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힘으로 회귀자들의 세계를 무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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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다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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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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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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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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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9)

DUMMY

{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9) }



회복을 마치고 깨어난 이선아에게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우리는 마당에서 동그라미 모양으로 4명이서 둘러 앉았다.


서로 쌓인 오해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다중인격에 대해서는 반사적으로 말할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서 어떻게 된 거야."



나의 질문에 어색함을 감추지 못 하는 세 사람은 시선을 회피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까 통성명을 한 김한석은 빛나는 눈으로 나를 부담스럽게 쳐다보고 있고.



"너희 세 명 전부 회귀자인건 알겠고... 내가 얼굴이 바꼈으니 몰랐다는건 알겠어. 그런데 내 능력이 똑같으면 능력 사용할 때 알아봐야 하는거 아니야?"


"모습이 달랐으니깐.."



김수현은 변명 같지 않은 변명을 뱉었다.



"그건 오해의 요지가 있을 수 밖에 없었네. 한건우의 능력은 어떻게 보면 공공제였으니깐."


"공공제?"



김한석의 말에 나는 집중했다.



"모든 존재는 자신의 스킬을 아이템화 해서 파는게 가능하네. 한건우 또한 자신의 능력을 아이템으로 바꿔 막대한 코인을 벌기도 했었고."


"그런데 이번 세계는 아이템도 사라졌다며."


"거기서 버그가 발생했었네. 게임에서도 새로운 서버나 월드가 생기면 현재 월드에서 싸게 사고 다른 월드로 넘어가 비싸게 파는 것처럼 똑같은 일이 있었네. 그 과정에서 아이템이 초기화 하기 전에 거래소에서 아이템을 올린 물품은 초기화 되지 않은 걸세."


"그래서 내가 그 물품을 구매했다고 생각한거구나."



기회가 되면 이전 세계의 '나'를 한 대 때려봐야겠다.



"게다가 변신술사 놈들은 스킬이 변신 밖에 없기에 경매장 물품을 많이 구매하고 싸우는 편이라서 자네의 광전사화나 그런 것에서 큰 의문을 품지 않았네. 하지만, 한건우 자네인걸 생각하면 처음의 말도 안 되는 능력치들도 설명이 가능하지. "



광전사화는 특성이라서 그런건데. 스킬로도 따로 있는 건가.



"그런데 쟤는 아까부터 왜 저러는 거야?"



나는 이선아를 가리키며 물었다.


혼자 시선을 바닥에 고정하며, 절대로 눈도 안 마주치고 말도 한 마디 안 하는..


그나마 이름도 김수현이 대신 말해서 알았지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때문이야."


"PTSD?"


"응, 악마들은 첫 번째 세계이후로 사람다운 생활은 거의 못 했으니깐. 못 도망치게 팔이나 다리를 자르는 일도 많았어서 아까 그거 때문에 그런가 봐."


"미안, 잘 말렸어야 했는데."


《 나는 죽을 뻔 했거든 》



김수현이 말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그렇게 쉽게 치료되는 병은 아니다.


그 부분의 기억을 통째로 없애버린다면 모를까. 게다가 없앤다고 해도 몸이 기억하고 있을테니.


멸망 전에는 개나 소나 PTSD타령을 하니깐, 실제로 그런 병을 가진 사람을 발견 하기란 쉽지 않다.


스스로의 행동조차 제어 못 하게 만들 정도로 고통스러운 병인 것을 겪어보지 않으면 그 누구도 모른다.



"그런데 다중인격은 대체 무슨 말이야?"


"어?"


"다중인격이라고 했잖아. 그런데 이전 세계들에서 단 한 번도 너한테서 그런 모습을 본 적이 없거든."



김수현의 말에 나는 의문이 사라지지 않았다.


멸망이 시작 되기 전 까지는 모두 똑같은 삶을 살았다고 했다. 그런데 단 한 번도 내가 다중인격인 모습을 보인적이 없다고?


