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파에서 집착하는 천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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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독고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7.20 17:26
최근연재일 :
2024.08.0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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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0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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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상판을 보니, 과분해 보이기는 하는구나.

DUMMY

18화 상판을 보니, 과분해 보이기는 하는구나.


***


종리혁은 화가 나서 미칠 것 같았다.


탄탄대로였던 인생이 아니었던가?


어려서부터 안휘성에서 알아주는 기재였고 십 대부터 무명을 날려 백의유협이란 별호까지 얻었다.


뿐인가?


나름 준수한 외모와 품격으로 그를 따르는 여성이 제법 많았다.


최근에는 안휘성의 십대 후기지수 중에 그의 이름을 넣는 사람들도 적잖다고 들었다.


그런데 무명계 새끼 하나가 나타나 그의 장밋빛 인생을 진흙탕으로 만들었다.


그의 주변 사람들조차 종리혁이 등룡무제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일차 시험에 이어 이차까지, 두각을 나타내긴커녕 망신살만 뻗치고 말았다.


‘대체 이게 무슨 꼴이지.’


낮도깨비처럼 튀어나온 풍운조란 놈의 존재는 그렇다 치자,


명백히 한 수 아래라고 평가되던 양세창에게마저 밀린 건 있을 수 없는 추태가 아닌가!


자연히 뒷말이 없을 수 없었다.


-종리공자의 명성이 과장이 있었군.


-과장이 아니라, 거품이었다고 보네. 남들보다 빨리 만개한 재능 덕분에 방귀 좀 뀌고 다닌 거지, 소싯적 그 정도 재능 아닌 자가 있었던가?


-그렇지. 종리 공자 정도의 재능은 이 바닥에 널리고 널렸었지.


더 뼈아픈 것은 주변에서 수군거리는 사람들이 그와 가까워지지 못해 안달이 났던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이었다.


‘빌어먹을 새끼들. 불과 얼마 전까지 차라도 한잔하자며 들러붙던 놈들이.’


하지만 그 흐름을 막을 방법은 보이지 않았다.


‘막기에는 그놈이 너무 압도적이다.’


저번 시험에서 풍운조가 보인 모습은 그야말로 압도적, 그 자체였다.


이갑자에 육박하는 양세창이 칠공으로 토혈을 하는 광경이라니.


생각만 해도 오금이 저려 왔다.


‘도무지 놈에게는 이길 엄두가 나지를 않아.’


그런 와중,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상대의 이름은 위준걸.


”풍운조란 놈의 친구라고 했던가?“


그러고 보니, 주둥이를 나불거리며 풍운조를 대변하던 뺀질이가 있긴 했다.


”영양가 없는 놈이군.“


그렇게 생각하던 종리혁에게 심사위원인 담조현이 찾아왔다.


일개 참가자에게 심사위원이 몸소 찾아오는 광경은 흔한 것이 아니었기에, 종리혁은 바짝 긴장했다.


하지만 담조현은 말을 빙빙 돌리며, 본론으로 들어가지 않았다.


불안했던 종리혁은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저를 찾으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종리공자의 장래가 심히 걱정되어 찾아왔소.”


안면이 없던 사이도 아닌지라 종리혁은 겸양의 말로 답했다.


“걱정은 감사하지만, 제게 큰 문제는 없습니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오? 내가 듣기로, 많은 사람들이 종리공자의 미래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던데?”


종리혁은 애써 태연을 가장했다.


“세간의 인심 따위야 조석지간에 변하는 것 아닙니까?”


“그 인심이 지금 심상치가 않소. 이대로라면 종리공자가 등룡무제에서 기대한 성과는 얻기 힘들 것이란 말이오.”


“······.”


“이 모든 원인은 풍운조란 무명계 놈에게 있소.”


종리혁이 한숨을 내쉬었다.


“그자가 저보다 나은 것을 탓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대관절 종리공자가 놈보다 모자란 게 뭐요? 엄밀히 말하면 공자는 놈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소.”


