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에서 카페로 힐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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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청(卍靑)
작품등록일 :
2024.08.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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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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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5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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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3. 결과

DUMMY

32.



시간은 빠르게 흘러, 어느새 사천지회의 마지막 날이 되었다.


“드디어 끝인가?”


백서군은 노점의 문을 닫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테이크아웃과 프리퀀시를 동시에 이용하는 마케팅 전략은 확실히 엄청난 효과를 거두었다. 10위 안쪽을 드나들던 매출 순위가 5위권 안에 고정되었으니까.

대신 그만큼 받아야 하는 손님 수도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테이크아웃이 가능해지니 자연스럽게 사람이 더 자주 드나들게 되고 회전율이 높아지면서 수익도 늘었지만, 그만큼 백서군에게 걸리는 부하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힘들었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났다.

질리도록 사람을 상대하는 게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다고 할까. 물론 왜 사천지회 때를 대목이라고 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

입소문만 나면 매출이 말도 안 되게 뛴다.

백서군이 지난 1년간 번 돈보다 이번 일주일에 번 돈이 더 많다고 느낄 정도니 굳이 더 말이 필요할까.


‘이런 게 명절특수긴 하지.’


명절 특수라고는 하지만, 1년마다 돌아오는 정기적인 대회이니 주최측에서도 꽤나 부담스러울 법도 하다.

물론 백서군은 무림인들이 모인 자리는 어지간하면 피하는지라, 다음 해에 사천지회가 열린다고 해도 무림인들이 모이는 자리는 갈 일이 없겠지만 말이다.

돈이야 많이 벌었지만, 힘들었다.

한 사나흘은 백운관 문을 닫고 쉬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였다.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한 달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 말이 굳이 더 필요할까. 오늘은 그 마지막 칠일째 영업이 끝나는 날이었다.


“지옥주가 따로 없었구만.”


백서군은 어깨를 풀며 안으로 걸음을 옮겼다.

농담이 아니라 브레이크 타임을 감안하더라도 백서군의 노점이 감당한 손님은 하루에 수백 명 수준이었다.

그걸 테이크아웃을 운용하기 시작한 시점에선 수백 명 수준을 훌쩍 넘어선 수준으로 느껴질 정도였다.

체감상 숫자가 그랬다.

백서군 혼자서 운영하는 다관이었다면 인파에 눌려 숨졌을지도 모른다.


‘그나마 남궁 소저가 차를 탈 줄 아니, 그쪽에 맡길 수 있어서 조금 다행이었지.’


3일차 후반부부터는 백서군이 요리와 차를 전부 담당하는 게 버거워지기 시작하면서, 결국 분업이 필요해졌다.

남정네들은 힘을 써야 하니 분업에 들어갈 인력에서 도태되었고, 결국 당소군과 남궁화 중에서 누가 더 차를 잘 타는지 대결을 한 끝에 남궁화가 승리.

남궁화가 백서군 대신에 차를 달이는 걸 담당하게 되면서 부담이 조금 덜어진 덕분에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


‘그래도 석 대협이나 진인, 노공께는 내가 직접 차를 달여 올려야 했지만.’


석요명이나 벽운진인, 그리고 노공은 백서군이 직접 달인 차로 대접을 해야 하는 귀빈들이었다.

벽운진인 덕분에 사천지회에 나올 수 있었고, 노공 덕분에 텀블러 팔이가 가능해졌으니까.

게다가 석요명은 순수하게 중원에서 손꼽히는 고수이기에 귀빈 대접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어떻게 보면 맛있는 차와 다과로 석요명에게 호감작을 해둔 거나 다름 없는 셈이다.

그래도 명해루와의 싸움은 결과를 장담하기 힘들었지만.

4일 째부터는 백서군이 명해루와의 매출 대결에서 미세하기 앞서긴 했지만, 명해루의 저력이라는 건 무시할 수 없다.

그래서 사천지회에 낸 노점만으로 대상을 한정한 거지만.


‘어쨌든, 텀블러 자체는 잘 팔렸으니 다행인가.’


