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은 투기건곤부터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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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근
그림/삽화
리진
작품등록일 :
2024.07.09 14:10
최근연재일 :
2024.08.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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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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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여왕 폐하, 옷을 벗으세요

DUMMY

"죄송합니다." 소한은 아랫배에 작은 틈을 만들어 손을 대고 정화력을 흘려보냈다.


이곳의 화독은 가장 심각해서 작업은 30분이나 걸렸다. 화독이 점차 제거됨에 따라 미두사의 안색도 서서히 회복되었고, 소한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그 순간, 미두사가 갑자기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 소리는 너무도 유혹적이었다.


소한은 순간 당황했다. 화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미두사의 체내의 사악한 불꽃을 자극한 것일까?


소한이 화독 제거를 계속할수록 미두사의 신음은 점점 더 커졌다. 그 소리는 영혼을 깊숙이 자극하며 유혹적인 기운을 퍼뜨렸다.


"이 화독이 정말로 미두사의 체내 사악한 불꽃을 자극했나 보다···" 소한은 소리를 들으며 몸이 떨렸다. 그는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체내 기운을 동원해 화독 제거를 가속했다. 이런 소리가 계속된다면 큰일 날 것 같았다.


그러나 그 순간, 미두사가 소한의 손을 붙잡았다. 소한은 깜짝 놀랐고, 어느새 미두사의 몸이 그의 몸에 붙는 것을 느꼈다. 미두사는 사악한 불꽃에 휩싸여 소한을 붙잡고, 그의 얼굴에 키스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붉은 입술이 소한의 입술에 닿는 순간, 소한은 마치 전기충격을 받은 듯 일시적으로 몸이 굳어버렸다. 곧이어, 작은 뱀이 그의 입 안에서 날뛰며 그를 유혹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매혹적인 몸이 그의 품에 안기고 미두사의 유혹이 시작되자 소한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욕망이 폭발하며, 소한도 점점 이성을 잃고 미두사의 몸을 손으로 더듬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텐트 안은 불타오르는 분위기로 가득 찼고 이젠 더 이상 그들을 막을 수 없었다.


뜨거운 키스가 끝난 후, 소한은 미두사를 눕히고, 함께 밤을 보낼 준비를 하는 순간, 소한의 눈에 한 소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떠올랐다. 그는 순간적으로 정신을 차리고, 욕망을 억눌러 버렸다.


"후···"


소한은 미두사를 밀쳐내며 마음을 가라앉혔다.


그때, 미두사는 의식을 회복하며 천천히 아름다운 눈을 떴다. 그녀는 창백한 얼굴로 주변을 살피며, 방금 전의 일이 꿈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한번 날 건드리면, 널 죽여 버릴거야!" 미두사는 얼음처럼 차가운 눈빛으로 소한을 바라보며, 힘겹게 한 마디를 내뱉은 후, 피로감이 전신을 휘감아 다시 기절하고 말았다.


기절한 미두사를 바라보며, 소한은 방금 전의 광란을 떠올리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그러고 나서 그는 검은 옷을 꺼내 미두사의 매혹적인 몸 위에 덮어주었다.


"인생은 사람의 욕망만큼이나 험난하구나. 이로 인해 인생을 그르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소한은 깊이 한숨을 쉬고, 마음을 다잡고 수련에 들어갔다.


사막.


밤, 둥근 달이 떠 있었다.


밤이 된 사막은 낮의 뜨거움을 씻어낸 듯, 은은한 안개가 피어오르고 달빛이 내려와 사막 전체를 얇은 베일로 덮은 듯했다.


멀리서 보면, 사막의 지평선 위로 커다란 둥근 달이 선명하게 떠 있었고 사막의 달밤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사막의 한 오아시스에 텐트가 하나 세워져 있었다. 텐트 옆에는 모닥불이 타오르고 있었으며, 미풍에 불꽃이 살랑거리고 있었다.


모닥불 옆에는 바비큐 그릴이 놓여 있었고, 그 위에는 소시지, 닭 날개, 돼지 족발 등의 음식이 구워지고 있었다. 유혹적인 향기가 여기저기 퍼지며, 그 맛있는 냄새에 군침이 절로 돌았다.


이 맛있는 음식을 만든 사람은 당연히 바비큐 그릴 옆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소한이었다.


