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건 : 흑룡이라 불리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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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俊剛)
작품등록일 :
2024.07.18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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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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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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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두 번 사는 인생, 그 정도는 돼야지

DUMMY

10화. 두 번 사는 인생, 그 정도는 돼야지




장수일의 눈빛이 날카롭게 빛났다.

예상을 상회하는 그의 움직임에 차건이 즉각 방어 자세를 취했다.


‘지금까지 상대했던 놈들과는 다르다는 거냐?’


이 녀석이라면 자신의 실력을 어느 정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처음엔 가볍게.

스슥-

장수일이 간단하게 주먹을 피하며 일정 거리를 유지했다.

차건은 서둘러 달려들지 않는 걸 보며 입꼬리를 올렸다.


“겁나냐?”

“······.”


이 여유와 자신감은 실력에서 비롯된 것.

장수일은 차건을 보며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당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녀석일수록 두 번 다시는 머리를 쳐들지 못하도록 확실하게 짓밟아주어야 했다.

그는 차건 뒤쪽에 있는 녀석들 중 한 명에게 눈짓을 보냈다.

그러자 녀석이 재빨리 옥상 문을 닫고 쇠사슬로 묶어버렸다.

차건은 그걸 보고 피식 웃었다.


“뭐가 좋아서 피식거리냐?”


장수일이 비아냥거리며 묻자, 차건이 고개를 좌우로 까닥거렸다.


“내가 할 일을 알아서 척척 해 주니까 좋잖아.”

“뭐?”

“여기 있는 놈들을 모두 짓밟아 버릴 거라서.”


차건의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지면서 손가락을 까닥거렸다.


“이리 와.”

“가소로운 새끼.”


장수일이 달려들며 주먹을 휘둘렀다.

차건이 몸을 옆으로 비틀며 피하자, 장수일은 기다렸다는 듯이 반대에서 훅을 날렸다.

그 또한 차건은 쉽게 피해 버렸다.


“제대로 하는 거 맞지?”

“기다려봐.”


장수일은 계속해서 파고들며 공격을 퍼부었다.

가볍게 잽을 뻗어 접근을 막으면서 간간이 묵직한 공격도 날렸다.

그러나 차건의 옷자락도 스치지 못했다.

산길을 죽으라고 달렸던 그다.

굽은 비탈길을 오르내리는 동안, 차건의 몸은 비약적으로 성장했다.

무게 중심은 물론, 균형 감각은 일반인의 수준을 훌쩍 벗어난 상태였다.

게다가 천종산삼의 효능으로 그 효과는 배가 되었다.

그렇기에 웬만한 운동 신경으론 그의 움직임을 따라가긴 어려웠다.

장수일은 몇 차례의 공격으로 차건의 실력을 파악했다.


‘이 새끼, 교광 이상이다. 왜 이런 녀석이 지금까지 눈에 안 띈 거지?’


하나의 의문이 생겨나자, 연이어 수많은 의문들이 머릿속을 복잡하게 했다.

그러다 보니 움직임이 둔해졌다.

차건은 그걸 놓치지 않았다.


“뭐 하냐?”


퍽-

장수일의 옆구리에 훅을 꽂았다.


“읍!”


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가만히 있으면 어째? 방어 안 하냐?”


차건은 반대쪽에도 주먹을 꽂아 넣었다.


“쿠어억-”


장수일이 한쪽 무릎을 꿇었다.

그 순간, 교광이 눈을 부릅뜨며 소리쳤다.


“뭣들 해! 다 붙어!”


그의 외침과 함께 차건을 에워싸고 있던 놈들이 일제히 달려들었다.

차건은 사방에서 주먹이 날아들었지만, 조금도 긴장되지 않았다.

그동안 실전을 방불케 하는 천명과의 대련을 통해 엄청나게 강해진 그였다.

비록 일대일 대결이긴 했으나 이딴 코흘리개들과는 격이 달랐다.

전직 특수부대 교관이셨던 분의 공격은 맹렬했다.

또 급소만 노리고 들어오는 게, 위험의 연속이었다.

빈틈을 보이면 무조건 당하는 건 물론, 셀 수 없을 만큼 기절도 했다.

