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건 : 흑룡이라 불리는 사나이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준강(俊剛)
작품등록일 :
2024.07.18 21:22
최근연재일 :
2024.09.11 12:10
연재수 :
37 회
조회수 :
132,739
추천수 :
2,847
글자수 :
218,233

작성
24.08.15 22:05
조회
4,793
추천
96
글자
13쪽

9화. 미친놈한테는 매가 약이라지?

DUMMY

9화. 미친놈한테는 매가 약이라지?




대일 산업고는 아침부터 시끌벅적거렸다.

그동안 자취를 감췄던 차건이 3개월만에 학교에 나타난 것이다.

모두가 그를 보고는 깜짝 놀라며 수군거렸다.


“저 녀석이 차건이라고?”

“정말 우리가 알던 그 새끼가 맞아?”

“어디 짱박혀서 운동만 했나 봐. 몸이 장난 아닌데? 키도 컸고.”


겁이 나서 도망쳤다고 생각한 차건이 확 달라져서 나타난 걸 보며 모두 놀라워할 때였다.

쾅!

교실 뒷문이 세차게 열렸다.

이남길이 씩씩거리며 나타났다.

그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얼마 전에 퇴원한 그는 차건이 나타났다는 소리를 듣자마자 달려온 거였다.


“우리 똥개, 드디어 왔냐?”


쾅!

그가 책상을 걷어차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동안 어디서 뭐 했냐? 네놈 때문에 3개월 동안 병원 치료받았다는 거 알고 있겠지?”


이남길은 씹어 죽일 듯이 노려보며 차건에게 걸어갔다.

근데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분명 그 새끼 자리인데, 등판이 널찍한 게 다른 놈이 앉아 있는 것 같았다.


“뭐야?”


책상 앞에 선 이남길이 자세를 숙여 얼굴을 확인하려는 찰나.

차건이 재빠르게 그의 머리를 붙잡아서 책상에다 내리찍었다.

쾅!


“으아악!”


이남길이 쓰러졌다.


“저 미친놈이!”

“야! 잡아서 조져!”


패거리들이 일제히 차건에게 달려들었다.

차건도 벌떡 일어나 의자를 움켜쥐고 놈들에게 휘둘렀다.

달려들던 녀석들이 주춤거리며 뒤로 물러섰다.

차건은 그때를 놓치지 않고, 놈들에게 의자를 내던지며 달려들었다.


“젠장!”


한 놈이 의자를 피하려다 제 발에 걸려 넘어졌다.

우당탕-

차건은 나머지 둘에게 달려들며 주먹을 내질렀다.

퍽, 퍽.

가볍게 휘두른 주먹에 놈들은 맥없이 쓰러졌다.

이어서 넘어졌던 놈이 일어서려고 하는 걸 보고 재빨리 달려가 옆구리를 걷어찼다.

퍽-


“으아아아!”


놈은 바닥을 데굴데굴 뒹굴며 비명을 터트렸다.

순식간에 셋을 제압해 버린 차건은 싸늘한 눈빛으로 이남길에게 고개를 돌렸다.


“너, 너······ 어떻게 된 거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놈의 얼굴에 두려움이 가득했다.


“두렵냐?”


차건은 놈들이 좋아하는 약육강식의 법칙대로 응징하기로 했다.

놈들이 자신보다 약한 이들을 힘으로 찍어 눌렀듯이, 똑같이 방법으로 놈들을 찍어 눌러 버리기로.

감히 반항하겠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게 말이다.

그래야 내 소중한 사람들에게 해코지할 생각을 못 할 테니까.

차건은 차가운 눈빛으로 이남길에게 다가갔다.


“정신을 못 차리겠지?”

“저, 정말 네가 차건이라고······.”

“자.”


차건은 품속에서 뭔가를 꺼내어 이남길 앞에 던졌다.

툭.


“이, 이건······.”

“어, 단팥빵. 매점 가니까 그거밖에 없더라.”

“······.”

“그때 뭐라고 했더라? 한 번만 더 단팥빵 사 오면 변기에 대가리를 처박아 넣을 거라고 했던가?”