"하, 요즘 나처럼 요리 잘하는 남자는 드물 거야..." 맛있는 음식을 바라보며 소한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때, 텐트 안에서 움직임이 느껴졌다. 소한은 미두사가 깨어난 것을 알고 미소를 지으며 닭 날개 하나를 들고 텐트로 다가갔다.


"캉!"


그러나 막 텐트에 들어서자마자, 소한은 몸을 떨며 멈칫했다. 검광이 그의 눈앞을 스치며, 날카로운 칼끝이 그의 목을 겨누고 있었다.


칼끝은 조금만 더 들어가도 목숨을 앗아갈 수 있을 정도로 날카로웠다.


소한 앞에는 빨간색 옷을 입은 여인이 긴 칼을 들고 서 있었다. 그녀의 날카롭고 매혹적인 눈이 그를 응시하고 있었지만, 그 눈빛은 차갑고 고귀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다.


"무···무슨 일이에요? 말로 해결하자고요, 먼저 칼을 내려놔요. 군자는 말로 해결하지, 무력으로 해결하지 않아요!" 소한은 목을 겨눈 차가운 칼끝을 보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미두사 여왕은 사람을 죽이는 데 주저함이 없으니, 정말 건드릴 수 없는 존재였다.


"네가 내 몸을 건드렸어!" 미두사는 매혹적인 눈으로 소한을 바라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잠깐, 그건 제가 그쪽을 도우려던 거였고, 당신이 사악한 불꽃에 휘말려서 그런 거죠, 이건 제 잘못이 아니에요. 잘 생각해 봐요." 소한이 말했다.


소한의 말을 듣고, 미두사는 자신이 먼저 소한에게 몸을 맡겼던 순간을 떠올렸다. 그녀의 아름다운 얼굴이 희미한 붉은빛으로 물들었다.


사실, 이번 일은 소한의 잘못이 아니었다. 만약 결정적인 순간에 소한이 스스로의 의지로 자제를 하지 않았더라면 단순히 몸을 건드린 것 이상으로 상황이 복잡해졌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오랜 세월 동안 지켜온 몸이 이 자식한테 만져졌다는 생각에 미두사는 부끄러움과 분노를 참을 수 없었다. 다행히 그녀도 마음속으로는 소한이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미 칼로 그의 목을 땄을 것이다.


"이 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마. 한마디라도 새어나가면 널 죽일거야!" 미두사는 긴 칼을 거두며 차갑게 말했다.


"휴..."


소한은 그제야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누가 뭐래도 미두사와의 관계를 악화시키고 싶지는 않았다.


"여왕 폐하께서 이해해 주시니 다행이네요." 소한이 웃으며 말했다.


"내 말 명심해!" 미두사는 차갑게 소한을 노려보았다. 그러다 소한이 자신을 여왕 폐하라고 부르자 의아해하며 물었다. "나를 알고 있었어?"


"당연하죠. 이 타골 대사막에서 이렇게 아름다우신 분이 뱀인족의 미두사 여왕 폐하 외에 또 누가 있겠습니까?" 소한이 웃으며 말했다.


"내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도 왜 두려워하지 않는 거지?" 미두사는 차가운 눈빛으로 소한을 바라보며 물었다. 이 어린 소년이 자신을 보고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 이상했다.


"만지고, 입맞춤까지 했는데 내가 더 이상 두려울게 뭐가 있어..." 소한은 미두사의 매혹적인 몸매를 한 번 훑어보고는 입맛을 다시며 중얼거렸다. 그녀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듯했다. 두려워할 이유가 없었다.


"뭐··· 뭐라고?" 미두사의 얼굴이 화끈 달아오르며 소한의 말을 놓치지 않았다. 그녀는 긴 칼을 다시 소한에게 겨누며 부끄러움과 분노로 가득 찬 목소리로 말했다.


"풉!"


그러나 미두사가 막 화를 내기 시작하자마자, 그녀의 입에서 피가 쏟아져 나왔다. 그녀의 얼굴이 창백해지며 긴 칼이 땅에 떨어졌다. 그녀의 몸도 무너질 듯 흔들렸다.


소한은 눈빛이 날카로워지며 빠르게 움직여, 두 손으로 미두사의 매혹적인 허리를 단단히 붙잡았다.


허리를 감싸는 손길을 느낀 미두사의 얼굴은 붉게 물들었다. 이전에는 의식이 희미해서 상관없었지만, 이제는 모든 감각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남녀의 스킨십에 익숙하지 않은 그녀는 더욱 민감해졌다.


