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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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황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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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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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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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방치 안하고 엔지니어 키우기

DUMMY

이걸 단순히 ‘운’이라고 할 수 있을까?

반복되는 성공.

이것은 이제 오강연의 실력이다.


“스테이터스가 수상합니다. 삐릭.”

“저 인간은 아무래도 ‘운’ 스탯이 극한으로 찍힌 게 아닌가 싶군.”


타이탄들도 합리적인 의심 중.

인간의 스테이터스.

아직 정확하게 수치화되어 있진 않다.

체력, 힘, 지구력, 마력, 판단력, 집중력······.

이런 것들은 여러 시험을 통해 점수화되곤 하지만.

운도 그게 가능할까?

만약 운이 스테이터스로 있다면.

오강연.

저 자식은 100점 만점에 200점 정도를 얻지 않을까 싶다.


‘애초에 오아연이 친누나인 것부터가 럭키잖아.’


누구나 꿈꾸는 탑급 연예인 누나.

본인은 헌터로 각성.

게다가 군대 가기 전에 헌터로 각성해서 이미 군필?


‘개 부럽다.’


아무튼, 저 자식.

절대 놓쳐선 안 되는 인재다.


“강연아.”

“예, 형.”

“내가 널 위해 가져온 게 있는데 말이다.”

“망고 케이크 말고요?”


인벤토리에서 사과 박스를 꺼냈다.


“과일 사 오신 거예요?”

“열어봐.”


묵직한 사과 박스를 열어보는 강연.


“이, 이건······!”


박스 가득 들어있는 오만 원권.

총 합쳐 5억.

전부 현금이다.


“이게 뭐예요······?”

“고마워서 주는 거야.”

“이 돈을 저한테요?”


눈동자를 떠는 강연이.


“형이 왜 저한테 돈을 줘요?”


강연은 5억의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

목숨 구해줘.

레벨링 버스 풀악셀로 밟아줘.

이렇게 스킬 연습도 하게 해줘.


물론 강화도 대박 치고 합성도 훌륭한 결과물이 나오긴 했지만.

받은 것에 비하면 너무 큰데.


“됐어요. 저 안 받을래요.”

“받아. 나 좋으려고 주는 거야.”

“형 좋으려고요?”

“이 돈으로 마도구 사고 아이템도 사. 네가 커야 내가 또 편하게 부탁하지.”

“혀엉······!”


와락.

달려와서 안기는 강연.

이 자식, 누나랑 살아서 그런가?

사내새끼가 안기고 난리냐.

적당히 밀쳐서 떼어냈다.


“강연아, 오늘 시간 더 있냐?”

“예? 있어요.”

“그럼 레벨링 더 해야지.”


기왕 온 거.

확실히 녀석 키워야겠다.



* * *



오늘, 오강연 레벨링에 하루 쏟아주기로 했다.

어차피 빨리 층 공략해봤자 「퓨전」 쿨타임도 다 안 돌았고.


지난번 레벨 35를 찍으며 받은 스킬 포인트.

그리고 공략 보상으로 받은 스킬 포인트 구슬.


어떻게 찍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

기왕 경험치 공유 찍은 거.

끝까지 경험치 공유로 달릴까?

아직 효율도 좋다.

일찍 찍을수록 이득도 크게 보고.


하지만 새로 얻은 스킬 「퓨전」.

쿨타임이 너무 길다.

여러모로 쓸모도 많고.

무엇보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스킬.


상남자라면 찍기로 했던 경험치에 뚝심 있게 꽂아 넣었겠지만.

난 평범한 소시민.

타협을 아는 사나이다.


일단 「퓨전」에 하나 찍어보고 어떻게 변하나 봤다.


─────────

퓨전(Lv.2)

•링크된 타이탄과 결합합니다.

•스킬 발동 조건

- 언명: “우주의 힘과 혼을 하나로, 퓨전- ○○ 타이탄!”

- 동작: 바르게 선 뒤 양팔을 크게 돌려 하나의 원을 그리고, 빛이 나는 오른손등을 왼손바닥으로 훑는다.

(*단, 타이탄과의 유대가 확실해야만 오른손등에 빛이 남.)

