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스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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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최근연재일 :
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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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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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월드 스카이 3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그래? 혹시 어떻게 가는지 알아?”

“아뇨. 그냥 금지 구역에 드레곤이 있다는 말만 들었어요.”

“그렇구나.”


로라가 알고 있을까 해서 물어봤지만, 로라도 알지 못했고,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그때 파랑새가 말했다.


“정보도 없이 어떻게 찾아가려고 해?”

“수성전 전까지 찾아봐야지 어딘가에 정보가 있지 않을까? 없으면 왕국 남쪽 끝에 있는 영지라도 찾아서 그곳에서 다시 시작해야지.”

“그럼 나도 찾아볼게.”

“그렇게 해주면 나야 고맙지.”


둘은 모처럼 게임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누었다.

이야기의 중심은 당연히 하데스의 영지에 관한 이야기였고 그 이야기는 저녁 시간이 될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그리고 저녁 시간이 되어 접속을 종료했다.


"접속 종료"

<접속을 종료하겠습니다. '월드 스카이'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데스가 접속을 종료한 시간 마녀는 언니를 만나기 위해 하이데 성으로 이동해서 언니와 이야기 중이었다.


“너 공부하라고 했더니 게임하고 있었던 거니?”

“머리도 식힐 겸해서 하고 있었어.”

“이게 어디서 거짓말하고 있어! 잠깐씩 해서 명성을 1만을 올렸다고?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나도 명성이 이제 4천이 조금 넘었는데.”

“저…. 정말이야. 언니가 못해서 그렇지 난 정말 공부 하면서 명성을 올린 거라고!!

“어디서 큰소리야!”


둘은 매일 같이 집에서도 티격태격하는 사이였다.

그러나 주변에 있던 유저는 싸우는 줄 알고 가던 길을 멈추고 구경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이러지 말고 어디 가서 이야기하자 따라와!!”

“흥…. 그렇게 말하면 내가 무서워할 줄 알고 그래 가자 가.”


언니는 한 장의 스크롤을 주면서 말했다.


“이거 사용해라.”

“어? 이건 한울 성으로 가는 스크롤이잖아?”

“알긴 아는구나. 빨리 가자”


언니가 먼저 스크롤을 찢고 빛과 함께 흩어져 사라졌고, 뒤로 마녀가 언니처럼 빛과 함께 허공으로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두 사람이 모습을 나타낸 곳은 바로 한울 성의 내성 안이었다.

그리고 아지트의 입구에 서 있던 병사들이 마녀를 보더니 먼저 인사했다.


“마녀 자작님을 뵙습니다.”

“네, 수고가 많아요.”


마녀가 병사에게 인사를 받자 상큼 미녀는 미소 지은 마녀를 쳐다보며 말했다.


“안 들어 갈 거야!!”

“괜히 그래”

“뭐라고!!”

“알았어. 들어간다고요.”


그리고 바로 아지트로 들어왔다.

그때 메시지가 올라왔다.


<한울 길드 아지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우와 여기가 한울 길드 아지트 인 거야?”

“창피하게 왜 이래? 조용히 하고 따라오기나 해라!!”


그렇게 언니를 따라 로비로 들어갔을 때 로비에 있던 유저들이 언니에게 인사하는 게 아닌가?


“안녕하세요. 상큼 미녀님.”

“네, 안녕하세요.”


간단한 인사를 주고받더니 마녀에게 말했다.


“야!! 빨리 안 따라오니? 촌스럽게 굴지 말고 어서 따라와.”

“이야!! 언니가 한울 길드원이었어?”


마녀의 언니는 바로 상큼 미녀였다.


집에서는 게임에 대해서 절대 이야기를 하지 않았기에 언니가 게임에서 무엇을 하는지 몰랐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한울 길드의 길드원이었다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한 번도 길드의 아지트에 가보지 않았던 마녀였기에 신기하기만 했다.

그러나 상큼 미녀는 동생인 마녀의 행동에 살짝 창피하기도 했다. 아지트를 들어오면서부터 계속 주변을 둘러보고 있으니 그런 거였다.


“그래 내가 여기 길드원이다. 어쩔래?”

“정말이야? 완전 대박!!”

“대박 같은 소리하네. 빨리 안 따라와? 창피하게 왜 자꾸 주변을 돌아보는 거야.”


