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힘으로 회귀자들의 세계를 무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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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다짜요
작품등록일 :
2024.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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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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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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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5)

DUMMY

{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5) }



한건우가 의식을 잃는 순간. 시스템 창에서 활자들이 나오며, 사람의 형태를 만들어 갔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경우는 처음 보네.



나타난 사람의 형태는 한건우의 싸늘한 주검 옆으로 홀로그램채 걸어다녔다.



-오히려 좋아. 저번 한건우는 계약 안 하려고 온갖 떼는 다 부렸었는데.



[ 현재 대상의 상태는 '죽음 입니다 ]


[ 계약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



-불가능 하지 않아. '한건우', 나는 하나의 개념 '창조', '의지', '기억'이다. 내가 너와 동생 둘다 살려줄게. 그러니 나와 계약하자.


-물론 다른 대가는 너의 몸을 한 달에 30분 정도만 이용하는 거지.



죽은자는 말이 없는 법.


하지만, 나는 질문했고. 의식이 없는 너의 의지가 대신 답하겠지.



[ 계약이 성립 되었습니다 ]



띠링.



[ 어이, 한번만 더 이런 꼼수 부리면 죽는다 ]



말투를 보아하니 미래 녀석인가.



-아하하, 알았어. 조건을 걸었으니 이거만 하고 사라질테니 감시 하지마.



홀로그램이 한건우의 목 위로 손을 얹자, 점차 상처가 아물어갔고 붉게 부어오른 주먹과 팔등도 점차 가라앉았다.


팔등에 난 상처 또한, 사라지며 칼등을 내리친 금이 간 발등의 뼈들도 다시 제자리를 되찾아갔다.



-몸 성한 곳이 없네. 어라? 이상하네. 몸에 뭐가 이리 많아. 무신(武神)에 웨폰마스터에 광전사는 또 왜...



그는 한순간 놀라 몸을 뒤로 빼었다.



-퇴마사? 뭐야. 이건 몸과는 완전히 다른 기억인데... 애, 넌 대체 정체가 뭐니?



홀로그램은 한건우의 볼을 툭툭 건드렸다.



-퇴마사와 무신은 과거, 웨폰마스터는 현재, 광전사는 미래인가. 미래와 과거, 현재의 기억이 모두 담긴 집합체는 또 처음보네.



어차피 나는 관여 못하니 상관 없긴 한데.



-남은건.. 동생쪽인가.



홀로그램은 바닥에 따로따로 노는 머리와 몸을 보고는 머리를 양손으로 들어올리며 이리저리 살폈다.



-이건 재활용 불가능이네. 새로 만들어야겠어.



홀로그램은 한서현의 시체에 천천히 손을 넣어 한손 크기의 빛나는 갈색 구슬을 꺼내었다.


그러던중 그의 나머지 한 손이 바닥을 향해 이리저리 움직이자 바닥에서는 한서현과 닮은 사람의 형태가 점차 올라왔다.


홀로그램의 남자는 구슬을 그대로 새로운 한서현의 몸에 집어 넣었고. 한서현의 몸을 한건우의 옆에 눕혀줫다.



-바닥도 더럽네. 옷도 더럽고, 몸도 더럽고. 이건 알아서 해야지.



치직.



순간, 그의 형태를 이루는 홀로그램의 0과 1의 무수한 수의 일부가 터져나갔다.



-시간이 되었네. '한건우', 네가 이 끝에 도달하기를 다시 한 번. 응원할게.



수 많은 활자가 그의 머리 위에서부터 흩어져나갔고 그가 사라진 곳에는 세 개의 빨강, 초록, 파랑의 삼원색(三原色)의 구슬들이 허공에서 떠다니다 한건우의 몸으로 들어갔다.



[ 하나의 개념 '창조'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


[ 계약 성공 보상 기념으로 5000코인을 지급합니다 ]


[ 하나의 개념 '기억'과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


[ 계약 성공 보상 기념으로 5000코인을 지급합니다 ]


[ 하나의 개념 '의지'와 계약을 완료했습니다 ]


[ 계약 성공 보상 기념으로 5000코인을 지급합니다 ]



.


.



"한국에 그런 사람이 있다니.. 기대가 되네요. 안 그런가요? 오라버니."


"몰라."


"질투인가요?"


"내가 질투를 왜 해."



.


.



"너가 강철(鋼鐵)의 여제(女帝)구나?"


"당신이 '광기의 설계자'?"


"남자라고 들었는데.. 누가 봐도 여자인데."


"성(性)을 빼앗겨서 그렇습니다."



.


.



"어이! 소인(小人)! 빨리 움직여!"


"대장.. 언제 오시나요."



.


.



"아.. 머리 아파."



눈을 뜨는 순간. 이유는 모르겠지만, "익숙한 천장"이라고 말해야 하는 느낌이 들었다.


