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10 16:21
연재수 :
1,017 회
조회수 :
743,185
추천수 :
21,451
글자수 :
5,647,234

작성
21.12.01 12:38
조회
242
추천
7
글자
12쪽

도살자

DUMMY

슐레프 중대와 같이 움직이는 위생병들은 병사들의 치과 진료도 봐주고 있었다. 도살자라고 불리는 그 위생병은 언제나 치과용 드릴을 갖고 다녔다. 겁에 질린 알프레트는 의자에 앉은 채로 다른 위생병에 의해 입이 벌려졌다.


"아~~"


도살자 녀석은 알프레트의 입 안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흐음...아무래도 치료가 필요하겠군."


알프레트가 말했다.


"아 아아? 아아아?"


'아프지는 않은데?'


도살자가 치과용 드릴을 켰다.


지이잉 지이이잉


알프레트가 눈을 크게 뜨며 거부 의사를 표현했다.


"아아아? 아아?"


'다..다음에 하면 안될까?'


도살자가 치과용 드릴을 알프레트의 입 안에 갖다대며 외쳤다.


"불쌍한 친구로군! 빨리 치료해주겠네!"


'아아아아아!!'


도살자는 정말 악명 높았고 병사들은 아무리 이빨이 아파도 도살자한테 치과 진료를 받지 않았다. 도살자 녀석은 할 일이 없어져서 아쉬운 상황이었다.


'젠장...빨리 내 솜씨를 발휘해야 하는데..'


그 때 슐레프 중대가 마을을 점령했다는 소식과 함께 도살자 또한 점령된 마을로 이동했다. 민간인들도 포격으로 부상당했기 때문에 위생병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다.


'좋았어! 내 실력을 발휘할 기회야!!'


도살자가 외쳤다.


"이빨을 무료로 치료해줄 수 있습니다! 사랑니가 났거나 치주염이 있으신 분들 모두 줄을 서십시오!"


50대 정도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머뭇거리며 도살자가 마련한 치료용 의자에 앉았다. 오토가 이 광경을 보고 생각했다.


'저 아주머니 어떡하냐!!'


에밀이 쑥덕거렸다.


"가...가서 말릴까요?"


때마침 전선 기자 크라우제가 취재를 하러 온 상황이었다. 크라우제는 이 광경을 보고 외쳤다.


"좋았어!! 스탈린의 압재에 탄압받던 민간인들에게 무료로 치과 시술을 해주는 독일 제국 위생병의 모습이다! 공산주의자들이 언론을 통해 프로파간다를 퍼트려 이 전쟁을 비난하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취재해서 전세계에 알려야지!"


도살자가 아주머니의 입 안을 검진한 다음 외쳤다.


"사랑니가 있군요!"


러시아를 세 달 배운 병사가 도살자의 말을 아주머니에게 통역해주었다.


"사랑니가 있습니다!"


아주머니가 말했다.


"그건 나도 알고 있어요. 예전에 의사 말로는 통증이 없으면 뽑지 않아도 좋다고 했는데 다른 치아는 괜찮나요?"


병사가 이 말을 엉터리로 통역해주었다.


"의사가 없어서 뽑지 못했다는군!"


도살자가 찢어지게 미소를 지으며 외쳤다.


"역시! 빨리 뽑아드리겠습니다! 입을 벌려드리게!"


한 병사가 아주머니 뒤에서 입을 벌려주었고 크라우제는 이 광경을 촬영했다. 아주머니는 겁에 질린 표정을 짓고는 입이 벌려졌다.


"아 아아 아아?"


'안 뽑아도 된다고 들었는데? 그냥 다음에 하면 안 될까요?'


"아주 조금만 아플겁니다!"


도살자가 아주머니의 사랑니를 뽑았다.


'으아아아악!!!!'


크라우제가 수첩에 메모를 했다.


[독일 제국군은 최전선에서 민간인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은 스탈린의 압재로부터 소련인을 해방시키고 이들은 선진적인 독일의 문물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 이다!]


