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귀한 힐러가 미쳐날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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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짱이]
작품등록일 :
2024.06.27 12:34
최근연재일 :
2024.08.0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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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27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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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한 힐러가 미쳐날뜀 1화

DUMMY

1화


동해안의 위치한 어느 넓은 평야.

이곳에서 오늘 날 절대적인 존재들이 있었다.

마나를 가진 자.

각성의 성공한 자.

흔히 인간의 영역 이상을 꿰뚫은 이들을 '플레이어' 불렸고.

‘플레이어’들 속에서도 절대자들은 존재했다.


푸른 검의 권도연.

백발의 궁신 유예지.

마나의 조력자 민천우

그리고, 천상계 힐러.

바로 내가 있었다.


지구상에는 원인불명이라는 혼란과 함께, 각국에 생겨나는 균열들.

그 틈 속에서 마물들이 10년을 가까이 전세계를 마구 헤집어댔다.

마물을 상대할 수 있는 자.

마물의 악행을 저지할 수 있는 자.

오로지 플레이어들만이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그리고 마침내.

마물과의 마지막 전투가 선뜻 다가오고 있었다.

마물들의 창시자이자 원흉인 마왕.

어둠의 날개 '아티안'과 대전투만이 남아 있었다.

하지만, 아티안과의 대전투는 결코 순탄치 않았다.

장작, 한 달 가까이 이어진 전투.

각자의 자리에서 절대자라 불리는 플레이어들도 한계에 다다르고 있었다.


“하아, 하아. 더 이상은 무리야.”

“이러다 우리 모두 죽고 말겠어..”

“이젠 더이상 남아 있는 힘도 없어.”

“마나도 재생이 전혀 되질 않아.”


저마다 플레이어들은 한계를 드러내고 있었다.

한편, 나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의 능력 속에서도 천상계 힐러라 일컫을 정도로.

그 누구보다 플레이어들의 서포팅에 일가견이 있었다.

광범위한 광역힐.

지속시간 최강인 버프.

풍부한 신성력, 등.

누가 뭐라해도 일대의 천상계 힐러는 바로 ‘강 찬’ 나였다.

하지만, 마왕과의 설전에 지칠대로 지쳐버린 상황.

이러한 나도 점점 버거워질 정도였다.


“내 신성력도 이제 바닥을 기고 있어.”


물론, 어둠의 날개 ‘아티안’의 저력도 현재는 많이 약해진 상황.

그래서 일까?

아티안은 최후의 카드를 꺼내려했다.


-어리석은 각성자들이여, 이 날을 평생 후회할것이다!


온 몸이 암흑으로 뒤엉켜 있는 아티안.

녀석은 커다란 검은 날개를 활짝 폈다.

그와 동시에.

점점 거대해지는 ‘아티안’의 몸집.

녀석은 의미심장한 말까지 전했다.


-너희들의 곧 자멸을 하게 만든 것이다! 암흑의 끝으로 나와 함께 가게 되었으니, 이는 곧 축복이다!


한편, 이를 단 번에 캐치한 ‘마나의 조력자’ 민천우가 인상이 구겨졌다.


“안돼! 자칫 지구가 멸망할 수도 있다고!”


다급한 그의 목소리.

하지만, 정작 아티안은 전혀 멈출 생각이 없어보였다.

암흑으로 가득 찬 모든 영혼을 빨아 드린 뒤, 그대로 자폭을 시전하려 했다.

즉, 아티안의 마지막 발악인 ‘광폭’

이는 곧,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잿더미로 만들어 버린다 해도 과언이 아닌 발악이다.

이러한 와중.

대책이 필요한 상황에서, 난 곧장 들고 있던 메이스를 바닥에 쎄게 쳤다.


타악-


“하아, 결국 마지막 피날레는 내 차례인가?”

“강찬! 그게 무슨소리야?”

“너.. 설마?”

“적당히 하지? 국민 영웅, 설마 뭐 이런게 욕심이 나는 건 아니지?”


서로의 생각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절대자들끼리 모인 이곳.

아니나 다를까.

동료들은 곧장 내 생각을 읽어냈다.

아무래도 신성력 하나만큼은 세계 최강으로 인정을 받고 있던터라.

아티안에게는 극상성이었기에, 오직 나만이 녀석을 저지할 수 있다.


“다행히 부족하진 않겠군.”


어떻게든 힘 닿는데까지 신성력을 끌어모은다면.

아티안의 최후의 ‘광폭’을 저지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렇다면 나의 목숨은?

당연히, 장담 못한다.


‘별다른 방법이 없잖아? 나도 이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지만.’


달리 방법이 없다.

나의 값진 희생으로 최소한의 피해를 막을 수만 있다면, 이는 곧 열린 결말이라 생각한다.


‘참, 마지막 인생도 찬란하게 가네.’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노릇.

시간을 더 끌었다간, 자칫 정말 모든 인류가 멸망할 수 있을 정도였기에.

동료들의 만류에 아랑곳 하지 않고, 아티안을 향해 돌진했다.


“홀리 실드!”


아티안의 ‘광폭’의 피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는, 이 한몸을 불태워서라도 거대한 실드를 만들어내야 했다.

