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쇼핑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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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스
작품등록일 :
2024.08.10 00:55
최근연재일 :
2024.08.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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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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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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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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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치트키

DUMMY

박찬은 성전의 집무실로 들어와 모티머를 불렀다.


“검은지혜의신을 뵙습니다.”


“그렇게 예의 안 차려도 돼”


“저는 이게 편합니다 신이시여”


모티머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네가 편한 대로 해라 나는 말했다.”


“네 편하게 하겠습니다.”


“여기 원래 성전 고용인원이 얼마나 됐지?”


“50명정도 됐습니다 집사 한명 시녀장 한명 그 밑으로 하녀, 시종, 주방장, 주방보조, 경비병, 석공, 회계사등이 있습니다.


“으음 행정이 필요하겠구나 영주에게 부탁해야 겠네 그전 까지는 네가 그전에 일했던 사람들좀 모아서 다시 고용해”


세라피나에게 돈을 맞기느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맞기는 것 같아 차선책으로 모티머를 믿어보기로 했다.


“저에게 행정업무를 맞기시는 겁니까?”


깜짝 놀란 모티머가 그렁그렁한 눈으로 말했다.


“그래”


“성심 것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모티머 플린트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신성력 200포인트 오릅니다.]


믿음을 주었더니 믿음이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에 만족한 박찬은 그에게 돈을 건냈다. 2,000골드였다.


“예산 짜서 보고하도록”


“예! 신이시여!”


그리고 제니와 제드 그리고 세라피나를 불렀다.


그들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


“왔어? 거기 앉아”


그들은 쇼파에 앉았다. 박찬은 쿠키와 홍차를 구매해 그들에게 나눠주었다. 그러자 세라피나가 흥분해 말했다.


“꺄아아아! 여기 있으니깐 박참님이 이제야 진정한 신이 되신 것 같아요 이렇게 넓고 화려한 집무실도 있고! 너무 좋네요”


쇼파를 턱턱 치며 말하는 그녀


“나는 성소도 괜찮았는데 여긴 너무 커서 정이 안 갑니다”


제니는 그녀의 말에 태클을 걸었다.


“야 너는 어떻게 이렇게 훌륭한 성전을 놓고 정이 안갈 수 있니?”


“스승님 자제 좀 하세요 신 앞에서 무슨 추태입니까?”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아주 기어오른다? 하여간 마음에 안들어 박찬님 얘 진짜 성기사로 삼으실 꺼예요?”


“응 삼을 꺼야 그리고 자꾸 그러면 1,000만원 취소하는 수 가 있다?”


전쟁 때문에 바빠서 집으로 갈 세가 없었던 박찬은 세라피나에게 1,000만원을

아직 주지 못했다.


“치 나한테만 그래 힝”


제드는 눈치를 살피다 말한다.


“왜 우리를 부르셨습니까?”


“신입들을 뽑아야 할 것 같아 상의 하려고 불렀다.”


“신입이라면 성전사들 말입니까?”


제드는 반색하며 말했다.


“그래 지금 1,630명이니깐 1,370명을 뽑아서 3,000명을 채우자고”


“그렇게 많이요? 또 전쟁을 준비하시는 겁니까?”


제니가 흥분해서 말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게 전쟁이다 미리미리 예비해 놔야지”


“잘됐습니다! 제가 아주제대로 뽑겠습니다!”


제니는 가슴을 쿵쿵치며 말했다.


“하하하 벌써 후배들을 잘해줄 생각을 하니 신이 납니다!”


제드도 신이났다.

“나는 귀찮은데 꼭 그렇게 뽑아야 해요?”


세라피나는 뾰루퉁하게 말했고 박찬은 그녀를 무시했다.


“봉급은 50실버로 하도록 오늘부터 공고 내려라 나도 같이 인재들을 등용하겠다”


...


3일후 성전으로 3,000여명의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는데 그들의 말을 들어보니 각지의 용병들과 여인네들도 몰렸다는 것 포상금과 위로금의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몰린 것이다.


“여기 성전사가 되면 포상금은 물론이고 위로금까지 나온다니 든든하지 나는 꼭 될 꺼야”


“제니님처럼 기사가 되고 싶어 여인도 병사가 될 수 있을꺼야!”


각양 각색의 사람들이 모였다. 여인들도 많았다. 제니의 덕분이였다. 그래서 그들을 막지 않았다.


“그러게 뽑히기만 하면 봉잡은 거지 그나저나 무슨 시험을 하려나?”


“그리고 갑옷과 검을 준다고 하지 않나 꼭 뽑여야지 그게 얼마인데”


“어 제피로스다!”


“제피로스는 유명한 용병 아닌가! 병사를 뽑는데 여긴 왜 왔지?”