- 필요 마나: 200/m

- 쿨타임 : 5일

─────────


쿨타임이 줄었다.

이틀이나!


[「퓨전」의 싱크율이 향상됩니다.]

[「퓨전」 시 기본 공격력이 향상됩니다.]

[「퓨전」 시 기본 회피력 향상됩니다.]

[「퓨전」 시 기본 방어력이 향상됩니다.]

[「퓨전」 시 치명 공격력이 향상됩니다.]

[「퓨전」 시 치명타율이 향상됩니다.]

······.


기능도 좋아지는 모양.


다만.


“역시나 언명과 동작은 안 빠지네.”


제발 저것 좀 없어졌으면 좋겠는데.

어쩔 수 없나보다.


하나 더 찍어봐?

경험치를 찍어야 타이탄들도 키우는데.


고민과 고민을 거듭한 끝에.

「퓨전」 한 번 더.


그러자.


- 쿨타임 : 3일


이번에도 확 줄어든 쿨타임.

성능도 조금씩 더 올랐다.

솔직히 지금도 강해서 성능 좋아지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은데.


‘층계참 공략할 때 쓴다고 하면······.’


쿨타임 3일.

일주일의 절반이 됐다.

스킬 포인트 효율이 나쁘진 않은 듯.


‘하긴 레벨 5씩 올려야 스킬 포인트 하나 얻는 건데.’


스킬 포인트의 가치는 크다.


‘3일 정도는 기다릴 수 있지.’


그사이 할 일은 많다.

층계참 열쇠도 구하고.

새집 입주도 하고.

강연이 녀석도 키우고.


아무튼 그렇게 스킬 포인트를 찍고.

강연이와 함께 이번엔 30층 대 깨기로 했다.

어두운 동굴 지대.

현자의 미믹을 잡았던, 간단히 지나갔던 곳.


“무기는 어떻게 잘 마련했고?”

“네!”

“마켓에서 샀어?”

“아뇨! 만들었어요!”


만들어?


자신이 갖고 있는 아공간 가방에서 자신의 새 무기를 꺼내는 강연.


철컥.


“제가 만든 이동형 오토 센트리 건이에요!”


사람 어깨까지 오는 높이의 크기.

바퀴가 달린 세 개의 다리.

헤드에 달린 360도 회전형 기관 포탑.

상단에 달린 빨간 센서 렌즈.

중앙에 박힌 마석 에너지 코어.


“자동 피아식별 되고요. 장탄 수도 걱정 없어요. 탄창이 제 인벤토리 가방이랑 연결되게 세팅했거든요.”


강연이 당당히 자신의 신무기를 소개한다.

울퉁불퉁한 동굴의 길도 다리 길이를 조절하며 잘만 이동하는 센트리 건.

탄약에 마나를 발라 마탄으로 만들어 갈긴다.


“강연이 너······.”

“대단하다, 삐릭!”

“우수한 인재로군.”


오강연 나이 불과 18세.

헌터가 아니었으면 아직 학교 다닐 나이.

근데 벌써 이런 걸 제작할 줄 안다니?


생각보다 더 엄청난 놈일지도.


“30층 대는 어두운데도 괜찮아, 강연아?”

“아, 괜찮아요. 센트리 건엔 이미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 달려있고, 저도.”


철컥.


눈에 이상한 고글을 쓰는 강연.


“이거 쓰면 어둠 속에서도 잘 보이거든요.”


녀석, 빈틈이 없다.

아주 마음에 든다.

키워주고 싶은 마음이 팍팍.


“좋아. 가자!”


빛 한 점 들지 않는 어둠.

하지만 나도 타이탄과의 감각 공유로 문제없다.

그리고 몬스터들이 나타나자.


타다다다다다!


자동으로 총을 쏘는 강연의 센트리 건.

마나 코어를 달고 있어서인지 작동이 준수하다.


“이거 제법인데?”

“마나 코어용 마석 사는 데만 3억 들었거든요.”


녀석, 통이 크네?

족히 저거 한 대에 5억은 하겠다.

일반 센티넬 건도 억대는 잘 안 하는데.

대 몬스터용 무기니 어쩔 수 없는 가격이긴 하다만.


“형이 주신 5억으로 또 살 수 있겠어요.”


