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쇼핑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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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스
작품등록일 :
2024.08.10 00:55
최근연재일 :
2024.08.30 17:10
연재수 :
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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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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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글자수 :
1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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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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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11쪽

3. 스킬

DUMMY

“그래서 비율은?”


올리버는 눈알을 이리저리 굴렸다. 고민이 되겠지


“7:3정도면 어떻습니까?”


올리버는 조심스럽게 말했다.


“내가 당연히 7이겠지?”


“그럼요 당연하죠”


“8:2로 하자 너는 그냥

파는 건데 너무 많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성자님”


올리버는 아주 만족해 했다 우리는 모닥불 주위에 둘러 앉았다. 이러고 있으니

몽롱해지는게 불멍을 때렸다. 잘탄다


“꼬르륵”


제니가 배를 잡고 부끄러워했다.


“배가 고플때도 되었지 잠시만 기다려봐”


박찬은 쇼핑몰에 들어갔다. 뭘 해줘야 얘들이 잘 먹을 까 박찬은 라면이 땡겼다.


순한맛 라면을 150포인트에 3개를 구매했다.


그러자 냄비에 보글보글 끓은 라면이 나왔다. 젓가락과 포크도 구매했다.


올리버와 제니는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라면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게 뭡니까? 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자 이 포크로 면을 건저 먹으면 돼 매우니깐 조심하고”


박찬은 젓가락으로 라면을 먹었다.


“후루룩”


“크흐 맛있다 뭐해 안 먹어?”


그들은 박찬이 먹는걸 멀뚱하니 쳐다보고 있었다.


올리와 제니는 나를 따라 라면을 먹는다


“오오 천상의 맛! 좀 맵지만 맛있습니다!”


“저도 맛있어요 성자님!”


MSG가 들어가니 아주 반가울거다 크흐흐 박찬은 뿌듯했다. 한국의 음식이 이렇게 찬사를 받다니 즐거웠다.


[신도가 되었습니다]


[신성력10포인트 올랐습니다]


제니는 먹는거에 진심인가 보다 라면하나에 신도가 되다니 기뻤다


“국물도 죽여줘 한번 마셔봐”


“후르릅”


“화끈하니 훌륭합니다! 어떻게 이런 음식이!”


“아버지 너무 맛있어요!”


둘은 몸을 떨어가며 국물을 뚝딱 비웠다. 올리버는 그릇을 핥아먹기 까지한다.


“이렇게 배불리 먹은 게 언제인지 몰라요 정말 감사합니다 성자님”


제니가 두손을 모으고 감사 인사를 했다.


“가끔 맛있는 거 사줄게”


“그날을 기다릴게요”


제니의 눈이 번뜩였다.


“이제 잠을 자야하는데

성자님은 잠을 주무십니까?”


“나도 잠은 자 근데 땅바닥 에서 자?”


“모포가 있으니 그거 덮고 자야지요 여행중에 노숙은 기본입니다”


“새벽이슬이나 비라도 오면 낭패 일탠데...”


박찬은 고민하다 침낭을 생각해냈다. 침낭을 검색해 보았다.


270포인트였다. 1505포인트가 남았으니 침낭을 2개 샀다


“오오 이게 무엇입니까?”


“침낭이야 안에 들어가서 자면 되 편하게 자라고”


“세상에 이렇게 부드러운 천이 귀족들이 쓰는 벨벳인가? 여기 들어가서 자면 잠이

잘 올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폴리에스테르라고 되어있었지만 설명하기 귀찮았다.


”그래 잘자구 나는 돌아가서 잘거야 잘자구 내일 보자고“


”예 성자님 안녕히 주무세요“


박찬은 집으로 돌아왔다.


혼자가 된 박찬은 씁쓸하게 웃었다. 이세계에 몇 시간 있었다고 그세 그들의 온기에 익숙해지다니


침대에 널부러 졌다.


”아니야 집이 최고지“


어느새 잠이 들었다.


”삐용, 삐용“


요란하게 울리는 알람소리에 일어나 떠지지 않는 눈을 찡그리며 일어났다. 핸드폰에서 울리는 소리였다.


”뭐야? 대체“


시간은 새벽4시 아직 해가 뜨지도 않았다 그런데 괴상한 것이 모닥불 쪽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성인남성의 절반정도 되는 키에 초록색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몽둥이를 들고 있었는데


불침번을 스고 있던 제니가 놀라 올리버를 깨운다


”아버지 고블린이예요!“


”고블린?“


박찬은 놀랐다 여기는 평범한 중세가 아니라 괴물이 있다는 판타지 세상이였던 것이다.


”제니! 뒤로 와!“


박찬은 헬멧을 쓰고 충전해 놓은 전기충격기를 챙겨 곧바로 현신했다.


”와 주셨군요! 살았다“


박찬은 덤벼오는 고블린을 향해 전기충격기를 갖다 대었다.


