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도감 딸깍으로 치트급 특성 무한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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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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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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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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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략불가 던전에 왜 C급 헌터가?

DUMMY

한편 현성 길드 정보부의 최용민 부장.


최부장은 현성의 에이스.

권정호의 던전 출입 신호를 확인했다.


“B급 던전. 타락 드워프 백인장의 미궁이라. 상무님이 독특한 던전을 들어가셨군.”


B급부터 중상급 던전으로 분류되지만.

현성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던전은 아니다.


하물며 수도권이 아닌 부산에 자리한 던전.


그럼에도 독특한 각성 연구자들이 모인 현성의 특성 상.


장기 미공략 던전에 대해서도.

항상 정보를 수집하는 편이다.


“세계 최초 공략이면 길드 홍보 효과도 적지 않으니까. 어디보자. 이런 유형의 던전. 분명 어웨이큰 라딧에서도 본 것 같은 데.”


어웨이큰 라딧.

통칭 라딧이라는 미국의 한 헌터 커뮤니티 사이트.


처음 게이트와 던전이 지구에 등장한 이래로도.

변함없이 패권국을 유지하는 미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인만큼.


미국인이 아닌 전 세계의 헌터들도 이곳을 제법 이용하고 있다.


=======================

▣ topic No.132

[Hey guys! 절대 과소 평가된 미공략 B급 던전이 뭐라고 생각해? 썰을 풀어보자고.]

→ [country04 : 당연히 그 미치광이 드워프의 미궁! LA의 수많은 헌터들이 도전했지만 시간을 날렸어.]

→ [CheezeB : 서부도 그래? 워싱턴 주 인근에도 있어. x킹 타락 드워프 던전! 3일 밤낮을 공략하고도 결국 실패해서 몇 십만 달러만 날렸지!]

→ [THO.J : 의외네. 미국이라면 진작 공략했을 줄 알았어. 우리 독일의 헌터들도 실패했거든.]

→ [summe : 그 타락 드워프 보스의 무적 페이즈를 이겨 낼 방법이 없다고 하잖아. 리타이어는 어찌 가능해도.]

=======================


역시나 그 던전에 대한 정보를 찾았다.


독특하게도.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나라에서는 종종 같은 던전이 발견되곤 했다.


그래서 장기 미공략 던전의 경우.

국제각성기구에서 종종 초회 클리어 현상금도 걸어두는 편.


‘이 던전은 보자. 현상금이 잠깐. 50억원이나 걸렸잖아?’


현상금과 동시에.

국제각성기구에서 운영하는 특수 경매장 회원권도 함께 제공했다.


아무래도 장기 미공략 던전의 공략 성공은.

헌터로서의 능력을 보증하는 인증서나 마찬가지니.


하지만 라딧 이용자의 반응은 대부분 회의적이었다.


“무적 페이즈에 돌입한 타락 드워프 보스가 초월적으로 강해서. 도무지 공략 방법이 없는 모양이군.”


대신 광산형 미궁을 진행하느라 모은 광물을 바치면.

목숨은 건질 수 있는 모양이지만.


아무튼 권정호 상무의 재활을 위해서는 나쁘지 않은 던전이다.


게다가 도심 근처에 자리한 던전이지만.

지역을 담당하는 길드가 아마도 돈이 안 되는 모양인지 방치한 던전.


- 정말 지방에서 더는 못 살겠어. 얼마 전에 저 던전 마기 영향으로 생긴 게이트 때문에. 인근 주민 10명이 사망했데.

- 매드마린 길드는 뭐하는 거야? 나라한테 지원금도 받고 보호비 명목으로 근처 가게든 공장이든 돈도 뜯어가잖아.

- 나도 결국 휴학했어. 매드마린 대신 멀쩡한 길드 들어오면 진짜 나 그 길드 신으로 모실거야! 개종할거라고!


헌터넷 공개 익명 게시판.

