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힘으로 회귀자들의 세계를 무쌍하다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대체역사

완결

다짜요
작품등록일 :
2024.07.31 17:12
최근연재일 :
2024.09.15 17:42
연재수 :
27 회
조회수 :
503
추천수 :
2
글자수 :
161,290

작성
24.08.29 20:34
조회
14
추천
0
글자
13쪽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2)

DUMMY

{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2) }



분노가 손목을 한 번 돌리니 그의 손에는 슬픔이 썼던 장창이 나타났다.



탁.



한건우는 아파트에서 나와 [ 기력 ]을 이용해 높게 점프했다.


내 눈이 이상한 건가. 방금까지 있던 아파트는 사라지고 그곳에는 아파트 높이보다 더 큰 거대한 좀비 한 마리가 보이는거 같은데.



"예상보다 크군."



그 말과 함께 그는 팔에 온 힘을 집중하고 창을 날렸다.



푸슉.



날아간 창은 녀석의 머리 위에 꽂혔지만, 당연히 통증도 못 느끼는 좀비는 그저 주변만 두리번 거린다.



"'기력 Lv1."



나는 쾌락이 했던 것처럼 쇠구슬을 좀비의 머리 위에 꽂힌 창과 연결해 구슬을 좁히며 날아갔다.


하지만, 쾌락에 비해 느린 속도는 가는 중에 녀석에게 발견되기 쉬웠고 녀석은 날아오는 나와 눈을 마주쳤다. 곧바로 기력을 오른손 주먹의 근육에 몰아 넣었고.


좀비의 얼굴 근처까지 오자, 좀비의 손은 나의 옆에까지 와 있었다.



"빠른 속도군. 하지만, 이미 난 네놈의 앞이다."



좀비의 손이 한건우에게 닿는 속도보다 그가 좀비의 얼굴까지 간 시간이 더욱 빨랐고 한건우가 주먹을 녀석의 얼굴에 내지르자, 좀비는 강한 충격과 함께 몸이 한 번 붕 뜨고는 바닥에 떨어지며, 주변 건물들을 다 부쉈다.


단 한 번의 주먹에 좀비는 정신을 못 차리고 바닥에서 몸을 움찔거리는게 눈에 들어왔고 나는 녀석을 허공에 떠 있는 구슬 위에서 어떻게 죽여야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 상대의 체력이 10% 미만입니다 ]


[ 전용 특성의 조건이 달성 되었습니다 ]



"그러고 보니 이게 있었지."



그의 특성은 [ 퇴마사 ]. 이름만 들어도 요괴와 귀신을 퇴치하는데 탁월해 보이는 특성. 쾌락의 특성은 본인의 체력이 낮아야 하지만, 분노의 특성은 상대의 체력이 낮아야 한다.


하지만, 일반 좀비들은 겨우 몇 번에 죽는 수준이라 쉽사리 사용하지 못 한다.


그래도 조건이 달성만 되면 특성에는 두 가지 길이 열린다.



[ 대상을 퇴마하시겠습니까? ]



"퇴마하겠다."



[ 벽산진경(辟邪進慶), 오행봉인(五行封印)이 시작됩니다 ]



그와 함께 한건우의 뒤에는 오행의 문양이 나타났다.


다섯 가지의 색과 다섯 가지의 구. 그 안에 담긴 다섯 가지의 한자.


각각의 한자에는 각각의 대표 색을 띄고 있었다.



"목(木)."



한건우의 말에 맨 처음 나무 부분이 빛나며 쓰러진 좀비의 옆에서 굵고 단단한 나무 뿌리들이 튀어나오고.


나무는 좀비의 전신을 묶고 그를 바닥에 고정시켰다. 그에 맞춰 오행의 구에서 '목' 부분의 초록빛이 한건우의 엄지 손가락에 깃들었다.



"화(火)."



두 번째 오행이 빛나고 뿌리와 함께 좀비의 몸이 불타기 시작하며, 그의 두 번째 손가락에 붉은 빛이 감돌았다.


타는 뿌리들은 좀비의 겉에서 좀비의 속으로 침투해 타올랐고, 좀비의 살을 녹이며 들러붙어 더욱 단단히 그를 묶었다.



"토(土)."



바닥이 흔들리고 흙이 물이 끓듯이 들끓으며 점차 좀비를 바닥으로 침식하고.


그에 따라 불은 꺼지고 좀비는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 점차, 난동을 피우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오행의 길은 두 가지가 남아있다.



"금(金)."