“미, 미안해.”


이남길은 재빨리 무릎을 꿇고 빌었다.

차건은 차가운 미소를 띠며 물었다.


“너라면 날 용서해 줬을까?”

“어, 어. 당연히······.”

“웃기고 있네.”


차건이 성큼성큼 다가와서 그의 머리칼을 덥석 잡았다.


“아으악!”


겁에 질린 이남길은 얼굴이 새파랗게 변해갔다.

차건은 그를 개처럼 질질 끌고 교실 밖으로 나갔다.

복도에서 구경하고 있던 녀석들은 차건이 나오자 양쪽 벽으로 바짝 붙었다.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길이 열리는 광경에 차건이 쓴웃음을 지었다.


‘쓰레기 새끼들.’


자신보다 강한 놈에겐 끽소리도 못 내고, 자신보다 약한 놈은 인정사정없이 짓밟는 놈들이다.

이놈들도 다를 바 없었다.

그 나물에 그 밥인 셈이다.

복도 끝까지 이남길을 끌고 온 차건은 계단 앞에 섰다.


“네놈 때문에, 나에게 철칙이 하나 생겼다.”

“사, 살려줘.”


이남길은 그가 계단 아래로 밀어버릴까 봐 벌벌 떨어댔다.


“날 건드린 놈은, 무조건 짓밟아버린다.”


퍽-

차건은 이남길을 계단 아래로 걷어찼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진 그는 벽을 들이박았다.


“으아아악!”


이남길이 머리를 감싸며 비명을 터트렸다.

차건은 눈 하나 깜짝거리지 않고 차갑게 말했다.


“엄살 피우지 말고 올라와.”


이남길은 쪼그려 쓰러진 채 앓는 소리만 냈다.


“10초 준다.”

“······!”


순간 이남길의 눈빛이 흔들렸다.

이건 종종 그가 차건을 괴롭혔던 방법이었다.

그걸 그대로 따라 하고 있었다.


‘개새끼가······.’


이남길이 오만상을 찡그릴 때였다.

저벅저벅-

차건이 계단을 내려왔다.


“왜 그래? 개긴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없다는 거 누구보다 잘 알면서.”

“그, 그만해······.”

“재밌다며? 그래서 나도 해보는 건데.”


차건은 그의 머리칼을 움켜쥐더니 다시 아래 계단 쪽으로 내던졌다.

쿵쿠우우쿵-


“크아아아악!”


이남길은 굴러떨어지면서 비명을 내질렀다.

차건은 싸늘한 눈빛을 띠며 이남길에게 말했다.


“또 10초 줄게.”

“으으······.”


이남길은 굴러떨어지다 팔을 다쳤는지, 팔을 붙잡고 신음을 흘렀다.


“화장실로 끌고 가서 변기통에 머리도 감겨 줄게.”

“내, 내가 잘못했어. 제발 살려줘······.”


이남길이 울먹이며 차건에게 머리를 조아릴 때였다.

이남길 앞으로 일단의 무리가 나타났다.

노터치파 소속의 일진들.

놈들은 한심하다는 듯이 이남길을 본 후 차건에게 시선을 옮겼다.


“네가 차건이냐?”

“저 도전적인 눈빛 봐라.”

“순순히 따라올래? 아니면 목줄 채워서 끌고 갈까?”


놈은 주머니에서 개줄을 꺼냈다.


“마음에 드냐? 얼마 전에 잡아먹은 똥개 새끼가 차고 있던 건데, 너한테 어울릴 것 같아서 챙겨왔다.”

“튼튼해 보이는 게 딱 좋네.”


놈들은 개줄을 보며 히죽거렸다.

차건은 놈들을 보며 잠시 생각에 잠겼다.

19살짜리 애송이들.

앞으로 살아갈 날이 까마득했다.

그런 녀석들에게 갱생의 기회를 한 번 주는 건 어떨까?

그러나 이내 다른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 잡혔다.

나중에 이보다 더 큰 범죄를 저지를 놈들이라고.

근본부터가 돼먹지 않는 인간들이라고 말이다.