이게 무슨 소리지?


종리혁은 영문을 알 수 없었다.


“등룡무제가 시작되고 난 뒤, 놈이 보인 모습은 처음부터 끝까지 만들어지고 다듬어진 것이었소.”


“전진이라는 배경을 등에 업은 사람이 그럴 이유가 있겠습니까?”


“허! 종리공자도 그 헛소문을 믿고 있소? 그건 증거 하나 없는 낭설일 뿐이오.”


종리혁이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그럼 그것이 거짓말이란 말입니까?”


“종리 공자 같으면 그런 위대한 사문을 갖고, 등룡무제에서 선발되는 입장에 서겠소?”


“그건 아니지요.”


“그 정도 배경이면 무림맹에서 초빙하고 섭외해야 하는 입장이오. 말마따나, 전진의 그늘 아래 있는 명문 정파의 수는 맹 내만 따져도 헤아릴 수가 없는 상황이지.”


종리혁의 표정이 분노로 물들었다.


“그럼 놈의 배경이 거짓이라는 겁니까?”


“풍운조가 의도적으로 퍼뜨린 소문이라면 상황이 딱 맞아떨어지지.”


“설마요?”


“그놈의 친구라 자처한 자가 본인에게 지껄였던 말들을 종리공자도 똑똑히 들었을 거요.”


“말재간이 뛰어난 자더군요.”


“내가 풍운조의 행적을 조사해 보니, 항상 위준걸이란 자가 동행을 하며 뒤처리를 해주고 있었소. 아마 그자가 낭설을 퍼뜨린 본원이 아닌가 싶소.”


“증거는 있습니까?”


“그자가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항상 나서서 변론하던 게 누구요?”


“생각해보니, 위준걸이라는 자가···.”


“나서서 변론까지 해주는데 뒤에서 소문 퍼뜨리는 것 정도야 식은 죽 먹기가 아니겠소?”


종리혁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그럼 이 자가 저를 비하하는 소문을 퍼뜨렸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어쩌면 그 이상일 수도 있소. 공자 뿐 아니라, 등룡무제에 참여한 경쟁자들 모두가 대상일수도 있단 말이오.”


종리혁이 나무 고목처럼 딱딱한 얼굴로 말했다.


“위준걸이란 놈, 가만두면 안 되겠군요.”


담조현은 걱정스러운 얼굴로 말했다.


“마침 공자의 다음 상대가 그 친구라 들었소.”


“그자는 절대 단상 위를 걸어서 내려가지 못할 겁니다.”


담조현이 의지견정한 종리혁의 두 손을 맞잡았다.


“지금 이 등룡무제는 출신도 불분명한 자들에 의해 큰 위기를 맞이하고 있소. 오직 종리공자를 믿기에 이렇게 찾아와 의논하는 거요.”


종리혁의 두 눈이 열의로 타오르기 시작했다.


“제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증거는 본인이 모으고 있으니, 비무 당일 불을 좀 지펴주시오. 그리고···.”


담조현이 기름종이에 쌓인 단환 하나를 내밀었다.


“이것은?”


“우리 조카 아이가 내력관에서 보인 신위를 기억하시오?”


종리혁의 눈이 커졌다.


“그럼 이게?”


“선택은 종리공자에게 맡기겠소.”


종리혁은 멀어져 가는 담조현의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얼마 동안 고민하던 그는, 단약을 입안에 털어 넣었다.


멀찍이서 그것을 지켜보던 담조현이 비릿하게 웃었다.


“이것으로 풍운조란 놈의 수족을 자를 수 있겠군.”


그는 자신의 조카와는 달랐다.


“큭큭, 기세가 좋은 적과 정면으로 싸우는 건 하수나 하는 짓이지.”


직접 덤벼들어 적을 공격하기보다, 약점을 찾아 서서히 무너뜨리는 것이 그의 방식이었다.


“남궁철호와의 대결에 앞서 놈의 친구를 잡는다. 과연 병신이 된 친구를 보고도, 다음 비무에 집중할 수 있을지가 기대되는군.”