“소문엔 포스를 쓴다고 하던데”


사람들은 모여 웅성웅성 되었다. 박찬은 제피로스라는 용병을 바라보았다. 박찬의 시선이 느껴졌는지 제피로스도 피하지 않고 박찬을 보았다. 한참을 눈싸움을 하고 있자니


“시험 시작할 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시험은 4단계로 되어있었다. 1단계 오래달리기 2단계 윗몸일으키기, 팔굽혀펴기 3단계 검술 시험 4단계 궁술시험이 있었다.


“자 그럼 조를 나눠 시험을 볼 것이다. 10명씩 짝을 짓도록”


많은 사람들이 10명씩 짝을 지었다.


“자 이제 10바퀴를 돌 것이다. 10팀씩 뛰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고 열의를 불태웠다. 10팀이 뛰기 시작했다.

다섯 바퀴를 뛰었을 때 탈락자가 나오기 시작했다. 100명중 20명이 탈락했다. 계속해서 사람들은 도전했고 탈락자가 계속 나왔다.


그렇게 2,560명이 남게 되었다.


“자 이제 윗몸일으키기 40번, 팔굽혀펴기 40번을 실시한다!”


“두 명씩 짝을 지어 횟수를 샌다!”


제피로스는 지금 하고 있는 시험이 시시했다. 이렇게 시시할 수 있을까? 이런 시험에서 탈락할 수 있는 사람들을 비웃으며 검술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그 유명한 성기사가 나와 시험을 감독했다. 제피로스는 그녀의 눈에 들기 원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성전사들이 나와 대련을 시작했다.


‘흥 성전사들이 아무리 전쟁에 2번이나 승리를 이끈 주역이래도 병사는 병사지’


“챙챙챙”


“흣”


하지만 제피로스의 생각은 얼마 안 가 경악으로 바뀌었다. 이름없는 성전사의 실력이 너무 좋았던 것이다.


“으하하 실력이 제법 좋구나!”


‘누가 할 소리’


제피로스는 발악했지만 처참하게 지고 말았다. 수치심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너는 통과다! 네 이름이 뭐냐?”


“제피로스라고 합니다”


“내가 너 찍었다 잘해보자고”


“선배님 이름이 뭡니까?”


“나는 윌리엄이라고 한다”


“여기 있는 모두가 당신같이 괴물입니까?”


“괴물? 크하하하 다들 한 따까리 하지 다 신의 은총을 받아 이렇게

된 거다 검은지혜의신을 섬겨라 너도 괴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피로스는 검은지혜의 신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분의 은총?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강해질 수 있다면 그게 뭐든 섬길 작정이었다.


[신도가 되었습니다.]


[신성력 2,000포인트 올랐습니다.]


아까부터 간간이 울리는 알람에 박찬은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다들 3단계에서 나의 성전사들을 보고 감화 받았구만 크흐흐흐’


“다들 고만고만 한게 일이 엄청 늘겠어요”


세라피나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선임병사들이 있는데 그게 무슨 말이야 너는 기사훈련만 신경쓰면 될 것 같은데 다 신경쓰려고? 그러려면 그러든가”


“아이 아니죠! 저는 박찬님 만 믿고 있었어요!”


“퍽이나 그렇겠다”


“성자님 모두 시험 모두 완료해서 1,370명까지 뽑았습니다!”


제니가 와서 보고했다.


“여성은 모두 몇명이지?”


“안타깝게도 100명정도 되는 인원이 뽑혔습니다”


“제니 네가 인솔해서 잘 드는 검으로 훈련시켜봐”


“네! 성자님 충심을 다해 여전사로 만들어 놓겠습니다!”


“그리고 사고나지 않도록 여성들의 숙소는 따로 배치하도록 하고”


“알겠습니다”


합격한 성전사 모두가 모였다.


모두 기쁨에 들떠있었다.

“합격한 1,370명 모두 축하한다! 하지만 너희의 앞에 고난이 펼쳐져 있다. 옆을 보도록”


모두들 옆을 보았다. 옆엔 선임병사들이 서있었다. 그들의 눈은 광기로 번들거렸다. 서서히 움츠러드는 후임병사들


“선임병사들이 너희를 잘 이끌어 줄 것이다. 하지만 선임병사들이 이유없이 괴롭힌다면 나에게 와서 고하라 아주 작살을 내 줄테니 오늘은 술과 음식을 내리니 천천히 친해지도록 하여라!”


““와아아아아!!”“


”이게 말로만 듣던 찬맥주로군!“


”내가 여기와서 제일 먹고 싶었던 것이 이건데 만세!“


”너는 그거 얻어먹으려고 여기 왔냐? 나도다!“


”크하하하하 다들 소문을 들었던 모양이구나?“


”네 아주 파다하죠 이게 그렇게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 합니다“


”한번 먹어봐 아주 천당을 경험하게 될 테니깐!“


”꿀꺽 크흑! 너무 맛있습니다 진짜 천당입니다!“


”캬아 이 치킨이라는 것도 너무 맛있습니다.“


”그렇지? 우리 신께서 내려 주신 건 다 맛있다고!“


그는 어깨가 한껏 올라가 말했다.