그래.

잊고 있었다.

70여 년간 살면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그중 하나가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한 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인 것을.


‘한심한 생각을 했군.’


차건은 쓴웃음을 지으며 놈들에게 말했다.


“쓸모없는 새끼들.”


그의 눈빛이 번들거리며 바닥을 박차고 계단을 뛰어내렸다.

단숨에 스무여 개의 계단을 내려온 차건이 한 놈에게 주먹을 꽂았다.

퍽-

놈이 뒤로 튕겨 나가떨어졌다.

차건은 바닥에 착지하자마자 재빠르게 뒤돌려 차기를 날렸다.

빡-

옆에 있던 놈도 얼굴을 가격당하고 홱 쓰러졌다.


“야! 밟아!”


차건의 좌우에서 놈들이 달려들었다.

차건은 거리가 가까운 쪽에 있는 놈부터 처리하기로 했다.

날아드는 주먹을 피하면서 가슴팍을 파고 들어가 엄지와 검지 사이의 면으로 놈의 목젖을 쳤다.

퍽-


“케억!”


놈이 목을 부여잡고 멈칫하는 순간, 차건은 뒤쪽에서 달려드는 놈을 업어 메쳤다.

쾅!


“으아악!”


둘은 충돌해서 바닥에 쓰러졌다.

차건은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놈들의 얼굴과 배를 걷어찼다.

빡빡-


“으아아아! 내 코!”

“쿠어억!”


한 놈은 얼굴을 감싸며 데굴데굴 뒹굴었고, 다른 놈은 바닥에 토악질을 해댔다.

이제 개줄을 꺼내서 비아냥거렸던 놈만 남았다.


“가, 가까이 오지 마.”


놈이 잔뜩 겁을 먹고 뒷걸음질 쳤다.

차건은 담담히 놈에게 걸어가면서 말했다.


“자, 목줄 채워서 끌고 가 봐.”

“아, 아니······.”


개줄을 냅다 던지며 놈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수, 수일이가 네놈을 가만둘 것 같아?”

“장수일, 그놈이 신이라도 돼?”

“뭐?”

“하긴. 네놈들한테는 신이나 다름없겠지.”

“알아? 장수일 뒤에는 아주리파 형님들이 계신다고.”

“아주리파?”


차건은 그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의 어딘가에 있던 기억 중 하나가 떠올랐다.


[아주리 건설.]


IMF가 터지고 대부분 건설사가 부도나며 무너지자, 전국에 진행 중이었던 공사들이 일제히 중단됐다.

그때를 틈타, 지방의 소규모 건설사들이 자금을 앞세워서 인수합병에 나섰다.

그때 지방 건설사로 자리 잡고 건실하게 커나간 곳이 바로 아주리 건설이었다.


‘사장이 누구였더라······.’


차건이 생각에 잠긴 걸 본 놈이, 그가 겁먹은 줄로 착각하며 비웃었다.


“같잖은 새끼, 아주리파 보스, 장수용 형님께서 장수일을 끔찍이 여긴다고. 넌 이제 좆된 거라······ 컥!”


차건은 순식간에 거리를 좁혀 들어와 놈의 목을 움켜잡았다.


“장수일, 어디 있냐?”

“오, 옥상에······.”

“혼자 있지는 않을 테고, 몇 명이나 모였지?”

“여, 열 명 정도······.”

“적당하네.”


차건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놈을 바닥에 내쳤다.

그러곤 계단을 올라가면서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장수일과 장수용이라······ 이거 뭐 따로 계획을 세울 필요도 없겠어.’


* * *


“왜 이리 늦는 거야?”

“뻔하지. 창호가 개줄 챙겨 갔으니까 개처럼 끌고 오고 있겠지.”


우와아아아아-


“무슨 소리야?”


옥상에 모여 있던 노터치파 녀석들의 시선이 입구 쪽으로 쏠렸다.

쾅!

문짝이 떨어져 나갈 듯이 세차게 열어젖히며 누군가 옥상에 들어섰다.


“뭐야? 저 새끼는.”