***


등룡무제 삼차 시험의 당일.


널찍한 비무대 주변은 일찌감치 모인 사람들로 인산인해였다.


차례를 기다리는 내 주변으로 지겨울 정도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어리석은 정도의 주구놈들.


그래, 그렇게 나를 추앙하거라!


지금 이 어리석은 믿음이 비수가 되어 너희의 영웅인 백운비의 가슴에 박힐 것이라 생각을 하니 튀어나오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구나!


그때, 인파의 물살을 가르고 한 사람이 내게 다가왔다.


한순간에 집중된 주변의 시선이 매섭다 못해 따갑다.


“네 놈은 누구지?”


모처럼만에 좋았던 기분을 망쳐놓다니.


참으로 무례한 놈이 아닐 수 없다.


지금도 뻔뻔하게 자기소개를 하는 꼴을 보라지.


“일전의 시험에서 풍형과 함께 했던 종리혁이라 하오. 강호의 동도들은 백의유협이란 과분한 이름으로 불러주고 있습니다.”


“상판을 보니, 과분해 보이기는 하는구나.”


내 감상을 들은 종리혁의 얼굴이 굳어졌다.


“오만방자함이 하늘을 찌르는군. 익은 벼는 고개를 숙인다고 했소”


“뭔가 오해하고 있는 모양인데, 네놈 따위가 본좌에게 충고를 할 수준이라고 생각하나?”


“생각했던대로 뻔뻔하기 그지없군! 내 오늘 그대의 만행에 대해 따지러 왔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해. 무림 정의와 법도를 위해 그대 같은 자를 좌시할 수 없다!”


지겹군.


정도의 주구 놈들은 늙은 놈이나, 젊은 놈이나 단체 세뇌를 당했던가, 집단의식을 공유하는 것이 분명하다.


어쩌면 저리 토씨 하나 안 틀리고 개소리를 연발로 지껄이는지.


정의, 법도는 저희들만의 전유물인양 거들먹거리며 상대방을 미친 놈으로 몰아붙이는 모습을 보자면, 그들만의 오랜 민속 놀이를 지켜보는 기분이다.


하지만 본좌가 누구인가?


대 마도의 지존이자 우상인 천마가 아니던가.


이 정도 수작에 대한 대응 따윈 차고 넘칠만큼 알고 있었다.


나는 발끈한 종리혁을 무시하고, 내 뒤에 숨어있는 위준걸을 끌어들였다.


“본좌와 겸상을 하고 싶거든, 일단 이놈부터 이기고 오도록.”


“나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게 아니오?”


“네가 우습게 보는 이 뺀질이가 너를 십 초식 안에 잡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할래?“


”그렇다면 내 성을 견씨로 갈겠다!“


내 생각대로 종리혁이 이성을 잃고 고함을 쳤다.


정도 놈들의 약점이 바로 이거다.


인간말종 마두와는 말을 섞을 수 있어도 급 떨어지는 놈과 엮이는 것은 싫다는 거다.


위선적인 새끼들.


하지만 놈은 내가 놓은 덫에서 벗어날 수 없다.


실수를 인정할 수 없으니, 앞에서 친 사고를 더 큰 사고로 수습하는 수밖에는 없는 것이다.


-여러분, 여기 풍소협은 저를 제압하는데 십 초면 충분하다고 선언했지만, 저는 눈앞의 이자를 제압하는데 오 초면 충분합니다!


종리혁은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 앞에서 당당히 선언했다.


“오 초 안에 위준걸이란 후안무치한 자를 제압하고 무림동도에게 알릴 사실이 있으니, 모두 주목해 주십시오!”


말을 끝내고 돌아선 종리혁을 보며 사색이 된 위준걸이 불안하게 물었다.


”내가 살아서는 돌아올 수 있겠냐?“


***


단상 위로 올라간 위준걸은 흉흉한 기세의 종리혁을 보며 바짝 쫄아있었다.