그래.

이런 데 투자한다는데 내가 뭘 말리겠냐.


“필요하면 더 지원해 줄게.”

“아니에요. 우리 누나 돈도 있고.”


녀석, 누나 등골 빼먹을 생각이 자연스럽다.


아무튼.

멈추지 않고 31층 공략.


강연의 센트리 건은 꽤 준수하긴 하지만.


삐슈슈슝-!

화르르륵!

서서걱!


“헉, 죽을 뻔했다! 감사합니다!”


기관총이라 봤자 총 한 대인 데다가 타깃도 일점사 포커싱이라 모든 걸 커버하기엔 확실히 부족하다.


“형, 진짜 멋있네요.”


나와 타이탄들의 합을 보며 감탄하는 강연.


크흠. 녀석, 「퓨전」 보면 놀라 자빠지겠지.

보여주고 싶다.

쿨타임 차면 보여줘?


‘근데 오강연 앞에서 그 스킬 어떻게 발동시켜.”


쪽팔려서 못 한다.

일단 평범한 사냥을 영위하기로.


“오늘도 40층까지 가자.”

“예? 40층은 너무 깊은데······!”

“갈 수 있다, 강연아. 내가 있잖아.”


40층까지.

이제 나도 타이탄 세이버 들고 휘두르며 어려움 없이 갈 수 있다.

그리고.


부릉부릉-


어두운 동굴에서도 거침없이 질주하는 두 타이탄.

소리가 울리는 동굴.

실상 ‘부릉부릉’ 소리는 리빅과 블랙베일이 입으로 내는 소리이므로 주행음은 매우 고요하다.

쾌적한 질주 가능.


빠르게 워프 포인트를 찍고, 찍고, 또 찍어서.

39층.


······

[레벨이 올랐습니다. Lv.30]


레벨이 22였는데.

30이 됐다.

무려 8레벨 업.


아주 무럭무럭 자라는구나.


그사이 나도 레벨업 했다.

나와 리빅이 39레벨.

아마 프리지아를 죽이면서 받은 경험치 여분이 남아 있던 모양.


‘게다가 몬스터도 많이 죽이긴 했지.’


주변을 둘러봤다.

새카만 어둠 속.

산더미처럼 쌓인 몬스터 사체들.


“형. 이젠 몬스터 씨가 마른 거 같은데요.”


벌써 5시간이 지났다.

확실히 몬스터가 주는 경험치량이 적긴 한 모양.

8시간 사냥해서 내가 5레벨을 업했는데.

여기선 1레벨도 겨우 하고.


“저 탄약도 다 떨어졌어요.”


텅 비어버린 인벤토리.

아쉽긴 하지만 8레벨 정도 올려줬으니.


“좋아. 이만 돌아가자.”


날이 오늘만 있는 것도 아니고.

돌아왔다.


미궁에 입장했던 건 강연의 방.

그래서 돌아온 곳도 강연의 방.


강연이 어머니랑 누나도 밤늦게 돌아온다고 했으니까.


“강연아, 퇴원도 했는데 맛있는 거 먹어야 하지 않겠냐?”

“맛있는 거요? 맨날 먹었는데?”

“그래도, 자식아.”


밥 사준다고.

매번 기특한 녀석.

같이 사냥도 열심히 했더니 배고프다.

벌써 시간이 6시.

1시부터 쭉 사냥했다.


“뭐 먹을까?”

“돈까······!”

“돈까스 빼고.”

“삑.”


리빅이의 돈까스 요청을 미리 차단.

강연이가 먹고 싶은 거 먹자고 했다.


“그럼 저 장어덮밥 먹고 싶은데요!”

“갑자기 장어덮밥?”

“병원에 있는 동안 인별에서 봤는데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강연이가 가고 싶은 곳.

논현동에 있는 비싼 일본식 장어덮밥, 히츠마부시집이다.

히츠마부시 장어 1마리에 5만 원.

특으로 먹으면 6만 원이다.


‘녀석. 얻어먹는데 가격 생각 안 하는구나.’


바람직하다.

그럴 자격 있어.


“그럼 갈까? 너 면허는 없지?”

“아······ 제가 아직 미성년자라. 오토바이 면허도 없고.”


