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쇼핑하는 신

10. 지오스와 마야

일부러 사람들 앞에서 쇼를 해서 벌어들인 포인트만 75,000포인트 함박웃음을 터트렸다.

박찬은 초코렛을 검색했다. 2,000명 인부들에게 나눠주고 환심을 사려는 속셈이였다.

3,500포인트로 킹더 초코렛 2,000개를 샀다 하나에 175원이였다.

“이게 뭡니까?”

“초코렛이라는 거다 하나씩 나눠 주어라 달콤한 간식이다”

“검은지혜의 신께서 간식을 내리셨다 다들 오도록!”

“와아아!”

박찬은 외쳤다.

“다들 입에 넣어 보도록!”

다들 어리둥절해하며 입에 넣었다.

“!!!!”

“살살녹아부렀어!”

“세상에 이렇게 달콤한 것이 있나?”

“나는 집에 가서 애들 줘야지”

박찬은 감동한 그들을 보고 외쳤다.

“나를 위해 기도하라 그러면 초코렛을 또 내려 줄 터이니!”

“이 단걸 또 주신다구요?!”

“오메나 나는 이일을 하길 정말 잘했구만!”

“검은지혜의신 만세!”

““만세”“

[신도수가 1,500명 오릅니다]

[신성력 750,000포인트 오릅니다]

[신도수 1,000명을 달성했습니다 이제 1,000포인트 씩 오릅니다]

2,000명중에 1,500명이 내신도가 되었다. 너무 좋았다.

한화로 환산하면 7억5,000만원 행복하다

”지혜의신님 오늘 무리하신건 아니시죠?“

”아니야 그나저나 수동 레미콘 만들어 봤어?“

”네 레미콘 저기 있습니다 가보시죠“

레미콘은 시멘트와 물 모래 자갈을 균일하게 섞어주는 장치이다.

레미콘의원리는 통안에 아지테이터 (천천히 돌아가는 원통형기구) 가 있어 콘크리트를 굳지 않게 유지해주며 섞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 도면을 보여주니 뚝딱 만든 것이다. 수동 레미콘은 거대했다. 그리고 동력은 말이나 소가 끌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아주 잘 만들었네“

”지혜의신께서 주신 도면 덕분이죠“

제르만은 쑥쓰럽게 말했다.

[퀘스트

댐건설을 완공하라

보상-100,000,000포인트]

보상이 1억 포인트라니 박찬의 눈에서 불길이 활활 타올랐다.

”그럼 지반 공사를 시작해 볼까?“

댐 건설을 하기에 앞서 강상류의 물을 빼기로 했다.

그러려면 물길을 우회 해야 하는데 물길을 새로 만드는 것과 같았다.

[퀘스트

하록강의 물길을 우회하여

물을 하루만에 성공적으로 빼시오

보상-10,000,000포인트]

퀘스트가 나를 도와주는구나 천만포인트라니 탐이났다. 박찬은 포인트도 생겼겠다

정령검색을 하였다.

최하급정령(물, 불, 바람, 땅)-1,200포인트

하급정령-(물, 불, 바람, 땅)-2,000포인트

중급정령-(물, 불, 바람, 땅, 번개)-5,000포인트

상급정령-(물, 불, 바람, 땅, 번개, 빛)-10,000포인트

상급정령, 땅의 정령을 2개 구매했다.

”네가 우리를 불렀나?“

사람의 형태를 한 흑인 두 명이 나타났다. 아주 아름다웠다. 얼굴과 대비되는 머리카락은 하얀색이였고 눈동자 또한 하얗다. 아주 신비로운 쌍둥이였다. 한명은 남자였고, 한명은 여자였다.

”그래 내가 불렀다 계약하자 네이름은...“

”잠깐 내 이름은 지오스다 계약자여“

”어 그렇구나 나는 지어줘야 하는 줄 알았지 나는 검은지혜의신이다“

이름을 안 지어도 된다니 편한 박찬이였다.

”이름이 길군“

”소녀의 이름은 마야라고 하옵니다“

”어 마야 바갑다 너는 참 다소곳 하구나?“

마야라는 정령은 굉장히 예의가 바랐다.

”헤헤 그렇사옵니다“

”그래 너희들이 해줄 일이 있다.“

”계약자여 우리는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

”소녀도 준비가 되었사옵니다“

”물길을 새로 만드는 일이야 영광스러운 일이지“

”물길?“

”그래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기엔 바쁘고 여기를 따라 쭉 땅을 파서 둑을 올리는 일이야“

박찬은 지도를 펴서 가르키며 말했다.

