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 힘으로 회귀자들의 세계를 무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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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다짜요
작품등록일 :
2024.07.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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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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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2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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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2)

DUMMY

{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2) }



"자네의 말을 듣고 생각해봤네. 스킬을 구매한다는건 좋은 선택지일세. 하지만, 초반에 스킬을 구매하기에는 우리는 아직 코인이 부족하다네."


"그래서 그걸 대신해서 부족함을 채울 방법은 찾았어?"



그의 주먹이 나의 옆구리를 꿰뚫고 싶어하는듯 내질렀다. 그에 맞춰 나의 맨 주먹 또한 그의 간을 노렸다.



"나에게 맞는, 스스로 복구가 가능한 무기를 구매하고 지금 가진 내 스킬을 더 잘 활용한다. 코인이 수급 되면 그 때 스킬을 구매해도 늦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네."



천천히 그의 옆으로 떠오르는 3개의 책.


하나는 어제도 본 미래의 서. 하나는 과거와 현재일터.


궁금하다. 미래의 서는 정해진 위치의 다음에 일어날 일을 가르쳐 준다. 그렇다면 과거는 일어났던 일을 가르쳐 주겠지. 그럼 현재는 무엇을 알려주는 걸까?


그리고 녀석은 왜 3개의 책을 모두 꺼낸거지?



그럼에도 나는 녀석에게 주먹을 질렀다.



턱.



정확한 궤도로 막지 않으면 그대로 빗나가 더 큰 충격을 줄수도 있었던 공격이다. 하지만, 김한석은 그 힘을 너무나도 가볍고 온전히 받아냈다.


아, 그래. 처음부터 김한석의 책이 위치에 일어날 일을 보여준다는건 그저 그의 말만 들었던 나의 생각이다.


녀석은 저 책으로 그 이외의 더 자세한 것까지 알수 있다.


과거의 책은 몰라도 적어도 현재의 책의 용도는 알겠다. 미래의 책으로 내가 어떤 공격을 할지 파악하고 현재의 책으로 나의 타격지점을 읽는다.


그러면 과거의 책은 어디에 활용되는 걸까? 아 알겠다.


나의 실패 다음의 공격들을 읽고 그 모든 수를 미리 준비한다. 과거를 읽은 후 경우의 수를 만들고 현재를 읽어서 타격지점을 파악한다. 그리고 미래를 읽어서 그 어떤 부위로 공격할지 찾는것.


한마디로 과거, 현재, 미래를 단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집약해서 전투에 적용하는. 평범한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과정과 결과다.


오직 김한석 '그'만 할수 있는 방식. 경이롭다.


하지만, 그 방식에는 오차가 있다. 내가 공격을 실패하고 다음 수를 생각하지 않는다면? 타격지점을 미리 정하지 않는다면?


그의 방식은 꿰뚫리는 순간 실패다. 그리고 실패의 대가는 패배다.



"대단하네."


"자네야말로 엄청나군."



전투가 끝나고 바닥에 쓰러진 김한석과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멀쩡히 서 있는 한건우의 모습에 둘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된다.


그의 능력이 꿰뚫린 순간부터 한건우는 그의 공격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으며 그의 방어와 회피를 무용지물로 만들었다. 김한석은 한건우의 공격에 턱을 정통으로 맞았고 발가락은 못 쓰게 되었다.


김한석의 행동이 제어되며 이어지는 급소의 연타. 그렇게 그는 버티지 못 하고 쓰러졌다.


악마놈들은 이 김한석 비전투원으로 분류 했다고 하던데 가장 멍청한 판단이야. 이 정도로 전투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인간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하다. 한 두번이라면 이해라도 하겠지만, 이들의 전투는 거의 초짜에 가깝다. 회귀자라기에는 이상한 부분이 한 두가지 아닌데.


이선아나 회귀 안한 쌍둥이들은 그렇다고 치고 김수현과 김한석은 마치, 억지로 끼워놓은 부품이 천천히 자리를 잡아가는 느낌.


모든 것들이 초기화 되었다고 해도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다.



"김수현."


"응."


"혹시 회귀가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아?"


"회귀? 어.. 기억의 구슬들이 과거로 돌아간다라고만 알고 있는거 같은데."


"그런데 시작되는건 동시에 시작하잖아. 그러면 먼저 죽은 놈들과 뒤늦게 죽은 애들의 차이는 있을거 아니야."


"그건 잘.."



그러자, 뭔가 머리속에서 번뜩 지나갔다.


