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여포아들! 근데, 아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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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aguagu99
그림/삽화
유유자적
작품등록일 :
2024.06.03 14:42
최근연재일 :
2024.09.13 09:40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22,070
추천수 :
255
글자수 :
475,973

작성
24.07.19 18:12
조회
225
추천
2
글자
13쪽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3)

DUMMY

매일 연회가 열려 대전 가득히 울리던

풍악과 웃음소리는 온데간데 없고 정막

만이 흐르는 가운데 동탁과 그 추종세력

들은 다들 초초한 표정으로 호로관의 소식

에서 전해 올 승전보만을 기다리고 있다.


"상국 각하. 전령이 도착했습니다!"


"그래. 빨리 안으로 들이라."



기다리던 서신을 받은 이유가 동탁에게

올리려 하자 동탁은 이유에게 대신 읽어

보라 한다.


서찰을 읽어가던 이유의 얼굴이 점차 굳어

지자 답답한 동탁이 그런 이유를 채근한다.


"뭐라 적혀 온건가?

궁금해 미치겠구만.

얼릉 소상히 말해보게."


동탁의 독촉에 그제야 정신을 차린 이유가

동탁을 보며 힘없이 말한다.


"상국 각하.

서영이 보내 온 서찰에 따르면 호로관

방어를 책임졌던 화웅 상장군이 방금

적장과 일기토를 하다 전사 하였고,

지금 서영 장군이 간신히 호로관을 틀어

막고는 있으나 적들의 전 병력이 몰려오는

중이라 더는 막기가 힘들다 전해왔습니다."


"뭐라? 화웅이 죽었다? 화웅이?

그리고, 호로관은 곧 뚫린 것 같다.

내가 지금 듣은게 옳게 들은게 맞느냐?"


대전에 모인 모든 이들도 이유의 청천벽력

(靑天霹靂) 같은 말에 다들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동탁 역시 그간 잘도

호로관을 막고 있던 화웅의 급작스런 전사

소식과 180도 달라진 전황에 어쩔 줄을

몰라한다.


"네 상국. 그리 들은신게 맞습니다."


이유는 어렵게 동탁에게 지금의 현실을

일깨우자


"이를 어찌하여야 할꼬.

이를 어찌해......"


동탁의 물음에 다들 꿀 먹은 사람마냥

아무도 답하는 이는 하나없이 다들 고개만

숙이고 있으니


"다들 내 말을 듣지 못한 것이냐!

왜들 대답이 없어!"


"이런 한심한 위인들 같으니. 쯧쯧."


저들을 닥달해 보아도 별 다른 수가 없다는

걸 안 동탁은 그나마 지금 자신이 유일한

믿고 의지할 사람이 자신의 책사이자

사위인 이유 뿐임을 아는지라


"이보게 사위.

자네도 어찌 아무 말이 없는가?"


동탁에 간절한 물음에도 서찰을 본 후부터

감은 눈을 감고 뭔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이유가 무언가 생각을 하는거라 생각한

동탁은 더는 보채지 않고 그의 생각이 정리

되기만을 기다린다.


이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 이유가 눈을

뜨고 말한다.


"상국 각하."


"그래 사위.

말하시게. 뭐든!

내 뭐든 자네가 하자는대로 따를 것이니."


"서영 장군의 보고대로라면 이내 호로관이

뚫리는 것은 이제 시간 문제입니다.

허면 뚫린 호로관을 통해 저들은 곧장

이 곳으로 모두 몰려 올 것이니..."


"올 것이니?"


"지금 저희에게는 저들과 맞서 싸울 방법이

없습니다."


"그럼. 어찌 하자는 말인가?"


자신의 생각을 막힘없이 줄줄 동탁에게

말하던 이유도 잠시 망설이다 결국


"저희는 지금 즉시!

낙양 방어는 포기하고 장안으로

떠나셔야 합니다."


"장안?"


아무도 상상치 못한 장안행에 동탁조차

어버버하며 재차 묻는다


"지금 이 곳을 버리고 장안으로 가자고

하였는가?"


"그렇습니다. 상국 각하.

그것도 지금 즉시 최대한 빨리 황제 폐하를

모시고 장안으로 떠나야 하며.

또 한!"


"또 한..??? 또한 뭐?

왜 말이 그래. 계속 말해보시게."


"또한! 저희 뒤를 쫓아 올 저들의 추격을

늦추기 위해서는 장안으로 출발함과

동시에 이 곳에 큰 불을 질러 저들의

추격을 저지 시켜야 합니다."


