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도감 딸깍으로 치트급 특성 무한 복사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새글

크라우트
작품등록일 :
2024.08.18 20:05
최근연재일 :
2024.09.18 18:41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14,884
추천수 :
232
글자수 :
233,406

작성
24.09.13 21:40
조회
214
추천
5
글자
16쪽

한국 따위가 우리 일본의 마공학 기술이 필요없다고?!!

DUMMY

일본 열도가 뒤집혔다.


계절은 봄.

4월 맞아 일본의 메이저 길드들은 10층대 공략에 나섰다.


“우리 일본은 성공적으로 10층 등반에 성공했지. 6개 칠흑탑 모두 기간 내 성공한 건 세계적인 성과라고!!”


카고메구미.


일본 제1의 헌터 길드이자.

극우 야쿠자의 냄새가 물씬 가득한 각성 조직.


카고메구미의 회장 하야시 유토가 소리쳤다.


“그렇습니다! 회장님!”

“카고메구미가 이룩한 엄청난 성과입니다!”


다다미가 깔린 일본 전통식 건물 안.

일제히 무릎을 꿇고 앉은 길드원들이 복명복창했다.


카고메구미의 전투 3조장.


S급 헌터 시노다 료이치도 마찬가지였다.


‘최악이군. 회장님이 몹시 기분이 언짢으신 것 같다.’


시노다 료이치.

한 때 전규영이라는 이름을 쓰던 남자.


한국의 현성 길드 출신이었지만.


일본 정부와 카고메구미의 회유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귀화한 자다.


역시 예상대로였다.


“흐흠. 그런데 어째서. 칠흑탑도 고작 2개가 전부인 조선놈들의 외신 기사가 훨씬 많이 나오는 거지?”

“그···. 그건!”


길드원들이 침묵했다.

그렇지 않아도 전 세계에서 이슈였다.


칠흑탑 10층 공략 실패로 큰 피해를 입은 영국의 카디프.

그 카디프 칠흑탑 공략을 한 한국의 헌터 길드가 도왔다.


“빌어먹을!! 그 카디프라는 도시 뿐만 아니라 영국 대도시. 칠흑탑 전역에 조선놈의 국기가 걸리다니! 위대한 일본의 수치다!! 총리께서도 이번 일을 몹시 유감스럽게 생각하시더군.”

“······.”


당연히 그럴 수밖에 없다.


칠흑탑 등장과 1층대 공략이 이어진 지난 세 달간.

대부분 국가들은 자국 칠흑탑 등반에도 그 인력이 부족했다.


비록 15개의 칠흑탑이 발생하긴 했지만.

그래도 세계적 각성 강국이었던 영국조차 등반 실패한 칠흑탑이 있을 정도였으니.


“그런데 그 조선놈들의 길드가. 자국의 칠흑탑을 모두 공략하고 영국 칠흑탑의 공략까지 도왔다고?”

“그, 그거야 한국은 고작해야 칠흑탑이 두 개 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러니 칠흑탑이 6개인 우리보다 훨씬 여유일겁니다!”

“닥쳐! 하야시! 네 녀석은 신문도 안보고 다니나? 그 천마상업이라는 조선놈의 길드는 영국에서도 S 클래스 랭크를 기록했다. 결국 A급 밖에 달성 못했던 네 녀석들. 조장들이 할 말이 있는가!!!”


회장의 노호성이 회의장을 가득 울렸다.


자국의 탑을 넘어.

타국의 자국탑 공략까지 도와준 사례는 천마상업이 처음.


하야시 회장은 머리가 뜨거워졌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일제히 엎드리는 길드원들.

시노다 료이치도 함께 엎드렸다.


하지만 회장과는 달리 머리가 차가운 그다.


한국의 헌터로 지내기에는 자신의 실력이 아깝다 생각했기에.


한국 정부의 만류와.

협회의 설득에도 뒤도 안돌아보고 귀화한 이성적인 성격.


‘나도 탑등반에 직접 참가했지. 어떤 식으로 공략해도. 현재 그 서민현의 천마상업 말고는 누구도 S랭크를 달성하지 못했어.’


운이 좋다고 하기엔.

이미 이전의 전야제 웨이브에서 세계 기록을 세운 길드가 천마상업.


그리고 회장이 더욱 화를 내는 이유도 있다.


<영국의 브리튼 워리어스. 한국의 천마상업과 혈맹을 맺기로 선포하였으며···.>


바로 그 소식이 회장의 역린을 건드렸다.