이 세계는 말에 담긴 그 뜻이 명확하다는 것을 어렷품이 느꼈다. 그렇다면 회귀의 뜻은 무엇일까. 회귀는 과거로 가는게 아니다. 돌아서 본래의 자리로 돌아오는 것.


그 돌의 뜻을 해석한 건 인간들이지. 이걸 만든 녀석들이 아닐 것이다. 만약. 만약에, 회귀의 돌이 인간들의 기억의 구슬을 원점으로 돌려놓는다면. 그건 미래에 있는 있는 인간들이 과거에 있는 인간들의 몸을 약탈한다는 의미다.


미래에도 과거에도 둘다 그 인물이 기억의 구슬을 가지고 있을테니. 그게 아니라면, 미래에서 온 기억의 구슬이 과거의 기억의 구슬을 흡수 하거나 흡수 당하거나. 또는 조화를 이뤘거나.


하지만, 이 이론은 성립되지 않는다. 다시 생각해도 회귀는 과거로 가는게 아니다. 본래의 자리에 오는 거지. 현재에서 돈다고 해도 다시 현재라는 소리다.


그러면 그게 성립 되려면.


머리에서 한가지 완벽한 가설이 세워지자. 나는 순간, 소리라도 치려 했고 즉시 입을 틀어막았다.


이 진실은 드러나서는 안된다. 이 정보가 그들에게 퍼지지 않은 이유는 '나'들이 막았기 때문일 것이다. 만약, 이 진실이 퍼지게 된다면 멸망을 막으려 했던 이들이 오히려 스스로 이 세계를 멸망시킬지도 모른다.


하지만, 궁금하다. 도대체 '나'는 그걸 모두 알면서도 왜 회귀하지 않은거지?


나는 속으로 생각했지만, 그 부분에 대한 답만큼은 내릴수 없었다.


답을 내리지 못 한 나는 계속 이러고만 있을수 없으니 김한석의 다친 몸을 치료시켜준 뒤에 아침을 먹고 식량을 챙겨 모두가 집을 나왔다.


서현이를 안고 이동하려 했지만, 서현이는 김수현 옆에 있겠다고 해서 나는 홀로 그들과 거리를 벌리면 이동했다.

지금으로서 기동력이 가장 좋은 나와, 이선아가 맨 앞에 서서 적들의 위치를 확인 했고, 중앙으로 쌍둥이 악마들과 수현, 서현이 따라오는 계획.


후열은 김한석이 맡았으며 좀비가 크게 뭉쳐있지 않은 이상, 우리는 다니면서 보이는 좀비들을 모조리 죽이고 코인을 모으고 배분했다.


우리가 가야할 곳은 김해 공항. 그곳이 우리에게 정해진 대피소였으며,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김해 외동. 이동 속도 스킬에 몰아서 써도 5분은 더 걸리는 거리다.


게다가 대피소가 그곳으로 정해진건 우리만이 아닐터. 먼저 도착한 녀석들이 우리에게 우호적일 거라는 건 지나가는 바보만 생각하는 수준이기에 힘을 남발해서 불리한 상황은 피하는게 좋다.



"건우야, 이상해."


"뭐가?"



맨 앞에 서 뛰고 있던 나의 곁으로 김수현은 등에 서현이를 안고 다가왔다.



"강화 좀비들이 하나도 안 보여."



그러고보니 오는 길에 일반 좀비를 제외하고는 단 한 번도 특별한 좀비들은 마주친 적이 없긴 하다.


어제 쾌락의 시야로 좀비들은 뭉쳐 다니는 횟수가 많이 보였지만, 오늘 본 좀비들은 이상할 정도로 뭉쳐있는 숫자들이 적었다. 게다가 간간히 강화 좀비로 보이는 놈들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단 한 마리도 없다.



"아마도. 어딘가에 좀비들이 엄청나게 몰려갔을거야."


"어떻게 장담해?"


"너 첫 번째 멸망 규칙 안 봤어?"


"그런게 있었냐?"


"상점에서 살수 있는데."



봤던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그게 왜."


"우리야 이미 알고 있는 정보들이라 두 번째 멸망에서 변화가 생길 때 빼고는 규칙을 안 봐도 되는데. 아, 이게 아니라 첫 번째 멸망에서는 시스템이 정해진 구역이 아니면 일반 건물에서는 3명 이상이 긴 시간 거주할수 없어."


"그래서?"


