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마도감 딸깍으로 치트급 특성 무한 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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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8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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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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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천마상업 패키지가 없으면 이제 사업이 불가능합니다!!

DUMMY

민현은 해룡 길드 사옥 부지에 들어섰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길드들.


예를 들자면 매드마린이나 지금의 천마상업의 경우.

보통은 빌딩에 길드의 본사가 들어서있지만.


특이하게도 해룡 길드는 부산항 일대.

컨테이너가 가득한 부두 인근 건물에 자리하고 있었다.


「흐흠. 중원국에 비하면 한국은 무척 작은 나라라 생각했느니라. 거기에 부산이라는 도시는 더 작다고 생각했지. 허나 제법 괜찮은 항구이지 않느냐?」

“그렇습니다. 국제무역항인만큼. 그 유동물량이 아시아에서도 상당한 편이지요.”


순간 전생을 통해 보았던.


부산의 미래를 생각하며.

민현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2년 뒤. 화인오션의 이철현이 헬릭스 길드. 강효석의 사주로 암살당한 뒤의 부산은.’


헬릭스와 암암리에 협약을 맺었던 외국의 헌터 길드들.


특히 일본의 헌터 길드와 기업들이 부산 상권을 장악하기 시작하며.

부산은 옆 나라 일본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된다.


“하물며 부산은 칠흑탑이 존재하는 도시. 일반적으로 칠흑탑의 입장과 퇴장은 탑의 최하층. 출입문을 통해 이뤄지지요.”

「그렇군. 탑에서 갖고 나온 전리품을 멀리 이송하는 것도 비용이 들 테니. 처분할 수 있다면 부산에서 직접 처분하는 게 훨씬 이득이겠군.」

“그렇습니다. 그래서 부산항의 여러 권한이 타국에게 넘어가는 건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입니다.”


바로 여기.

해룡 길드를 확실히 천마상업의 산하에 포함시켜야 하는 이유다.


「그러면 해룡의 길드장. 손경만은 어떤 사람이지? 도사 클래스라고 하지 않았느냐.」

“맞습니다. 호전적인 남자는 아니지요. 물에 물탄 듯. 술에 술탄 듯 세상의 흐름에 순응하는 자입니다.”


다만 일본과 손잡는 건 싫었는지.


이철현의 사후.

손경만은 급격히 몰락하는 부산 헌터계를 떠나 동남아로 향하게 된다.


듣기로는 거기서도 제법 돈을 모았다고 들었지만.

어차피 미래는 종말 했으니.


그 돈을 제대로 써보기도 전에 죽었을 거다.


「여러모로 실리적인 남자로군. 하긴 중원국의 도사 놈들도 돈이라면 사족은 못 썼으니.」

“그래서 3대 길드의 길드장 중 가장 다루기는 쉬운 남자입니다. 확실한 수익. 확실한 자리를 보장해준다면 자기 몫은 충분히 해낼 겁니다.”


구도심 지역에서 20년 가까이 생활한 덕에.

여기 부산항에서의 인지도와 입지가 대단한 남자.


‘한마디로 부산 칠흑탑을 통한 던전 전리품 인프라가 완성되면. 여기 항구를 이용해 제대로 부를 불려줄 수 있는 남자야.’


그래서 이미 물밑 작업을 해두었다.


지난 한달 간.

민현이 아끼는 세 사람을 계획적으로 손경만에게 붙였으니까.


“누구십니까. 여기는 해룡 길드의 허가 없이 함부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사옥 바로 앞으로 들어서자.

해룡의 길드원들이 민현을 막아섰다.


“천마상업의 서민현이다. 지나갈 생각이니. 길을 막지 마라.”

“서민현?!! 설마 그 천마헬스?!!”

“남포동에도 천마헬스의 지점을 가득 냈잖아. 우리 해룡의 허락도 없이!!”


역시나 시선이 달갑지 않았다.