하야시 회장은 일왕에게 충성 맹세를 한 명문 화족 출신의 남자.

게다가 아내 역시 현 여당 실세 정치인의 딸이다.


그러니 누구보다도.

일본 정부와 왕가의 바람을 잘 알고 있다.


‘일본 정부는 왕실의 전통성과 명예를 영국 수준으로 올리고 싶어 하지. 자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카고메구미 역시.

현 일본 왕실의 상징인 까마귀를 길드 휘장으로 사용하는 조직.


그래서 지난 3년간.

영국의 브리튼 워리어스와 혈맹을 맺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그런데 한국의 헬릭스나 현성. 타천연합도 아니고 부산의 듣도 보도 못한 길드와 혈맹을 맺었다고!!! 그리고 그 빌어먹을 천마상업은. 우리에게 각성 자원도 팔지 않는 건방진 길드 아닌가!!!”


회장만의 분노가 아니었다.


일본 국민들 역시.

그동안 무명이었던 한국의 길드가 영국 왕가의 직속 길드와 혈맹을 맺어 몹시 여론이 나빠졌다.


- 카고메구미는 뭐한 거야? 세계 5대 길드라 자랑하더니. 브리튼 워리어스랑은 혈맹도 못 맺고.

- 왕가의 프라이드는 무슨. 어디 영국 전통 왕실이 일본 왕실을 인정이나 하겠냐. wwwww

- 근데 한국에는 각성 인재가 없지 않음? 전 세계. 특시 아시아의 유력 헌터를 일본으로 귀화시키는 게 이번 정부의 핵심 사업이었잖아.

- 맞아. 분명 한국의 타천연합과 현성에서 많은 인재들을 빼왔잖아. 카고메구미의 3조장. 시노다 료이치도 한국 출신이고.

- 아무튼 개망신이다!!! 카고메구미는 각성하라!! 대일본왕실에 망신을 입히지 마라!!! S 클래스 랭크 달성 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도게자해라!!!


이번 일로 도쿄 중심가에서.

시위에 나온 극우파 단체들도 있을 정도니.


국민들의 여론조차 최악이었다.


“칙쇼!!! 6개나 되는 칠흑탑을 공략해줬더니. 개돼지만도 못한 놈들!!”


그렇게 살얼음 같은 자리에서.

회장의 분노가 가라앉았을 때 쯤.


회의의 다음 안건이 이어졌다.

역시나 핵심은 그 천마상업에 대한 견제였다.


그 안건에 대한 발표는.


한국의 헬릭스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데.

핵심 업무를 맡고 있는 시노다 료이치가 진행했다.


“헬릭스 역시 부산의 천마상업을 고깝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헬릭스의 강효석이 천마상업에게 직접적인 압박을 가할 방법을 저희에게 제안했습니다.”

“어떤 방법이지?”

“부산에 존재하는 마정석 발전소. 그리고 마공학 제련소 같은 일본 각성 엔지니어의 손이 들어간 모든 설비들과 인력을 철수시키는 방법입니다.”

“후후. 좋은 생각이군. 그래도 같은 한국의 사람인데. 정말 악질적이로구나!! 크큭.”


물론 카고메구미에게는 좋은 일.


원래 이공학 인력과 R&D 인프라가 세계적인 일본.


특히 마정석 관련 마공학 기술은.

영국과 더불어 세계 정상으로 불릴 정도. 그 다음을 중국이 쫓아오고 있었다.


‘일본의 전통 장인 기술은 세계 최고였으니!! 그 기술이 제대로 마공학에도 이어졌지!’


특히 일본의 보수한 다수의 장인 클래스 각성자.

그들의 무기 제작 기술과 수리 기술은 전 세계 강대국의 의뢰를 수없이 받을 정도다.


그래서 한국 역시도.

어지간한 마공학 시설의 장비 대부분에 일본 장비를 쓰고 있다.


“특히 칠흑탑의 등장으로 마공학 제련소의 존재가 중요해졌습니다. 칠흑탑 내부에서 각종 아이템의 내구도가 급격히 내려가니. 저희 일본 마공학자들에게 의지 않고 그 아이템의 수리는 불가능할 겁니다.”

“흐흠. 그렇군.”

“거기에 민간인들의 대피를 위한 셀터. 대 몬스터 방공 장비들 역시 첨단 마정석 기술과 마공학 기술의 집결체니. 부산이 입는 타격이 몹시 클 겁니다.”


명분은 충분하다.


국제 각성경매장에서.