언니의 말에 주변을 돌아보던 마녀는 할 수 없이 계단을 올라갔다.

그리곤 2층에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어휴…. 창피하게 뭘 그렇게 두리번거리니?”

“그냥. 영지에 있는 내 건물보다 좋아서 그랬다. 왜!”

“이게 어디서 큰소리야!”


마녀는 언니를 만나 자금을 빌려달라는 말을 하려고 왔던 것인데 일이 이상하게 꼬여가고 있었다.

그리고 둘은 잠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먼저 말을 꺼낸 건 동생인 마녀였다. 자존심이 강한 마녀였지만, 지금은 그것도 잊은 채 언니에게 먼저 말을 걸었다.


“언니. 있잖아. 내가 영지에 갔다 왔거든.”

“그래서 지금 자랑하려고 만나자고 한 거야?”

“아이…. 그게 아니라. 언니가 좀 도와 줬으면 해서 온 거지.”


마녀가 애교를 부리듯 살갑게 말을 하자 언니인 상큼 미녀가 째려보며 말했다.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지 모르지만, 나 골치 아픈 건 질색인 거 알지?”

“알아. 아는데 이건 언니가 꼭 들어줘야 하는데.”

“야!! 뜸 들이지 말고 바로 말해라. 너 사고 친 거야?”

“사고는 무슨 그냥 영지에 가봤더니 책상에 서류가 이렇게 많이 쌓여있는 거 있지.”


마녀는 손을 높이 들어 얼마만큼이나 쌓여있었는지 행동으로 보여줬다. 그러자 상큼 미녀가 말했다.


“그게 어쨌다는 거야!”

“그게 영지 복구에 관한 서류지 뭐야. 그런데 집사가 오더니 나보고 골드를 달라잖아.”

“뭐? NPC가 골드를 달라고 했다니 무슨 말이야?”

“영지에 속해 있는 마을을 개보수해야 한다면서 자금을 넣어 달라고 하더라고. 그런데 내가 골드가 없어서 말이야.”

“뭐? 그럼 나에게 골드를 달라 이 말이야?!”


상큼 미녀의 목소리가 조금 커지자 마녀는 주눅이 든 듯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헤헤…. 부탁할 사람이 언니밖에 없어서 그래. 좀 도와주면 안 돼?”

“내가 알기에는 영지를 처음 받으면 기본 자금으로 5만 골드가 책정된다고 하던데? 그것으로 부족한 거니?”

“어떻게 알았어? 언니 완전 귀신이다. 맞아 5만 골드가 영지 자금으로 있긴 하더라고 그런데 그것으로 부족해서 그래.”


마녀의 말에 하데스가 영지에 자금을 4만 5천 골드를 넣었다는 말을 들어서 알고 있었기에 마녀가 말하는 것을 이해할 수가 있었다.

그렇다고 자신이 그만한 골드를 가지고 있지는 않았다.

그래도 고집 센 친동생이 찾아와서 말하는데 우선 들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자금이 얼마나 필요한 거야?”

“언니가 해줄 줄 알았다니까.”

“시끄러워. 얼마나 필요하냐고 물었다!!”

“1만 골드가 있어야 넉넉하게 영지 마을을 개보수할 수 있다고 했어.”


마녀의 말을 들은 상큼 미녀는 놀라지 않았다.

하데스의 영지에 들어갔던 골드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기에 놀라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는 골드가 없었기에 난처한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어떻게 하지 나도 천 골드밖에 없어.”

“아잉…. 그러지 말고 언니 아는 사람도 많잖아. 한 번만 도와줘라. 언니야. 부탁할게. 엉?”

“네가 급하긴 했나 봐. 애교를 다 부리고.”

“도와줄 거지?”

“말했지만, 내가 천 골드밖에 없어. 그리고 그렇게 많은 골드를 어떻게 구하냐?

“언니 그러지 말고 길드원에게 좀 빌려서 주면 안 돼?”

“어휴…. 그러게 골드도 없으면서 뭐하러 영지를 받은 거야?”

“내가 이럴 줄 알았어? 그냥 준다고 하니 받은 거지.”


언니의 말에 기분이 상한 것인지 마녀가 변명하듯 말했다.

상큼 미녀는 마녀를 보며 말했다.


“조금 있어봐 내가 한번 알아볼 테니.”

