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쇼핑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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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스
작품등록일 :
2024.08.10 00:55
최근연재일 :
2024.08.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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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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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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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금화경매

DUMMY

수동 레미콘으로 시멘트와 물, 모래, 자갈을 비율에 맞춰 믹서가 돌아간다.


그리고 형틀에 붙는다 이 과정을 반복해서 진행했다.


박찬은 그 과정을 반나절을 지켜보다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이제 박찬이 할 일이 없는 것이다.


박찬은 그때 갔던 마리아의 밭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마리아와 그의 엄마가 열심히 밭일을 하고 있었다.


“마리아 내가 왔다.”


“오 성자님 오셨어요?”


“밭에 물이 부족하지? 물 뿌려줄게”


“그럼 감사하죠 헤헷”


“워터밤, 워터밤, 워터밤”


“꺄아아아! 비가 내리신다”


“오늘은 왜 또 왔데유”


마리아의 엄마는 귀찮다는 듯이 말했다.


“조만간 댐을 건설한다고 말해주러 왔어 그렇게 떨떠름한 표정지을 거 없다”


“댐인가 뭐시기인가가 우리한테 도움이 어찌 된데유?”


“강의 물을 가까운 곳에서 농수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거야”


“믿을 수 없슈 귀족님들이 우리를 신경이나 쓰겠슈?”


“그렇게 내가 만들거야 나 영주님이랑 친해”


“허 그렇게만 된다면 내가 업고 다니것슈”


“그말 진짜지? 나 기대한다”


“참내”


박찬은 오랜지쥬스를 사서 그들에게 나눠주었다.


“시원하게 마셔 이렇게 따서 마시는 거야”


캔을 따는 방법을 알려주니 조심스레 마셔보는 둘


“오메나! 이거 진짜 맛있네?”


“너무 맛있어요! 시원해요!”


[마리아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신성력 500포인트 올랐습니다]


“그래 나는 이만 가볼게”


“네 또 오세요”


박찬은 집으로 돌아가 샤워를 한 뒤 올리버에게 현신했다.


“아이고! 성자님 오셨어요?”


올리버는 깜짝 놀라했다. 그는 상점 사무실에 있었다.


“많이 팔렸나?”


“네 지금 수도인 플레어스톤에서 없어서 못팔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 그렇담 영주를 만날 때가 됐네”


“영주님은 왜요?”


“2,000명의 신도가 각성을 해서 병사로 쓰면 좋을 것 같아서”


“저처럼 각성을 했나요?”


“제니가 각성한 검술을 배웠데”


“그거 참 축하할 일입니다 영주님이 좋아하시겠어요”


“그렇지 나도 그렇게 생각해”


“네 좀 질투가 나지만 참으로 그렇습니다!”


“뭘 질투 씩이나 아 물건들 미리 사줄게 이번엔 한달짜리로”


“그렇게나 많이요?”


“앞으로 한달씩 보고 받았으면 하는데”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창고로 가시죠”


“그래”


박찬은 올리버를 따라갔다 도착한 창고는 거대했다.


박찬은 라이터와 비누를 15,000개씩 구매했다.


쌓여가는 물품들 올리버는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리곤 영주의 성으로 향했다. 성문을 지키던 경비병이 나를 알아보고 영주께 알리러 갔다. 박찬은 20분간 기다렸다가 바로 들어갔다.


“똑똑”


“들어오게”


“그동안 잘 지내셨어요?”


“하하하하 아주 잘 지냈지”


격하게 반겨주는 영주였다.


“다행입니다 물건들이 아주 잘 팔리고 있다면서요?”


“그래 그것 때문에 장안의 화제야 이 변경백의 위신을 세웠어!”


“하하하 그렇다면 정말 축하할 일입니다”


“그래 그건 그렇고 왜 찾아왔지 좀 무서워지려고 하는데?”


“다행히 좋은 소식을 전하러 왔습니다.”


“그렇다면 다행이고 말고”


“지금 일하고 있는 인부들이 저의 능력중에 일부분인 검술을 각성했습니다”


영주는 깜짝놀랐다.


“그런 놀라운 일이 있나 혹시 소문이 사실 이었나? 자네가 신이라는 소문 말이야”


“그 소문은 사실입니다”


“뭐라 장난하지말고 똑바로 말하라 신이라니...”


“저는 검은지혜의 신입니다 진명은 박찬이구요 동방의 마법사 라는건 거짓이였습니다”


“...하긴 자네 지혜가 비상하긴 했다만 도무지 믿을 수 가 없군”


“믿던 안 믿던 영주님의 선택입니다”


“물건을 만들어내는 것도 신의 신성력으로 만드는 것입니까?”


