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에서 집착하는 천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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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독고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7.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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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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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4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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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 게 아니라 명령을 한 거다.

DUMMY

6화 말한 게 아니라 명령을 한 거다.


한편 취걸개 엽장천은 무림맹 전당 분타의 시체보관실에서 색마 주정발의 검시 과정을 지켜보고 있었다.


혀를 길게 빼물고, 눈을 뒤집은 주정발의 시신은 생전의 모습을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참혹했다.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채 십 년도 안 되는 공력으로 사람을 백치로 만들 정도의 신공이라니, 생각했던 것보다 한 단계는 더 높은 수준이 아닌가. 대체 이 정도 수준의 고수가 어디에 숨어있다가 이제야 나타난 거지?’


엽장천의 옆에서 표정을 굳히고 있던 손택원이 심각한 목소리로 말했다.


“죄인들이 천인공노할 악행을 저지르긴 했으나, 사람을 백치로 만들다니, 이것 숫제 마두나 할 짓이 아닙니까?”


“자네처럼 경험이 없는 사람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네. 하지만 다년간 강호를 경험한 이 사람 같은 경우에는 달리 본다네.”


엽장천은 난잡하게 꼬인 자신의 수염을 정리하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첫째로, 그들은 색마와 동조 내지 공모한 죄인들이네. 그들이 배신하면 주정발, 제 놈도 인생이 끝나는데 과연 안전장치 하나 안 해놓았을까?”


“그런 시각으로 볼 수도 있군요.”


“둘째로 내가 간단히 진맥을 해봤는데, 이들을 백치로 만든 것은 결코 마도의 기공이 아니야.”


“다른 이유가 있습니까?”


“이들이 백치가 된 것은 후두부로 통하는 혈류를 강맹한 힘으로 자극했기 때문이네. 이렇게 정순하고 웅혼한 기풍은 구파일방에서도 소림과 개방 만이 가능한 것이지. 하지만 흔적 하나하나에 도문의 현기가 남아 있는걸로 봐서, 시전자는 분명 도가의 양생술을 익힌 자일세.”


“그렇군요.”


“추측해 보건데, 색마에 의해 금제를 당했던 공모자들을 치료를 하려고 했던 것 같아. 하지만 색마의 금제와 충돌해 비극이 일어난 게 아닌가 싶네.”


“그런 부분을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군요, 역시 엽대인이십니다. 저는 과거 천마 같은 천인공노할 마두가 등장한 줄 알고, 식은땀까지 흘렸습니다.”


자신의 예리한 판단이 내심 흐뭇한지, 엽장천의 입가는 닫힐 줄을 몰랐다.


“허허, 그건 자네 탓이 아니네. 경험이 쌓이다 보면 차차 해결될 문제지. 허허허.”


그때, 검시소의 문을 열고 들어온 사람이 있었다. 주정발의 자리를 교체한 강청이라는 이름의 중년인이었다.


“바쁘신 와중에 죄송합니다. 실은 엽대협이 부른 풍운조라는 사내가 찾아왔습니다.”


***


다시 만난 엽장천의 얼굴은 어째서인지 들떠 있었다.


내 얼굴을 보자마자 반색을 하는 것도 모자라, 양손을 마주 잡기 할 정도였으니까 뭔 일이 있기는 있었던 모양이다.


“무림맹에 소속된 몸으로 창피한 일이지만, 대단한 일을 해줬네.”


“하품이 나올 정도로 시시한 건수였지만, 그리 느낀다면 다행이군.”


위준걸이 기겁을 하고, 내 입을 막았다.


“야, 엽대협한테 무슨 말버릇이야?”


“하하, 괜찮네. 사실 이 친구가 맹에 소속된 몸도 아니고, 나와 사승으로 묶인 사이도 아니니 예의를 강요할 순 없지. 강호에 나오면 사해가 다 동도라는데, 친구를 탓하지 마시게.”


“역시 엽대협께서는 대인이십니다.”