천마상업이 벌이고 있는 각종 각성 물자 독점 행위를 구실로 삼으면 되니까.


“좋다. 시노다 조장. 당장 그 계획을 진행시켜.”


시노다는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아직 탑등반의 초반. 고작 두 개뿐인 칠흑탑에서 우연히 S랭크 획득에 성공했을 뿐. 일본이 제대로 움직이면 천마상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


이미 시노다는 뼛속까지 일본 사람.


오히려 한국의 국력이 약해져.

부산 같은 도시를 일본의 세력권에 둔다면 오히려 기쁜 일.


‘머지않아 부산에서 대규모의 지역 축제가 벌어진다고 했지. 빌런 세력들에게 바람을 좀 넣어봐야겠군.’


하지만 며칠 뒤.

시노다 료이치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부산 시장 정동현. 부산의 모든 마공학 연구소 및 제련소 국산화 천명. 일본 각성 엔지니어를 모두 철수시킬 것을 지시.>

<영국 브리튼 워리어스 산하 적색마탑. 굴지의 세계적 마공학 기술을 천마상업 산하 연구소와 제련소에 완전 이전을 약속···.>


오히려 선공을 친 쪽은 부산.

천마상업이었다.



***



천마상업도 10층대 공략을 시작했다.


하지만 먼저 등반을 시작한 팀은 레이드 2팀.

민현이 직접 파티에 참가하지 않는 2군 팀이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10층대의 제한 시간 역시 3개월. 굳이 서두를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각성자들은 탑을 오를 수 있다.


물론 제대로 된 협회가 존재하면.

탑 1층 로비를 국가의 협회가 관리하여.


각성 범죄자.

테러리스트나 빌런들의 출입은 막지만.


“알겠습니다. 길드장님.”

“저희는 신생 길드인만큼 최대한 소속 헌터들의 실전 경험을 쌓아야 할 때지요. 기회가 있을 때 탑등반에 계속 도전하는 게 좋습니다.”


민현은 대수롭지 않게 말했지만.


사실 헌터 길드는 수없이 많고.

탑 등반에 시도하는 헌터 길드의 수는 의외로 적다.


‘소위 말하는 중견급 이상은 되어야. 그 1층부터 공략을 시도할 수 있지.’


기본적으로 B급 몬스터가 등장.


하물며 온갖 원소 속성 저하 디버프에.

이블 포그까지 존재하니.


이미 1층대만 해도 B+급 던전으로 평가.

라인 보스층인 10층은 A급 던전 이상으로 평가 받았다.


그러니 탑에 도전하는 헌터들은 최소 B급 이상.


뿐만 아니라 장비한 아이템 역시도.

시중의 일반 아이템으로는 어림도 없었다.


괜히 탑 몬스터 보상으로 나온 상등급 엘리트 아이템이.

국제 각성 경매장에서 최소 몇 백억 단위부터 팔리는 게 아니다.


「흐흠. 천마상업의 전투원들도 멋진 단복을 맞추어주었지만. 역시 제대로 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아이템이 필요하다는 말이군.」


민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번 브리튼 워리어스에게 남은 100kg 휘광석의 절반.


50kg의 휘광석을 3조에 넘겨서.

휘광석만으로 8조원의 자산을 확보했지만.


박희준 실장과 함께 길드원 무장의 견적을 내보았다.


‘머리보호구. 갑옷. 장갑과 신발. 보호 하의에 무기와 방패. 장신구까지. 모든 아이템을 최소 레어+ 등급으로 맞춘다면.’


민현이 입을 열었다.


“그래서 박실장. 각성경매장에서 제가 말한 아이템을 알아봤습니까?”

“네! 길드장님. 이제는 레어+ 이상의 아이템도 경매가가 500억부터 시작. 그럼에도 없어서 못 살 정도입니다.”

“적어도 8종류의 아이템은 전투원들이 기본으로 장비해야 하니. 길드원 한명의 최소 무장 금액이 4000억이군요.”

“네! 현재로서는 길드장님과 함께하는 정예 1팀의 멤버를 10명. 나머지 2팀의 멤버를 10명으로 구성할 생각이니. 지난 휘광석 수익 8조를 모두 사용해도 예산이 조금 부족합니다.”


속성 마광석 판매 대금.

던전 수익 최적화 3종 패키지와 천마상업의 매출 등.


나머지 수익은 대기업 수준의 규모를 유지하는 천마상업의 운영비로 사용되니 말이다.


