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가 너무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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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황작물
작품등록일 :
2024.07.20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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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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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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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사기급 로봇이 진짜 모습을 숨김

DUMMY


리빅이의 성장기 진화 기념 축하 파티!

물론 파티라고 해도 나와 리빅이 단둘이다.


장소는 합정의 고급 고깃집.

오늘 미궁에 다녀왔더니 또 송 팀장에게서 전화가 왔길래 추천받았다.

예약제에 룸으로만 운영되는데, 송 팀장이 예약해 줬다.


고깃집에 들어서니 실내에 인공 폭포가 있고, 드라이에이징 중인 고기들을 볼 수 있도록 한쪽 벽면을 유리로 해뒀다.


“조종인 님? 두 분 맞으세요?”

“크흠, 네······.”


지금 내겐 어엿한 일행이 있다.

그 일행은 바로 조리빅.

그것도 어엿한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불과 두 시간 전.


“······직접 나가서 돌아다녀 보고 싶다고?”


리빅이가 성장기 모습으로 같이 가고 싶다고 한 것.

유아기 모습으로 숨어서 삼겹살 흡입하는 건 싫단다.

당당히 식사를 즐기고 싶단다.


“그럼 배달은 어때······?”

“숯불구이. 삐릭.”


돼지고기를 직화로 눈앞에서 구워 먹고 싶다는 리빅이.

휴, 그래도 리빅이 성장 축하 파티인데.

기왕 하기로 한 거 원하는 대로 해줘야지.


“좋아 그럼 은둔의 안경이라도 쓰자.”


어차피 미궁 밖.

나는 김지훈으로 변장할 일이 없으니 리빅이에게 씌워주기로 했다.


“확인, 삐릭.”


성장기 폼으로 바꾼 리빅이가 신이 나서 은둔의 안경을 착용했다.

나처럼 귀에 걸 데가 없어서 괜찮나 했더니 옆에 안경을 걸만한 작은 홈이 있었다.

찰칵, 안경을 부착하니.


“이거 안 되겠는데, 리빅아.”

“?”

“이대로 밖에 나가면 큰일나.”


리빅이의 외모가 ‘김지훈’이 됐다.

착용자마다 다른 외모로 바뀌진 않을까 했는데, 기본 외모가 있었던 건가.

이대로 밖으로 나갔다간 사람들이 리빅이를 ‘캡틴’으로 알아보고 몰려들 게 뻔한데.


“변장 추가, 삐릭!”


곧 죽어도 사람 모습으로 나가고 싶은지 갑자기 내 행거로 달려가는 리빅이.

옷을 죄다 꺼내더니 내 겨울옷까지 겹겹이 껴입는다.


“야, 옷 늘어나!”


도대체 몇 겹을 껴입는 거야!

런닝에 내복에 반팔티에 맨투맨에 후드에 니트까지.

아무리 네가 더위를 안 탄다고 해도 그건 누가 봐도 이상하잖냐!


“모자와 마스크도 착용한다, 삐릭!”


되겠냐고!

청바지 위에 트레이닝복 바지를 껴입는 리빅이를 간신히 말렸다.


“이렇게 된 거 변장템을 더 사자.”


어차피 성장기가 됐는데 계속 고슴도치만으로 있을 수는 없으니까.

애가 커가면서 애 몸에 새 옷을 사주는 부모의 심정으로, 예전에 고슴도치 밴드를 샀던 마켓에 접속했다.

입금만 하면 퀵으로 아이템을 보내주니까 당장 쓸 만하다.


“자, 이제 인간형으로 변할 수 있는 아이템 찾아서 골라봐.”


폰으로 화면을 보여주니 고심하며 스크롤을 내리는 리빅이.


“선택 완료. 삐릭.”


리빅이가 장바구니에 넣은 아이템.

카멜레오나 가죽장갑.


“20억?”


설정된 외모로 변신시켜 주는 변장템이다.

설정된 외모가 마음에 안 들면, 랜덤으로 돌려서 변경할 수 있다.

단, 랜덤으로 변경할 수 있는 횟수는 3회.

하지만 이미 2회는 사용한 중고템이다.

심지어 귀속 변경 횟수도 1회밖에 안 남았다.


“나온 외모가 마음에 안 들면 뽑기 하라는 거네.”


딱 한 번의 기회가 남은 템.

아이템 상세창에서 설명을 봤다.

지금 설정된 외모는 할아버지의 모습이다.

백발이 성성하고 주름진 게 한 7~80대는 되어 보이는데.