한 명이 어이없어하며 입구 쪽으로 걸어갔다.

차건은 눈앞에 보이는 녀석들이 총 몇 명인지 파악부터 했다.

총 열하나.

놈들 중앙에, 소파에 앉아 있는 놈이 보였다.

그는 아주 재밌다는 듯이 쳐다보며 미소를 짓고 있었다.

여유가 넘쳤다.


‘저놈이군.’


차건은 장수일을 본 적은 없었지만, 저놈이라는 건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상대했던 놈들과는 기세가 다르다는 게 느껴졌다.

그래 봤자 어른 흉내 내는 19살 고삐리에 불과하지만.

이제 이들을 봐도, 겁나고 두려운 생각보단 한심스러울 뿐이었다.

그 와중에 실력을 확인해 볼 수도 있고.

지금까지는 실력의 절반도 발휘하지 못했다.

여기 있는 놈들은 나름 주먹에 자부심이 있는 녀석들이었으니, 기대해 봐도 될 것 같았다.

생각이 끝나자마자 건들거리며 다가오던 놈이 물었다.


“죽고 싶어서 환장했지?”

“······.”

“내 말 씹냐?”


놈이 따귀를 날리듯이 손을 휘둘렀다.

쫘악-

고개가 홱 돌아갔다.

근데 차건이 아니라 놈의 고개였다.


“어, 어······.”


놈은 넋 나간 표정을 지었다.

분명히 먼저 손을 휘둘렀는데······.


“너한테 볼일 없으니까 비켜.”


차건이 놈을 옆으로 밀어낼 때였다.


“이 새끼가!”


놈이 주먹을 내질렀다.

차건은 한 발짝 뒤로 물러서면서 공격을 피했다.

이어서 놈의 턱에 어퍼컷을 꽂았다.

철퍼덕.

놈이 맥없이 쓰러졌다.

주변이 쥐 죽은 듯이 조용해지면서 싸늘한 분위기가 깔렸다.

장수일 옆에 서 있던 교광이 앞으로 나섰다.


“어떻게 생겨먹은 놈인지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낯짝을 보네.”


차건이 씩 웃으며 물었다.


“보니까 어때? 마음에 드냐?”

“뭐?”


교광은 뜻밖의 말에 멍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더니 호탕하게 웃음을 터트렸다.


“크하하하! 진짜 미친놈 맞네.”

“그러냐?”


차건은 입가에 미소를 머금으며 장수일에게 시선을 옮겼다.


“네가 장수일이겠지?”

“그럼 누구겠냐?”

“내 뒷조사를 잘했더라. 거기까지 찾아올 줄은 몰랐거든.”

“아, 그거. 이 녀석이 한 거야. 난 아무것도 안 했어.”


장수일은 손으로 교광을 가리켰다.


“하긴, 그런 건 밑에 놈들이 알아서 하는 거지.”


차건은 빈정거리듯이 대꾸하며 말을 이었다.


“너, 아주리파 보스 잘 아냐?”

“그건 왜 묻지?”


장수일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내가 그놈한테 관심이 있거든. 그래서 또 묻는 건데.”


차건은 장수일과 눈을 맞췄다.


“장수용이 네 형이냐?”

“······!”


장수일의 눈빛이 흔들리며 당혹스러운 기색을 내비쳤다.

졸업 전까지는 철저히 형과의 관계를 숨길 생각이었다.

자신이 아주리파 보스의 동생인 게 알려지면 순수하게 자신을 따르기보단, 형과 함께하기 위해 아첨하려 들 게 뻔했으니까.

그런데 놈 때문에 비밀이 들통나 버렸다.

그리고 장수일의 예상대로, 교광을 비롯해 주위에 있던 놈들이 깜짝 놀랐다.


“저 녀석 말이 진짜야? 아주리파 보스가 네 형이야?”


장수일이 소파에서 일어섰다.


“누가 그딴 소리를 했지?”

“아니라고 말 안 하네?”


차건이 고개를 좌우로 꺾으면서 장수일에게 걸어갔다.


“날 위해서 네가 할 일이 생겼다.”