"이 곳에 불을 질러 적을 막아야 한다?

그럼 어느 정도 불을 질러야 되겠는가?"


"낙양 어느 길로도 저희를 추격할 수 없게

낙양 전역에 불을 질러야 안심 할 수

있습니다."


낙양성 전체에 불 지르고 장안으로 도망

가자는 이유의 파격적인 계책에 아무리

동탁이라도 바로 허락하지 못하고 자신도

깊은 고민에 빠진다.


허나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유의 계책이외

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 생각한 동탁은 결국

이유를 계책을 받아드린다.


"이각! 곽사!

너희는 지금 당장 병사들을 이끌고 낙양

모든 곳에 큰 불을 지를 준비하고 내 명을

기다려라!"


"존명!"


동탁의 명을 받은 이각, 곽사는 그 즉시

대전을 나간다.


"그리고 나머지 병력들은 궁에 있는 모든

보물들을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수레에

담아 장안으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채비하라."


부하들에게 장안으로 떠나기 위한 명령들을

지체없이 내린 후 자신의 자리에서 일어나

이유에게 다가서며


"자네는 나랑 같이 폐하를 모시러 가세!"



"아니! 상국.

갑자기 지금 황궁을 떠나 장안으로 가야

한다니, 이 무슨 말입니까?"


"폐하. 지금은 따로 설명 드릴 시간이 없으니

일단은 가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뭐 하는냐!

폐하를 모시지 않구!"


황제의 거처로 들이 닥친 동탁은 다짜고짜

황제에게 장안으로 함께 가야 한다며 통보

하고 이 말에 놀란 황제가 항변해 보려

하지만 동탁을 따라온 친위병에게 이끌려

나간다.


"상국 각하. 이제 옥새를 챙기셔야 합니다."


황제의 거처로 동탁이 친히 온 이유가

황제의 옥새를 얻기위함 임을 이미 알고

있는 이유이다.


"뭐하느냐!

다들 구석구석까지 뒤져서 옥새를 찾으라!"


동탁과 이유가 황제의 거처에서 옥새를 찾는

동안 낙양으로 퇴각한 서영은 낙양 곳곳에서

불을 지를 준비를 하는 병사를 발견하고

그들 중 책임자를 찾아 묻는다.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이냐?"


"장군. 이건 상국 각하의 명으로 적들의

추격을 막기 위해 불을 지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뭐라? 낙양에 불을 지른다?


"네. 저희는 그 이상은 더는 모릅니다.

장군님."


뭔가 일이 많이 잘못되어감을 느낀 서영은

서둘러 황궁으로 향한다.


황궁 입구에 도착한 서영은 수레마다 가뜩

쌓인 보물과 이내 출발하려는 동탁 일행과

마주친다.


"오~ 자네 제 때 왔네"


"이게 다 무엇입니까? 상국 각하."


"이거? 저 역적놈들을 피해 당분간 장안으로

폐하를 안전히 모시기 위해 가려는 중일쎄."


서영은 지금 눈 앞에 일보다 낙양에 불을

지르려는 하는 일부터 막고 보자는 생각에

다급히 말을 꺼낸다.


"저~ 상국 각하.

지금 오다보니 낙양 곳곳에.."


옥새를 찾으라 대전에 남기고 온 부하들이

언제 올까 대전에 혼이 팔린 동탁은 서영이

자신에게 뭐라 말하는 것 같아 쳐다보는데

그 순간 전령이 급히 동탁에게 말한다.


"상국 각하.

적들이 이미 낙양 코 앞까지 왔나이다.

이젠 어찌 하오리까?"


"이런! 생각보다 이리도 빨리.."


자신의 생각보다 빨리 모습을 도착한

연합군 소식에 분통을 터뜨린 동탁은

즉시 전령에게 명한다.


"너는 당장 모두에게 전하라.

지금 당장 모조리 불을 지르라고!"


"네. 상국 각하!"


동탁에 명에 전령은 즉시 명을 이행하러

떠나고 서영이 더욱 다급히 이를 만류하려

지만, 동탁에 옆에 선 이유가 그런 서영을

잡고 말한다.


"서 장군은 지금 병사들을 데리고 먼저

장안으로 출발해 폐하와 상국 각하를 맞이

할 준비를 해주시지요."


서영이 자꾸 자신들의 계책에 훼방을

놓으려 한다는 것을 눈치챈 이유가 먼저

서영의 동탁 옆에서 멀어지게 하려하자

동탁은 그저 이유의 생각이 옳타 싶어


"그래. 자네가 먼저 장안으로 출발해 준비를

해주게.