네 번째 손가락에 하얀 빛이 깃들며 좀비의 위로 금빛으로 이루어진 철의 말뚝들이 수십 개가 튀어나오자마자, 말뚝은 좀비의 살을 파고 들며 바닥에 박혔다.


몸을 고정 당해 좀비의 난동은 점차 수그라들었다. 하지만, 흙은 그의 반 정도만 바닥으로 삼켰을 뿐. 더 이상 움직임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마지막 오행의 길이 한건우의 손에 깃들자.



"수(水)."



고요함. 지금까지와의 과정과는 다르게 물이 생기거나 하는 특별한 일은 없었다. 그럼에도 한건우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알고 있었다.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 온 그는 좀비의 배 위를 걸어 그의 심장 부근에서 발을 멈췄다.



"처음으로 돌아가라. 이제는 편해질 것이다."



그 또한, 이 세계의 피해자.


그가 빛나는 손을 좀비의 배 위에 올려 천천히 빛으로 글을 새겼다.




글이 새겨지고 좀비의 배 위에서 물 수(水)가 검은 빛을 내자.



띠링.



[ 봉인구로 변환 하시겠습니까? ]



봉인구. 아마도 그를 이대로 바닥에 잠기게 할지 아니면 어떠한 매개체에 그를 가두는지 물어보는 것이다.



"하지 않겠다. 그는 이곳에서 편히 잠들었으면 한다."



쿠구구구구구구.



나의 말에 좀비의 주위로 물들이 떠오르며 그의 나머지 몸을 물속으로 끌고 들어갔다.



[ 봉인이 풀리지 않는 이상 봉인된 존재는 49일 후, 승천합니다 ]



봉인구에 갇히게 되면 어떻게 되는지 궁금한데. 나중에 약한 좀비를 가두고 실험 해봐야겠네.



"캬악!"


"마침 한 마리 왔군."



퍽.



한건우의 주먹 한 방에 나가 떨어진 좀비는 바닥에서 쓰러져 움찔거렸고.



"퇴마. 목(木), 화(火), 토(土), 금(金), 수(水). 봉인구로."



신속하게 투명 구슬 안에 좀비는 갇혔다.



[ 49일 후에 승천이 가능합니다 ]


[ 봉인구를 깨트리면 봉인이 풀려납니다 ]


[ 봉인구 안은 시전자를 제외하고 시간을 포함한 모든 것들이 멈춰있습니다 ]



"이런 식인가."



띠링.



[ 봉인구 압에 출입이 가능합니다 ]


[ 한 번 봉인 당한 존재는 종으로 삼을수 있습니다 ]



< 쓸만하겠네 >


"그렇겠지."



거대한 좀비가 끌려들어간 바닥은 물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거대한 빈 공간이 생겼다.



[ 퀘스트를 완료 했습니다 ]


[ 공헌자들에게 보상이 지급됩니다 ]


[ 공헌자의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분배됩니다 ]


[ 퀘스트 보상으로 S급 아이템 '지평선의 소리'가 지급됩니다 ]


[ 당신은 두 번째로 이레귤러를 처치했습니다 ]


[ 보상으로 1만 코인이 지급됩니다 ]



나는 좀비들이 더 몰리기 전에 봉인구를 챙겨 두 사람을 두고 온 옥상으로 올라왔다.



"뭐하는 거지?"


"다..당신은 누구예요?"



남자와 여자는 어느새 말끔한 옷을 입고 있었고 남자는 나무로 된 검을 나에게 겨눴다.


대단하다고 칭찬하고 싶지만, 마냥 그렇지도 않다.


자신들과 함께 같이 온 나무를 그 사이 훌륭한 목검으로 조형을 했으니 일반적인 경우라면 칭찬을 하겠지만, 이 세계는 비상식적인 스킬들이 남발하는 세계.


마냥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소리다.


오히려 다른 놈들에 비해서 한참을 떨어진다는 의미이기도 하니깐.



"아까 너희를 구해준 사람이다."


"거짓말 하지마요. 우리를 구해준 사람은 예쁜 누나였어요."



저 말에 잠깐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 에헴 》



"딱히 설득할 이유는 없겠지. 알겠다. 난 이만 가도록 하지."


"자.. 잠깐만요!"


"뭐지."


"그.. 누나를 알고 있다는 건 그 누나의 동료분이거나 아는 사이 아닌가요?"


"믿지도 않을텐데 내가 그거에 답해야 할 이유가 있나?"