문제는 이빨이 빠진 데다가 머리카락 숱도 거의 없고, 허리도 굽어 여러모로 건강해 보이지 않는 모습이라는 것.


“게다가 한번 사용하고 쿨타임이 3일이야?”


썩 마음에 들지 않는 아이템 스펙.

한 번 변장하면 최대 1일 유지라는 제약도 있다.


“이걸 20억에 파나.”


하긴. 남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거긴 하지······.


“저 모습으로 변신하는 거 괜찮겠어?”

“랜덤 변경 가능하다, 삐릭!”


뭐가 나올지 모르지만 일단 남은 랜덤 변경 횟수를 돌려보면 그만이라는 리빅이.

운빨에 맡겨도 되나 싶지만.

그래, 20억이 뭐 대수냐!

이게 다 조리빅이 벌어다 준 돈인데.


“좋아, 네 성장기 기념 특별 선물이다!”

“삐리이익~!”


자식, 말할 수 있으면서 여전히 기분 좋으면 저런 소리를 낸다.


[결제]


이만한 돈이, 아이템 마켓에서는 단번에 결제가 된다.

진짜 어마어마한 시장이다.

1시간 안에 퀵으로 도착한 아이템.


─────────

[카멜레오나 가죽장갑]

- 카멜레오나의 가죽으로 만들어진 장갑.

- 설정된 외형으로 변신 가능하다.

- 1회 변신당 최대 지속시간 : 24시간

- 쿨타임: 72시간

- 귀속: (없음) (*남은 양도 가능 횟수 1회)

- 설정값 변경 가능 횟수: 1/3

──────────


라텍스 장갑처럼 얇지만 질기다.

게다가 장갑이라곤 했지만 손가락이 나눠져 있지도 않은, 거의 글러브 수준의 투박함.


“일단 너한테 잘 맞나 껴볼래?”

“좋다, 삐릭!”


[아이템의 귀속을 변경합니다. (남은 귀속 변경 횟수: 1/3)]


리빅이 이름으로 귀속을 변경.


리빅이가 손에 껴본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자.

스르륵.

할아버지로 변하는 리빅이.


“와, 그 외모 진짜 적응 안 된다. 벗어.”


나이며 성별이며 정말 이미지와 안 맞는다.

내 귀엽던 조리빅 어디 갔냐.

본인도 마음에 안 들었는지 바로 장갑을 벗어 던진다.


“외관 변경을 시도한다, 삐릭!”

“그거 랜덤이야. 이것보다 더 별로인 거 나와도 모른다?”

“가챠 못 참지, 삐릭!”


눈을 번뜩 빛내는 리빅이.


‘그런 이상한 말투 배워오지 말라니까.’


아무래도 온라인 네트워크 접속을 통해 지구의 지식을 얻고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서 쓸데없는 말투도 배워오는 거 같다.


“좋아, 마음대로 해.”

“운 좋은 파일럿이 대신 가챠해라, 삐릭.”

“내가? 싫어. 이상한 거 나오면 내 탓 하려고?”

“탓하지 않는다, 삐릭!”


자기보다 내가 더 운이 좋을 거 같단다.


‘아니라고 하기엔 근래 운이 좋긴 했지.’


각성한 것도 그렇고 강화 실패 없이 6강까지 붙은 것도 그렇고 마력단으로 마나 벌어들인 것도 그렇고······.

그 운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휴, 진짜 이상한 거 나와도 뭐라고 하지 마?”


고개를 끄덕이며 장갑을 내주는 리빅이.

모르겠다.

강심장으로 간다!


[외관을 변경하시겠습니까? (남은 변경 횟수: 1/3)]


창이 뜨자마자 리빅이가 부르는 노래.


- 오~ 오~ 붙어라~!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


지난번 강화 성공 때 틀었던 강화 브금 노래다.

자식. 좀 쿨하게 나한테 맡긴다 했더니 좀 쫄리긴 하나 보지?

나는 심호흡을 하고 [확인] 버튼을 클릭했다.

장갑이 번쩍거리며 빛나더니.


파앙-!


마치 자개나 홀로그램처럼 은은한 무지갯빛으로 바뀐 장갑.

하지만 어떻게 바뀐 건지 이렇게만은 알 수 없다.


“껴봐.”


살짝 쫄리는 마음을 숨기며 쿨한 척 장갑을 내밀자 받아 드는 리빅이.

타이탄 바이오 탭에 뜨는 녀석의 마나 박동수가 굉장히 높아졌다.

긴장된 손짓으로 장갑을 끼는 리빅이.

조금 기다리자.

스르륵, 리빅이의 모습이 바뀐다.