"3명 이상이 한 건물에 거주하게 되면 72시간의 카운트 다운이 진행 돼. 그리고 한 명이 늘어날수록 그 카운트 다운은 1시간씩 줄어들어. 그리고 카운트 다운이 끝나면, 주변의 좀비들이 거점을 파괴하고 안에 있는 놈들을 죽이기 위해 끝없이 몰려오게 돼."


"멸망이 시작되고 지금 24시간 정도 됐으니깐, 어딘가에 회귀를 안 했고 그 정보를 모르는 최소 40명이 넘는 녀석들이 몰려있다는 의미겠네."


"응,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늘."



띠링.



김수현의 말이 이어지지 않아도 그 의미는 알수 있다.



[ 서브 퀘스트가 도착했습니다 ]



긴급 퀘스트도 서브로 분류 되지만, 두 개의 차이점은 명확하다고 들었다.


메인은 전체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퀘스트이며, 정해진 순간에 나타난다. 긴급 또한 무조건적으로 실행해야 하는 퀘스트지만, 말 그대로 긴급한 상황에서 내려주는 퀘스트이며 정해지지 않게 나타난다.


서브 퀘스트는 말 그대로 서브 퀘스트. 긴급한 상황에서 긴급 퀘스트에 분류 되어서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건 강제성이 없어서 포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저 분류만 될 뿐. 두 개의 퀘스트는 엄연히 강제성과 비강제성으로 나뉜다.



"이 퀘스트 안 받고 싶어지는데."



[ 서브 퀘스트 1#4 ]


[ 노약자 구출 ]


인근 XX마트에 어린아이와 노인 51명이 고립 되어 있습니다. 그들을 구출하세요.


*XX마트는 현재 213명의 좀비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1분마다 좀비가 8마리씩 몰려듭니다*



난이도: AA


제한 시간: 3시간


보상: 좀비 처치시 일반 좀비는 500코인, 강화 좀비는 1200코인으로 환산 됩니다. 또는 그에 따른 칭호 획득.


실패 시: 사망


[ 퀘스트를 수락하시겠습니까? ]



설명만 보면 내가 퀘스트를 수락하지 않으면 인간 쓰레기로 낙인을 찍힘과 동시에 좋은 보상들을 놓치겠지. 하지만, 내 일행들은 고사하고 그런 위험한 곳에 서현이를 데려가는 건...



"가세."



내가 고개를 돌리자, 그들은 이미 준비가 되었다는듯이 나에게 다가왔다.



젠장.. 나만 쓰레기라 이거지.



퀘스트의 난이도는 그 존재의 상황에 따라 정해진다. 어제의 SS급 퀘스트는 공허일 때 나와 녀석들에게 할당 된 퀘스트다. 그러니깐, 슬픔과 분노가 나섰기에 그 퀘스트는 순조롭게 진행 되었다.


내가 나섰다면 거대한 좀비 놈을 상대로 별 이상한 전투를 치루며 간신히 이겼거나 잘못하면 졌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세 명 모두 잠든 상태이기에 나 혼자서 처리해야 한다.


많은 물량을 해치우려면 분노 녀석이 필요한데..


나의 고민속으로 그들의 따가운 시선이 느껴진다.


그래, 코인 뿌린다는데 참여 해야지.



"수락한다."



이 놈의 망할 세계는 좀 편하게 진행을 못 하게 하네. 소설에서 회귀나 빙의, 환생 한 놈들 모두에게 마음속으로 훈수 둔게 후회스러워진다.



.


.



"김한석 애 데리고 올라가!!"


"자네 혼자 어떻게 막으려고 그러나?"


"어떻게든 할테니깐, 무너지기 전에 나가."


"알았네."



불과 30분 전.



"끔찍하네요."



쌍둥이 악마, 누나 쪽의 발언에 모두가 동감했다. 그러고보니 저 둘 이름이 뭐였더라.


그것보다 저건 정말로 미쳤다는 말 밖에는 나오지 않는다.


2층짜리 마트에 벽부터 옥상, 바닥에 있는 엄청난 수의 좀비들이 몰린 광경에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온다. 그런데 마트 주변에 은은하게 보이는 푸른 빛은 결계인가.


좀비 녀석들이 못 들어가고 있는걸 보면 아마도 결계는 맞겠지. 하지만, 집 주변에 형성되어 있던 김수현이 만든 결계보다 크기가 엄청 커서 그런지 그만큼 두께가 얇아 좀비들의 공격에 금방이라도 깨질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나마 아직 안 뚫려서 다행이네. '창조 Lv1'."



옥상 위에서 마트를 바라 보던 그들의 주변으로 구슬들이 무더기로 튀어나오며 허공에 덩어리 채로 뭉쳐지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던 김수현은 물었다.