일반인도 출입 가능한 게시판에는 이 일로 시민의 불만이 가득.


‘흐흠. 공략이 까다롭긴 한가보군.’


그렇개 미공략 던전이라 적당히 몬스터도 나오는 모양이고.


광산이라는 특수 지형에서.

바람 특성을 사용하는 궁수의 기감을 단련시키기 나쁘지 않을 테니까.


‘그런데 예상보다 권상무님의 회복이 너무 더뎌. 우리 현성의 엘리트 의사들이 수술을 담당했는데도.’


재력만큼은 앞선 두 메이저 길드보다 자신 있는 현성.


던전을 통해 만들어지는 치료 영약까지 적지 않게 권정호를 위해 사용했지만.

본인의 말로는 컨디션이 정상의 7할도 돌아오지 않았다했다.


‘권상무님도 초조하시겠지.’


하지만 잠시 뒤.

최부장은 권정호와 동행한 파티원들을 보고 고개를 갸웃거렸다.


“천마상업? 들어보지 못한 길든데. 그리고 C급 검사와. E급 채굴 헌터라.”


적당히 구색을 맞추었다기에는.

S급 헌터인 권정호와 너무 차이가 났다.


길드 이름도 어디서나 들어볼 수 있을 법한.

중소기업 같은 이름.


그 때 최부장의 시선이 한곳에서 다시 멈추었다.


“잠깐. 천마상업의 서민현이라면. 이름이 익숙하잖아?”


분명 얼마 전.

부산에서 말도 안 되는 C급 던전 클리어 기록을 세운 바로 그 헌터였다.



***



채굴헌터이자 E급 각성자 정봉수.


자신이 각성자라는 것도 모르고 20살까지 살아왔지만.


어머니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나가던 건설 현장에서.

우연히 게이트 사태가 벌어져 자신이 각성자라는 걸 알게 되었다.


사실 E급이라고 해도.

부지런히 노력하면 일반 대기업 사원 정도의 수익을 벌어간다.


다만 정봉수에게 불행은.

그가 일하던 건설회사의 사장이 백충식과 술친구였다는 것.


‘그 백충식 길드장은 참 못된 사람이었어유.’


성격도 움직임도 둔하지만.

대신 정봉수는 190cm에 가까운 거구에 힘이 장사였다.


건설 현장의 에이스는 금방 던전 채굴에서의 에이스가 되었다.


그런데 어찌된 영문인지.

일을 하면 할수록 자신의 빚만 늘어갔다.


“그래서 정말 민현 대장님께 감사하지말이쥬. 지는 백충식 사장님. 아니 백충식이가 계속 돈을 빌려주는 좋은 사람인지 알았어유.”


기어코 어머니의 병원조차도 나가야 될 처지.


하지만 바로 그 때.

백충식이 쫓겨나고 새사장님이 오셨다.


바로 서민현이라는 이름의 젊은 사장님.

어쩐지 정봉수는 사장님보다 그를 대장이라 부르고 싶었다.


지금은 복잡한 미로 같은 광산 속을 내려가는 중.

그 중 막다른 벽에 도달한 민현이 지시를 내렸다.


“봉수씨는 걱정 말고 광산을 파내려가는 일에만 집중해. 몬스터가 나와도 놀라지 말고.”

“저, 저도 괴물 잡는 걸 돕겠어유.”

“괜찮아. 봉수씨는 내가 보호해 줄 테니까.”

“······!!”


정봉수에게는 충격적인 말이었다.

폐던전에서도 가끔 몬스터가 튀어나온다.


상대적으로 전투가 미숙한 채굴 헌터들에게는 각종 고블린도 강적.


하지만 당연히도 여러 고용주들은 호위 인력을 붙여주지 않았다.


‘그런데 대, 대장께서 직접 나를 보호해주시겠다니.’


어머니를 부산에서 가장 좋은 병원으로 옮겨 준 것도 보스.