그 때 크라우제의 뒤에서는 한 소년이 위생병에게 치료를 받고 있었다. 그 소년은 포격으로 인해서 왼쪽 다리의 무릎 밑부분이 아예 없는 상태였다. 위생병은 그 소년의 다리를 소독하고 붕대로 감아 주었다.


한편, 슐레프 중대원들은 이 마을에서 모처럼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오토의 소대는 최근에 소련군에게서 노획한 완두콩 가루로 만들어진 벽돌같은 블럭을 물에 넣고 끓여서 완두콩 스프를 만들어 먹었다. 병사들은 혹시 완두콩 가루 블럭에서 부스러기 하나라도 땅에 떨어질까봐 주의하며 몽땅 냄비에 집어 넣었다. 돼지 기름 몇 스푼 첨가해서 만든 이 뜨끈한 스프는 제법 힘이 나게 만들었다. 마티아스가 숟가락으로 잼을 퍼먹으며 말했다.


"빵은 언제 보급된대?"


"몰라! 보급 부대 녀석들은 언제나 늦잖아!"


"저기 봐! 보급 부대다!"


"오늘은 뭔가 많은데?"


보급 부대 녀석들은 슐레프 중대에게 술까지 배급해줬다.


"이게 왠 일이냐!!"


오토 소대 녀석들은 모두 슈납스 병을 하나씩 들고 병나발을 불었다. 알프레트가 외쳤다.


"페비틴 금지한 대신 술이라도 많이 보급해주나봐!"


크라우제는 오토의 소대원들이 모두 술병을 들고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촬영했다.


"포탄 왔다!!"


장전수 알프레트는 포탑 측면에 해치를 열고는 포수 에밀로부터 포탑을 건네 받으며 포탄을 적재하기 시작했다. 좁은 포탑 내에서 무겁고 길다란 포탄을 하나씩 적재하다보면 팔 근육이 후들거리고 상당히 힘들었다. 포탄이 포탑 내부 장갑에 부딪칠 때마다 금속이 부딪치고 울리는 소리가 났다.


텅 터덩


티거가 분당 10발까지 포탄을 발사할 수 있었던 것도 알프레트 덕분이었다. 지금 오토 티거의 전차병들은 포수, 장전수, 무전수, 조종수 모두 최고 실력의 베테랑들이었다. 오토는 포탄 적재를 도운 다음 자신도 소대원들과 슈납스 병을 들었다. 몇 소대원들은 바닥에 드러누워서 철모를 얼굴 위에 얹고 자고 있었다. 에밀이 말했다.


"이젠 쉬는게 더 어렵습니다!"


하도 전투가 지속되다보니 오토를 포함한 소대원들은 막상 휴식을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빨리 싸우고 싶어서 몸이 근질거렸다. 아드레날린과 도파민 분비가 떨어지고 엄청난 무기력감이 몰려왔다. 오토가 말했다.


"조만간 강행군이 있을걸세. 지금 푹 쉬어두게나."


보병들은 전차병들이 타는 티거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장갑 진짜 두껍네!"


"너네는 좋겠다! 우리는 강철 관이나 타고 다니는데 말이야!"


보병들이 타고 다니는 장갑 병력 수송차는 이름은 '장갑 병력 수송차' 였지만 장갑의 두께나 강도는 퀴벨바겐의 철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보병이 투덜거렸다.


"이 망할놈의 차는 궤도도 자꾸 벗겨진다고! 차라리 걸어가는게 나을거야!"


오토 티거의 전차병들은 보병들 앞에서 뻐기기 시작했다. 알프레트가 말했다.


"이 티거는 아무나 타는게 아닐세! 전차병들 중에서도 우리 같은 최고 베테랑들만이 티거의 승무원이 될 자격이 있네!"


그 때 의기양양한 표정의 포병들이 걸어왔다.


"전차병들이 요새 전공을 세우는 것은 인정하지! 하지만 진정한 전쟁의 신은 바로 우리, 포병일세!"


에밋이 쑥덕거렸다.