"당장 놔!" 미두사는 소한을 노려보며 그의 가슴을 두드리며 분노했다. 그러나 이화에 의해 중상을 입은 그녀의 몸은 매우 허약해진 상태였고, 그녀의 타격은 소한에게 간지럼을 태우는 정도에 불과했다.


"흥분하지 마세요. 당신의 몸 표면의 화독만 제거했을 뿐, 내장 깊숙한 곳에는 여전히 화독이 남아 있어요. 당신의 체질은 본래 음에 속하니, 화를 내면 그 화독이 당신을 태워버릴 수도 있어요!" 소한이 말했다.


"내가 화를 내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이야? 당장 손 치워! 그렇지 않으면 널 죽여버릴 거야!"


미두사는 여전히 소한을 노려보며 끊임없이 저항했다. 이때 다시 피를 토해내며 얼굴이 더욱 창백해졌다.


"이 여자가 정말 죽고 싶어서 그래!" 소한은 상황이 심각해짐을 느끼고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내 생사에 네가 무슨 상관이야? 당장 놔!" 미두사는 여전히 차가운 눈으로 소한을 노려보며 힘겹게 말했다.


"내가 놓든 말든, 네가 무슨 상관이야!" 소한도 이제 화가 나기 시작했다.


"으···"


다음 순간, 소한도 모르게 갑자기 뜨거운 감정이 치밀어 올랐다. 그는 품에 안긴 고집스러운 미인을 바라보다가 그대로 고개를 숙여 강제로 입을 맞췄다.


그 키스는 매우 강압적이었다. 소한의 혀가 미두사의 입안으로 들어가 미친 듯이 공격을 시작했고, 소한의 손도 그녀의 매혹적인 몸을 거리낌 없이 더듬기 시작했다.


순간, 상황을 전혀 예상치 못한 미두사는 전기가 통하는 것처럼 온몸이 굳어버렸고, 반항할 생각조차 잊어버렸다.


이전에는 정신이 흐릿할 때 소한과 키스했지만, 지금 이 순간, 그녀는 진정한 키스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의 혀가 그녀의 작은 입안에서 강압적으로 충돌하고 있었다. 그 강압적이고 무례한 키스는 그녀에게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었다.


오랜 시간이 지난 후, 그들의 입술이 떨어졌다.


"또 화를 내면, 나 지금 당장 여기서 널··· 벌 줄거야!" 소한은 품 안의 미두사를 내려다보며 무심한 표정으로 차갑게 말했다.


방금 소한의 강렬한 키스에 놀라서인지, 아니면 그의 강압적인 태도에 겁먹었는지, 미두사는 정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긴장되고 요염한 눈이 소한을 응시하며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듯했다.


그 모습을 본 소한도 잠시 멍해졌다. 이렇게 순순히 따르다니, 그는 눈을 깜빡이며 생각했다. 이 차가운 여자를 상대하려면 강압적인 태도가 필요하구나.


미두사가 더 이상 화내지 않자, 소한도 더 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그녀를 얼음 침대에 다시 눕혔다. 그는 다시 텐트를 나가 음식을 가져왔다.


"먼저 이거 좀 드세요, 방금 구운 거예요." 소한은 몇 개의 바비큐 꼬치를 미두사에게 건네며 말했다.


맛있는 바비큐를 바라보던 미두사는 눈을 반짝이며 유혹을 느꼈지만, 방금 일을 떠올리며 냉랭한 눈빛으로 소한을 바라보고는 고개를 돌려 무시했다.


"여왕 폐하, 안 드실 건가요? 제 성격이 좋지 않아서요. 혹시 제가 무슨 실수라도 하면 지금의 상태로는 막기 어려울 텐데요." 소한은 무시당하자 담담히 말했다.


“흥!”


그 말을 듣고 미두사는 다시 고개를 돌려 소한을 냉랭하게 쳐다본 후, 손을 뻗어 바비큐를 받았다.


하지만 미두사가 막 먹으려는 순간, 소한은 무언가 생각난 듯 그녀의 손에서 바비큐를 빼앗았다.


미두사는 소한을 매섭게 노려보았다.


"으흠, 내가 깜빡했네, 여왕님 몸에 아직 화독이 남아 있어서 아직 이걸 먹으면 안되요." 소한은 당황하며 말했다. 그는 바로 루루를 불러 손짓을 하자, 손에 딸기 아이스크림이 나타났다.


