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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티비
작품등록일 :
2024.07.22 19:43
최근연재일 :
2024.09.1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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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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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나는 용천의 실력

DUMMY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세계 다양한 국가들의 축제인 하계와 동계 올림픽 중 특히 인기가 많은 올림픽


세계에서 강대국이자 미와 미식의 나라로 유명한 파리에서 올리는 올림픽이기에 이번 올림픽에는 전세계의 관심들이 더욱 모였다.


그건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였다. 물론 안좋은 쪽도 관심이 모였다.


세계 모든 사람들이 즐기는 구기 종목.


여러 종목이 있지만 대한민국은 단 두 팀 밖에 참여를 하지 못하게 됐다.


여자 핸드볼과 남자 축구. 단 두 종목


특히 이번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는 예선에서 탈락할 뻔하였지만, 예선 최종전에서 역전극을 펼쳐 최종 진출권을 겨우 따낸 상황


대한민국 축구 국대가 이리 약할리 없다며, 모든 이유를 축구협회로 지목을 했고


이는 정말 사실적인 부분들로 일치했다.


K리그 승부조작 사건을 사면을 해주거나


협회장이 지 맘대로 이상한 외국 감독을 쳐데려오지를 않나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문제가 많은 축구협회의 문제와 동시에 그나마 대표팀을 살릴거라 조금이나마 믿던 김정연 감독이란 작자가 머리에 피도 안마른 꼬맹이를 자기 뜻대로 최종 명단에 올린 사태가 벌어진 것이다.


남 까내리기는 세상 누구보다 좋아하는 대한민국 네티즌들은 이 사실을 발견하자, 기뻐서 발작을 하며 온갖 SNS와 너튜브 영상에 욕을 써내려가기 시작했다.


-진짜 씨발 이 나라는 제대로 돌아가는 꼴을 본 적이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작 고교대회 1번 뛴 17살 고교선수가 국가대표라고? 심지어 소식도 없이 최종명단 발표에? 진짜 시발 이게 맞냐 정연아?

-정연이 이름값 하게 거세하러 갈 파티원 모집함 1/100

-나도 간다 시발 진짜. 이번엔 나름 좋은 선수도 많아서 메달권 기대했는데 시발 하....

-병신같은 축구협회랑 김정연은 죽어라! 죽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래놓고 저 용천이란 고딩이 ㅈㄴ 잘하면 개웃기겠다

-유튜브랑 기사들 찾아보니까 용천 이 친구 진짜 개잘하던데? 영상보면 미쳐날뛰고 대회 4경기 뛰었는데 골이랑 어시스트가 30개가 넘는데? 진짜 이정도 포텐이면 한국 역대급 선수임.

-ㅇㅇㅇㅇ 나도 봤다. 진짜 대한민국 물타기 역겹다. 곧 봐라 니들 이제 올림픽 시작하면 용천 찬양한다.

-그러면 내가 진짜 광화문에서 팬티만 입고 춤춘다.

-나도 참여한다. ㅅㅂ 난 옆에서 통기타 친다.

-나도 껴줘라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유튜브 라이브 키고 노래한다.

-위에 새끼들 절대 안할거고. 그런 일이 일어날 일도 절대 없다 ㅅㅂ



이와 같은 댓글들이 전국에서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고, 많은 이들은 올림픽 축구 국가대표에 더욱 관심을 쏟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관한 소식들은 당연히 적폐 축구협회의 귀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다.


“이봐 이임상 이사. 자네도 봤지? 김정연이가 지 멋대로하다 추락하는 거.”


“예예! 협회장님! 허허허 이것도 다 협회장님의 안목 덕분 아니겠습니까?”


“하하하! 다 우리가 한마음 한뜻이어서 가능한거야. 오늘 기분도 좋은데 룸으로 가서 즐기자고.”


“네 좋습니다! 룸은 가던 대로 예약하고 내일 골프예약 있으니 오늘 약주 드시지요! 허허허!”


“하하하하!!”



실제로 옆에 있으면 찢어죽이고 싶은 발언들을 마구 헤대는 이 작자들은 김정연 감독이 마음속에 어떤 거대한 태도를 갈고 있는지도 모르는 채, 평소처럼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협회자금들을 자기들의 유흥에 사용하며 지냈다.




******




대한민국 전체가 김정연 감독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욕하면서 일주일이란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축구 국가대표가 파리에 입국 하기 위해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공항에 대표팀이 들어서자 코치진, 선수들에게 하이에나같이 먹잇감을 노리는 기자들, 방송국, 팬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대표팀 선수분들은 김정연 감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민들의 알 권리를 위해 한말씀 해주십쇼!! 알 권리를 침해하시는 겁니다!!!”


평소 자기들의 행동들은 신경도 쓰지 않는 기레기들의 쓰레기같은 발언들


“김정연 감독은 지금 당장이라도 해명하시길 바랍니다!! 왜 그런 결정을 하신 것이죠? 국민들이 우스우신 것입니까?”