분명 목을 긋고 정신을 잃었는데 어떻게 내가 아직 살아있는 거지.


설마.



"전부 꿈?"



다급히 일어났지만, 바닥에 스며든 피를 보니 꿈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


절망하려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려 올리는 순간.



툭.



따뜻한 사람의 온기가 손의 피부를 통해졌다.


천천히 고개를 돌리며 나는 바닥에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을 천천히 살폈다.


아직 성장기를 겪지 않은 초등학생 정도의 여자아이 신체.


오늘 아침 내가 직접 골라준 바지와 티셔츠.


인류애가 차오를 듯한 순진무구한 아름다운 얼굴.


칼로 자른 흔적도.. 물린 상처도.. 옷이 찢긴 흔적도, 피를 흘린 흔적도 없는 몸.


나는 떨리는 손으로 머리카락을 만지고 이내 팔을 들어 맥을 짚었다.


느리지도 빠르지도 않은 안정적인 맥박.


코로 숨을 쉬나 손가락을 가져가 바람도 느껴봤고 심장에 귀를 가져가 두근거림을 듣기도 했다.


그리고 이내 눈물을 흘리며 나는 실성한듯 웃었다.



「 동생이 살아있다 」



속으로 되짚은 그 한 문장이 나의 마음을 안정 시켜줬다.


정신을 차린 그제서야 나는 머리 위에 떠오른 '시스템 창'이라는 것들을 보고 있었다.


내가 죽은 사이 개념인지 하는 놈이 찾아와 나와 동생을 살려주는 것을 조건으로 걸었고 내 의지가 멋대로 동의했다.


그 대가는 한 달에 30분 정도의 몸 사용권.


동생이 없었기에 신경도 안 썼는데 동생의 '부활'이 따른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그런데.. 결국 이 시스템 창이니 하는걸 보면..


역시나 소설에서 보던 멸망이니 헌터니..등반자 같은 거겠지.


별의 별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도 나의 '세계'는 건재하다.


이 사실만으로 나는 다시 일어날수 있다.



"멸망하는 세계라..."



나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며 붉은 하늘의 정경을 바라보며 말했다.



"상태창."



[ 상태창 ]



이름: 한건우


나이: ???


신장: 174 몸무게: 65


대표 칭호: [ 이면의 다양성 ], [ 풍부한 공허 ]


효과 칭호: [ 벽에 맞서는 자 Lv1 ]


전용 특성: [ 무신(武神) Lv3 ], [ 다중 인격 Lv Max ]


전용 스킬: [ 창조 Lv1 ], [ 기력 Lv1 ], [ 인격 소환 Lv1 ], [ 기술 전승 Lv1 ], [ 칠죄종의 저울 Lv1 ]


스탯: ( 체력 Lv1), ( 근력 Lv1 ), ( 민첩 Lv1 ), ( 기력 Lv1 ), ( 기술 Lv1 ), ( 지력 Lv1 ), ( 생명력 Lv1 ), ( 미개방 스탯 ), ( 미개방 스탯 )


특징: 그의 인생의 절반 이상은 암흑기였습니다. 자신의 부모로 인해 정신적인 충격으로 큰 병을 가졌으며, 그의 한줄기 희망인 동생은 그의 삶의 유일한 원동력입니다. 그 한 명을 지키기 위해 그의 정신과 육체 모두 공들여 벼린 칼과도 같습니다.


( 미개방 기억 )



나이가 왜 물음표지. 특성에 있는 무신이랑 다중인격말고는 전부 레벨도 1에 불과하고.


어쩌면 표시된 것들은 전체를 평균으로 한게 아니라 내 육체를 기준으로 되어있는 건가.



"스킬에 있는 기력은 모르겠고.. 스탯에 있는 기력은 육체의 에너지와 관련된 걸테고. 체력이랑 생명력이 있네? 3개 전부 설명좀 해줘."



[ '기력'은 스킬을 사용할 때 필요한 자원 또는 몸에 내재된 힘입니다 ]


[ '체력'은 육체를 움직이는 힘 또는 질병, 추위, 기아와 같은 외부의 저항성을 가집니다


[ '생명력'은 영혼을 유지하는 힘입니다 ]



뭐라는 건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줘."



[ 기력은 일종의 정신력에 가깝습니다. 또한, 체력은 육체력에 가깝습니다. 당신이 몸을 움직이면 체력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기력의 일부를 소모하게 됩니다. 또한, 당신이 반복적인 육체 노동과 공부와 같은 행동을 하게 되면 기력이 소모됩니다. 그리고 체력의 일부를 소모하게 됩니다 ]



간편한 설명 맞는 건가. 뭐 그래도 서로 상부상조하는 관계인거 알거 같네


육체적인 행동은 체력을 대부분 소비하고 일부의 기력을 소모한다. 그리고 정신적이 행동은 기력을 대부분 소비하고 일부의 체력을 소모한다.


