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했더니 여포아들! 근데, 아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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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aguagu99
그림/삽화
유유자적
작품등록일 :
2024.06.03 14:42
최근연재일 :
2024.09.13 09:40
연재수 :
82 회
조회수 :
22,092
추천수 :
255
글자수 :
475,973

작성
24.07.15 16:46
조회
220
추천
3
글자
13쪽

초장 끝발~~ 개 끝 빨~~~(3)

DUMMY

조조와 여정의 운명을 건 그날이 다가온

호로관 앞으로 공격진영을 마친 조조군이

모습을 보인다.


"아니 왜? 저희가 이걸 해야합니까?

저희 조 장군님이 오늘 전투 총대장

이라고 들었는데, 왜 저희가 제일 선두로

나서는지.."


호로관을 오를 급조된 사다리를 어깨에

맨 채 공격신호를 기다리는던 조조 병사들

중 한 명이 내뺃은 불만 어린 말이불씨

마냥 주변으로 퍼지자 이내 다른 병사들도

수군거리며 진영의 분위기가 어수선해진다.


"이 놈들아. 입 다물고 앞이나 잘 보거라.

그래 봐야. 지금 무슨 소용이냐.

당장은 그저 살고 볼 일이야.

저런 한심한 것들을 믿고 싸워야 하니."


전투에 닳고닳은 노병들이 전투에 1도

도움이 않되는 철 없는 말이 짓거리는

신참 병사들을 나무라며 호통을 치자

이내 다들 입을 꽉다문다.


정막을 깨는 북소리로 공격을 알리니

일제히 호로관을 향해 달려드는 조조군의

공격으로 전투가 시작된다.


"순 군사는 아직인가?"


막 전투가 시작되었는데도 모습을 아니

보이는 순욱의 빈자리를 보며 여정에게

재차 묻는 조조이다.


"저들은 대놓고 저희가 이번 전투에서

패하길 바라니, 어떤 핑계로든 순 군사가

올 수는 없을 것입니다."


조조 자신도 원소가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자신을 방해할 줄은 몰랐다는 표정을

짓는다.


"천하를 손에 넣겠다는 친구가 이리도

속이 좁아서야..

천하가 그 속에 들어가기나 하려는지.."


긴급한 회의를 핑계로 복귀하려던 순욱을

참모부에 붙잡아둔 원소에 행태에 손 쓸

방도가 없는 조조이다.


"주군. 그래도 미리 이런 사태를 예상해둔

순 군사가 어제 미리 전해준 계책대로만

한다면 승산이 전혀 없지는 않으니 그리

실망하는 표정은 삼가하시지요."


여정의 따끔한 질책에 이내 정신을 차린

조조가 순욱을 대신해 자신을 보좌하는

여정을 쳐다보며


"허허. 이거 순 군사가 없으니

순 군사 제자에게까지 혼이 나는구나!"


"그러니, 제 스승님께 나중에 더 큰 혼이

나시지 않으실려면 좀 잘하십시오."


순간 흔들린 자신을 옆에서 차분히 보좌

하는 여정의 믿음직한 모습에 이내 조조는

전장을 살피며


"그렇지.

이 조조 인생에서 언제는 쉬운 길이

있었던가!

항상 칼날 위 가시밭길 같은 일들의

연속이었지.

또한, 남들도 가는 쉬운 길은 내가

재미가 없어.

어디 오늘은 어떤 길을 만들지 같이

가보세나"


방금까지 크게 흔들리며 초초해하던

조조가 한순간 정신을 차지고는 모습을

달리하며 냉철하게 전장을 살피니 짧은

순간, 현실을 받아드리며 냉철히 판단하는

조조의 모습에서 역시, 역사에까지 전해

지는 인물이라면 응당 이런 면이 있기에

후대에까지 전해지는구나 느껴진다.


이제야 자신이 모시게 된 '조조'가 인물이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며, 그런 조조를

곁에서 이렇게 함께 역사를 쓸수 있는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 여정도 이 전투 한 판의

승패가 가지는 의미가 앞으로의 자신의

앞날에도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을

본능적으로 느끼며 전의를 다진다.




조조군이 함곡관에 접근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이는 사이 함곡관 정문에선 손견과 그를

따르는 수십의 기병들만이 가까이 접근해

성 너머로 소리친다.


"나는 장사태수 손견이다.

적장이 무용이 제법이라 하여 내 친히

그 무예를 견주자 한다."


"어디 그럴 용기가 있으면 나랑 한번

겨루어 보자구나!"


함곡관 위에서 이를 지켜보던 화웅의

엉덩이가 들썩이지만 이내 서영의 말에

멈춘다.