국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면서 오물같은 이상한 예능과 각종 정치사상으로 물들여진 자칭 노예의 삶을 사는 공중파 및 방송국들


“김정연 너 이 개새끼 일루와!!! 너 같은 놈들 때문에 축구가 망하는거야!!”


음.... 이건 용천의 실력을 알 리 없는 국민의 한풀이 정도...?



위와 같은 일들이 인천 공항에서 마구 일어나기 시작하자 대표팀의 출국 소속이 더뎌질 수 있는 상황이 다가왔다.


“너희들은 빨리 입국수속 준비해! 내가 해결할테니까! 어서 빨리!!”


그러자 선수들과 코치진들을 입국 수속대로 보낸 김정연 감독이 모든 카메라 앞에 섰다.


“@@@$@#@#$!$!!!”

“@@@$@#@#$!$!!!”

“@@@$@#@#$!$!!!”

“@@@$@#@#$!$!!!”

“@@@$@#@#$!$!!!”


인터뷰석에 자리한 김정연 감독은 자신을 욕하는 모든 군중을 바라본 뒤 속이 울렁거렸지만 참아내고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우욱... 후.... 후.... 이것 또한 내가 선택한 길이다...! 헤쳐나갈 수 밖에 없어...!’


“인터뷰 진행하겠습니다.”


그의 말이 나오자 수십명의 인원이 손을 번쩍 들었고, 김정연은 제일 앞에 있는 표독하게 생긴 중년 남성을 지목했다.


“어떤 이유로 인해 용천 선수를 최종 명단에 포함시킨 것입니까? 이에 대한 이유를 정확히 설명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오로지 실력만을 보고 뽑았습니다.”


김정연의 실력 발언이 트리거가 된 것일까?


주변의 기자들이 광기에 전염되어 질문을 마구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렇다면 어째서 선수경력이 약 2개월도 안되는 선수를 뽑은 것인가요? 이것이 선수의 실력을 보고 뽑았다는 말씀에 타당한 발언인가요?”


“올림픽에서 증명하겠습니다.”


“평소 공명정대함으로 유명하셨던 분이 어째서 이런 결단을 내리신 겁니까? 정말 용천 선수와 아무 관계가 없는 것입니까?”


한 기자가 용천의 이름을 언급하며 김정연을 파내려고 하자 김정연은 그 기자를 죽일 듯이 바라보며 큰 소리로 외쳤다.


“선발 관련된 것은 모두 저 김정연의 독단적인 선택입니다!! 선수에 관련된 비방이 담긴 발언들은 대표팀 감독으로써 즉시 엄하게 대하겠습니다.”


.

.

.

.

.

.

.

.

.


약 40분간 온갖 기자들과 방송국들이 온갖 비방을 담은 질문을 해도 꿋꿋히 인내하며 대답한 김정연은 질문들이 사그러들자 카메라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마지막 말을 남기고 입국 절차를 하러 떠났다.


“국민 여러분. 저 김정연. 평생 축구계를 위해 제 자신을 해치면서까지 이 한 몸을 다 바쳐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이번 올림픽 금메달을 약속드리겠습니다.”




******




터벅터벅-


힘없이 비행기에 들어온 김정연


그가 초췌한 얼굴로 좌석에 앉았다.


비행기 좌석에서 대기하던 선수들은 김정연 감독이 들어오자 모두 감독님이 괜찮으신지 살펴보려고 했지만, 이내 김정연이 인천 공항에 들어오기 전 버스로 이동 중에 했던 말이 떠올라 자리에 앉아 컨디션 조절을 하기 시작했다.



버스로 인천 공항에 도착하기 전


김정연 감독이 버스의 중앙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여러분들은 모두 내가 뽑은 자랑스러운 국가대표들이다. 긴 말하지 않겠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금메달이다. 이런 말을 한 내가 여러분들은 이상하다 생각할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진심이고 이번 대회에 내 모든 것을 걸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다들 욕하는 용천을 뽑은 것이고.


다시 한 번 말한다. 이번 대회의 목표는 금메달. 그러니 선수들은 경기외의 것들은 아무것도 신경쓰지 말아라.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질 테니까. 그럼 이상.”





비행기가 이륙을 시작하고 여러 선수들은 각자 자신들의 생각에 잠겼다.


‘감독님의 평소 모습과는 정반대의 상황이야... 절대 언론과 부딪히지 않는 분이신데...’

‘감독님도 변했다. 얼마전까지의 그분이 아니야. 지금은 아무것도 모르는 고삐리나 뽑는 권력에 찌든 사람이 됐다.’

‘후.... 감독님은 오랜 시간 뵌 분이다.... 감독님을 믿는거야....’



그렇게 선수들은 각자의 생각에 잠겨 파리행 비행기에 오지도 않는 잠을 억지로 맞이했다.




