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여포아들! 근데, 아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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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agu99
그림/삽화
유유자적
작품등록일 :
2024.06.03 14:42
최근연재일 :
2024.09.13 09:40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22,054
추천수 :
255
글자수 :
475,973

작성
24.07.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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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추천
2
글자
13쪽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3)

DUMMY

"문약(文若).

자네는 지금 저것을 어찌 생각하는가?"


불빛을 따라 장안성으로 향하던 조조는

곧장 성문으로 들어서지 않고 성 인근에

이르러, 먼저 성 주변을 유심히 살피니


장안성 앞으로 끝이 보이지 않게 펼쳐진

군진(軍陣)과 굳게 닫힌 장안성문의

대비된 모습을 보게된다.


이 모습이 심상치않타 여긴 그들은

일단은 더는 섣불리 장안성으로

다가서지 않고 몸을 숨긴 채

주변만을 유심히 살피기 시작한다.


"주군.

성문 앞의 진영(陣營)은

필시 원소가 이끄는연합군임이

틀림없을 것입니다."


"다만, 저기 성벽 위에 장안 병사들의

모습과 아래 연합측 병사들이 모습.

어디에서도 지금 서로간 대치 중이라고

보기엔.........

뭔가 수상한 점이 있긴 합니다."


"그렇구만. 자네 말처럼 긴장감이

느껴지지가 않구만."


조조와 순욱이 현 상황에 대해 고민하는

가운데 굳게 닫혔던 장안 성문이 열리며

많은 수레들과 병사들이 성 아래 연합군

진영으로 향한다.


"이것은 황제 폐하께옵소.

그간 고생한 자네들도 오늘 하루는

모두 배불리 편히 지내시라

내리 것이니 마음 편히 드시게."


그러며 수레에 실어온 것들을 하나, 둘

내리니 수레마다 고기며 술이 한가득

내려진다.


"지금도 성 안에서 음식을 부지런히

계속 마련 중이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부족하지 않게 음식들은

더 나올 것일쎄."


그런 후, 음식들을 내린 빈 수레는 다시

성으로 들어가고, 이를 지켜 본 각 군영

에서는 서로 앞다투어 음식을 가지러

나오며 한바탕 난리법석이 일어난다.


이 모습을 본 순욱이 조조에게


"주군.

아무래도 저희 예상과는 달리 성 안의

상황이 저희에게 나쁜 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만..."


"내가 보기에도 그런 것 같구만."


"일단은 또, 수레가 성에서 나온다 하니

그 때, 한번 더 살펴 보시지요."


"그러세."




연회장에서 나온 여정은 하후연과

하후연의 거처로 함께 가, 단둘만

간단히 술자리를 하며 자신들만의

애기를 나눈다.


잠시 후, 자신은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

다시 연회장으로 가봐야한다며

하후연에게 핑계를 된 여정은

급히 하후연의 거처를 도망치듯 나오며


"휴우~~~~

조금만 더 있었으면

진짜 날(?)까지 잡을 기세시네...."


술자리가 시작되자마자 시작된

하후연의 결혼 공격(?)에 봉변을

당한 여정은 점점 숨이 막혀오고.


연신 식은 땀을 흘리며 견디어보러

했으나, 더는 이대로 있으면 않되겠다

싶어진 여정은 연회를 핑계삼아 도망을

나온 것이다.


"빨리.빨리 실어라."


술도 깰 겸 하후연에게 털린 정신도

추스릴 겸 연회장이 아닌 성내를

어슬렁어슬렁 거닐던 여정은

성 곳곳에서 고기를 삶고, 음식을

만드는 모습을 보게 된다.


커다란 수레에 술과 음식 등을 실어

올리면서도 연신 일하는 이들을

재촉하는 이에게 다가선 여정이


"이보게. 이게 다 뭐하는 것인가?"


"바빠 죽겠는데, 보면 몰라.... 술.....

헉!!!! 장군님!!!!"


빠듯한 시간에 연신 일하는 이들을

채근하던 관리가 않그래도 바빠서

짜증나는데 뭘 또 물어보는 이가

상당히 귀찮은듯 돌아서며 한소리

하려는데.


자신도 관청을 오가며 얼굴 정도는

익힌 여정이 짐을 싫은 수레를

이리저리 만지며 있는 것이 아닌가!


"여 장군님!!!!!!

