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힘으로 회귀자들의 세계를 무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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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다짜요
작품등록일 :
2024.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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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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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3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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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3)

DUMMY

{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3) }



"김한석 애들 위치는?"



김한석의 주위로 '현재의 서'가 나타나자.



"1층 해산물 코너일세."



제일 구석진 곳이라 다행이네.



"'창조 Lv1'."



구슬들이 허공에서 모이며, 우리를 넓은 원기둥에 가두면서 옥상까지 이어졌다.


녀석은 구슬 자체를 공격 용도로도 사용해 보라고 했다. 그의 말대로. 나는 밑으로 구슬들을 뭉치면서 날카로운 드릴 형태로 바꾸었다.


변환하며 철로 된 드릴이 나타났고 끝 쪽에서 구슬들이 연결지어 나의 손에 닿았다.



"'기력 Lv1'."



공기들이 손에서 타고 흘러 드릴의 겉에 덮어 씌어지며 바람으로 드릴을 천천히 움직였다.


끝에 이어진 구슬들도 빠르게 회전 시키자, 점점 드릴이 빠르게 회전하고 옥상에 있던 좀비들을 갈고나갔다. 드릴은 천장을 뚫었고 우리를 가둔 원기둥이 점차 변환하며 철기둥으로 바꼈다.


안전하게 이동할 통로는 확보했고, 드릴은 다시 구슬로 변환.



"캬악!!"



콰직.



그 순간, 옆에서 덤벼들던 좀비를 김한석이 주먹으로 턱을 부수고 치워버렸다.



"고마워, 그런데 설마. 이 놈들 1층만 거점으로 잡은 거야..?"


"크르르륵."


"캬윽.."



통로에서 느껴지는 많은 인기척. 김수현과 이선아가 바닥에 발을 내딛자.



"세 명은 한 쪽 통로를 나 혼자 반대편을 막을게."



드릴을 구슬로 다시 변환 시키고 작은 연결고리와 끝 부분을 작은 칼날로 바꾸어 개수를 늘렸다.


이거 이름은 독사가 낫겠네.


나의 주위로 떠오른 연결고리들이 칼날을 들어올려 한쪽 통로에 있는 좀비들을 찌르고 베며, 길을 뚫었다.


반대편은 김한석과 이선아가 틈을 벌리고 그 사이에 김수현의 큰 공격으로 최소한의 양으로 최대의 수를 처치했다.



"캬악!!"



독사들이 틈 없이 죽이고 나아가는 이 공격을 피하고 여기까지 올만한 녀석은.. 강화좀비 밖에 없곘지.



"미안한데, 내가 각성빨을 심하게 받았거든."



손에서 만들어지는 단단하고 날카로운 대검. 몸을 휘감아, 나는 몸을 뒤로 빼면서 동시에 녀석의 목을 베었다.


이 쪽은 얼추 처리 됐고 반대편은 아직인가.


고개를 돌리니 5~10마리 정도가 보인다.



"김한석! 넌 나 따라와."


"알겠네."



저 정도 양은 두 명이서 쉬면서 할만하다.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에 들어서자, 나는 짜증이 치밀어 올랐다.


결계가 깨진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었으니깐.



"늦었어, 뛰어."



계단을 내려와 1층에 도착하자.



"꺄아아아아!!!"


"김한석, 미래의 서."


"동서 방향 47도 각도에서 좀비 세 마리가 아이들을 공격하려하네."



나의 옆으로 함께 온 독사들이 합쳐지며, 길게 늘어나 좀비들이 간 방향으로 장애물들을 피하고 급속도로 이동했다.



"거기서 오른쪽일세."



촤자자작.



간신히 도착한 칼날들은 좀비 세 마리를 갈갈이 찢어버렸다. 독사의 연결 부분을 단단하게 고정시키지 않고 자유로이 움직이게 설계한 이유가 여기서 진가를 발휘한다.



쾅.




정문 쪽 방향. 곧 뚫린다.



"입구 막을테니깐, 좀비한테 물린 사람 있으면 나한테 데려오고 나머지는 전부 여기 계단을 통해서 2층으로 보내."


"자네 혼자 막기에는 수가 너무 많네."


"알아서 할테니깐 빨리 시키는대로 해."



김한석은 머뭇거리면서도 뒤도 돌아보지 않고 그들이 있는 방향으로 달렸다.


다시 생각해도 나랑은 안 맞는 퀘스트다. 차라리 슬픔의 특성이라도 가지고 온다면 좋을텐데.


누군가 이 능력을 보면 훈수를 두겠지. 구슬로 사람 모양 만들어서 네크로맨서 마냥 싸우면 되지 않냐고. 그게 가능했으면 나 혼자서 이미 한국은 점령했겠지.