”충성하겠습니다!“


[1370명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신성력 1,570포인트 올랐습니다]


박찬도 그들과 함께 맥주를 즐겁게 마셨다.


집으로 돌아온 박찬과 세라피나는 거실에 앉아 TV를 보았다. 그리고 박찬은 세라피나에게 카드를 주었다.


”여기 1,000만원들어 있어 알뜰하게 쇼핑해라“


”앗싸!!! 감사합니다! 잘 쓸게요!“


세라피나는 후다닥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하긴 나같아도 좋을 것 같긴 하다 흐뭇하게 자기방으로 온 박찬은 샤워를 하고 빨래도 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웠다. 스킬 쇼핑을 하기로 했다. 제우스를 검색해 보았다.


제우스의 검(S)-10,000,000포인트

제우스의 분노(SS)-100,000,000포인트

제우스의 폭발(EX)-1,000,000,000포인트


제우스의 폭발이 사고 싶었지만 포인트가 부족했다.


[신성력-654,111,833포인트]


다른 건 없나 고민하다가 쿨타임을 검색해 보았다.


쿨타임 단축기(S)-100,000,000


나왔다. 단축기가 있다니 비싸지만 한번 눌러보았다.


[쿨타임 단축기(S)-100,000,000

쿨타임 10분을 단축시켜준다.]


”오오 완전 좋네 쿨타임을 완전히 없앨 수 도 있는 거잖아?“


[제우스의 분노(SS)-100,000,000포인트

3km 이내로 천둥이 쏘아진다.

소모신성력-1,000,000

쿨타임-30분 ]


박찬은 제우스의 분노 쿨타임을 없애버리려 쿨타임 단축기를 3개를 구매했다.

그러자 알람이 왔다.


[어떤 스킬의 쿨타임을 없애고 싶으십니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찬은 제우스의 분노를 선택했다. 그러자 정말 쿨타임이 20분이 되었다.


[어떤 스킬의 쿨타임을 없애고 싶으십니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찬은 다시 제우스의 분노를 선택했다. 그러자 10분이 된 제우스의 분노 다시 알람이 와서 쿨타임을 없애려고 하자


[한 스킬당 두개의 쿨타임단축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제길 이럴 줄 알았다 그래도 이게 어디냐“


한 스킬당 두개의 쿨타임단축만 해도 많이 한 것이라 생각하기로 했다.


”하나는 어디에 쓰지?“


[라이트닝스톰(A)-50,000포인트

하늘에서 천둥을 일으킨다.

소모신성력-6,000포인트

쿨타임-10분]


[제우스의 검(S)-10,000,000포인트

천둥 검을 5분간 소환시킨다

소모신성력-10,000포인트

쿨타임-30분]


박찬은 고민하다 둘 다 없애기로 결심하고 쿨타임 단축기를 2개더 사서 제우스의 검에 2개, 라이트닝 스톰에 1개를 이용해 제우스의 검을 10분으로 단축시켰고, 라이트닝 스톰은 쿨타임이 없어졌다.


라이트닝 스톰이 쿨타임이 없어지다니 완전한 치트키를 손에 넣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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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6. 기병 24.08.30 5 0 11쪽
25 25. 승전연회 24.08.28 10 0 11쪽
» 24. 치트키 24.08.27 11 0 11쪽
23 23. 논공행상 24.08.26 12 0 11쪽
22 22. 스피넬라 24.08.24 15 0 11쪽
21 21. 출정식 24.08.23 19 0 11쪽
20 20. 실버리프 24.08.22 22 0 11쪽
19 19. 오크 24.08.21 28 0 11쪽
18 18. 상수도 24.08.20 23 0 12쪽
17 17. 승리 24.08.19 23 0 11쪽
16 16. 세라피나 24.08.18 28 0 11쪽
15 15. 전쟁 24.08.17 27 0 11쪽
14 14. 전쟁준비 24.08.17 27 0 11쪽
13 13. 성전 24.08.17 38 0 11쪽
12 12. 금화경매 24.08.16 37 1 11쪽
11 11. 포인트벌기 24.08.15 36 1 12쪽
10 10. 지오스와 마야 24.08.14 32 1 11쪽
9 9. 검은지혜의 신 24.08.13 41 1 12쪽
8 8. 불고기모닝빵 24.08.13 43 1 11쪽
7 7. 성소 24.08.12 47 2 11쪽
6 6. 영주의 초대 24.08.11 45 2 12쪽
5 5. 장사와 포교 24.08.10 57 3 12쪽
4 4. 약탈 24.08.10 65 3 11쪽
3 3. 스킬 24.08.10 90 2 11쪽
2 2. 검은머리성자 24.08.10 114 5 11쪽
1 1. 제우스시스템 +5 24.08.10 219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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