"저 재수없는 녀석들은 뭐야?"


"88mm 포병대 녀석들일세!"


그 포병들의 88mm 포 방패에는 여태까지 격파한 적 전차의 수만큼 전차 그림과 전투기 그림이 그려져 있었다. 88mm 포병 델차이트가 외쳤다.


"이 포 방패에 그려진 전차 갯수를 세어보라고! 총 27개의 전차와 항공기 12대와 야포 15문을 격파했네!"


그 델차이트라는 덩치 큰 놈이 띠껍게 말하며 자신의 전공을 자랑했다. 전차병들은 모두 체구가 왜소했기 때문에 속으로만 델차이트를 욕했다.


'저 재수없는 자식!!'


'나도 전차장이 되고 싶다! 언젠가 기사 철십자장을 받겠지! 그 다음에 저 녀석 코를 납작하게 해주는거야!'


이렇게 전차병들이 포병들과 신경전을 벌이는 와중에 오토는 마구간에 들어가서 모처럼의 휴식을 만끽하고 있었다.


'지루하군...'


오토는 얼마 전에 일이 떠올랐고 속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 스테판, 블라덱, 헬무트, 볼프강, 게오르크 다들 평상시처럼 웃고 떠들고 있었다. 오토는 애써 마음을 다잡았다.


'그건 여자가 아니라 파르티잔일 뿐이다! 놈들이 먼저 제네바 협정을 어겼는데 왜 우리만 참아야하지? 그래! 이건 쓸데없는 도덕심이야! 독일군인게 죄야? 그니까 누가 사보타지하래? 파르티잔들은 모두 죽여도 괜찮다!!'


오토는 손가락이 후들거렸다. 페비틴도 없었기 때문에 파이프를 꺼내서 피우기 시작했다.


'됐어! 나 혼자한 것도 아니고...다들 같이 했으니까...파르티잔 새끼들은 인간이 아니다! 그냥 가축 도축한 것에 지나지 않아!'


오토는 파이프를 잘근잘근 씹었다. 생각할수록 아버지 한스 파이퍼에게 열받았다.


'이게 다 그 새끼 때문이다...그 새끼만 아니었으면 나도 이런 실수는 안 저지르는건데...'


오토는 부하들 보는 앞에서 한스한테 얻어맞은 것 때문에 어디다가 화풀이라도 하지 않으면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그렇기에 앙뚜완을 두들겨팼던 것 이다.


'그 앙뚜완 머저리 새끼랑 벌레 같은 파르티잔이 아니라 한스 파이퍼 그 좆같은 새끼를 두들겨팼어야하는데...'


그 때 마구간 문이 열렸다. 블라덱이었다.


"뭔가?"


블라덱이 오토에게 물었다.


"이보게 오토. 혹시 남은 페비틴 있나? 부스러기라도 좋네."


"없네."


블라덱은 손을 벌벌 떨면서 눈을 굴리고 있었다. 오토는 블라덱 새끼가 빨리 마구간에서 나가길 바랬다. 하지만 블라덱은 오토가 제일 듣기 싫었던 말을 입 밖으로 내뱉었다.


"앙뚜완 그 새끼 설마 말하는건 아니겠지?"


오토와 동기들은 앙뚜완에게 이번 일을 발설할 경우 죽이겠다고 협박을 한 상태였다. 헬무트가 앙뚜완을 두들겨팰때 이렇게 말했었다.


"여성 포로 수용소에 아는 녀석들이 있는데 혹시 허튼 짓 했다간 저 파르티잔년 이빨이랑 혀를 모조리 뽑아내주겠어! 저딴 년은 쥐도 새도 모르게 죽이면 끝이야!"


오토가 말했다.


"말 못 할 걸세."


블라덱이 벌벌 떠는 손가락으로 담배불을 붙이며 말했다.


"아무래도 그 새끼들 둘 다 죽여버렸어야 하는건데 말일세. 죽였어야 하는건데..."