이 능력은 전부 내가 조종해야만 한다. 그 수가 늘어날수록 제어가 안되며, 정밀도도 같이 낮아지고.

자, 생각해보자. 어떻게 해야 저 놈들을 막을수 있을까.


그래, 이건 우리가 뚫는게 아닌 막다가 빠져야 하는 퀘스트. 한 마디로 디펜스.


그렇다면 '성'의 기준으로 최대한 막다가 피해를 입을 때 쯤에 빠지는게 가장 좋은 선택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켜야 할 성은 사람.


사람이 빠지기 전까지만 이곳을 막고 위로 탈출해서 계단을 끊어버리면 녀석들은 더 이상 못 오겠지.


하지만, 다방면에서 몰려오면 결국에는 그 또한 의미가 없다.


한건우 주위의 구슬들이 일제히 벽을 세우고 계단 주위로 작은 반구를 만들자, 곧바로 물질이 강철로 변했다.


한 방향만 뚫어서 한 부분만 막고 싶지만, 강화 좀비라도 오는 이상 벽을 뚫고 넘어올테니 차라리 구멍을 네 방향으로 뚫어 좀비 파도에 행동을 묶는게 낫지.



"한건우!"



위의 정리가 끝났는지 내려오는 이선아와 김수현에게 나는 말했다.



"김한석이 저쪽 방향으로 사람들 구하러 갔으니깐 최대한 빨리 데려와줘."


"알았어."



두 사람은 뚫린 구멍으로 바로 달려나갔고 나는 좀비들을 맞이 할 준비를 했다.


입구 바로 밑으로, 들어오는 좀비들이 계속해서 떨어질 구멍을 깊게 판다.


그 뒤로 좀비의 몸을 가볍게 뚫어버릴 날카로움을 가진 가시들을 박은 철판을 바닥에 깊숙히 고정한다.


이건 뚫린 구멍에 좀비들이 가득 차서 넘어오게 되면 다시 방어해줄 도구다.



탁. 탁. 탁.



멀리서 들려오는 뜀걸음.


반구의 일부를 열자, 그곳에는 등과 두손으로 아이를 들고오는 3명이 오고 있었고 그 뒤로 노인들과 작은 아이들이 따라오고 있었다.

하지만, 퀘스트에서 본 숫자보다는 한참은 적다.



"어떻게 된 거야? 숫자가 너무 적은데."


"우선 다친 이들부터 옮겼네. 10명 정도 남아있으니 곧바로 다시 가겠네."



김한석이 아이들을 내려놓았고 두 사람은 노인과 아이들을 계단으로 인솔했다.



쨍그랑.



문이 뚫렸다.



"김한석, 가자."



그들이 있는 방향으로 구슬들을 보내 벽에 두껍게 연결시키고 물질을 고무로 바꾸자, 이어진 고무 끈이 팽팽하게 연결 되었다.


나는 나보다 큰 김한석을 옆구리에 들어올렸고, 팽팽하게 잡아당긴 고무에 힘을 빼자. 거대한 반동과 함께 이어진 방향으로 뛰어올랐다.


중간 쯤에서 손을 놓자, 알맞은 위치에 우리는 도착했다.


다리를 다쳐서 못 움직이는 아이들과 성인 여성과 남성. 퀘스트에는 분명 노약자들만 있다고 했는데 약자로 보이지는 않는데.



"김한석 작은 애들 빨리 들어."



김한석이 등과 손에 두 아이를 업었고 나는 남성과 여성 나머지 5명의 아이들을 구슬로 들어 김한석의 뒤로 따라 보냈다.


나의 손에서 아까 본 대검이 모습을 드러내고 나는 그 뒤를 따랐다.


천천히 진열대 사이로 보이는 좀비들. 당장이라도 달려드는 녀석들이 있으면 후열에서 녀석들을 막아야 한다.



"캬악!"



콰직.



넓은 부분으로 달려든 한 마리를 내려찍고 양옆으로 달려드는 좀비들을 그들보다 앞서 나가 미리 베면서 처리한다.


아.


앞에서 밀려오는 엄청난 양의 좀비들.


김한석도 놀라서 발걸음을 멈추게 되었고, 나는 대검을 손에서 놓았다.


역시나 거절해야 하는 퀘스트였다. 여기서 죽어야 하는 건가. 아니, 잘하면 나 혼자 빠져나갈수도 있겠지.


하지만, 정말로 그게 한계일까. 무언가 더 할수 있지 않을까.


이윽고 손에서 빛나며 나타나는 얇은 두 자루의 검.



