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쇼핑하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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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스
작품등록일 :
2024.08.10 00:55
최근연재일 :
2024.08.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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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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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영주의 초대

DUMMY

“아이구 누추한곳에 귀한 분이 오셨네요”


스피네는 아들, 딸이 다섯이나 줄줄이 있는 집 이였다. 남편은 일을 하러 나가 있는 것 같았다.


“편하게 있어라 나는 벌을 주는 신이 아니니”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는 볶음밥을 생각해 냈다.


“예예”


박찬은 올림포스 상점으로 들어가 볶음밥 7인분을 구매했다. 다해서 280포인트 였다.


“모두 스푼을 가져오도록”


“네에!”


다섯 아이들과 엄마 스피네는 시키는 대로 수저를 가져와 입맛을 다셨다.


“이건 볶음밥이라는 거다 건강한 음식이니 체하지 않도록 천천히 먹거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내말이 끝나기도 전에 먹기 시작했고 스피네는 감사 인사를 하고 먹기 시작했다.


작은 아이부터 큰 아이까지 오물오물 와구와구 잘 먹는다 박찬은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았다.


밀가루를 찾아보았다. 강력분 밀가루20kg을 250포인트에 구매했다.


[스피네가 레벨이 올랐습니다.]


[신성력 200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신도가 되었습니다.]


[신성력 100포인트 올랐습니다.]


...


5명의 신도가 생겼다 귀여운 아이들이 그 주인공이였다.


“이건 밀가루야 빵 만들어 먹어 알았지?”


“이게다 밀가루 라구요? 세상에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제 살았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스피네


“볶음밥 남은건 남편주도록 하고 나는 이만 가볼게”


박찬은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온 박찬은 신성력을 확인했다.


[신성력- 3,939포인트]


아직 많이 남았다 그렇게 베풀었는데도 포인트가 많이 들어와 다행이였다.


올리버를 관찰하기로 했다. 박찬은 깜짝 놀랐다 올리버의 가계가 인산인해였기 때문이다


“오늘은 물건이 모두 판매되었습니다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비누와 라이터 예약 걸어놔도 되겠소?”


“어렵습니다 내일 일찍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일은 시간이 없는데 에잉”


사람들은 돌아가기 시작했다. 박찬은 이때다 싶어 현신했다.


“오셨어요? 하하하 대박이예요 대박났어요!”


올리버는 박장대소하며 좋아했고


“어디를 다녀오셨어요 오늘 대목이였는데”


제니는 어디를 다녀왔냐고 타박했다.


“기도를 들어주느라 바빴지”


“아 그러셨구나 헤헤”


제니는 쑥쓰럽게 웃었다 타박한게 미안한가 보다


“그래 물건이 모두 팔렸어?”


“예 성자님 모두 팔렸습니다!”


“하하하 얼마나 벌었어?”


박찬은 기대하며 물었다.


“모두 11골드나 됩니다! 그리고 린넨천도 팔렸으니 11골드 이상입니다 자세한건 돈을 세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는 실버와 코퍼가 가득했다 골드는 보이지 않았다.


“11골드 이틀에 11골드라니 엄청나다!”


“내일은 물량을 더 주시면 더 많이 팔수 있을 겁니다 지금 입소문이 나서 엄청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수고했어 내일은 200개씩 팔아보자구”


“콜!”


“아하하 그럼 총합산을 해보자고!”


“네에”


그렇게 돈주머니를 세고 있을 때였다. 어느 금박으로 장식된 옷을 입은 멋진 콧수염을 기른 중년남성이 다가왔다.


“여기가 검은머리성자의 잡화점이 맞소?”


올리버는 얼른 일어나 대답했다.


“예 여기가 검은머리성자의 잡화점입니다만”


“루베르만 각하께서 보자고 하시네 여기 초대장이네”


“루베르만 각하라면 변경백님이 저를 찾으신다구요?”


올리버는 떨리는 손으로 초대장을 받았다.


“그렇다네 영광스럽게도 그분의 초대를 받은 것이지”


중년의 남성은 거만하게 말했다.


“이게 대체”


올리버는 조심스레 초대장을 뜯어보았다.


{나 아이언 루베르만은 올리버를 성으로 초대하고자

한다 –아이언 루베르만-}


박찬도 초대장을 함께 보았다. 루베르만의 인장이 떡하니 찍혀있었다.


“대답을 듣고 오라 말씀하시었소 동방의 마법사도 같이 말이오”


“오늘 말씀이십니까?”


“오늘이 좋다면 그렇게 하시오”


“좋습니다 조금이따 출발 하는 걸로 하죠”


박찬이 나서서 말했다.여기 대가리를 만나볼 좋은 기회였다. 박찬은 꿀릴게 없다

생각했다.


“알겠소 여기서 기다리지”


돈주머니를 챙겨가지고 가계안으로 들어왔다.


“성자님 성급하셨습니다 귀족들은 무서운 사람들이예요 함부로 하셨다간 큰코 다치십니다”


“내가 누군지 잊은 모양인데 나 검은머리성자야 나만 믿어”


“휴... 어쩌실 생각이십니까?”