위준걸이 호탕한 웃음을 보이며, 가슴을 두드렸다.


그때, 엽장천이 실눈을 뜨며 물었다.


“실례가 아니라면 자네 사문에 대해서 알 수 있겠나?”


“사문 따윈 없다. 감히 누가 본좌를 가르칠 수 있단 말이더냐?”


젠장, 밥버러지의 몸으로 들어왔다고는 하나, 얼마나 얕보였으면 본좌의 앞에서 이런 망언을 입에 담는단 말인가.


예전 같았으면 사지육신을 먼지들과 단일화시켜주었을 것을.


하지만 엽장천이 보인 반응은 내 예상과는 정반대였다.


긴장하거나 꺼리기는커녕, 흥미로운 것을 살피는 듯 눈알을 굴리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지, 그래야되겠지. 직접 나설 수 없으니, 이런 설정으로 나가시겠다?”


어째선지 엽장천은 고개를 끄덕거리더니, 대뜸 다른 것을 물어왔다.


“내 자네의 처지를 백분 이해하네, 그래서 말인데...필요한 게 있다고 했나?”


“구지영초가 필요하다.”


사람 좋은 미소를 짓던 엽장천의 눈에 기광이 흘렀다.


“그것만으로 되겠나? 마침, 내 수중에 10년 정도 묵은 우래엽이 있으니, 가져가시게.”


구지영초가 내 몸 안의 혈맥을 자극해 선천지기를 자극하여 잠력을 깨우는 효능이 있다면, 우래엽은 자시와 오시에 솟구치는 양기를 억누를 수 있는 약초였다.


십 년이라면, 최고급은 아니지만, 일개 성에서 열 뿌리를 구하기도 힘든 수준이었다.


이런 호의를 대수롭지 않게 베풀다니.


이 자가 가진 성 정체성에 의심이 갈 지경이다.


허나, 그게 대가를 안 챙길 이유는 될 수 없겠지.


나는 엽장천을 향해 고개를 치켜들었다.


“뭘 이해한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본좌에게 성의를 바치는 것을 허락하지.”


“엽대협! 아니, 지부장님! 지나치신 보상입니다!”


눈에 쌍심지를 켜고 목청을 높이는 수염쟁이 손가란 자에게 엽장천이 말했다.


“충분한 공을 세운 자에게 걸맞은 보상일세.”


“보상에도 체계가 있습니다. 혹, 이 일이 타 지부에 알려져 다른 응시자들의 사기를 꺾을까 걱정됩···.”


초를 치는 수염쟁이의 말끝을 자르며, 내가 끼어들었다.


“그렇게 꺾일 사기라면, 당장에 혀를 깨물고 자결하는 게 낫겠지.”


“뭐라고?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하는 건가?”


“뭘 잘못 들었나 보군. 이건 네게 말한 게 아니라, 명령을 한 거다.”


수염쟁이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혈압이 얼마나 올랐는지, 미간에 힘줄이 몇 개씩 드러날 정도였다.


위험한 낌새를 느꼈는지, 위준걸이 끼어들었다.


“어이쿠, 손대협. 고정하십시오. 원래 없는 놈들 말이 독하지 않습니까. 배우신 대협께서 참으십시오.”


위준걸의 노력에도 수염쟁이의 안색은 분노로 일그러져 갈 뿐이었다.


“손향주, 참으시게.”


그의 분노는 엽장천의 시선을 받자마자 씻은 듯이 사라졌다.


그는 나를 지긋히 노려 보더니, 등을 돌렸다.


잠시 후, 분을 삭히지 못한 수염쟁이가 자리를 뜨자 엽장천이 말했다.


“그분께 이 사람의 성의를 기억해달라 전해주시게.”


엽장천이 언급한 그분이 어떤 작자인지는 모르겠지만, 호의를 거절할 필요는 없겠지.


천마 시절이었던 예나 지금이나, 아낌없이 주는 호구는 언제나 환영이다.