당연한 일이다.


근래 내게 몇 수를 배우긴 했지만, 녀석은 근본적으로 삼류 수준의 무인에 불과하니까.


그건 나도 알고, 위준걸도 알고, 종리혁은 더 잘 알 것이다.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게 비정상이겠지.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종리혁이 포권조차 생략하고 달려들었다.


그 흉흉한 기세에 당황한 위준걸은 양팔을 허우적거리며, 뒷걸음질 치기 바빴다.


”오, 오해가 있으면 대화로 풉시다.“


”비겁하게 풍문으로 사람을 깎아내릴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약한 척이냐?“


”그게 무슨 소리요?“


“뱀의 혓바닥으로 나를 설득하려 해도 소용없다!”


위준걸은 종리혁의 일갈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때, 변화가 일어났다.


요란하게 들썩이는 위준걸의 모습에 움찔하는 관중들과 심사위원들.


그들은 큰일이라도 벌어진 것처럼 법석이었지만, 이것이 본좌의 안배라는 것을 알고나 있을까?


나는 두 눈을 깜빡거리며, 옮겨 온 위준걸의 몸 상태를 살피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단련이 안 된 몸이군.”


이것이야말로 과거 사도의 지존으로 군림하던 사황령의 탈백이혼대법으로 사람의 혼백을 뒤바꿀 수 있는 절대사공이었다.


지금 내 역량으로 대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한 식경 정도나 될까.


하지만, 눈앞의 버러지 같은 놈을 응징하는 데는 충분하고도 넘치는 시간이었다.


‘한 인간을 해체하는데 십 초식 정도는 필요하겠지.’


일 초도 아까운 놈에게 본좌의 신공을 사용하는 것은 어불성설.


나는 생각나는 가장 기본적인 무공을 시전해 보였다.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썩 좋지 않았다.


-아니, 저건 시정잡배들이나 익히는 육합권의 기수식이 아닌가?


-아니, 뭐라도 되는 줄 알았더니 저 정도 실력밖에 안 되는 거였어?


“겨우 그 정도 수준으로 나와 맞먹으려 했단 말이지? 주제 파악을 하게 해주마!”


종리혁이 어지럽게 주먹과 각법을 내질렀다.


거기에 담긴 강맹한 기운에 주위 사람들의 머리칼과 옷자락들이 거칠게 흔들렸다.


하지만 강맹한 기운도 상대에게 맞아야 가치가 있는 법.


내가 가볍게 날린 정권에 종리혁의 얼굴은 터진 홍시처럼 짜부라들었다.


“아흐헉!”


종리혁이 바닥에 웅크려 얼굴을 얼싸안았다.


지켜보던 사람들은 김빠졌다는 듯, 실망을 감추지 않았다.


-아니, 저게 뭐야! 육합권 중에 제일 기초적인 육합도전이잖아? 종리공자 정도의 고수가 저런 주먹질을 못 피한다고?


하지만 그들은 계속 투정을 부릴 수 없었다.


내가 시정잡배들처럼 종리혁의 뺨을 후려갈기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머리, 얼굴, 뒤통수.


어린 애처럼 웅크려, 머리를 방어하는 종리혁의 모습에서 좀 전의 깔끔함은 찾아볼 수 없었다.


“나를 십 초 안에 잡겠다는 약속은 어떻게 된 거지?”


나는 바닥에서 부들거리는 종리혁에게 위로의 한 마디를 남겼다.


“아, 그렇군. 내게 뻗어버리면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되겠구나.”


이런 말을 하긴 그렇지만, 위준걸의 뺀질거리는 얼굴로 내뱉으니 멀쩡한 말도 깐죽거림이 되는 느낌이다.


그래서인지 바닥에서 쥐죽은 듯, 웅크리고 있던 종리혁이 사자후를 지르며 반격을 해왔다.


“혓바닥만 놀린다고 다 같은 말이 아니다, 시러배 잡놈아!”


-천권만화!


