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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빙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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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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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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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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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나볼(Dianabol)

DUMMY

# 45화










"어이? 설팀장! 이제 왔냐?"


현우가 회사에 도착하니 김종태가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임마, 주간 업무 보고에 팀장이 늦으면 어떻게 해?”

"좀 급한 일이 있었어. 은행 업무 좀 보느라고. 클럽에 뭐 특별한 일 없었어?"

"별거 없었어. 아, 그리고 민아도 금방 올 거야. 이번 주 회의 자료 준비한다고 늦는단다."


그때, 신민아가 숨을 헐떡이며 회의실로 들어왔다.


"팀장님, 죄송해요. 자료 준비하느라 좀 늦었어요."

"괜찮아, 민아야. 나도 방금 왔어. 자, 이제 업무 보고 시작하자."


설현우는 태블렛을 받아 들고 한 주의 일정을 훑어보았다.


"이번 주, 신규 회원은 두 분이네. 이건 민아가 맡아줘. 그리고 종태야, 3시에 있는 VIP 회원은 네가 담당해 주고."

“아, 그런데 팀장님. 그룹 레슨 요청이 더 들어왔는데요. 이건 어떻게...”


민아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문 밖에서 누군가가 설현우를 불렀다.


『혹시, 설현우 트레이너님 자리에 계신가요?』


설현우는 목소리를 듣자마자 누군지 알아챘다.

그녀는 얼마 전 그가 차를 구입했던 현기자동차의 신입 사원 이유리 딜러였다.


"아, 안녕하세요. 이유리씨? 오, 드디어 PT를 받으러 오신 건가요?”

“아, 그게.”


이유리가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설현우는 단번에 그녀의 다리가 전보다 더 절뚝거리는 것을 캐치 했다

전에 차를 구입하며 알게 된 그녀의 병,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그때보다 지금 그녀의 상태가 훨씬 안 좋아 보였다.


"설현우 씨, 저... 혹시 상담 좀 받을 수 있을까요?"


설현우는 김종태와 신민아에게 양해를 구하고 이유리를 상담실로 안내했다.

상담실에 들어서자마자 이유리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설현우씨, 제 병이 더 심해졌어요. 의사 선생님 말씀으로는 이대로 가다 간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 대요."

“네? 유리씨 나이에... 벌써요?”

"정말 죄송해요, 이렇게 갑자기 불쑥 찾아와서."


설현우는 그녀를 향해 조심스럽게 물었다.


"혹시 처음 발병은 어떻게 된 건가요?”


이유리는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사실 지난 몇 년 간, 제겐 너무 많은 일이 있었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친언니도 사고로 잃었죠. 그리고... 제가 사랑하던 사람마저."


그녀의 목소리가 떨렸다.


"그때부터 매일 술을 마셨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그러다 어느 날, 걸을 때마다 골반에서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어요. 병원에 갔더니... 대퇴골두 무혈성괴사 라고 하더군요."


설현우는 잠시 침묵했다.


“이 병... 저도 잘 압니다.”


그의 마음속으로 과거의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과거, 무림에서도 참 많은 무인들이 이 병으로 무공을 포기했지. 내공을 너무 급격히 올리거나 너무 무리해서 훈련하면 찾아오는 뼈의 병.'


"유리씨, 이 병에 좋은 법한 테라피가 있어요. 추나요법을 응용한 테라피인데, 어디 한번 받아 보시겠어요?"


이유리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물었다.


"추나요법이요?"

"네, 추나요법은 한의학에서 사용하는 수기치료법이에요. 관절과 근육을 조정해서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거죠. 제가 할 건 이걸 좀 더 발전시킨 형태예요."


이유리는 희망에 찬 눈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네, 한번 해보고 싶어요. 병원에서는 계속 고관절 수술만을 권하니까."

“알겠습니다. 그럼 한 번 해 보도록 하죠.”


'과거, 관절이 썩어가는 이들에게 썼던 유운맥법... 이유리 씨의 증상에도 과연 효과가 있을까?'


설현우의 눈빛이 날카로워졌다. 그가 손을 뻗자 손끝에서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다.


"이유리씨 아마 몸이 뜨거워질 겁니다.”


그의 눈빛이 날카로워지며 환자의 다리를 향해 손을 뻗었다.

그가 시전할 무공은 바로 유운맥법(流運脈法).

