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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청(卍靑)
작품등록일 :
2024.08.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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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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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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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2. 오표일배(五票一盃) (2)

DUMMY

31.




사천지회의 둘째 날.

노공으로부터 죽통을 전달받은 후, 백서군은 그날 영업을 종료하는 시점에 직원 역할을 하고 있는 다섯 무인과 장칠에게 자신이 생각해낸 테이크아웃과 프리퀀시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늘어놓았다.

물론 테이크아웃과 프리퀀시라는 용어 자체를 중원인들이 이해할 리가 없었기 때문에, 이리저리 말을 풀어서 이야기 했지만 말이다.


“죽통에 차를 담아 판다니, 신기한 발상이네요.”

“그러게요. 죽통에 문양과 이름을 새겨놓은 것도 그런 이유인가요, 백 점주님?”


남궁화의 물음에 백서군이 고개를 끄덕였다.


“맞습니다, 남궁 소저. 이 물건이 백운관의 것이라는 것을 알리는 표식이지요. 사람들이 죽통을 들고 다니게 되면 자연스럽게 이 죽통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해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죠.”


남궁화는 눈을 반짝였다.


‘아예 아무 생각도 없이 일을 벌인 게 아니었구나. 언니가 우리를 이끌고 가게 일을 돕겠다고 하지 않았다면 분명 힘든 상황을 겪게 됐을 텐데.’


백서군이라는 사람을 조금은 다시 보게 된다.

당소군이 이유없이 그에게 호의를 드러내는 게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도 역시 더 지켜봐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당소군이다.

당가의 대공녀이자, 남궁화에게 있어서는 몇 안 되는 신뢰할 만한 지기(知己). 아무리 당소군이 백서군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함부로 그녀에게 접근하게 둘 수는 없다.

물론 백서군 본인부터가 당소군에게 어느 정도는 선을 긋고 있는 듯이 보였지만, 그 경계선이 언제 허물어질지 모르는 일이기도 했고.


‘게다가 언니, 저 사람을 볼 때, 표정이 온화해져.’


당소군이 어떤 사람인가.

세인(世人)들이 평하기를, 당가의 봉황이란 독기를 머금은 꽃 같아서 함부로 다가가기 어렵다 이야기한다.

함부로 건드려서는 안 되는 당가의 한 떨기 꽃, 암독화.

거기에 마음에 들지 않는 자가 있으면 독하게 손을 쓰기까지 하니, 그 손속의 독함에 사람들이 두려워 하며 붙여준 별명이 독수나찰이었다.

오죽하면 같은 강호의 후기지수들 중에서도 당소군의 흉명(凶名)을 두려워하는 이들이 있다.

남궁화나 지극히 가까운 사람이 아니면 사람을 대하는 태도에서부터 차이가 나는 당소군이, 백서군을 대할 때는 부드러워지는 것이 남궁화는 자못 신경이 쓰였다.


“···궁 소저. 남궁 소저? 제 말을 듣고 계십니까?”


짝짝, 하고 박수치는 소리에 남궁화가 상념 속에서 빠져나왔다.

백서군이 그녀를 바라보고 있다.


“제가 뭐라고 말했는지 들으셨습니까?”

“다시 한번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남궁화가 머쓱하게 웃자, 백서군도 피식 웃었다.


“다시 말씀드리겠습니다. 3일째의 영업 전략은 되도록 많은 죽통차를 팔아서,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겁니다.”

“죽통차요?”

“예. 말 그대로 이 죽통에 차를 담아 파는 거지요. 이 부분은 말씀드렸으니 넘어가고, 중요한 건 오표일배(五票一盃)입니다.”

“오표일배···?”


백서군이 고개를 끄덕였다.


“죽통에 차를 담아서 파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명해루라는 거대한 주루가 가지는 규모에서 나오는 힘이란, 백서군이 쉽사리 감당해 낼 수 없는 종류의 것이다. 물론 명해루 역시 노점을 운영하기 때문에 손님의 숫자가 명해루 본점보다는 당연히 적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백서군의 노점보다는 규모가 조금 더 크고, 손님도 많이 받으니 매출에서부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테이크아웃이라는 수단을 도입한다고 하더라도 결국 손님의 회전율이 부족하면 밀릴 수밖에 없다.

그럼 손님을 끌어올 수단을 또 하나 추가하면 되는 것이다.


‘프리퀀시지.’


프리퀀시가 무엇인가.

있어 보이게 영어를 써서 그렇지, 배달 음식을 시키면 주는 쿠폰 같은 것과 별다를 것 없는 개념이다. 다만 배달음식과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는 경품이 시즌마다 바뀐다는 것이다.

