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쇼핑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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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스
작품등록일 :
2024.08.10 00:55
최근연재일 :
2024.08.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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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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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논공행상

DUMMY

“너희 사제들은 전쟁을 일으킨 범인이다 살려둘 수 없다”


“저희의 신은 죽었습니다 본교단을 바치겠습니다”


실버리프의 광장에는 성만큼이나 커다란 교단이 자리하고 있었다. 박찬은 거기를 교단으로 삶으면 괜찮겠다 생각하고 영주에게 머리를 끄덕였다.


“실버리프에 있는 본교단을 말하는가?”


영주는 박찬의 신호를 알아들었다.


“예예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그는 얼마나 간절한지 땅바닥에 머리를 쿵쿵 찌으며 말했다.


“신이 죽었다고 바로 교단을 들어 바치다니 쯧쯧쯧 알았다. 목숨만은 살려주지 여봐라 이들을 추방시켜라”


중세에 시대에 추방은 매우 심각한 처벌이었다. 이는 단순히 지역에서 쫓겨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졌다. 추방자는 사회적, 법적 보호를 모두 잃게 되는 걸 의미하는 것이다.


그들은 멍한 얼굴로 병사들에게 끌려 나갔다. 건진 건 목숨뿐이다 그들 앞에 남아있는 것은 배고픔과 멸시 일테지


박찬은 그들을 찬찬히 살폈다. 이들을 포교 도구로 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고위 사제들이라 말을 잘 할테지


“잠깐 너희들 나를 한번 믿어 볼테냐?”


“검은지혜의신이시여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믿겠습니다!”


아까 머리를 쿵쿵찢던 아저씨였다. 처세에 능한 사람 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그냥 병사들을 따라 갔다. 아직도 자존심이 남아 있는 사람들이겠지


[신도가 되었습니다.]


[신성력 2,000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위 사제 같은데 마음을 그렇게 쉽게 바꾸다니 마음에 들지 않지만 교단을 만들어야 하니 도움을 받고 싶다”


“얼마든지요 저는 검은지혜의신의 신도입니다 기라면 기고 짖으라면 짖겠습니다.”


그의 눈은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있었다. 신도가 되었다는 알람이 있는 것 보니 그는 진심인 것 같았다. 두고 봐야 할 테지만


“스피넬라 함께 교단을 잘 만들어 봐라”

“호호호호 저한테 맞겨주세요!”


스피넬라는 그 아저씨를 붙잡고 교단으로 날아갔다. 얼마나 열정이 넘치는 아이인지 원


박찬은 부상병들을 치료에 돌입했다. 우리의 병사들은 많이 다치지 않았는데

적의 병사들이 많이 다쳤다. 그들도 함께 치료를 도왔다. 이제 우리병사 아니겠는가? 크흐흐흐


[2,000명이 신도가 되었습니다]


[신성력 4,000,000포인트 올랐습니다]


“신이시여 정말 감사합니다 적인 우리를 이렇게 까지 치료해 주시다니요”


“우리가 비록 각자의 입장때문에 싸웠지만 이제 입장정리가 끝났으니 너희도 이제 나의 신도들이다 나는 내 신도들이 죽는 걸 가만히 두고 보는 신이 아니다”


“크흑! 또다시 살아갈 수 있게 하시다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


“변경백이 이겼다는 소식입니다 전하”


“음 과연 그렇게 되었군 대신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에이프린 왕국이 심상치 안사옵니다 제국의 편을 들어 우리를 치려는 낌새를 보이고 있나이다 즉 전운이 돌고 있는 이때 변경백의 힘은 우리들에게 필요”

한 줄 아뢰옵니다.“


군무대신은 변경백 편을 들어 말했다. 변경백은 왕당파였기때문에 그를 지지했다.


“전운이 돌고 있다 해도 그의 의무를 저버릴 수 는 없을 것입니다 변경백주제에 너무 욕심을 부렸어요 실버리프의 땅을 뺏어 왕궁의 직영지로 하심이 가한줄 아뢰옵니다”


재정대신이 군무대신을 째려보며 말했다. 그는 귀족파의 수장이었기때문이였다.


“전운이 돌고 있는 이때 그의 땅을 뺏다니요 재정대신 생각이 있는거요?”


“실버리프는 전략적으로 왕궁과 가깝습니다 이때 왕궁으로 반란이라도 이르키면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것이오?”


“반란이라니 말 다하셨소?”


“그만, 그만 그대들의 답은 잘 알겠다. 짐은 실버리프를 변경백의 땅으로 인정하고 실무관들을 배치시켜 그를 감시 할 것이다.

...


“국왕전하께서 실버리프를 이 루베르만의 땅으로 인정하신다는 소식입니다.

하하하하하”


“잘됐네 전쟁은 우리가 치뤘는데 그런것도 왕의 명령을 따라야하나?”