죽통, 텀블러가 굉장히 잘 팔린 것도 적지 않게 매출에 기여했다.


-이거, 죽통 생긴 게 꽤 마음에 드는데. 팔 생각 없소?

-죽통 자체를 말입니까?

-맞소. 보통 장인이 깎은 게 아닌 것 같은데. 문양하고 글씨, 이 정도로 정교하게 새겨넣은 건 처음 봐서 말이오. 탐이 나는데.


그야 당연하다.

백서군이 아는 한도 내에서 노공의 실력을 뛰어넘는 장인은 없다고 생각하니까.

실제로도 백서군이 쓰는 조리 도구들 중 현대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것들은 노공이 만들어준 것이다.

의뢰를 맡길 땐 반신반의했지만, 항상 결과가 좋게 나오니 노공을 신뢰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백서군이 노공을 찾는 이유다.


‘팔아먹을 작정으로 만들었던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굿즈팔이처럼 됐단 말이지.’


그리고 또 하나. 이 시대에는 텀블러가 없다. 플라스틱 용기도 없다.

예쁘게 꾸민 텀블러 용기 같은 게 존재할 리가 있나. 그러니 조금만 치장에 신경 써도 굿즈가 된다.

이 텀블러 사업이 잘만 된다면 아미파나 당가, 그 외 브랜드 이미지 재고를 위해 노력하는 강호의 문파들과 콜라보도 이루어질 수 있다. 화산파와 콜라보한다면 화산파의 매화 문양을 새기면 되고, 무당파라면 태극 문양을 새기는 식으로 차별화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이걸 유지해서 계속 굴려나간다면 가능할지도.’


차와 텀블러를 특정 문파 에디션으로 만들어서 파는 것.

생각보다 수요가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그렇게 되려면 지금보다 덩치가 훨씬 커지고, 중원 각지에 가맹점을 내야 가능한 수준일 것이다.

백서군은 당분간 사천에서 벗어나고 싶은 생각이 없었으니까.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당소군 일행이 백서군을 맞이했다.


“수고하셨어요, 백 점주님.”

“고생하셨어요, 백 점주.”

“고생하셨습니다.”

“수고했소, 주인장.”

“수고하셨습니다.”


남궁화와 당소군, 그리고 팽가 형제와 악심호 순으로 이어지는 인사.

그의 일을 도와준 사람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백서군은 허리를 굽혔다.


“···칠일 간,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당 소저. 남궁 소저. 팽 소협. 악 소협.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움이랄 게 있었나요. 가장 고생한 건 백 점주인 걸요.”


당소군의 말에 백서군은 어색하게 웃었다.

차와 요리를 전부 담당한 건 백서군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걸 내세워 이들 앞에서 체면을 세울 생각 같은 건 없다.

이들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정말로 뻗는 건 백서군이 되었을 테니까.


“그래도 도움이 없었더라면 일주일을 이렇게 버텨내는 것도 힘들었을 겁니다. 다시 한번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백서군이 다시 한번 고개를 숙인다.

당소군의 입이 열렸다.


“죽통과 죽통을 다시 회수하면서 손님들을 다시 백운관으로 불러들이는 상술··· 아니, 전략이 놀라웠어요. 처음부터 생각해두고 있었던 건가요?”

“맞아요. 그건 신기하던 걸요.”

“죽통에 차를 담아서 판다는 건 생각 못 했소. 확실히.”


남궁화의 말에 팽우현이 맞장구를 친다.

하긴, 이 시대의 사람들이라면 생각해내지 못할 시스템이기는 하다. 차라는 건 다관 안에 앉아서 먹는 게 당연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시대니까.

백서군이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사실 죽통에 뜨거운 차를 담는다는 발상은 별 거 아닙니다. 가죽부대에 술을 담아 가지고 다니는 경우도 적지 않으니까요.”

“그렇죠. 하지만 술과 차는 다르니까요.”


술은 가죽 부대에 담아 움직인다고 맛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

물론 보관 기관이 오래되면 가죽부대에 담은 술도 맛이 변하기는 한다. 다만 가죽 부대에 술을 넣어 다닐 경우에는 술맛의 변질 이전에 술이 줄줄 새어나갈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개방 거지들의 애용하는 호로박이 쓰이는 것이다.