"상장군(上將軍).

이는 저들의 저급한 도발이오니 상장군은

가벼이 움직이지 않으셔야 합니다."


자신의 아래이기는 하지만, 자신 못지않게

동탁의 신임을 받는 서영의 말에 화웅은

그저 맥없이 답한다.


"저기 저 손견이라는 자는 나도 제법

그 이름을 들어본 맹장이며, 그를 따라

나선 병사들도 얼마 되지 않는데,

내 마음만 먹으면 금방 저 자의 멱을

따올 것인데.."


화웅의 말에 서영은 군의 총대장이라는

자가 전장 전체를 살피지는 아니하고,

단지 자신의 무용만 뽐내려하는 것에

잠시 욱하다가 이내 차분히 화웅을 달랜다.


"이미 지난 번 대회전을 통해 장군의 높은

무위는 저들에게 알려졌으니, 그리 아쉬워

하지 않으셔도 될 것입니다."


"지난 번에는 죄다 약해 빠진 잡졸들만

상대해 제대로 흥을 내보기도 전에 끝나

찜찜하기만 했지.."


"저 치는 딱 봐도 제법 상대할 만한 이

같은데..아쉽구만!"


서영이 화웅을 달려고 있는 가운데 급히

전령이 다가와 급보를 전한다.


"장군님. 지금 관의 서편으로 적들이

올라왔다 하옵니다."


"그게 무슨 말이냐?

변변한 공성병기도 없이 어찌 그리

될 수가 있어?"


서영은 서둘러 관의 서편을 바라보니

외줄부터 사다리까지 한 곳만 집중적으로

노린 적군이 보인다.


'저긴 관문에서 거리가 멀어 올라온다

해도 전략적 가치가 없는 곳인데! 왜?'


다른 곳에 비해 치열한 접전을 하며 계속

그 수가 늘어나는 것을 본 서영이 화웅을

보며 말한다.


"상장군님!

지금 저들의 의도는 파악하기는 어려우나

일단은 저들이 더는 올라서지 못하게

가보아야겠습니다."


"응. 그런가?

그래 부탁하지."


돌아서 서편으로 가려던 서영은 불안한

마음에 돌아서


"상장군님.

상장군을 믿고 이곳을 맡긴 상부님의

신뢰를 가벼이 여기지 마시고, 꼭 신중

하게 행동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서영의 당부가 짜증이 났지만, 일단은

꾹 참으며 화웅은


"네. 자네 말처럼 신중에 신중을 기하지.

저기 서편에 적군이 점차 늘어나는 것

같으니, 얼릉 가셔서 밀어내시게."


화웅의 축객령에 더는 말을 올리지 못하고

서편으로 서영이 물러나자, 화웅은 멀어

지는 서영을 뒷모습을 보며


"누가 위고 누가 아래인지! 이거야 원~

하여간 서책 조금 보았다고 상부께서

오냐오냐했더니 주제도 모르는 건방진

새끼 같으니!"


점차 멀어지는 서영을 본 화웅은 자신의

부관에게 명한다.


"내 저 자를 친히 상대하러 갈 것이니

준비하라!"


화웅은 그러며 손견을 지긋히 바라본다.



선두 병력이 호로관 아래까지 미친듯이

뛰어 도착하자, 조조군 후방에서 관 위로

약속된 일제사를 날리기 시작한다.


"머리 위로 방패!"


혹시나 거리를 잘못 잡은 눈 먼 화살을

대비해 방패를 머리 위로 올린 고순의

머리 위로 수백, 수천의 화살이 날아가

적군을 일순간 당황시키자 즉시 다음

명을 지시한다.


"이 때다!

사다리를 붙이고 빨리 올라가자!"


일제히 사다리를 관에 붙이고 밧줄을

던지며 관을 향해 오르는 가운데 일제

사격을 피해 움쳐렸던 적군이 반격하며

오르는 이들 7할 이상이 관 아래로

떨어지면 죽어간다.


그나마, 관문에서 멀찌감치 떨어진 곳을

노려 그나마 다른 곳에 비해 병사들의

수가 적은 덕분인지 이내 관에 오른

고순은 다른 이들이 오를 수 있게 시간을

끌기 시작한다.


"붕~"


"챙! 챙!"


"퍽!!팍!!"


오로지 자신의 뒷편에 사다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은 안위는 도외시 하며 손에

든 검을 크게 크게 휘두르다 보니 어느새

한 명, 두 명 아군이 자신의 뒤에 붙어선다.


"어이. 꽤나 욕봤구만,

이제 좀 숨이나 돌리라고."