그의 하대가 존대로 어느새 바뀌어 있었다.


“그렇습니다 어찌그리 잘 아십니까?”


“신성력이 신의 근본 아니겠습니까”


“신을 만나본 것처럼 말하시는 군요”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종복 들은 만나보았어도 말입니다”


“그렇군요”


“공사가 끝나는 대로 인부들이 검술을 정말 할 수 있는지

볼 것입니다”


“그래요 병사들을 육성하는 것도 좋은 일이죠”


시간은 빠르게 흘러 다섯 달이 지났다 그동안 라이터와 비누를 팔아 9,000골드를 벌었다. 신도수도 차츰, 차츰 올라 5,000명의 신도가 새로 유입되었다. 5백만포인트를

벌 었다. 어마어마 한 수 였다.


영주에게 말을 해 정산할때 9,000골드를 금화로 받았다. 박찬은 9,000골드를 커다란 백팩에 닮아 집으로 옮겼다. 묵직하니 기분이 좋았다.


안전하게 도착한 박찬은 경매싸이트를 알아봤다. 금화를 경매에 보내볼 계획이었던 것이다. 한국 경매회사를 검색해 보았다. 그중에 여러가지 물품을 경매하는 회사는 두경옥션으로 전화를 했다.


-네 두경옥션 담당자 한상오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제가 특이한 중세금화를 많이 가지고 있는데 이거 감정을 맞기고 싶어서요”


-얼마나 가지고 계신데요?


“9,000개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문자 하나 보내드릴게요 실물 사진 한장 보내 주실 수 있을까요? 장난하는 사람들이 많아 양애 부탁드립니다.


“네 그럼요 인증하란 말이죠 그렇게 하겠습니다.”


박찬은 전화를 끊고 인증을 위해 전채사진과 하나를 잘 보이게 찍어 보냈다.


그리고 얼마후 전화가 왔다.


“네 여보세요”


-내일 오후 3시에 금화 감정하러 사람을 보내 겠습니다 고객님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네 제가 주소 문자로 보내겠습니다”


-네 알겠습니다.


박찬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내일을 기다렸다.


다음날 오후3시


“띵동”


두경옥션에서 나왔습니다.


박찬은 문을 열어주었다.


“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허름한 반지하방을 두리번 거리던 세명의 사람중 중년의 남성이 말했다.


“반갑습니다 저는 두경옥션의 이한경 이라고 합니다 중세금화를 의뢰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잘 부탁드립니다”


“감정할 물건은 어디 있습니까?”


박찬은 백팩을 꺼내 건냈다.


그러니 놀라는 세사람


“정말 금화가 이렇게 많이 있다니 놀랍군요 출처는 어디입니까?”


“그건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그러면 감정이 어려운가요?”


“흐음 아닙니다”


두사람은 각각 감정할 물품들을 꺼냈다. 장갑을 끼고 유심히 살펴본다. 잠시후


“이런 디자인의 금화를 본적이 없습니다. 순금이 맞구요 5g의 무계를 지녔습니다. 이런 금화가 9,000개라니 밝혀지지 않은 문화권의 새로운 출현이라 볼 수 있습니다”


흥분한 감정사가 말했다.


“저도 이하동문입니다 이런 금화를 어디서 가져온 겁니까?”


“그건 말했지만 사정상 밝히기 힘듭니다”


“애석합니다 이런 큰 발견은


흔치 않은데요 밝혀지면 세상이 발칵 뒤집힐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밝히지 않으려는 겁니다 경매에 출품할 수 있나요?”


“됩니다 새로운 금화라는 것만으로도 소장가치가 충분하죠”


반짝이는 눈으로 금화를 바라보는 세 사람이였다.


“그럼 언제 출품할 수 있을까요?”


“마침 내일 열리는 경매가 하나 있습니다. 미술품 경매이긴 한데 워낙에 좋은 물건이니 출품해 보도록 하죠”


“좋습니다 경매출품 하겠습니다”


“그럼 여기 계약서입니다 보시고 계약 진행하시죠”


계약서 주 내용은 10%의 수수료에 관한 것과 최소입찰가, 그리고 낙찰후 결제 방법등을 기제해야 했다.


최소입찰가는 상의하에 49억으로 했다. 금시세를 반영한 최소입찰가였다.


그리고 낙찰후 결제방법은 평범하게 너의은행 계좌입금으로 했다. 어차피 세금은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네 금화는 내일 가드랑 같이 가져가도록 하겠습니다”


“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다음날 5시 박찬은 정장을 꺼내 입었다. 그리고 울리는 초인종 소리


“띵동”


“두경옥션에서 왔습니다”


“네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어제보았던 담당자가 커다란 상자를 가져왔다. 박찬은 거기에 금화를 쏟아 넣었다.


