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F1 레이서 회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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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등록일 :
2024.08.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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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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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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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04. 모나코 서킷

DUMMY

[ lap 2/15 ]

1. 주세페

2. 해밀턴

3. 마린드라

4. 니콜라스

5. 아르튀르

.

.



EP 04. 모나코 서킷



[ 별다른 이변 없이 2랩이 지나가고 선수들, 3랩째에 들어갑니다. ]


[ 그리고 3랩 부터는 DRS를 열고 달릴 수 있죠! ]


[ 맞습니다. 물론 정해진 구간에서만 가능하지만요. ]


[ 말씀드리는 순간 선수들 DRS를 열고 맹렬이 달려듭니다! ]


[ KIY! 굉장히 빠릅니다! ]


[ 순식간에 차량을 추월합니다! 9위! 8위! 7위! ]


[ 한번의 직선 주로에서 총 세 번의 추월을 하다니, 역시 세계 랭킹 1위,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답습니다! ]


[ 반면 또 다른 우승후보 샬롯 로슈아는 어쩐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 아직 2랩이긴 하지만 여전히 17위에 머무르고 있으니까 말이죠. ]


[ 이대로 가다간 우승은커녕 순위권에 들지도 못할 것 같은데요, 심리적 부담감도 굉장히 클 것 같습니다! ]


[ 샬롯 선수 좀 더 힘을 냈으면 좋겠네요. ]


“당연하지!”방송을 보고 있던 샬롯 로슈아의 소속팀, F1 아카데미 윌리엄 레이싱의 감독이 말했다.


“우리 샬롯은 저기서 레이스를 끝낼 놈이 아니라고!”윌리엄 레이싱 팀.


F1에 참여한 팀이자 여성의 F1 참여를 위해 만들어진 F1 아카데미의 참여 팀이기도 하다.


동시에 SRS 그랑프리 유력 우승 후보 샬롯의 소속팀.


[ 샬롯! 순식간에 치고 나옵니다! ]


“그렇지!”

“잘한다 샬롯!”


사실상 프로나 다름없는, 아니 이미 프로인 그녀였기에 팀원들은 샬롯의 일찍이 샬롯의 우승을 점쳤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 KIY! 6위로 올라섭니다! 아니 다시 5위로! 4위로! ]


[ 정말 대단합니다! 한번에 세대의 차량을 추월하는 저 실력! 정말이지 천재라고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실력입니다! ]


“크악! KIY인지 뭔지 하는 동양인 말고 우리 샬롯! 샬롯 얘기나 좀 더 하라고!”“감독님, 그런 얘기 잘못하면 인종차별로 제명당해요.”샬롯의 피트 크루가 말했다.


“알게 뭐야! 우리 샬롯이 지게 생겼는데!”샬롯 로슈아.


운전 실력이면 실력, 센스면 센스, 체력이면 체력.


그 모든 것이 한데 모여 환상적인 시너지를 내는 선수였다.


그녀가 F1에 진출하는것도 허황된 꿈이 아니었다.


당연히 이번 SRS 그랑프리에세도 쉽게 우승할 것이라고, 그녀의 실력을 아는 사람들은 생각했다.


“대체 저 KIY라는 놈은 뭐하는 놈이야!”


그런데 그 예상을 KIY가 깨부쉈다.


“코리아는 어디 있는 나라고!”“그러다가 인종차별로 제명당한다니까요?”

피트 크루가 말했다.

“F1에 진출한적도 없는 나라가 어떻게 우승 후보냐고!”“미치겠네.”“코리아, 한국, 게임 잘하는 나라잖아요”그때, 다른 피트 크루가 입을 열었다.


“게임 환경이랑 실제 레이싱 환경이랑은 다를거 아니에요. 게임 잘하는 나라에서 게임 대회 우승하는게 뭐 놀랄 일이라고...”“아니. 그렇지 않아.”


감독이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샬롯이 그랬어. 저 게임은 실제 레이싱을 갖다 박은 것 같다고.”“진짜요?”“믿을 수가 없어서 나도 한번 게임을 해봤었지. 그런데 샬롯 말이 진짜였어. 정말이지 실제 레이싱과 완전히 똑같더군.”물론 진짜 현실적인 것들-


기어의 뻑뻑함이나 코너를 돌떄마다 몸에 부여되는 중력가속도, 무거운 핸들은 고증되어 있지 않았다.


하지만 다른 모든 것은 실제 레이싱과 똑같았다.


그러니.


