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도감 딸깍으로 치트급 특성 무한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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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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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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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쪽

우리 새 길드장님이 구세주처럼 보인다

DUMMY

포이즌불 길드.

아니 이제는 이름을 바꾸어 천마상업의 회의실.


박희준은 민현의 지시대로.

일대의 여러 사람들을 불러 모았다.


이전 포이즌불 길드의 관계자들이었다.


“박과장님. 도대체 무슨 일입니까? 정말 백충식 길드장. 아니 백충식이가 망한 겁니까?”


박희준도 과거 포이즌불의 직원.

하지만 다들 그와 반갑게 인사했다.


희준이 사실 백충식 몰래 이들의 형편을 몰래 봐주었던 것.


“천천히 말씀드릴 테니. 일단 모두 자리에 앉으십시오.”


모인 대다수가 일대의 자영업자나 중소기업 사장 같은 상공인.

또한 채굴 헌터나 짐꾼 같은 보조계 헌터들도 함께였다.


‘포이즌불의 운영은 이들 없이 불가능했지.’


백충식은 이들 모두를 돈 나오는 노예 정도로 생각했지만.


이들의 협조는 중요했다.

앞으로 천마상업의 성장과 명분을 위해서도.


‘내 복수를 이루어준 서민현 길드장님을 위해서라도. 한사람 몫은 충분히 해내야 한다.’


다만 서민현 길드장은 무명.

그리고 아직 20대라 너무 젊다.


애초에 사하구에 헌터 길드가 하나만 있는 게 아니다.


천마상업 대신.

다른 길드에게 붙을 수도 있다는 것.


잠시 뒤.

모두가 속으로 궁금하던 질문을 결국 다시 꺼냈다.


“저기 말입니다. 그런데 백충식을 쓰러트렸다는 분은 도대체 누구십니까?”

“서민현 헌터님이라고 하셨죠? 그렇다면 그분께서 새롭게 포이즌불 길드의 길드장이 되시는 겁니까?”

“저도 궁금했습니다. 백충식의 악명은 대단하지만 그만큼 여기 사하구에서는 강자로 이름 날린 헌터 아닙니까?”

“잠깐! 어쩐지 이름이 익숙하다더니. 혹시 부산 관리청에서 일하셨던 공무 헌터 아닙니까?”


모두가 웅성 웅성거렸다.


백충식이 망한 건 두 손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그럼에도 지역의 던전이나 게이트 사태를 막아줄 헌터는 반드시 필요했다.


‘불안한 눈빛이군. 아직 우리 길드장님을 믿지 못하는 건가.’


더 악독한 놈이 들어오든.

아니면 실력이 부족한 놈이 들어오든 여러모로 최악.


그 때 모두가 기다리던 사람이 회의실에 들어섰다.

민현이었다.


“제가 서민현입니다. 포이즌불을 대신할 새로운 길드. 천마상업의 길드장이지요.”

“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젊으시잖아?”

“저분이 정말 백충식을 쓰러트린 건가?”


정적이 흘렀다.

눈치 빠른 박희준은 그 순간 놓치지 않았다.


‘의심의 눈빛이 아니야. 기대의 눈빛이다. 역시 길드장님이셔!’


박희준의 걱정은 기우였다.


마치 배우나 성우의 근사한 목소리처럼.

민현은 단 한 번의 인사말만으로 여기 모인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아버렸으니.


.

.

.


허나 박희준은 서둘러 공손히 허리부터 숙였다.


“오셨습니까. 길드장님.”


지금 이 자리의 주인공이 누군지 확실히 알려준 것.

뒤늦게 여기 모인 사람들도 희준을 따라 인사했다.


‘조금 전 눈빛이 착각이 아니군. 적어도 길드장님이 무시 당할 리는 절대 없겠어.’


당연히 새로운 갑의 입장이 될 사람.


아무리 서민현이 20대라고 해도.

초면부터 저들이 깍듯이 해야 하는 건 맞다.