사람은 뭔가를 모으기 시작하면 끝까지 채우고 싶어 하는 심리를 갖게 된다.

프리퀀시는 그 수집욕을 자극한다.

별로 먹고 싶지 않은 것이라도 수집욕을 채우기 위해 참고 먹으며 쿠폰이나 스티커를 받고 마침내 목표치를 달성해 상품으로 교환했을 때.

거기서 오는 성취감이란 생각보다 크다.


“이 죽통은 일회용이 아니라 계속해서 사용할 물건입니다. 하지만 계속 죽통이 나가기만 해서는 문제가 되겠지요.”

“준비한 죽통의 숫자에는 한계가 있으니까요.”

“당 소저 말대롭니다.”


죽통은 텀블러 역할을 한다.

테이크 아웃이니까, 차를 담을 때는 뜨끈하니 나중에 가서 식었다고 백서군에게 항의하러 올 일도 없다.

그러려면 죽통을 들고 이 노점까지 돌아와야 할 테니까.


“그러니 죽통을 가지고 노점을 방문했을 때, 그걸 돌려받는 것으로 종이를 하나 지급합니다. 이걸 ‘표’라고 해두죠.”


백서군이 품에서 꺼낸 작은 종이를 팔랑팔랑 흔들었다.

아무것도 없는 작은 종이조각이었다.


“그리고 이 표를 다섯 개 모으면, 차를 한 잔 공짜로 내주는 겁니다.”

“그럼 오히려 손해 아닌가요?”


남궁화가 손을 들고 묻는다.

팽가 형제나 악심호는 별로 관심이 없다는 듯 하품을 하는 중이었다.

백서군의 이마에 살짝 핏대가 솟았다가 가라앉았다.


‘참자, 참자.’


저 사내들이 없었다면 백서군이 이 노점을 운영하는데 있어 막대한 애로사항이 꽃피고 말 테니까.

백서군은 호기심을 드러내는 두 여인에게로 다시 시선을 돌렸다.


“표를 다섯 개 모으려면 단순히 차를 사서 먹는 게 아니라, 이 죽통을 가지고 백운관을 방문해야 합니다.”

“아! 그렇다는 건···!”


남궁화가 무언가를 깨달았다는 듯이 박수를 친다.


“처음부터 죽통차를 사간 사람이 결국 이걸 돌려주러 백운관을 방문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는 거군요!”

“바로 그겁니다. 물론 익숙치 않은 방법인 만큼, 그냥 죽통을 버리고 가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그것까지 제가 어찌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이 세상에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간편한 일회성 용기가 없다.

그래서 백서군이 선택한 수단이 죽통.

죽통의 크기도 소, 중, 대로 세 가지를 준비했다. 죽통에 들어가는 차의 양에 따라 가격이 달라질 수 있도록 신경을 쓴 것이다.


“물론 제 생각이 잘 안 먹힐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차는 어디를 가도 마실 수 있으면서, 동시에 사치품이기도 하지요. 거기에 관해서는 남궁 소저나 당 소저가 가장 잘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맞아요. 가문의 체면이 있지, 향차 같은 걸 차라고 마시는 건 용납되지 않는 일이니까요.”


그래서 무림인들이 차를 논할 때 가장 많이 거론되는 것이 용정차인 것이다.

절강성에서 다원(茶園)을 운영하는 다농(茶農)들에게 수많은 돈을 가져다주는 부의 원천. 중원 무림에서 가장 유명한 차, 서호용정.

중원 어디를 가도 고급 다루나 주루라고 하면 용정차를 기본 사양으로 갖추는 경우가 많았으니 당연한 일이다.

당소군이 말했다.


“그럼, 이 죽통을 다섯 번 반납하여 모은 다섯 장의 표로 아무 차 한 잔을 마실 수 있게 된다는 거군요?”

“정확합니다. 물론 다과는 별도입니다만.”


지금은 프로토 타입, 말 그대로 테스트 버전이다.

이것이 제대로 정착을 하게 되면 명해루나 성도의 다른 다관과는 차별화되는 백운관만의 시스템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당소군이 감탄했다.


“차는 공짜지만 다과는 별도. 차와 다과가 서로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는 걸 생각하면, 절묘하군요.”

“칭찬 감사합니다.”


남궁화가 끼어들었다.


“상재(商才)가 있으신데요, 백 점주님? 혹, 본가에서 운영하는 상단에서 일해보실 생각은 없으실까요?”

“저는 사천 땅이 좋습니다.”