이것들은 다~~~~~

가....후님이 성 밖의 있는 병사들도

오늘은 모두 푸짐히 먹이라. 명하시여,

온 장안 곳곳에서 음식들을 마련해

실어 나르는 중이었습니다."


'역시! 우리 가 문화 선생님^^'


대외적으로는 여러모로 고생들을 한

연합측 병사들에게 황제 폐하의

너그러움를 알릴 좋은 기회요!


대내적으로는 그간 침체된 장안의

경제 활동도 부흥시키며 그 동안

힘들었을 상인들의 묵은 물건들도

이 참에 다 써버리면.. 뭐.....


꿩 먹고 알 먹고.

매부 좋고 누이 좋고.*^^*


돈이야 이미 곳간마다 썩어날만큼

차고 넘치고, 이 참에 제대로 생색

한번 내는 것이 뭐가 어렵겠는가!


간만에 활기가 넘치는 상점들이며

상인들의 활짝 핀 얼굴들 하며


동네마다 내어준 곡식이며 고기들로

맛난 음식을 준비하며, 주변에 이웃과

나눠먹는 풍경이 말 그대로 장안 모두의

잔치날 같다.


가후의 기발한 발상에 흐뭇해진 여정은

자신도 손수 음식들을 수레에 나르며

앞장 선다.


"내 한때나마 저들과 같은 연합군이었고

저 곳에 안부도 궁금한 지인들도

있으니 함께 가세나."


공손찬과 함께 연회에 오지 않을까

기다린 유비 삼형제가 보이지 않아,

않그래도 그들의 안부가 궁금했던

여정은 수레를 이끌고 성 밖으로

나선다.


다시 성문이 열리기만을 초초히

기다린 조조은 다시 성문이 열리며

수레가 나오자 유심히 살피다.


"자네들도 보이는가?

저 수레 맨 앞에 있는 이가

내 눈에만 보이는 것이 아니지?"


"주군. 저희도 보입니다!

봉선..... 봉선 아닙니까!!"


수레를 이끌고 군영으로 향하는 여정을

확인한 조조는 서둘러 말을 몰아

여정에게로 향하며 여정을 부른다.


"자~~~~ 깨지는 것도 있으니,

조심히들 내리시게."


수레 위에 올라 짐들을 아래로 내리던

여정은 어둠 속에서 누군가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소리에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소리 나는 곳을 쳐다보니


"봉선~~~이보게.~~~ 봉선~~~

날쎄~~~~~ 이 사람아

날쎄. 나~~~~~~~"


어둠 속에서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점점 커지며 그와 더불어 자신에게

다가서는 이의 모습도 확연히 보이니


"주~~군~~~"


자신에게 달려오는 이는

틀림없이 자신의 주군 조조이다.


자신도 급히 말에 올라 자신에게로

달려오는 조조에게로 다가서니


"살아 계셨습니까?

그간 어디 계셨길래.....

저희가 얼마나 찾았는데.."


자신에 앞에선 여정이 자신의 몸을

이곳저곳 살피며, 격양된 목소리로

물어오자, 조조가 호탕하게 웃으며


"한 가지씩 물어보게.

이 사람 숨 넘어 가겠구만."


"혹, 다른 분들은 어찌......"


그러자 조조가 자신이 온 방향으로

손가락을 가르키며


"저기에 모두들 있네.

다만, 거동이 불편한 이들도 많아

다들 도움이 필요하네."


조조에 말에 여정은 자신을 호위하러

뒤따라온 자신의 호위병에게 조용히

지시한다.


"즉시, 성문으로 돌아가 우리 애들만

선별해 이곳으로 다시 오거라!

그리고, 저 문 말고 다른 문으로

들어갈 것이니, 그렇게 준비하도록."


자신의 호위병에게 지시를 마친 여정은

그 후, 조조가 말한 다른 일행들이 있는

곳으로 급히 향한다.


"스승님. 괜찮으십니까?"


조조와 함께 멀지 않은 곳에서 숨어

있던 일행들에게 다가선 여정은

자신을 맞이하듯이 서 있는 순욱에게

먼저 다가선다.


"봉선. 오랜만이구나.

나는 괜찮으니, 먼저 다른 이들부터

챙기자꾸나."


순욱의 말에 다소 안도한 여정은

순욱 주변을 주욱 살피니,


자신의 검을 지팡이 삼아 겨우 서 있는

하후돈과 그런 그를 부축하는 조인.

