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쇼핑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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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스
작품등록일 :
2024.08.10 00:55
최근연재일 :
2024.08.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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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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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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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쪽

14. 전쟁준비

DUMMY

영주의 기세에 움츠러들고 말았다.


“전쟁을 준비하게 생겼습니다 이 일을 어찌 하실 겁니까?”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전쟁준비 제가 책임지도록 하죠”


바찬은 눈알을 굴리며 말했다. 포인트도 넉넉하게 있겠다 책임을 지고 싶었다.


“하... 어떻게 책임을 지신다는 겁니까?”


“필요한 물자들을 책임지고 싶습니다 그리고 2,000명의 병사들을 지원하겠습니다 저의 신도들이죠”


“흐음... 이건 장난이 아닙니다 살과 피가가 튀는 전쟁입니다 쉽게 생각하지 마세요"


영주는 낮은 음성으로 경고했다. 박찬은 전쟁이 어떤건지 몰랐기에 쉽게 생각하는건가 싶었다. 겁을 먹기엔 간이 배밖으로 나와있는 상태이긴 했다.


“언젠간 일어날 일 이였다고 생각해 주세요 장사를 계속하고 싶으시다면 말입니다”


박찬은 철판을 깐 김에 으름장을 피워보았다.


“돈과 사람 목숨을 바꿀 수는 없는 겁니다 정신차리세요”


“돈과 사람의 목숨은 같은 무게인 것 같은데요 돈이 없으면 사람의 목숨도 없는 겁니다”


조금 찔렸지만 정당화시켰다.


“크흠 괴변이군요 신께서 그런 생각을 가지실 줄은 몰랐습니다”


우리는 서로 기싸움을 하고 있을때였다.


“영주님 회의가실 시간입니다”


“음 그래 알았다.”


“긴급회의입니다 경께서도 함께 하시죠”


“네 알겠습니다”


회의실로 자리를 옮겼다.


가신과 관리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영주가 입을 때었다.


“모두 이제는 알것이다 급박한 전시체제에 돌입한다 다들 힘을 모아 논의해보록 하자”


“”예각하“”


“가용 병력은 1,500명으로 그중 기사가 저까지 3명입니다. 용병을 동원하실 건지요”


“흐음 용병은 되었다 여기있는 찬경의 신도 2,000명을 준비해 두었다는 군”


핸드폰으로 확인한 결과 알렉산더였다 박찬은 진실의 눈 F를 구매해 그가 뭐하는 사람인지 확인했다. 기사단장이였다.


“신도들이요? 어떤 이들입니까?”


“그들 모두가 기초검술을 할 줄 압니다”


박찬이 이때다 싶어 당당하게 말했다.


“이 루베르만에서 2,000명이나 돼는 개인 무력집단을 허가없이 만드셨단 말입니까?”


알렉산더는 나를 잡아먹을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사람들이 웅성되기 시작했다.


“그 사항은 내가 보고받았다 신경쓰지 말도록”


“예 각하 그들이 싸운 경력이 얼마나 되는지요?”


기사단장은 내게 물었다.


“그들은 싸운 경력은 없습니다 그들은 댐공사에 동원된 인부들입니다.”


더 소란스러워지는 장내


“그들이 어떻게 싸운다는 이야기입니까?”


“어중이떠중이를 어떻게 전쟁에 내보낸단 말입니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조용! 그 문제는 조금 미루기로 하지”


그러자 장내가 쥐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영주의 카리스마가 이럴땐 도움이 되는군


“행정관 우리 병사들이 넉넉히 두달정도 먹을 식량이 있는가”


“가뭄이 들어 어려운 사정입니다 거기다 공사까지 무리하게 하느라 자금 사정도 좋지 않습니다.”


“흐음...”


영주의 얼굴이 악귀처럼 일그러졌다. 박찬은 여유롭게 말했다.


“식량이 무엇이 얼마나 필요한가요?”


“곡류는 71000kg이 필요하고 고기는 42000kg이 필요합니다 그정도면 버틸만 합니다”


“준비할 수 있겠습니까?”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박찬은 검색을 시작했다. 밀가루가 20kg에 200포인트 정도 하니깐 710,000포인트 였다. 중요한 고기는 돼지고기로 1kg에 200포인트했다.


8,400,000포인트 였다. 다합쳐서 9,110,000포인트 였다. 이정도는 괜찮지 1억 포인트가 있으니 용감하게 말했다.