******




파리에 도착한 대표팀


대표팀은 빠르게 입국 수속을 밟았고, 금방 파리의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숙소에 도착한 대표팀의 선수들은 첫날의 일정이 휴식이었기에 각자들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형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세요? 이건 말도 안된다고요! 아무리 올림픽이 U-23 이라고 해도 국내의 선수들을 버리고 그 꼬맹이새끼를 뽑는건데요!!”


화를 낸 사람은 슈투트가르트의 윙어 정오영


정오영의 대화 상대인 수원FC의 이성우가 대답했다.


“오영아. 일단 진정해. 감독님은 우리가 비록 짧게 뵜지만 절대 그런 짓을 할 분이 아니야.”


“형!!”


“그러니까 우리 내일을 기다리자. 내일부터 훈련인데 그 녀석도 참가한다니까 내일이 되면 다 해결될거야.”


이후 정오영과 대화를 나눈 이성우는 각자의 방으로 돌아간 뒤 침대에 누워 생각에 잠겼다.


‘하.... 2018 아시안게임 이후로 처음 참가하는 국제대회인데 시작이.... 시발 진짜 내 인생 왜 이렇게 꼬이냐....’


잠이 오지 않는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을 지켜보던 이성우는 내일의 훈련을 위해 억지로 잠을 청하였다.




******




훈련 첫째날


파리에서 떨어진 외곽의 훈련장에서 대표팀 선수들은 화제가 아닌 화재의 주인공인 용천을 볼 수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나이는 17살 숭실고 소속 용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대부분이 용천을 경멸의 시선으로 쳐다보았고, 김정연은 그것을 눈치채고 훈련을 곧바로 시작하였다.


가벼운 훈련이 끝난 뒤


선수들은 팀을 나누어 자체 청백전을 진행하였고




10분 뒤




어젯밤 앞으로를 걱정하던 이성우는 눈앞에서 일어나는 일을 믿을 수 없듯이 바라봤고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한 사람의 이름을 꺼냈다.


“저건.... 메시잖아.....”


작가의말

축구협회 이사진들부터 전부 교체되었으면 좋겠네요


///


추가:::작중 용천의 실력이 유럽의 모든 유명 구단들에 노출됐고 너튜브에도 노출이 되었음에도 왜 용천과 김정연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었을까요?


저는 대중들의 군중심리 때문이라고 생각해 집필을 했습니다.


현대사회만큼 정확한 정보들을 알 수 있는 사회는 역사를 뒤지더라도 나올 수 없지만, 인간이란 긍정적인 측면보다 부정적인 측면에 끌리는 악랄한 생물이기 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사회문제들과 전세계 사회문제 등등이 부정적 이념의 의견들이 집합되기에 좋은 환경이기 때문에 해결되지 않는 것이라고도 생각하고요.


이에 대한 생각은 바보같은 작가의 개인생각이니 글을 읽으실 때 참고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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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본격적인 영입 시작 24.09.16 57 2 11쪽
38 잣됐다... 24.09.14 75 2 10쪽
37 저는.... 24.09.12 86 3 11쪽
36 대망의 결승. 대한민국 대 프랑스 (2) 24.09.11 97 2 12쪽
35 대망의 결승. 대한민국 대 프랑스 (1) 24.09.08 115 4 10쪽
34 대한민국 초 대규모 시위 사태 발발 (2) 24.09.07 125 2 10쪽
33 대한민국 초 대규모 시위 사태 발발 (1) 24.09.06 124 3 12쪽
32 준결승전. 대한민국 대 스페인 (2) +1 24.09.06 122 2 11쪽
31 준결승전. 대한민국 대 스페인 (1) 24.09.05 120 3 11쪽
30 용천 사냥 24.09.04 120 3 10쪽
29 올림픽 8강. 대한민국 대 미국 24.09.01 125 3 11쪽
28 핵폭탄 발언 24.09.01 125 3 11쪽
27 용천 영입 사가의 시작 24.08.30 126 3 11쪽
26 예선 최종전. 대한민국 대 모로코 24.08.29 134 3 11쪽
25 수집기 획득! 24.08.28 141 4 13쪽
24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이후 24.08.25 157 4 11쪽
23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아르헨티나 24.08.24 152 7 11쪽
22 (예비)국가권력급 축구선수 24.08.22 151 5 11쪽
21 용천이 모조리 폭파 중! 24.08.18 161 4 11쪽
20 찬양해!! 24.08.17 170 4 11쪽
» 드러나는 용천의 실력 24.08.17 169 4 11쪽
18 올림픽 최종 명단 발표 24.08.16 150 4 11쪽
17 국가대표 승선 24.08.15 155 4 11쪽
16 결승에 오기까지 24.08.12 146 4 10쪽
15 가르침 내리기! 24.08.11 144 4 12쪽
14 나 오늘 진짜 화났다 24.08.10 145 4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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