”다다다다“


쓰러지는 고블린 진한 오줌을 지렸다.


”아직 죽은 거 아니야 끝장내야 해“


”제가 마무리 하겠습니다“


올리버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단검을 꺼내 들었다.


”아버지 제가 할게요“


제니가 나섰다.


”위험해! 내가 하마“


”아버지는 생선도 잘 못 잡으시잖아요 써는 거는 제가 잘해요“


그러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고블린의 목을 썬다


박찬과 올리버는 기겁을 했다.


[고블린을 처치했습니다]


[100포인트 획득하였습니다]


고블린을 죽이니 100포인트를 주었다. 좋은 정보였다. 사람도 죽이면 포인트가 되는 것 일까? 생각하고 있는데 알람이 울렸다.


[퀘스트

스킬을 구매해 보세요

보상-1,000포인트]


스킬을 검색해보았다.


주르륵 뜨는 스킬들 왜 진작 생각을 못했는지 낮은 가격순으로 보았다. 별게 다 있었다.


화술(F)-400포인트

힐(F)-500포인트

진실의 눈(F)-500포인트

라이트닝(F) -700포인트

염력(F)-700포인트

파이어(F)-700포인트

워터(F)-700포인트

윈드(F)-700포인트

프로이즈(F)-700포인트

최하급검술(F)-700포인트

최하급궁술(F)-700포인트

최하급권법(F)-700포인트

...


그 밑으로는 1000포인트부터였다.이런걸 배울 수 있다니 놀라웠다. 만능이구나 올림포스 상점


[신성력-1015포인트]


고민이 되었다. 라이트닝을 눌러 보았다.


[라이트닝-700포인트

신성력-10포인트 소모

쿨타임-5초

손바닥에 작은 전기충격을

일으킨다.]


‘역시 신성력을 필요로 하는군’


다른것도 봤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몸쓰는 건 체질에 맞지 않았다. 마법스킬 라이트닝을 구매했다.


[퀘스트를 완료했습니다

보상-1,000포인트]


”라이트닝“


”파지직“


정말 손에 전기가 나갔다 페카츄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1,000포인트를 얻었으니 힐도 구매했다.


올리버에게 단검을 달라고 한 후

깊지 않게 상처를 내어보았다.


”으윽“


”뭐하시는 거예요!“


제니가 식겁하며 달려들었다.


피가 뚝뚝 떨어진다


”힐“


그랬더니 깨끗하게 아무는 상처 엄청 신기했다. 10포인트가 빠져나갔다.


”세상에 사제들이 하는 힐입니까? 신이시여...“


올리버는 호들갑을 떨며 절했다.


박찬은 그런 올리버를 일으켜 세우며 말했다.


”올리버 얼굴 대봐 치료 해줄게“


”정말입니까? 별거 아닌데“


올리버의 얼굴은 여기저기 피멍이 들어있었다.


”내가 해주겠다면 하는 거야“


”네 성자님“


”힐“


그랬더니 얼굴의 피멍이 없어져 버린다.


이제 편안하게 눈을 뜨는 올리버는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오오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올리버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신성력 200포인트 획득합니다]


믿음이 올라가면 레벨이 오르나

보다


박찬은 둘을 불러모았다. 아침은 된장찌개를 먹여야 겠다 생각했다. 빵쪼가리는 식사가 아니니깐


된장찌개를 3개구매했다. 그리고 밥도 구매했다. 수저는 일회용품으로 시켰다.


”아침먹자“


”우와 오늘도 신의 만찬이열리는 겁니까?“


”신의 만찬? 그거 좋다 어여 먹자 숟가락으로 이렇게 먹으면 되“


”성자님 여기에서 역한 냄새가 나요 상한건 아니겠죠?“


”불경하다 제니 성자님께 사과드려“


믿음이 오르니 나에게 더욱 맹목적이다


”괜찮아 이건 콩으로 만든 메주 냄새야 먹어보면 냄새가 안나 얼른 먹어봐“


”네에 죄송합니다 성자님“


”후르릅“


두 사람이 번쩍 눈을 떴다


”맛있어요!“


”대단한 맛 어디서도 맛보지 못한 구수한 맛 이예요! 콩으로 이런걸 만들다니 흥미로운 데요?“


제니가 흥분해서 말했다.


”하하하 내 그럴줄 알았지 어제 보다 맛있지?“


”어제 먹은 라면도 맛있었지만 이건 또 새로워서 좋아요“


”밥이랑 같이 먹는거야“


”이 하얀색이 밥이구나 어감이 사람이름 같아요“


”그래? 밥이라는 사람 이름이 있구나“


우리는 수다를 떨며 밥을 먹었다 슬슬 출발할 때가 되었다.


짐들을 정리하고


우리는 출발했다. 또 엉덩이에 불이났다.