하지만 포이즌불이나 매드마린의 헌터들과는 달랐다.


기세가 상당한 헌터들.


「B급과 C+급이 상당하군. 그래도 부산 3대 길드의 헌터들이라서 그런가.」


양지상이 흥미로운 듯 말했다.

물론 민현은 담담했다.


아니.

오히려 미소 지었다.


“나를 못 들여보내겠다면. 이대로 한바탕 해볼 생각인가?”

“뭐라고?”

“지금 해룡 길드에게 시비를 걸겠다는 건가!”


해룡 헌터들의 눈빛이 매서워졌다.

하지만 순간 그들은 침묵했다.


“흐읍.”

“헛···.”


아직 검을 뽑지도 않았다.


하지만 민현이 손을 검손잡이에 올리는 것만으로도.

주변의 공기가 달라졌다.


[특성 염마수라공(SS)이 발동 중입니다.]


3성에 접어들어 본격적으로 패도적인 마기를 만들어내는 심법.

수라대혈법.


「거기에 제자의 순수한 재능으로 이미 염마파천신검은 4성에 접어들었지. 심법과 검법 모두 별개가 아닌 하나의 염마수라공. 세간에서 천마신공이라 부르는 그 절세의 마공이니라.」


양지상의 말대로.

자못 천마의 자태가 나기 시작한 지금의 민현.


“나와 한바탕 해볼 생각이냐고 물었다.”


민현의 조용한 일갈.


동시에 번지는 마안의 흉포한 시선과 패도적인 마기에.

단숨에 해룡의 젊은 헌터들이 얼어붙었다.


「크큭. 본좌가 만들어내는 마안보다도. 제자의 눈이 이제 더 무섭군.」


실제로 민현은 더 이상 천마신령소환 스킬을 사용할 필요도 없었으니 말이다.


“이 놈들! 분명 또 다른 손님이 온다고 했는데! 이게 무슨 소란이야!”


그리고 사옥 밖에서 소리가 들려오자.

해룡의 길드장 손경만이 직접 밖으로 나왔다.


“이런!! 요즘 부산 어디에도 명성이 자자한 그 서민현 길드장 아니오! 이것들아! 얼른 자리를 비켜라! 내 손님으로 찾아오셨으니!”


그리 말하고 손경만이 부하들의 엉덩이를 뻥 찼다.


“얼른 사과드려! 천마상업과 서민현 길드장님은 우리 해룡의 아주 훌륭한 사업 파트너시다!”


그러자 뒤늦게 해룡의 헌터들이 민현에게 목례했다.


‘어, 어떻게 된 거지? 서민현 길드장은 20대 후반. 나보다 젊은데도 조금 전의 그 포악한 눈빛은?’

‘매드마린의 황진수를 이겼을 때 C+급이었다고? 절대 아니야! 지금의 내가 B급 각성자인데도. 눈을 마주친 것만으로도 무슨 내상을 입은 기분이야.’


파르르-


무심코 헌터들의 손이 떨렸다.


길드장의 명령과는 무관하게.

순간 누구도 민현과 눈을 마주칠 생각을 할 수 없었다.



***



해룡 사옥의 회의실.

손경만의 얼굴에 화색이 가득했다.


“원래라면 던전 엘리트 몬스터가 이따금 드랍하는 매직 이상의 아이템. 혹은 보스의 마정석. 그런 던전 보상만이 헌터 길드의 일반적인 수익이라고 할 수 있지요.”


그리 말하며.

손경만은 한자로 가득적인 부채로 연신 얼굴을 부쳤다.


“하지만 서길드장님께서 이렇게 3명의 우수 헌터들을 파견 보내주신 덕분에. 지난 전야제 이벤트. 아니 전야제 사태에서 우리 해룡이 한 달 동안 무려 100억의 추가 수익을 얻었습니다. 허허!!”


가식이 아니라.