「흐흠. 그럼 교주를 수호할 최정예 교도들에게 영약을 하사하는 것조차 당장은 어렵겠군. 본좌의 생전에는 교주의 호위단에 그 귀하다는 만년설삼을 간식 삼아서···.」


양지상의 말처럼.

고위 각성자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이 온갖 영약의 복용이기도 했다.


‘정호 형님에게 드렸던 정령왕의 마나 가루. 그런 물건이 사실 흔하게 튀어나오는 건 아니지.’


지금으로서는 영약까지 확보하긴 어려운 상태.


“심지어 영국 적색마탑과의 계약으로 부산 일대에 천마상업의 연구소와 제련소도 이미 건설 중입니다. 그 대금까지 생각한다면 조금 돈을 아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박희준은 침묵했다.


이번 경매장 견적을 지시 내렸을 때.

민현은 최저가에 가까운 아이템을 동시에 확인해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아이템의 내구도가 반 이상 남은 레어+ 아이템이. 전투원들에게 매물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내구도가 그 아래인 아이템의 경우···.”


휘광석으로 제대로 강화하지 않은 아이템은.

이블 포그에 노출되어 급속도로 내구도가 하락한다.


“대부분은 경매가가 반값. 내구도가 0에 가까워진 경우 정상 내구도 아이템에 비해 10분의 1의 가격에도 팔리고 있습니다.”


그런 아이템들이라면.

지금처럼 많은 예산이 소모 되는 와중에도.


일단 구색은 맞출 수 있다.


다만 내구도가 적은 만큼.

던전 안에서 작전을 시작하자마자 아이템이 완파될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 현성 그룹에서 최대한 마공학 연구 장비를 지원해주었으니. 영국 엔지니어들이 기술 이전을 위해 찾아올 연구소와 제련소. 그 준비는 어떻습니까?”

“네! 현성으로부터 인력을 제법 지원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이템 제작까지 당장은 어려울지 몰라도. 몇몇 아이템의 수리 정도는 가능한 제련소 유지는 가능합니다. 다만.”


그 대신 이블 포그로 인해 부식당한 아이템은 얘기가 다르다.


“수리 특성을 지닌 장인 클래스의 각성자들도 혀를 내둘렀습니다. 원자 단위의 마기침식이 이루어져 통상적인 방법으로는 수리가 어렵다고 말입니다.”

“그 한계가 어느 정도입니까?”

“아무리 내구도를 올려도 절반이 한계입니다. 아무래도 지금의 마정석. 마공학 이론 상 제련 장비의 효율 한계도 존재하니까요.”


한마디로 저렴한 레어 이상의 아이템을 사온다고 해도.

던전 공략에 써먹으려면 다량의 스페어 아이템을 함께 가져가야 한다는 말.


“그러면 필수적으로 포터 클래스 각성자를 동원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긴박한 상황에서는 아이템 교체조차 힘들 수 있구요.”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인원수에 맞추어 그 저내구도 아이템을 모두 구입해두십시오. 등급은 레어+로. 가격이 맞는다면 유니크도 섞으십시오.”

“알겠습니다!”


한마디로 탑에서 고물이 될 아이템을 구입하라는 명령이었지만.

박희준은 즉시 업무에 착수했다.


「참으로 쓸만한 부하로군. 그런데 박실장의 말이 맞지 않느냐? 고물 아이템을 모아봐야. 나중에 쓰레기만 될 터인데.」


그 말에 민현은 씨익 웃었다.


“10층대의 클리어 랭크 보상. 그 걸 이용하면 저내구도 아이템조차도 엄청난 보물이 될 겁니다.”


칠흑탑의 10층대.

바로 그 곳에서 특별한 마정석과 수리를 위한 마광석이 발견될 테니 말이다.


‘조만간 도감의 도서관을 들러야겠군. 티라겔수스와 얘기를 나눠봐야겠어. 장인 클래스의 대마인에 대해서.’


물론 내일 당장 있을 탑등반이 우선이었지만.


「염마수라공의 벽은 바로 지금부터지. 5성에 이르러야 진정한 천마신공의 경지가 시작되느니라.」


SS급 특성 염마수라공.

그 특성으로부터 발현한 두 스킬 모두 등급이 4성.


양지상의 말대로.

수라대혈범과 염마신검의 스킬 등급이 5성에 이르는 순간.


민현은 A급 각성자의 경지로 들어설 거다.


그리고 같은 날 저녁.


민현은 광안리에서 진행 되는 부산시 축제.

그 오프닝 무대에 초청 받았다.


