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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유희
작품등록일 :
2014.06.14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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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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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2.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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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개방된 영지 8

초보 글쟁이 입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DUMMY

@@ 마녀 영지.


이런 상황이 되었기에 하데스에게 귓말을 했던 것이다.

상큼 미녀는 하데스가 이해할 수 있게 동생의 영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을 했다.


-그러면 동생은 지금 어디에 있다고 했어요?

-어? 성 마을 광장이라고 하던데.

-알았어요. 우선 경수에게 말해서 일부 인원만 남겨두고 마녀 영지로 이동하라고 내가 말을 할게요. 그리고 누나가 먼저 가서 동생이랑 있으세요.

-고마워….

-고맙긴요. 어서 출발하세요.


그렇게 귓말을 종료한 하데스는 한울 길드 간부 대화창을 열어 말했다.


-하데스: 안녕하세요. 길드장입니다. 다름 아닌 상큼 미녀 누나 동생의 영지가 지금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말인데 저희가 도와줘야 할 것 같습니다.

-경수: 당연히 도와드려야지요.


그대 폼생폼사 형님이 말했다.


-폼생폼사: 지금 마녀 영지 성 마을인데 여긴 수습하기가 힘들겠는데? 유저의 수가 대충 5천 명은 될 것 같아. 광장의 터가 비좁아서 인지 주위에 있는 건물도 많이 파괴되어 있고 병사가 있기는 한데 유저의 공격에 맥을 못 추고 있는 상태다.

-하데스: 형님 그래도 상큼 미녀 동생의 영지고 또 제가 투자한 영지인데 그렇게 되면 안 되죠. 경수는 최소 인원만 남겨두고 성 마을로 이동시켜라. 그리고 동맹 길드는 내가 이야기할 테니.

-경수: 그렇게 할게요.


그렇게 대화창을 내려놓고 동맹 간부 대화창을 열어서 말했다.


-한울 길드장: 안녕하세요. 하데스입니다.

-로즈 마리 길드장: 개척지 마을에 다녀가셨다면서요?

-한울 길드장: 네. 갔다가 일이 있어서 못 뵙고 왔네요. 미안합니다. 영지 마을은 수습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는데요. 한 가지 부탁을 하려고 합니다.

-독도 사랑 길드장: 또 무슨 일이 있는 겁니까?

-한울 길드장: 저희 영지의 일이 아닙니다. 저희 영지 바로 옆에 있는 마녀 영지라고 있는데 한울 길드 간부인 상큼 미녀 님의 동생이 영주로 있는 곳인데 지금 이권 싸움으로 인해 마을이 파괴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그 동생은 길드에 가입되지 않았기에 도와줄 곳이 없어서 더욱 힘들어하니 동맹 길드에서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한울타리 길드장: 나도 이야기 들었다. 그런데 우리가 무작정 도와 줄 수는 없잖아?

-한울 길드장: 네 아직 마녀 영지와 아무런 연관이 없지만, 제가 이동하는 대로 동맹 결의를 맺을 겁니다. 그리고 피해가 많이 예상되니 되도록 레벨이 높은 분들로 해서 움직여 주셨으면 합니다. 시간이 별로 없기에 10분 안에 이동해 주셨으면 합니다.

-로즈 마리 길드장: 아…. 무슨 말인지 알겠습니다. 성 마을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독도 사랑 길드장: 저희도 이동하겠습니다.

-한울타리 길드장: 저희 길드는 이미 이동하고 있습니다. 모두 성 마을에서 뵐게요.

-한울 길드장: 정말 고맙습니다. 그럼 성 마을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여 한울 길드와 동맹 길드는 빠르게 마녀 영지인 성 마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하데스도 대화를 종료하자마자 자신의 성 마을에 있는 마법 상점으로 이동했다.

마녀 영지로 가는 스크롤을 사기 위해서였고 성 마을로 가는 스크롤을 손에 들고 찢었다.


-부왁!!

-파팟!!


<하데스 님이 마녀 영지 성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부활 지점에서는 빛의 기둥이 줄을 지어 생겨났고 그때마다 많은 인원이 모습을 나타냈다.

바로 동맹 길드원과 한울 길드원이었다.

부활지점에서 어디로 이동해야 하는지 안내를 하는 길드원도 보였고 하데스를 보며 인사를 하는 길드원도 보였지만, 간단히 머리를 조금 숙이고는 마녀가 있다는 곳으로 빠르게 달려갔다.