내 금새 따라 갈 터이니."


더는 자신이 어떤 말을 해도 막을 수 없음을

깨닫은 서영은 입술만을 깨문 채 물러난다.


"옥새를 찾는 것야 출발을 할 것인데

이것들은 어찌 되어가는지?

이거야~~~ 원!"


"아무래도 폐하가 이미 어디가로 꽁꽁

숨긴 것 같으니, 일단은 출발 하시지요

각하."


이유에 말에 황제가 타고 있는 마차를

째려 본 동탁이 짜증을 내며 말에 오른다.



"불이다! 불!"


서둘러 낙양으로 진입한 원소는 이내 자신이

보고 있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망연자실한다.


낙양 전체가 성한 곳 하나 없이 불타오르고

있는 믿을 수 없는 장면에 뒤따라 온 다른

군웅들 어느 누구도 입을 여는 이가 없다.


"이 무슨 일이란 말이냐!!"


원소의 한탄에 황급히 원소에 곁으로

다가선 곽도, 전풍이 원소에게 말한다.


"맹주님. 잠시 군을 뒤로 물려야 할 것

입니다. 지금 바람이 심상치 않아, 행여

저 불길이 바람을 타고 우리 쪽으로

번지기라도 한다면 이 곳도 안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음... 그런가..."


두 책사가 입을 모아 물러날 것을 권하니

원소는 불길에 갇힌 낙양 백성들은 구할

생각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대로

군을 물려 버린다.


뒤 늦게 후방에서 치료 중이던 우리에게도

이 소식이 전해졌다.


"뭐라? 낙양 전체가 지금 불에 타고 있다?"


"네. 주군. 본진을 따라간 하후연 장군으로

부터 전갈입니다.

지금 낙양 전체가온통 불바다가 되어 어느

한 곳 불 타지 않는 곳이 없다 합니다."


이 소식을 같이 듣던 유비가 전령에게

묻는다.


"그럼, 우리 군은 어찌하고 있다 하던가?"


전령은 조조를 쳐다보자 조조가 말하라

허락하고


"바람을 타고 불길이 번질 수도 있어 군을

뒤로 물린 뒤 사태를 관망 중이라고만 알고

있습니다."


전령에 말에 유비 곁에 있던 관우가 불같이

화를 내며


"어찌하여, 맹주께서는 낙양이 불타고

있는데, 거기 있을 백성들은 구하려 하지

않고 관망만 한다 말인가!"


흥분한 관우의 행동에 유비가 관우를

만류하며


"운장아! 진정 하거라.

맹주님께서 별 다른 생각이 있으시겠지.

기다려 보자꾸나."


유비에 말에 장비 역시도 역정을 내며


"아니, 형님. 기다리면 저 안에 백성들은

그 사이에 다 타죽습니다.

이게 기다려서 될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격분한 관우, 장비 두 사람에 말에 함께

모여 치료 중이던 손견를 비롯한 수하들까지

모두 백성을 구하지 않고 관망만 하는

지도부의 행태에 다들 분을 참을 수 없어

당장이라도 뛰쳐 나갈 듯 움찔거리자,

조조가 이들을 차분히 달랜다.


"여러분들의 마음이 어떠한지는

이 조 모도 충분히 공감하며, 저 또한

같은 마음입니다만, 지금 저희가 가보야

이미 손 쓰기에 너무 늦어 버렸으며,

또한 맹주님이 지시없이 이 곳을 벗어난

다면, 차후 저희 모두는 분명히 명령

불복종으로 처벌을 피할 수가 없으니

지금은 다들 참으셔야 합니다."


조조의 말에 다들 분하지만 그 말이

너무나도 맞는 말이라 어쩔 수 없이

현실을 받아드린다.



불이 꺼진 낙양은 숫제 폐허 그 자체가

되었다.


불길을 피하지 못해 타버린 수 많은 시체

들과 그 시체를 먹으러 모인 들개떼만이

낙양을 채웠다.


"이게 완전히 제대로 다 탔네요."


연합군 모두가 낙양으로 들어온 후, 다시

조조군으로 합류한 순욱은 조금 한가해진

시간을 틈타 여정과 단둘이 한 때는 화려한

황궁이었던 곳으로 왔다.


순욱은 회한에 찬 눈으로 폐허가 된 황궁

터를 바라보며


"너에게 황궁이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나

나에게 황궁은 단순히 궁!