정말 그 100억의 수익으로 아주 신이 난 게 보였다.


「크큭. 우리 제자는 그 불연소 텅스텐인지 뭔지 하는 마광석을 팔고 2000억이 넘는 수익을 얻어도 담담했지 않은가. 역시 이래서 도사들이란.」


양지상이 비꼬았지만.

사실 저렇게 신이 날만할 이유가 있었다.


‘해룡의 헌터들을 직접 움직인 것도 아니야. 단지 우리 천마상업의 보조 헌터들에게 현장 사후처리만을 맡겼을 뿐인데도. 저런 수익이 났으니.’


한마디로 거의 불로 소득에 가까운 돈.


순수 매출 150억에서.

천마상업에 3분의 1의 수수료를 때주고도 100억을 가져갔으니.


무척 기쁜 모양이다.


“아무튼 서길드장님의 특별한 혜안에는 깜짝 놀랐습니다. 소위 말하는 보조계 헌터. 저는 절대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보통 다른 길드에게서는 그들을 잡부라 부르지 않습니까.”


그 말에 함께 배석한 세 사람.


정봉수와 안석훈.

김진용의 눈이 반짝였다.


“잡부라니요. 보조계 헌터도 엄연한 헌터. 그리고 저희 천마상업에서는 아주 중요한 일을 담당하고 있는 동료들입니다.”


민현이 그리 말하자.


[우수교도 정봉수 외 2인의 신앙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세 사람이 몹시 기뻤던 모양이다.


‘뭐. 거짓말이 아니야. 실제로 저 셋은 아주 귀중한 역할을 맡고 있지.’


바로 던전 수익 최적화 패키지.

천마상업 신사업의 핵심 인력들.


손경만이 계속 얘기해갔다.


“정말 대단했습니다. 여기 정봉수 헌터는 던전에 숨겨진 비밀 광맥을 찾아내는 데 신기에 가까운 솜씨가 있더군요.”

“흠. 그렇지요.”

“그리고 여기 김진용 해체사는 몬스터의 사체에 숨겨진 미세 마정석을 찾아내는 솜씨가 S급 외과의사를 보는 듯 했습니다.”

“······.”


손경만이 자신을 칭찬하는 말에도.

김진용은 심드렁했다.


장발에 눈빛이 음침한 20대 남자.


「흐흠. 본교의 교인이든 어디 혈교의 인물이든. 꼭 강시를 만드는 제작자들이 꼭 저런 인상이었지.」


민현과는 동년배지만.

그 때문인지 훨씬 인상이 나빠 보였다.


하지만 인상과는 달리.

정이 많은 남자라는 걸 민현은 알고 있었다.


‘전생에서 공무헌터 일을 할 때. 이런저런 업무를 같이 했었지.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도 상당하고.’


민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말이 맞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미세 마정석은 사체 해체 과정에서 그대로 파괴되어버리지요. 여기 진용씨가 그 미세 마정석을 손상 없이 꺼낼 수 있는 솜씨는. 제 검술과도 비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아, 아닙니다! 저 같은 게 사용하는 잡스킬이 어떻게 길드장님의 검술과 나란히 놓일 수가···.”

“빈말이라면 진용씨를 여기 해룡 길드에 보내지 않았겠지. 진심이야.”


김진용의 눈이 아주 커졌다.


‘나처럼 음침한 해체사를. 대기업 헌터들과 동급의 대우를 해주는 것도 모자라서. 이렇게 인정까지 해주신다고?’


이미 황진수와의 대결이 부산 전역에 퍼졌다.


S급 헌터 권정호가 인정하는 검사가 민현.


소문으로는 부산 제1의 검사.

화인오션의 이철현도 민현의 검술이 특별하다고 언급했다는 말이 있다.


‘그런 서민현 길드장님이. 나를 인정해주셨어!’


김진용이 민현에게 고개를 꾸벅 숙였다.


