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대영제국에 괴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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낑깡깽
그림/삽화
매일 저녁 8시
작품등록일 :
2024.07.24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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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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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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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DUMMY

폐하께서 도대체 왜 오늘 처음 만난 하찮은 요리사에게 그런 귀중한 위치의 장원을 넘겨 주시려는 건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나는 진짜 미들랜드에 있는 낡아빠진 사과농원 정도만 생각했다고.


하지만 사냥터, 그것도 이 시대 귀족의 사냥터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사냥터를 가지고 있다는 건, 초식동물이 서식할 수 있을 만큼 광대한 임야나 초원까지 포함해서 소유한다는 의미. 그 넓은 땅에 당연히 밀농사도 안 짓고, 목축도 하지 않는다. 그래야 사냥터니까.


농부들에게 임대만 해도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땅을 통째로 놀려먹는다는 거지. 그야말로 이 시대에서만 가능한 돈지랄의 극치.


전생에서도 돈을 많이 먹는 남자의 취미로 요트, 럭셔리카, 개인용 비행기를 꼽았는데, 사냥터는 그보다 한술 더 뜬다.


일단 전제조건으로 막강한 사회적 지위와 권력이 필요. 거기에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자랑할 수 있는 재력까지 있어야지.


보통 이런 곳을 사교의 장으로 쓴다고 하잖아?


근데 그렇게 다른 고위 귀족들을 불러 파티라도 한 번 하면 그게 또 돈이다. 일단 불렀으니 체면상 맛있는 건 먹여야겠고, 가오가 있으니 회식비를 걷을 수도 없고.


완전 돈 먹는 하마라니까?


"흠··· 폐하께서 도대체 무슨 의도시지?"


이런 걸 아무 생각 없이 대뜸 던져 주실 리가 없는데. 로드 프레데릭이 왜 화를 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다.


하지만 뭐, 일단 내 손에 들어온 이상 내 소유다. 낙장불입이지.


아무튼, 이제 런던 경시청엔 더 이상 볼 일이 없었다.


다음으로는? 장원의 운영 노하우를 배워야 할 차례.


다행히 내 주변에 딱 맞는 현직자가 있었다.


나는 조를 데리고 다시 롬바드 가로 되돌아갔다. 그리고 바클리즈 은행 건물로 들어가 헨리 씨의 사무실 문을 두드렸다.


다들 내 얼굴을 아니까 여기까진 프리패스였다.


쾅쾅쾅!


"헨리 씨! 계십니까? 잠깐 나와 보시죠! 접니다!"


끼이익.


"이봐! 한 시간만 눈 좀 붙이게 아무도 방해하지 말라고 했는데··· 어라, 쟝 군 아닌가!"


상당히 수척해진 헨리 씨가 눈을 비비며 튀어 나왔다. 그 모습을 보고 살짝 찔끔했지만 내색하진 않았다.


뭐, 요새 땅콩 버터 때문에 바쁘긴 했겠지. 그러니 주말에도 집이 아니라 사무실에 계신 거겠고.


어젯밤 자다가 땅콩 버터 다음으로 히트칠 아이템이 떠올라서 적어둔 게 있는데, 당분간은 봉인해 둬야겠네. 경기 일으키겠다.


"자네! 요새 얼굴 보기가 왜 이리 힘든가··· 잠깐? 그 정장은 또 뭐야?! 이야, 이거 완전 고급 원단이잖아! 혹시 방금 새빌 로우라도 다녀온 건가? 구두도 새 구두로군! 내가 맞춰주겠다고 해도 거절하더니만, 누구한테 선물이라도 받은 건가?"

"아아, 이거요? 따지고 보면 선물이긴 하죠?"


역시 은행가. 얼굴보다 옷부터 스캔하네.


뭐, 내가 걸친 옷이 꽤 비싼 건 사실이다. 무려 대영제국 왕궁, 클라렌스 하우스에서 풀 세트로 맞춰 입고 나왔으니까.