적어도 호로박은 깨지는 게 아닌 이상 술이 샐 일 같은 건 없으니까.


“원래라면 가볍게 담소를 나누면서 식사라도 대접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지만, 지금 확인해두지 않으면 안 될 게 있습니다.”


백서군의 말에 당소군이 고개를 끄덕인다.


“매출.”

“처음부터 매출내기였으니까요.”

“오, 지금 보러 가는 거요?”

“항상 백 점주만 확인했지. 우리에겐 순위도 말해주지 않았고.”

“그걸 확인하는 건 점주만의 권리라고 하셨으니까 그렇죠, 형님.”

“그랬었나?”


백서군이 피식 웃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매출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건 가게의 점주뿐이다. 결과표 역시 그날 밤에 집계가 끝나는 즉시 서찰로 전달되니까.

하지만 마지막 날은 다르다.

아예 사천지회가 개최되는 비무장과 가까운 중앙 거리에 결과가 게시되니까. 최근 요 몇 년 동안은 명해루가 1위를 놓친 적이 없었다.


“지금까지는 명해루가 1위를 놓친 적이 없었지만···.”

“이번엔 결과가 바뀌겠군요.”


당소군의 말에 백서군이 웃었다.


“많이 달라질 겁니다.”



***



명해루주는 표지판에 적힌 글씨들을 천천히 훑어보았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올수록 그의 표정이 조금씩 풀려갔다. 그와 동시에 백운관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에 불안을 느끼는 듯, 묘하게 불안해 하는 기색이 얼굴에 겹쳐 있었다.

총관은 그 기색을 읽었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도 명해루의 이름을 찾고 있었던 탓이다.

천천히 명해루의 이름을 찾아 되짚어 올라가던 총관의 시선이 우뚝 멎었다. 명해루주의 시선이 멈춘 곳과 동일한 위치였다.


“···본 루가.”


명해루주의 입에서 이 가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본 루가 밀렸다고?”


명해루주의 시선은 표지판의 가장 위에 고정되어 있었다.

다른 이들의 표정도 비슷했다.

아무리 노점만의 매출을 기록하는 자리라고 해도 몇 년 동안이나 불패, 부동의 1위 자리를 수성해 온 게 명해루다.

다른 점포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위치에 서 있다는 것이다.

물론 명해루 밑으로 들어간 가게들도 있지만, 그 가게들의 매출이 따로 명해루에 합산되지는 않는다.

그게 그나마 공정한 탓이다.


1위, 백운관.

그 글씨에 머무른 명해루주의 시선은 아래로 내려올 줄을 몰랐다.


“이럴 수는 없다. 이럴 수는···! 어찌 백운관이 본 루를 누르고 1위란 말이더냐!”

“루주님, 진정을···.”

“내가 진정하게 생겼느냐?! 이건 사술이다! 사술을 부린 게 아니고서야 이럴 수가 없지 않으냐!!”


명해루주는 진심으로 분노했다.

질 리가 없다. 질 수가 없다. 그런 싸움이었다.

객관적으로 보든, 주관적으로 보든 명해루가 반드시 이기게 되어 있는 싸움이었거늘, 패했다.

명해루주의 표정이 일그러진 것도 당연했다.

백서군은 명해루주의 반응에 속으로 쓴웃음을 지었다.


‘텀블러에 쿠폰 놀음이면 이 시대에는 치트키가 맞지.’


나중에는 아예 쿠폰으로 바꿀 수 있는 굿즈라거나 이런 걸 준비하는 것도 좋을 터였다.

단기로만 쓰고 버릴 시스템이 아니라 앞으로도 정착시켜서 백운관만의 개성으로 확립하는 게 좋을 테니까.


“결과가 나온 모양입니다, 루주님.”

“···백씨 아닌가.”


고목처럼 뻣뻣해진 목을 천천히 돌린 명해루주의 눈에 당소군과 동행하고 있는 백서군의 모습이 보였다.