오토는 모처럼 휴식하고 있었는데 블라덱이 허튼 소리를 하는 바람에 짜증이 나고 신경이 날카로워지기 시작했다. 애써 잊으려고 하고 있는데 괜히 그 일을 들먹이는 블라덱한테 주먹을 날리고 싶었다.


"이보게 블라덱."


"응?"


"나도 그렇고 자네도 그렇고 내일 갑자기 삶이 끝날 수도 있다고. 뒤지면 모든게 끝일세."


블라덱은 눈알을 굴리며 벌벌 떨고 있었고 오토가 말을 이었다.


"아직 우리 21살 밖에 안 되었는데 말이야. 억울하지도 않나? 후방에 있는 놈들은 위안소라도 갈텐데 우리는 최전선에서만 죽도록 굴렀고 여기는 위안소도 없지 않나? 독일 제국군이라는 이유 만으로 쎄빠지게 구르다가 즐기지도 못하고 뒤지라고? 그럼 누가 보상이라도 해주나?"


"그건 그렇지."


"어차피 뒤질지도 모르는 판에 쓸데없는 걱정 그만하게."


블라덱은 오토의 말에 조금 마음이 놓이는 것 같았다.


"이봐 오토. 난 살면서 단 한 번도 여자를 때려본 적이 없다고. 소련 간호사들한테도 난 항상 친절했잖아! 그 파르티잔 년은 죽여도 되는 년이 맞지? 그렇지?"


블라덱은 시뻘겋게 충혈된 눈으로 오토를 쳐다보며 말했다. 오토는 슬슬 블라덱이 귀찮아지기 시작했다.


"그렇네."


"파르티잔 년은 강간하고 죽여도 되겠지? 파르티잔 새끼들이 먼저 전쟁의 규칙을 어겼잖아! 그 년들은 강간해도 된다고 말하게!"


블라덱은 아직 페비틴 후유증이 가시지 않은건지 아직 제정신이 아니었다. 오토가 말했다.


"그래. 파르티잔 년들은 강간해도 되는 년들일세."


"역시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었군."


블라덱이 나간 다음 오토는 마구간에서 퍼질러 잤다. 그 때 뭔가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려서 오토는 눈을 떴다.


'뭐지?'


게오르크가 중얼거렸다.


"형벌 부대 놈들이네."


"형벌 부대?"


게오르크는 자신의 소대원들한테 가서 말했다.


"탄약, 총기, 수류탄 제대로 챙겨!"


전차병, 보병, 포병들 모두 불안한 표정으로 형벌 부대를 바라보았다. 얼굴에 시커멓게 검댕이 묻어있는 형벌 부대원들은 이런 시선을 즐기는 듯한 표정으로 마을로 걸어들어왔다. 그 중에는 40대 초반 정도로 보이는 심상치 않은 사내가 있었다. 오스카 바르크만이었다.


"난 러시아 땅이 좋아!"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9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01 13:29
    No. 1

    형벌 부대라 악명이 가장 높은 부대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13:50
    No. 2

    형벌부대하고도 재미난 에피소드가 나올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01 15:00
    No. 3

    오스카 바르크만: I'm Back!

    원래 형벌부대도 군법 어긴자들 중에서 죄가 낮거나 그동안 모범적 군생활 및 용맹이 인정된 자들에게 집행 유예 대신 전출시키는 곳이고 가장 위험한 임무이기에 전공 세워서 원대복귀가 가능하여 중노동형보다 좀 강한 처벌 정도로 인식되었죠. 근데, 바르크만 이 녀석이 흐리네?