"뭐 만드는 거야?"


"50명이 넘는 인원이 그냥 뛰어가도 문제는 없겠지. 근데 저기 있는건 퀘스트 설명대로면 어린아이랑 나이 든 놈들 밖에 없을테니깐 그들이 안전하게 있을만한 곳이 필요해."



뭉쳐진 구슬 덩어리들은 넓게 펴졌고 나는 그 위로 올라갔다.


하나 둘 올라탔고 나는 구슬을 조종해 마트의 옥상 위에 정착했다.



"서현이는 여기 있고 이선아랑 김한석은 구출. 나랑 김수현이 물량전으로 녀석들을 밀면서 막자."


"저희는요?"



쌍둥이 악마의 누나의 질문에 나는 잠시 고민했다.


쌍둥이 악마는..


동일한 능력을 다시 불러오는건 가능해도 쿨타임이 하루는 지나야 한다고 했었지.


어제만큼 강한 능력이 없다면 당장은 필요가 없는데.



"지금 너희가 할수 있는걸 말해, 그럼 역할을 줄테니깐."


"지금 계약 가능한 건 2명이예요. '거짓말의 시초'와 '눈 위의 명사수'라는 녀석인데."



거짓말의 시초라면...로키. 그 놈은 자기 나라에 안 가고 왜 여기에 있는 거야.

뭣보다 녀석은 지금 상황에 적합하다고 해도 사용은 꺼려진다. 그럴게 녀석은 '트러블 메이커'. 뭔 짓을 해도 사고만 불러일으킨다고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게다가 녀석의 스킬도 전투에는... 그닥..


하지만 내가 찬 밥 가릴 신세는 아니였지.....



"지금 당장 사용 가능한 스킬 목록 읊어봐."


"변신이예요. 저희가 본 것들 한정으로."



역시나.


지금 당장에는 불필요하다.


눈 위의 명사수로 유추되는건 누구지. 뭐가 됐든 이름으로 봐서는 저격 관련이겠지.


잠깐만, 가능할지도?



"두 사람중 한 명은 거짓말의 시초와 하고 나머지 한 명은 눈 위의 명사수랑 해."


"그 다음은요?"


"한 명은 소리 잘 내는 동물로 변해서 계속 소리 질러줘. 한 명은 여기로 올만한 강화 좀비가 있으면 떨구면서 지켜주고."



결계는 곧 깨진다. 이대로 결계가 깨질 때까지 기다리면 늦을테고, 여기서 변화를 주려면 우리가 직접 깨고 들어가는 수밖에.



"김한석, 이선아, 김수현. 엄호해."



나는 그대로 쇠구슬들 위에서 뛰어내렸다. 그들이 뒤로 따라오나 고개를 잠깐 돌린 순간.


같이 뛰어내리는 세 사람 사이로 방금 분명 닭이 보인거 같았다.



"꼬끼오!!"



돌아오면 너희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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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6) 24.09.15 7 0 12쪽
26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5) 24.09.14 9 0 12쪽
25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4) 24.09.13 10 0 11쪽
24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3) 24.09.12 10 0 11쪽
23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2) 24.09.10 8 0 12쪽
22 Episode 3. 내가 원하는 것 (1) 24.09.08 11 0 12쪽
21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7) 24.09.07 10 0 12쪽
20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6) 24.09.06 10 0 12쪽
19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5) 24.09.05 10 0 12쪽
18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4) 24.09.04 10 0 14쪽
17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3) 24.09.03 9 0 14쪽
» Episode 2 .아포칼립스의 정의(2) 24.09.02 10 0 14쪽
15 Episode 2.아포칼립스의 정의(1) 24.09.01 14 0 14쪽
1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3) 24.08.31 18 0 13쪽
13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2) 24.08.29 15 0 13쪽
1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1) 24.08.29 13 0 12쪽
11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10) 24.08.28 11 0 13쪽
10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9) 24.08.28 10 0 15쪽
9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8) 24.08.28 10 0 17쪽
8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7) 24.08.28 8 0 11쪽
7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6) 24.08.26 11 0 13쪽
6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5) 24.08.25 13 0 15쪽
5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4) 24.08.25 15 0 18쪽
4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3) 24.08.25 25 0 14쪽
3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2) 24.08.23 37 0 15쪽
2 Episode 1. 고의와 실수, 후회 그리고 방관 (1) 24.08.23 74 1 13쪽
1 프롤로그 24.08.23 125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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