셀 수 없이 많은 권각의 잔상들이 내 시야를 가렸다.


비무장 앞에서 평가하고 있던 심사위원들이 감탄사를 토했다.


-오오! 저것은 종리세가의 비홍신권이 아닌가?


-잔상의 숫자가 백을 넘는 걸 보니, 구성을 넘은 수준이에요! 종리공자가 저 정도 수준까지 비홍신권을 수련했을 줄이야!


-여유가 있고 한가로움을 가장하지만, 한 번 움직이면 천변만화한다는 비홍신권의 정수가 저기 있구려!


-역시 좀 전 상황은 방심했기 때문이겠군!


제법 위력은 있는 듯 하지만, 그래봤자 내 앞에서는 하룻강아지 재롱잔치에 불과할 뿐이다.


권법이 천변만화하면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래 봤자, 주먹을 내뻗는 본체는 하나인걸.


그것을 증명하듯 복호장의 복호출동의 초식으로 일점을 집중하자, 소나기 같던 종리혁의 잔상들이 일거에 폭발했다.


“크아아!”


종리혁의 주둥이를 정확히 가격한 내 손바닥 위로 튀어나온 이빨이 스쳐 지나갔다.


앞니가 빠져, 턱 아래로 피를 흘리는 종리혁이 말했다.


”네놈이, 감히 예민한 내 얼굴을?“


발끈하는 종리혁을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흥분해서 제 기량의 십분지일도 못 써먹는 꼴이라니, 저따위가 이 시대의 상위권 후기지수란 말인가.’


긴 평화가 무림을 퇴보시킨 것인가? 아니면, 놈이 유별난 등신일까?


나는 신안통으로 판단했던 놈의 기량을 재수정해야 했다.


‘큰일이군. 이래서야 십 초가 아니라 오 초 안에 뻗어버리겠는데?”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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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파에서 집착하는 천마가 되었다.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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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제목 변경] 무림맹주 천마사위->정파에서 집착하는 천마가 되었다로 제목 변경했습니다. 24.07.30 36 0 -
21 미련한 정도의 풋내기 놈들. 24.08.08 21 1 14쪽
20 도무지 믿을 수가 없을 거다. 24.08.07 22 2 13쪽
19 얼빠진 놈, 아직 멀었다. 24.08.06 37 2 14쪽
» 상판을 보니, 과분해 보이기는 하는구나. 24.08.05 32 2 14쪽
17 이것이 복수의 맛이란 말인가! 24.08.04 42 3 15쪽
16 그딴 정리 필요 없다. 24.08.03 35 3 13쪽
15 개 짖는 소리를 듣는 것도 고욕이로군. 24.08.02 37 3 15쪽
14 본좌는 용서를 모른다. 24.08.01 45 3 13쪽
13 사료 값은 미리 준비해라. 24.07.31 34 3 13쪽
12 쓰레기의 유언은 한 마디도 아까워. 24.07.30 49 4 16쪽
11 부자 상봉을 서둘러야겠군. 24.07.29 38 3 17쪽
10 죄를 지었으면 대가를 치러야지. 24.07.28 48 3 12쪽
9 본좌에게는 대수롭지 않은 일이다. 24.07.27 46 3 12쪽
8 네가 할 수 있는 속죄는 오직 죽는 것 뿐이다. 24.07.26 52 4 12쪽
7 시체에게는 전부 무의미한 것들이지. 24.07.25 44 3 12쪽
6 말한 게 아니라 명령을 한 거다. +1 24.07.24 81 3 15쪽
5 죽이다 보면 하나는 걸려들겠지 24.07.23 82 3 15쪽
4 큰일을 위해, 작은 희생은 감수해야지. +1 24.07.22 87 4 12쪽
3 쳐들어오거나 꺼져라. 24.07.21 104 4 14쪽
2 한 가지는 확실히 알겠군. 24.07.21 150 5 13쪽
1 사람들은 나를 천마라고 불렀다. +1 24.07.21 217 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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