그리고,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옮기려

마련한 나무판자 위에 있는 누군가를

볼 수 있었다.


모습이 보이지 않는 고순과 함진영을

찾던 여정은 설마설마하는 마음으로

그 곳으로 다가가고, 판자 곁을 지키던

서황과 전위가 다가선 여정 앞에

무릎을 꿇으며


"교위님. 저희를 죽여주십시오!"


"비켜라! 당장 비키지 못할까!"


무릎 꿇은 두 사람을 밀어내며 판자로

향하니 판자 위에는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고순이 죽은듯 누워 있다.


"형.......

형... 일어나봐..

이게 뭐요?? 형......."


자신의 말에도 아무런 미동이 없는

고순의 손을 잡으니 아직 따뜻하다.


급히 고순에 코에 자신의 귀를 대니

가늘게나마 숨도 쉬는 것을 느낀

여정은 그제야 안도하며


"일단.

다들 조용히 성으로 들어가시지요.

자세한 애기는 들어가셔서 나누어도

늦지 않을 것입니다."


고순이 아직 살아있음을 확인한 여정은

무엇보다 일단은 고순을 비롯해 다친

이들의 치료부터 하는 것이 급선무라

판단하며 조조 일행을 안으로 옮긴다.


정문이 아닌 다른 문으로 장안성에

들어선 여정은 자신의 거처로 일단

조조 일행을 아무도 모르게 숨긴다.


그런 후, 장안의 의원이란 의원은 죄다

불러 모아 치료가 시급한 이들부터

치료를 맡긴 이후에야 하후연에게

전갈을 보내어 조조의 귀환 소식을

전한다.


"형님. 살아계셨군요.

원양 형님. 자효 야."


여정의 소식을 받은 하후연은 여정의

말처럼 소수의 호위만을 거느리고

조심스럽게 여정의 거처로 도착해

살아남은 생존자들과 회포를 푸는 사이

여정은 그제야 조조와 순욱과 따로

앉아 자신들이 헤어진 이후, 일어났던

일들을 서로 나눈다.


"저희는 그렇게 하여 장안성을

점령하고 동탁까지 현재 옥에

가두어 두었습니다."


먼저, 여정이 조조에게 서영을

발견 후, 자신들의 그 후 일들을

상세히 보고하자 조조는 크게 놀라며


"이거.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우리는 자네들도 저들의 병사들에게

공격을 받아 뿔뿔이 흩어졌거나

아니면..... 죽었을 것이라 추측했는데.

대단들 하구만. 그래."


"봉선. 니 공이 크구나.

정말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것인데

고생이 많았다."


순욱도 전혀 생각지 못한 여정의 판단과

그로 인해 얻게된 결과에 크게 놀라하며

여정을 칭찬한다.


"저희 일은 차차 더 자세히 설명 드리면

될 일이나, 도대체 어찌 되신 것이고

다른 분들은 어디에 있는 것입니까?"


여정의 초초함이 담긴 물음에

조조가 맥없이 대답한다.


"여기 우리가 전부일쎄."


"네? 전부라는 말씀은????"


조조가 차마 다음 말을 잇지 못하자

순욱이 대신 답한다.


"우리가 자네들이 전령을 통해 보내온

곳으로 다 닿아갔을 무렵, 그 때.

서영 군의 기습을 받았네.

몰아친 공격에 변변히 대응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뚫려 버렸지."


"순식간에 우리가 있는 후위까지 밀고

내려온 적병과 치열한 교전을 하던 중

순간 적병에게 노출된 주군이 위험에

빠지자, 이를 본 고 대장이 자신의

몸으로 적병의 공격을 대신 막고는

저리 되었고,"


아직 미동도 없이 치료를 받고 있는

고순을 한번 바라본 순욱은 다시


"쓰러진 고 대장을 대신해 조성 조장이

남은 함진영과 주변 다른 호위들로

결사대를 꾸려서, 퇴로를 막아 준

덕분에 우리는 겨우 그 곳을 탈출

할 수 있었네."


"그 후, 함께 탈출하던 손견 님과

다른 분들은 또 다시, 추격해 온

추격대를 따돌리기 위해 각자의

부대 별로 흩어져서, 우리만 적의

추격을 피해 인적이 드문 곳으로만

다니며 이렇게 오게 되었네."