“지원 가능합니다”


“그런가 그거 다행입니다”


영주의 얼굴이 펴졌다.


행정관은 자리에 앉았다.


“성벽을 보수는 어떻게 되고 있지?”


“성벽보수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시멘트라는 마법의 가루가 있다면 더 수월할 듯 합니다”


“지원해줄 수 있습니까?”


“지원가능합니다”


“크흠 그렇군 다행이군”


“영민들에게 피난길에 오르게 하고 그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병사들을 차출하여라”


“”예 각하“”


“각하 레인저부대가 도착했습니다”


“들라하라”


호리호리한 체형에 푸른 안광을 지닌 부대장이 들어왔다.


“세라피나교의 현 상황은 정보들을 취합했을 때 6,000명의 정병들이 준비하여 이리로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세라피나본교에서 출발하여 한달 거리에 있습니다”


“이런 알겠다 수고 많았다.”


“네 각하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그래”


레인저 부대장이 물러가자 영주는 큰소리로 말했다.


“다들 들었다시피 우리에게 시간은 한달밖에 남지않았다. 맞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네 각하“”


자리를 파하고 영주는 바쁘게 자리를 비웠다. 그리고 박찬은 행정관에게 갔다.


“창고에 가도록 하지 거기에 식량을 넣어줄테니”


“지금 바로 말입니까?”


“시간이 없지 않소 갑시다 앞장서시오”


“네 알겠습니다”


우리는 창고에 도착했다. 박찬은 창고안으로 들어갔다.


“아니 왜 창고로 들어가세요?”


즉시 구매를 눌러 밀가루가 척척 쌓였다.


“허억! 이게 소문으로 듣던 신의 기적?!”


행정관은 눈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신도가 되었습니다]


[신성력 1,000포인트 올랐습니다.]


“돼지는 어따가 놓으면 되나?”


박찬은 씨익 웃었다.


“따... 따라오십시오”


행정관은 지하로 안내 했다.


“여...여기가 지하라 서늘하여

돼지를 보관할 때 좋습니다”


“그래? 알았다”


정말 서늘한 곳이였다. 고기들은 여기에 저장하고 있는 듯 했다.


돼지고기 모둠이 포장된 체 척척 쌓였다.


“그럼 나는 이만 가보도록 하마”


“예 신이시여”


박찬은 성에서 나와 성소로 향했다. 성소에 온 박찬은 제르만에게 음성을 전했다.


“검은지혜의신이다 성소로 인부2,000명을 집합해서 오거라”


“네 알겠습니다”


1시간후 성소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해졌다.


“한 달뒤에 전쟁이 시작된다 우리를 보고 이단이라 단죄하겠다 한다 어떻게 해야 하겠는가!”


박찬은 배에 힘을 주고 큰소리로 말했다.


그 소리를 들은 2,000여명의 사람들이 웅성이기 시작했다.


“전쟁이 났데 이게 무슨 일이지?”


“성전이구만 성전이야 우리를 단죄하겠다니 미친거 아닌가?”


“미친거지 이렇게 떡하니 신이 계신데 그들이 뭘 모르고 그러는 거지”


웅성이던 군중들은 어느 한 사람의 외침에 뚝 끊겼다.


“본때를 보여 줘야합니다! 우리를 단죄하겠다면 피의 본보기를 보여줘야 합니다!”


그의 말에 사람들이 동조하기 시작했다. 박찬은 그를 유심히 보았다.


“맞습니다 피의 복수를!”


박찬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들에게 나의 진노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오늘부터 훈련을 시작하겠다 한달을 채우는 사람에게 50실버의 봉급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전쟁에 참여하는 사람에게 50실버의 추가금이 나갈 것이다!”


비누와 라이터 장사로 한달에 버는 골드는 2,025골드였다. 영주의 몫을 빼서 그 정도였다. 그러면 사람들에게 2,000골드는 나눠줄 수 있는 것이다.


“”와아아아!“”


사람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1골드나 받을 수 있다니 이게 뭔 일이래!”


“우리가 병사라니 무섭지도 않은가?”


“뭐가 무서워 신이 함께 하시는데”


박찬은 그들을 격려했다.


“전쟁에서 활약하는 사람에게 금을 내리도록 하겠다!”


“”와아아!!“”


기뻐하는 사람들 속에서 박찬은 갑옷과 검을 검색했다. 그러자 나오는 물품들


가죽갑옷(F)-1,000포인트

부분강철갑옷(E)-3,000포인트

링메일(C)-5,000포인트

스케일메일(B)-10,000포인트

판금갑옷(A)-10,000,000포인트

헤파이토스갑옷(S)-100,000,000포인트


박찬은 링메일을 눌러보았다.