그런 지옥을 경험한 차건에게 놈들의 공격은 아무런 감흥도 없었다.

그러면서 예상을 훌쩍 벗어날 정도로 강해진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정도로 강해졌을 줄이야.’


현재 대여섯 명이 쉴 새 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그런데 놈들의 공격이 모두 눈에 들어올 정도로 너무 느렸다.

누가 봐도 피하기 급급할 상황임에도 여유가 느껴진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그때 놈들의 공격 중 하나가 옆구리에 박혔다.

퍽-


‘뭐지?’


딱히 큰 충격을 받았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몸도 강철처럼 단단해졌음을 알 수 있었다.

더 놀라운 건, 이렇게 쉬지 않고 움직이는데도 숨이 차오르지 않았다.


‘이래서 아버지가 산을 타라고 한 거였어.’


아버지 말만 들으면 무조건 강해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

그래서 ‘왜’라는 생각 따윈 하지 않았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했다.

그것이 지금 엄청난 결과로 나타나고 있었다.


‘아버지.’


그는 천명을 떠올리면서 달려드는 놈들의 명치에다 주먹을 꽂아 넣고, 재빨리 뒤돌아서면서 엘보로 다른 놈의 턱을 후려쳤다.

빡-

이어서 달려드는 놈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얼굴과 가슴, 그리고 옆구리에 주먹이 꽂힐 때마다 놈들이 쓰러져 나갔다.

일격필살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피고름을 짜내며 주먹을 단련한 성과도 나타났다.

자신감이 치솟았다.

두려움과 긴장감으로 가득 차야 할 가슴에, 여유로움이 가득했다.

그럴수록 놈들이 휘두르는 주먹과 발차기가 더 또렷이 눈에 들어왔다.


‘강자의 시선이 이런 거였구나.’


전생에선 대한민국 경제의 양대 산맥이라 불렸을 정도로 재력의 정점을 찍은 그였다.

그때 느꼈던 여유로움과는 달랐다.

뭐랄까.

여유로움 속에서 피가 뜨겁게 들끓어 올랐다.

아주 원초적인 반응이 사람을 흥분시켰다.

쾌감보다 훨씬 강렬한 황홀감 같은 것.

돈으로 사람을 부리며, 그들 위에 군림했을 때보다 더 강렬한 끌어당김 같은 게 있었다.

이것이 강한 힘의 매력이었다.

차건은 처음으로 느껴보는 ‘강함’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쿵-

마지막 한 놈마저 쓰러졌다.

이제 서 있는 녀석은 장수일과 교광뿐.

교광은 혼자서 녀석들을 모두 쓰러뜨린 차건에게 경악했다.

한두 놈도 아니고, 무려 아홉이었다.


‘이건 수일이도 불가능한 일이야.’


그는 괴물 쳐다보듯이 차건을 보면서 수일의 눈치를 살폈다.

자존심은 상했지만, 현명하게 판단하길 바랐다.

만약 저놈의 말대로 아주리파의 보스가 장수일의 형이라면, 복수는 언제든지 가능할 테니까.

교광의 마음이 전달되기라도 한 듯 장수일이 기세를 거뒀다.

지금 놈을 상대하는 건 어리석은 짓이다.

자존심이 박살 나긴 했지만, 그건 힘만 있으면 언제든지 회복시키면 됐다.

그럴 만한 힘도 있었고.

장수일의 형이 나선다면 저놈 하나 처리하는 건 일도 아닐 테니까.


“야, 됐어. 그만해.”

“······.”


차건은 말없이 그를 쳐다봤다.

장수일은 흥 떨어졌다는 표정으로 소파로 가서 털썩 앉았다.

그는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며 말을 이었다.


“이게 다 이남길, 그 새끼로 인해 벌어진 거지, 너나 나나 엮인 건 없잖아.”


차건은 놈이 말하는 표정에서 느낄 수 있었다.

19살이었다면 알 수 없었겠지만, 이미 70여 년을 살았던 그다.

연륜의 짬밥을 통해 저 거짓 여유 속에 두려움이 숨어 있는 게 보였다.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발악하는 중임을.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차건이 속으로 비웃으며 놈의 머릿속을 꿰뚫어 보고 있을 때, 교광도 한마디 보탰다.