그리고 3줄 이상의 글을 보면 머리가 어지러워 계약서를 다 읽지 못했지만 ㅠ


포이즌불 길드.

아니 천마상업의 동료 직원들 말로는 새 근로 조건이 최소 중견 길드급으로 상향됐다고 했다.


‘이런 천사 같은 사장님은 태어나서 처음이에유.’


중학교부터 시작했던 알바.

매번 돈을 떼먹히는 일이 대반사였으니.


뭔가 눈시울이 울컥해졌다.


하지만 그래서는 대장이 시킨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다.


“특급 두더지처럼 한번 땅을 파보겠어유! 맡겨만 주세유!”

“아! 봉수씨. 그러지 않아도 괜찮아. 시간은 얼마나 걸려도 상관없으니까. 봉수씨의 작업 리듬에 맞춰서. 천천히 암벽과 땅을 파내려 가봐. 지하 광맥을 찾아보는 느낌으로.”

“네! 대장!”

“잠깐만요! 아무리 채굴 헌터라고 해도 저 정도로 단단한 암벽을 파내려가는 일이 가능합니까?”


권정호가 활을 들었다.


바람이 공기를 찢는 소리와 함께.

활 시위에 마나의 화살이 만들어졌다.


파앙-!


정상급 궁수나 가능하다는 영거리 발사.


하지만 끄떡도 없는 암벽을 보고 권정호가 고개를 저었다.


“보십시오. 마나를 담은 공격에도 끄떡없는 벽을 뚫고 지나갈 수 있을 리가···.”


하지만 그 말이 무색하게.


쾅-!

쾅쾅-!


정봉수가 경쾌한 리듬으로 바로 옆의 암벽을 파내려갔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권정호가 새삼 놀랐다.


“미쳤군요. 도대체 얼마나 근력 스탯이 좋은 겁니까?”

“우리네 채굴헌터가 보다시피 우수합니다.”


물론 정봉수가 뛰어난 채굴헌터인 건 사실.


◩====================

[스킬이 발동 중입니다.]


* 교도를 향한 은총 / 1★ / #천마 #신교교주

: 교도에게 교주의 은총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은총을 받은 교도의 일부 스테이터스가 증가합니다.

: 교도의 숭배 등급에 따라 상승폭이 달라집니다.

====================◪


허나 지금 보이는 활약은 바로 민현의 버프까지 더해진 덕분.


그렇게 벽을 금방 허물자 새로운 길이 만들어졌다.


“광산 미궁이라 이미 갱도가 만들어져 있죠. 그 미로를 돌파해 보스 에어리어로 향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독특한 공략 방식이군요.”

“그래서는 다른 헌터들이 그랬던 것처럼 한참이 걸리죠. 무엇보다 이 방식이 정공법인 동시에 가장 빠른 공략법입니다.”


권정호로서는 사실 의아했다.


몹시 단단해 보이는 갱도의 바위벽을 더듬게 하더니.

저 채굴헌터가 느낌이 오는 데로 땅을 파내려가라고 시킨 사람이 바로 서민현.


‘하지만 막다른 길이라면 오히려 시간만 손해 보는 셈인데.’


금방 한 시간이 지났다.


“마, 맙소사! 벌써 B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타락 드워프 백인장의 배경이 적혀있는 석판.

사전에 조사한 정보로는 틀림없이 이 지점이 B포인트.


놀랍게도 정말 민현의 지시가 정답이었다.

권정호는 어안이 벙벙했다.


“매드마린 길드가 B포인트에 도착하는 데는 다섯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걸 한 시간 만에···.”

“봉수씨가 이곳을 파내려가는 일이 익숙지 않아서 조금 시간이 걸렸습니다. 앞으로는 더 진행 속도가 빨라지겠죠.”

“어떻게 이곳이 지름길인 걸 아신 겁니까?”


민현은 빙긋 웃었다.