그 이상의 의미였다."


순욱의 슬픔이 가득 담긴 말에 여정은

재빨리 사과드리며


"다른 의도는전혀 없었습니다.

단지 아무것도 남지 않은 모습에 놀란

나머지 별 생각없이 나온 말이니 맘에

두지 마십시오."


아직 공식적으로 스승님이라는 호칭은 하지

않았지만, 어느새 나는 순욱을 스승님으로

깍뜻히 공경하게 되었고 순욱도 자신을

스승처럼 모시는 나를 편히 대하는 묘한

관계가 되었다.


"내 니가 달리 다른 의도를 가지고 말했다

생각지 않는다.

다만, 너와 내가 궁에 대해 가지는 의미가

다름을 말하려 한 것 뿐이니, 봉선 너두

그렇게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네. 알겠습니다.

근데, 이제 어찌 되는 것입니까?"


"무엇이 말이냐?"


여정의 질문이 뭘 묻는지 분명 아는 것

같은데 되물어 보는, 저 고약한 심보를

내 언젠가는 한 번은 고쳐 주리라 속으로

다짐하며


"반동탁연합 말입니다.

앞으로 어찌 될 것 같습니까?"


"글쎄다. 봉선 너는 어찌 될 것 같으냐?"


'제발!!! 질문을 하면 답을 하시라고요.

질문에 질문을 하시지 말구요. 제발~

ㅠ.ㅠ'


계급이 깡패라고. 우째.

내 스승이시고 내 윗 상사신데!

까라면 까야징. ㅡ.ㅡ


"다들 처음 생각보다 생각했던 시일도 오래

걸렸고, 걸린 시간에 비해 무엇하고 시원

하게 챙길 것들도 없으니 이만 여기서 해체

되는거 아닌지요?"


"너는 그리 생각하는냐?"


"그럼 스.. 승님은 어찌 생각하십니까?"


결국 여정의 입에서 자신이 청하기 전에

먼저 스승이라는 말을 기여히 듣고만

순욱은 매우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는 말이다. 봉선아.

너와 생각이 조금은 다르단다."


"다르시다구요?"


"그래. 분명 저들은 너의 말처럼

이제 명분도 실리도 챙길 것이 없어

이대로 흩어질 것 같지만!"


"문제는 저들이 니 생각보다 더 욕심쟁이들

이거든."


"그게 무슨 말씀이신지?"


"뭐 그리 급한 사안도 아니니 혼자 천천히

생각해 보거라.

숙제 정도로 생각하고. 하하하하"


'와~~ 이 분.

생긴거와는 달리 은근 변태일세...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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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4) 24.08.08 199 3 13쪽
52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3) 24.08.07 197 3 13쪽
51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2) 24.08.06 202 3 12쪽
50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1) 24.08.05 198 3 14쪽
49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3) +2 24.08.02 228 4 14쪽
48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2) 24.08.01 219 4 13쪽
47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1) 24.07.31 225 3 13쪽
46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3) 24.07.30 221 2 13쪽
45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2) 24.07.29 214 5 13쪽
44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1) 24.07.26 243 4 13쪽
43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4) 24.07.25 222 3 12쪽
42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3) 24.07.24 243 3 15쪽
41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2) 24.07.23 231 4 14쪽
40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1) 24.07.22 243 3 13쪽
39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4) 24.07.21 236 2 13쪽
»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3) 24.07.19 226 2 13쪽
37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2) 24.07.18 231 2 13쪽
36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1) 24.07.17 249 2 12쪽
35 초장 끝발~~ 개 끝 빨~~~(4) 24.07.16 235 2 11쪽
34 초장 끝발~~ 개 끝 빨~~~(3) 24.07.15 220 3 13쪽
33 초장 끝발~~ 개 끝 빨~~~(2) 24.07.15 221 2 12쪽
32 초장 끝발~~ 개 끝 빨~~~(1) 24.07.12 247 2 13쪽
31 강 건너 불구경(4) 24.07.10 228 2 15쪽
30 강 건너 불구경(3) 24.07.10 233 2 12쪽
29 강 건너 불구경(2) 24.07.09 232 2 13쪽
28 강 건너 불구경(1) 24.07.08 246 2 12쪽
27 낙양의 봄(6) 24.07.05 255 2 16쪽
26 낙양의 봄(5) 24.07.03 260 2 13쪽
25 낙양의 봄(4) 24.07.02 260 2 14쪽
24 낙양의 봄(3) 24.07.02 262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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