기력은 없어도 몸을 움직이는 것에는 문제가 없지만, 체력은 문제가 생긴다.


또한, 머리를 움직이는 것에는 체력이 없어도 크게 문제가 없지만, 기력에는 문제가 생긴다.라고 말하고 싶어하는거 같은데.



"그럼 생명력은?"



[ 생명력은 당신의 전체적인 몸을 이루는 것입니다. 생명력은 0이 되어도 죽지 않습니다. 다만, 생명력이 장기간 0이 되면 당신의 영혼을 잡는 힘이 약해지며 당신은 죽게 됩니다 ]


[ 또한 생명력은 줄어들면 기력의 전체적인 총량이 줄어들며, 상처, 질병, 기아, 추위 등으로도 생명력에 지속적인 영향이 갑니다 ]



게임에서 보는 HP를 말하는 거네. 본래라면 체력에 비례되는 말이겠지만, 여기서는 생명력과 가장 어울리는 의미다.



[ 기력은 0이 되어도 생명력이 1이라도 남아있는한 회복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력이 0이 되면 체력의 일부를 소모하게 됩니다. 기력이 0이 유지되지 않는 이상 체력은 회복이 가능합니다 ]


[ 체력이 줄어들면 생명력의 일부가 줄어들며 체력이 0이 되면 생명력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기 시작합니다. 체력이 장기간 0이 되지 않는 한, 생명력은 회복이 가능합니다 ]



3줄 이상은 읽기 힘들지만, 이해는 되는거 같다.


기력, 체력, 생명력은 삼각형을 이룬다.


3개 모두 100이라고 가정하면 기력이 0이 되면 체력의 일부가 소모된다. 예상으로는 25 정도. 그렇게 되면 생명력의 일부가 떨어진다. 아마 10정도.


이어지면서 기력의 총량이 100임에도 80으로 줄어들고 회복이 되어도 80까지만 찰 것이다. 하지만, 체력은 기력이 더 이상 0으로만 떨어지지 않는다면 다시 100까지 차게 될 것이고. 생명력이 다시 차면서 기력의 총량도 돌아온다.


만약 기력이 0이 되지 않게 아슬아슬하게 싸우면 문제 없겠지만, 과하게 사용하면 예시대로 이어지고 싸우는 도중에 다쳐서 생명력이 줄어들면 기력의 총량이 줄어들어 조금만 사용해도 기력이 전부 소진되고 체력 낭비와 더불어 다시 생명력의 소진.


무한 루프다.


하지만, 회복 계열의 스킬로 상처를 치료하면 후자의 경우에는 정말 위험한 상황까지는 안 이어지겠네.


또한 상처로 생명력이 전부 소진되고 체력이 0까지 이어지면 영혼을 유지하는 힘은 약해진다. 그럴 때는 상처를 빠르게 치료하고 생명력이 닳는 한 가지 상황이 없어진 시간 동안 3개의 력을 모두 채워야 한다.


게임에서 이런 식으로 진행하게 되면 분명 망한다. 하지만, 이건 현실이니깐. 무조건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만든 놈이 누구인지.. 얼굴을 때리고 싶네..


뭐 이해는 했으니깐 불만을 여기까지만 표할까.



"슬픔."


......


"분노."


......


"쾌락."


......



죽음의 충격으로 아직 잠든건가. 내가 멀쩡한거 보면 그 충격은 고스란히 3명이 돌려막은거 같다.



"애들 깨어나기 전에 뭐가 있는지부터 둘러볼까."



너무 많아서 일일히 확인하기는 힘드니깐, 정 모르겠다 싶은 몇 개만 볼까.


우선 나와 계약한 녀석의 힘부터.



"스킬 확인. '창조."



[ 스킬 정보를 확인 합니다 ]



[ 창조 Lv1 ]



치직.



그 순간, 홀로그램에 버그라도 일어난듯 화면이 깨졌다.



[ 위 스킬은 사용하지 않으면 확인이 불가능 합니다 ]



"확인이 불가능 하다고? 음, 스킬 사용 '창조 Lv1'."



잠잠..


놀랍게도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소설에서 본 것들 대부분 시도하니깐 들어맞는거 같은데 스킬은 이렇게 쓰는게 아닌가.



띵.



뭔가 부딪치는 소리에 나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뭐야, 소름돋게."



띵.



또르르르르르르르.



"이거.."



분명하다. 내 머리에서 들리는 소리.


느낌상 이건 작은 구슬.



팅.


탕.


통. 통. 통.



점점 소리가 커지고 더 많이 구슬들이 부딪친다.


손으로 귀를 막아도 소리는 더욱 커져만 간다.


어느새 눈을 감고 속으로 공기를 토해내며 다른 소리를 채우자, 한 순간에 시끄러운 소리들은 멈췄다.