"이걸 드시는 게 더 나아요." 소한은 아이스크림을 미두사에게 건네며 웃었다.


"이게 뭐야? 왜 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지?" 미두사는 아이스크림을 손에 들고 한참 동안 살펴보다가 의아하게 물었다.


"음, 이건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요. 우리 쪽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건데, 여자들이 특히 좋아해요. 한 번 드셔보세요,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소한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그 말을 들은 미두사는 더 이상 묻지 않고, 아이스크림을 다시 살펴보다가 고개를 숙여 섹시한 작은 혀를 내밀어 살짝 핥아보았다. 그녀의 눈이 반짝였고, 다시 혀를 내밀어 몇 번 더 핥았다.


그 달콤한 맛이 입 안을 가득 채우자, 그녀의 차갑던 얼굴에 서서히 미소가 번지기 시작했다. 그 광경은 마치 봄바람이 얼음을 녹이는 듯 아름다워, 보는 이를 황홀하게 만들었다..


이렇게 냉정한 미두사 여왕이 그런 모습을 보이자, 소한의 얼굴에도 밝은 미소가 떠올랐다. 의외로 귀여운 모습이 있었네.


"웃지 마!" 자신의 실수를 깨달은 듯, 미두사는 얼굴이 붉어지며 소한을 냉랭하게 노려보았지만, 그 눈빛은 더욱 매혹적이었다.


"내가 먹는 거 보지 말고, 고개 돌려." 미두사는 덧붙였다.


"안 볼게요. 화독을 없앨 약을 준비할 테니, 잠시 후에 도와드릴게요." 소한은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웃으며 고개를 돌리고, 나계에서 큰 나무통을 꺼내 약재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미두사는 침대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희미한 기쁨이 얼굴에 띄었다.


가끔 그녀의 눈은 약재를 준비하는 소한을 힐끔힐끔 보았다. 이 소년은 그녀에게 뭔가 알 수 없는, 묘한 느낌을 주었다.


"화독을 제거할 약이 준비됐어요." 십여 분 후, 소한은 손을 털며 돌아서서 미두사를 향해 웃으며 말했다.


"여왕님, 옷을 벗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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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 68. 가남학원 내원 선발 24.08.11 63 0 11쪽
67 67. 형제란 이런 것 24.08.11 63 0 11쪽
66 66. 흑각역 경매회 24.08.10 69 0 10쪽
65 65. 제섬결 24.08.10 66 0 13쪽
64 64. 누가 감히 데려가 24.08.09 66 0 12쪽
63 63. 불노화련과 번개신빙 24.08.09 65 0 12쪽
62 62. 전투 개시 24.08.08 76 0 13쪽
61 61. 두 투종의 등장 24.08.08 69 0 11쪽
60 60. 운란종 대소동 24.08.07 73 0 14쪽
59 59. 강제 결혼 24.08.07 70 0 13쪽
58 58. 저기, 생중계 중인데.. 24.08.06 68 0 12쪽
57 57. 뇌정신빙 24.08.06 69 0 11쪽
56 56. 소씨 성을 가진 남자 24.08.05 71 0 12쪽
55 55. 너를 볼 수 있어 24.08.05 74 0 13쪽
54 54. 빙청아 24.08.04 75 1 11쪽
53 53. 한빙궁전 24.08.04 70 1 11쪽
52 52. 밥 좀 조용히 먹자 24.08.04 69 1 11쪽
51 51. 개 취급 24.08.04 67 1 11쪽
50 50. 빙설의 도시 24.08.03 80 1 11쪽
49 49. 강해질 때까지 기다릴게 24.08.03 77 1 11쪽
48 48. 소염아, 미안해! 24.08.02 76 1 7쪽
47 47. 투황을 속이다 24.08.02 74 1 13쪽
46 46. 6품 연약사 고하 24.08.01 76 1 11쪽
45 45. 고소공포증 24.08.01 74 1 12쪽
44 44. 찰싹 24.07.31 78 1 10쪽
43 43. 나무통의 품질이 역대급 24.07.31 76 1 11쪽
» 42. 여왕 폐하, 옷을 벗으세요 24.07.30 89 0 13쪽
41 41. 유혹적인 여왕 폐하 24.07.30 76 1 11쪽
40 40. 뱀인간 월매 24.07.29 79 1 11쪽
39 39. 호랑이 입에서 벗어나, 뱀 소굴에 빠지다 24.07.29 75 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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