"전 상대방의 진실과 거짓을 판별하는 스킬이 있어요."



그래서인가. 시스템조차도 녀석과 나는 완전히 다른 인격체로 구분지으니 한건우라는 한 명의 인간이 구한 것이 아닌 쾌락이라는 한 인격체가 구한 것으로 판단하는 거구나.



"나는 그녀의.. 친구다."


"거짓말이군요."


《 캬캬캬캬캬캬컄캭 아, 배야 》



어설픈 말 장난은 안 통한다는 건가.


그렇다고 방금 처음 만난 녀석에게 다중인격이라고 쉽사리 말하기는 힘들다.


다른 녀석들한테는 이미 보였기에 어쩔수 없었지만.



"그녀와는 친하지는 않지만, 아는 사이다."


"그러면 혹시 저희를 안전한 곳으로 데려다 주실수 있나요?"



세상 이렇게 뻔뻔한 녀석들은 처음 보네.



"나한테 아무런 득도 없는 일을 내가 왜 해야 하지?"


"코인. 코인 드릴게요."


"1만 코인."



그 말에 남자의 표정은 당황함이 가득찬게 눈에 들어왔다.


오는 길에 안 거지만, 퀘스트가 아닌 일반 좀비만 잡아도 최소 200코인은 준다. 고작 50마리도 못 잡는 놈들에게 소정의 코인을 받고 살려줄 가치는 없다.


공허 녀석이 뭐라고 해도 녀석들에게서 벌어들일 코인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명확하다.



"드릴게요."



남자의 말에 한건우의 얼굴은 순간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지금 당장 지급이다."


"네."



상태만 봤을 때는 약탈을 당한거 같았는데. 그게 아니었던 건가.


아니면, 숨겨둔 돈이라도 있었나.



"누나, 준비 됐지?"


"응."



나는 그저 가만히 서서 두 사람을 우두커니 바라 보았다.



우웅.



몸 주위를 억제하는 무언가 느껴지자. 나는 손바닥을 쳐다봤다.


방금 무언가 나에게 간섭한 거 같았는데.



"캬. 캬캭.."



좀비 소리.


급히 전투 자세를 취했지만, 녀석들의 소리는 한 두개가 아니었다.


급기야, 주변을 보았을 때는 두 사람의 말의 의미를 알수 있었다.


아파트 옥상의 시야를 가득 채우는 엄청난 수의 좀비 떼.


얼핏 봐도 100마리는 한참은 넘는다.


이런 능력을 갖고 있으면서 왜 아까는 그런.. 아 알겠군.


엄청난 능력, 그와 동시에 엄청난 리스크.


능력을 쓰는 두 사람의 눈과 입에서는 엄청난 출혈이 보인다.



"누나, 지금."


"알았어."



콰직.


쾅.


삐용. 삐용.



동시에 떨어지는 좀비들의 사이사이로 들리는 각각의 소리들.


그리고 바닥에 주저앉아 피를 닦고 힘들어 하는 두 사람.


남자는 신음을 토하면서도 나에게 말했다.



"저희 두 사람의 능력은 대변자예요."


"대변자?"


"네, 저희 두 사람은 쌍둥이예요. 같은 특성과 같은 스킬을 가지고 있고."


"그건 안 궁금하고. 대변자는 무슨 능력을 가졌지?"


"인간과 계약하지 못 하고 소멸한 저 세계의 존재들의 힘을 잠시간 빌리는 거예요."


"단점은."


"저희를 구해주시면.. 가르쳐줄게요. 어차피 당신은 우리를 구하는 것에 코인만 대가로 걸었잖아요."



당돌하네.



"구해주지 않는다는 말을 돌려 말한거 같았는데 이해를 못 했나보군."


"하지만, 이미 약속했잖아요."


"....그러지."



공짜 코인이나 다름 없는데 안 받을리가.


굳이 당장은 누군가를 죽이고 싶지도 않고.



"지금 이 곳은 안전한 곳이 없다. 우리는 남쪽에 있는 대피소로 가야하니 그곳까지는 데려다주지."


"네."


"이동 스킬은 있나?"


"아니요."


"귀찮은 놈들이군."



바닥에서 스멀스멀 올라오는 구슬들은 두 사람의 바닥을 지지하면서 들어 올렸다.



"가지."



집으로 돌아왔을 때는 집 주변으로 거대한 돔이 방벽처럼 막고 있는게 눈에 들어왔다.


그것을 본 남자는 나의 옆으로 와 대뜸 말을 꺼냈다



"저게 마법이군요."