있을 리가 없지.

면허 있으면 블랙베일 태워주려고 했는데.


“그럼 택시 타고 가자.”

“아쉽다! 저 다음에 꼭 면허 따올게요.”


강연이와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방을 나오던 그때.


띠띠띠.


현관문 비번 치는 소리.

강연을 쳐다봤다.


띠띠.


야.

어머님이랑 누님 늦게 온다며.


띠띠띠.


아직 여섯 신데.

부모님 몰래 친구 집 놀러 왔다가 걸리는 듯한 서늘함.


띠리릭.


문이 열리고.


“어, 강연아. 너 퇴원했는데······에!?”


퇴근한 건 오아연.

바로 현관 앞에서 마주쳐 버렸다.

엉거주춤하게.

맞이하는 꼴이 되어 버렸다.


“캡틴님이 여기 왜······?”

“······아, 안녕하세요.”

“누, 누나 왜 지금 들어와요?”

“어? 너 퇴원 기념으로.”


당황한 아연.

나도 당황스럽다.


거실 쪽을 두리번거리던 그녀.

테이블에 놓인 주스 컵을 발견하더니.


“저거 캐, 캡틴님이 드신 거예요?”

“아, 그 강연이가 마셔도 된다고 주길래.”

“오강연! 예쁜 컵들 놔두고 왜 저런 컵을······!”


아연이 황급히 컵을 치운다.

「♥언제나 아연해♥」라고 쓰여 있던 컵.

컵을 싱크대에 던져놓고.

새로운 주스 잔을 꺼내 따라준다.


“아, 저 나가려고 그랬는데······!”

“아니요, 더 있다 가세요!”

“아니, 진짜 가려던 타이밍이었는데요.”

“아이참, 오강연 집도 지저분한데 갑자기 손님을 부르고······!”


뭐지. 이 한국 특유의 방문자 토크.

예의 때문에 대화가 안 된다.

주섬주섬 쿠션을 각 잡히게 정리하는 아연.

나는 엉거주춤.

앉지도 못하고


“저녁은 드셨어요?”

“누나, 우리 같이 저녁 먹으러 가려고 했어. 히츠마부시!”

“저도 강연이랑 저녁 먹으려고 온 건데!”

“어, 그럼 가족 식사가 먼저죠. 전 이만 가볼······.”

“자, 잠깐만요!”


꾸벅. 인사하는데.


“가, 같이 식사하실래요?”

“예······?”

“강연이도 캡틴 님 좋아하고, 여기까지 오셨는데 돌려보내기가······.”


오아연이랑 같이 식사한다고?

내가?


한사코 거절해 보지만 꼭 같이 먹자는 아연.


“제가 살게요.”

“형, 그래요! 같이 먹어요!”


강연도 붙잡고 늘어진다.

아니, 아무리 그렇게 해도.


‘오아연이랑 같이 식사를 어떻게 하냐고.’


갑자기 텔레비전으로만 보던 연예인?

실제로 본 것도 신기하다.

근데 밥까지 먹어?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듯.


‘게다가 난 혼자도 아닌데.’


리빅이랑 블랙베일.

둘이 족히 일 인분씩 먹는다.

오아연이 김밥천국 같은 델 갈 것도 아니고.

히츠마부시 먹을 거면 둘이 해서 최소 10만 원인데.

3인분을 얻어먹기엔 좀.


리빅이와 블랙베일을 슬쩍 쳐다봤다.


[역시 거절하는 게 낫겠······.]

[먹고 와라, 은인.]


그때, 결단을 내리는 블랙베일.


[이성과의 식사 경험은 매우 중요한 자리다.]

[삐릭, 내가 옆에서 도와······.]

[눈치 챙겨라, 멍청한 골드 타이탄.]


깡!

리빅이 뒤통수를 갈기는 블랙베일.


[파일럿의 번식은 중요한 임무다.]

[그런 거 아니거든요, 블랙베일 씨!?]

[검색 결과 장어는 인간의 스태미너 향상에 좋다고 한다, 삐릭!]

[리빅이 너까지!]


그냥 밥 먹는 자리라고!



작가의말


표지를 바꿨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즐겁고 편안한 한가위 연휴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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