“단단히 미쳤군. 미친놈한테는 매가 약이라지?”


장수일은 손에 쥐고 있던 완력기를 던져 버리고 차건에게 다가갔다.


“오늘 손맛 제대로 느끼겠네.”

“같잖은 새끼.”


차건이 비웃으며 놈에게 달려들었다.


작가의말

오늘도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9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차건 : 흑룡이라 불리는 사나이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후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9/10) 24.08.16 199 0 -
공지 연재 안내 : 주 7회, 오후 2시 5분입니다. 24.08.06 2,649 0 -
37 37화. 이건 시작에 불과할 뿐이죠 +46 24.09.11 1,264 42 13쪽
36 36화. 번지수가 틀렸어 +9 24.09.10 1,431 52 14쪽
35 35화. 불나방들 +11 24.09.08 1,747 51 15쪽
34 34화. 후회하게 되겠죠 +5 24.09.07 1,744 46 13쪽
33 33화. 두 번 산다는 거 +8 24.09.06 1,989 50 14쪽
32 32화. 예상 밖의 일 +7 24.09.06 2,009 56 14쪽
31 31화. 인재 채용은 파격적으로 +10 24.09.05 2,183 56 15쪽
30 30화. 사업 준비 겸, 이거 저거 사러 다닐 겁니다 +9 24.09.04 2,313 62 14쪽
29 29화. 아버지의 마음 +11 24.09.03 2,459 62 15쪽
28 28화. 팔자에도 없는 자리 +8 24.09.03 2,594 60 13쪽
27 27화. 돈이 그렇게 좋으세요? +8 24.09.02 2,670 63 13쪽
26 26화. 무척 기대된다 +11 24.09.01 2,739 67 14쪽
25 25화. 돈은 사람을 신으로도 만든다죠? +10 24.08.31 2,858 69 12쪽
24 24화. 원하는 게 뭡니까? +11 24.08.30 2,982 70 13쪽
23 23화. 위험 수당 +10 24.08.29 3,079 73 13쪽
22 22화. 10년을 앞당기는 것 +7 24.08.28 3,202 64 12쪽
21 21화. 이상하게 걱정이 안 되네 +8 24.08.27 3,203 70 13쪽
20 20화. 폭풍전야 +9 24.08.26 3,308 71 12쪽
19 19화. 마, 지랄도 풍년이가? +10 24.08.25 3,323 70 14쪽
18 18화. 마씨 가문의 촉 +7 24.08.24 3,419 69 14쪽
17 17화. 장대한 목표 +15 24.08.23 3,483 70 11쪽
16 16화. 똑같은 19살인데······ +11 24.08.22 3,719 79 14쪽
15 15화. 꺼져라, 물어뜯기기 전에 +13 24.08.21 3,754 81 14쪽
14 14화. 그러라고 옆에 두는 거다 +8 24.08.20 3,940 77 12쪽
13 13화. 내가 찍은 놈이니까 다른 놈 손 안 타게 하고 +10 24.08.19 4,111 85 14쪽
12 12화. 돈귀 +12 24.08.18 4,344 85 12쪽
11 11화. 괴수 마수걸 +16 24.08.17 4,599 88 12쪽
10 10화. 두 번 사는 인생, 그 정도는 돼야지 +12 24.08.16 4,751 92 13쪽
» 9화. 미친놈한테는 매가 약이라지? +9 24.08.15 4,794 96 13쪽
8 8화. 완전 미친 새끼지 +8 24.08.14 4,879 92 11쪽
7 7화. 다 죽여 버린다 +9 24.08.13 4,944 107 11쪽
6 6화. 환골탈태 +11 24.08.12 5,115 104 14쪽
5 5화. 뼈 빠지게 달린 보람 +11 24.08.11 5,170 103 11쪽
4 4화. 기초 체력 +7 24.08.11 5,400 108 12쪽
3 3화. 아버지, 어머니 +10 24.08.10 5,716 120 15쪽
2 2화. 응어리진 분노 +10 24.08.10 5,964 113 12쪽
1 1화. 회귀 +12 24.08.10 7,481 124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