뭔가 들어맞지 않는데. 시간이 지나면 조절이 가능하다고 해도 모두의 앞에서 이런 현상을 한 번도 보인 적이 없다는 건.. 0%에 가깝다. 본 녀석들을 모두 죽이지 않는 한.


그 말은 어쩌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 온전하게 믿을만한 진실은 아니라는 뜻이다.



"이번 세계에서는 다를 수도 있는거 같네."


"'서아현'도 네가 죽인 거지..?"



그거까지 알고 있는 건가. 어쩌면 서현이가 부활했다는 것도 아는거 같기도 하고.



"그렇겠지."



김수현의 표정은 납득한듯 보였다.



( 서로 가정사가 좋지 못 하니깐 이해하는거 같네요 )


"그래서 이 악마들과 나를 찾은 이유는? 올 거면 혼자서 왔을거 같은데."


"아, 그게 부탁할게 있어서."


"부탁?"



나는 그간의 일을 그녀에게 어느정도 들었다.



"그래서 여기 있는 김한석 가족을 좀 찾아서 보호해달라고?"


"응.."



귀찮은 일을 맡기려고 온 건가.



"너희끼리 하면 되는거 아니야?"


"아, 그게.. 일본에 있어서.. 걔들도 상황 안 좋다고 들어서 다짜고짜 들어가면 그대로 전쟁이야."



유명하고 강한 내가 있으니깐 방패로 쓴다는 건가. 그렇게 되면 일본 쪽에서는 인맥을 터놓으니 싸움도 일어나지 않을테고. 서열 1위 대악마도 함부로 못 할테니.



"그런데 내가 왜 그렇게 유명한 건데?"


"그건 내가 설명하지."



이후 나는 김한석의 연설같지 않은 연설을 1시간이나 들어야 했다.


첫 번째 세계에서 단독으로 1억의 좀비 대군과 싸우면서 멸망의 근원을 처치하고 최초로 고유한 심상세계를 구현했으며 두 번째 멸망에서 기계 대군을 몰살하고 세 번째 멸망에서 거인들의 왕을 선발하며 '희망'이라고 불릴 정도의 업적.


나는 모든 세계에서 모든 멸망에서 단 한 번도 전선의 선두에서 나온 적이 없다고 했다.


무엇보다 마지막 멸망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았으며, 단 한번의 회귀도 거치지 않고 누구보다 강함을 표출한 전설.


이제야 내 입장이 어떤지 알게 되었다. 그러면 나와 계약한 녀석은 내가 그럴 거라는 걸 알고 계약한 건가?


모르는게 투성이니깐 답답하네.



"그래서 혹시 도와줄수 있을까?"



김수현이 나에게 이렇게 간절한 표정으로 부탁할 때는 정말로 도와달라는 의미다.

멸망 전에도 이런 귀여운 표정은 몇 번 지은 적이 없으니깐.


이걸 보고 귀엽다고 생각하는 내 머리도 제정신은 아니겠지. 그야, 김수현은 서현이를 제외한다면 나에게 그 다음으로 가장 소중한 가족같은 존재다.


하지만, 이렇게 부탁하는 경우에는 대체로 엄청나게 많이. 내가 힘들고 귀찮아진다.



"내가 만약 거절하면?"


"김수현이 죽음으로 갚을걸세."


"저건 또 무슨 소리야."


"기억의 맹세를.. 해버렸거든..."



기억의 맹세, 들어는 봤다.


생명을 담보로 하는 것과 다름 없는 서약.


인간의 영혼은 결국 기억의 집합체에 지나지 않는다고 했고.


기억의 맹세는 그런 자신의 기억을 대가로 거래하는 것.



"얼마나 거래 한다고 했는데."



김수현은 나의 시선을 피하며 작게 중얼거렸다.



"7...5..."



이 세계에서 기억을 거래한다는 건 꽤나 큰 의미다.


기억 속에는 그 사람이 쌓은 스탯, 스킬, 코인 그리고 그 사람의 생을 보여주는 특성과 칭호까지. 더 나아간다면 그 기억들 때문에 여러 자아들이 충돌하거나. 아니면, 빼앗긴 기억으로 '나'를 잃는 위험한 맹세다.