잠깐, 생각해 보니까 환복하고 나서 그 전에 입던 옷가지들을 챙기는 걸 깜빡했다. 에이씨, 이제 와서 다시 가지러 갈 수도 없으니 그냥 버린 셈 쳐야지.


슬슬 본론으로 들어가려는데, 헨리 씨의 호들갑이 끝나질 않았다.


"자네! 옷에 달린 그 표식은 '호레이스 앤 터커' 아닌가! 정장 한 벌에 50파운드가 넘는 굉장히 비싼 옷인데, 원단을 보니 진짜 같군! 대체 어디서 이런 기연을 얻었나, 응?"

"···거기가 그렇게 대단한 곳이었어요?"

"당연하지! 벌써 5대째 왕실의 예복을 맞춰주는 곳이라네! 평범한 재력가라면 문턱도 못 밟는다고! 한번 그 옷을 입고 런던 증권거래소(London Stock Exchange)를 돌아다녀 보게! 은행가와 투자자문가들이 자네를 고위 귀족이라고 착각해서 쩔쩔맬걸? 중요한 거래에서는 새빌 로우의 정장이 완벽한 신용 보증 수표나 다름없다네!"


그 정도였어? 어쩐지, 그 아저씨 자신을 마스터 테일러라고 소개하더니만. 그런 자신감은 아무나 가질 수 없겠지.


게다가 50파운드라니! 이거 그냥 벗어서 팔아 버릴까?! 아니다, 왕이 하사하신 옷을 함부로 팔면 나중에 큰일 날 수도 있으니 일단 예복으로 잘 킵해둬야지.


"문 앞에 서 있지 말고 어서 들어오게! 그리고 이리 앉아서 무슨 사정인지 설명 좀 해 보게! 무척 궁금하구만!"

"으음, 감당하실 수 있겠어요? 놀라실 것 같은데요."

"놀란다고? 내가 놀란다고?! 자네가 만든 땅콩 버터의 대흥행보다 더 놀랄 일이 세상에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요새 세상이 거꾸로 뒤집힌 듯한 기분이 들어! 하루하루가 달라 보인다네!"


그게 무슨 호언장담이지? 진짜 놀라실 것 같은데.


그래서 나는 헨리 씨에게 곧바로 기사 임명서를 펼쳐 보였다.


그는 한동안 두 눈을 끔뻑이더니, 오른손을 들어 세게 비볐다. 그리고 다시 게슴츠레해진 눈으로 서류와 내 얼굴을 번갈아 쳐다봤다.


"어, 어···."

"안 놀라신다면서요?"

"도, 도대체 뭔가! 그 내용은!"

"설명하자면 좀 긴데요···. 크흠."


놀라셨네.


역시 작위의 효과는 헨리 씨 같이 경험 많은 젠트리 은행가조차 기겁하게 만들 정도였나 보다.


좋은데, 이거?


아무튼 나는 오전의 산책부터 납치, 그리고 폐하에게 떡갈비와 불고기 전골을 대접하고 포상을 받게 된 일까지 자초지종을 간략하게 읊었다. 그 동안 헨리 씨는 벌린 입을 도무지 닫지 못했다.


충격받은 건 뒤에서 끼어 듣던 조도 마찬가지였다. 얘한테는 진짜 대충 뭉뚱그려 얘기해 줬었거든.


"보, 보스! 보스는 진짜 엄청나게 대단한 사람입니다! 저라면 그 자리에서 바로 기절했을 겁니다! 저는 진짜 보스만 평생 따라가겠습니다!"


이 자식, 징그럽게 왜 이래?


"야아, 방금 한 말 전부 비밀이니까 입 단속 잘해라."

"예, 보스! 걱정 마십시오! 신문팔이들 중에 제 입이 가장 무겁지 않습니까?"


뭐 그건 내가 제일 잘 알긴 하지. 그래서 데리고 다니는 거니까.


내 얘기를 다 들은 헨리 씨도 이마에 그득해진 땀을 손수건으로 훔쳤다.