‘당연히 전생에서 클리어 방법을 확인해보았으니까.’


미궁형 던전이라 미로 같은 갱도를 우선적으로 돌파하려고 하지만.


본질은 거기 있지 않다.


이 광산 던전의 주인.

타락한 드워프 백인장의 성향에 주목하는 것.


“드워프는 인간과 달리 마구잡이로 갱도를 파내려가지 않습니다. 그 이세계 종족은 광산의 광맥과 소통이 가능하죠. 그러니 지금의 갱도는 드워프에게는 완전 엉터리나 다름없습니다.”

“광맥을 따라가는 길이 던전의 진정한 진행로라는 말입니까?”

“그렇습니다.”


권정호가 입을 다물지 못했다.


“간단한 발상의 전환 같지만 그동안 누구도 생각 못한 방법이었겠죠. 저도 여기 진입 전 전 세계의 같은 던전 기록을 찾아보았지만. 어느 길드든 보스 에어리어 진입 시간이 하루를 넘겼습니다.”


자신만해도 그랬다.


바람계 특성이 있으니.

지하 갱도라고해도 바람의 흐름을 읽으면.


분명 그 옳은 길을 찾아낼 수 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랬다면 매번 지하 몬스터와 마주치는 건 어쩔 수 없었겠지. 당연히도 체력이 소모되고 시간이 낭비 돼.’


당장 눈앞의 길이 아닌.

그 너머 보스의 본질을 생각하는 너른 시야.


도무지 20대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현명한 발상이었다.


“보스! 광맥을 따라 파다보니 좋은 광석도 함께 채굴했어유!”


그 때 정봉수가 한손에 광석을 들고 내밀었다.


“음?!! 이건 플레이마이트 아닙니까?”

“그게 뭐지유?”

“아. 화철석을 말하는 겁니다.”


원소 속성이 담긴 마광석은 여러모로 좋은 제작 재료가 된다.


‘순도도 제법 높아 보여.’


저 거대한 덩치와는 달리.

정봉수가 마광석을 캐내는 손길은 무척 섬세했다.


우우우우웅-


작은 상처 하나 없이.

완벽히 캐낸 광물이니.


현성의 제작 장인들도 몹시 관심을 가질 정도였다.


‘이 정도 크기라면. 개당 1억을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야.’


아니 정예팀의 헌터들도 눈이 돌아갈 물건.


“과연 봉수씨답군요. 역시 채굴 실력이 대단합니다.”

“······!!”


사실 일개 채굴 헌터를 던전 공략 파티에 넣는 것 자체가 비상식적인 일.


뿐만 아니었다.

길드원이 해낸 일에.


서민현은 몹시도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내가 그 실력을 칭찬했을 때도 담담하던 사람이야. 그런데 부하 직원의 활약에는 저토록 기뻐하는 군.’


자신 역시 현성의 중역.

수많은 길드원을 이끄는 입장이지만.


말단 부하 직원을 상대로.

저토록 진실 된 표정을 보인 적 있나 싶어 마음이 찔렸다.


“그건 그렇고. 정봉수 헌터. 힘들지 않습니까? 조금 전 여기 갱도벽의 암벽을 확인했을 때 단단함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어지간한 스톤 골렘보다 단단해 보입니다.”

“지는 괜찮구먼유. 보스가 칭찬해준 덕분에 의욕이 가득이에유!”


정봉수는 쉬지도 않고 계속해서 암벽을 파내려갔다.

매고 있는 대형 배낭에 마광석을 챙기는 건 당연히 잊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포인트인 C포인트에 도착했을 때.


“캬아아아아악-!!”


그동안 피해온 지하 광산의 몬스터와 조우했다.

권정호는 슬쩍 민현을 보았다.


“저희들이 움직일 시간이군요.”

“네. 가까이 다가오는 놈들은 검사인 제가 직접 상대하겠습니다!”


자신 있게 나서는 민현.

권정호의 시선이 달라졌다.


