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건 : 흑룡이라 불리는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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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강(俊剛)
작품등록일 :
2024.07.18 21:22
최근연재일 :
2024.09.1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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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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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6화. 똑같은 19살인데······

DUMMY

16화. 똑같은 19살인데······




차건은 예상 밖의 상황이 벌어져 조금 놀랐지만, 겉으로는 평정을 가장했다.

그는 덕배를 가리키며 마수걸에게 물었다.


“어제 시장 입구에서 본 사람이지?”

“어, 덕배 삼촌.”

“저 사람이 여기에 왜 나타난 거지?”

“글쎄, 학교 앞을 지나가다가 우연히 날 본 게 아닐까? 내가 아주리파 조직원들 때려잡을까 봐 걱정돼서 말리러 온 거고. 근데 좀 늦었네. 흐흐흐.”


마수걸이 입꼬리를 올리며 웃었다.

하지만 차건의 생각은 달랐다.

어제 저 사람이 마춘삼을 만나러 갔다가, 그에게서 자신을 감시하라고 지시를 받은 것 같았다.

신로를 알아보고 있다고 했으니, 혹시나 자신이 한 말이 맞으면 무조건 데리고 와야 했으니까.

그래서 자신을 감시하다가 마수걸이 위험에 처하자 어쩔 수 없이 개입한 거고.

근데 놈들이 아주리파 조직원이라는 걸 알고 나섰을까?

만약 그런 거라면 저 사람도 평범한 인물은 아닐 것이다.


“뭐 하는 사람이야?”

“음, 덕배 삼촌은······.”


마수걸은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씩 웃었다.


“그냥 이것저것 해. 좀 무섭게 생겼지만, 알고 보면 좋은 분이셔.”

“그러냐?”


차건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가던 길을 걸어갔다.

마수걸이 나란히 걸으면서 물었다.


“어디 가는데?”

“일단 좀 걷자.”

“좋아!”


마수걸은 싱글벙글 웃으며 뒤를 돌아봤다.

어느새 상황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었다.

노터치파 녀석들은 남규 삼촌 앞에 서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 덕배는 자신과 시선이 마주치자 큰 소리로 소리쳤다.


“인마! 조심하라고!”

“알았어요!”


마수걸도 큰 소리로 대답하며 손을 흔들었다.

덕배는 수걸과 인사를 하고 뒤돌아섰다.

남규가 다가와 물었다.


“저 녀석들, 어떻게 할까요?”

“네가 알아서 정리해. 그런 것까지 내가 신경 쓸까?”


덕배가 투덜거리며 차로 걸어갔다.

지금 누구 때문에 이 고생을 하는 건데, 남규는 정말 어이가 없었다.


“와, 진짜. 양심도 없는 양반이라니까.”


그는 고개를 저으며 목발을 짚고 있는 교광에게 다가가 섰다.


“야, 한 번만 더 내 눈에 띄어봐. 그때는.”


퍽-

순간 남규가 목발을 걷어찼다.


“으어억.”


교광이 중심을 잃고 철퍼덕 쓰러졌다.

남규는 매서운 눈빛으로 그를 깔아보았다.


“나머지 발목도 박살 날 줄 알아.”

“······예예.”


교광은 겁에 질린 채 고개를 끄덕였다.

상황을 정리하고 차로 돌아온 남규가 투덜거리면서 운전석에 탔다.


“이제 뭐 합니까? 따라가요?”

“아이 씨.”


덕배는 눈살을 찌푸리며, 저 멀리 수걸과 걸어가는 차건의 뒷모습을 쳐다보았다.


“저 새끼, 눈치 깐 것 같다.”

“에이, 설마요.”

“아까 우리 쪽을 유심히 지켜보는 걸 봤는데, 기분이 영 찝찝해.”

“형님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19살짜리가 뭘 안다고.”


남규가 손사래 치며 차에 시동을 걸려고 할 때, 덕배가 한마디 했다.


“돈귀가 평범한 놈을 감시하라고 날 붙였겠냐?”

“하긴 형님을 붙였을 정도면······.”

“게다가 저 새끼, 아주리파하고도 엮인 것 같고.”

“아, 맞네.”


남규는 잠시 생각하더니 인상을 찡그렸다.


“이게 왠지 느낌이 싸합니다.”


덕배는 차건이 시야에서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턱을 매만지며 생각에 잠겼다.

수걸이 아주리파 녀석들을 상대할 때, 녀석은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전혀 겁먹거나 당황한 모습이 아니었다.