[링메일(C)-5,000포인트

작은 금속 링을 연결하여 만든 갑옷이다. 링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유연성이 뛰어나다.]


갑옷 한개에 50만원이나 하다니 꽤나 비싸다 하지만 다른 것들은 허접했다. 지금 가지고 있는 포인트로 사기에도 알맞았다. 10억이나 하지만 눈을 딱 감고 지르기로

했다.


눈앞에 링메일 2,000벌이 생성되었다.


[신성력-103,438,153포인트]


아직 괜찮았다.


“제르만 나눠주도록 해라”


“갑옷이다! 줄을 서라!”


사람들이 들뜬 표정으로 줄을 섰다. 링메일을 받아갔다.


사람들은 저마다 입어 보았다. 저마다 싸이즈가 달라서 수선해야 되겠다 박찬은 제르만에게 말했다.


“수선을 빨리해 줄 수 있겠지 보수는 넉넉히 하마”


“네 맞겨만 주십시오!”


“안맞는 사람은 제르만에게 훈련이 끝나는 대로 맞겨라 수선해 줄거다!”


이제 병장기를 살때였다. 다들 검을 다루니 검을 사기도 애매하고 보병과 기병으로 나눌까? 이건 기사단장과 상의해볼 일이였다.


박찬은 그들을 이끌고 성으로 향했다.


경비병이 멀리서부터 안절부절하는게 보인다. 나는 그에게 손짓했다.


경비병은 나를 알아보고 얼른 뛰어 왔다.


“이게 뭔일입니까? 왠 사람들이 이렇게 모였습니까? 모두갑옷을 입었네요?”


“이들은 영주님의 병사들이자 내 신도들이다. 성문을 열어라 영주님이 가하신 일이니”


“잠시 기다려 주십시오”


“흠 그래 잠시 기다리기로 하지”


10분정도 흐르자 기사단장이 나와 나를 맞이했다.


“찬경 귓뜸이라도 하지 그러셨소 놀라지 않소이까”


“아 그건 미안하오 전쟁이 한달 밖에 남지 않은 이때 빨리 오려고 한거요 훈련 시켜야 할 것 아니오”


“문을 열어라!”


“네!”


성문이 열렸다. 2,000명이 성문안으로 들어갔다. 박찬도 따라 들어갔다.


들어간 성안의 훈련장으로 향했다.


2명의 기사들이 헐래벌떡 나왔다.


“기사단장님 이게 무슨 일이 랍니까?”


“찬경의 신도들이라고 한다 훈련을 하기 앞서 기초검술을 익히고 있다고 하니 시험해 볼 것이다 준비해라”


“알겠습니다”


“성자님!”


제니였다 못본사이에 늠름해 졌다. 건강해 보이는 근육들이었다. 표정도 행복해 보였다.


“오오 제니 많이 늠름해 졌네”


“네 저 이제 힘좀 씁니다?”


“하하하 그렇담 다행이고”


“근데 세라피나 새끼들이 전쟁을 벌였다구요?”


“입이 걸어졌네 그래 너도 참전 할테냐?”


“당연하지요 아버지도 후방에 참전 하신다고 난리예요 힐을 할 수 있으니 참전이라나”


제니의 눈은 활활 타올랐다.


“오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네 저는 오후 수련이 있어 가보겠습니다”


“그래 반가웠다.”


제니는 씩씩하게 사라졌다.


“제니가 재능이 아주 뛰어납니다 여자만 아니였다면 좋았을 탠데요”


기사단장은 우리가 얘기하는 걸 보고는 말했다.


“여자라도 기사가 될 수 있습니다

포스를 느끼면 되지 않습니까?”


“흐음...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포스만 느낀다면야 기사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렇죠? 제니는 해낼 겁니다”


박찬은 제니를 응원했다.


기사단장은 단상 위로 올라갔다.


“자 이제 너희들의 검술을 시험해 볼 것 이다. 3명씩 앞으로 나오도록!”


사람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기사단장의 말을 들었다. 다들 자신의 실력이 어떤지

빨리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제드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맨처음 목소리높여 세라피나교를 욕하던 사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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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 약탈 24.08.10 66 3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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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 검은머리성자 24.08.10 114 5 11쪽
1 1. 제우스시스템 +5 24.08.10 219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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