순욱에 말에 아무 말없이 입술만 굳게

다물고 서 있던 여정은 조심스럽게

순욱에게 묻는다.


"그럼, 혹.

더 이상의 생존자는 없다는

말씀이신지요?"


여정의 말에 살아 돌아온 누구도

답을 하지 못하고, 뒤늦게 연회장을

지키던 장료도 여정의 전갈을 받고

들어서다 방금의 애기를 듣게 된다.


"형. 정이형.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요?

더는 생존자가 없다니요?"


여정을 붙잡고 묻는 장료에게 여정은

굳은 표정으로


"장 중랑장!

여기는 너와 나만 있는 사사로운 곳이

아닌 주군 이하 여러 분들이

계신 곳이다. 정신을 차려라!!!"


여정의 호된 말에 장료는

그제야 진정하며


"장군님.

여쭙겠습니다.

그럼, 여기 없는 이들은

다들 어찌 되었다는것인지요?"


장료에 말에 여정은 냉정히


"장렬히 싸우다 전사....

전사를 하신 것이 아니겠느...냐."


아무도 차마 내뱉지 못한 사실을 담담히

메마른 목소리로 말하는 여정.

하지만, 다들 보고 있다.


자신의 말과 달리 여정의 온 몸이

사시나무처럼 떨고 있는 것을!


"오늘은 이만들 쉬시지요.

다들 힘드실 것인데........

자세한 애기는 내일 더 나누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러며, 문 밖을 나선 여정은 그제야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차마 소리는

내지 못하고 울어 버린다.


"꺽...꺽..."


가슴 저 아래에서부터 올라오는 소리를

자신의 손으로 틀어막고는 흐느끼는

여정을 뒤로 따라나온 장료가 발견하고

뒤에서 안으며,


"형......

형........"


"내가... 내가......

내가 다 죽은 것이야....

다 내 욕심 때문인 것이야...

그때 하후연 장군님 말처럼 돌아서

갔어야 했다.. 돌아서 갔어야 했어.."


"아닙니다 .아니에요.

돌아서 갔어도 늦었을겁니다.

돌아 갔으면 우리 다 죽었을거에요..."


자신들과 10년 가까이 동거동락한

함진영 하나. 하나가 여정 자신에게는

형제이자 회귀한 이 곳에서는

유일한 가족이었다.


그런 가족을 모두 잃었다는 상실감과

자신이 그들을 버렸다는 후회로

더욱 마음이 무너지는 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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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4) 24.08.08 198 3 13쪽
52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3) 24.08.07 195 3 13쪽
51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2) 24.08.06 202 3 12쪽
50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1) 24.08.05 198 3 14쪽
49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3) +2 24.08.02 227 4 14쪽
48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2) 24.08.01 219 4 13쪽
47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1) 24.07.31 225 3 13쪽
»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3) 24.07.30 220 2 13쪽
45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2) 24.07.29 214 5 13쪽
44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1) 24.07.26 243 4 13쪽
43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4) 24.07.25 222 3 12쪽
42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3) 24.07.24 242 3 15쪽
41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2) 24.07.23 231 4 14쪽
40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1) 24.07.22 243 3 13쪽
39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4) 24.07.21 236 2 13쪽
38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3) 24.07.19 225 2 13쪽
37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2) 24.07.18 231 2 13쪽
36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1) 24.07.17 249 2 12쪽
35 초장 끝발~~ 개 끝 빨~~~(4) 24.07.16 235 2 11쪽
34 초장 끝발~~ 개 끝 빨~~~(3) 24.07.15 220 3 13쪽
33 초장 끝발~~ 개 끝 빨~~~(2) 24.07.15 221 2 12쪽
32 초장 끝발~~ 개 끝 빨~~~(1) 24.07.12 247 2 13쪽
31 강 건너 불구경(4) 24.07.10 228 2 15쪽
30 강 건너 불구경(3) 24.07.10 233 2 12쪽
29 강 건너 불구경(2) 24.07.09 232 2 13쪽
28 강 건너 불구경(1) 24.07.08 246 2 12쪽
27 낙양의 봄(6) 24.07.05 255 2 16쪽
26 낙양의 봄(5) 24.07.03 260 2 13쪽
25 낙양의 봄(4) 24.07.02 260 2 14쪽
24 낙양의 봄(3) 24.07.02 262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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