“마녀님 안녕하세요.”

“어머…. 하데스 님도 오셨어요? 고맙습니다.”

“그 말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제가 동맹을 제안할 건데 수락을 해주세요.”

“네, 그렇게 할게요.”


하데스는 바로 마녀에게 영지 동맹을 신청했고 마녀는 빠르게 동맹을 수락하다.

그러자 동맹 길드원과 한울 길드원에게 메시지가 전해졌다.


<하데스 영지와 마녀 영지가 동맹 관계가 되었습니다.>


그때 강민 형님이 다가와 말했다.


“영지가 동맹이 되었으니 마녀 동생이 하데스 영지에 도움을 요청하면 우리가 무력행사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아…. 한번 찾아볼게요.”


그리고 잠시 후 하데스에게 하나의 메시지가 올라왔다.


<마녀 영지의 마녀 영주 님이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 예/아니요.>

-수락.

<마녀 영주 님의 도움을 수락하셨습니다. 하데스 영지의 영주 님은 마녀 영주의 권한을 대행할 수 있습니다. 하데스 영지의 병사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한 번에 이동 가능한 병력은 500명입니다. 한 번의 이동 비용으로 500골드가 소모됩니다. 병사 이동이라고 말을 하시면 영주 성에 주둔 중인 병사들이 이동됩니다.>


이러한 메시지를 꼼꼼히 확인한 하데스는 마녀에게 말했다.


“마녀님 제가 병사를 지휘하겠습니다.”

“네, 그렇게 하세요.”


마녀의 확답을 들은 하데스는 성 마을에 있던 총 부장을 불렀다.


“총 부장!! 이리 오게.”

“충!! 하데스 영주 님을 뵙습니다.”

“여기로 많은 병력이 올 거니 자리를 좀 만들어 줬으면 하네.”

“알겠습니다. 영주님.”


하데스가 있는 곳은 광장으로 들어가는 길이었기에 구경하는 유저로 인해 공간이 좁았다. 그랬기에 병사를 시켜 공간을 확보하고자 하였지만, 쉽게 확보가 되지 않았고 오히려 병사에게 욕을 하는 유저도 있었다.


-아…. 뭐야!! 왜 밀고 그래 구경 좀 하자는데.

-그만 밀어!! 나 깔려죽으면 책임질 거야!!

-씨바!! 뭐하자는 거야. 저 사람들을 막지도 못하면서 구경하는 우리에게 화풀이 하는 거야!!


…. 등등. 여기저기서 불만에 찬 목소리가 나오고 있었고 병사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오히려 병사를 밀어 버리는 유저도 있었다.

상황이 그렇다 보니 어쩔 수 없이 하데스가 나설 수밖에 없었다.

그러한 유저를 보면서 인상을 쓰던 하데스는 모든 정령을 소환했고 소환되어 나오는 정령은 하데스에게 인사를 했지만, 다급한 상황이었기에 풍아에게만 말했다.


-풍아, 날 위로 좀 올려줘야겠다.

-어떻게 말이냐 주인?

-이동하려는 게 아니라 그냥 조금 위로 올려주기만 하면 된다.

-알았다. 주인.


풍아는 하데스의 말에 바람의 손을 만들어 하데스를 손바닥으로 천천히 들어 올렸다.

그러자 유저들 눈에는 하데스가 그냥 허공에 떠오르는 것처럼 보였고 그때 하데스가 유저들을 향해 말했다.


-안녕하세요. 하데스입니다. 구경하시는 유저님들에게 미안하지만, 지금 상황을 수습하려고 하니 뒤로 물러나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데스가 허공에 떠서 크게 말하자 구경하는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런저런 말이 오가고 있었다.


-뭐야? 어떻게 된 거지? 벌써 플라이 마법을 배운 건가?

-어떻게 허공에 떠 있을 수가 있는 거야?

-야!! 뒤로 물러나자 너 하데스 영지에서 소란 피우는 유저들 정리하는 거 못 봤냐? 말 안 듣다가 죽을 수도 있으니 물러나는 게 좋겠다.


하데스의 말이 효과가 있었는지 구경하는 유저들은 점점 물러나기 시작했고 가끔 버티는 유저가 있기는 했지만, 병사들이 다가오자 물러섰다.