“일단 옷부터 갈아입자”


“예?”


“꿀리지 않게 옷부터 갈아입자고”


박찬은 올림포스 상점을 열어

정장을 검색했다.


가격대가 다 달랐다. 제일 싼 걸로 고르니 정장하나에 1,200포인트, 다해서 2,400

포인트였다.


올리버는 네이비 정장으로 골랐고 나는 검은정장으로 샀다.


정장을 올리버에게 건냈다.


“이거 입어 선물이야 비싼 거니까 곱게 입고”


“오오 이 천은 어디서도 보지 못한 천인데 색깔이 균일하니 고급집니다”


“맞아 중요한 자리에 입고가는 거니깐 얼른 입어”


우리는 정장으로 갈아입었다. 타이도 두개 구매해 올리버의 타이를 매주었다.


“성자님 원래도 귀티가 났지만 정말 신 같으십니다!”


“흐흐 그렇지? 이제 나가자”


밖으로 나온 박찬은 중년남성을 쳐다보았다.


제니는 우리의 차림새에 놀란 것 같았다. 중년남성도 놀란 눈치다


“제니 너는 가계를 지키고 있거라 얼른 다녀올테니”


“네에”


“크흠 예의를 아는 자들이였군 따라오시게”


우리는 중년남성을 따라갔다 따라가니 고풍스런 마차가 세워져 있었다.


“타시게”


우리는 마차안으로 들어갔다. 마차안은 화려했다. 금장으로 되어있고 앉는 곳은 쿠션과 방석이 준비 되어 있었다. 이게 귀족의 클래스구나 하며 감탄하고 있자 중년남성은 피식 웃었다. 이새끼가?


귀족 앞잡이 주제에 까부는데? 박찬은 중년남성을 노려보았다. 중년남성도 지지않고 눈을 부라렸다. 마차가 덜컹거리며 출발하는 통에 우리는 눈싸움을 그만 두었다.


어느새 도착한 내성 웅장했다. 하얀 석조로 지어진 성이였는데 과연 귀족의 집다웠다.


곧 우리는 응접실로 안내 되었다. 화려한 벽장식하며, 테이블 쇼파까지 고풍스럽고 화려했다.


올리버는 여간 긴장한 게 아닌지 땀을 뻘뻘 흘렸다. 박찬은 긴장을 풀어주려 말했다.


“변경백이면 백작인가?”


“어떻게 아셨습니까? 역시 믿는 구석이 있으시군요”


“그래 나만 믿으라고 했잖아”


“예 그런데 귀족은 정말 위험합니다 조심하셔야 합니다 정채는 숨기시는게 나을 겁니다”


“그건 걱정하지마 동방의 마법사로 알고 있는데 나는 신이요 하는 바보천치가 어딨다구”


“알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선물로 비누와 라이터면 되겠지?”


“예 준비하시면 좋죠 더 귀한 물건이 있으시면 선물하시는 게 좋을 겁니다 포교하실때 편하실 거예요”


“그건 그렇지 이 지역 지배자인데 잘 보여 나쁠것 같지는 않아”


무엇을 선물하면 좋을지 고민이 되었다 너무 많아서 문제지 집들이 선물로 좋은 것이.... 흐음


좋은 생각이 났다 집들이 선물하면

이게 최고지


한참이 지나고 중년남성이 들어와 우리를 백작에게로 데려갔다.


“백작각하께 절 하시는 거 잊지 마시게”


“예 ”


중년남성은 우리에게 예절을 잠깐 동안 가르치고 들여보내주었다.


백작의 집무실 인것 같았다. 책장에 책들과 서류들이 잘 정돈 되어 있었고 거대한 책상에 앉아 집무를 보고 있었다.


“루베르만의 영토를 다스리시는 루베르만의 지배자를 배옵니다”


반절을 했다.


“고개들 들어라 나는 너희를 보자고 했을 때 예의를 바란게 아니라 편히

보고자 한 것이니”


우리는 고개를 들었다.


“나는 아이언 루베르만이라고 한다 반갑다 자신들의 소개를 부탁한다”


그는 거대한 산 같았다 중압감이 잠시 들었다. 190cm정도의 큰키에 금장을 한 푸른 옷을 입고 있었다. 잘생긴 외국 아저씨 였다.


박찬부터 소개를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각하 저는 동방에서온 마법사 박찬이라고 합니다”


“오오 동방에서 왔다라 그래서 그런지 복식이 정말 흥미롭군 아름다워 나의 집에 온걸 환영하네”


“저는 잡화점의 행수인 올리버 리슨이라고 합니다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각하”


“어어 자네가 상인인 올리버로구만 반갑네”


“각하께 선물을 준비하였습니다”


박찬은 라이터와 비누 그리고 두루마리 휴지를 선물했다.


“하하하 예의를 아는 친구들이로다 고맙다 내 귀하게 쓰겠다 비누와 라이터는

들어봤는데 이건 무엇인고?”


두루마리 휴지를 가르키며 말했다.


