07.22 243 3 13쪽
39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4) 24.07.21 237 2 13쪽
38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3) 24.07.19 226 2 13쪽
37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2) 24.07.18 232 2 13쪽
36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1) 24.07.17 249 2 12쪽
35 초장 끝발~~ 개 끝 빨~~~(4) 24.07.16 235 2 11쪽
34 초장 끝발~~ 개 끝 빨~~~(3) 24.07.15 221 3 13쪽
33 초장 끝발~~ 개 끝 빨~~~(2) 24.07.15 221 2 12쪽
32 초장 끝발~~ 개 끝 빨~~~(1) 24.07.12 248 2 13쪽
31 강 건너 불구경(4) 24.07.10 229 2 15쪽
30 강 건너 불구경(3) 24.07.10 233 2 12쪽
29 강 건너 불구경(2) 24.07.09 232 2 13쪽
28 강 건너 불구경(1) 24.07.08 247 2 12쪽
27 낙양의 봄(6) 24.07.05 256 2 16쪽
» 낙양의 봄(5) 24.07.03 261 2 13쪽
25 낙양의 봄(4) 24.07.02 260 2 14쪽
24 낙양의 봄(3) 24.07.02 262 2 11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