    아마도 헌병이 된 앙뚜완이 차를 타고 총을 쏘면서 쫓아오거나 탈출한 피크와 파르티잔들에게 쫓기다 잡혀 고문 당하거나 군사재판에 회부되어 처형당하는 악몽에도 시달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럴수록 자기합리화하며 술로 때우든 어떻게든 각성제를 얻고 난리칠 것 같은데... 진짜 슐레프가 형벌부대 넣겠다고 오토와 전차병들에게 반협박하며 난리칠 것 같네요. 그렇게 공포속에 진실이 점점...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16:09
    No. 4

    오스카 바르크만 애는 형벌부대에서 어떤 짓을 저지를까 저또한 궁금합니다 오토도 악몽에 시달리겠죠 어떻게든 페비틴을 얻기위해서 수를 쓸거같네요 이러니 착하게 살아야하는 법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01 16:42
    No. 5

    도살자라는 괴짜가 등장햇네요 빌런으로 변질될거 같은 느낌이 있네요 그리고 1차대전에 피셔와 헤롤트 특임대에 피셔가 만나면 좋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17:17
    No. 6

    하긴 1차대전 피셔도 고참으로 참전하겠죠 헤롤트 특임대에 조카랑 마주치면 재밌겠네요!
    도살자도 간혹 써먹을수있을거같긴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5 novellll..
    작성일
    21.12.01 18:09
    No. 7

    근데 어떻게 소련을 멸망시키려고 저러지? 독일군이 전부 초사이언으로 변신하는거 말고는 이길 각이 안나오는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18:44
    No. 8

    어떻게 될지 저 또한 무척 궁금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01 18:38
    No. 9

    소련측의 전향과 서방측의 지원, 스탈린과 소련측의 이간질등하면 될것 같은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18:44
    No. 10

    그렇죠! 또 승리하려면 초반에 삽질 안하는게 중요한데 과연 1940년에는 어떻게 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01 18:39
    No. 11

    특히 일본이 참전했으니까 가능성은 더 높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18:45
    No. 12

    일본과 양면전선 형성한게 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01 18:59
    No. 13

    일본군이 극동군만 제압해도 소련이 힘들어지겟네요 극동군 50만을 제압할려면 일본도 큰 희생이 필요할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19:09
    No. 14

    하긴 그렇겠네요 일본군도 원역사보다 전술 교리가 발달한 상황이라...소련 입장에선 일본과 양면 전선 형성이 부담이 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01 19:02
    No. 15

    악명높은 피셔 2명이 만난다면 엄청난 전쟁범죄가 벌어질거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19:12
    No. 16

    ㄷㄷㄷㄷ 1부 나왔던 피셔는 무력은 뛰어나지만 악인은 아니지만 조카는 뭔가 다른 캐릭터일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01 19:14
    No. 17

    외교 전용 캐릭터 하나 만들어서 외교에피소드들도 간간히 넣으면 좋을거 같네요 그리고 1차세계대전 이후 세계관 재정립이 필요해 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1 19:38
    No. 18

    네 제가 외교는 잘 모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스토리 상에 외교 에피소드랑 세계관 재정립을 못했는데 휴재 기간 동안 공부해서 리메이크때 서술하도록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02 08:06
    No. 19

    아! 헤롤드 특임대에 들어간 피셔가 제1차 세계대전 스톰트루퍼 장교 피셔 조카가 정식 설정으로 가나요? 일단 피셔라도 전역 당하였을 오스카 바르크만과는 다르게 계속 군에 남을 가능성도 높을터라 남는다면 후방에서 교육을 담당하다가 참전하였을 것 같네요 아마 맥스와 함께 한스를 만날 것도 같은데..... 한스와 만났을 반응과 전선으로 부임오면서 오토와 만났을 때 반응 궁금하네요

    도살자...... 암만봐도 무면허 같은데? ㅋㅋㅋ 물론, 치아 수술 같은 경우 신경을 건들면 정말 아플테고 사람들이 느끼는 공포감을 떠오르면 정말 무섭죠 암만 그렇다하더라도 도살자 녀석은 뭔가 수상하군요 ㅋㅋㅋ 혹시 의료사고 전적 있는 거 아냐? 암만 군에서 철저하게 검증하더라도 구멍은 날테고 빽을 쓰든 서류 조작을 하든 한다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2 14:31
    No. 20

    호오 피셔라면 진짜 후방에서 교관으로 있따가 참전할거 같긴 하네요! 맥스랑 피셔랑 다시 한스가 만나게 되면 재밌겠네요! 오토도!