적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온 몸으로 막아선

고순이 그 덕에 생긴 상처들로 피칠갑이

된 것을 본 자가 고순의 앞으로 성큼성큼

나서는데 그가 바로 방금 호로관에 올라선

장비였다.


"오랜만에 보는 참된 군자의 모습일쎄.

인사는 잠시 후에 나누도록 하지.

익덕아! 적진 깊이 들어가지 말라 하지

않았느냐.."


홀로 적진을 깊이 파고 들어 적군을 상대

하는 장비를 나무라며 자신 또한 어느새

장비의 곁까지 다가가 청룡언월도를

휘두르며 적군들을 쓸어버리는 관우였다.


"형님 괜찮으십니까?"


피칠갑을 한 고순을 발견하고 다가온

장료에게 고순이 자신의 손을 지켜들며

말한다.


"료아! 저들이 보이느냐?

난 이제껏 우리가 제법 강하지 않을까

생각해 왔는데, 저들을 보니 우린 아직

핏덩이 풋내기였구나."


고순의 말에 장료 또한 고순이 가르친 곳을

바라보니 과연, 무신이라는 말은 저들을

위한 말인양 단! 두 사람이 자신의 둘러싼

수 십, 수 백을 병사들을 너무나도 손쉽게

해치우는 걸 보며 장료 역시 고순과 같은

감정을 느낀다.


"봉선아!

저기 저기 우리 군이 올라선거 같은데

맞지 않느냐?"


조조가 손수 가르킨 곳을 보니, 과연 아군

병사들이 계속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맞습니다 주군.

일단 저희 계획처럼 관의 일부를 점거

했는가 봅니다"


'역시 점령하는 것과 잠시 한 곳을 점거

하는 것의 차이를 인정한다면 못 할 바는

아니지.'


거기다 그 곳에는 여정이 특별히 부탁을

드려 투입한 아직 본인도 모르는 2명의

만인지적(萬人之敵)이 갔으니 어찌

실패 할 것인가!


"이 참에 점거한 저 지점을 통해 계속

병력을 보내 관을 점령하는 것은

어떠한가?"


"그것은 불가(不可)합니다!"


여정의 단호한 말에 조조가 아쉬워하며

재차 묻는다.


"지금이라도 본진에 연락해 후속부대를

투입한다면 승산이 있지 않겠는가?"


"지금은 잠시 그 수비벽이 얇아진 틈을 타

저리 버티지만 지금 저기를 보십시오.

이미 예비대가 투입되고 있지 않습니까."


"제일 큰 문제는 관문으로 이어지는 관의

길이 너무 좁아, 저희가 투입할 수 있는

병력은 결국 한정적이며 이미 충분히

방비하고 있는 저들은 저희를 쉬이

막을 수 있으니 더 이상 욕심을 내는 것은

위험합니다."


"그렇겠구만. 그래도 아깝긴 하네.

저리 관에 올라선 것이 처음이 아닌가."


"이제까지는 관을 점령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투를 벌인 탓에 한 곳을 점거하는 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지만, 저희는 딱 저 지점

만을 점거하기 위해 온 전력을 쏟은 것이니

접근 방법 자체가 달라 성공한 것입니다."


"허나, 이 방법 또한 이기자가 아니라 잠시

버티자라는 계책인지라 아쉬워 마시고

이제 진짜 저희의 목적을 위해 준비하시죠."


여정의 말에 조조는 아쉬움을 거두고

오늘의 자신들의 목표인 화웅을 향해

시선을 돌린다.


"겁을 먹고 아니 나올 줄 알았는데

제법 기개가 있기는 하구나."


자신과 겨루기 위해 자신 앞에 선 화웅에게

손견이 말하자


"고만고만한 동네에서 얻은 위명이 거친

사선을 통해 얻은 명성에 비해 얼마나

하찮은 것인지 내 직접 알려주마!"


그러며, 손견과 화웅이 서로에게 다가서며

겨루기 시작한다.




어제밤 자신의 처소로 몰래 찾아온 여정을

만난 손견은


"늦은 밤 어인 일로 나를 찾은 것인가?"


"손 태수님에게만 긴히 드릴 말이 있어

이리 찾았습니다."


짦은 만남이었지만, 꽤나 인상이 깊었던

여정이 자신을 몰래 찾은 것이 내일의

전투에 관한 일임을 직감한 손견이다.


"그래 무슨 일이지는 모르지만,

말해보게."


"손 태수님 지금 드리는 말씀은 제 주군도

모르는 저와 손 태수님 둘만 아는 애기이니

태수님도 어느 누구와도 이 애기를

나누지는 말아주십시오."