“고마워 언니 짱짱….”

“시끄러워 계집애야!!”


상큼 미녀는 그렇게 말을 하고 경수에게 귓말을 했다.


-어? 누나가 웬일로 귓말을 다 했어요?

-부탁할게 있어서 그러는데….

-부탁이라뇨? 말해 보세요.

-사실은 내가 골드가 조금 필요하거든. 여유 있으면 빌려줄 수 있나 해서.

-얼마나 필요한데요?

-1만 골드가 있어야 하는데 가능하겠어?

-어쩌죠? 상단 자금이 새로 만든 한울타리 길드의 자금으로 다 들어갔거든요. 일이천이면 몰라도 그만한 골드는 저도 없는데…. 길드장님에게 말해 보셨어요?

-아니 조금 전에 접속 종료했잖아.

-아, 맞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골드를 어디에 쓰려고요.

-그건 나중에 말해줄게. 괜히 부담 줘서 미안해.

-누나. 우리가 그런 사이가 아니잖아요. 제가 미안하죠. 나중에 길드장님 들어오면 제가 말해 볼게요.

-아냐. 내가 말해 볼게. 고마워.

-네. 알겠어요. 누나.


상큼 미녀는 괜히 말했나 싶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했다.


“어휴…. 너 때문에 이거 뭐니?”

“언니? 빌렸어?”

“아니. 아직 못 구했어. 길드장 접속하면 다시 말해봐야지.”

“그냥 여러 사람에게 조금씩 빌리면 되잖아?”

“이 바보야!! 그러면 여러 사람에게 언니가 쪽을 다 팔아야 하잖아!!”

“그런가? 그럼, 그만한 골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기는 한 거야?”

“그런 사람이 있어. 우리 길드장.”

“길드장이 그렇게 골드를 많이 가지고 있는 거야. 남자야? 여자야?”

“그건 네가 알아서 뭐하게?”

“잘 생겼어?”

“어쭈? 이게 정말….”

“알았어. 그런데 언제 접속한데?”

“나도 모르지 접속할 때까지 기다려야지.”


그렇게 하데스가 접속할 동안 기다렸다.



같은 시간 하데스는 저녁을 먹고 컴퓨터에 앉아서 불의 산에 대한 검색을 해보았다. 그러나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 왕국의 최고 남쪽이 어딘지 검색해 보았더니 샤이슨 자작 영지에 있는 온천 마을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리고 그 마을에 대한 간단한 정보도 알 수 있었는데 마을 멀리 떨어진 활화산의 영향으로 마을 주변에 온천수가 흘러나왔다고 해서 온천 마을이라고 한다.


“온천 마을이라…. 그리고 멀리는 활화산이 있다? 혹시 불의 산을 말하는 걸까? 확실하진 않지만, 가보면 무슨 단서라도 있겠지.”


자신이 알려고 하는 정보를 확인했지만, 더 자세하게 알기 위해 계속 찾아보았지만, 다른 정보는 없었다.

그래서 게시판을 한번 살펴보고 공지 사항도 확인해 보았다.

파랑새의 말처럼 영지에 관한 공지가 보였고, 내용도 들었던 것처럼 같은 내용이었다.

그리고 다른 정보는 없었다. 만족한 정보는 알지 못했지만, 홈페이지를 한번 둘러본 영석은 컴퓨터를 정리하고 캡슐로 들어가 접속했다.


“접속”

<환상의 세계 ‘월드 스카이’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접속하겠습니다.>


하데스가 접속하고 잠시 후 상큼 미녀에게 귓말이 왔다.


<상큼 미녀님에게 귓말이 왔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수락.


귓말이 연결되자 하데스가 먼저 인사했다.


-누나, 안녕하세요.

-길드장 동생 지금 어디야?

-저 성 집무실에 있는데요.

-알았어. 지금 갈게.

-무슨 일로 그러세요? 갑자기 그러니 무서운데요.

-조금 이따 보자.


접속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 귓말을 한 상큼 미녀였기에 하데스는 뭔가 잘못한 게 있나 생각해 보았다.

자신에게 잔소리를 많이 했던 누나였기에 그랬다.


“미녀 누나에게 잔소리들을 짓을 안 했는데 갑자기 무슨 일이지….”


미녀 누나가 갑자기 온다고 하니 괜히 뭔가 잘못한 건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5분 후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똑똑, 똑똑.