“오늘 일은 없었던 걸로 할 테니까 여기서 끝내.”

“재밌네.”


차건은 피식 웃으며 교광을 쳐다보았다.


“네가 내 뒷조사를 했다고?”

“왜 숨겨야 할 거라도 있어? 말만 해. 내가 얘들 입단속 시킬게.”

“엎질러진 물을 다시 담을 수 있냐?”

“뭐?”

“수습이 안 된다고. 이 새끼야.”


차건이 달려들자, 교광은 반사적으로 킥을 날렸다.

차건은 멈춰 서서 상체를 뒤로 빼 공격을 피했다.


“매를 벌겠다면 어쩔 수 없지.”


교광은 차건의 실력을 봤기에 처음부터 전력으로 붙었다.

쉴 새 없이 킥 공격이 쏟아졌다.

태권도 시 대표 출신답게 공격이 아주 매섭고 재빨랐다.

차건이 방어하면서 반격하기가 쉽지 않을 정도로.


‘틈이 보일 때까지 기다린다.’


교광이 차건을 압도적으로 밀어붙이자, 장수일이 피우던 담배를 던져 버리고 일어섰다.


“그만하자고 했을 때, 알아들었어야지.”


그도 합세해서 압박해 나갔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이 대 일이라도 위협적이거나 압박이 느껴지지 않았으니까.


“누구 마음대로.”


차건은 장수일의 공격을 피하고 카프 킥을 날렸다.

빡-

종아리를 걷어차인 장수일은 철퍼덕 주저앉았다.

이어서 차건의 무릎이 날아들었다.


‘안 돼!’


장수일이 재빨리 두 손으로 얼굴을 커버했다.

빡-

하지만 커버한 채로 뒤로 나가떨어졌다.


“새끼야, 난 안 보이지?”


교광의 킥이 매섭게 날아들었다.

차건은 한 발짝 옆으로 돌아서면서 공격을 피했고, 교광은 예상했다는 듯이 킥의 방향을 틀었다.

킥이 위에서 아래로 내리찍듯이 떨어졌다.


‘브라질리안 킥이군.’


천명이 종종 사용했던 킥이라 차건은 놀라지도 않고 간단하게 피했다.


‘이걸 피했다고? 그럼 이건 어떠냐?’


이번엔 주먹을 휘둘렀다.

차건이 똑같은 방법으로 몸을 옆으로 빼며 피하자, 교광이 입꼬리를 올렸다.


‘멍청한 새끼.’


그는 차건이 피하는 방향으로 뒤돌려 차기를 날렸다.


“뭐야!”


순간 차건이 사라졌다.

팡!

교광의 매서운 발차기가 허공을 후렸을 때였다.

얼굴로 차건의 주먹이 날아들었다.


“젠장!”


빠악!

교광이 허공에 붕 떠 곤두박질치듯 나가떨어졌다.

그리고 기절한 듯 움직이지 않았다.

차건은 주변을 한 번 둘러보았다.

모두 쓰러져서 신음을 흘리거나 기절해 있었다.

방해할 놈이 없다는 걸 확인하고는 장수일에게 고개를 돌렸다.

놈이 코피를 닦으며 일어서고 있었다.


“장수일.”


퉤.

장수일은 부러진 이 하나를 뱉으며 노려봤다.


“원하는 게 뭐냐?”

“그딴 거 없고, 내가 확인할 게 있는데.”


차건이 다가갔다.

장수일은 눈살을 찌푸리며 뒷걸음질 쳤다.


“뭐 하는 거야?”

“너희 형제애가 얼마나 끈끈한지 알아볼까 하는데.”

“무, 무슨 말을 하는······!”


젠장, 벽이다.

더 이상 물러설 때가 없었다.


‘어쩌지?’


장수일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놈이 아니라는 걸 인지하는 순간, 맞서 싸울 투지를 잃었다.

그저 두려움을 숨긴 채 쳐다보기만 했다.


“며칠 만에 나타나는지 한번 보자고.”


차건이 주먹을 휘둘렀다.

빡-

장수일의 옆구리에 주먹이 꽂히며 둔탁한 소리가 났다.


“컥!”