“저 게임은 그냥 게임 잘한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란 말이야.”“그런가요.”“그런가요는 무슨! 내 말 안믿어?”“아니요 믿죠. 감독님이신데...”“...하아.”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 샬롯! 샬롯 로슈아! 이제 7위입니다! ]


컴퓨터에서는 흥분해서 소리를 지르는 SPEED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제대로 좀 생각해봐라. 저 게임은 현실을 그대로 갖다 박은 게임이라고.”“그래서요?”“그럼 당연히 실제 레이싱 경험이 있는 사람이 승리하는게 맞아. 그렇지?”“그렇겠죠.”“그럼 우리 샬롯이 우승하는게 맞겠지?”“그렇...죠? 아무래도 다른 선수들은 레이싱을 저 게임으로 처음 접했지만 샬롯은 현실에서도 레이싱을 해봤었으니까?”“그런데 실제로는 어떻지?”[ 샬롯 선수! 추월을 시도하지만 KIY의 블로킹에 막힙니다! ]


“KIY라는 저 듣도보도 못한 동양인이 우리 샬롯을 이기고 있어.”


“그래도 동점인걸요.”“아니, 지난번 경기에서는 타이어 펑쳐라는 천재지변이 일어나서 샬롯이 이긴거야. 그게 아니었다면 저 KIY라는 놈은 이미 우승한거나 다름 없었을거라고.”“그게...그렇다면...?”“현실과 똑 닮은 레이싱 게임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양인 선수. 그래...”감독이 긴장한 눈빛으로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았다.


화면에는 직선 주로를 달리고 있는 KIY, 곽도현의 모습이 비추어지고 있었다.


“이 게임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면, 진짜 F1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다는 의미다.”

현실과 똑같은 레이싱 환경의 게임.


그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그 게임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따는 것은 현실의 레이싱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뜻.


[ 샬롯과 KIY! 사이 좋게 1위와 2위로 올라섭니다! ]


그렇다는 것은 저 KIY라는 선수는 현실 레이싱에서도 샬롯을 이길 수 있는 실력자라는 뜻이다.


‘그런데 그런 실력자가 갑자기 나타났을까?’


그럴 리가 없다.


저런 실력은 단순한 재능만으로는 키워지지 않는다.


저건 혹독한 훈련과 경험을 쌓아야지만 나올 수 있는 실력이다.


그리고 그 점을 생각해보았을 때.


‘설마 한국 기업에서 F1에 진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건가?’


라는 것까지 생각이 미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가능성이 있다.’


저정도의 실력자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굉장한 수준의 투자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정도의 투자를 할만한 세력은 F1에 진출하고자 준비를 하는 기업 뿐.


한국에서 어떤 기업이 F1 진출을 위해 돈을 쏟아부은 결과가 저 선수라는 의미다.


그것은 다시 말해.


‘새로운...라이벌이 나타났다!’


F1에 새로운 라이벌이 나타났다는 뜻과 같았다.


윌리엄 레이싱팀 감독, 조지 윌리엄은 그렇게 생각했다.


“...한국쪽에서 F1에 참여할만한 기업이 있는지 조사를 좀 해봐야겠어.”

기사도 번역해서 좀 읽어보고, 동향도 좀 살펴보고.


저런 실력의 선수가 진짜로 F1에 참여한다면 바로 우승 후보가 될테니까 말이다.


어느 기업에서, 어느 시점에, 어느 선수들과, 어느 팀을 데리고 F1에 진출할 계획을 세웠는지 의문점을 해소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런 조지 윌리엄의 의문은.


[ 이제 선수들, 파이널 랩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해소되었다.



**



[ lap 14/15 ]

1. KIY

2. 샬롯

3. 주세페

4. 해밀턴

5. 아르튀르

.

.

.



[ 샬롯 선수, DRS를 열고 맹렬히 달려듭니다! ]


[ 이제 파이널 랩이기 때문에 여기서 승부를 봐야겠다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


[ 하지만 트랙의 좁은 폭 떄문에 추월에는 실패하는 모습입니다! ]


[ 선수들 다시 첫 번째 코너 생 드보를 향해 달려갑니다! ]


[ DRS 구간이 끝나는 곳에 있기 때문에 사고 위험이 굉장히 높은 구간입니다. 과연 KIY와 샬롯 선수, 사고 없이 지나갈 수 있을까요?! ]


[ 말씀드리는 순간! 두 선수 완벽한 코너링을 선보이며 코너를 탈출합니다! ]


[ 역시 대단합니다. 기대를 저버리지 않아요! ]


[ 이제 선수들 2번 코너 보 리바주를 지나갑니다. ]


[ 아직까지 유의미한 순위 변화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 선수들은 3번 코너 마스네를 지나갑니다. ]


[ 이제 4번 코너 카지노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 카지노에서도 추월은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말슴드리는 순간! ]


[ 샬롯 선수가 KIY 선수를 추월하려 시도합니다! ]


[ 하지만 언제나처럼 블로킹에 가로막히는군요. 아쉽습니다! ]


[ 그나저나 계속해서 KIY 선수의 뒤쪽에서 있으면 더티 에어(차량이 지나갈 때 생기는 불규칙하고 더러운 공기) 때문에 오히려 손해를 볼텐데요. ]


[ 그래서인지 어느정도 거리를 둔 채, 5번 코너 미라오 오트로 향합니다. ]


[ 샬롯 선수, 미끄러집니다! 하지만 KIY 선수만은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