유운맥법은 썩어가는 관절을 재생시키고, 고관절의 괴사를 멈추게 하는 놀라운 효능을 지녔다.


『유운맥법(流運脈法)!』


설현우의 손이 이유리의 다리에 닿는 순간, 그녀의 눈이 번쩍 떠졌다.

마치 따뜻한 물결이 온몸을 타고 흐르는 듯한 이상한 감각.


"어... 어머! 이게 뭐예요? 너무 신기해요!"


내공을 실은 설현우의 손은 이유리의 다리를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우의 내공이 그녀의 체내로 전달되며 경맥을 따라 기와 혈을 순환시켰다.

그의 손끝에서 퍼져 나가는 따스한 기운이 손상된 조직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기 시작했다.


"아앗. 이게 뭐죠? 현우씨. 마치 지금 제가 찜질방 불가마에 있는 것 같아요!"


이유리의 얼굴이 붉게 달아올랐다.

온몸의 모공이 열리면서 이마와 목덜미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다.

그녀의 셔츠가 등에 달라붙었고, 얇은 땀줄기가 관자놀이를 타고 흘러내렸다.


"현우씨, 이게 무슨 일이죠? 갑자기 온 몸에 땀이 나기 시작했어요!"

"걱정 마세요. 멈춰졌던 혈액이 몇 배로 강하게 돌기 시작한 거니까."


그의 손가락이 계속해서 이유리의 다리를 따라 움직였다.

이제 그녀의 온몸은 마치 사우나에 있는 것처럼 땀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아! 골반이... 따뜻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마치 안에서부터 무언가가 녹아내리는 것만 같아."

"자, 이유리씨, 이제 교정을 할 겁니다. 이제 천천히 다리를 움직여 보세요."


설현우의 지시에 이유리는 조심스럽게 다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이 점점 더 커졌다.


"어, 어떻게 된 거죠? 전혀 아프지 않아요! 게다가 이렇게 많이 움직일 수 있다니..."


그녀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다.

평소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가동 범위였다.


"너무 신기해요. 마법 같아요, 설현우 씨."

“다행이네요. 저도 이 테라피가 이 병에 효과가 있을 거라고는 100% 확신하지는 못했는데.”


'허어, 이렇게 효과가 좋을 줄이야... 현대의 질병에도 유운맥법이 통하다니.'


하지만 그의 눈은 여전히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조금 전 촉진하던 그의 손끝에 감지된 이상한 기운이 마음에 걸렸기 때문.


'이건... 스테로이드? 아니, 뭔가 달라. 처음 보는 기운이야.'


그는 이유리의 몸에서 느껴지는 이질적인 기운의 정체를 파악하려 애썼다.

하지만 그 기운은 지금껏 그가 알고 있는 어떤 것과도 달랐다.


잠시 후.

테라피가 끝나자 설현우는 이유리가 조심스럽게 일으켜 세웠다.


"이유리씨, 한 번 천천히 걸어보세요."


이유리는 걸음을 떼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이 점점 커졌다.


"어... 어머, 이게 어떻게 된 거죠? 와아! 통증이 많이 줄었어요!"


그녀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났다.


"이유리 씨, 진짜 문제는 이 병이 아닙니다.”

“네?”

“유리씨. 제 질문에 솔직하게 대답해 주셔야 합니다. 아시겠죠?"


설현우의 무거운 목소리에 이유리의 미소가 사라졌다.


"혹시, 드시는 약이나 주사 중에 병원이 아닌 곳에서 처방 받은 것이 있나요?”

“네? 다른 곳?”


이유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아!’ 하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사실, 6개월 전에 다니던 헬스클럽에서 고관절 혈액 순환에 좋다고 해서 약을 몇 통 구매했어요."

"약이요?"

"네... 처음엔 좋아지는 것 같더니,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아서 최근에 끊었구요."

"혹시 그 약을 한번 볼 수 있을까요?"


이유리는 가방에서 흰색 플라스틱 병을 꺼냈다.

설현우는 그 병을 받아 들자마자 눈을 크게 떴다.


"... 디아나볼?"

"네? 현우씨, 이거 이상한 거예요? 분명 트레이너가 미국산 스테로이드 약품이라고 했었는데. 고관절에 좋다고."


‘디아나볼! 이건 일반 스테로이드보다 단백질 합성이 빨라 근육량 증가에 효과적이지만 그만큼 간에 무리가 커 부작용이 심한 약물인데. 미국에서는 오래전에 디아나볼 사용을 법으로 금지했고. 이런 게... 헬스클럽에서 버젓이 돌아다닌다고? 의사의 처방도 없이?’