무려 100만 인파의 방문이 예정된 축제.

박희준이 집무실로 민현을 데리러 왔다.


“한 때 길드장님의 동료였던 정동현 신임 시장의 연설도 예정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축제를 기획한 사람은 화인오션의 이철현 길드장입니다.”


부산에서 유일하게 천마상업의 산하로 들어오지 않은 길드.

그 길드가 바로 화인오션이었다.


‘부산에서 가장 전통이 오래된 헌터 길드. 그리고 부산. 아니 한국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각성 장인을 보유하고 있는 길드지.’


그러니 민현을 초청한 사람은 바로 A+급 각성자 이철현.


“길드장님의 등장 이전까지는 부산 제1의 강자로 꼽히던 사람입니다. 비록 이철현의 딸인 수연양이 저희 길드에서 일하고 있지만. 혹시나 길드장님께 불만이 있다면···.”

“상관없습니다.”


민현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지금 한국에서 나를 위협할 수 있는 자는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민현은 정장 차림 그대로.

박희준과 함께 광안리로 향했다.


작가의말

추석 연휴에도 일일 연재가 목표지만 일정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혹시나 휴재 시 공지에 꼭 적어두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금요일 밤 되세요!!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마도감 딸깍으로 치트급 특성 무한 복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업로드 시간 공지입니다.(24.09.18) 24.09.09 46 0 -
공지 제목 변경 예정 공지입니다.(재변경) 24.09.01 196 0 -
31 천마상업을 건드린 정치인이 받을 대가는? NEW 21시간 전 121 6 14쪽
30 천마상업의 침식 장비 복구 서비스가 만들어낼 여파는? 24.09.17 185 4 18쪽
29 서민현이라는 남자의 그릇이 이렇게도 크단 말인가!! 24.09.16 199 5 16쪽
28 화인오션의 장인만이 가능한 수리 기술을 천마상업이? 24.09.15 211 5 14쪽
» 한국 따위가 우리 일본의 마공학 기술이 필요없다고?!! 24.09.13 215 5 16쪽
26 이 것이 칠흑탑 세계 기록 보유자의 진실인가!! 24.09.12 229 5 18쪽
25 길드장님이 영국 최정상 헌터에게 갑질을?!! 24.09.11 238 6 17쪽
24 영국 왕족 출신 헌터를 이렇게 무시해도 괜찮은 겁니까? 24.09.10 258 5 13쪽
23 영국이 천마상업에게 매달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24.09.09 270 5 18쪽
22 민현의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 방법 24.09.08 284 6 17쪽
21 세계 최초 5층 등반에 스킬룬까지 획득했다고?!! 24.09.07 296 7 17쪽
20 어떻게 천마상업만 그 귀한 저항 아이템을 확보한 거야? 24.09.06 306 6 20쪽
19 천마상업 패키지가 없으면 이제 사업이 불가능합니다!! 24.09.05 321 5 15쪽
18 천마헬스의 활약으로 불연소 텅스텐의 가격이?!! 24.09.04 333 7 17쪽
17 천마상업의 클리어 랭크가 전 세계에 알려졌다! 24.09.03 346 6 18쪽
16 서민현에게 지면 황진수는 이대로 나락이야!! 24.09.02 358 7 17쪽
15 천마상업의 신사업이 대박이 나버렸다!! 24.09.01 368 9 16쪽
14 잡템 마금속을 백억원 어치나 사놓으라구요? 24.08.31 397 8 17쪽
13 제자가 자기 사람을 만드는 방법은 신기에 가깝군!! 24.08.30 395 8 18쪽
12 길드장님이 끌어온 현금이 200억이라니?!! 24.08.29 434 7 18쪽
11 상납금을 내지 않겠다니 간이 부었군! 24.08.28 459 8 17쪽
10 오만한 연금술사 대마인도 아주 가볍게 길들인다고? 24.08.27 500 9 17쪽
9 품절 대란 마광석이 민현에게는 산더미다 24.08.26 525 7 16쪽
8 천마였던 내 재능조차 넘어서는군!! 24.08.25 525 8 17쪽
7 공략불가 던전에 왜 C급 헌터가? 24.08.24 548 10 16쪽
6 서민현은 백지수표를 주고서라도 데려올 인재다!! 24.08.23 642 8 16쪽
5 우리 새 길드장님이 구세주처럼 보인다 24.08.22 756 8 16쪽
4 공무헌터 출신이 이렇게나 강하다고?!! 24.08.21 877 10 16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