[우수교도 김진용의 신앙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교주로부터 하사받은 은총 스킬 <초미세 사체 검증>의 스킬 랭크가 3★으로 증가했습니다.]


그랬다.


여기 천마상업의 보조계 헌터는 포이즌불 흡수 때부터 함께 한 길드원들.


우수교도부터는 천마도감의 특성을 이용.


티라겔수스의 특성을 정봉수에게 전했던 것처럼.

교주의 권능으로 은총 스킬을 하사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 계신 안석훈 헌터의 솜씨도 놀라웠습니다. 저희 해룡도 길드의 특성 상 짐꾼. 아니, 포터 클래스의 각성자들이 많지요. 허나!”


짐꾼인 안석훈.

그 역시 나머지 두 명과 함께 중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스킬 <초민감 아이템 정밀 운송> / 3★ / 은총스킬]


정봉수가 캐낸 순도 높은 마광석.

김진용이 찾아낸 미세 마정석.


그 모두 대기 중의 마나.

혹은 마기와 반응해 순식간에 물성이 떨어지기에.


‘석훈씨처럼 특별한 운송 스킬을 지닌 짐꾼만이. 안전하게 그 물건을 창고까지 운송할 수 있지.’


바로 이 셋의 조화가.

던전 수익 최적화 3종 패키지.


물론 의뢰자 측의 수익을 3분의 1이나 수수료로 받아가니.

천마상업으로서는 아주 훌륭한 사업 수단이었다.


“저희의 인력으로는 절대 천마상업의 인재들만한 결과를 낼 수 없습니다! 그러니 저희로서는 당연히 이후의 계약도 연장입니다!”

“좋은 선택입니다.”

“저희 해룡이 최근 달성한 최대 매출도 천마상업 패키지의 영향이 몹시 크니까요!”


민현은 조용히 웃음을 숨겼다.


“다만 여기 있는 세 사람은 천마상업의 정직원. 그러니 저의 직속 헌터들입니다. 제가 레이드를 맡은 던전에 들어갈 멤버라는 뜻이죠.”

“그, 그렇습니까?!!”


아주 큰일 났다는 표정을 짓는 손경만.


“그럼 서민현 길드장님의 레이드팀이 쉬어갈 때만이라도 괜찮습니다!”

“흐흠. 아시다시피 교황 성하의 예언 이후로는. 부산에 시도 때도 없이 던전과 게이트가 생겨나서 말이죠. 저희도 인력난이 심하군요.”

“어, 어떻게든 안 되겠습니까?!!”


이미 그 막대한 수익을 맛보았기에.


이제는 그 던전 최적화 패키지를 사용하지 않는 일은.

상상조차 못하게 된 모양이다.


‘하지만 이런 특수한 보조계 헌터들은. 앞으로 천마상업만이 독점하게 될 테지.’


이 셋은 각기 분야의 인맥도 제법 있는 편이다.

백충식이 전국 여기저기 돈되는 곳으로 파견시켜 노예처럼 부렸기 때문.


거기에 은총 스킬의 특성 상.

바로 저 셋이 새로운 보조계 헌터들을 교육시킬 수 있다.


천마헬스의 사범들이.

마령격타권을 전수하는 것처럼.


이미 천마상업은 전국 보조계 헌터들을 물밑작업으로 영입 중이었다.


“그렇다면 저희가 가져가야 할 수익. 부산물 판매수익의 절반을 수수료로 드리겠습니다!”


결국 두 손 두 발 다든 손경만.


“흐흠. 그래도 저희로서는. 저희 쪽 길드원들의 임무에 저 셋을 투입하는 게 더 이득인데요.”

“정말 방법이 없겠습니까?”


민현이 미소 지었다.


“뭐. 요즘 신규 보조계 헌터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 셋만큼은 아니겠지만. 저희의 노하우를 전수한 헌터들이니. 패키지를 쓰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겠지요.”