갈비뼈가 부러진 듯 그의 얼굴이 새하얘지면서 켁켁거리며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방금 건 우리 집에 그 새끼들 보낸 죗값. 그리고 이건 우리 어머니 놀라게 한 죗값.”


퍽-

돌덩이처럼 단단한 주먹이 장수일의 얼굴에 박혔다.

오뚝했던 콧대가 내려앉으며 사방에 피가 튀었다.


“으어! 으억!”


옆구리가 아파 비명도 제대로 지를 수가 없었다.

장수일이 주저앉으려고 하자, 차건이 그의 멱살을 잡고 끌어 올렸다.


“아직 하나 남았다.”


으드득-

차건은 뼈 소리가 날 정도로 주먹을 꽉 움켜쥐었다.


“이건 어머니 눈물값이다.”


장수일의 안면에 주먹을 꽂아 넣자, 놈은 이가 와장창 부서지며 그대로 기절해 버렸다.

철퍼덕.

차건은 장수일을 바닥에 던져 버렸다.


‘이제 기다리면 되겠군.’


* * *


노터치파를 쓸어버린 후 옥상에서 나온 차건이 계단을 내려가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거인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거대한 체구의 까까머리 사내가 앞에 나타났다.

풍기는 기세만으로 주변 분위기를 압도해 버리는 게 예사롭지가 않았다.

장수일보다 훨씬 강해 보였다.


‘뭐야, 이놈은?’


차건의 얼굴이 굳어졌을 때, 놈이 앞을 가로막아 섰다.


“드디어 만나는군.”

“비켜.”


적이든 아니든, 현재 상황에 나타난 건 좋은 의도라고 볼 수 없었다.

하여 차건은 주저 없이 주먹을 내질렀다.

퍽!


“······!”


놈이 솥뚜껑 같은 손으로 주먹을 잡아버렸다.

차건은 당혹스러움을 숨긴 채 놈의 가슴에 달린 붉은색 명찰을 확인했다.


[마수걸]


순간 머릿속에 번쩍 떠오르는 인물이 있었다.

장수일도 그와 부딪히는 걸 꺼린다는 대일 산업고의 절대강자.

괴수, 마수걸이었다.


‘이 녀석이 왜······.’


마수걸은 붙잡은 주먹을 풀어줬다.


“조용히 따라와.”


그는 당당하게 계단을 내려갔다.

뒤에서 공격하든 말든 전혀 상관하지 않는 눈치다.

그만큼 자신감이 넘쳐흘렀다.

차건은 고릴라 등판만 한 녀석의 등을 보며 생각에 잠겼다.


‘마수걸이라······.’


그가 갑자기 왜 나타난 걸까?

만약 그가 노터치파와 관련이 있다면, 놈들이 무너질 때까지 보고만 있지는 않았을 거다.

대체 뭘까?

워낙 은둔 기인 같은 녀석이라 정보가 많지 않았다.

어쨌든 최악의 경우, 그를 상대해야 한다면.

두려움보단 궁금증이 일었다.

아주리파의 장수용을 상대하기 전 예행연습이라 생각하고 붙어봐도 되지 않을까?

무엇보다 더 강한 놈을 상대하게 되었다는 사실에 심장이 두근거렸다.

피는 더욱더 뜨겁게 들끓어 올랐다.

문득 전생에서 연이어 기업합병으로 사업 확장을 할 때가 떠올렸다.

그때도 이런 기분이었다.

더 큰 기업을 손아귀에 넣을 때마다 얻는 성취감에 흥분과 쾌감을 느끼듯이.

계속해서 강자를 무너뜨릴 때마다 느껴지는 가슴 속 깊은 울림에 점점 중독될 것 같았다.

그러면서 돈과 힘을 모두 차지하는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 모습은 단순히 그룹 총수가 아니라, 오직 하나뿐인 왕좌의 자리를 차지한 ‘왕’을 연상케 했다.


‘두 번 사는 인생, 그 정도는 돼야지.’


마수걸을 뒤따라가는 차건의 얼굴이 기대감으로 물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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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걸

나이 : 19세

키 205cm

몸무게 150kg


혹시 이 캐릭터 어디에 나오는 누군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


작가의말

연참,,,,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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