"김한석, 나 믿고 달려."



저 좀비 모두를 상대할 필요는 없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어차피 하나니깐, 그 길만 뚫으면 된다.


김한석이 달리고 그의 뒤로 고립된 자들이 따라온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중앙에 섰다.



"김한석."


"바쁜데 불러야겠나."


"나 한 대 때려."


"....."



김한석은 이게 무슨 미친 소리냐는 눈빛으로 바라보았지만, 나는 믿어보라고 눈빛을 보냈다. 그리고 그는 한 손을 들어 나의 얼굴을 때렸다.



퍽.



너무 세게 때렸는데. 나한테 쌓인게 있나.


어찌 됐든 한 대 맞으니깐, 정신이 좀 드네. 정해진 답이 있음에도 머리가 복잡해지니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구슬들이 나의 옆에서 따라오고 인간의 형태를 잡아가자, 그곳에는 나와 똑같이 생긴 녀석이 무표정으로 달리고 있었다.



"'인격 소환 Lv1'."



이 스킬은 분신을 소환하는 것과 비슷한 분류에 속하는 스킬이다. 스킬을 사용하면 '나'의 기억의 구슬과 똑같은 구슬이 만들어지는 설명을 안 보면 뭐가 뭔지라는 스킬. 영혼은 기억의 집합체고 그 집합체는 구슬로 표현된다. 그리고 그 구슬에 담긴 기억을 토대로 형성된게 인격.


하지만, 이 스킬로 분노나 쾌락, 슬픔을 내보내거나 복사 하는건 불가능하다. 오로지 '나'의 인격만을 복사해서 만들어 내는 것이니깐.


어쩌면 녀석이 '나'라는 존재로 새로 태어날지도 모르지만, 그건 불가능. 스킬의 설명대로면 인격만 만들어내지 기억을 만드는건 아니니깐. 녀석이 태어난 지점은 이 순간이라는 소리다.


그리고 이 스킬로 만들어진 기억의 구슬을 기억의 구슬이 없는 빈 몸에 넣으면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게 된다. 또한 내가 원하면 곧바로 기억의 구슬의 소멸도 가능하지.


아까, 분신이라는 말에 떠오른 스킬. 다음부터 스킬은 하나하나 머리에 새겨야겠다. 그래서 이걸 왜 소환했냐.


같이 싸울려고? 아니 신체를 비슷하게 만들긴 했지만, 녀석은 그저 각성된 신체만 가지고 있을 뿐. 스킬도 뭣도 없는 일반인과 다름 없다.


내가 원하는 건 지금 나에게 부족한 걸 채워줄 '민첩'뿐이다.



"'칠죄종의 저울 Lv1'."



나는 나를 잘 안다. 그러니 '인색'아니면 '탐욕'이겠지.

탐욕은 식탐을 가리키지만, 인색은 제물적인 부분을 가리킨다.


탐욕이 걸리면 상대의 주요 스탯을 섭취하지만, 인색이 걸리면 내가 원하는 스탯을 훔친다.


머리 위로 떠오르는 하얀 저울.



[ 저울이 대상의 죄를 확인합니다 ]


[ 대상에게는 죄가 없습니다 ]



아?



인간에게 일곱개의 죄가 없다는 의미는 고자, 호구, 성실함 등을 의미한다. 근데 그게 하필 왜 내 인격에서 나온 놈이냐고.



[ 대상의 죄가 없음에 따라 히든 선택지가 열립니다 ]



"히든 선택지?"


"한건우! 뭐하는가?!"



콰직.



김한석이 지금 겨우 버티고 있다. 뭐가 됐든 빨리 나와달라고.



[ 대상이 동의할 시에 대상과 당신의 모든 스탯이 일시적으로 상승합니다 ]



"야, 동의하냐?"



묘한 눈으로 날 쳐다보는 '나'. 내 성격에 손해보는 일을 할까.



[ 상대가 동의하였습니다 ]



그래, 이게 나지. 서현이를 제외하면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절대로 손해보는 일을 안 하는 놈.


녀석은 양손을 높이 들며 '열심히 하든가'라는 제스처를 보내고 소멸했다.


이거 뜻하지 않게 사기적인 루트를 알아냈는데.



[ 당신의 모든 스탯이 5분간 2배로 상승합니다 ]


[ 당신의 모든 스탯이 신체의 한계를 초월하였습니다 ]


[ 당신의 체력이 지속적으로 깎입니다 ]



몸 전체의 근육이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를 정도로 근육들이 단단해지고 좀비들의 작은 움직임들이 나의 감각속에서 떠다닌다.