당장이라도 육두문자가 튀어나올 것 같았지만, 당소군의 모습을 본 순간 명해루주의 머리가 싸늘하게 식었다.


‘다, 당가의 대공녀가 어찌···.’

“무슨 문제라도 있나요.”


당소군의 눈은 무감정했다.

명해루주의 뒤에서 총관이 바로 고개를 숙였다.


“당 소저를 뵙습니다.”


뒤늦게 자신이 멍하니 서 있었다는 걸 깨달은 명해루주 역시 고개를 숙여 인사했다.

당소군은 그걸 트집잡지는 않았지만,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 싸늘한 표정이 명해루주의 뇌리를 화살처럼 관통하는 기분이었다.


“결과가 나왔군요, 루주님. 깔끔하게 결과에 승복하십니까?”


백서군의 말에 명해루주가 그를 보았다.

눈길이 곱지 않았다.


“···내일 결과 발표를 기다리게. 백씨.”

“수작을 부릴 생각 같은 건 하지 않는 게 좋을 거예요.”


당소군이 나직하게 경고했다.


“괜히 쓸데없는 분란을 일으키지 않는 걸 권하죠.”

“···여부가 있겠습니까. 당 소저. 명해루는 성도를 대표하는 다루고, 주루입니다. 당 소저께서 생각하시는 일 같은 건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내가 생각하는 게 어떤 일일지 알고 말하는 건가요?”


명해루주의 입이 막힌다.

당가 사람의 생각은 함부로 예측해서는 안 된다. 당가 사람뿐만이 아니다. 무림인들을 상대로는 그들이 무슨 짓을 할지 예상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되는 일이다.

무림인들은 말 그대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르는 존재니까.


“송구합니다.”


고개를 숙이는 명해루주의 귓가로 당소군의 목소리가 화살처럼 꽂혔다.


“기대하죠. 내일, 결과가 발표되는 자리에서 만났으면 좋겠군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8

  • 작성자
    Lv.99 CENTER
    작성일
    24.09.15 12:45
    No. 1

    잘보고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24.09.15 12:55
    No. 2

    건필입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묵석
    작성일
    24.09.15 12:59
    No. 3

    이상할 정도로 명해루주가
    당가 소가주를 우습게 보는 느낌.
    사천에서 영업하는데도

    찬성: 29 | 반대: 0

  • 작성자
    Lv.28 새로새로
    작성일
    24.09.15 13:01
    No. 4

    명해루주 재 혈교같은 놈에게 사술 당한게 아닐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87 두유야
    작성일
    24.09.15 13:34
    No. 5

    결과가 나왔는데 발표는 왜 기다린다고...?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38 눈팅맨
    작성일
    24.09.15 13:53
    No. 6

    분명히 수작 부리겠구만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마이트레야
    작성일
    24.09.15 14:08
    No. 7

    밤사이에 암살자 오려나?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15 sk******..
    작성일
    24.09.15 14:39
    No. 8

    주인공은 너무 지나칠 정도로 무림인을 무서워하는데 명해루주는 너무 지나칠 정도로 무림인을 무시하는거 같음... 상인이 무림인을 안두려워 하려면 그만한 뒷배(왕족같은)가 있거나, 상인가문내에 절대적 고수가 있거나
    금력하나로 성도 전체를 좌지우지 할 수 있거나 이래야 하는데 막말로 청성파랑 당문이 손잡고 명해루주 죽이고 새로운 자기 입맛에 맞는 바지사장 예를들어 루주 밑 총관 하나 세워서 아미파에 지분 약속하면 갈아치우는건 식은 차 마시는거보다 쉬운거 아님? 아미파가 기분 나쁠 수 있겟지만 명해루주 하나 때문에 청성하고 당문과 싸울 거 같진 않은데... 아니면 세계관 무림인이라는게 그렇게 까지 센게 아닌건가

    찬성: 20 | 반대: 0

  • 작성자
    Lv.87 국화차
    작성일
    24.09.15 15:04
    No. 9

    결과가 놔왔는데 무슨 발표지?? 이게 무림 대회도 아니고 곁가지 매출표 순위 아닌가??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99 musado01..
    작성일
    24.09.15 15:56
    No. 10

    잘 보고 갑니다.