하지만 지금의 민현은 분명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좌중을 사로잡는 신비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그러면 이제 길드장님이 본론을 이야기할 차례인가.’


잠깐의 침묵.


하지만 모두를 둘러본 민현은 오히려 차분했다.


“모두 생업으로 바쁘신 분이니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리죠. 그동안 백충식이 여러분들에게서 가져간 이자는 모두 없던 걸로 하겠습니다.”

“그, 그게 무슨 말입니까!!”

“사채 이자를 없었던 걸로 해주신다구요?”


조용하던 회의실에 단숨에 달아올랐다.

박희준조차도 새삼 놀랐다.


‘이미 이자는 탕감해주겠다고 내게 말하셨지만. 정말로 그러실 줄은!!’


어디까지나 백충식의 자산을 합법적으로 빼앗기 위한 연기일 수도 있었지만.

민현은 정말 약속을 지켰다.


뒤늦게 사태를 파악한 참석자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서민현 길드장님은 저희의 은인입니다!”

“감사합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하루 빨리 원금을 갚겠습니다.”


모두 환호했다.

여기 있는 모두가 오늘 벌어 오늘 사는 사람.


당장 가족의 내일까지 걸려 있는 문제였기에.

민현의 말이 정말 구세주의 목소리처럼 들렸을 거다.


‘구세주라.’


어쩌면 정말 그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직 머나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했지만.


가족의 원수.

박희준의 복수를 민현이 완성시켜주었다.


“그동안 백충식 때문에 고생이 많으셨지요? 앞으로는 부산 헌터계가 달라질 겁니다. 마물과 악으로부터 사람을 지키는 자들이 헌터. 제 길드가 바로 그 일을 해낼 생각이니까요.”


가식이 아닌 미성의 진심어린 목소리.

민현의 그 말에는 신뢰감이 가득했다.


박희준을 비롯한 모두가 홀연히 민현의 말에 빠져들었다.


“이제 더 이상 험한 폐던전에서 마금속 가루를 채굴할 일은 없을 겁니다. 여러분들도 저희 길드원. 그러니 저와 함께 제대로 된 일을 함께하지요.”


뿐만 아니었다.

채무자들 중에서는 백충식이 거의 노예로 굴리던 채굴 헌터들도 있었다.


“물론 봉급은 일반 헌터들과 똑같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이, 이자를 탕감해주셨는데 제대로 된 일감까지 주시겠다는 겁니까?”

“감사합니다. 길드장님! 제 목숨을 바쳐 뭐라도 캐오겠습니다!”


인근 사장들과의 얘기를 마친 뒤.

민현은 정식으로 그들과 근로계약서까지 작성했다.


“박과장님. 저희들은 정말 엄청난 은인을 만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도 사기 계약을 많이 당한 덕분에. 저도 근로계약서를 이제는 읽을 줄 압니다. 짐꾼 생활 10년동안 이런 정당한 계약을 해준 분은 서민현 길드장님이 처음입니다!”

“양아치 천지인 헌터판에 아직도 이런 분이 계시다니. 믿기지가 않습니다!”


박희준의 심정도 마찬가지.


‘어쩌면 정말 목숨까지 걸어도 될. 제대로 된 길드장을 만난 건지도 모르겠어. 서민현 길드장님과 함께라면!’


민현은 희준에게 법인카드까지 건넸다.


“다들 백충식과 포이즌불 길드 덕분에 고생이 많았을 겁니다. 박과장이 밥 좀 사먹이십시오.”


이어진 고깃집 회식에서.

모두가 민현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했다.


“저희도 천마상업과 함께하겠습니다!!”

“서민현! 서민현! 길드장님의 저희의 영웅입니다!”


희준은 확신했다.

분명 민현이 부산 헌터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놓을 거란 걸.



***



일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박희준이 백충식 길드 실무를 상당 수 담당하고 있었기에.

민현은 녀석의 길드를 간단히 인수했다.


사채 이자를 없던 일로 하고.