"마법?"


"이 세계의 마법은 독특한 형식으로 작용한다고 들었어요. 인간의 몸에서 마나가 만들어지는게 아닌 주변 환경에서 마나를 가져와 사용하는 방법으로요."


"그런건 여러 소설에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다."


"맞아요. 하지만, 환경에서 가져오는 마나가 회복하는 속도는 우리가 마나를 가져오고 마법을 발동하는 시간동안의 회복량이 고작 10퍼센트 밖에 안된다고 했어요. 게다가 환경에서 나오는 마나를 전부 사용하면 마나는 더 이상 회복하지 못 하고 마나를 만드는 개체는 죽는다고 해요."


"그렇게 특별하게 느껴지지는 않는다만."


"그런거 있잖아요. 8서클 마법사나 최초의 9서클 마법사. 여기서는 마나를 만들기 위해서 환경이 갖춰져야 하고 그 환경이 없으면 3서클 이상도 힘들다고 했어요. 그래서인지 회귀를 한 사람들 중에서도 8서클에 도달한 사람은 지금까지 한 명 뿐이래요."



이 녀석 보기보다 시끄럽네.


아까 전에 겁 먹고 칼 겨누던 녀석이 맞는 건가.



"게다가 한 가지 마법에 다른 효과를 넣는 마법을 중첩이라 하는데 중첩은 한가지 문장에서 그 문장을 나누어 거기에 새로운 문장을 넣는 일이기 때문에 4중첩까지 도달한 마법사도 지금까지 한 명 정도라고 했어요. 그 한 명이 가진 능력은 가장 약했어도 마법의 공평한 성장성 덕분에 정점에 선 1인중 한 명이 되었으니 그 힘은 충분한 가치성을 보여주는 셈이죠. "


"그래봤자, 소설에서 흔히 나오는 방식들이다."


"아... 그런가요."



회귀자도 아닌거 같은데 엄청난 지식량.



"지식을 탐구하는 일을 좋아하나보군."


"새로운 걸 알아가는 것만큼 저에게 즐거운 일은 없었어요. 그렇기에 이 세계에서는 이전 세계보다 더 한 것들을 공부할수 있어서 좋아요."


"하지만 마법은 그리 좋지 않다."


"어째서요?"


"약한 이들에게 성장의 공평성을 제공하는 것은 마법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 환경을 파괴하면서 살아남는다면 우리가 살 길은 없어지겠지. 살자고 내지르는 무기가 우리의 살 길을 막는 수단이 되는 것이다."


"그건 이전 세계에서도 똑같았어요. 하지만, 그 때는 단순히 편의를 위해 우리의 길을 막았잖아요."



할 말을 잃게 만드네.


그래서 더 마음에 드는데.



"제 이름은 유 빈이예요. 제 누나는 유 정."


"나는... 나는..."


< 그냥 이름 말해 >



불현듯 '한건우'라는 이름이 아닌 다름 이름이 나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백현호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유일 힘으로 회귀자들의 세계를 무쌍하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쉬다가 오겠습니다 24.09.15 7 0 -
27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6) 24.09.15 7 0 12쪽
26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5) 24.09.14 9 0 12쪽
25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4) 24.09.13 10 0 11쪽
24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3) 24.09.12 10 0 11쪽
23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2) 24.09.10 8 0 12쪽
22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1) 24.09.08 11 0 12쪽
21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7) 24.09.07 10 0 12쪽
20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6) 24.09.06 9 0 12쪽
19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5) 24.09.05 10 0 12쪽
18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4) 24.09.04 10 0 14쪽
17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3) 24.09.03 8 0 14쪽
16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2) 24.09.02 9 0 14쪽
15 Episode 2.아포칼립스의 정의(1) 24.09.01 14 0 14쪽
1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3) 24.08.31 17 0 13쪽
»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2) 24.08.29 15 0 13쪽
1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1) 24.08.29 12 0 12쪽
11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0) 24.08.28 11 0 13쪽
10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9) 24.08.28 9 0 15쪽
9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8) 24.08.28 10 0 17쪽
8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7) 24.08.28 8 0 11쪽
7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6) 24.08.26 11 0 13쪽
6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5) 24.08.25 12 0 15쪽
5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4) 24.08.25 15 0 18쪽
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3) 24.08.25 25 0 14쪽
3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2) 24.08.23 36 0 15쪽
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1) 24.08.23 74 1 13쪽
1 프롤로그 24.08.23 123 1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