박찬과 루베르만은 다과를 나누고 있었다. 집에서 잘자는 사람을 기도로 불러낸 것이다. 영문도 모르고 끌려와 홍차를 들이키고 있다.


“신께서 모르시는 것도 있습니다. 여기는 봉건제 사회이지만 왕권이 강한 나라입니다. 변경백인 제가 반란이라도 일으킨다면 큰일이 이지 않겠습니까?”


“아 왕이 너를 두려워 할 수 도 있겠구나?”


“그렇지요 그리고 저는 왕당파입니다 귀족파들이 반대를 했을 탠데도 승인이 난걸 보면 다른 내막이 있지 않을 까 생각중입니다.”


“근데 나는 왜 불렀어?”


“이제 전쟁 정리도 다 된 마당에 승전 연회를 열까합니다 거기에 참석하시면 어떨까 제안 드리려고 불렀습니다.”


“나는 연회 이런 거 싫어하는데 사람들 복작이는 거 별로야 나는 빼줘”


“연회에 엄청난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올지 안 올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누구를 불렀든 나는 빼줘”


“군무대신을 불렀는데도요? 포교 안 하십니까?”


“군무대신이면 완전 높은 사람이겠네?”


박찬은 멈칫하며 초롱초롱한 눈이 되었다.

군무대신이면 군대 대빵아니야 그런 사람을 신도로 만들어서 포교를 가능하게 한다면 에필리아 왕국 전역을 먹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네 군단장 이시죠 막강한 권력을 지녔습니다”


“나도 갈게 꼭 갈게”


“그럴 줄 알았습니다 그러죠 저는 신의 신도로써 말씀 드린겁니다”


“오 왠일로 그런 기특한 생각을 다 했어 그래 내 신도지”


박찬은 실버리프 성을 나와 스피넬라 아니지 이젠 검은지혜의신 성전이

된 곳으로 향했다.


거대한 성전은 이제 검은지혜의 신도로 북적이고 있었다. 신도의 숫자도 많이 늘었다. 그동안 1만명이 개종을 한 것이다. 일주일 만이였다.


딱히 먹을 걸 나눠준것도 아닌데 신에게 승리했다는 이유로 입소문과 더불어 세라피나와 모티머가 예배를 드리고 있기 때문이였다. 모티머는 그때 구해준 사제의 이름이였다.


“세상에 검은지혜의 신이시여!”


“이렇게 예의를 차리지 않아도 된다”


박찬은 무릎을 꿇은 많은 사람들을 일으켜 세웠다. 성전으로 향한 그의 발걸음을 신도들이 알아채고 무릎을 꿇었다. 앞으로 걸어가기가 힘들었다.


“그냥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면 나는 기쁘게 받을 것이다.”


“알겠습니다 신이시여!”


[100명의 신도가 레벨이 올랐습니다.]


[신성력 20,000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어찌어찌 들어온 성전은 아름다웠다. 하얀 석조건물로 되어있었고 기둥들과 창문이 많아 전체적으로 굉장히 밝았다. 세라피나와 모티머는 나를 보고 인사했다.


“세라피나 성전사들을 훈련장으로 집합시켜라”


“네!”


성전의 훈련장은 굉장히 넓었다. 고등학교 운동장만 했다. 여기가 제 1훈련장 이다 제2훈련장은 이것보다 작았지만 있을 건 다 있었다.


그래서 그대로 쓰기로했다. 그리고 쉬는 공간도 있었다. 성기사들이 사용하던 곳이라고 모티머가 설명해주었다.


모티머를 살려주길 잘 한것 같다 그는 교주밑에 있던 대주교였다고 한다 어쩐지 입고 있던 옷이 제일 때깔이 좋아 보였다. 제일 태세전환도 빠르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성전사들이 몰려들었다.


1630명의 성전사들이였다. 이번 전쟁으로 70명의 전우가 죽었다. 안타까운일이였다.


박찬에게는 13,935골드가 남아있다. 2년간 모은 골드였다. 나머지는 다 성전사들의 봉급으로 사용되었다. 박찬은 단상위로 올라가 외쳤다.


“나의 용맹한 성전사들이여 오늘 너희들 승리 포상금 받는 날이다!”


““우와아아!!!”“


”그전에 잠시 70명의 전우들을 위해 3분간 묵념하겠다.“


잠시후

”우리들의 승리를 위해 전사한 전사자들의 유가족들에게 위로금 20골드를

수여하겠다. 제드대대장과 제니대대장 대신 나와 받아가라“


””네“”


박찬은 미리 꺼내놓은 1,400골드를 넘겼다. 잘 전달 할 것이다.


“그럼 제니 대대장 앞으로”


제니는 예감한 것 같았다. 활활타오르는 눈빛을 가지고 앞으로 나왔다.