”혹시...“

”그래 공사를 하자는 얘기지“

”계약자여 우리는 상급정령이다 상급정령은 전투에 특화된 개체이다!“

”시끄러워 일이나해“

”.... 이거 난감한 계약자를 만났군“

”소녀 정말 해야 하는 건지 여쭙습니다“

”자자 얼른 움직여라 지오스, 마야“

박찬은 짝짝 박수를 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우울하게 움직이는 둘

그들이 팔을 휘저으니 박찬이 말한대로 땅이 파지기 시작했다.

어마어마한 속도였다. 인부들과 드워프들은 찬양하기 시작했다.

”땅이 폭풍친다! 신이 또 기적을 행했다! 찬양하라!“

”우와아!!!“

[1,500명의 신도가 레벨이 올랐습니다]

[신성력 300,000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사람들에게 기적을 보여줄 수 있게 되자 박찬은 마음이 두근거렸다.

하루만에 물길이 완성되었다. 이제 임시 둑을 터트려 물을 빼기만 하면 물빼기 완성이다

”지오스 네가 둑을 무너뜨리고와“

”마야도 있다 마야를 시켜라 계약자!“

”소녀의 마음을 알아주시는 건 계약자 밖에 없사와요 호호호 얼른 갔다와!“

”휴우...“

둑을 무너뜨린 지오스

물이 새로운 길로 물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점점 빠지는 물들

새로운 물길 공사만 6개월을 예상했는데 하루만에 끝내버린 둘 이였다.

[퀘스트를 완료하셨습니다

보상-10,000,000포인트]

천만포인트다 한화로 계산하면 10억 무려10억을 벌었다 입이 찢어지는 박찬이였다.

”너희는 무엇을 좋아하지?

“나는 영광스러운 전투를 좋아한다”

“소녀 꽃과 나무를 좋아하나이다”

“오호라 꽃과 나무라!”

“나는 왜 무시하는 것이냐!”

“잠시만 기다려라”

지오스는 싹 무시해버리고 말했다.

“네 소녀 기다리겠나이다”

박찬은 행운목을 검색했다. 520포인트였다. 바로 구매해 마야에게 선물로 주었다.

“잘키워봐 7년에 한번 꽃을 피우는데 그 꽃을 본 사람에게 행운을 불러일으켜서 행운목이야”

“감사하나이다! 소녀가 잘 키워 꽃을 보겠나이다”

눈이 초롱초롱해진 마야는 어린애처럼 좋아했다.

“계약자여 나도...”

“그럼 오늘은 소환해제 한다”

정령들이 소환해제가 되었다.

“오늘 너희들에게 저녁을 제공하겠다!”

박찬은 큰소리로 외쳤다.

“신께서 저녁을 사주신다는데?”

“으잉?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나는 믿고 있었다구!”

“와아아아!!”

“조금만 기다려라!”

“알겠습니다!”

박찬은 몇사람들을 뽑아 성소로 향했다. 거기서 후라이펜과, 휴대용버너,책상들을

들고 오게 했다.

“이게 다 뭡니까?”

제르만은 특히 버너를 보고 신기해 했다.

“오늘은 내가 요리를 해줄 거라서 말이지”

“신이 요리를 한다굽쇼?”

“신은 요리를 하면 안돼나?”

“그런 신은 본적이 없습니다”

“네가 믿는 신은 요리를 한다”

“...제가 믿는 신은 정말 따뜻한 분이신 것 같습니다”

제르만은 싱긋웃음며 말했다.

“그런거 아니야 다 뜻이 있다”

포인트를 벌기위해서 하는 짓 이여서 마음이 좀 찔리는 박찬이였다.

“후후 그런거 맞잖아요 부끄러워 하시긴”

공사현장에 도착한 박찬은 요리를 할 준비를 했다. 메뉴는 전과 같았다. 불고기모닝빵 두개씩 배급할 작정이였다.

일단 고기를 재울 커다란 들통이 필요했다. 16L 짜리 들통을 5개 구매했다. 500포인트였다.

이제 고기차례였다. 빵한개당 50g이 들어 갈거니깐 4,000인분은 200kg였다. 15,000포인트에 냉장 불고기용 돼지고기를 살 수 있었다. 고기들이 나오자 사람들의 눈에서 레이저가 나온다 선홍색 빛깔이 군침이 돌게 한다

그리고 소스들을 10병씩 샀다.

설탕, 물엿, 간장, 후추

마지막으로 모닝빵 4,000개를 8,550포인트에 구매했다.