인근 상공인의 보호비 인하.


거기에 채굴 헌터를 비롯한 보조계 헌터들과 새 계약을 맺었다.

당연히 독소조항은 제외.


「어차피 제자의 돈을 투자한 건 없으니. 원금과 보호비를 앞으로 받으면 이득. 그리고 훨씬 중요한 교도를 확보하게 되었구나.」


양지상의 말이 맞았다.


오전 회의실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민현은 적지 않은 교도를 얻었다.


「역시 본좌가 선택한 제자답군. 회의실에서 제자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경외심으로 가득 차있었느니라. 후후. 교주를 바라보는 교도들의 시선은 응당 그래야지.」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해준다면 싫을 게 있나?

하지만 민현은 SNS 셀럽이나 될 생각은 아니다.


보다 큰 차원의 문제.


‘천마의 추종자. 교도를 늘리는 일이 나의 성장을 도우니까.’


바로 그 이유.


얼마 전 백충식과의 일전을 떠올렸다.


그 자리에서.

민현은 박희준의 신뢰를 확보했다.


한마디로 자신의 교도로 포섭한 것.


◩====================

[보유 스킬을 확인합니다.]


* 신비의 목소리 / 1★ / #천마 #신교교주

: 많은 이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톤의 목소리를 낼 수 있습니다.

====================◪


그 덕에 지금의 스킬을 획득했다.

바로 신비의 목소리.


효과는 확실했다.


믿음직한 목소리.

게다가 백충식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좋은 조건.


「후후. 거기에 이자 탕감까지 해주겠다는 천사가 등장했으니. 넘어가지 않고 버틸 수 없는 게 당연한 일 일터.」


오전에 회의실에 모인 상공인과 채무자들.

그들이 홀연히 민현의 말에 빠져든 이유였다.


지금의 시스템 알림이 그 증거.


[20인의 천마신교 교도를 확보했습니다.]

[특성 신교교주의 숙련도가 올라갑니다.]


포이즌불이 직접 관리하던 상공인들.

보통은 보호비를 주기적으로 지급하던 사람인 동시에 채무자였다.


‘나는 그 상공인 모두의 신뢰를 얻었지.’


그 덕분에.

시스템에 의해서 천마신교 교도로 판정이 완료 된 것.


천마라는 클래스와.

신교교주라는 특성이 사기인 점이 바로 그 때문이었다.


‘칠흑탑 공략은 1인으로는 불가능해.’


중간 층 이상부터는 파티 없이 절대 공략 불가.

그것도 절대적으로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동료가 필요했다.


민현의 경우는 미래를 알고 있으니.


추후 자신의 공략 방식은 일견 불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을 거다.


「흐흠. 그래서 제자가 원하는 동료는 확실하겠군.」

“네. 스승님. 저를 위해 목숨도 버릴 수 있는 부하가 아니라면. 그 어떤 동료도 필요 없습니다.”


바로 천마에게 충성하는 광신도들.

그리고 그 대가는 확실했다.


자신이 성장할수록.

민현은 부하들이 원하는 걸 들어줄 수 있는 신시대의 교주가 될 테니.


◩====================

[신규 스킬을 획득하였습니다.]


* 교도를 향한 은총 / 1★ / #천마 #신교교주

: 교도에게 교주의 1성의 은총을 내릴 수 있습니다.

: 은총을 받은 교도의 일부 스테이터스가 증가합니다.(x2)

====================◪


이번 일로 새로운 교도를 확보한 덕분에.

신교교주 특성의 숙련도가 올랐다.


다시 신규스킬을 획득한 것.

그 때 양지상이 문득 떠올랐다는 듯 말했다.


「그런데 제자야. 그동안 너를 귀찮게 했던 그 백충식과 그놈에게 충성하던 부하들. 녀석들은 언제 도륙 낼 생각인 게냐?」


담담히 사람을 언제 죽일지 물어보는 양지상.


천하제일인이자 천마였던 만큼.