”엉덩이가 너무 아프네 승차감이 최악이야 이런걸 어떻게 타고 다니는거야?“


”하하 다 숙련이 되게 되 있습니다.“


”근데 어디로 간다고 했지?“


”에필리아입니다 국경을 넘을 꺼예요“


”아 국경을 넘으면 바로 에필리아라는 나라라... 어떤 곳인데?“


”작은 왕국입니다 그 나라는 종교가 다양해요 물론 하마르만교가 강성하지만

법으로 강제하지는 않죠 거기서 다시 시작해 보려합니다.“


”으음... 그렇구나 잘됐네 내 신도들을 많이 만들 수 있겠어“


박찬은 여기서 많은 신도들을 만들 궁리를 할수 있겠구나 싶어 기뻤다.


”네 저도 열심히 포교하겠습니다“


”근데 제니는 겁이 없는 것 같아“


”제 딸이지만 용기가 넘치는 아이입니다“


”그럼 검을 가르쳐 보는 게 어때?“


”예에? 여자가 어찌 검을 잡습니까 잘 키워서 시집을 보내야죠“


”여자면 어때? 이 험한 세상 호신용 으로 가르쳐 보는 것 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호신용으로요? 으음...“


”돈은 내가 댈게 어때 뭔가 느낌이 좋아 크게 될 것 같아“


제니는 용감하다 징그러운 고블린의 목을 댕강 썰때부터 느낌이 왔다 검을 배우면 대성할 수 있겠다고


”좋습니다 에필리아에 자리잡게 되면 검술 선생을 붙이겠습니다“


”좋아 좋아“


우리는 하루 종일 짐마차를 탔다 여러 이야기를 들었다. 그중에서도 포스와 마법과 신이 있는 세계라는 것이다.


기사들이 쓰는 포스 마법사들이 쓰는 마력 신이 현실에 있는 세상

그게 현주소였다. 하루 왠종일 덜컹거리는 짐마차를 탔더니 안 쑤시는데가 없다 이제 돌아가볼까 생각이 들 때였다.


우리 뒤로 마차 하나가 따라 붙었다.


그 마차는 제대로된 상행을 하는 마차였다. 많은 짐을 실고 그 뒤에는 용병 5명이 따르고 있었다.


우리 둘은 예민하게 마차의 행렬을 주시했다.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니 마차에서 빼꼼 얼굴을 내밀고 구경하는 제니였다.


한참의 대치 상태가 지나자 우리는 잠시 쉬었다 가려고 마차에서 내렸다.


그러자 그 마차도 우리를 따라 멈추는 것 아니겠는가


마차에 타고 있던 행수가 나왔다. 그리고 곧 우리가 있는 곳으로 와 인사했다.


”안녕하시오 린턴 상단 바론 스위트이라 하오 어디로 가는 상행이오?“


”에필리아로 가는 상행이오 나는 올리버 리슨 이라고 하오“


”오 멀리도 가시는 구려 우리도 국경을 넘는 여정인데 같이 가시겠소?“


”각자 갈길 가는게 어떻소?“


올리버는 경계하며 말했다.


”용병도 없이 가는 게 안타까워 말해 본 거니 너무 경계하지 마오“


바론은 사람좋은 표정을 짓고 웃으며 말했다. 저속에 무슨 속셈이 있을지 뻔히 아는 우리는 더욱 경계했다.


”이분이 마법사 시라 믿고 가는 거요“


올리버가 나를 가르키며 당당히 말했다.


”크흠“


박찬은 기침을 하며 으스댔다.


”마법사라니! 진짜요?“


박찬이 이때다 싶어 실력행사를 했다.


”라이트닝“


”파지직“


”오오! 진짜 마법사 셨구만 마법사가 용병이라니 처음듣는 구려“


아직도 긴가 민가 하는 바론


”그건 자네가 알바가 아닌것 같은데?“


여차하면 통구이를 만들 것처럼 나왔다.


”이런 마법사님께서 화가 나셨구만 나는 쉬러 갈 테니 편히 쉬시구려“


우리는 불을 피웠다.


저쪽도 불을 피웠다. 점심이라도 먹으려는 것 같았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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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출정식 24.08.23 20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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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 포인트벌기 24.08.15 37 1 12쪽
10 10. 지오스와 마야 24.08.14 33 1 11쪽
9 9. 검은지혜의 신 24.08.13 42 1 12쪽
8 8. 불고기모닝빵 24.08.13 44 1 11쪽
7 7. 성소 24.08.12 47 2 11쪽
6 6. 영주의 초대 24.08.11 46 2 12쪽
5 5. 장사와 포교 24.08.10 58 3 12쪽
4 4. 약탈 24.08.10 66 3 11쪽
» 3. 스킬 24.08.10 91 2 11쪽
2 2. 검은머리성자 24.08.10 115 5 11쪽
1 1. 제우스시스템 +5 24.08.10 220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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