들통에 느낌대로 소스들을 배합해 불고기용소스를 만들었다.

“으음 뭔가 아쉽긴한데 이대로도 훌륭하지”

고기팩을 벋겨 고기를 소스에 재우기위해 들통 5개에 고기를 넣었다.

30분후

이제 볶아서 빵에 끼우기만 하면 된다

“자 이제 볶기만 하면 된다고! 고기볶아본 사람!”

10명정도가 손을 들었다.

“좋아 나와 너희들은 제일 먼저 맛을 볼 수 있게 하겠어!”

좋아하는 10명의 사람들 후라이펜을 7개를 더 샀다. 1,750포인트였다.

불을 8개를 피우게 한 후 10명에게 고기를 볶게 했다. 고소한 고기볶는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정말 맛있는 냄새야 여기서 일하길 정말 잘한것 같아”

“그러게 인부로 끌려 올땐 무슨 일 인가 했는데”

“영주님이 하는 일이 곧 신의 뜻이 된 건가?”

“아니지 이사람아 우리 검은지혜의 신께서 영주님한테 댐을 건설하라고 했다잖아”

그들은 여기저기 모여 숙덕거렸다.

박찬은 그런 그들의 말들을 들으며 열심히 빵을 갈랐다.

4,000개의 빵을 가르려니 보통이 아니였다. 그래서 10사람을 뽑아 빵을 가르기 시작했다.

고기가 다 볶아졌다.

들통에 쏟아 사람들에게 고기를 꽂아주며 나누어주었다.

“으음 고기 넣은 빵이라 너무 귀족적이야 먹어도 될랑가 몰라”

“안먹을 거면 나줘!”

“안돼! 신이 내리신 일용할 양식인데 아암”

“!!!!”

“왜 그러나 맛이 없어?”

“너무 맛있잖아 너무 맛나! 태어나서 이렇게 부드러운 고기는 처음 먹어 본 다구!”

“크흐흐 나도 얼른 받으러가야지!”

다들 두손에 모닝빵을 들고 행복하게 먹기 시작했다.

“검은지혜의 신 만세!”

“”만세!“”

“하하하 많이들 먹어”

[신도수가 350명이 늘었습니다.]

[신성력 350,000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신도 1,500명의 레벨이 올랐습니다]

[신성력750,000포인트가 올랐습니다]

[신성력-22,277,351포인트]

신성력이 이천만을 돌파했다.

한화로 22억이상의 돈이였다.

이제 시멘트를 살시간이 되었다. 시멘트40kg당 40포인트다 22,200,000kg을 22,200,000포인트에 구매했다. 앞으로 필요한 시멘트는

73773600kg 아직 많이 남았다.

착착 쌓여가는 시멘트들

2,000여명의 군중들이 환호한다.

“저게 진정 신이지 만물을 창조하는 거여”

“오오 위대한 신이시여!”

“오늘은 이만 집으로 돌아가도록!”

“와 이렇게 빠른 퇴근이라니!”

“그러게 오늘 공사는 아주 공으로 먹었네!”

[신도 2,000명이 레벨업을 했습니다]

[신성력 2,000,000포인트가 올랐습니다]

“크크크 퇴근이 그렇게 좋았구나?”

[1,500명의 레벨이 5가 되었습니다 각성합니다]

[최하급검술을 각성했습니다!]

[놀라운 달성 1,500명이 한날 한시에 각성했습니다 보상-10,000,000포인트]

박찬이 조기퇴근을 외치자 사람들이 각성을 하기 시작했다. 눈부신 신성력이 퍼져나갔다.

인부 1,500명이 쓰러져 버렸고 곧 깨어난 그들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자신이 검술을

깨닫게 되었다 간증했다. 박찬은 소란스러운 그들을 진정시켰다.

“너희들의 믿음에 내가 보답한 것이다 너희들을 공사가 끝나는 대로 병사로서 쓰임을 받을 것이다”

“와 병사라니 내가 병사라니! 이런 횡재했네!”

“나는 왜 각성을 안 한거지?”

“검은 지혜의 신이시여 저는 왜 각성을 하지 않았는지요?”

500명의 사람들은 각성을 하지 못했다. 그들은 나중에 박찬을 믿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의 레벨은 4였다.

“나중에 나를 믿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너희들은 나의 기적에도 불구하고 믿지 못하였다. 그러니 더욱 정진하라”

박찬은 그들에게 단호박으로 말했다.

그들은 투덜댔지만 신경쓰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