“네 잘 확인했습니다 가시죠”


“네”


승합차가 준비 되있었다. 그 차를 타고 경매장으로 향했다.


두경옥션 경매회사 앞에 도착했다. 박찬은 커다란 두경옥션의 본사건물을 구경했다.


그리고 시간이 되자 경매에 참여할 수 있었다.


맨 끝에 앉아 어색하게 경매 시작을 기다렸다. 드디어 경매가 시작되었다.


다양한 미술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경매사의 출품소개 이어지고 입찰하려는 사람들의 싸움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나고


박찬의 출품작이 나왔다.


“출처를 밝히기 어렵지만 새롭게 발견된 금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커다란 스크린에 잡히는 9,000개의 번쩍이는 금화에 사람들이 놀랐다.


수군거리는 관객들


“새롭게 발견된 금화?”


“어디서 저런걸 발견했지? 신기하네”


그리고 이어지는 경매사의 부추김


“9,000개의 금화는 14세기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이것과 같은 금화 양식과 같은 것은 없습니다 여기서 최초로 공개되는 금화이니만큼 엄청난 가치가 오를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최소입찰가는 49억입니다”


“49억 1,000만원”


어떤 점잖은 중년의 남성이 말했다.


박찬은 가슴이 두근 거렸다. 49억 1,000만원이 나왔다.


“49억 1,100만원”


새빨간 립스틱을 바른 젊은 여자가 말했다.


박찬은 놀랬다. 저렇게 젊은 여자가 돈이 많다니 영앤리치로 인정해주자


“49억 2,000”


중년의 남성이 웃으며 말했다. 젊은 여성은 잠시 중년남성을 째려보고 다시 불렀다.


“49억 2,100만원”


중년남성은 고민도 않하고 말했다.


“49억 3000만원”


멋있어 저 아저씨 박찬은 속마음으로 응원했다.


젊은 여성은 입술을 깨물더니 포기해 버렸다.


중년의 남성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네 49억 3000만원 나왔습니다.다른 분 안계신가요?”


“49억 5000만원!”


나랑 같이 뒤에 앉아있던 중년 여성이 외쳤다.


“49억 6000만원”


중년남성의 얼굴은 조금 그늘져 보였다.


“50억”


다들 놀라 중년여성을 쳐다보았다.


중년남성은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50억 나왔습니다 다른 분

안계십니까?”


“....”


장내는 고요했다. 박찬은 혼이 나갔다 짧은 새에 얼마가 오고 갔는지 50억이 되었다.


“호가 합니다 50억, 50억, 50억 낙찰되었습니다”


신세계였다 이렇게 부자들이 많다니 경제가 어렵다 어렵다 하는데 1%들은 그런게 아닌가 보다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 다짐하는 박찬이였다.


경매가 끝나고 박찬은 경매사를 찾아갔다.


“오늘 너무 감사합니다 덕분에 돈을 많이 벌었네요”


“오늘중으로 입금될 겁니다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박찬은 샤워를 하고 맥주를 주문해서 마셨다.


“푸-칙”


“띵동”


입금 알림음이였다.


[두경옥션입금:4,236,000,000원]


50억에서 두경옥션에서 10%로를 가져가면 45억인데 양도소득세가 2억 6500만원이라니 기함했다. 도둑놈들 뭐 돈은 또 벌테니 걱정은 안들었다. 잔액을 조회해보니


[잔액:4,262,690,000]


이걸로 뭘하면 잘했다고 소문이 날까 박찬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강남부동산으로 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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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전쟁준비 24.08.17 27 0 11쪽
13 13. 성전 24.08.17 38 0 11쪽
» 12. 금화경매 24.08.16 38 1 11쪽
11 11. 포인트벌기 24.08.15 36 1 12쪽
10 10. 지오스와 마야 24.08.14 32 1 11쪽
9 9. 검은지혜의 신 24.08.13 41 1 12쪽
8 8. 불고기모닝빵 24.08.13 43 1 11쪽
7 7. 성소 24.08.12 47 2 11쪽
6 6. 영주의 초대 24.08.11 46 2 12쪽
5 5. 장사와 포교 24.08.10 57 3 12쪽
4 4. 약탈 24.08.10 65 3 11쪽
3 3. 스킬 24.08.10 90 2 11쪽
2 2. 검은머리성자 24.08.10 114 5 11쪽
1 1. 제우스시스템 +5 24.08.10 219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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