***


풍운조와 위준걸이 분타를 떠나고 난 뒤, 엽장천은 손택원이 묵고 있는 객잔으로 향했다.


손택원은 아직 분이 안 가셨는지, 우울한 얼굴을 엽장천을 맞이했다.


“지부장님, 어째서 말리셨습니까.”


“다 자네를 위해서네.”


“저를 위해서라구요?”


“쯧쯧, 이렇게 눈썰미가 없어서야. 자네, 그 친구가 호락호락해 보이나?”


“무슨 말씀이십니까?”


“자네는 그 친구의 혓바닥만 신경 썼지, 정작 뭘 하고 있는지는 신경도 쓰지 않았군.”


“그자가 뭘 했습니까?”


“그 친구, 계속 자네의 행동반경을 주시하고 있었어. 내가 확인해 보니, 놀랍게도 서른여섯 군데의 방위를 점하고 있었다네.”


“설마요? 그자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 아닙니까? 놈은 눈 한 번 깜빡하지 않았습니다.”


“아니네. 그의 동공에 반사된 빛의 움직임은 분명 자네의 사혈 삼십 육방을 향했네. 알겠는가? 무려 삼십 육방이야. 남궁세가의 현 가주인 검절 남궁존의 정협추풍검조차 일 검에 점할 수 있는 방위는 이십 사방이네. 아시겠는가?”


손택원은 사색이 되었다.


“만일 그 시야대로 검을 휘둘렀다면, 자네는 이미 검하고혼이 되었겠지.”


“놈에겐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그런 몸뚱이로 가능한 일이 아닙니다.”


“물론 그 친구에게 삼십 육방을 일거에 통제할 정도의 능력은 없겠지. 하지만 아무것도 아닌 무명계에게 초극고수의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해준 사람을 두려워하라는 말일세.”


“하지만 우린 그 고수에 대해 정보가 너무 부족합니다. 대관절 그자가 진짜 존재하는 사람인지조차 의심이 될 지경이고요.”


“그걸 확인하기 위해, 그 친구에게 특별한 임무를 배당했네”


“무엇입니까?”


“흑갈방의 방주 염세황을 추포하는 임무일세.”


손택원이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흑갈방이면 맹에서 지정한 이적단체 아닙니까?”


“그렇지.”


“아무리 생각해도 사리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개 응시자가 해결하기엔 덩어리가 너무 커요. 더구나, 전당현에 있지도 않습니다.”


“아네, 무림맹 총단 대원도 버거워할 만한 일이지.”


“그 친구가 짜증나는 인간이긴 하지만, 죽기까지 바라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 입장을 생각해서 이런 임무를 내리셨다면 취소해주십시오.”


“아니네, 이번 임무는 자네와는 상관이 없어.”


“하오시면?”


“그 친구가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져야 뒤에서 버티고 있던 자가 나타날 것이 아닌가.”


손택원이 발끈했다.


“지부장님!”


“사실 우리는 손해 볼 게 없네. 이 일이 실패하면 그 친구 선에서 끝날 것이고, 해결하면 전당현을 넘어 항주 지부까지 아우를 공을 세우는 것이니 말일세.”


엽장천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무공은 일종의 습관일세. 한두 번이야 의식적으로 피할 수 있지만, 일대 다수를 상대하게 되면 어떤 식으로든 흔적이 남게 될 걸세.”


그렇게 실실거리던 엽장천이 동연 표정을 굳혔다.


“흑갈방의 수가 얼마지?”


“오십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정도 숫자에도 진면목을 드러내지 않을 수 있을지 궁금하군.”


엽장천의 얼굴에 희미한 미소가 드러났다.


***


지금 나는 흑갈방의 본거지로 향하고 있다.


흑갈방이 뭐하는 놈들인지는 관심 없다.


엽장천이라는 놈이 감히 나를 시험하려는 것도 봐줄 만하다.


중요한 것은 이 흑갈방이 무림맹의 통제를 거부하는 이적단체라는 사실이었다.


“너 정말 괜찮겠냐?”