"쟝 군, 자네··· 반년 동안 내 심장을 얼마나 주물럭거리는 건가··· 수명이 십 년은 줄어든 것 같네! 아니, 이제부터 뒤랑 경이라고 불러 드려야 합니까?"

"뒤랑 경은 무슨. 헨리 씨는 계속 부르던 대로 하대해 주세요. 헨리 씨가 존칭을 쓰면 팔에 닭살이 돋을 것 같으니까요."

"끄응, 호칭 문제는 당분간 고민해 보겠네. 그게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니라서···."

"아직 공식 서임이 된 게 아니니까 상관없어요. 헨리 씨도 그때까지 비밀을 꼭 지켜 주십쇼."


헨리 씨 말로는, 존대는 단순히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을 넘어 그가 속한 집단 전체에 대한 존경을 의미한다더라.


나 혼자만 작위를 받은 거면 상관없지만, 괜히 남 앞에서 하대를 하면 다른 기사 집단 전체를 무시하는 행위가 될 수도 있다나?


게다가 기사 작위를 받는다는 건, 이 나라와 왕실에 확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서 세습귀족(Peerage)들도 기사를 함부로 대하면 명예가 깎인다더라고.


쉽게 볼 게 아니었네. 폐하께서 도대체 나한테 뭘 주신 거야?!


"그래, 알겠네. 이해는 했어. 그래서 왕의 기사 뒤랑 경께서는 이 하찮은 은행가 헨리 커즌에게 무슨 용건으로 오신 건가?"

"그 왜, 헨리 씨가 가진 장원 있잖아요. 미들랜드에 있는 거요. 대충 운영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뭘 체크해야 하는지. 인력 구성은 어떻게 하고,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결하는지. 저도 장원은 처음이라서요."

"장원? 아, 그렇지. 자네가 장원을 보상으로 받았다 했지? 위치가 어디라고?"

"버크셔에 있는 곳인데요. 혹시 윈저 성 아세요?"

"윈저 성? 그걸 모르면 대영제국 시민이 아니지!"

"그 옆에, 아주 조그만 사냥터가 있는데, 그걸 관리하는 장원이라더라고요."

"뭐, 뭐라고? 방금 뭐라고 했나?"

"어··· 사냥터요?"


사냥터라니까? 왜, 문제 있어?


내가 반복해서 말하자, 헨리 씨는 새하얗게 사색이 되었다.


문제가··· 있나보네?




###




헨리 씨는 그 장원에 대해서라면 자신보다 훨씬 더 잘 아는 분이 있다고 했다. 자신은 그냥 못 들은 걸로 하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급히 모셔온 전문가. 나에게도 친숙한 인물이었다.


바로, 더비 백작님.


마침 근처 칼튼 클럽에서 와인을 즐기고 계셨더라고.


자초지종을 다시 설명하기 귀찮았지만, 어쩔 수 없이 한 번 더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내 말을 들은 더비 백작님은 무릎을 치며 박장대소를 터뜨렸다.


"자네, 폐하께 뭘 받았다고? 윈저 성 옆의 사냥터라고? 으하하핫!"

"웃지 마시고, 자세히 좀 설명해 주세요. 거기 무슨 특별한 의미라도 있습니까?!"

"아니, 아니! 그런 건 없네! 그냥 상황이 웃겨서 그런 거라네!"


내가 받은 장원, 더비 백작님도 이미 몇 번 방문해본 곳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구조도 잘 알고 계시더라.


근데 더비 백작님께 설명을 듣다 보니 나조차도 조금 질릴 뻔했다.


사냥터가 말이 사냥터지, 이건 완전 플렉스의 종합선물세트나 다름없었다!


인력 구성부터가 어마어마했다.


일단 사냥터 주변 지대를 관리하는 청지기(Steward)와 레인저들(Park Rangers).


사냥에 필수적인 말도 사냥터의 마굿간에서 키운다나? 그러니까 말 관리인들.


마굿간이 있으면 승마가 빠질 수 없다. 승마 훈련이나 경주를 할 수 있는 승마장, 그리고 그 관리인들.