    건 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44 32112321..
    작성일
    24.09.15 16:00
    No. 11

    별 내용없이 결과보는거 한화, 발표 한화….명해루주 발작하는거로 쓸데없이 내용 부풀리고…
    명해루주는 뭐 십대고수는 되는지알겠어요 나대는거보면. 저래도 잘사는데 주인공은 뭐가무서워서 무림을 피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되는데…

    찬성: 10 | 반대: 0

  • 작성자
    Lv.43 잠퉁이
    작성일
    24.09.15 16:44
    No. 12

    궁금한게 있는데..
    죽통에 차를 넣으면 맛이 변하지 않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26 뜨끈한국밥
    작성일
    24.09.15 18:59
    No. 13

    주인공이 과하게 무림인을 경계하는데 반해
    정작 몸은.. 지인이라고 먼저 도와주는거라고 해도
    하루종일 고된 대목 가게일을 일주일간이나 부려먹고
    청성파를 광고모델로 쓰고
    뭔가 좀..

    찬성: 3 | 반대: 0

  • 작성자
    Lv.57 퍼니발
    작성일
    24.09.16 01:24
    No. 14

    힐링이라면서 동종업자와 갈등하고 경쟁에서 승리하며 돈을 버는 것으로 힐링하려고 하니 당가 소가주를 개무시하는 설정되어야 하는듯 안타깝네요 차라리 제목이 힐링이 아니라 성공기라면 그런가보다 할 듯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SOJIN
    작성일
    24.09.16 08:57
    No. 15

    매출순위는 누가 매김? 노점만 이라는데 규모는 같음? 1인당 평균 2만원짜리 밥을 파는 곳이랑 5천원짜리 커피 파는 곳을 단순 매출로 비교해서 승부를 가릴 수 있나 싶기도 함.
    현대적인 요소를 넣고 싶은 것 같은데 이건 좀 아닌듯.

    찬성: 4 | 반대: 0

  • 작성자
    Lv.60 마압소사
    작성일
    24.09.17 09:27
    No. 16

    상각해보면 죽통에 차를 담는다는 생각은 고급차에는 못 쓸 전략인 것 같다. 향이 섞일 텐데 그건 어떻게 처리했을까? 궁금함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학교
    작성일
    24.09.17 17:33
    No. 17

    좋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차돌초롱
    작성일
    24.09.18 15:25
    No. 18

    잘 보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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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5. 홍당자파(紅糖糍粑) (2) +19 24.09.08 13,054 287 12쪽
25 24. 홍당자파(紅糖糍粑) +12 24.09.07 13,530 298 14쪽
24 23. 통천향(通天香) (3) +10 24.09.06 13,996 298 12쪽
23 22. 통천향(通天香) (2) +14 24.09.05 14,139 278 12쪽
22 21. 통천향(通天香) +10 24.09.04 14,667 288 12쪽
21 20. 재미있겠네요 +19 24.09.03 14,929 300 12쪽
20 19. 삼대포(三大炮) (2) +12 24.09.02 15,322 310 12쪽
19 18. 삼대포(三大炮) +15 24.09.01 15,334 308 12쪽
18 17. 사천제일루라는 간판, 내려주셔야겠습니다 (4) +22 24.08.31 15,865 309 15쪽
17 16. 사천제일루라는 간판, 내려주셔야겠습니다 (3) +15 24.08.30 16,374 314 13쪽
16 15. 사천제일루라는 간판, 내려주셔야겠습니다 (2) +19 24.08.29 17,042 343 13쪽
15 14. 사천제일루라는 간판, 내려주셔야겠습니다 +16 24.08.28 17,911 364 13쪽
14 13. 단황소(蛋黃酥) +23 24.08.27 18,799 395 18쪽
13 12. 무슨 조치를 하려고 +15 24.08.26 19,120 384 12쪽
12 11. 이야기 좀 해보실까 +9 24.08.25 19,706 416 12쪽
11 10. 이게 인맥이란 거다 +16 24.08.24 20,425 41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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