    도살자는 과연 면허가 있는지! 저 또한 궁금합니다! ㅋㅋㅋ 면허 있더라도 의료 사고 전적있꺼나 불법 시술했을수도 있겠네요 ㅎㄷㄷㄷ 서류 조작으로 들어온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02 08:12
    No. 21

    헌데, n2063_s020921 님과 g5779_a33903588 님의 말한 일본과 양면전선에서도 문제가 있는게.... 이세계에서 일본이 만약 중일전쟁을 하는 중이라면 당장 중국 전선도 늪이여서 암만 무기가 좀 더 발전하더라도 일본 체급상 원역사를 재현할 가능성 높죠 그런 상황에서 당연하게도 관동군에서 병력과 장비 차출 규모가 적어져도 차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장제스와 국민혁명군, 중화민국에서 항복을 안할터라 과연 어느정도 할 수 있을까 싶습니다

    극동군 50만도 결코 만만찮은데 2..26 사건등이 이 역사에서 나왔을지 모르나 정말 나왔다면 관동군은 할힌골 승전에 더 기고만장하여 전선을 넓혀버려서 몽골과 연해주, 만주 모든 곳에서 공격을 할 가능성도 높을텐데 과연 일본은 어느정도 갈까요? 우선적으로 블라디보스톡 점령하고 시베리아 철도를 막거나 견제하는 것만으로 좋지만 암만봐도 병태가 속한 부대외에 다른 쪽에서 사고를 칠 가능성 높을 것 같은데요..... 그렇게 무너져서 일부가 이동할테고 실제 원역사에서도 모든 극동병력 간 것도 아녔죠 과연, 가더라도 어느정도로?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2 14:32
    No. 22

    그러고보니 일본 체급 한계가 있어서...일본 쪽에 관해서는 제가 오랫동안 역사 공부를 한 다음 서술하도록 하겟습니다 제가 원래 역사 모르긴 한데 일본군 사정에 대해선 전혀 몰라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g5******..
    작성일
    21.12.02 08:29
    No. 23

    저때 관동군이 150만이었는데 극동군 완벽하게 제압안하고 붙잡고 물고늘어지기만해도 되지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2 14:33
    No. 24

    오 이것도 괜찮겠네요! 완벽하게 제압할 필요는 없고 붙잡고 물고 늘어지는 전술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02 12:25
    No. 25

    그리고 만주군과 몽강군, 왕징웨이군을(이들의 전력을 강화함, 만주군과 몽강군은 정예병[일본군이 키움,일본군과 비슷한 전력을 가짐]과 옛군벌들이 이끄는 예비군[정예군과 일본군 보다는 못하지만 원역사의 만주군과 몽강군 보다는 강함.]) 소련과의 싸움에 투입할 가능성이 있죠. 이들도 반공을 이념으로 잡았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2 14:33
    No. 26

    오 이게 좋겟네요 !! ㄷㄷㄷㄷ 반공을 이념으로 잡고 이들과 같이 싸운다면! 확실히 승산이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3 n2******..
    작성일
    21.12.02 12:31
    No. 27

    또 나중에 독일이 소련과의 싸움을 끝내고 일본과의 싸움을 할때 만주제국과 몽골제국은 만주군과 몽강군(예비군과 정예병 일부[친독파 일본군이 지휘함.] 그외의 전력등)이 친위쿠테타를, 일본은 만주파,황도파등의 친독파들이 쿠데타를 일으키면서 통제파를 일본에 넘기고 대한임시정부를 인정, 만주제국과 몽골제국의 독립을 인정하는거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2 14:36
    No. 28

    오오오 2차대전 끝나고 이렇게 대한민국 임시 정부가 인정받고 대한 독립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증오하는자
    작성일
    21.12.03 10:59
    No. 29