사냥 후에는 헌팅 로지(*Hunting Lodge, 오두막)에서 휴식을 취해야 하니, 거기도 관리인이 따로 붙는다.


그러니까 윈저 성과 그 일대를 아우르는 광대한 목초지 전체를 관리하는 관리팀.


그 모든 걸 합쳐서 그냥 장원이라고 퉁치던 거였다.


"이게 말이 됩니까?!"

"말이 안 될 건 또 뭔가?"

"아니··· 그거 굉장히 중요한 장소잖아요?"

"그렇지. 왕실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니까. 일반인은 아예 출입도 못 한다네. 자네, 어깨에 책임이 무거워졌구만. 으하하핫!"


환불! 환불입니다!


내가 원한 건 그냥 조그만 사과농원이었다고! 이러면 부모님을 보낼 수도 없잖아!


왕족이랑 마주치는 순간 평범한 서민인 우리 부모님 심장이 바로 떨어져 나갈 거라니까?! 내가 특이한 거라고 내가!


탁탁.


더비 백작님이 묵직한 손으로 내 어깨를 두드렸다.


"아무튼 축하하네, 뒤랑 경! 폐하께서 자네를 무척 아끼시는 모양이군! 그래도 그 양반이 갑자기 그럴 성격이 아닌데 무슨 생각이ㅡ."

"예?"

"크허험, 방금은 말이 헛나왔네. 잊어버리게!"


뭔가 중요한 얘기를 하려다 삼키신 것 같은데? 배가 부르셔서 그런지 마음을 읽는 상태창도 뜨지 않았다. 평소엔 쉽게 뜨더니만 중요할 때만 꼭!


"장원을 받았으면 시찰을 나가야 하지 않겠나? 자네, 거기까지 갈 마차는 있나?"

"아, 그래서 빌리려고 했죠. 헨리 씨한테."

"뭐? 나? 내 마차는 지금 사용할 수 없네."

"예?"


타이밍 안 좋게도 헨리 씨의 마차는 금이 간 차축 때문에 공업소에 맡겨둔 상태라고 했다. 그럼 어쩌지? 마차를 빌리기엔 돈이 좀 아까운데?


그때 더비 백작님이 점잖게 헛기침을 하셨다.


"크흠, 그렇다면 내가 마차를 빌려주지."

"예? 백작님께서요? 괜찮으십니까?"

"그럼! 자네 지방에 한 번도 내려가 본 적 없지?"

"뭐··· 런던 토박이라서요."

"지방은 런던과는 달라! 포장되지 않은 도로가 군데군데 있지. 물론 버크셔는 런던과 가깝지만, 장원으로 가는 길은 꽤 험할 거야. 특히 요즘처럼 비가 많이 내린 뒤엔 더더욱! 그런 곳에서는 평범한 시내용 마차(Carriage)는 소용없다네."

"그렇습니까?"


그런가? 하긴, 현대에도 비가 많이 오면 도로에 물웅덩이가 생기니까. 미처 고려하지 못했던 사실이었다.


"그런 길에서는 런던에서 타던 일반 마차를 썼다간 엉덩이가 남아나지 않을 거야! 그러니 내가 가진 장거리용 마차(Coach)를 빌려주겠네!"

"정말 감사합니다, 백작님!"


왠일로 이런 호의를 베풀어 주시지? 갈비찜이 드시고 싶으셨던 건가? 그렇다면야 몇 끼든 얼마든지 해드릴 수 있지!


"좋아, 언제 출발할 예정인가? 마부에게 미리 점검을 철저히 하라 일러두겠네."

"어··· 다음 주 금요일이면 괜찮을 것 같은데요. 며칠 자리를 비우겠습니다. 괜찮으시죠?"


생각해 보니 로드 프레데릭께서 사흘 뒤에 가라고 얘기하셨었지. 휴가를 일주일 더 미뤄야 겠는걸?


"으하핫. 걱정 말게! 내가 꼼꼼히 준비해 두라 이를 테니까!"