“걱정하려거든, 본좌가 아니라 흑갈방 놈들에게 하도록.”


위준걸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흑갈방 새끼들, 전당현 내에서나 큰소리치긴 하지만 나름 관부에서 지정한 무뢰집단이고 규모도 기백 명은 된다더라. 듣기로는 전당현에서 일어나는 인신매매의 절반은 놈들 소행이라던데?”


“쓰레기 같은 놈들이군.”


“그런 쓰레기들이더라도 꽤 상징성이 있어. 어쨌든 무림맹을 따르지 않고도 조직을 유지하고는 있거든.”


“무림맹에서 전당현 장악에 관심이 없을 뿐이겠지.”


“야, 어쨌거나 무림맹을 척지고 살아남은 놈들은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 살아남은 거야. 이적단체라는 게 은근히 상징성이 있거든.”


“상징성?”


“무림맹을 거스르고도 살아남은 조직의 저력 같은 거지.”


“헛소리.”


“그 헛소리에 꼬이는 애들이 꽤 된다니까? 그런 점에서 이번 일은 꽤 실속있기는 해. 때려잡을 규모에 비해 얻을 것은 먹음직스럽거든.”


귀가 솔깃해지는 정보다.


“우리 천마 어르신의 목적이 뭡니까? 무림맹에 들어가는 것 아닙니까? 다른 경쟁자들은 동네 하류배나 쫓아다니며 무림맹 똥이나 치우고 있는데, 우리 선생님께서는 이적단체를 떡하니 괴멸시켰네? 우리 선생님 같으면 누구한테 점수를 주겠습니까?”


위준걸의 말이 맞다.


내 목적은 어디까지나 무림맹에 들어가, 그들을 내부에서 괴멸시키는 것.


무림맹 정도 나부랭이들이 제일 신경 쓰는 게 뭔가?


보여지는 차림새, 명성, 체면 같은 것 아닌가.


이런 상황에서 제일 중요한 건 실리보다 보여지는 모양새일 수도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엽대협이 너한테 이런 임무를 준 게 순수한 의도같지는 않아 보인단 말이야?”


“순수하지 않으면?”


“사문을 묻는 것도 그렇고, 너한테 뭔가 궁금한 게 있는 것 같더라고.”


“그래 봤자, 그 거지는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을 거다.”


그렇게 대화를 하며 걷다 보니, 어느새 흑갈방의 본거지 쾌락당에 도착했다.


전당현에서 오리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이곳 쾌락당은 외진 장소에도 불구하고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듣기로는 관부에 줄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 그러니 무림맹에게 고개를 빳빳이 들고 게기는 거지.”


전당현 부근에서 오직 이곳만이 불야성이라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입구부터 홍등 백여 개와 융탄자를 깔고 호객하는 배포는 과거 열락교의 궁주 육난음을 떠올리게 했다.


“흑갈방주라는 놈, 상당히 크게 놀 줄 아는군.”


술이 불콰하게 취해, 비틀거리는 취객들.


그 주변을 관자놀이에 검은 전갈을 문신한 덩치들이 어슬렁거렸다.


그들을 지나친 나는 쾌락당의 여기저기를 살폈다.


우선 인원 백 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어 보이는 이층 전각 세 개가 눈에 들어왔다.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전각이 식사가 가능한 객잔이고, 그다음이 도박, 마지막이 매춘을 겸하는 숙박시설이었다.


그곳을 지나 가장 안쪽의 전각에 도착하니, 우리 앞을 막아서는 자들이 있었다.


하나하나가 머리를 박박 깎은 험상궂은 사내들이었는데, 모두 관자놀이 부분에 검은 전갈 문신을 하고 있었다.


“손님, 이다음부터는 허락된 분들만 지나가실 수 있습니다.”


“염세황에게 용건이 있다.”


“방주는 아무나 만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꺼져.”


나는 그들을 무시하고 지나쳤다.


“놈!”


그들이 몸서리를 치며, 내게 손을 뻗었다.