그렇게 공간이 마련되자 바닥으로 내려와 동맹 길드원을 모이게 하였고 한쪽으로는 영지의 병사를 소환하기 시작했다.


-병사 이동!!

<하데스 영지의 병사가 이동됩니다. 이동할 지점을 선택해 주십시오.>


하데스는 눈앞에 붉은색의 원이 나타났고 빈 공간 붉은색의 원을 지정하자 밝은 빛이 일렁이더니 500의 병사가 이동되었다는 메시지와 함께 병사의 모습이 나타났다.

하데스는 멈추지 않았다. 무려 세 번을 연속으로 병사를 이동시켰다.

병사들은 이동되자마자 빠르게 하데스 앞으로 줄을 서기 시작했고 무려 1,500명이라는 병사는 하데스의 지시만 기다리고 있었다.

그렇게 하여 마녀 영지의 성 마을 병사 1,200여 명과 하데스의 병사 1,500명 그리고 동맹 길드의 인원 총 1,500명이 좁은 길에 길게 늘어져 대기한 상태가 되자 하데스는 광장 안에서 싸우는 유저에게

목청을 높여 말했다.


-하데스입니다!! 마녀 영지는 저희 영지와 동맹을 맺었으니 무의미한 싸움을 중지하시고 해산하세요.


별 효과가 없었다. 그래서 다시 말했다.


-마지막으로 말합니다. 지금 당장 그만두지 않으면 무력을 사용할 겁니다. 그러니 그만두세요.


힘껏 말을 했지만, 유저들의 싸우는 소리와 비명이 워낙 컸기에 하데스의 목소리는 그러한 소리에 파묻혀버렸다.


“흠…. 이렇게 나온다 이거지….”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한 하데스는 마녀에게 말했다.


“마녀님이 영지 내에 전체 메시지를 올리는 게 효과가 있을 것 같은데요. 저희 영지와 길드 이름을 팔아도 상관없으니 전체 메시지를 올리세요.”

“아…. 알겠어요.”


몇 분의 시간이 흐르자 영지에 있는 모든 유저에 메시지가 전해졌다.


<안녕하세요. 영주인 마녀입니다. 저희 영지는 하데스 영지와 동맹을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니 마을에서 소란을 피우시는 유저들은 즉시 해산해 주세요.>


메시지가 올라오고 난 뒤 경수가 말했다.


“형님 그냥 해산시키면 마을 피해 복구를 어떻게 하려고요? 성 마을이 이 정도인데 다른 마을은 피해가 더 심할 것 아닙니까?”


이렇게 시간이 가는 가운데 광장의 옆에 있던 건물 하나가 다시 무너져 내리면서 구경하던 유저들이 깔리며 피해가 점점 늘어나고 있었다.

하데스는 경수의 말을 듣고 말했다.


“생각해 보니 또 그러네. 어차피 파괴된 것이니 그냥 정리하는 게 좋겠다.”

“그렇게 하는 게 좋겠습니다.”

“내가 어떻게 하려는지 알지?”

“형님이 불덩어리를 던지면 물의 정령을 보내고 다시 신호를 주면 마법사가 전격 마법으로 공격하라는 말인가요?”

“그래 마법사가 공격할 때 레인저도 공격하고….”

“알겠어요.”


경수의 말을 듣고 병사와 길드원이 있는 곳으로 조금 내려간 하데스는 주변을 둘러보며 작게 말했다.


-버프!!


***버프 효과***

-전사 버프: 1시간 동안 생명력과 마나 20% 상승, 공격력 20% 상승, 방어력 20% 상승합니다.

-궁수 버프: 1시간 동안 이동속도 20% 상승, 민첩 20% 상승, 활의 사정거리 10% 증가합니다.

-마법 버프: 1시간 동안 모든 기본 스텟 +40 상승, 공격 속도 20% 상승, 모든 속성력 +40, 마법 공격력 20% 증가합니다.

-어세신 버프: 1시간 동안 어둠에 동화됨. 치명타 확률 20% 상승, 모든 회복속도 20% 상승합니다.

-신관 버프: 1시간 동안 언 데드 공격 시 데미지 20% 추가 상승합니다.

-워리어 버프: 1시간 동안 힘 20% 상승합니다.