그리고 그 바뀐 자리엔.


“어때, 삐릭?”

“······리빅아.”

“이상한가, 삐릭?”

“나 진짜 손에 뭐 붙었나 봐.”


바뀐 리빅이의 모습.

금발에 흰 피부를 가진 젊고 탄탄한 체격의 남자.

금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골드 타이탄이 인간화된다면 딱 이 느낌일 것 같았다.

게다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리즈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이목구비까지 완벽.


리빅이도 화장실로 달려가 거울을 보더니 흡족하게 웃었다.


“지구의 일반적인 미의 기준에 80% 부합하는 균형적인 외모다, 삐릭!”

“근데 리빅아.”

“삑?”

“옷 좀 입자.”


그제야 리빅이가 후다닥 행거에 있는 옷을 챙겨 입는다.

자식. 내가 크게 잘 뽑아줬네.

부럽다.

내가 쓰고 싶다.

양도 기회 더 없나······.


“착용 완료, 삐릭!”


내가 옷 입는 걸 몇 번 옆에서 보고 학습했는지 혼자서도 옷 잘 입는 리빅이.


그렇게 무사히 예약해 둔 고깃집에 도착!

지하철에서도 길거리에서도, 고깃집 종업원들도 리빅이를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그냥, 잘생겨서 빤히 쳐다보는 것 빼고는.


“이쪽으로 오세요.”


예약해 둔 방으로 데려가는 종업원.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를 시켰다.


“일단 모듬 2인분 주세요. 그리고 술은······.”


[콜라]


“아, 콜라도 두 개 주세요.”


그래, 굳이 술 안 마셔도 기분 좋은 날이니까.

종업원이 나가고, 건너편 리빅이의 얼굴을 보니 아주 싱글벙글하다.


“좋냐?”

“만족도 최상, 삐릭.”


저 서툰 말투와 다중음성 목소리 때문에, 사람들 앞에선 말을 삼가라고 했다.


잠시 뒤 상차림이 나오고 고기도 나온다.

짚불에 초벌한 고기를 숯불에 한 번 더.

꽃삼겹과 항정살, 가브리살 등이 나오는 1인분에 12만 원짜리 세트.

이베리코 베요타 등급의 돼지고기가 섞여 있다.

고기에서 은은한 짚불향이 풍기고, 윤기가 자르르 흐른다.

돼지고기에 마블링이 저렇게 있는 건 또 신기하네.


“맛있게 드시고 필요한 거 있으면 불러주세요.”


고기를 다시 구워준 뒤 나가는 종업원.

무척이나 친절했다.


“잘 먹겠습니다, 삐리빅!”


리빅이가 신나게 젓가락을 집어 들었다.

잠시 젓가락질을 버벅대는 듯하다가 금방 감을 잡고 고기를 집더니, 마스크를 벗고 마음 편하게 고기 흡입하기 시작했다.


“어때. 맛있어?”

“육즙 팡팡, 삐릭.”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고기.

거기에 상추와 제육무침, 명이나물, 묵은지, 양념게장 등등.

푸짐한 상차림은 덤이다.


무엇보다 내가 꼭 이 집으로 오고 싶었던 이유는 고기를 찍어 먹는 특제 소스 때문!

파인애플이 들어간 데미글라스 소스에 빵가루를 묻혀 먹을 수 있다.

먹어보면 엄청나게 갓 튀긴 돈까스를 먹는 느낌.

돈까스에 환장한 리빅이를 위해서 송 팀장에게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삐리익~!”


리빅이 눈이 뒤집혔다.

모든 고기를 그 소스에 찍어 먹고 있다.


‘잘 먹는 것 보니 뿌듯하네.’


자식이나 동생이 있다면 이런 느낌일까?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흐뭇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리빅이랑 진짜 가족이 된 느낌이 든다.


“자, 리빅이, 그래도 이런 날에 건배는 해야지!”


녀석의 잔에 콜라를 가득 따라주고, 리빅이한테 한 잔 넘겨받고.


“리빅이의 더 멋진 성장을 위하여, 건배!”

“건배~! 삐릭!”


짠!

잔을 부딪치고 각자 원샷!


“캬······!”

“삐리-익!”


탄산에 돼지기름도 싹 씻겨 내려가는 느낌.

다시 고기를 먹을 준비가 된다.


“항정살이 탱글탱글입니다, 삐릭.”


처음 먹어본 항정살이 맛있었는지 나한테 덜어주기도 하는 리빅이.

크흑, 기특하다. 기특해.


추가로 2인분을 더 시키고 마무리로 물냉면까지 깔끔하게 해치웠다.