그동안 수백번 수만번 마물과 치뤘던 전투.

그 어떤 전투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신성력 양이었다.


-당장 그거 풀지 못해! 그깟 어리석은 희생으로 무엇이 남을 거 같으냐!

“풉, 어리석은 희생? 애초에 그럴 생각이었으면 이런 짓도 안했어. 나와 같이 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거 같은데?”

-당장 풀어라아앗!


아티안은 고성을 질렀다.

그도 그럴것이.

부풀어진 녀석의 몸집을 감쌀 정도의 실드를 경험하게 되었으니 계획에 어긋난 순간 이었기 때문.

하지만 이미 저질러진 ‘광폭.’

되돌아 갈 수 없는 강을 건넨것과 마찬가지여서 그런지, 아티안의 발악은 더욱 커져갔다.


-안돼에에에에!


파아아앗-


거대한 굉음과 함께, 아티안도 같이 그대로 폭발했다.

하지만, 그럴수록 더더욱 난 녀석의 곁에서 떠나질 않았다.

최대한, 녀석의 곁에서 피해를 막아야 했기에.

온 몸이 점점 산산조각 날 지언정.

모든 신성력을 동원해 실드를 줄곧 유지하려 했다.


“커헙!”


순간 입밖으로 한웅큼 피를 토해냈다.

이로 인해, 즉각 깨닫기 시작했다.

나 또한 죽음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가진 거 없이 천애고아 신분으로 올라온 천상계 힐러.

누구보다 악착같이 살아왔던 내 삶이 주마등처럼 흘러 지나갔다.


‘부디, 다음생은 이렇게 살지말자.’


허망했고.

허무했다.

그렇게, ‘천상계 힐러’의 삶도 이렇게 끝이 나는 줄 알았다.


[어둠의 날개 ‘아티안’에게 죽음을 맞이한 당신! 3차 각성 조건을 완료했습니다.]

[3차 각성 조건 완료로 아티안의 패시브 스킬 권한을 부여받게 되었습니다.]

[곧 동기화 작업에 들어가겠습니다.]


물론, 알 수 없는 메세지들과 함께···


* * *


흐렸던 시야가 점점 선명해져갔다.


“아···.”


머리는 지끈지끈 아파왔다.

단순 타박상인지 모르겠지만, 뒷통수에 통증이 저려왔다.

그런데, 정작 그 통증이 잊어버릴만큼.

지금 처한 상황이 더 예상 밖이었다.


“살, 살려주세요!”


먼발치 어디선가 들리는 절실한 목소리.

분명, 아티안과 함께 죽음을 맞이했던 난데.

어째서 이렇게 멀쩡하게 서있는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뭐지?’


계속해서 귓가에 들려오는 구애의 목소리.

우선, 상황이 어찌됐건 간에.

나는 자연스레 목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향했다.

풀 숲을 헤집고 나오자, 한 여성이 풀썩 주저앉아 있었다.


“저, 저 좀 도와주 실수 있을까요?”


다리 쪽에 상당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다.

날카로운 손톱에 베인 마냥.

출혈도 심각하게 보일 정도였다.

바닥에 쓰러져 있던 그녀는 넌지시 나를 훑어 보고는, 곧장 물었다.


“플, 플레이어세요?”


그녀의 질문에 그제서야 내 꼴을 한 번 확인해보았다.

흔히, 플레이어를 상징하는 슈트와 허리에 차고 있는 작은 메이스.

내가 성인이 됐을 무렵.

처음으로 갖춰된 무장 그대로의 모습이었다.

하물며, 그뿐만 아니었다.

죽음 직전에 마주했던 메세지들.

그 메시지들이 다시 한 번 내 눈 앞에 아른 거렸다.


[모든 동기화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능력치는 모두 리셋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플레이어’의 삶을 도약하십시오.]

[‘플레이어’의 상태창을 곧 오픈하겠습니다.]


[상태창]

이름 : 강 찬

나이 : 20살

칭호 : 미숙한 사제

레 벨 : 1

생명력 : 95

마 나: 101

신성력 : 122


체력▶21 / 신성▶50

마법▶23 / 공격▶15

민첩▶24 / 지능▶29


스탯 포인트 : 0p

업적 포인트 : 0p


패시브 : 진행중.


◆햇빛의 은총◆

설명 : 소유한 신성력을 통해서 대상의 아군에게 일정량의 체력 혹은 부상을 치유합니다.

효과 : 지정한 아군의 체력 소량 상승.

숙련도 ▶ LV 1.


◆따스한 손길◆

설명 : 아군에게 일정 시간 동안 주문력을 올려줍니다.

효과 : 지정한 아군에게 일정 시간 동안 주문력 소량 상승.

숙련도 ▶ LV 1.


◆태양의 시선◆

설명 : 적 대상에게 순간 강렬한 햇빛을 선사합니다.

효과 : 일정 시간 동안 적 대상의 시야를 방해.

숙련도 ▶ LV 1.


‘이건.’


첫 플레이어로 발돋움한 이맘 때.

최초의 내 스탯수치와 스킬의 숙련도 그대로 현상유지가 되어있었다.