"···괜찮으신 거 맞나요? 저 자리를 비울 건데요. 최대 일주일은 걸릴 지도 모르는데요?"

"뭐, 자네가 그만큼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서 얻은 보상이니까! 내려간 김에 좋은 공기로 속을 시원하게 다듬고 오게나! 그 주변이 아주 풍경이 좋아!"


뭐지? 평소같으면 절대 가지 말라 하시면서, 하루만 늦어도 절대 안 된다고 생떼를 쓰며 붙잡으실 분이?


의외로 시원하게 허락해 주신 백작님이었다.


그리고 빠르게 다가온 금요일 아침.


나는 백작님이 왜 그렇게 쉽게 허락하셨는지에 대한 이유를 곧바로 알게 되었다.


"쟝 군! 뭐하는 건가! 서둘러 짐을 싣지 않고! 지금 출발해야 애프터눈 티 타임 전에 도착한다네!"


눈앞에 멈춰선 네 마리 말이 끄는 커다란 코치.


그리고 그 안에 자리 잡고 있던 사람은···


여행복을 말끔히 차려입은 더비 백작님이었다.


"백작님?! 어째서 여기에? 저는 같이 간다고 말씀드린 적이 없는데요?!"


하지만 더비 백작님의 한 마디에 나는 할 말을 잃고, 결국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거긴 윈저 성이잖나? 내가 동행해야 자네 위신도 살지 않겠나? 어때, 고맙지?"


하긴, 그렇네. 왕의 하수인들인데 얼마나 고개가 빳빳할까.


이런, 귀중한 내 휴가를 더비 백작님과 함께 하게 생겼다!


작가의말

이 시대 유럽의 고위 귀족들은 여러 대의 마차를 소유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합니다. 1900년까지만 해도 자동차보다는 마차가 주요 운송수단이었기 때문에, 그 종류도 매우 다양했습니다. 시골의 험한 길에도 달릴 수 있도록 튼튼하게 설계한 장거리 여행용 마차인 코치(Coach), 무게를 줄여 말에 부담이 덜 가게 만든 2인승 장거리 마차인 체이스(Chaise), 시내에서 주로 사용한 경량형 마차 캐리지(Carriage), 시내용 2인승 마차인 쿠페(Coupe), 현대의 컨버터블 카처럼 지붕을 여닫을 수 있는 귀족마차인 랜도(Landau)등 많은 종류의 마차가 있었다고 하네요. 대중교통용 마차인 옴니버스와 해크니 캐리지(Hackney Carriage, 19세기의 택시 마차)도 역시 빼놓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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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묘수 +49 24.09.07 6,894 276 13쪽
48 기억의 잔향 +61 24.09.06 7,144 307 14쪽
47 수색 (2) +62 24.09.05 7,184 301 14쪽
46 수색 +33 24.09.04 7,331 287 15쪽
45 왕실 다과회 +15 24.09.03 7,731 296 15쪽
44 불청객 +20 24.09.02 7,722 310 13쪽
43 왕실의 말 +27 24.09.01 8,002 327 15쪽
42 만남 +33 24.08.31 8,276 334 14쪽
» 여행 +23 24.08.30 8,462 334 14쪽
40 뜻밖의 보상 +36 24.08.29 8,615 353 14쪽
39 폭탄 선언 +42 24.08.28 8,620 325 15쪽
38 과거 회상 +28 24.08.27 8,672 320 14쪽
37 유혹 +28 24.08.26 8,741 312 13쪽
36 완벽한 탈출구 +24 24.08.25 8,834 317 13쪽
35 의문의 소환 +12 24.08.24 8,804 317 14쪽
34 성공의 대가 +17 24.08.23 8,957 329 13쪽
33 마지막 한 수 +16 24.08.22 8,987 325 16쪽
32 맛의 미로 +26 24.08.21 9,093 330 14쪽
31 추리 게임 +29 24.08.20 9,042 292 15쪽
30 뜻밖의 방문 +10 24.08.19 9,192 30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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