*******************************


<특수한 상황이기에 영주의 버프 스킬이 발동했습니다. 모든 아군에게 버프 효과가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병사의 사기가 130% 상승, 생명력, 마나 150% 상승, 방어력과 공격력이 최대 120% 상승, 사정거리가 10% 늘어났습니다. 단 병사에게만 해당됩니다.>


하데스가 버프 스킬을 사용하자 동맹 길드와 병사들 주변에서 작은 알갱이의 빛이 모여들더니 몸속으로 스며들기 시작했다.

한 순간 그 주위로 밝은 빛이 나타났다 아군의 몸속으로 스며들며 사라졌다.

그 빛이 사라지자 자신과 동맹 길드원에게 메시지가 올라왔고 그때 몸을 돌려 광장으로 조금 걸어갔다.

이제 광장에서 소란을 피우던 유저를 공격하는 일만 남은 것이다. 하데스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혜성….


그러자 자신의 손바닥 위에서 조그만 불씨가 생기더니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손바닥에서 스멀스멀 피어오르던 불씨는 점점 커지기 시작했고 5초가 지나자 머리 5개를 합쳐놓은 크기로 이전과 조금 더 큰 크기로 자신의 손바닥에 나타났다.

그렇게 만들어진 불덩어리는 들어 올렸다. 엄청난 공을 잡고 던지는 자세를 잡았을 때 싸우던 유저의 입에서 큰 소리가 들려왔다.


-하데스가 불덩어리를 만들었다!!


그러나 그 말이 끝남과 동시에 불덩어리를 던져 버렸다.

이글거리던 불덩어리는 빠르게 날아가 하데스가 목표로 하던 지점으로 정확하게 떨어졌고 엄청난 폭음이 들려왔다.


-슈우우우웅!! 콰아앙!!

-으악!! 으아악!! 커억!!

<혜성이 떨어진 자리로부터 20미터 안에 있는 적은 레벨에 따라 6,500에서 8,500의 데미지를 받습니다. 범위에 든 적의 시야가 1분간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폭음과 함께 들려오는 비명은 광장을 가득 매우기 시작했고 하데스의 눈앞에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데미지가 장난이 아니구나? 성장 형 스킬이 아니라고 하더니 숙련도가 오르지 않네.”


중얼거리는 사이 비명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그때 뒤에 있던 물의 정령이 날아가는 것을 본 하데스는 빠르게 말을 했다.


-정령을 불러들이세요. 두 번 더 사용할 겁니다!!


그렇게 말을 하자 날아가던 정령은 다시 돌아왔고 하데스의 손바닥에는 다시 불씨가 피어오르며 점점 커졌다.

하데스의 말처럼 그렇게 만들어진 불덩어리는 두 번을 더 날리고 나서야 멈추었다.

하데스가 말한 것처럼 두 번의 불덩어리 공격을 한 후에 뒤로 물러나자 물의 정령이 투입되었다.


-쏴아아악!! 쏴아아악!!

-어, 시원하다!!


불덩어리의 공격에 이어 물벼락이 뿌려지자 시원하다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그 소리도 얼마가지 않았다.

한울 길드의 정령사 뿐 아니라. 동맹 길드의 정령사 모두가 투입되었기에 정령이 두 번의 물벼락을 뿌리자 광장에서 소란을 피우던 유저 전부가 흠뻑 젖게 되었고 검은 연기도 점점 사라지게 되었다.

그런 상황을 지켜보던 하데스는 인벤토리에서 어둠의 지팡이를 꺼내어 두 손에 들고 나지막이 입술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둠의 지팡이의 주인으로서 명하노니 어둠을 뚫고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나의 명령….]


이런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자 하데스의 주위로 검은 마기가 모이더니 검은 막이 형성되었다.




부족한 부분을 지적해 주시면 저에게 힘이 될겁니다. 읽어보신후 한줄의 -댓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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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4대 금지 구역 (불의 산) 7 필드 보스와 만나다. +4 15.02.06 3,735 87 15쪽
250 4대 금지 구역 (불의 산) 6 필드 보스와 만나다. +6 15.02.05 4,173 95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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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 4대 금지 구역 (불의 산) 1 +5 15.01.31 4,121 112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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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 한울 성의 세 번째 수성전 5 +4 15.01.29 3,843 101 15쪽
242 한울 성의 세 번째 수성전 4 +3 15.01.28 4,111 100 14쪽
241 한울 성의 세 번째 수성전 3 +5 15.01.27 3,885 149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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