굴욕을 준 상대를 가만둔다는 선택지는 그에게 없었다.


하지만 민현은 고개를 저었다.


“죽일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흐흠. 역시 마도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해도. 단번에 사람이 독하게 변할 수는 없는 노릇인건가. 이해는 한다만 그래도 마냥 사람이 물러서는···.」


양지상이 마도의 길을 또 한참 설파하려는 때.

길드장실의 문이 열렸다.


“길드장님! 지시하신대로 백충식과 그 측근 헌터들을 금정산 폐광산으로 인수인계 했습니다.”

“잘했습니다.”

“그 사실을 들은 저희 쪽 보조계 헌터들이 정말로 기뻐했습니다.”


폐던전 광산.


몇몇 상급 던전은 공략이 완료된 후에도.

마기의 영향이 남아있다.


마치 사금처럼 일대에서 마광석이 채굴 되는 것.


물론 채산성 있는 마광석을 캐내기 위해서는.

아주 깊은 지저까지 마나를 담은 곡괭이로 계속 파내려가야 한다.


“살려주는 대가로 놈들이 직접 지장을 찍었으니. 저희 길드에 계속해서 돈을 벌어다주겠지요.”


한마디로 백충식 일행은 채무자들에게 하던 짓을.

고스란히 되돌려 받은 것.


‘듣기로는 차라리 죽는 게 나은 생지옥이라고 했지. 놈들이 보내진 마광산은.’


박희준이 나가고 난 뒤.

곰인형탈에 깃든 양지상이 미친 듯 웃었다.


「크크크큭. 괜히 제자를 오해해서 미안하군.」

“걱정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앞으로 도요. 천마신교. 아니 천마상업과 제가 손해 보는 짓은 죽어도 하지 않을 겁니다.”

「내 제자는 대단하구나! 돈을 벌어오는 방법을 잘 알아! 거대 교단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돈이 필요하니. 아주 악독하지만 천마다운 탁월한 선택이로다!」


자신의 비참한 미래를 바꿀 힘을 갖기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매순간 최선의 선택만을 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직 많이 부족해.’


시작을 위한 발걸음을 이제 땐 셈이지만.


아직 민현은 C급의 각성자.

천마상업도 아직 부산 변두리의 중소길드일 뿐이었다.


“이로서 스승님과의 첫 번째 약속은 지켰습니다. 천마신교의 부활 말이죠.”

「네 말이 맞다. 그 것이 내 약조였지. 이 스승은 몹시 기쁘니라. 물론 천마신교의 대전으로 삼기에 이곳은 너무 허름하긴 하다만.」

“금방 대궐로 만들어 드릴테니. 조금만 참으십시오. 그보다 스승님께서도 약속을 지켜야하지 않습니까.”

「그래. 나는 한입으로 두말하는 사람은 아니지. 이미 네가 익힌 수라대혈법. 그 심법을 바탕으로 피워낼 천마의 검법을 가르쳐주기로 했으니.」


수라대혈법은 내공심법.

속도와 반응 스탯의 버프가 있는 아주 유용한 스킬.


동시에 금강방벽 특성으로 효과적인 방어스킬도 익혔다.


하지만 그 걸로는 택도 없지.


민현은 소위 말하는 메인 공격 스킬을 민현은 아직 익히지 못했다.


‘엄밀히 말하면 없는 건 아니지. D급 각성자 시절. 3류검사 클래스를 통해 보유한 공격 스킬이 있긴 하니까.’


물론 천마의 무공.

염마수라공의 전승자가 된 지금은 차라리 안 쓰니 못한 스킬이었다.


특성 염마수라공은 크게 두 가지.


내공심법인 수라대혈법.

검법인 염마파천신검.


줄여서 염마신검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이젠 그 검법을 익힐 차례였다.


「본좌가 살아있던 시절에는 못해도 10년 이상의 수련을 거쳐야 그 검법에 입문 할 수 있었지.」

“완성도 아니고. 입문에 10년이란 말입니까?”