박찬은 예리한 롱소드를 구매했다. 그리고 제니가 반무릎을 하자 그의 오른쪽 어깨에 검을 내렸다.


"제니 리슨 그대는 전장에서 기사의 목을 베었다, 그리고 용기와 명예, 충성심을 보여주었다. 이제 그대 앞에 놓인 책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네 신이시여 저는 준비되었으며, 성기사의 길을 걸을 것을 맹세합니다“


”그러면 나 검은지혜의신은 너를 성기사로 삼아 만인 앞에 공표하노라 일어나라 제니 리슨 경 기사의 맹세를 하라“


”저는 약자를 보호하고, 용감하게 싸우며, 거짓말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불의에 맞서 싸우고 나의 군주이신 검은지혜의 신께 충성을 다할 것입니다. 이맹세를 어길시 제 명예를 잃고 기사의 칭호를 박탈당하기를 바라나이다.“


제니 리슨경, 그대의 검은 정의를 위해 사용될지어다. 그대의 방패로 약자를 보호하고, 그대의 갑옷으로 덕을 수호하라. 그대의 검은 그대를 명예로운 길로 이끌 것이니라. 가서 기사도의 이상을 실현하라."


”“와아아아아”“


사람들의 함성소리에 제니는 활짝 웃었다.

[제니의 레벨이 두단계 올랐습니다]

[신성력 13,000포인트 올랐습니다]


제니의 몸에서 신성력이 퍼져나갔다. 그리고 곧 쓰러졌다.


”신께서 또 은총을 내려주셨다!“


”“와아아아”“


[제니가 레벨10이 되어 상급 검술을 각성하였습니다.]


상급검술을 각성하다니 사람에 따라 랜덤하게 각성하는 것 같았다. 박찬은 제니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다.


제니는 포스를 각성해 안 그래도 1성 기사가 되었는데 더 강해 진 것이다. 이제 2성이라고 불러야 하나 고민되었다.


”다음은 제드 대대장 앞으로“


제드는 놀랐다 자신의 전과는 제니만큼이나 크지 않았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나갔다.


”제드는 훌륭한 대대장으로써 적을 훌륭히 무찔렀다. 이에 50골드를 내려 포상한다.“


제드는 찰랑거리는 주머니를 붙들고 눈물을 흘렸다.


”크흑! 감사합니다 이걸로 가족들이 다리 뻗고 살수 있겠어요“


그는 홀어머니 믿에서 많은 동생들을 데리고 살고 있다고 한다 가족들이 생각난 것이다.


”다음은 1630명에게 고루전해지는 포상금은 5골드이다!“


”“와아아아아!”“


[1630명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신성력 19,560,000포인트 올랐습니다]


[1629명이 레벨 15가되어 중급검술을 각성합니다]


박찬은 눈뽕을 맞지 않으려 눈을 가렸다. 거대한 신성력이 느껴지더니

다들 자리에 쓰러졌다. 제니와 스피넬라, 모티머는 눈을 찌뿌려야 했다.


그리고 다들 눈을 뜨고 일어나 외쳤다.


”신께서 은총을 내리셨다!“


”“와아아아!”“


전사들은 모두 얼싸안고 환호했다.


”그만하고 5골드씩 가져가라“


8,150골드를 세라피나와 모티머에게 전달해 그들에게 나눠주었다.


박찬은 4,335골드를 남길 수 있었다.


그리고 2,000골드를 대대장 둘에게 전달하고 눈에 띄는 우수전과가 있는 자들에게 차등 분배 할 것을 명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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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 논공행상 24.08.26 13 0 11쪽
22 22. 스피넬라 24.08.24 15 0 11쪽
21 21. 출정식 24.08.23 20 0 11쪽
20 20. 실버리프 24.08.22 23 0 11쪽
19 19. 오크 24.08.21 28 0 11쪽
18 18. 상수도 24.08.20 23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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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16. 세라피나 24.08.18 28 0 11쪽
15 15. 전쟁 24.08.17 27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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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금화경매 24.08.16 38 1 11쪽
11 11. 포인트벌기 24.08.15 36 1 12쪽
10 10. 지오스와 마야 24.08.14 33 1 11쪽
9 9. 검은지혜의 신 24.08.13 41 1 12쪽
8 8. 불고기모닝빵 24.08.13 44 1 11쪽
7 7. 성소 24.08.12 47 2 11쪽
6 6. 영주의 초대 24.08.11 46 2 12쪽
5 5. 장사와 포교 24.08.10 57 3 12쪽
4 4. 약탈 24.08.10 66 3 11쪽
3 3. 스킬 24.08.10 90 2 11쪽
2 2. 검은머리성자 24.08.10 114 5 11쪽
1 1. 제우스시스템 +5 24.08.10 219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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