나는 쌍검을 있는 힘껏 잡고 김한석의 앞에 있는 좀비에게 휘둘렀다.



스으윽.



엄청난 힘에 비례되는 엄청난 속도에 그 무엇을 자를 때보다 간결하고 깔끔하고 부드럽게 잘렸다.


오른손의 검이 좀비 하나를 지나치면 반대손의 검이 이어서 다음 좀비를 자른다. 그렇게 한 마리. 두 마리.


열 마리, 삼십 마리. 사십 마리. 오십 마리. 그 수를 단 30초만에 죽이고 우리가 갈 길을 열었다.



"김한석 빨리."


"이미 와 있네."


"아 왔구나."



나머지도 구슬들이 잘 옮겨주었고. 우리는 작은 구 안으로 들어왔다.네 방향중 한 방향을 닫아버리고는 김한석은 아이와 성인 두 명을 위로 인솔했다.


아마도 김수현과 이선아는 위로 나머지를 옮겨주고 있을테니 이곳에 버티면서 옮기기만 하면 된다. 구덩이에 좀비들이 차오르고 점점 설치된 가시 바리게이트에 녀석들이 스스로 몸을 가시에 박으면서 죽고 있다.



남은건 어린아이 한 명.


김한석이 나머지를 올리고 다리를 제일 못 움직이는 남자아이 한 명만이 그곳에 서있었다.



"꼬마야, 너는 왜 안 울어?"


"울어봤자, 이 상황이 달라지지는 않을거 같아서요."


"울어, 네가 울면 내가 마음 아파서 널 살리기 위해 좀 더 힘을 낼수있으니깐."


"정말요?"



그럴리가.



"당연하지."


"한건우, 이제 그 아이만 올리면 되네."


"김한석 애 데리고 나가!!"


"자네 혼자 어떻게 막으려고 그러나?"


"어떻게든 할테니깐, 무너지기 전에 나가."


"알았네."



이윽고 그의 발소리가 계단을 벗어나자, 나는 구슬로 계단의 입구를 폐쇄시켰다. 내가 올라가서 계단을 파괴시켜도 이 상황이면 자기들끼리 쌓고 올라오겠지.


예상보다 구출이 너무 늦었고 예상보다 좀비가 더욱 많다. 녀석들이 탈출하기 전까지 나는 이곳에서 버틴다.



"한건우!!"


"미안한데, 보상은 내가 제일 많이 받을 거라서. '기력 Lv1'."



[ 전용 특성의 조건이 충족되었습니다 ]



내 전용 특성은 '무신' 10분 이상 전투태세에 있으면 발동 되는 특성. 이 특성은 내가 전투하는 매 초마다 스탯을 올려주고 스킬들의 레벨을 지속해서 올려준다.

하지만, 그 대가는 막대한 체력 소모.


당장에도 스탯이 이미 신체가 받아들일 한계치를 넘었기에 계속해서 체력을 깎는 중이기에 이대로면 1분도 안 되어서 스스로 죽겠지.


하지만, 아직 내 마지막 수는 남았다.



콰가강.



결국 바리게이트가 뽑히고.



[ 남은 좀비 수: 186마리 ]



아직 나는 내 묫자리를 정하지 않았다.



"쉬고 싶으니깐, 빨리 끝내자. 시체 더미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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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6) 24.09.15 7 0 12쪽
26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5) 24.09.14 9 0 12쪽
25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4) 24.09.13 10 0 11쪽
24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3) 24.09.12 10 0 11쪽
23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2) 24.09.10 8 0 12쪽
22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1) 24.09.08 11 0 12쪽
21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7) 24.09.07 10 0 12쪽
20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6) 24.09.06 9 0 12쪽
19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5) 24.09.05 10 0 12쪽
18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4) 24.09.04 10 0 14쪽
»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3) 24.09.03 9 0 14쪽
16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2) 24.09.02 9 0 14쪽
15 Episode 2.아포칼립스의 정의(1) 24.09.01 14 0 14쪽
1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3) 24.08.31 18 0 13쪽
13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2) 24.08.29 15 0 13쪽
1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1) 24.08.29 12 0 12쪽
11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0) 24.08.28 11 0 13쪽
10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9) 24.08.28 9 0 15쪽
9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8) 24.08.28 10 0 17쪽
8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7) 24.08.28 8 0 11쪽
7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6) 24.08.26 11 0 13쪽
6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5) 24.08.25 12 0 15쪽
5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4) 24.08.25 15 0 18쪽
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3) 24.08.25 25 0 14쪽
3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2) 24.08.23 36 0 15쪽
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1) 24.08.23 74 1 13쪽
1 프롤로그 24.08.23 124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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