그런데 75퍼라...



"잘도 그런 조건을 걸었네."



헤헤 하면 웃는 그녀의 모습에 나는 정색하며 말했다.



"칭찬 아니야."



웃는걸 보니 한 대 쥐어박고 싶지만, 그게 날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니 자연스레 손이 내려간다.


나 살리자고 거기 남아서 살아돌아온 녀석을 다시 한 번 죽일 수도 없고..



"그런데 김수현의 기억을 넘겨 받는다고 네가 그 바알이라는 악마를 죽일 정도는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기억은 강제로도 뺏을수 있네."



자신의 가족을 위해 자신보다 약한 놈들을 제물 삼아 강해진다는 건가.


뭐 나도 저런 신세가 된다면 저것보다 더 한 짓도 하겠지만..



"그래, 구해줄게."


"아싸..!"


"단, 맹세는 파기하자."



나의 말에 두 사람의 표정은 잠시간 살벌해졌다.



"서로가 서로에게 믿음이 없으면 어떻게 하겠어."


"자네가 말을 바꾸면 거기서 끝이네."



아까는 히어로를 본 소년처럼 빛나던 눈은 현실을 인지한 어른의 눈이 되었다.



"대신 그 맹세 내가 할게. 우선 나와 약속하고 김수현의 서약을 파기하는 조건도 같이 넣는거지, 어때?"


"그래도."


"김수현, 넌 조용히 있어. 믿음을 보이는데 타인의 도움을 이용하는건 좋지 않다고 봐. 그러니 도움 없이 서로의 믿음을 쌓아보자고. 아저씨."



한건우가 미소를 띄는 그 순간에 공허는 사라지고 쾌락이 모습을 드러냈다.



"그렇다면 못 할 이유는 없지. 맹세를 파기하겠네."



[ 두 사람의 맹세가 파기되었습니다 ]



"뭐야, 우리 아직 맹세 안 했잖아."


"자네가 정말 한건우고 모두를 위해 희생을 택했던 그대가 맞다면, 나 또한 그대를 믿어보겠네."


"내가 사기쳐도 후회하지 마."


"사기꾼들은 그런 말을 안 하는 법이지."


"....쳇. 재미없어."



그 말에 쾌락이 공허와 몸을 바꾸자, 공허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변했다.


다리까지 오는 흑발. 거기에 더해지는 빨간 브릿지.


푸른 호수와 같은 색의 눈과 보면 당장이라도 안고 싶을 귀여운 외모.


날씨에 어울리지 않는 옷은 한건우의 특징이라도 되는지 검은 후드티에 흰 레깅스.


실수로 공허가 아닌 슬픔이 튀어나온 것이였다.



"안녕하세요."


《 아, 미안 》



다른 인격들이랑 같이 있거나 혼자 있을 때면 몰라도 슬픔은 낯을 모두에게 가리는 녀석이다.


시선은 어디도 두지 못 하고 몸도 가만히 있지 못 하는 한건우의 모습에 김수현은 한건우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말했다.



"그래, 일단 앉아."



마당에 쭈그려 앉은 슬픔은 옆에서 똑같은 신세인 이선아의 옆으로 조용히 다가갔다.



"쌍둥이..?"


"비슷하다고 느껴지네만.. 그래서 김수현, 앞으로 어떻게 할것인가?"


"어차피 오늘은 못 구해. 섬나라들은 지금 대부분 쉬지 않고 전쟁중일테니깐."



그 말대로 대한민국은 첫 번째 멸망에서는 가장 큰 이점을 발휘하는 지형이였다. 대부분 섬나라에서는 사방에서 특수 좀비들이 나오는 반면에 한국은 중국과 북한이 그것을 대신 받고 내려오는 터라 비교적 안전하다.


하지만, 강화 좀비들은 다른 나라에 비해 2배 이상은 강하다는 특이점이 있다고 했었고.


다른 나라에서는 무기까지 장착한 좀비나, 체내에서 철도 녹이는 독을 생산해서 뿜는 좀비.