당소군이 버릇없는 소리를 하는 남궁화를 제지하기도 전에 백서군은 칼처럼 단호하게 남궁화의 제안을 물리친다.


‘안휘성 가서 적응하는데 얼마나 걸릴지 알고.’


정착한지 3년이나 지난 사천 땅을 떠나서 안휘성으로 가면 적응기간이 얼마나 필요할지 감도 오지 않은 탓이다.

물론 남궁세가가 뒤에서 봐준다면 또 이야기가 다르겠지만, 그렇다 해도 백서군은 지금 당장 사천을 뜰 생각 같은 건 없었다.

무림의 시끄러운 사건을 피해서 사천으로 들어온 거였으니까.

사천의 세 대문파가 있는 한, 적어도 그가 하남에서 있을 때 겪었던 것 같은 흑도 문파의 깽판이나 백도 문파와 흑도 문파의 전쟁에 휘말려 객잔이 부서지는 일 같은 건 없을 테니까.

게다가 청성파의 벽운진인과 인연을 맺고 있으니 미친놈이 아니고서야 그럴 일을 벌이겠는가.


“게다가 마침 딱 시기가 좋게, 석 대협께서 다녀가셨지요.”


백서군이 검지를 펴 보였다.


“석 대협이 다녀가셨다는 소문이 퍼지면, 아마 손님이 몰릴 겁니다. 죽통차를 개시하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지요.”

“가게의 규모에서 오는 힘대결로는 이길 수 없다면 손님을 빠르게, 많이 받아서 해결한다는 거군요.”


우회책이지만, 절묘한 책략이다.

당소군이 말했다.


“그럼 청성파 쪽에 또 따로 부탁을 해야 할 것 같군요.”

“예. 그래야지요.”


무대가 꾸며졌으면, 그 위에 올라가 공연할 배우가 필요한 법.

테이크아웃과 프리퀀시라는 현대 최신 마케팅 전략을 홍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있는 인맥, 없는 인맥 다 동원할 필요가 있다.

백서군이 박수를 쳤다.


“그러니, 내일도 잘 부탁드립니다!”



***



그게 어제의 일이다.

당소군은 분주하게 오가는 사람들에게서 죽통을 받아 안으로 전달하거나, 백서군이 내주는 죽통을 받아 손님들에게 넘겨주면서 백서군의 머릿속이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다.


‘죽통에 뜨거운 차를 담아서 팔 생각을 하다니. 기발한 생각이야.’


차를 마시고 죽통을 버리지 않고 도로 백운관에 돌려주러 오면, 그 대신에 나비 문양이 그려진 종이를 내어주는 방식까지 생각해둔 것을 보면 생각이 결코 얕은 사람은 아니었다.

물론 설명을 들었다고는 하나, 처음에는 실제로 백서군의 생각대로 일이 굴러갈지 반신반의했었다.

청성파 무인들에게 연락을 돌려 이 일을 도와달라 하기는 했으나, 사람들이 그걸 따를지는 미지수. 하지만 벽운진인이 죽통을 돌려주고 받은 종이의 용도를 물었을 때부터 일이 일사천리로 풀렸다.


-죽통을 가져오기만 한다면 차를 공짜로 마실 수 있다는 겐가?

-이 종이를 다섯 개 모아서 가져오시면 됩니다.

-종이를 다섯 개 모아라, 이거로군. 종이는 어떻게 얻을 수 있는고?

-죽통차를 다섯 번 드시고, 이 죽통을 돌려주러 백운관에 오실 때마다 드립니다.

-이 표가 다섯 장이기만 하면 되는 건가?

-그렇습니다.

-재미있군, 재미있어. 또 오겠네.


그렇게 죽통차를 들고 벽운진인이 돌아간 이후, 청성파 제자들이 죽통을 모아 가져와 반납하고 차를 타가는 걸 본 다음부터.

백서군이 생각해낸 오표일배라는 중원 전체를 뒤져봐도 그 유래를 찾기 힘들 구조의 새로운 체재가 굴러가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거라면···.’


쉴 새 없이 노점에 드나드는 사람들.

차를 마시러 온 사람들은 죽통차를 시켜 들고 나가고, 다과가 필요한 이들은 다과를 추가로 시켜 자리에서 먹고 떠난다.

요리를 원하는 이들과 단순히 목을 축이고자 찾아든 이들이 명확하게 갈린다.

차를 들고 다관을 드나드는 이들 사이의 동선이 그렇게 겹치는 것도 아니다.

그 모습을 본 당소군은 확신했다.