「그렇다. 그 10년 안에서 일백 번은 죽을 각오로 마도를 익혀야하느니라. 당연히 천마의 후예니 온갖 영약을 영양제처럼 섭취해야하는 것도 물론이고.」


어디까지나 입문의 이야기가 그 정도다.


염마수라공은 절대자의 무공인 동시에.

만인의 교도를 이끄는 위대한 교주의 깨달음.


「그러니 궁극적으로 염마수라공을 대성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천마. 그러니 수많은 교도의 신앙심으로 우뚝 선 대종사가 동시에 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는 일이겠군요.”

「그렇다. 적어도 저기 서울 금싸라기 땅에 거대한 천마신교의 대전을 세워야 할 터. 몇 십만의 교도가 모인 교단의 대신전.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느냐?」


어쩐지.

양지상이 사무실 TV에 종교 채널을 자주 틀어놓는 이유가 있었다.


‘역시 중원국의 사이비. 아니 기타 종교의 교주답군.’


물론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특성 신교교주가 존재가 그 이유.


대신 민현은 더 빨리 강해지길 원했다.


“강해지는 데 너무 오래 걸려서 곤란합니다. 당장 여기 부산에도 반년 후에는 칠흑탑이 등장할 겁니다. 그리고 당장 5년 뒤에는 종말이 시작되니까요.”

「후후. 알고 있느니라. 본좌는 꼰대가 아니다. 변한 시대의 트렌드를 맞추어갈 줄 아는 멋진 어른. 몸과 정신은 쓸수록 강해진다는 구시대의 근성론을 네게 주입할 생각은 없다. 이게 있으니.」


즉 시스템의 도움을 받겠다는 말.


「클래스와 특성이라는 게 그래서 참 편리하지. 다만 선행과정은 필요하다. 시스템과 본좌의 도움이 있다지만. 최소의 실전 경험은 필요한 것이지.」

“각성자 레벨이 부족하다는 소리군요.”

「역시 이해가 빠르군.」


백충식과의 일전으로 1레벨 상승한 22레벨.

염마신검의 획득 조건은 25레벨이라고 했다.


‘최근 C급 던전은 모두 돌았지. 이미 클리어 랭크 보상도 얻었고.’


하급 던전인만큼.

많은 길드들이 공략을 완료하기에 최근 스폰 된 던전이 없다.


보다 높은 던전.


그러니 B급 던전이라면 자리가 남아있겠지만.

문제는 C급과는 달리 B급 던전은 여러 출입 제한이 있다.


C급 각성자인 민현은 단독 출입이 불가능한 것.


「골치 아픈지고. 누군가의 손을 벌려야 한단 말인 게냐?」

“걱정할 것 없습니다. 알아서 올 테니까요.”


민현은 잠시 지난 던전 클리어 보상.

랜덤 아이템 소환권의 결과물을 확인했다.


‘정령왕의 마나가루. 지금의 그 남자에게 몹시 필요하겠지.’


정말로 다음 날 천마상업 사무실로 한 헌터가 방문했다.


바로 현성의 S급 헌터.

권정호였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지난 화에 포이즌불 길드가 부산 10대 길드에 못 들어간다고 서술한 부분을 수정했습니다! 포이즌불은 10대 길드 말석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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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영국이 천마상업에게 매달리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24.09.09 226 4 18쪽
22 민현의 영향력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 방법 24.09.08 241 5 17쪽
21 세계 최초 5층 등반에 스킬룬까지 획득했다고?!! 24.09.07 251 6 17쪽
20 어떻게 천마상업만 그 귀한 저항 아이템을 확보한 거야? 24.09.06 265 5 20쪽
19 천마상업 패키지가 없으면 이제 사업이 불가능합니다!! 24.09.05 279 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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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천마상업의 클리어 랭크가 전 세계에 알려졌다! 24.09.03 297 5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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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새 길드장님이 구세주처럼 보인다 24.08.22 680 6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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