    사실 오토도 그때 앙뚜완 죽였어야했나 생각하겠네요.진짜 죽였으면 사태가 더 걷잡을 수 없겠지만 슐레프와 오토등이 피크 짓으로 조작하여 그녀를 처형하고 피크가 갇힌 헛간을 지키는 감시병들은 정찰을 나가서 소련군에 죽든 자기들이 위장해 죽이든 하면 되었으리라고... 어쩌면 한스도 안도하면서 앙뚜완을 전사했다 믿겠죠.... 물론, 이것도 지금 보는 사람많고 우수선한데다가 장교가 아군에 살해된 것 진짜 큰 사건이라서 이러면 오토도 끝장이죠. 그러니, 다들 본능적으로 그걸 알터라 협박선에서 끝냈겠죠. 나중에 자기가 이런 생각까지 했다라니라며 후회하면서 앙뚜완에게 얼굴도 못들지...

    크라우제... 이 새끼 또... 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면 선전장관 괴벨스도 이런 녀넉 골치아플 것 같네요. 더군다나 한스가 참모총장이니... 물론, 신분이 민간인이고 크라우제는 한스 반갑다며 친근하게 다가갈듯... 그래도 은근한 압박이 있으니 자기 흑역사 사진으로 한스가 쫄아서 무시하더라도 직접 가짜 뉴스본 뮐러씨라든지 귀찮게 하는 것에 짜증난 참모들 등이 항의하거나 압박하면 신문사도 골치아플듯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1.12.03 11:05
    No. 30

    지금 다들 페비틴 부작용으로 제정신이 아닌데 부작용 없어지면 오토도 후회하겠죠

    ㅋㅋㅋㅋ크라우제는 여전합니다! 한스를 보게 된다면 반가워할 듯 하네요! 한스의 흑역사를 만들어낸! 크라우제때문에 골치아파하는 참모들이 많을거 같습니다! 뮐러씨도 크라우제가 가짜뉴스 쓰는걸 알고 있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24 쌍봉 낙타 +64 21.12.22 247 6 13쪽
523 형벌부대원 하이에 +31 21.12.21 222 6 12쪽
522 실전 전투 훈련 2 + 수상한 형벌 부대원 +26 21.12.20 214 5 14쪽
521 실전 전투 훈련 +31 21.12.19 221 6 12쪽
520 판터 탱크와 티거 탱크의 취약한 부분과 그에 대한 전투 방법-1940년 +7 21.12.18 211 6 13쪽
519 관측창 파손 +5 21.12.17 196 5 13쪽
518 궁둥이에서의 일상 +19 21.12.16 219 5 18쪽
517 8.8 대공포 부대 +29 21.12.15 244 7 12쪽
516 재수 없는 날 +28 21.12.14 206 5 14쪽
515 헌병 +21 21.12.13 223 6 12쪽
514 성병 감염 +15 21.12.12 247 6 12쪽
513 협상 +27 21.12.11 246 7 12쪽
512 거래 +51 21.12.10 270 7 13쪽
511 사단 기동 훈련 +13 21.12.09 236 7 12쪽
510 피아노줄 +17 21.12.08 216 7 12쪽
509 연이은 승리 +32 21.12.07 250 5 12쪽
508 천둥 소리 +8 21.12.06 209 7 13쪽
507 덫에 잡히다! +17 21.12.05 224 6 13쪽
506 일발필중 +11 21.12.04 237 7 12쪽
505 팬티 검사 +63 21.12.03 324 6 14쪽
504 원격 조작 폭약 +49 21.12.02 250 7 11쪽
» 도살자 +39 21.12.01 243 7 12쪽
502 증오 +65 21.11.30 269 5 16쪽
501 500회 특집 좀비 바이러스로 감염된 21세기 +4 21.11.29 212 3 13쪽
500 슈트리히 +12 21.11.29 213 6 12쪽
499 빌리 헤롤트와 베르너의 거래 +29 21.11.28 245 7 15쪽
498 페비틴 부작용 +73 21.11.27 265 7 12쪽
497 배드 루트 분기점 +16 21.11.26 230 8 12쪽
496 오토 파이퍼의 일기 +21 21.11.25 247 7 16쪽
495 Sd.Kfz 251/16 +55 21.11.24 239 8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