"이유리 씨, 이 약은 매우 위험한 약물입니다. 자칫하면 온 몸을 망칠 수가 있어요.”

“아, 전 그것도 모르고... 혹시나 해서.”

"유리씨, 병이 악화된 원인은 분명 이 약물 때문 일겁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제가 책임지고 이유리 씨를 도와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먼저, 이 약을 준 사람을 찾아야 할 것 같네요. 이유리씨. 혹시 이 약을 어디서 구매 하셨어요?”

“북광장에 있는 맥스 피트니스 클럽이요. 거기서 구입했어요, 현우씨.”


이유리의 말을 들은 설현우의 표정이 순식간에 변했다.


“네? 맥스? 맥스 라구요?”


북광장에 위치한 맥스 피트니스 클럽.

그가 한때 일했던 곳. 청소 알바로 최저 시급을 받으면서 대학 선배들에게 무시 받았던 바로 그 곳.

이유리는 설현우의 반응에 당황한 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네, 맞아요. 거기서 샀어요. 그런데 왜 그러세요, 설 트레이너님?"

"아닙니다. 그냥 제가 알고 있던 곳이어서."


설현우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그는 주먹을 꽉 쥐었다 폈다.

그는 즉시 동료이자 친구인 김종태를 호출했다.


"종태야, 내가 부탁할게 있다."

"오! 우리 팀장님께서 일개 팀원 따위에게 뭔 부탁을?"

"여기 이유리씨, 트레이닝을 좀 해 줘."

"이렇게 갑자기?"


설현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내가 지금 고관절에 좋은 운동 프로그램을 짜줄 테니까, 이대로 운동을 시켜드려. 이 운동, 이유리 씨가 완벽히 숙지할 때까지 알려 드려야 해. 알았지?"

"예썰! 설팀장님!"


설현우는 김종태에게 지시를 내린 후, 그 즉시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잠시 후, 동탄 북광장엔 굳은 얼굴을 하고 있는 설현우가 등장했다.




##


"아니... 저 녀석은?"


같은 시각.

맥스 헬스클럽 근처에서 담배를 피고 있던 한 남자가 건물로 들어가는 설현우를 발견했다. 그는 코어원의 중간 간부 김정식 이었다.

김정식은 재빨리 휴대폰을 꺼내 강철호 부두목에게 전화를 걸었다.


『부두목님! 설현우를 발견했습니다!』


강철호의 목소리가 전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뭐? 그래? 그 새끼 지금 어딘데?』

『어? 저놈, 지금... 우리 맥스 피트니스 클럽으로 들어가는데요?』

『맥스? 맥스면... 우리 코어원 신생 지부 말하는 건가? 경기 동탄 지부?』

『네, 맞습니다. 부두목님! 이 녀석이 미쳤나 봅니다. 제 발로 우리 구역을 다 찾아오고』


잠시 침묵이 흘렀다. 강철호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김정식! 애들 있는 데로 다 그리로 보내. 그 녀석 보통 놈이 아니니까 가장 세고 잔인한 놈들로!』

『알겠습니다! 부두목님!』



동탄 북광장.

어느 건물 4층에 위치해 있는 맥스 피트니스 클럽.


[띠링]


4층의 엘리베이터가 열렸다.

실내로 들어서자마자 설현우의 눈썹이 살짝 찌푸려졌다.


『헬스클럽 리뉴얼 관계로 당분간 신규 회원은 받지 않습니다』


'뭐지? 신규 회원을 받지 않는다고?'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은 '대표 김성철, 부관장 민진우'라고 쓰인 명패였다.

설현우의 눈이 커졌다.


“뭐? 저 둘이 여길 인수한 거야? 선배들이?"


설현우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이상했다.

한낮인데도 회원은 단 한 명도 보이지 않았다.

어두컴컴한 조명 아래로 문신을 한 험상궂은 남자들만 몇 명 보일 뿐이었다.


'이게 무슨 상황이지? 여기 영업하는 헬스장이 맞아?’


그때 설현우를 향해 한 트레이너가 다가왔다. 표정은 영 밝지 않았고, 눈빛은 날카로웠다. 명찰에는 '김주환'이라고 적혀 있었다.


"혹시 무슨 일로 오셨나요?"