불안전한 좀비들이 모여 막강한 덩치를 가지고 진화한 수비와 공격을 동시에 하는 헤비 좀비부터 따로 은신 능력이 있는 좀비도 있다고 했다.


현재 나에게 그 정보를 알려준 녀석은 '광기의 설계자'. 러시아에 거주중이며, 그 녀석 쪽은 은신 좀비랑 헤비 좀비가 대거 출현중이라 한다.


그 쪽에는 디펜스에 강한 녀석들이 많아서 상성 나쁜 애들이 몰려온다나 뭐라나.



"이제 곧 메인 퀘스트 오니깐 그거부터 처리하면서 가자."



띠링.



여기는 참, 말이 끝나기 무섭게 오는게 많다.



[ 메인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


[ 메인 퀘스트 1#1 ]


[ 대피소 이동 ]


인근에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세요.


*2일 안에 도착하지 않을 시에 좀비들의 무차별적 공격이 시작 됩니다*



난이도: B


제한 시간: 2일


보상: B급 랜덤 아이템 박스


실패 시: 사망 또는 ???



퀘스트를 확인 한 나는 김수현에게 물었다.


"대피소는 모두 폐쇄된거 아닌가요?"


"여기서 말하는 건 일반 대피소가 아니야. 군부대 시설이나 공항, 마트 이런 곳을 말하는 거지."


"그런데 나가면 좀비들이 몰려오는데 당신들 약하잖아요. 이런 상태로 그냥 나가면 개죽음 아닌가요? 우리를 적대하는 인간이라도 오면 어떻게 하려구요."


"지금 우리 정도면 평균이야. 오히려 네가 너무 강한 거지. 좀비들은 어떻게 못 해도 사람은 이것도 있어서 가는 길이나 도착해도 힘으로 누르면 돼."



김수현이 꺼낸 물건은 다름 아닌 뿔이였다.



"뿔..?"


"그냥 뿔이 아니야. 도깨비 뿔이지."



[ 오니의 뿔 ] 가격: 측정 불가


현재 등급: E


분류: 성장


설명: 해당 아이템은 이마에 장착하는 성장형 아이템입니다. 아이템 [ 도깨비의 장난 ]을 먹이로 주면 뿔에 깃든 스킬들이 성장하며 또한, 도깨비의 뿔의 등급이 최대치에 달하면 새로운 스킬을 획득합니다.


패시브 스킬: [ 도깨비 화 Lv1 ], [ 육체 강화 Lv1 ], [ 도깨비 시너지 Lv1 ]


[ 도깨비 화 Lv1 ]: 사용 시에 몸의 일부를 불로 바꿉니다.


[ 육체 강화 Lv1 ]: 사용 시에 원하는 스탯을 일시적으로 2만큼 성장시킵니다.


[ 도깨비 시너지 Lv1 ]: 또 다른 뿔의 소유자와 동시에 스킬을 사용시에 힘을 공유하게 됩니다.



날카롭게 솟아오른 흑빛을 내는 검은 뿔.


연상되는 도깨비의 뿔과는 다소 다른 느낌이 난다.



"이건 어디 쓰는 건가요?"


"머리에 꽂아서 쓰는 건데 활성화 하면 스킬 하나를 주고 원하는 스탯 하나를 육체의 최대치까지 올려주는 물건이야."


"비싼 물건인거 같네요."


"비싸다면 비싸지. 실제로 도깨비랑 계약한 존재들한테서만 뽑을수 있는 거니깐."


"네..? 뽑는다면.."


"응 머리에 꽂힌걸 직접 뽑는 거야."



안 아플려나.



"애초에 이거 우리한테 온게 아니거든."


"김수현씨가 받은게 아니라구요?"


"응, 이전 세계의 우리 동료가 너에게 보내는 선물이라고 전해달라고 했어."


"그럼 이건.."



나는 그녀에게서 뿔을 건네 받았다.



"네꺼야. 그러니 받고 다 쓸어줘."


"예..?"