수걸이었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갈 수 있었다.

혼자서 성인 장정 서너 명은 가뿐히 상대할 정도로 강하다는 걸 알고 있었다.

또 그의 뒤에는 ‘돈귀’라는 든든한 버팀목도 있었으니까.

놈이 수걸이처럼 강한 건 아닐 테고, 대체 뭐가 있길래 그럴 수가 있었을까?

생각했던 것보다 더 대단한 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규야.”

“예.”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나한테도 그런 날이 오려는 모양이다.”

“갑자기 무슨 말입니까?”

“땡중이 나 보고 서른 넘어서면 귀인을 만나게 될 거라고 하더니, 그 말이 참말인가보다.”

“좀 알아듣게 말해주면 안 됩니까?”

“모르면 모르는 대로 살아라. 그게 편할 테니까.”


덕배는 시트에 푹 기대고 조수석 대시보드에 다리를 올렸다.


“천천히 따라붙어라.”


* * *


금천동 빌라 타운이 세워지고 있는 공사장.

그곳 맞은편 건물 2층에 현장 관리소가 마련되어 있었다.

창가에는 멧돼지 같은 풍채를 지닌 사내가 공사현장을 지켜보았다.

굵직한 목과 우락부락한 몸통, 그리고 얼굴에 새겨진 길쭉한 칼자국이 영락없이 깡패임을 증명해 보이는 위협적인 외모였다.

바로 아주리파의 보스, 장수용이었다.

그는 하루에 한 층 씩 올라가는 건물들을 보며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쑥쑥 올라간다.”


장수용 뒤에는 아주리파의 행동대장인 최욱이 서 있었다.

작은 키에 깡마른 체형이었지만, 맹수처럼 빛나는 눈빛은 살벌하기 그지없었다.

그는 북파 공작원 출신답게 손속이 잔혹하기로 유명했다.

최욱이 쇠 긁는 목소리로 말했다.


“차질 없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공기일 안에 완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야지. 이거 가져올 거라고, 우리가 얼마나 좆 빠지게 돌아다녔냐?”

“예.”


최욱이 고개를 숙일 때, 장수용은 학교로 보낸 녀석들이 생각났다.


“잡으러 간 녀석들은 아직이냐?”

“연락해 봅니까?”

“아냐, 조금만 더 기다려 봐. 적당히 패서 잘 끌고 오겠지.”


장수용이 비릿한 미소를 지을 때였다.

사무실 문이 털컥 열리며 누군가 들어왔다.

최욱이 안으로 들어선 녀석들을 보고는 얼굴이 일그러졌다.


“어떻게 된 거야?”

“죄송합니다!”


둘은 허리를 넙죽 숙였다.


“뭔데 그래?”


장수용이 뒤돌아섰다.

학교로 보낸 녀석들이었는데 얼굴이 죽창 나 있었다.


“낯짝들이 왜 이러실까?”


그가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다가왔다.

둘은 고개를 푹 숙인 채 어찌할 바를 몰랐다.

심지어 몸을 부들부들 떨며 두려움에 휩싸였다.


“야, 내가 묻잖아. 어떻게 된 일이냐고.”


둘 중 한 명이 용기 내어 입을 열었다.


“그, 그놈이 나타나서 훼방을 놓는 바람에······.”

“이 새끼가.”


빡!

장수용이 그의 정강이를 걷어찼다.


“으아악!”


놈이 정강이를 붙잡고 펄떡펄떡 뛰자, 그는 다리를 걷어차 자빠뜨렸다.

쿵!


“으윽.”


장수용이 놈의 등을 걷어찼다.

퍽-


“나한테 퀴즈 내냐? 비켜, 새꺄.”


그는 나머지 한 명 앞에 가서 섰다.


“네놈도 저 꼴 나기 싫으면 빙빙 돌리지 말고 똑바로 말해라.”

“엡!”


놈은 꼿꼿이 서서 대답했다.


“조덕배가 나타났습니다.”

“미친개?”

“옙! 그놈이 나타나서 그놈들을 보호했습니다.”

“그 개새끼가 왜?”

“그건 저도······.”

“새끼야! 그것도 확인 안 하고 그냥 왔어? 뭐가 급해서? 아, 나한테 얻어맞은 거 자랑하게?”

“아닙니다.”

“닥쳐, 새끼야, 뭘 잘했다고 또박또박 대답해!”


퍽퍽퍽퍽-

장수용은 놈을 인정사정 없이 두들겨 팼다.