[ 아무래도 쫒기는 쪽보다는 쫓는 쪽이 더 마음이 급해질 수밖에 없겠지요. ]


[ 그리고 말씀드리는 순간 문제의 헤어핀 구간이 나타났습니다1 ]


[ 선수들 속력을 낮추고 헤어핀 구간을 지나갑니다. ]


[ 샬롯 선수도 무리하지 않고 아웃코스로 부드럽게 코너를 빠져나가는 모습입니다. ]


[ 와우, KIY 선수가 앞에서 달리는걸 보면 샬롯 선수, 배가 꽤나 아플 것 같은데요. ]


[ 선두들 이제 7번 코나 미라보 바를 지나 8번 포르티에 코너로 향합니다! ]


[ 그리고! 그리고! 주세페 선수, 무리하게 탈출 속도를 높이려다가 결국 사고를 내고 맙니다! ]


[ 아까 루이스 선수가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리타이어 된 것을 생각하면 역시 저 코너, 굉장히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 이제 터널을 지나가는 9번 코너입니다. ]


[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선수들, 터널에서 나올 때 화이트 아웃 현상을 견뎌내야만 합니다. ]


[ 그렇지 않으면 그대로 추월을 당할테니 말이죠. 맞습니다. ]


[ 그리고 방금 말씀드린 추월을 샬롯 선수가 보여주려고 합니다! ]


[ 하지만 KIY선수!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히려 가속을 하면서 코스를 빠져나갑니다! ]


[ 그리고 순식간에 10번, 11번 코너 누벨 시케인에 도착합니다! ]


[ 모나코 서킷의 주요 추월 포인트인 만큼, 굉장히 많은 순위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 하지만 선두권은 굳건합니다! KIY선수도, 샬롯 선수도 모두 1위와 2위를 지킨 채 앞으로 나아갑니다! ]


[ 추월 경쟁에 과열된 선수들을 맞이하는 12번 코너, 타박입니다. ]


[ 고속으로 과감하게 통과해야 하는만큼, 선수들 대부분이 빠른 속도로 코너를 탈출합니다. ]


[ 이제 남은 것은 모나코 서킷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라고 불리는 13번에서 16번 코스입니다! ]


[ 아직까지 리타어이하지 않은 선수는 12명인데요. 과연 여기에서 또 다른 리타이어가 나올까요? ]


[ 리타이어! 리타이어...나오지, 않습니다! ]


[ 선수들 모두가 훌륭한 코너링을 선보이며 코너를 빠져나갑니다. ]


[ 선수들 이제 17번 코너와 18번 코너 라스카스를 지나갑니다. ]


[ 그리고 마지막 19번 코너 앙토니 노게스만 지나면 이제 레이스 종료입니다! ]


[ 과연 샬롯 선수는 KIY 선수를 추월할 수 있을지! 그리고 KIY 선수는 1위라는 현재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


[ 선수들 엄청난 속도로 결승점을 향해서 달려옵니다! ]


[ 그리고! 그리고! ]


[ KIY 선수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습니다! ]


[ 샬롯 선수는 2위입니다! 샬롯 선수! 2위에 그쳤습니다! ]


[ 이변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KIY선수 그대로 SRS 그랑프리의 우승을 차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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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EP 07. D 그랑프리 24.09.11 28 3 12쪽
23 EP 07. D 그랑프리 24.09.10 31 2 11쪽
22 EP 07. D 그랑프리 24.09.09 37 3 11쪽
21 EP 07. D 그랑프리 24.09.06 40 2 11쪽
20 EP 07. D 그랑프리 24.09.05 48 2 12쪽
19 EP 06. 면담 24.09.04 45 2 11쪽
18 EP 06. 면담 24.09.03 50 3 12쪽
17 EP 06. 면담 24.09.02 52 2 12쪽
16 EP 05. 인터넷 스타 24.08.30 57 2 12쪽
15 EP 05. 인터넷 스타 24.08.29 61 2 12쪽
» EP 04. 모나코 서킷 24.08.28 71 2 12쪽
13 EP 04. 모나코 서킷 24.08.27 72 2 12쪽
12 EP 03. 계약 24.08.26 75 2 12쪽
11 EP 03. 계약 24.08.25 74 3 12쪽
10 EP 02. SRS 그랑프리 24.08.24 81 3 12쪽
9 EP 02. SRS 그랑프리 24.08.23 84 4 12쪽
8 EP 02. SRS 그랑프리 24.08.22 90 3 12쪽
7 EP 02. SRS 그랑프리 24.08.21 91 3 12쪽
6 EP 02. SRS 그랑프리 24.08.21 96 4 12쪽
5 EP 01. 시간을 달리다 24.08.20 103 5 12쪽
4 EP 01. 시간을 달리다 24.08.19 110 5 12쪽
3 EP 01. 시간을 달리다 24.08.19 118 5 11쪽
2 EP 01. 시간을 달리다 24.08.19 145 5 11쪽
1 EP 01. 시간을 달리다 +1 24.08.19 173 7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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