“그것은 부드러운 휴지입니다 화장실가실 때 사용하시고 바로 버리시는 물건 입니다”


“하하하 그것을 위한 물건이라 특이하구나 동방은 낙후되있다 들었는데 너의 나라는 그렇지 않은 모양이지?”


“그렇습니다”


백작은 일어나 우리에게 다가와 쇼파에 앉았다.


“두 사람 곁으로 와서 앉아라”


“예각하”


“여기 다과를 가져와라”


종소리를 울리며 말하자 하녀가 다과를 가지고 왔다. 쿠키와 차였는데 맛을 보니 홍차인듯 했다.


“그래서 저희를 보자고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홍차를 맛보고는 아이언 루베르만을 똑바로 쳐다보며 당당히 말했다.


“하하하 특이한 인간이로고 나를 봐도 겁을 먹지 않으니 신기하다 귀족 이였던가?”


“저희 나라는 모두가 평등한 나라입니다”


“호오... 평등하다 그럼 백성들을 어떻게 통치하지?”


“국민이 왕을 뽑습니다 그래서 만인이 평등 할 수 있죠”


“하하하 그거야 말로 유토피아 세상이로구나!”


백작은 호탕하게 웃었다. 그게 진심 같지는 않았지만 두고 볼일이다.


“크흠 나는 너희가 어떤사람인지 궁금했다. 왜냐하면 너희가 파는 물건이 효용가치가 있다고 판단 해서다”


“그렇군요”


“이 비누라는 것은 얼마나 생산이 가능하지?”


박찬은 고민될 수 밖에 없었다 포인트는 무한한게 아니기 때문이였다.


“생산량은 사람에 비례합니다”


“그게 무슨 뜻이지?”


“저희가 포교하는 사람의 수대로 생산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너의 종교라는 검은머리성자를 말하는 것이냐?”


“네 그렇습니다 포교를 도와 주시면 생산량을 늘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루에 얼마나 가능하지?”


“지금은 하루에 200개가 한정이나 포교를 도와주시면 500개도 가능합니다”


“호오 500개라 흐음 다른것도 그러한가?”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운영하는 상단이 있다 루베르만 상단이지 나와 동업 하여 상단에 물품을 납품하는 건 어떤가 검은머리성자의 성소를 짓고 사제도 육성하는 하는 걸로 약속하지”


역시 예상했던 데로 동업을 제안받았다. 지금 시작한 사업은 접어야 하는 것이다. 잠깐 고민한 끝에 대답했다.


“대신에 책임자로 올리버 리슨을 써주십시오, 그리고 올리버의 딸 제니의 검술 교관도 구해주시구요”


“허허 점점 요구가 많아 진다고 생각이 안드나?”


“합리적인 요구라 생각합니다”


“크흠 좋다 올리버의 일자리를 보장하지 그의 딸은 성안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겠다.”


“감사드립니다.”


“허허허 특이한 사람이로고”


“비율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비율은 7:3 어떠한가”


“제가 물건을 만들고 납품까지 하는데 8은 가져가야 겠습니다.”


“왕궁 전역에 풀 생각이다 그 수고로움도 생각을 해야지 7”


“그렇게 생각해서 8입니다 우리는 동업을 하지 않아도 상관 없습니다.”


박찬은 백작을 지그시 쳐다보며 말했다.


“휴... 알았다 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하지 잠시만 기다려라”


“네 그렇게 하죠”


박찬은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백작은 일어나 책상으로 갔다. 그리고 계약서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자 계약서 작성을 끝마쳤다 계약을 하기로 하지”


계약서엔 아까 나눈 이야기들이 들어가 있었다 특별한게 있다면, 계약파기시 제국법정에 서게 될 것을 적어 놓았다.


“제국법정에 서게 된다면 어떻게 됩니까?”


“그렇게 되면 제국법에 따라 잘못한 사람이 형장의 이슬이 되겠다는 내용이야 걱정할 일이라도 있나?”


“아닙니다 제가 제국법에 익숙하지 않아 순수한 질문이였습니다”


“그럼 서명하게”


“네 알겠습니다”


박찬은 서명하였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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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1. 출정식 24.08.23 19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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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19. 오크 24.08.21 28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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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14. 전쟁준비 24.08.17 27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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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2. 금화경매 24.08.16 37 1 11쪽
11 11. 포인트벌기 24.08.15 36 1 12쪽
10 10. 지오스와 마야 24.08.14 32 1 11쪽
9 9. 검은지혜의 신 24.08.13 41 1 12쪽
8 8. 불고기모닝빵 24.08.13 43 1 11쪽
7 7. 성소 24.08.12 47 2 11쪽
» 6. 영주의 초대 24.08.11 46 2 12쪽
5 5. 장사와 포교 24.08.10 57 3 12쪽
4 4. 약탈 24.08.10 65 3 11쪽
3 3. 스킬 24.08.10 90 2 11쪽
2 2. 검은머리성자 24.08.10 114 5 11쪽
1 1. 제우스시스템 +5 24.08.10 219 6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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