화가 풀릴 때까지 패고 나서야 숨을 길게 내뱉었다.


“후우-”


호흡을 가다듬은 그는 최욱에게 말했다.


“야, 개새끼한테 연락해서, 아니다. 직접 만나서 얘기해. 내 일에 개입하면 죽여 버린다고.”

“옙.”


최욱이 사무실을 나서려는 찰나, 두들겨 맞은 놈이 말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게 있습니다.”

“또 뭐?”


장수용이 노려보자, 놈은 침을 꿀꺽 삼키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그 차건이라는 놈 옆에 한 놈이 더 있었는데, 애들한테 누군지 물어보니까 마수걸이라고 했습니다.”

“그놈이 누군데? 한 번 말할 때 똑바로 말 못 하냐?”


장수용이 놈의 목을 움켜잡고 주먹을 쳐들어 올리자, 그가 소리쳤다.


“돈귀의 아들입니다!”

“······!”


장수용의 얼굴이 굳어졌다.

그가 주먹을 내리며 조용히 물었다.


“확실한 거야?”

“예. 제가 몇 번이나 확인했습니다.”

“그 새끼 옆에 돈귀 아들이 붙었다? 스토리가 이상하게 흘러간다. 안 그러냐?”


장수용이 최욱을 쳐다보자, 그는 잠시 생각하더니 조심히 의견을 꺼냈다.


“일단 확인부터 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

“아무래도 그래야겠지? 돈귀 아들에다가 미친개까지 엮였는데, 잘못 움직였다간 골치 아파질 테니까.”


창가로 걸어간 장수용이 창틀을 짚으며 실실 웃었다.


“차건한테 애들 붙여서 지켜보기만 해. 그리고 근래 미친개가 돈귀를 만난 적이 있는지도 알아봐.”

“옙.”


최욱이 깍듯이 고개를 숙이고 밖으로 나갔다.

장수용은 공사장을 보며 눈살을 찌푸렸다.


“아이 씨, 일이 꼬이는 것 같단 말이지······.”


* * *


차건은 마수걸과 헤어진 후 주위를 쓱 둘러보았다.

저 멀리 전봇대 옆에 갤로퍼 한 대가 눈에 들어왔다.

학교서부터 계속 따라다녔던 차였다.


‘미행을 붙인 게 맞군.’


그만큼 마춘삼의 마음을 홀렸다는 증거.

혹시나 자신이 다른 사람을 찾아가서 그에게 했던 것처럼 거래를 제안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 같았다.

그건 그렇고, 장수용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일까?

자신 옆에 돈귀의 아들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 섣불리 움직이지는 않을 터.

일단 정보를 끌어 모아서 상황 파악을 하려고 할 게 뻔했다.

그로 인해 며칠간의 시간을 번 셈이다.

신로의 재정상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마춘삼이 정보원을 돌렸으니 신로의 상황을 알아차리는 건 시간문제.

때문에 앞으로 진행할 계획에 대한 점검이 필요했다.

또 장수용을 상대하기 위해 체력을 더 단련할 필요도 있었다.

그러려면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했다.


‘흑월로 돌아가야겠다.’


차건은 미행을 따돌리기 위해 재래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멀리서 차건을 지켜보던 남규가 인상을 찡그렸다.


“아, 새끼. 시장에 갈 모양이네.”

“따라가 봐.”

“아, 정말, 내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네.”


남규가 투덜거리며 차에서 내릴 때, 덕배가 한마디 덧붙였다.


“출출하니까 올 때 호떡하고 식혜 좀 사 와.”

“돈이나 주고 그런 말을 하시죠.”

“와, 새끼가 또 돈, 돈 하네. 돈에 환장했냐?”

“어이구, 돈에 환장한 사람이 누군데.”


남규가 차 문을 쾅 닫고 가버렸다.

덕배는 싱긋 웃으며 재래시장 쪽으로 걸어가는 차건을 쳐다보았다.


“아우, 복덩어리가 볼수록 잘 생겼어.”


그는 기대 어린 미소를 지었다.

남규가 녀석을 뒤따라간 지 30여 분쯤 지났을 때였다.

그가 숨을 헐떡이며 차문을 열었다.


“형님! 그놈이 도망쳤습니다.”

“무슨 소리야!”

“아니, 공중화장실로 들어가는 걸 보고 밖에서 기다렸는데, 한참 있어도 안 나와서 들어가 보니까 창문으로 도망쳤지 뭡니까?”