‘백충식을 상대할 때의 그 실력. 과연 B급 던전의 몬스터를 상대로는 어떻게?’


그리고 이어진 전투.

역시 서민현은 권정호의 기대감을 배신하지 않았다.



***



일행은 금방 D포인트에 도착했다.


소요 시간은 4시간.

이제 마지막 암벽을 돌파하면 저 너머가 보스 에어리어였다.


“······.”


민현의 표정이 평소보다 좋지 않았다.


“캬아아아아악!!”

“구에에엑?!!”


보스가 다가올수록 엘리트 몬스터들이 등장해 난이도가 올라간 것.


「호오. 우리 제자도 역시 사람이군. B급 던전의 마물들을 상대로 긴장하는 건가?」

‘스승님의 마안을 상대로도 버텼는 데.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민현의 말처럼 원인은 따로 있었다.


[악마의 연금술사 티라겔수스 후작이 환희에 찬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당장이라도 눈앞의 특별한 마광석을 핥아보고 싶어 합니다.]

[..]

[..]


마치 에러나도 난 것처럼.

시스템의 알림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울렸다.


천마도감이 새롭게 개방되었다.


「후후. 흥미로운 녀석이 도감에서 뛰쳐나왔군. 비록 중원국이 아닌 먼 서방 제국의 귀족이었지만. 티라겔수스 후작은 중원국에도 이름이 알려진 유명 인물이었느니라.」


서방 제국이 왕국을 넘어 대제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일.

그 정복 사업의 중심에는 제국 기사단이 존재했다.


‘그 기사단의 고위 기사이자 군수사령관. 티라겔수스 후작이 제국 기사단의 특수 무장을 상당수 만들어냈다고 적혀 있군.’


당연히 연금술사 티라겔수스도 자신의 분야에서 지극의 경지에 다다랐던 대마인이다.


연금술의 핵심은 금속을 다루는 기술.


「중원국에도 훗날 그 티라겔수스의 갑주가 전해져 몇 번이고 판세가 뒤바뀌었지. 만년한철을 가볍게 넘어서는 특별한 제련법으로 만든 갑주였으니 말이다. 허나 본좌는 그 갑주로 완전 무장한 무림맹의 결사대를···.」


양지상의 수다와 시스템의 알림이 이중으로 시끄러웠다.


민현은 혀를 내둘렀지만.

지금은 일단 눈앞의 일에 집중해야 했다.


곧 보스 에어리어.

그 마지막 암벽길을 정봉수가 뚫는 동안.


갱도의 지저굴에서 밀려오는 지하 몬스터의 웨이브를 한번 버텨내야 했다.


휘리리리릭-


그리고 S급 헌터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권정호.

마법화살이 단숨에 지하 고블린 다섯 마리의 심장을 관통했다.


“민현씨! 뒤를 부탁합니다!”


허나 민현은 버스를 타고 있는 게 아니었다.

어느새 민현에게 자신의 등을 맡기고 있는 권정호.


[신교교주 특성으로 경험치를 이중으로 획득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경험치와.

특성을 통해 예비교도인 권정호의 경험치까지도 동시에 획득한 것.


[레벨이 상승했습니다. 23 >>>> 25]


이내 이어진 알림에 민현의 눈이 번쩍 뜨였다.


[레벨이 25로 올랐습니다.]

[염마파천신검의 요구조건을 충족하였습니다.]

[신규스킬을 획득합니다.]


마침내 천마의 검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콰콰콰쾅-


그리고 마지막 웨이브.

고블린의 목을 베어 넘기자 정봉수가 소리쳤다.


“암벽 속 돌덩이를 모두 치웠어유!”


일행은 마침내 보스 에어리어로 진입했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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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천마였던 내 재능조차 넘어서는군!! 24.08.25 465 7 17쪽
» 공략불가 던전에 왜 C급 헌터가? 24.08.24 491 8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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