김주환의 목소리는 냉랭했다. 설현우는 잠시 망설였다.

뭐라고 답해야 할지 고민되는 찰나, 김주환이 다시 물었다.


"어이, 무슨 일로 오셨냐니까요?"


재촉하는 듯한 어조에 설현우는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단어를 내뱉었다.


"스텍 상담을 좀 받고 싶습니다. 디아나볼 같은..."


이 말을 듣자마자 김주환의 표정이 확 바뀌었다.


"스텍? 디아나볼? 혹시... 어디서 그런 말을 들으셨나요?"

"저, 경기체육대 출신입니다. 조만간 프로 대회 참가를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동기들에게 알음알음..."


잠시 후.

상담실 안, 김주환은 흥분된 목소리로 자신의 스텍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그의 말투에서는 불법약물 전문가의 자부심이 묻어났다.


"설현우 씨, 후우! 이 디아나볼은 정말 대단한 녀석이에요. 조합할 수 있는 스택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설현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귀를 기울였다.


"경구제로는 말이죠, 디볼, 아나바, 그리고 놀바덱스가 가장 대표적인 조합이에요. 이 조합은 근육 성장과 지방 감소를 동시에 노릴 수 있죠."


김주환의 눈이 반짝였다.


"하지만 후후후. 진짜 대박은 주사제예요. 고객님이 돈만 있다면 말이죠. 디볼, 남성호르몬, 단백동화 그리고 케어제! 크흐! 이렇게 조합하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몸이 됩니다."

"케어제요?"

"아, 네. 케어제는 정말 중요해요. 놀바덱스, 클로미펜, 성선자극호르몬(HCG)... 이런 걸 적절히 스택해주는 게 좋아요. 부작용도 줄이고 효과는 극대화하는 거죠. 아! 물론 돈이 많이 들지만."


[덜컹!]


갑자기 상담실 문이 벌컥 열렸다.

상담을 하던 김주환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대표님?”


문 밖으로 수십 명의 거구들이 서 있었다.

그 사이로 설현우가 잘 알고 있는 얼굴이 보였다.


“성철 선배?”

“설현우, 내 사랑스러운 후배 새끼. 허허허. 이것 참 오래간만이네?”


이곳의 대표 김성철이 설현우를 향해 걸어왔다.

전직 프로 파이터였던 그의 입가에는 묘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설현우, 너... 누가 좀 찾는다. 당장 이리 나와."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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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 NEW +2 22시간 전 215 8 13쪽
50 중국 출장 +2 24.09.16 293 11 15쪽
49 천관우의 방문 +2 24.09.15 312 11 13쪽
48 압살(壓殺) (2) +2 24.09.14 357 13 15쪽
47 압살(壓殺) (1) +2 24.09.13 390 16 13쪽
» 디아나볼(Dianabol) +3 24.09.12 426 13 14쪽
45 연예인 라이프 +2 24.09.11 452 13 13쪽
44 CF 촬영 +3 24.09.10 486 12 15쪽
43 최칠순의 과거 +2 24.09.09 528 12 16쪽
42 코어원 +2 24.09.08 557 15 13쪽
41 팀장 회의 +4 24.09.07 596 16 13쪽
40 자객과의 데이트 +1 24.09.06 634 20 13쪽
39 금괴의 용도 +2 24.09.05 654 17 13쪽
38 팀장 승진 +1 24.09.04 696 16 15쪽
37 부산 직관(2) +2 24.09.03 737 14 15쪽
36 부산 직관(1) +1 24.09.02 774 16 17쪽
35 우수사원 +1 24.09.01 789 15 15쪽
34 선금 입금 +3 24.08.31 804 14 15쪽
33 크라이오 테라피 +3 24.08.30 822 15 13쪽
32 재활 드림팀 결성 +2 24.08.29 837 14 14쪽
31 내공 업그레이드 +2 24.08.28 875 14 13쪽
30 후폭풍 +1 24.08.27 854 13 15쪽
29 다음주 예고 +1 24.08.26 856 15 14쪽
28 혈영마선 +1 24.08.25 877 14 12쪽
27 재회(3) +1 24.08.24 877 14 14쪽
26 재회(2) +1 24.08.23 896 17 16쪽
25 재회(1) +1 24.08.22 932 15 16쪽
24 역주행 +1 24.08.21 958 15 17쪽
23 와이스틴 천지혜 +2 24.08.20 973 1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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