나는 한 발자국 더 나아가 손을 피했다.


허공에서 허우적대는 손.


몸이 휘청거렸던 덩치의 얼굴에 치욕스러운 감정이 서렸다.


“이 새끼, 거기 멈춰!”


무시하고 지나가자 덩치가 솥뚜껑만 한 주먹을 날렸다.


나는 반격 대신 그의 주먹을 어깨로 받아 흘렸다.


덩치의 눈이 의구심으로 물들었다. 분명 내 몸을 부숴놓아야 할 주먹이 자신의 주먹만 한 코로 향했기 때문이다.


-콰직!


덩치의 콧대가 기형적인 모양으로 부서졌다.


자신의 주먹으로 얼굴을 후려갈긴 것이다.


연골이 손상당해, 흐물흐물거리는 그의 코에서 빨랫줄처럼 코피가 흘러나왔다.


“아우우우우욱!”


허약해 빠진 놈.


모름지기 사내란 태어날 때와 부모가 돌아가실 때만 눈물을 보인다고 했거늘.


요즘 흑도라는 놈들은 도무지 근성이란 게 보이지 않는다.


코가 깨지면, 이빨로. 이빨이 부러지면, 잇몸으로라도 달려드는 것이 그네들의 인생이 아닌가.


나는 새삼스레 나약하게 변해버린 시대에 대한 개탄을 금치 못했다.


한편 산만 한 덩치가 바닥을 데굴거리며 울부짖는 모습을 본 위준걸이 놀라 자빠질 것 같은 표정을 하고 있었다.


“너란 새끼를 보고 있다 보면, 내가 아는 상식이 우습게 여겨지는 기분이다.”


그 말이 끝나기 무섭게 다른 흑갈방 덩치의 얼굴이 산산조각 났다.


“취걸개라는 거지가 어떤 생각인지는 알겠지만, 이런 놈들을 잡는데 무공 따윈 필요 없어.”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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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제목 변경] 무림맹주 천마사위->정파에서 집착하는 천마가 되었다로 제목 변경했습니다. 24.07.30 36 0 -
21 미련한 정도의 풋내기 놈들. 24.08.08 21 1 14쪽
20 도무지 믿을 수가 없을 거다. 24.08.07 22 2 13쪽
19 얼빠진 놈, 아직 멀었다. 24.08.06 36 2 14쪽
18 상판을 보니, 과분해 보이기는 하는구나. 24.08.05 31 2 14쪽
17 이것이 복수의 맛이란 말인가! 24.08.04 41 3 15쪽
16 그딴 정리 필요 없다. 24.08.03 34 3 13쪽
15 개 짖는 소리를 듣는 것도 고욕이로군. 24.08.02 36 3 15쪽
14 본좌는 용서를 모른다. 24.08.01 45 3 13쪽
13 사료 값은 미리 준비해라. 24.07.31 34 3 13쪽
12 쓰레기의 유언은 한 마디도 아까워. 24.07.30 49 4 16쪽
11 부자 상봉을 서둘러야겠군. 24.07.29 37 3 17쪽
10 죄를 지었으면 대가를 치러야지. 24.07.28 47 3 12쪽
9 본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24.07.27 46 3 12쪽
8 네가 할 수 있는 속죄는 오직 죽는 것 뿐이다. 24.07.26 52 4 12쪽
7 시체에게는 전부 무의미한 것들이지. 24.07.25 44 3 12쪽
» 말한 게 아니라 명령을 한 거다. +1 24.07.24 81 3 15쪽
5 죽이다 보면 하나는 걸려들겠지 24.07.23 82 3 15쪽
4 큰일을 위해, 작은 희생은 감수해야지. +1 24.07.22 87 4 12쪽
3 쳐들어오거나 꺼져라. 24.07.21 103 4 14쪽
2 한 가지는 확실히 알겠군. 24.07.21 150 5 13쪽
1 사람들은 나를 천마라고 불렀다. +1 24.07.21 216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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