“아이 씨, 새끼가 꼭 문제를 만들어.”


덕배가 신경질을 부리며 차에서 내렸다.


“난 이쪽으로 갈 테니까 넌 저쪽으로 가. 찾으면 연락해.”


둘은 재빠르게 재래시장 쪽으로 달려갔다.

그때, 남규를 따돌린 차건은 버스 정류소에 나타나 차에 올라탔다.


잠시 후.

덕배와 남규가 숨을 헐떡이며 재래시장 입구에서 만났다.


“찾았어?”

“아뇨. 어떻게 합니까? 돈귀가 알면 난리가 날 텐데?”

“아우 진짜! 멀리 못 갔을 테니까 계속 찾아 봐.”


덕배는 또다시 시장통으로 들어갔다.


그 시각.

전당포 창가에 서서 주변을 둘러보던 마춘삼의 눈에 덕배가 잡혔다.


“저놈은 저기서 뭐하노?”


띠리리링-

휴대폰 벨소리가 요란하게 울렸다.

그가 휴대폰을 열어서 발신자를 확인했다.


“뭐야?”


수걸이 휴대폰 번호였다.

근데 수걸이는 지금 눈앞에서 만화책을 보고 있었다.

그는 의아해하며 수걸에게 다가갔다.


“야, 니 폰 어딨노?”

“아, 그거. 햄한테 줬어요.”

“뭐라? 새끼가 그게 얼마짜린 줄 알고 그노마한테 홀랑 넘기노?”


마수걸은 만화책에서 눈을 떼지 않고 대답했다.


“아부지도 참. 햄이랑 연락할 방법이 없잖아요. 그래서 임시로 제가 쓰라고 준 거예요. 킥킥킥, 와 이리 웃기노.”


그는 대답하다 말고 배를 붙잡고 웃어댔다.


“대체 저놈 머릿속에는 뭐가 들었는지······.”


마춘삼은 고개를 저으며 전화를 받았다.


“뭐냐?”

-당분간 찾지 마시라고 전화했습니다.

“무슨 소리고?”

-저한테 사람 붙여놓은 거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일 없었으면 합니다.

“혹시 니, 나한테 구라깐 게 들통날까 봐, 벌써 도망칠 궁리하는 거 아니제?”

-들통나도 그냥 신뢰를 잃고 마는 건데 제가 왜 도망을 칩니까?

“날 기만한 죄가 있잖아.”

-기만한 죗값을 물으려고 사람을 붙이신 거였습니까? 이거 제가 사장님을 잘못 판단한 것 같습니다.


‘요놈 봐라.’


마춘삼은 자신의 속내가 읽혔다는 것에 기분이 나쁘기는커녕 입꼬리가 올라갔다.

녀석을 예사롭지 않은 반응을 보일 때마다 그가 한 말이 사실일 것 같은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알았다. 근데 말이다. 니가 말한 그때가 언제쯤이고? 이 정도는 말해줄 수 있지 않겠냐?”

-물론 말씀드릴 수는 있죠.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하.”


마춘삼이 기가 찬 표정을 지었다.

천하의 돈귀를, 이런 식으로 대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아무튼 자신을 계속 놀라게 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원하는 게 뭐고?”

-홍상수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그걸 알려주시면 말씀드리죠.

“니가 그놈아를 어찌 아노?”


마춘삼의 미간이 좁아졌다.


-언제까지 가능하시겠습니까?

“빠를수록 좋겠지?”

-전 상관없지만, 사장님께선 빠를수록 좋겠죠.

“건방진 새끼. 끊어!”


마춘삼은 전화를 끊고 마수걸에게 물었다.


“그놈아가 니한테 홍상수에 대해 물어본 적 있나?”

“오늘 학교 가면서 물어보던데요? 햄이 아부지한테도 물어봤습니까?”

“으음······.”


마춘삼의 얼굴이 진중해지면서 생각에 잠겼다.


‘갑자기 홍상수의 정보를 달라? 무슨 꿍꿍이속인 건지······.’


19살짜리의 머릿속을 들여다볼 수가 없었다.

그런데 똑같은 19살인데, 저놈은······.


“푸하하하!”


머릿속이 훤히 다 보였다.

기가 찬 마춘삼은 혀를 차며 자료를 모아둔 캐비닛 쪽으로 걸어갔다.


작가의말

날씨가 이상합니다.

비가 왔다가 쨍쨍했다가. 또 폭우가 쏟아졌다가.

종잡을 수가 없네요. ㅠㅠ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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