“들어오세요.”


하데스가 들어오라는 말을 하자 상큼 미녀 누나가 처음 보는 여성 유저를 데리고 들어오며 말했다.


“길드장 나 왔어.”

“네, 어서 오세요. 누나. 같이 오신 분은 누구세요?”


상큼 미녀 옆에 서 있는 여자 유저를 보며 물었다.


“아…. 내 동생이야?”


미녀 누나의 말에 그냥 덤덤하게 의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래요. 우선 앉아서 이야기하죠.”

“그래.”


미녀 누나와 같이 온 동생이라는 여자가 자리에 앉자 하데스가 다시 말했다.


“무슨 일인데 급하게 찾으셨어요?”

“아…. 우선 우리 동생부터 소개해 줄게. 캐릭터 명은 마녀고 나의 친동생이야. 나이는 동생보다 적어 19살이야.”

“안녕하세요. 하데스입니다. 나이 20살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하데스가 마녀에게 말하자 마녀는 쑥스러워하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희경이 언니 동생입니다.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네, 상큼 미녀 누나를 닮아 예쁘네요.”


그냥 인사치레로 한 말이었다.

그때 미녀 누나가 말했다.


“예쁘기는 뭐가 예뻐! 그냥 골칫덩이지….”

“언니 무슨 말을 그렇게…. 해요. 호호호.”

“어머 얘가 어디 아프나? 갑자기 웬 존대를 쓰고 그래?”

“언니는 원래 그렇게 했잖아요.”

“나, 참…. 어이없어서.”


하데스는 둘이 말하는 걸 듣고 살짝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누나 그렇게 무슨 일로 오신 거예요.”

“저…. 그게 말이야. 너도 마녀라고 들어서 알고 있지?”

“동생 캐릭터 명이 마녀라고 했잖아요?”

“그게 아니라. 우리 동생이 영지를 받았거든….”

“아…. 이제 생각났네요. 축하해요. 일반 유저가 영지를 받기 힘들었을 건데 시간을 많이 투자하셨나 봐요.”


하데스의 말에 마녀가 말했다.


“아닌데요. 그냥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한 건데 어쩌다 보니 명성이 1만이 넘었어요.”

“그래요? 제가 알기에는 숨겨진 던전에서 명성을 올리신 게 아니라 특별한 퀘스트를 많이 하셨다고 하던데요? 그렇게 하려면 시간이 꽤 걸렸을 건데….”

“아, 아니에요. 저, 정말 시간이 날 때마다 한 거랍니다.”

“뭐, 그렇다고 해두죠.”


하데스는 더는 말을 하지 않고 미녀 누나에게 말했다.


“누나, 그래서 하실 말씀이 뭐에요?”

“어…. 동생이 영지를 받아서 영지에 갔다 왔는데 영지 복구 자금이 필요하다고 해서 말이야. 내가 골드가 있으면 주면 되는데 나도 지금 가진 골드가 얼마 없어서 부탁하려고 온 거야.”

“흠…. 그래요? 영지 복구 자금을 하려면 일이천 골드로는 힘들고 최소 1만 골드 이상이 필요할 건데….”


하데스의 말에 미녀 누나가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천천히 말을 했다.


“그래서 말인데…. 길드장 동생이…. 좀 도와줬으면 해서 말이야.”

“도와드리는 건 어렵지 않아요. 그런데 영지가 어디에 있어요?”


하데스의 말에 마녀가 말했다.


“저 그게 하데스 영지의 뒤에 있다고…. 어 그러고 보니 길드장님의 캐릭터 명이랑 같네요.”

“그…. 그런가요. 하하하.”


하데스가 웃자 마녀는 왜 그러는지 몰랐지만, 미녀 누나는 알고 있다는 듯 같이 웃으며 말했다.


“호호호…. 우리 길드장 영지 뒤에 동생의 영지가 있다니 나도 처음 들었네.”

“누나 정말 친동생 맞아요? 어떻게 그걸 모를 수가 있어요.”

“게임에서 동생을 본 게 처음이거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동생이 게임을 하는데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니. 그건 너무했네요.”

“사실 동생이 고3이거든 내가 게임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렇게 몰래 게임을 하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그래.”


미녀 누나 말을 들어보니 이해가 가기는 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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