"끝났나?"



조심스레 눈을 뜨자, 펼쳐지는 풍경에 넋을 놓고 바라밨다.


작은 쇠구슬들이 나의 옆에서 셀 수 없이 연결지어 나타나 나의 주위를 멤돌고 있었다.


점차 수는 늘어나고 일정한 패턴을 보이며 회전하는 모습에 나는 구슬에 손을 가져갔다.



휘익.



구슬이 내가 닿으려는 부분에서 멀어지자, 반댓손으로 다시 가져갔고 똑같이 구슬은 앞으로 멀어졌다.



[ 스킬 정보가 등록되었습니다 ]



"마침 잘됐네."



[ 창조 Lv1 ]



설명: 이 힘은 매개체를 통해 무언가를 창조 할수도 있고 파괴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스킬에 닿은 어떠한 물체든 읽을수 있으며. 새로이 재창조도 가능합니다.



"매개체라면, 이 구슬을 말하는 거겠지."



지금 다시 보니 구슬은 나에게서 멀어지는게 아니라 내가 손을 움직이는 그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걸 알수 있었다.


나는 손으로 구슬을 이리저리 움직이기 시작했고, 처음에는 손 전체를 움직여야만 하던게 그 잠깐 사이에 손가락 몇 번 까딱하면 알아서 움직이게 되었다.


그리고 단 몇 분만에 가만히 서서 바라보고 명령을 내리면 구슬들은 내 의지대로 움직여 주었다.



"만드는 건 뭐든 가능하다는 건가?"



나는 부엌에서 아까 전에 사용한 칼 한 자루를 쥐고 구슬 쪽으로 던지며 말했다.



"'창조 Lv1'."



[ 해석에 성공했습니다 ]



구슬더미에 부딪힌 칼은 바닥에 낙엽처럼 떨어졌다.



"뭐야, 끝이야? 그러면 만드는 건.. '창조 Lv1'."



[ 스킬 사용이 잘못되었습니다 ]



"그러고 보니 매개체를 이용하라고 했었지."



매개체를 이용하라는건 그 의미대로 매개체를 즉시 변환하는게 아니라, 매개체를 이용해 무언가를 만들고 변환시켜야 한다는 것을 금방 알수 있었다.


하지만, 단순히 명령을 내리는 정도로는 섬세한 작업이 안 된다는 것을 알게 된 나는 손으로 이리저리 움직이며 칼의 형태를 잡기 시작했고. 금새 형태가 비슷하게 보이게 되었다.


물론 전부 구슬 그대로 형태만 비슷하게 잡은거라 실제로 보면 되게 조악하다.


게다가 이걸 계속 보고 있으니 뭔가 존재하지도 않는 환공포증이 생길거 같은 느낌이.



"그런데 딱히 만족스럽지가 않은데."



나는 칼 형태를 계속 쳐다보며 무언가 떠오른 듯 말했다.



"'창조 Lv1'."



뭉쳐진 칼 모양의 구슬들의 중앙에서 빛이 일렁이자, 구슬들은 터지듯 사라지고 그곳에는 부엌에 있던 칼과 똑같은 칼이 나타났다.



"어차피 창조니깐 한정적이게 생각할 필요 없잖아."



이윽고 구슬들이 요동치며 나의 주위를 크게 회전하기 시작했다.



"일단 뭐든 계속 만들다 보면 한 번은 만족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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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6) 24.09.15 7 0 12쪽
26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5) 24.09.14 9 0 12쪽
25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4) 24.09.13 10 0 11쪽
24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3) 24.09.12 10 0 11쪽
23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2) 24.09.10 8 0 12쪽
22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1) 24.09.08 11 0 12쪽
21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7) 24.09.07 10 0 12쪽
20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6) 24.09.06 10 0 12쪽
19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5) 24.09.05 10 0 12쪽
18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4) 24.09.04 10 0 14쪽
17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3) 24.09.03 9 0 14쪽
16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2) 24.09.02 9 0 14쪽
15 Episode 2.아포칼립스의 정의(1) 24.09.01 14 0 14쪽
1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3) 24.08.31 18 0 13쪽
13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2) 24.08.29 15 0 13쪽
1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1) 24.08.29 13 0 12쪽
11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0) 24.08.28 11 0 13쪽
10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9) 24.08.28 9 0 15쪽
9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8) 24.08.28 10 0 17쪽
8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7) 24.08.28 8 0 11쪽
7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6) 24.08.26 11 0 13쪽
»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5) 24.08.25 13 0 15쪽
5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4) 24.08.25 15 0 18쪽
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3) 24.08.25 25 0 14쪽
3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2) 24.08.23 37 0 15쪽
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1) 24.08.23 74 1 13쪽
1 프롤로그 24.08.23 124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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