"응."



그녀는 나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윙크와 함께 엄지를 들어올렸다.



"그런데 이거 하나 낀다고 뭐가 달라지나요?"


"이전 세계나 더 더 이전 세계에서 건우 너 다다다음으로 추양 받는 인물이 도깨비와 계약한 녀석이였어. 그 도깨비 뿔이야. 그거."


"그러니깐 그 정도로 유명한 도깨비 뿔이니깐. 이거만 봐도 저는 너무 쎄서 못 이겨 인식이 박힌다는 거네요."


"그런 거지. 그런데 애들이 바보라서 고작 그런 뿔 하나에 쪼는게 아니야. 도깨비인지 아닌지는 그냥 대충봐도 알수 있어. 단, 그 뿔을 가진 사람과 싸운다는 건 그 도깨비랑 척을 진다는 의미야."


"그런데 도깨비 뿔 모양을 똑같이 만들면요?"


"도깨비 뿔들에는 각자만의 고유한 힘이 흐르는 패턴이 있어서 똑같이 못 만들어. 게다가 그건 그 중에서도 가장 강한 도깨비 뿔. 회귀자들 사이에서 모르는 사람은 없어."


< 써도 괜찮을거 같아, 나를 제압하는 느낌은 안 드는거 같아 보이는데. 껴도 내 힘으로 없애는 것도 가능할거 같고 >



나는 찝찝하면서도 뿔을 천천히 머리 위에 가져갔다.


어차피 제거 하는거야 어렵지 않을테니깐.



[ '오니의 뿔'을 착용 하시겠습니까 ]


"예."



그 순간, 도깨비 뿔의 밑 바닥에서 나무의 뿌리 같이 생긴 것들이 대거 튀어나왔다.



"자, 잠깐만요."



콰직.



"꺄아아아!!"



머리를 뚫은 도깨비 뿔은 천천히 나의 머리속으로 뿌리를 내렸다.


시간이 지나고 상당한 고통을 감내한 나는 겨우 제정신을 유지할수 있었다.


머리에는 어색함 없이 자연스레 꽂힌 도깨비 뿔이 쓸데없이 예뻐 보인다는 것을 두 사람의 반응으로 알수 있었다.


효과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는거 보면, 활성화를 해야 하는 거겠지.



"그런데 이거 너무 거추장스러운데 넣을 수는 없나요."


"뿔에 기운을 집중하면 들어가."



도깨비 뿔에 기운을 집중하자, 도깨비 뿔은 천천히 머리 안으로 들어가며 사라졌다.



"다시는 안 하고 싶은 고통이였어요."


"어쨌든 무사히 이식 됐잖아."



순간 김수현의 얼굴을 때릴까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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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5) 24.09.14 9 0 12쪽
25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4) 24.09.13 10 0 11쪽
24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3) 24.09.12 10 0 11쪽
23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2) 24.09.10 8 0 12쪽
22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1) 24.09.08 11 0 12쪽
21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7) 24.09.07 10 0 12쪽
20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6) 24.09.06 10 0 12쪽
19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5) 24.09.05 10 0 12쪽
18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4) 24.09.04 10 0 14쪽
17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3) 24.09.03 9 0 14쪽
16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2) 24.09.02 9 0 14쪽
15 Episode 2.아포칼립스의 정의(1) 24.09.01 14 0 14쪽
1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3) 24.08.31 18 0 13쪽
13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2) 24.08.29 15 0 13쪽
1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1) 24.08.29 13 0 12쪽
11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0) 24.08.28 11 0 13쪽
»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9) 24.08.28 10 0 15쪽
9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8) 24.08.28 10 0 17쪽
8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7) 24.08.28 8 0 11쪽
7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6) 24.08.26 11 0 13쪽
6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5) 24.08.25 13 0 15쪽
5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4) 24.08.25 15 0 18쪽
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3) 24.08.25 25 0 14쪽
3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2) 24.08.23 37 0 15쪽
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1) 24.08.23 74 1 13쪽
1 프롤로그 24.08.23 125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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