자신이 모시는 주군에게까지 말하지

않은 내용이 뭔가 궁금해진 손견이 알았다

고개를 끄덕이자


"회의 내용처럼 손 태수님이 내일 화웅과

일기토를 하시게 된다면, 제 말씀처럼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내가 어찌 하길 원하는가?"


"손 태수님의 실력이라면 10합 정도면

쉬이 화웅의 수급을 취하실수 있을겁니다."


"허나, 부디 그러지 마시고 화웅과의

승부를 최대한 끌어주시다, 제가 신호를

드리면 그때 화웅을 잡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여정의 말이 도통 이해되지 않는 손견이

묻는다.


"그렇게 하기엔 저 화웅이라는 자도 그리

만만치 않타는건 자네도 알고 하는

말인가?"


"자네 말대로라면 나 또한 자칫 큰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데 내 어찌 자네 말대로

해야 하는가?"


그러자, 여정은 손견을 향해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손 태수님이 한낱 공이나 탐하는 군웅

(軍雄)아닌 천하를 호령하실 영웅(英雄)

이시기에 이리 청을 드립니다."


"영웅이라..영웅!"


자신의 측근들에게 아직 그 속내를

내비친 적이 없는 자신의 속마음을

꽤뚫어보는 여정을 말없이 쳐다본

손견이 말한다.


"자네 주군은 자네가 이리 위험한

자인지는 알고나 계시는가?"


지금 손견의 말이 승낙임을 눈치챈 여정은

손견을 향해 웃으며


"그걸 아시고 즐기시는 중입니다."



"이런! 싸움 중에 딴 생각이나 하는 걸

보니, 내가 그리 우스운가 보구나. "


그러며 좀 더 힘을 실은 화웅의 월도가

손견을 덮치자, 일부러 아슬아슬하게

피하며 상처를 입자 이를 알리 없는

화웅은 더욱 손견을 몰아부친다.


'이보게, 위험한 젊은이.

내 인내심도 슬슬 바닥이 나가는데

언제 신호를 줄려는가.'


화웅이 미친듯이 몰아치는 공격에 방어만

하던 손견이 점점 위험해 갈 무렵, 손견이

기다리던 신호가 온다.


'이거 내 마음을 읽는 재주라도

가졌나보군.

이리 딱 맞게 신호를 주니.'


신나게 웃으며 공격하던 화웅의 목이

손견이 휘두른 단 한번에 공격 후 바닥

으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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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4) 24.08.08 200 3 13쪽
52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3) 24.08.07 197 3 13쪽
51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2) 24.08.06 202 3 12쪽
50 용기는 두려움에서 나오지!(1) 24.08.05 199 3 14쪽
49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3) +2 24.08.02 228 4 14쪽
48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2) 24.08.01 220 4 13쪽
47 협상은 힘 있는 자의 통보!(1) 24.07.31 225 3 13쪽
46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3) 24.07.30 221 2 13쪽
45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2) 24.07.29 214 5 13쪽
44 인생 (人生)! 얻는 것과 잃는 것.(1) 24.07.26 244 4 13쪽
43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4) 24.07.25 223 3 12쪽
42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3) 24.07.24 243 3 15쪽
41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2) 24.07.23 231 4 14쪽
40 놓친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1) 24.07.22 243 3 13쪽
39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4) 24.07.21 236 2 13쪽
38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3) 24.07.19 226 2 13쪽
37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2) 24.07.18 232 2 13쪽
36 시작되는 군웅할거(群雄割據)(1) 24.07.17 249 2 12쪽
35 초장 끝발~~ 개 끝 빨~~~(4) 24.07.16 235 2 11쪽
» 초장 끝발~~ 개 끝 빨~~~(3) 24.07.15 221 3 13쪽
33 초장 끝발~~ 개 끝 빨~~~(2) 24.07.15 221 2 12쪽
32 초장 끝발~~ 개 끝 빨~~~(1) 24.07.12 247 2 13쪽
31 강 건너 불구경(4) 24.07.10 229 2 15쪽
30 강 건너 불구경(3) 24.07.10 233 2 12쪽
29 강 건너 불구경(2) 24.07.09 232 2 13쪽
28 강 건너 불구경(1) 24.07.08 246 2 12쪽
27 낙양의 봄(6) 24.07.05 256 2 16쪽
26 낙양의 봄(5) 24.07.03 260 2 13쪽
25 낙양의 봄(4) 24.07.02 260 2 14쪽
24 낙양의 봄(3) 24.07.02 262 2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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