어찌됐건 간에, 그건 그렇다 치고.


‘패시브는 또 뭐야?’


진행중이라는 문구만 떡하니 나와놓고서는, 이게 무슨 상황인지 알 길이 없었다.

한편, 부상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그녀를 흘깃 다시 한번 쳐다봤다.

아니나 다를까.

자세히 보니, 낯이 익었다.


‘내가 처음으로 치유를 해줬던 플레이어.’


그녀 역시 플레이어였다.

잡티 없는 백옥한 피부에 푸른 단발머리.

워낙 이목구비가 뚜렷했던 플레이어였던지라.

쉽게 잊혀질 수 없던 그녀였다.

물론 이 모든게 지난날의 과거와 흡사하다면, 다음 전개 역시 어렴풋이 떠오르는 게 정상.

그때의 정황을 잠시 풀어보자면.

마물과 설전을 펼치던 도중.

그만 열세에 밀려 다리를 다쳤었고, 유일하게 신성력을 갖춘 내가 그녀의 다리에 힐을 주입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물론, 현상황을 바로 납득하기가 어려웠다.

지금 상황을 얼추 보았을 때, 상당히 신빙성은 높아보였으나.

자초지종을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럴 경황조차 없었다.


크으으윽-


언제 달려들지 모르는 마물.

‘구울’이 여기저기 풀숲을 헤집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정체가 탄로날 게 분명했다.

상황은 점점 여의치 않자, 궁극적으로 나는 그녀를 치유하는 게 급선무라 생각이 들었다.


“잠시만요, 호흡만 천천히 쉬어볼래요?”

“네···”


그녀는 내 말에 호흡을 천천히 가다듬었다.


‘역시, 출혈이 생각보다 심하진 않아.’


디테일하게 기억을 하진 못했지만, 어름잡아 5년 전.

그녀를 처음 치유했던 그날도 난 지금과 같은 생각을 했었다.

천천히 그녀의 다리 쪽으로 손바닥을 펼쳤다.


“햇빛의 은총!”


오로지, 신경을 한데로 모아 내 손바닥 주변으로 순식간에 연두빛깔의 작은 구체들이 생성되었다.


솨아아아아-


신성력이 결합된 힐.

마물의 손톱자국으로 그윽했던 그녀의 다리는, 순식간에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가기 시작했다.


“감, 감사합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금방 치유가 된 거같아요.”

“네! 정말 감사합니다.”

“그, 감사 인사는 지금은 잠시 뒤로 무르는 게 나을 거 같은데요?!”

“네?!”


크아아아악-


힐을 주입한 과정에서 아무래도 구울이 눈치를 챈 모습이었다.

성난 이빨을 드러내며, 녀석은 당장이라도 달려들 기세였다.


“움직이실 수 있겠어요?”


난 가장 먼저 플레이어의 안위를 물어봤다.


“그럼요, 아까 저 녀석이랑 한판 벌이다 그 꼴이 나긴 했지만.”


말은 저렇게 하지만.

좀 전에 한 번 데인 사례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녀는 조금 떨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그렇다고 해서, 지금 여길 도망친다고 한들.

구울의 스피드가 훨씬 빠를 게 분명했다.


‘10년 전에도 그랬으니깐.’


현재 ‘천상계 힐러’라 칭송받을 만큼의 수준은 아니었으나.

오랫동안 마물들을 상대해 본 경험으로서 계산을 때리자면.

충분히 해볼만 한 상대라 문득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마냥 도망가기 벅찼으니깐, 지금이라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지도 몰라.’


그녀만 곧장 두려움만 떨쳐낸다면, 승산이 없는 건 아니었다.


“제가 뒤에서 적극 서포팅할 테니, 겁 먹지 말아요.”

“겁, 겁이라뇨! 전 겁먹을 줄도 모르는데요.”

“알겠으니깐, 그럼 스태프나 똑바로 들어요. 거꾸로 들었잖아요.”


내심 티는 안내려 하지만, 다리를 덜덜 떨고 있는 그녀의 모습만 봐서는.

아무래도 불안감이 없을 수는 없었다.


‘어차피 곧 지원군은 곧 올거야. 그때까지만 버텨보자고.’


그땐 왜 느끼지 못했을까?

온 신경을 한데로 모으니, 미세하게나마 플레이어들의 마나도 조금씩 느껴지기 시작했다.

조금이나마 여기서 시간을 끈다면.

플레이어들의 지원도 곧장 올 것만 같았다.


“그럼, 저희가 먼저 선수치죠.”


나는 메이스를 높게 치켜들어올리고는.

그녀에게 버프를 걸어주려는 찰나.

의문의 메세지가 또 한번 내 시야를 가렸다.


[패시브의 모든 진행이 완료되었습니다.]

[패시브 스킬 ‘어둠의 서막’을 획득했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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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Lv.55 홈즈홈
    작성일
    24.07.02 10:13
    No. 1

    마물과 설전을 펼쳐?
    서로 혓바닥으로 주댕이로 싸웠다는건가?
    무슨 에로물도 아니고
    오타라니 비겁한 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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