“들어갈 땐 케이크도 사 갈까?”

“무리한 지출은 삼가라, 삐릭.”


오늘 장갑 사는 데 20억까지 쓴 게 신경 쓰인 모양인데.


“야, 내 통장에 돈이 얼만데!”


케이크 하나도 못 사줄까 봐!

마음 같아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사주고 싶지만, 원룸 냉장고 냉동실이 작아서 안 된다.


“가자, 케이크 사줄게.”

“삐릭!”


그렇게 둘이서 30만 원 넘게 먹은 것을 쿨 결제하고 나왔다.


“이제 집 가는 게 일이네.”


배부르고 등 따시니까 집 가는 게 더 귀찮다.

가려면 또 지하철을 타야 하는데.

택시를 부를까?

나 이제 부잔데.


“휴, 아예 차 뽑을 생각도 해봐야겠다.”


회사 일 때문에 땄던 면허.

이제는 쓸모없이 장롱에 처박혀 있다.

차를 살 정도의 통장 여유는 충분히 있으니 한 대 정도 뽑는 건 좋을 것 같은데.


“이동 수단 필요, 삐릭?”

“있으면 좋겠지. 괜히 너 눈에 띌까 봐 가방에 넣고 다닐 필요도 없고, 매번 변장할 필요도 없고. 교통체증이랑 주차가 문제지만.”


그러자 리빅이가 쓱 주위를 둘러본다.

비싼 고깃집 앞이라 그런지 외제차들이 즐비한데.


“삐리빅!”


리빅이의 시선이 한쪽에 세워진 바이크 앞에 멈춘다.

날렵한 유선형의 카본 파이버 차체를 가진 바이크.

게다가 배기통이 있어야 할 자리에 큼직한 마석이 박혀 있다.


“이야······ 마석으로 움직이는 바이크면 엄청 비쌀 텐데.”


저쪽은 문외한이라 얼마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마석만 봐도 최소 억대.

마석이 새 에너지원으로 각광받았다지만, 저렇게 개인이 큼직한 마석을 활용하는 일은 흔치 않은데.

그때 리빅이가 나를 쓱 쳐다본다.


“2종 소형면허 소지 여부를 확인한다. 삐릭.”

“2종 소형면허? 있지.”


취업 앞두고 배달 알바라도 하려고 땄었다.

125cc 이상을 탈 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일 생기면 쓰려고.

내 대답을 듣자 리빅이가 만족스럽게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더니 주위를 살피고.


[사람이 감지되지 않습니다.]

[해당 바이크를 스캔합니다.]


리빅이의 눈에서 격자 모양의 레이저 같은 게 나오더니 바이크를 위아래로 쭉 훑는다.


“야, 너 뭘 하려고?”


인간 형태로 그렇게 레이저를 쏘면 어떡해!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지······!


“모드 전환. 삐릭.”


모드 전환?

유아기 모드, 성장기 모드로 폼 바꾸었던 그 기능 말하는 거야?

내가 의아한 표정을 짓자 리빅이가 기다려보라는 듯 바이크를 노려본다.

동시에 내게 뜨는 시스템 메시지.


[개체를 분석합니다···]

[개체를 학습합니다···]


눈앞에 퍼센트 게이지 바가 서서히 올라간다.

푸른 게이지 바가 100%에 도달하자.


[학습 완료]


리빅이의 눈이 푸르게 빛나다가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리고 쓱 장갑을 벗어버리는 리빅이.

곧장 성숙기의 리빅이 모습으로 돌아와 버렸다.


“야, 여기서 변신을 풀면······!”

“가지고 있어라, 삐릭.”


내게 장갑을 건네더니.


[바이크 모드로 전환합니다.]


시스템 메시지가 뜨면서 리빅이의 모습이 변하기 시작했다.


위잉- 철컥, 철커덕,

파지지직!


리빅이의 플레이트들이 벌어지고 모양이 바뀌면서 새로이 조립되듯이 변신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드 전환 성공]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바뀌어버린 리빅이.


“지, 진짜로 변신했어? 바이크로?”


고깃집 앞에 주차된 비싸 보이는 바이크의 외관 그대로다.

대신 리빅이의 색에 맞게 흰색 차체에 금색 라인과 부품이 배치되어 있었다.

날카로운 눈매처럼 뻗은 헤드라이트가 리빅이의 얼굴 부분인 거 같은데.


부르릉-

원래는 나지도 않을 배기음을 음성으로 따라 내더니, 리빅이가 핸들 부분을 까딱이며 말했다.


[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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