“그렇게만 해주셔도 저는 만족입니다! 다, 다만 그러면 수수료를 5할이나 드리는 건···.”

“흐흠. 아직 패키지에 대해서 범내상사나 화인오션과는 얘기해본 적이 없지요.”

“5, 5할로 드리겠습니다! 그, 그리고 범내상사는 절대 안 됩니다!”


역시나 민현의 생각대로 되었다.


‘화인오션이야 그렇다쳐도. 손경만은 범내상사의 길드장과 사이가 무척 나쁘지.’


그래서 지금의 관계가 나쁘지 않다.


가장 적극적으로 천마상업의 지점을 늘리는 곳은 현재 서면.

그 도심의 번화가를 천마상업이 먹을 생각이다.


「호오. 그렇다면 여기 해룡이라는 길드와 손경만은. 굳이 범내상사와의 영역 싸움에 끼어들지 않을 가능성이 높군. 과연. 제자는 여기까지 내다보았단 말이냐.」


양지상의 말이 정답이었다.


그렇게 새로운 계약이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나가려는 찰나.

손경만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런데 오늘 천마상업의 이름으로. 여기 부산항에 국제 각성경매장으로부터 다량의 물건이 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혹시 그 물건을 창고로 옮길 하역 각성자. 필요하지 않습니까?”

“흐흠. 이미 계획되어 있던 일이라 타업체와 계약을 했는데요.”


물론 거짓말이다.

손경만이 불연소 텅스텐 하역 건에 관심을 가질 걸 알고 있었으니.


‘하역 인부는 해룡의 사람들이 가장 뛰어나지.’


일부러 반응을 보려고.

계약을 하지 않은 것.


“그러면 저희와 최저가로 하역 계약을 맺는 건 어떻습니까? 위약금도 저희가 드리겠습니다! 오늘 3종 패키지 계약을 해주신 건에 대한 보답으로 말이죠!”


원하던 대답이 나왔다.

여기 부산항까지 직접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



***



박희준은 기겁했다.


아무리 3인의 보조 헌터들이 있다지만.

전투요원이 아니다.


그러니 민현은 단신으로 해룡 길드의 본진에 찾아간 셈.


“그런데 분쟁이 일어나기는커녕. 이토록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하고 오신 겁니까?!!”


던전 수익 최적화 패키지.

그리고 텅스텐의 하역 계약 역시.


천마상업이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따내왔다.


‘우리 길드장님은. 어쩌면 압도적인 사업가의 수완을 갖고 계신 걸지 몰라.’


이젠 측근으로서.

제법 민현을 알고 있다 생각했지만.


매번 이렇게 놀랄만한 일이 생겼다.


“잠깐 부업을 했을 뿐이니. 이제는 슬슬 본업을 해야 할 때군요.”


하지면 민현은 아주 담담히.

이번 일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이제 제가 본격적으로 검을 들지 않으면.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생길 테니 말입니다.”


민현의 말이 사실이었다.


다가온 10월.

지난 9월의 전야제 사태는 우스울 정도의.


새로운 게이트 웨이브가 시작 되었다.


그리고 그 웨이브 속에서.

민현의 천마상업이 부산의 서면을 완전히 장악했다.


작가의말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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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어떻게 천마상업만 그 귀한 저항 아이템을 확보한 거야? 24.09.06 264 5 20쪽
» 천마상업 패키지가 없으면 이제 사업이 불가능합니다!! 24.09.05 279 4 15쪽
18 천마헬스의 활약으로 불연소 텅스텐의 가격이?!! 24.09.04 286 6 17쪽
17 천마상업의 클리어 랭크가 전 세계에 알려졌다! 24.09.03 296 5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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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잡템 마금속을 백억원 어치나 사놓으라구요? 24.08.31 344 6 17쪽
13 제자가 자기 사람을 만드는 방법은 신기에 가깝군!! 24.08.30 344 6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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