‘이길 수 있어. 명해루를.’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9

  • 작성자
    Lv.66 만가
    작성일
    24.09.14 12:35
    No. 1

    잘보고갑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87 두유야
    작성일
    24.09.14 12:40
    No. 2

    단골찻집이랑 친분있다고 뭔 문제여. 당가 대공녀가 일개 찻집주인이랑 혼인을 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결국 그렇게 될거긴하지만... 사실 말이안되는 관계아닌가. 공녀랑 친한사람은 다 관찰하고 검증할기세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24.09.14 13:04
    No. 3

    잘보고 갑니다

    찬성: 2 | 반대: 1

  • 작성자
    Lv.95 jaeger
    작성일
    24.09.14 13:06
    No. 4

    죽통차 5번 먹고 쿠폰 5장 가져와야 차 한잔 공짜면 죽통 회수율도 5분지 1밖에 안되는거 아님?
    뭐 가게 안에서 마시고 놓고 가거나 가게 주변서 먹고 갖다 주는 사람도 있을테니 실제론 좀더 회수율이 높겠지만....
    보통 저럴땐 회수율 땜에 용기값도 포함시켜 보증금제도 같은걸 쓰지않나?

    찬성: 2 | 반대: 4

  • 작성자
    Lv.99 ca
    작성일
    24.09.14 13:41
    No. 5

    테이크 아웃이 진짜 유용하지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까시안23
    작성일
    24.09.14 14:09
    No. 6

    jaeger / 회수율이 5분지 1밖에 안된다는 사람은 산수도 못하나? 아니면 현대 일회용기처럼 새 죽통으로 받아가는 것이라 착각하고 있나? 본인이 가지고 온 죽통에 차를 담아주고 쿠폰 주는 건데 무슨 회수율이 5분지 1이야? 1인 1 죽통이고 회수율 100%이지.

    찬성: 3 | 반대: 1

  • 작성자
    Lv.87 한평청음
    작성일
    24.09.14 14:35
    No. 7

    음 저는 처음 이 스토리 봤을 때
    한잔만 사 먹고 돌려주러 올 때
    나비 모양 그림 4장 비슷하게 그려 공짜로 먹으려고 하는 사람 생길까
    하는 게 문제일 거 같네요.
    그에 대한 대비는 있어야 할 겁니다.

    찬성: 2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맨닢
    작성일
    24.09.14 14:36
    No. 8

    ??: 백운관 죽통 삽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5 jaeger
    작성일
    24.09.14 14:41
    No. 9

    글쎄 가격을 보증금으로 더 받지도 않고 쿠폰 찍어 주는게 다인데
    같은 값이면 당연히 죽통 하나 더 받아가지 누가 귀찮게 자기 먹은 죽통을 다시 가져올까?
    현대처럼 보냉기능이 있는 텀블러가 대중화 된 세상에서도 할인해줘도 걍 테이크아웃잔에 받아가는 사람이 훨씬 많은데...지능문제아님?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57 도로보
    작성일
    24.09.14 15:01
    No. 10

    죽통은 차의 향과 색이 배여서 맛,색,위생 문제 때문에 어렵지 않나...?

    찬성: 11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9.14 17:02
    No. 11

    잘 보고 갑니다.

    건 필 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4.09.14 17:09
    No. 12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멍피아
    작성일
    24.09.14 22:08
    No. 13

    짭의나라 그곳.
    과연 나비문양이..? 나방쯤은 나올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4 기작경장
    작성일
    24.09.15 00:47
    No. 14

    그냥 작가의 행복회로대로 스토리는 흘러가겠지만 안타깝게 갈수록 재미가 떨어지네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76 브러븐아이
    작성일
    24.09.15 10:04
    No. 15

    너무느림 1편을 안봐도 다음편이 연결이 되면 느린건데 여긴 2편도 가능.
    계속 이 속도면 유료화하고 50편이내에 많이 하차하지 않을까 싶음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4.09.15 12:52
    No. 16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32112321..
    작성일
    24.09.15 15:53
    No. 17

    그냥 삼봉이화만 있어도 그거보러 오지게올텐데 이해가 안가는 스토리구성이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6 용천마
    작성일
    24.09.17 01:55
    No. 18

    대량생산이 안되는 무림에서 말도 안되는 마케팅임

    죽통보다 나비문양표식의 종이가 더 문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차돌초롱
    작성일
    24.09.18 15:19
    No. 19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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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1. 통천향(通天香) +10 24.09.04 14,668 288 12쪽
21 20. 재미있겠네요 +19 24.09.03 14,930 30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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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1. 이야기 좀 해보실까 +9 24.08.25 19,706 41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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